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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오락(映象娛樂)/NDS 공략

테일즈 오브 하츠 - 2부 스토리 공략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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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화면으로 나가 단숨에 제도로 이동하자.

 

코하쿠 : 제도의 문이 닫혀있어!!

이네스 : 분명 넘쳐흐르는 제롬 때문에 계엄령이 발령된 걸 거야.

이네스 : 혼란을 틈타서 들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래선 무리인가……

싱 : 죄송합니다!! 열어주세요!!! 저희들 제도에 볼일이 있어요!

히스이 : 바, 바보 자식!! 우리들은 지명수배………




페리도트 : 지명수배자가 뭐하는 거야, 이 바보!!

싱 : 페리도트!!

싱 : 봐, 리치아! 벌써 한명의 소마 사용자를 찾았어!!

페리도트 : 여전히 낙천적인 녀석이네………우웃…

코하쿠 : 페리도트……너, 심한 상처를 입었잖아!?

페리도트 : 큿…… 군의 녀석들, 투항한 우리들을 마구 공격해서 말야…

이네스 : 칼세드니와 바이록스는 어떻게 됐지?

페리도트 : 그 두 사람은… 군 녀석들에게 맞아서 죽을 뻔 했던 나를 몸을 바쳐서 도망치게 해줬어.

페리도트 : 제도의 군 본부에 연행되었겠지만 나 혼자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싱 : 역시 칼세드니 일행은 이 제도에 있는 건가…

리치아 :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소마 사용자의 힘이 필요합니다. 힘을 빌려주시겠어요?

페리도트 : 에메랄드 색의 머리카락!? 당신이……리치아……님이야?

 

페리도트 : ……과연. 우리들은 세계의 멸망이 임박한 마당에 교회니 군이니하며

               꼴사나운 싸움을 하고 있었던 건가……

이네스 : 응. 적어도 우리들만이라도 협력을 해야한다고 생각지 않아?

페리도트 : 글쎄~… 나 같은 하급 결정기사에게 결정권은 없으니까.

               대장과 직접 교섭을 하지 않으면 안될 걸.

히스이 : 그러기 위해서도 칼세드니를 구하란 거냐? 그런건 약삭빠르구만.

페리도트 : 우후훗, 쓸데없는 빚은 만들고 싶지 않으니까 말야.

이네스 : 문제는 어떻게 제도에 들어가느냐…인데.

이네스 : 위험은 많겠지만 지하수도를 타고서 침입하는 게 가장 나을라나?



페리도트 : 아니, 샬로우까지 가서 배로 강을 타고 내려가서 침입하는 게 빨라.

이네스 : 빠, 빠를지는 모르지만 그 방법은…

싱 : 음~, 모두의 힘을 모아서 이 문을 부숴버리는 게 빠르지 않을까?

코하쿠 : 나 참!! 그런 짓을 하면 제롬도 제도에 들어가 버리잖아!?

베릴 : 아니, 아니, 그 전에 제도를 지키고 있는 제국군에게 정면에서

         싸움을 걸려고 하는 생각자체가 문제라구…

쿤차이트 : 둘 중 하나를 택하여야 겠군.

               샬로우에서 강을 타고 내려가는가, 배수구에서 지하수도로 들어가는가.

 
루트가 유저 선택에 의해서 갈라진다. 하지만 크게 이야기의 흐름이 변하지는 않고

스킷트가 몇개 더 생성되냐의 차이와 약간의 대사 변경만 있을 뿐이다.

루트에 따른 대사도 각각 실어 놓았으니 원하는 루트로 진행하면 된다.

샬로우 루트에서는 스킷이 2개가 더 생성이 되지만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니

스킷트 일람에서만 확인하고 넘어가도 크게 문제 될 건 없다.

 

지하수도 루트





하수구 근처에 가면 이벤트 발생.


페리도트 : 결국 지하로 가는 건가… 질척질척한 것은 성에 안 맞는데 말야.

베릴 : 신입 동료인 주제에 불평하지 마.

페리도트 : 어, 언제 내가 너희들의 동료가 된 건데!?

이네스 : 지하도라면 칼세드니가 잡혀있을 가능성이 높은 군 본부까지 단숨에 갈 수가 있어.

이네스 : 전에 지나갔던 길 순서는 기억하고 있지?

싱 : 물론이지!

싱 : ……기, 기억하지 못 할지도?

쿤차이트 : 문제없다. 내 기록에 의하면 군 본부는 북서쪽 방향이다.

싱 : 아, 생각났어!! 여기서 쿤차이트에게 공격을 당했었지?



쿤차이트 : 그건…… 기억에 없다.

코하쿠 : 나도 기억하고 있어. 여기서 처음으로 쿤차이트가

            나를 코하쿠라고 불러준 일 말야.

쿤차이트 : ………기억에……없군.

페리도트 : 어라, 이 녀석 부끄러워하는 거야!?

               위험한 기계 녀석이라고 생각했었더니 의외로 순진한 구석이 있네.

리치아 : 쿤차이트는 예전부터 순진했었어요.

베릴 : 쿠후후, 우리들의 동료가 되고 싶어 졌지?

페리도트 : 흥, 이상한 모자를 쓴 악취미적인 그림쟁이가 없어지면

               좀 생각해볼만 할지도 모르지!

베릴 : 아우우~……정말~ 머리색과 성격이 비뚤은 녀석이란 말야.

   

- 통합대사로 이동.

 

 

샬로우 루트





샬로우에 들어가 마을 앞 곤돌라 발착장에 가면 이벤트.

 

캣티 : 아, 싱군이잖아요!

싱 : 캣티씨, 알렉씨 다행이다, 무사했군요.



캣티 : 네. 그것보다 마린님…… 아니 황제폐하가 지금 어떻게 하고 계신지 아시나요?

이네스 : 숨기지 않아도 돼요. 마린씨가 파라이바님이란 건 알고 있으니까.

캣티 : 칼세드니님이 마린님의 암살음모를 꾸몄다는

         무서운 소문이 돌아서 전 걱정이 되어……

페리도트 : 우리 대장님이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잖아! 전부 오해라고.

알렉 : 저희들도 그런 소문은 믿지 않습니다.

알렉 : 하지만, 제도에 계엄령으로 봉쇄되었다는 것은 사실이잖아요?

코하쿠 : 응. 우리들은 그 제도에 들어가고 싶어요.

            강을 내려가기 위해 배를 빌려주실 수 없나요?

알렉 : 에, 네…… 이 배를 빌리시는 건 상관 없습니다만……

싱 : 고마워요, 캣티씨!! 마린씨와 칼에 대한 일은 우리들에게 맡겨만 둬요!

페리도트 : 그래! 하는 김에 대장님에게 각오를 정하고

               파라이바님에게 고백하도록 만들어 주겠어.

베릴 : ……페리도트는 의외로 좋은 사람이구나?



페리도트 : 치, 친한 척 하지 마!! 너희들에게 스필 룬을 빼앗긴 원한은 잊지 않을 거니까!!

베릴 : 아우우~ 전언철회!! 역시 머리카락과 성격이 비뚤은 여자야.

 

스킷트 - 느긋한 강타기

 

히스이 : 우우… 이제 배는 그만 탔으면 좋겠어.……

코하쿠 : 이런 잔잔한 강인데도 멀미를 하는 구나.

코하쿠 : 어라……? 이 소리는……뭐지?

쿤차이트 : 음향식별-- 대량의 물이 낙하하는 음이라 판별.

               추정낙차 약 30 미터

히스이 : 줄이자면 폭포란 소리냐!?

이네스 : ……맞아. 이 강은 제국성의 뒤로 흐르는 폭포가 되지.

히스이 : 노, 농담이 아니라구!! 난 내리겠어.

코하쿠 : 이미 늦었어! 각오를 다져, 오빠!!

이네스 : 그러니까 나는 지하수도에서 침입을 권한 건데…

히스이 : 끄아아아~~~!! 또 떨어지는 거냐~~~~!!

 

제국 지하수도

 

싱 : 우와아아아!!!

싱 : 여긴…제도의 지하수도!? 폭포의 끝이…이런 곳으로 이어져 있는 건가……

코하쿠 : 오빠…… 방금 수영하지 않았어?



히스이 : 쿨럭, 쿨럭…… 아무래도 이렇게 물에 많이 빠지면

            조금은 헤엄이라는 걸 치게 되더라…

페리도트 : 하핫!! 성장해서 다행이네.

히스이 : 너, 두고 보자……

이네스 :…딱 좋은 걸.

이네스 : 기억하고 있지? 여긴 칼세드니가 붙잡혀있을 가능성이 큰 군 본부 부근이야.

쿤차이트 : 틀림없다. 내 기록에 의하면 군 본부는 여기서 남북쪽 방향이다.

코하쿠 : 역시 쿤차이트는 의지가 되는 걸. 그에 비해……

싱 : 조, 좋아, 남서쪽이지! 기다려라 칼세드니

 

- 통합 대사로 이동




- 통합대사

 

안으로 들어가 상자로 막힌 곳에 도달하면 이벤트 발생.

 

히스이 : 칫, 막다른 길이다. ……다른 길을 찾아볼까?

페리도트 : 그렇게 한가로운 짓 할 시간이 없어!!

싱 : 무모한 짓하지 마, 페리도트. 아직 상처가 낫지 않았잖아?

페리도트 : 흥, 너희들이야말로 코하쿠를 위해서 꽤나 무모한 짓을 해왔잖아?

페리도트 : 나 역시 대장님 일행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 상처 아무렇지도 않다고!

싱 : ……그런가. 페리도트는 칼세드니를 좋아하는구나.

베릴 : 쿠후후, 의외로 바이록스 쪽일지도?

페리도트 : 바, 바보, 그런 게 아니야!! 바이록스와 대장님은, 나의……

페리도트 : ……오빠와 남동생이랑 닮았단 말야.

베릴 : 에, 너는 브란슬의 고아원 출신이었잖아?

페리도트 : 나 역시 태어날 때부터 외톨이였던 것은 아니었어.

페리도트 : 부모님 얼굴은 기억을 하지 못하지만

               예전에는 오빠와 남동생, 3명이서 살고 있었어…

페리도트 : 물론 내 남동생은 대장님보다 매우 솔직하고 귀여웠고

               오빠는 바이록스보다 훨씬 더 남자다웠다고!

페리도트 : 하지만……진지하고, 서투르면서도 나에게 잔소리만 말하는 점은 ……쏙 빼닮았어.

코하쿠 : 있었다……란 얘기는……

싱 : 페리도트, [무모한 짓 하지 마]란 말 취소할게.

싱 : 코하쿠가 원래대로 돌아온 것은 모두가 무모한 짓을 하는 날 도와줬기 때문이야.

싱 : 그러니까, 이번엔 내가 네 무모한 짓을 돕겠어!! 그렇게 하면……



코하쿠 : 응! 반드시 칼세드니 일행을 구해낼 수 있을 거야!!

페리도트 : 나, 나참, 참견하기 좋아하는 녀석들이네.

               그런 끈적끈적한 소릴해대기나 하고 기분 나쁘다니깐!

베릴 : ……라고 말하면서 목소리는 잠겼는걸?

페리도트 : 이, 이건 다친 상처가 아파서 그런 거야!! 착각하지 말라고!!



이제 상자를 부숴져서 다음 맵으로 넘어갈 수 있다.



넘어간 후 바로 나오는 골목으로 들어간 막다른 곳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감방으로 나갈 수 있다. 이벤트 발생.

 

페리도트 ; 대장님!! 살아있어요!?

칼세드니 : 그 목소리는 페리도트냐……? 바보 자식, 뭐 하러 온 거야!!

싱 : 그런 말투가 어딨어! 페리도트가 어떤 마음으로 여기가지 왔다고 생각하는 거야.

칼세드니 : ……메테오라이트까지 있는 건가? 그럼, 그 녀석을 데리고 어서 도망쳐라.

칼세드니 : 나는 여기서 지은 죄의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 된단 말이다.

히스이 : 그럴 수는 없지. 우리들은 네 놈의 소마에 볼 일이 있다고.

리치아 : 크리드에게서 세계를 지키기 위해 당신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칼세드니 : 당신이, 리치아……님인건가!?

칼세드니 : …과연, 산드리온에 원격 스필 링크를 걸기 위해서

               소마의 힘이 필요한 건가……



칼세드니 : 미안하지만, 협력은 할 수가 없다……

               내가 도망가면 교회에 사로잡힌 결정기사들이 처형되고 말아.

칼세드니 : 더 이상 교회의 동료들을 상처입힐 수는 없어……

싱 : 그래. 그럼 우리들이 잡혀있는 결정기사들을 구해가지고 오겠어.

베릴 : 가, 간단히 말은 하지만 제도에 군의 병사가 몇 천명이 있는지 생각은 하고 말하는 거야?

리치아 : 하지만, 많은 수의 소마 사용자 대부분은 결정기사들입니다.

이네스 : 간단하건 어렵건 간에 할 수 밖에는 없겠네.

이네스 : 지하수도는 교회 쪽에도 이어져 있을 거야. 지하에서 잠입 통로를 찾아보자.

페리도트 : 대장님……바이록스는 함께 있는 게 아닌가요?

칼세드니 : 제도에 도착했을 때, 헤어져 버리고 말았어.

               분명 교회에 감금 되어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칼세드니 : 그 녀석을 찾으면 둘이서 도망을 가라.

               나의 일이라면………이제 됐으니까.

 

 

제도에서 군 본부는 교회와 정반대쪽에 위치했었다. 따라서 교회의 통로는

감방으로 이어지는 통로의 정반대쪽에 위치한다. 정반대쪽 통로 향하면 사다리가 있으므로

에너지윕으로 내린 뒤(조사하면 자동 실행) 위로 올라가자.

 

히스이 : 후우, 이제야 나온 건가. 지하를 휘젓고 다니다보니 쥐라도 된 기분이야.

제국군 병사 : …… 역시 접수한 소마는 폐기하는 건가?

제국군 병사 : 음, 아깝지만 상장군께서 직접 폐기처분을 내려서…

제국군 병사 : 너, 너희들은…… 수배중인 소마 사용자들!?

페리도트 : 기절만 시킨 건가…… 여전히 너무 무르군.

싱 : 소마는 인간을 상처입히기 위한 도구가 아니야……

페리도트 : 이 녀석들은 그 소마를 폐기한다고 말했는데도?

이네스 : 안 좋은 예감이 들어…… 서둘러 결정기사들을 찾아보자.

 

이제 이전에 싱이 잡혀있던 곳으로 올라가면 이벤트 발생.

 

결정기사 : 이제 그만해! 네 어깨가 부숴지고 말 거라고!!

바이록스 : 그 분의 목숨이 걸려있단 말이다! 내 어깨 따위는 어떻게 되도 상관없어…!!

 

문을 열고 들어가자.

 

페리도트 : 역시 살아있었네, 바이록스!

바이록스 : 페리도트와 메테오라이트 일행!?

               게다가…… 리, 리치아님?

히스이 : 헷, 칼세드니의 응석을 듣고 구해주러 왔다구.

바이록스 : ……칼님의!? 그렇다면 칼님은 구출해 낸 것인가?

싱 : 아니, 그 녀석 동료를 남겨놓고는 도망을 못 간다며 말을 듣지를 않아.

결정기사 : 칼세드니가……? 말도 안돼!!

페리도트 : 우리 대장님은 그런 녀석이야. 교회와 군의 전쟁에 대한 계기를

               만들어 버린 것을 무지 후회하고선…

결정기사 : 그게 아니야!! 오늘 광장에서 칼세드니의 처형이 집행된단 말이다!!

결정기사 : 혼란을 수습하지 못하는 군은 모든 책임을 교화와 칼세드니에게 뒤집어 씌울 셈이라구!!

페리도트 : 뭐라고…? 대장님은 그런 소리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어.

바이록스 : ……칼님의 일이다.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일부러 네게 입 다물고 있었던 거겠지.

결정기사 : 페리도트 아직 시간은 있어! 칼세드니를 구출해야해.

페리도트 : 모두도 좀 도와줘!!

결정기사 : ……그러고 싶지만 우리들의 소마는 군에게 빼앗겨 버렸어.

결정기사 : 안타깝지만 맨손인 우리들로는 짐덩어리만 될 테지……

바이록스 : 이 소리는 내 소마의 사격음!!!

바이록스 : 설마 내 소마로 칼님을…… 그런 짓을 하게 놔둘까 보냐!.

이네스 : 싱!! 결정기사들은 어떻게 할거야?

히스이 : 우리들의 목적은 소마다. 맨손의 결정기사 따위 볼 일 없잖아?

리치아 : 하지만, 이대로는 이 사람들도 처형될지도 몰라요.

결정기사 : 리치아님, 저희들은 자신들의 오만함이 부른 댓가를

               모두 칼세드니에게 전가해버렸습니다……

결정기사 : 우리들에겐 신경쓰지 말고 부디 칼세드니 일행을 도와주길 바란다!

싱 : 물론이지!! 칼세드니는 동료니까 말야!!

싱 : 하지만, 당신들도 내버려 둘 순 없어. 이네스 일행은 지하수도를 이용해서

      결정기사들을 탈출시켜줘.

싱 : 나와 코하쿠와 히스이는 페리도트 일행을 쫓겠어!!

이네스 : 결정기사들을 도망치게 한 뒤 돌아올 테니까

            그때까지 무모한 짓은 하지마.……라고 말해도---

싱 : 응, 물론 무리지! 그런 건!!

 

제국군 병사 : 너희들 거기서 뭘 하고 있나!?

페리도트 : 칫… 너희들의 상대를 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구!!

바이록스!!!

바이록스 : 우오오오오옷!!!!

히스이 : 멋대로 튀어나가지 마!! 네 놈들이 싱이냐!?



코하쿠 : 싱보다 과격할지도!?

바이록스 : 서둘러!! 처형은 큰길 광장에서 집행될 거야.

페리도트 : 아야야…… 조무래기 상대는 너희들에게 맡긴다!!

싱 : 응, 맡겨만 둬!!

히스이 : 지 멋대로 맡지 마, 임마!

            나 참, 이 놈이나 저 놈이나!!!

그로슐러 : 들어라, 제국신민이여!! 군의 조사에 의해 꿈을 먹는 마물을 범람시킨 범인은

그로슐러 : 바레이아 교회의 저주받은 무구(武具) 소마로

               사람의 스피리아를 침입하여 생긴 일이라 판명되었다!!



그로슐러 : 또한, 세계를 위협하는 크리드라 하는 남자도 바레이아 교단의 관계자라는 증언을 얻었다!!

그로슐러 : 이제부터 평화를 위협하고 제국을 전복시키려하는

               비겁한 범죄행위에 대하여 우리 군은 단호한 테도를 보이려 한다!!

그로슐러 : 그 증표로써 황제폐하 암살미수범 칼세드니=아캄의 공개처형과

               모든 소마의 폐기를 집행한다!!

칼세드니 : 그 소마는 바이록스의……!?

그로슐러 : 후후후, 그렇다. 그 결정기사는 목숨을 구걸하고 이 소마를 바쳤다.

그로슐러 : 도움을 기대해도 쓸데없는 짓이라구.

칼세드니 : 훗……허접한 거짓말이군. 아마도 내 목숨을 구해준다고 속이고 빼앗은 것이겠지.

칼세드니 : 하지만, 그 녀석이 살아있다면 그걸로 됐어……

그로슐러 : 큿…… 귀염성이라곤 없는 꼬맹이가!

               하지만, 이 위력을 보고도 냉정히 있을 수 있을까?

그로슐러 : 쿠핫핫핫, 봤느냐! 소마가 산산 조각이 났다!!

그로슐러 : 자 그럼, 칼세드니=아캄이여. 마지막으로 할 말이라도 있나?

칼세드니 : ……아무 것도 없다. 그저, 단 한가지……

칼세드니 : 나의 가슴에 있는 펜던트---

               이건 어떤 약속의 증표로 파라이바님에게서 받은 것이다.

칼세드니 : 약속을 지키지 못한 내가 저승길까지 가지고 가도 좋은 물건이 아니다…

               파라이바 님에게 돌려주길 바란다.

그로슐러 : 흥, 약속의 펜던트라고? 계집애 같긴……

그로슐러 : 하지만, 무사로써의 자비다. 확실히 파라이바님에게 건네주도록 하지.

               ……네 놈의 목을 곁들여서, 말이다.

칼세드니 : ……안녕히 계십시오, 파라이바님.

페리도트 : 안녕히가 아니야!!

칼세드니 : 페리도트! 바이록스!! 나에게 신경쓰지 말라고 했을 텐데!!



페리도트 : 하, 너 같은 꼬맹이의 명령따위 들을 수야 없지!

칼세드니 : 꼬, 꼬맹이라고!?

바이록스 : 그래!! 미련없이 죽는 건 주위사람에게 얼마나 사랑받는지도

               이해하지 못하는 망할 꼬맹이의 자기만족이다!!

칼세드니 : 하, 하지만 나는 파라이바님과의 약속을 깨뜨린 책임을……

바이록스 : 당신의 마음이 진짜라면!! 살아남아서 약속을 완수하는 것이 진정한 책임이잖습니까!!

페리도트 : 콧물 질질짜면서 진흙탕을 기더라도 최후까지 발버둥을 쳐보라고!!

               상대가 황제던 말던 그런 게 관계가 있냐!!

페리도트 : 보기 흉한 자기 모습을 보일 근성도 없는 망할 꼬맹이가

               여자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했냐고!!

그로슐러 : 에에잇!! 제국의 평화를 어지럽히는 범죄자 놈들이

               시덥잖은 짓거리를!!

코하쿠 : ……아직 칼세드니 일행이 대화하는 중이잖아요?

            매너가 되어있지 않군요., 상장군님!

칼세드니 : 메테오라이트, 너희들까지……

그로슐러 : 마, 막아냈다고……!?

싱 : 칼!! 너는 마린씨의 웃는 얼굴을 되찾아주지도 못하고 죽을 셈이냐!!

칼세드니 : 파라이바님……전…… 저는……

그로슐러 : 말도 안돼, 이 포격은 소마도 부술 터인데!!

칼세드니 : 상장군…… 아까 전의 부탁은 취소해주길 바라지.

               파라이바님에겐 이렇게 전해주게.

칼세드니 : [약속대로 당신과 당신의 세계는 제가 지키겠습니다]



칼세드니 : [부디 저를 믿고 기다려 주십시오]--라고!!

싱 : 하하, 가르쳐주지. 사람의 마음이 새겨진 소마는……

싱 : 절대로 부서지지 않는다는 걸!!

바이록스 : ……거기에다, 실례되지만 상장군의 소마를 다루는 법은

               전혀 기본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로슐러 : 크윽… 뭐하고 있나!! 고작 소마 사용자 6명!!

               전 병력을 동원해 쳐 부숴라!!

결정기사 : 6명이 아니다!!

제국군 병사 : 결, 결정기사들!?

이네스 : 이 사람들이 어떻게든 돌아가겠다고 말을 듣지 않아서…

결정기사 : 리치아님에게서 모든 것을 들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들의 사명을 완수해야할 때라고!!

그로슐러 : 웃기는 군, 소마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결정기사가 우리 군과 맞서 싸울 셈인가?

결정기사 : ……저항은 하지 않겠다. 하지만, 카세드니 일행의 방해도 하게 두진 않는다!

제국군 병사 : 무슨 알 수 없는 소릴!!

결정기사 : 큿!…… 이해해 주게. 지금은 인간끼리 다투고 있을 때가 아니란 말이다…

제국군 병사 : 웃……이, 이녀석들……

그로슐러 : 물러서지 마라!! 제국을 어지럽히는 악한놈들을 용서해서는 안된다!!

제국군 병사 : ……알았다. 무의미한 유혈사태는 우리들도 바라는 바가 아니다.

                   상장군님을 해방한다면 일단 물러나지.

칼세드니 : …다툼을 바라지 않는 건 이쪽도 마찬가지다.

               바이록스, 상장군을 보내드려라.

그로슐러 : 네, 네놈들! 무슨 속셈이냐!

               나의 명령을 무시하다니!!



결정기사 : 아쉽지만 교회의 소마는 모두 파괴되었다. 우리들은 힘이 못되지만…

결정기사 : 제도에 남아서 어떻게든 군에게 지금 사태를 알리도록 노력을 해보겠어.

이네스 : 그 족은 정문인데? 군은 물러났지만 만약을 위해

            지하 수도를 이용해 도망치는 편이…

칼세드니 : ……정문으로 나갈거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우리가 몰래 숨어 다닐 필요는 없어.

페리도트 : 또 저러네, 대장님은 폼만 잔뜩 잡긴!

칼세드니 : 아니야. 이건 위험을 무릅쓰고 전송을 해주는 동료에 대한 예의다.

싱 : 알았어, 칼!! 당당히 정문으로 나가자!!

칼세드니 : 카, 칼이라고!? 너무 친한척 하는 거 아냐, 너!!

싱 : 괜찮잖아. 나랑 칼은 친구니까 말야!

칼세드니 : 후, 흥…… 뭐, [전우]로는 인전해주지 못할 건 없지만 말이다.



싱 : [전우]인가… 응, 멋진 걸!! 자, 가자, 전우!!!

칼세드니 : 짐만 된다면 각오를 해야할 거다…… 싱!!

칼세드니 : 출발이다!! 칼세드니=아캄과 그 일행들.

               제도 정문을 당당히 지나간다!!

 

싱은 칭호[전우(戦友)]를 입수.

 

.

베릴 : 위세 좋게 나오기는 했지만 소마는 3개 늘어난 것뿐이고…… 꽤나 정말적일지도…

리치아 : 아니요, 아직 절망하기에는 일러요.

            그걸 사용하면……

코하쿠 : 리치아……설마……

히스이 : ………그 사념석을 쓸 생각이냐?

싱 : 뭐야? 코하쿠와 히스이도 짐작가는 데가 있어?



리치아 : 네…… 거대한 사념력을 제공해줄 사념석에 대해서 짐작가는 데가 있습니다.

히스이 : ……하지만, 거기는 우리들만의 판단으로 밝혀도 될만한 장소가 아니야…

칼세드니 : 특별한 사념석……광산같은 곳인가?

코하쿠 : 오빠, 나는 말할 거야!

히스이 : ………기다려, 코하쿠!!!



히스이 : ……칼세드니. 여기서 북대륙 마키스로 향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지?

칼세드니 : ……북대륙 마키스에? 제도 남서쪽에 있는 남 올드마인 항구라면 정기선편이 있을 터인데?

코하쿠 : 북대륙……오빠, 그럼!!

히스이 : 설명은 나중이다. 모두, 남 올드마인 항구로 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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