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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오락(映象娛樂)/NDS 공략

테일즈 오브 하츠 - 2부 스토리 공략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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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노퀸 마을을 나가려면 마을 앞에서 이벤트.

 

히스이 : 희한하군. 혼자서 사람들 사이에 빠져나와 있다니?

싱 : 응…… 히스이와 코하쿠에겐 많은 가족들이 있었구나.

싱 : 그렇게 생각했더니 조금은 쓸쓸하고 조금은 부럽기도…해서.

히스이 : 바보 자식, 너도 이미 가족이나 마찬가지잖아.

싱 : 엑…!? 그 말은 나와 코하쿠가…!?

히스이 : 틀려~~~!! 고백도 하지 못하는 주제에

            뻔뻔한 망상은 하지 말라고!!

싱 : 체엣~, 뭐냐구. 자기는 조금 멋지게 리치아에게 전했다고 해서…

히스이 : 뭐, 뭐야, 이 자식!! 마치 내가 그 녀석에게 그, 그거하는 것 같은 말투잖아!?

히스이 : ……나 참, 이런 형태도 없는 걸 어떻게 전하면 좋은 건지……

싱 : 인간의 스피리아는 매우 성가신 거 같아. 모두들 제각각의 마음이 있어서…

싱 : 좀처럼 쉽게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서……불안해서……상처 입히거나

      증오하기도 해버리고 말아.

히스이 : 그래… 그렇더라도 [서로 이해하고 싶다]는 마음을 막을 수가 없지.

히스이 : 이런 성가신 스피리아로 가득찬 세상이기에--

싱 : 우리는 이 세상을 지키고 싶어!!

 

- 싱과 히스이의 소마 링크가 강해졌다 -

 

히스이는 칭호[하츠 석세서(ハ-ツサクセサー)]를 입수.


기동결정성 산드리온

 

코란담 : 크리……드……님……괴로……워요……

             도와줘요……꺄하……하……

잉카로즈 : 코란담의 의사 스피리아로는 산드리온의 제어부하에

               길게 버티지 못합니다……만?

크리드 : 상관없어. 가르데니아까지만 버티면 돼.

잉카로즈 : 가르데니아의 형태복원……확인.

               산드리온은 이어서 전송사념술의 충전을 속행합니다.

잉카로즈 : 크리드님. 얼굴에서 피가………

크리드 : 마지막의 공격이 내게 닿았다고? 꽤 하는군. [그릇]……

            싱=메테오라이트!!!

 

 

이제 노퀸 마을을 나와 마을 서족에 있는 남 마키스 항구(南 マキース港)에서

선착장의 선원에게 말을 걸어 남 올드마인 항구 (南オールドマイン港)로 이동하자.

 

이동한 후에는 제도 에스트레거로 이동하자.

 

에스트레거에 들어가면 이벤트 발생.



제도 에스트레거 


코하쿠 : …거짓말…이지? 성문이 부숴져있어!!

칼세드니 : 말도 안돼…수만의 대군이 공격해도 견딜 수 있게 만들어진 문이란 말이다!



칼세드니 : 소마로도 쉽게는 파괴를 할 수가 없어.

               그것을 이리도 쉽게 깨부수다니…

이네스 : 틀림없이 실체화 제롬의 짓이야. 많은 사람이 살고 있는 제도는

             녀석들에게 있어서는 안성맞춤의 먹이창고---

싱 : 젠장, 제롬들이 제도에 들어간 건가!?

칼세드니 : 큿……파라이바님!!

 

싱 : 웃……모두 [백화]되어 있어……

코하쿠 : 너무해… 이런 어린아이까지……

페리도트 : 설마 이미 제도는 전멸…이라던가?

바이록스 : 농담하지 마…!! 제도에 얼마나 많은 인간이 살고 있는지 모르는 거냐?

쿤차이트 : 이 규모의 도시라면 충분히 파멸가능 제롬이란 그런 병기다.

칼세드니 : 파멸이라고!? 그런 말도 안 되는… 파라이바님---!!!

바이록스 : 기다려주십시오, 칼 님!!

이네스 : 기다려, 바이록스!! 지금은 상황 파악이 우선이야!!

이네스 : 바이록스와 페리도트에게는 교회가 어떻게 되었나 조사를 해줬으면 해.

이네스 : 나와 베릴 쿤차이트는 군 본부를 정탐하겠어.

이네스 : 싱 일행은 칼세드니를 쫓아서 마크스 성의 상황을 조사해줘.

싱 : 알았어!

바이록스 : ……정확한 인원배치다. 알겠다. 

               싱…… 칼 님을 잘 부탁한다.

이네스 : 상황이 파악되면 중앙 광장의 구석에 있는 공원에서 합류하자.

            아무쪼록 폭주는 금물이야.

이네스 : ……우리들이 쓰러지면 아마도, 세계는 끝일 테니까.

 

이제 북쪽으로 나아가 마크스 성으로 가자.

 

마크스성(マクス城)

 

히스이 : 뭐하는 거야, 바보 자식!! 진정해!!

칼세드니 : 진정할 수 있겠나!! 아무리 불러도 성 안에서 반응이 없어……

칼세드니 : 이미 제롬은 성 안에 들어가서 파라이바님을……

싱 : 기분은 알겠지만 너와 너의 소마가 최후의 희망이야!

칼세드니 : ……미안, 싱……나 스스로도 멈출 수가 없어!!

싱 : 바보 칼세드니!!! 혼자서 어쩔 셈이야!? 젠장, 나도 벽을 타고 올라가서……

코하쿠 : 안돼! 싱이야말로 혼자서 어쩔 셈이야? 일단 돌아가서 모두와 상담을 하자.

싱 : 큿…………… 알았어.

 

 

이제 중앙 광장으로 돌아와 구석에 있는 공원으로 가자.

 

싱 : …미안. 나, 칼세드니를 막지 못했어………

페리도트 : 뭐 하는 거야! 그 바보 대장은!!

이네스 : 아무튼 마크스 성은 봉쇄되어있던 거지?

베릴 : 군 본부도 마찬가지야. 문 앞에서 마음껏 험담을 해줬는데도 묵묵부답이었어.

바이록스 : 이쪽도 마찬가지다. 교회도 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있어서 별 수가 없었어.

이네스 : 상황을 알 수 없는 건 불안하지만 강제로라도

             마크스 성에 들어갈 수밖엔 없는 건가…

쿤차이트 : 동체반응, 두 개!! 이 반응은 제롬과……

 

쿤차이트 : 확인. 역시 안이었던가. 오브와 신디는 함께가 아닌건가?

안 : 우우, 쿤챠이트…… 파파와 마마는……

아줌마 : 아아, 꼬마야! 밖으로 나가면 안된다고 말했잖아!!

아줌마 :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이 아이를 구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안 : 모르는 사람 아니에요. 안의 친구인 쿤챠이트에요.

싱 : 안!! 게다가 마을 사람도 있어!! 역시 전멸된 게 아니었어!!

아줌마 : 그래, 괴물이 성문을 부수고 들어와서 많은 희생자를 냈지만…

아줌마 : 아직 꽤 많은 수의 사람이 건물안에 숨어서 무사하게 있을 거야.

아줌마 : 여기도 위험해. 우리들은 여관으로 피난해있어.

            너희들도 어서 여관으로!

제도여관 주인 : 꼬맹아!! 어째서 멋대로 밖에 나간거야!!

아줌마 : 꾸짖지 말아주세요. 헤어진 아빠와 엄마를 찾고 싶었던 거야, 그렇지?

안 : …응. 안은 외롭지 않지만… 안이 없으면 파파와 마마가 우니까.

제도여관 주인 : 너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그거야말로 아빠랑 엄마가 평생 울게 된다?

                      제멋대로 돌아다니면 안돼.

안 : ……응, 죄송해요.

페리도트 : 좋은 소릴 하네. 어느 바보대장에게 들려주고 싶을 정도야.

싱 : 아저씨… 제도는 어떻게 된 거에요?

제도여관 주인 : 아아, 괴물에게는 군과 결정기사가 대항을 했지만

                      위에서의 명령체계가 혼란이 되서 말야.

제도여관 주인 : 서로 협력도 못한 채 제각각 군 본부와 교회에 피난자를 수용하여 숨어있는 모양이야.

청년 : 시답잖은 권력투쟁이나 한 끝에 필요한 때에는 이 꼴이야!

         나 참, 성(城)의 녀석들은 뭘 하고 있었던 거야?

리치아 : 성의 상황에 대해서는 모르시나요?

제도여관 주인 : 윽……에메랄드 색의 머리카락…… 당신인 리치아인가!?

청년 : 어이, 저 애를 크리드란 녀석에게 가져다 바치면 살려준다고 그랬었지?

아줌마 : 그만둬! 괴물과 싸우지 않으면 안되는 때에 인간끼리 싸워서 어쩔 셈이야!?

제도여관 주인 : 하, 하지만 그 녀석은 보통 인간이 아니잖아?

아줌마 : 세계제국의 제도에서 간판을 걸고 하는 여관이 외견만으로 차별을 하는 거야!?

아줌마 : 정말로 인간이 아닌 것들은 자기만 살려고 악당에게 여자아이를 바치는 녀석들이라고!!

청년 : …아줌마의 말대로야. 미안해요.

제도여관 주인 : ……성이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확인할 방법은 있지.

제도여관 주인 : 여기서 지하수도로 들어갈 수 있어. 북서쪽으로 나아가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성의 지하 창고가 나올 거야.

제도여관 주인 : 자, 이게 지하 창고로 올라가기 위한 열쇠다.

 

마크스 성의 열쇠 x 1(マクス城への鍵)입수.

 

이네스 : 어머나… 대체 어떻게 해서 이런 것을 가지고 계시는 걸까나?

제도여관 주인 : 헤헤, 여관에는 여러 손님이 오니까 말이지.

                      이런, 지금은 이런 딱딱한 장사 얘기를 할 때가 아니지.

제도여관 주인 : 리치아씨에게 꼴사나운 소릴한 사죄의 뜻으로 건네는 거니까 말야.

이네스 : 딱딱하다니요… 나중에 저도 한몫 거들게 해달라고 말하고 싶을 정돈데요.

리치아 : 고맙습니다. 여러분도 부디 무사하시길.

쿤차이트 : 오브도 신디도 충분히 용기와 재치가 있는 인간이다.

               높은 확률로 무사할 테지. 안심해라.

안 : 응, 쿤챠이트의 말은 어렵지만 안을 격려해주는 거지?

아줌마 : 참 번거로운 형씨네. 그래선 여자아이에게 인기없다구?

싱 : 자, 가자!! 주방의 지하에서 마크스 성으로 침입……아니, 돌격이다!!!

제도여관 주인 : 광장의 도구점 상인도 우리 집에 피난해 와 있어.

                      제대로 준비하고선 돌격하라구!!

 

성의 몬스터들은 꽤 성가신 녀석들 뿐이니

준비를 넉넉히 한 후에 여관 2층의 주방 뒤에 통로로 내려가자.

 

지하수도는 여러번 다녔으니 정확한 위치를 감 잡았을 것이다.

문제 없이 앞으로 진행하도록 하자.

 

싱 : 조심해, 제롬이 있어!!

히스이 : 역시, 성 안까지 들어왔었던 건가.

바이록스 : 파라이바님은 분명 자신의 방에 피난하셨을 테지.

               파라이바님의 방은 성의 최상층에 있다.

코하쿠 : 최상층이지. 칼세드니도 분명 거기 있을 거야.

 

3층을 올라가면 이벤트 발생.

 

바이록스 : 여기다. 이 앞이 파라이바님의 방이야!

페리도트 : 대장님!!

 

싱 : 이녀석도 제롬인 건가……? 지금 구해줄게!!

칼세드니 : 안돼… 이 제롬에 공격은 통하지 않아……

               다가오면 너희들까지 먹혀버리고 말거야……

이네스 : 어쩌지? 이런 종류 괴물의 약점은 당연하듯이 불일 텐데……



이제 연체 제롬 근처에서 자리를 잡고 소서러 링의 에너지샷을 쏘면 이벤트 발생.

 

싱 : 젠장, 소서러 링의 위력이 너무 약해!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칼이……

 

??? : 그 탄을 쏴, 어서!!

페리도트 : 정신차려요, 바보 대장!! 죽으면 때려죽일 거야!!

코하쿠 : 굉장한 위력……지금 것은 폭탄?

??? : 칫……이런 곳에서 쓸려던 게 아니었는데.

이네스 : ……프레나 대위. 마침내 염뇌폭약을 완성시켰군.

베릴 : 어라, 이 사람 이네스랑 아는 사람이야?



프레나 : ……로렌츠 소령님. 앞서 실바 대령님의 유체를 회수하여

            제가 신원을 확인하였습니다.

프레나 : 실바 대령님이 사망할 때 소령님은 곁에 계셨었나요?

이네스 : ………응.

프레나 : 대체 뭘 한 거야!! 그 사람을 지키는 것이 너의 임무잖아!?

코하쿠 : 그런 말을 하다니…!? 그때 상황도 모르면서!!

이네스 : 변명은 않겠어…… 때려서 기분이 풀린다면 얼마든지 쳐도 좋아.

이네스 : 그러니까 염뇌폭약을 빌려줘! 이 녀석을 쓰러뜨리고 나아가지 않으면

             세계와 라피스를 구 할 수가 없어!!

프레나 : 세계와 라피스를 구한다고? 아이작선배를 지키지 못했던

            네가 잘도 말하는 군.

??? : 냐아-……

싱 : 이네스 지금 사람은……?

이네스 : 프레나는 실바 대령님과 함께 사념석포를 연군했었던 군의 기술사관이야.

이네스 : 사념석포 전용의 신형 화약, [염뇌폭약(炎雷爆藥)]의 연구를 이어받아 완성시킨 일류 과학자.

이네스 : 그리고 사관학교 시절 나의 룸메이트……

베릴 : 그런 거 치곤, 쪼~~금 사연이 있는 거 같은데……?



이네스 : 조금 그래. 하지만, 이 제롬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서든

            염뇌폭약이 필요해. 그녀를 찾도록 하자.

 

 

이제 2층의 원탁이 있는 거실에서 왼쪽의 방으로 들어가면 플레나가 있다.

이벤트 발생.

 

프레나 : 기다려, 프랫타! 너마저 나를 배신할 셈이야!!

프랫타 : 냐옹……



이네스 : 플레나…… 염뇌폭약을 넘겨줘.

프레나 : ……안됐네. 아까 것이 마지막 한 발이었어.

리치아 : 개발자이시면 같은 것을 만들 수 있지 않나요?

프레나 : 다, 당신은…… 리치아=스포듄?

프레나 : ……후후, 여전히 이네스는 어떤 사람에게서도 신뢰를 받는 모양이네……

프레나 : 좋아, 필요한 재료를 모아오면 염뇌폭약을 만들어 줘도 상관없어.

프레나 : 우선 필요한 것은 [화염석]과 뇌염석이야.

싱 : 앗, 그 두 개라면 가지고 있어!!

프레나 : 그리고, 중요한 것은 염뇌폭약의 [조합레시피]--



프레나 : 상세한 조합데이터를 기록한 메모를 방금 그 고양이 프랫타가 가져가 버리고 말았어.

코하쿠 : 아까 그 고양이!?

프레나 : 후후…비웃어도 좋아. 나는 10년도 넘게 함께 살아온

             애완 고양이에게마저 버림받고 말았어.

이네스 : 프랫타에게서 레시피를 돌려받으면 염뇌폭약을 조합해 주는 거지?

프레나 :…… 글쎄? 약속하지 않으면 안되는 의리는 없었을 텐데?

이네스 : ……알았어. 아무튼 소재 레시피를 모아 오겠어.

 

이제 성의 1층 왼쪽의 방으로 가면 고양이 발견.

 

싱 : 있다, 프랫타다!!

코하쿠 : 모, 목소리가 너무 커. 싱!

프랫타 : 냐앙--!!

 

쿤차이트 : 포획 실패. 어떻게 된 기동력이지?

칼세드니 : 미숙해… 검을 뽑는 것조차 못했어.

이네스 : 베면 안돼! 프랫타는 프레나가 학생 시절부터 길러온 소중한 가족이야.

히스이 : 하지만, 저 녀석의 움직임…… 정공법으로는 잡기 어려울 텐데?

코하쿠 : 맞다, 좋아하는 걸로 정신을 팔게 만들면 잡을 수 있을 거야!

싱 : 으음, 너무 단순한 거 아닐까……

이네스 : 가능할지도? 프랫타는 학생 기숙사의 비밀연회에서도

            언제나 맛있는 듯이 술을 핥았었고.



이네스 : 저 애 술 취하면 춤추기 시작해… 나랑 마찬가지로.

코하쿠 : 그, 그랬었구나…

히스이 : 주방에 가면 술통정도는 있을 테지?

            밑져야 본전인 셈치고 그 작전으로 해보자.

 

 

이제 1층 오른쪽 주방으로 가서 방안에 있는 드럼통을 조사하면 구미소주를 얻는다.

 

싱 : 이건………구미소주!! ……할아버지가 아주 좋아했던 술이야.

 

구미소주(グミ焼酎)입수.

 

구미소주를 입수 한 후에는 다시 왼쪽 방으로 가면 이벤트 발생.

 

싱 : 좋아, 이번에야말로 잡을테다. 자, 프랫타. 네가 아주 좋아하는 술이다.

프랫타 : 크--

코하쿠 : 전혀 흥미를 보이지 않는데!?

이네스 : 그럴 리가 없어……내 술까지 마셔버리는 녀석인데……

칼세드니 : 이렇게 되면 할 수 없지. 전원 타이밍을 맞추어 한번에 덥친다!!

프랫타 : 냥---!!!

히스이 : 젠장, 너무 빠르다고, 너 이자식!!

코하쿠 : 부탁해, 프랫타! 우리들은 레시피의 메모가 필요한 것 뿐이야!



프랫타 : 우냐옹---!?

코하쿠 : 아아, 제롬이 브랏타에게-!?

칼세드니 : 후우, 이번만큼은 제롬에게 감사하군.

메모를 얻어서 프레나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자.

프랫타 : 냐……냐아아……

히스이 : 이 녀석…… 아직도 메모를 입에 물고 도망가려고 하고 있어.

코하쿠 : ……대단해……강한 의지로 제롬을 거부하고 있어.

싱 : 스필 링크다. 프랫타를 제롬에게서 구해주자!

칼세드니 : 말도 안돼! 고양이의 스피리아를 신경쓸 때가 아니야!

               메모를 빼앗아 가지고 가자.



싱 : …… 고양이지만 소중한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 저렇게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어!

코하쿠 : 이 아이를 모른 척하면 우리들도 스피리아를 물건 취급하는

            크리드와 마찬가지가 되어버려!

칼세드니 : 크……알았어! 어차피 말을 꺼내면 듣지도 않을 테니까.

               스필 링크쪽이 시간이 빨라.

이네스 : 싱, 코하쿠…… 게다가 칼세드니도……고마워.

칼세드니 : 흥, 프레나에게는 도움을 받은 빚이 있으니까 말야.

               ……게다가, 고양이에겐 죄가 없어.

 

 

이벤트 전투 크레오메(クレオメ) 포비(ポピー)×2와 전투.



프랫타 : 냐--앙!!

코하쿠 : 프랬타, 스필 링크한 우리들에게도 느껴져……

            너의 목숨을 건 결의가.



싱 : 스필 메이즈 전체가 한가지 마음으로 가득차 있어. 말로는 전하지 못하지만 이건----

쿤차이트 : 주인의 안전을 몹시도 강하게 걱정하고 있다.

               이 마음만은 나도 이해 할 수가 있다.

이네스 : 프랫타는 프레나의 몸을 걱정해서 조합 레시피를 가지고 간 건가?

이네스 : 설마……아니, 애시당초 프레나는 어째서 폭탄을 지니고 성에 있었던 거지?

이네스 : ……그랬었구나, 프레나는 염뇌폭약을 사용해서 선배의 계획을 성취시키려고 했었구나?

이네스 : 분명 자폭이라는 수단으로……

프랫타 : 냐아…

코하쿠 : 이 애는 그걸 막으려고 한 거였어. 제롬에게도 반항할 정도의 강한 의지로.

쿤차이트 : 프레나는 프랫타에게 있어서 좋은 주인이었군.

이네스 : ……응. 기억하고 있니, 플랫타? 나와 네가 함께 고열로 쓰러졌을 때가 있었지?

이네스 : 그 때, 프레나는 며칠이나 자지 않고 간병을 해주었지.

            마치, 어머니가 곁에 있는 것 같이……

이네스 : 안심해, 프랫타. 그런 상냥한 사람을 절대로 죽게 하지 않아.

 

이네스 : 프랫타……

 

조합레시피(調合レシピ)를 입수.

 

이네스 : ……믿어줘서 고마워.

프랫타 : 냐아~~~!

싱 : 프레나씨가 걱정이야. 서둘러 그 사람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자!

 

다시 2층 왼쪽의 방, 프레나가 있는 곳으로 가자.

 

프레나 : ……소재와 조합메모는 전부 모았어?

이네스 : 응. 하지만, 전해주기 전에 자폭은 하지 않는다고 약속을 받아야겠어.

프레나 : ……어떻게 그걸 알았지?

프랫타 : 냐아……



프레나 : 과연. 소마로 프랫타의 스피리아를 훔쳐봤구나.

            예전, 나에게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네스 : ……그 때 일은 사과할게. 혼자서 고민하고 있는 네가 걱정이 되었어.

프레나 : 놀랐겠지? 몰래 훔쳐본 내 스피리아는-----

프레나 : 아이작 선배에 대한 마음과 너에 대한 질투로 가득 차있었으니까……



프레나 : …하지만, 내가 가장 용서가 되지 않았던 것은 내 마음을 핑계로

            네가 선배에게 고백하는 것을 관둔 사실이야!

프레나 : 너라면 선배의 스피리아에 닿을 수가 있었는데……

            내게 그 이상의 굴욕은 없었어!

이네스 : ……아니, 현실은 더 추해.

            그 시절, 나는 선배가 펄 씨에게 가진 감정을 알고 있었어.

이네스 : 나는 내가 상처입지 않도록 너를 핑계로 대고………도망친 거야.

프레나 : 그럼, 평생 도망이나 치고 있어!!

프레나 : 어치피 세계는 이제 곧 멸망하고 말아……

            하지만, 제국을 파괴하는 것은 괴물 녀석들이 아니야.

프레나 : 선배의 유산과 의지를 이어받은 내가 할거야!! 소재와 메모를 내놔!!



이네스 : 도망치지 않아!! 이런 나라도 스피리아를 닫지 않고

            마음을 전했더니 선배를 구할 수 있는 힘이 되었어!

이네스 : 더 이상 내 마음이 닿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않을 거야!!

이네스 : 죽으면 안돼, 프레나!! 같은 사람을 좋아하게 되고 같은 꿈을 꾼 소중한 친구--

이네스 : ……게다가 세계는 멸망하지 않아. 제롬도 가르데니아도

            물리쳐서 내가 지킬거야!!

이네스 : 눈을 뜬 라피스에게 선배가 얼마나 그녀를 사랑했었나 전해줄 미래를 위해서!

프랫타 : 냐아아---

프레나 : 뭐야……스피리아까지 그렇게 강해졌으면

            내가 너에게 이길 방법은 더 이상……

프레나 : 너같이 아니꼬운 사람이랑 사귈 사람은 참을성 많은 사람뿐…이겠네.

프레나 : 조합요금은 비쌀 텐데? 염뇌폭약은 군의 비밀 병기니까 말야.

이네스 : 알고 있어. 학생시대부터 숙성시킨 비장의 구미소주면 어때?

프레나 : ……어때, 프랫타?

프랫타 : 냐아아~

 

 

프레나 : 다 됐어. 이 양의 염뇌폭약이라면 그 연체 제롬을 완전히 태워버릴 수 있을 거야.

싱 : 고마워요, 프레나씨!

프레나 : ……믿어도 괜찮겠어? 실제론 성을 완전히 날려버릴 조합을 했을지도 모르는데?

싱 : 실바씨는 지키기 위한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싱 : 그 마음을 이어받은 프레나씨가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어요.



프레나 : ……이네스. 너, 어디서 이렇게 순진하고 젊은 애를 꼬드긴 거야?

이네스 : 우후후후후, 꽤 괜찮지? 갖고 싶으면 용기내서 고백해보던가?

코하쿠 : 고, 고백은 안돼요!!

프레나 : 지금의 마음을 올곧게 키워나가렴… 나처럼 삐딱선을 타면 안돼.

코하쿠 : ……네!

 

염뇌폭약(炎雷爆藥)을 입수.

 

이제 다시 최상층으로 가서 연체 제롬을 조사해 폭약을 설치한 뒤에 물러나서

에너지샷을 쏘면 이벤트 발생.

 

싱 : 저 녀석 아직 움직이는 건가!? 마린씨가 위험해!!!

 

이제 문이 열리니 안으로 들어가면 이벤트 발생.

 

그로슐러 : 크우우…이 무슨 굴욕인가.

               긍지 높은 마크스 제국 성이 저런 괴물들로 더럽혀질 줄이야!

아캄 : ……안심해라. 이제 곧 그 굴욕도 사라진다.

         각성한 달 [가르데니아]에게 흡수되서 말이다.

그로슐러 : 라브라도! 네 놈 이렇게 될 것을 알고 있었던 거냐!?

               어째서 지금까지 입 다물고 있었던 거냐!?

아캄 : 크크크… 잠자는 공중의 그림동화 얘기가 진실이라고?

         검은 달이 괴물이라고? 얘기하면 믿었을 거 같냐? 무리잖아.

아캄 : 결정인의 존재도 모르고 그저 전쟁만 반복하는 네놈같은 우민들에게

         이해가 될 리가 없지!!

아캄 : 그러니까 나는 마크스 제국의 힘에 의한 세계통일에 협력을 한 거다!

아캄 : 결정기사단을 조직하여 이번에야말로 크리드를 없애버리기 위해서 말야!!

아캄 : 하지만 그로슐러, 네가 소마를 파괴시켜준 덕분에 모든 게……끝이 났다.

그로슐러 : 큿……그렇게나 권력에 눈이 멀었던 네가

               지금에 와서 구세주타령을 하며 나를 책망하는 거냐!?



아캄 : 권력을 원하는 게 뭐가 나쁘냐!?  크리드에게 대항하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힘이 필요했단 말이다!!

아캄 : ……그런데도 아이오라도 도나도 젝스도 텍터도

         모두 나를 부정하고 떠나가 버렸어…

아캄 : 크크크… 어차피 내 마음은 다른 인간은 몰라… 설령 친구나 친자식이라도 말야…

파라이바 : 저기……칼세드니는 어떻게 되었나요?

그로슐러 : 그 자는 처형… 아니 심문 도중에 도주해버렸습니다.

그로슐러 : 맞아, 파라이바님과의 약속을 깨버렸다던가 말을 전하고 갔습니다만?

파라이바 : 그런……거짓말이에요!!

그로슐러 : 거, 거짓말이 아닙니다!

그로슐러 : 그 증거로 그 꼬맹이는 약속의 펜던트라는 것을 던져버리고 도망쳤습니다!

파라이바 : 진짜 비안석의 펜던트…… 그런……

               저를 지켜주겠다고 약속을 해주었었는데……

그로슐러 : 오오, 우리 군의 구조부대인가!?



파라이바 : 칼에게도 버림받아버렸어…… 아니,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일이야……

파라이바 : 그 누구도 저를 사람으로 봐주지 않는다고…  사랑해주지 않는다고…

파라이바 : 그래, 어렸을 때부터 계속, 포기하고 있었던 일이야……

아캄 : ………폐하?

파라이바 : 그러면 저도 필요없어요! 더 이상 그 누구도! 무엇도!!

               저 자신 조차도오오오!!!!



그로슐러 : 너, 너희들!! 이 괴물을 어떻게든 해라……크아아악!!

아캄 : 히이익!! 오, 오지마!!! 어째서 이런 일이……우어어억!!

칼세드니 : 아버님…상장군!!!

페리도트 : 우왁!! 뭐가 안 좋은 건지도 모를 정도로 안 좋은 상황!!

이네스 : 이건……복수의 인간을 흡수한 제롬 융합!? 게다가 본체는…

파라이바 : 아무무 것도오오오 필요없어어어어어!!!!

칼세드니 : 파라이바님!!?

파라이바 : 으오오오오오~~~~~~~!!!!!

히스이 : 바보자식들!! 이런 비상시에 잘나신 분들이 한꺼번에

            제롬에 빙의 되어버리면 어쩌자고 그러는 거냐고!!

베릴 : 제, 제안하겠는데 그냥 냅두고 [백화]시켜버리는 게 어떨까아?

베릴 : ……~라고 말하는 녀석은 용서 못하지!!

칼세드니 : 파라이바님!! 지금 구해드리겠습니다!!

칼세드니 : 크아악!!

싱 : 무리하지 마!! 너 아까 제롬에게 당했던 상처가 남아있잖아?

칼세드니 : 시끄러워!! 설령 손발이 잘리더라도 파라이바님은 내가 구해낼거야!!

싱 : 그래. 우리들은 제롬의 움직임을 막겠어.

      그 후에 마린씨의 스피리아를 구하는 것은 너야!!

 

론리베로니카(ロンリヴェロニカ) HP83720  약점 사격, 광속성





삼위일체의 론리 베로니카. 꽤 거대한 체구인 동시에 상태이상 공격등도 사용해 온다.

행동 패턴은 입(머리?)으로 쳐올린 후 꼬리로 내려치기 2연타 공격. 머리로 친 후 물기 공격.

꼬리의 독침공격, 작은 블랙홀 소환. 점프 프레스 공격 등이며 특히 물기공격과 점프 프레스 공격은 요주의.



점프 프레스 공격은 아군 전체가 거리을 띄우거나 후열이 영창을 할때 사용하므로

전열의 근접공격 캐릭터가 바짝 붙어 사용을 못하게 하거나 사용시에는 캔슬해주는 것이 좋다. 

블랙홀 공격은 사념술 공격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물리판정의 공격.

맞으면 일정 확률로 암흑상태가 되니 주의하자.



참고로 이 녀석은 뒤에도 공격 판정(꼬리를 휘두를 때 등등)이 있으므로

뒤돌아가서 공격해도 맞으니 맘편하게 앞에서 공격을 하거나  아니면 원거리 특기나 공격을 하는 것이 좋다.

 

파라이바 : 필요없어…… 무엇도오오!!!



싱 : 젠장, 아직도 움직이는 건가!? 하지만 더 이상 공격했다간 마린씨를 죽이고 말아…

파라이바 : 다가오지~~~~마!!!!

코하쿠 : 꺄아아악!!!

칼세드니 : 큿……싱, 코하쿠……여기서부턴 나에게 맡겨줘.

페리도트 : 나도 부탁할게! 여기서만은 대장님이 의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안되는 장면이야!!

싱 : ……알았어. 부탁한다, 칼!!


칼세드니 : 파라이바님……저는 그저 당신의 미소가 보고 싶었던 것뿐입니다.

칼세드니 : 하지만, 어떻게하면 당신이 웃어 줄건지 알지 못했습니다.

칼세드니 : 그렇기에 당신을 괴롭게 하는 세계를 내 힘으로 바꾸자고 생각을 했습니다…

파라이바 : 으오오오오!!

칼세드니 : ……이전, 저 바보에게서 한 소릴 들었습니다.

칼세드니 : [눈 앞에 있는 여자아이의 웃음도 되찾아 주지 못하는 녀석이

                세계를 구할 수 있을 리가 없다]고.

파라이바 : ………으르으으!!

칼세드니 : 분하지만 그 바보가 말한대로 였습니다.

               제가 무엇보다도 먼저 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은--

칼세드니 : 이 가슴 속의 마음을 당신에게 전하는 일이었습니다!!

파라이바 : 칼………도망쳐……!!! 당신을……죽이고 말거야…!!

칼세드니 : 파라이바=마린=드=레 님.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저는………



칼세드니 :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칼세드니 : 그리고 앞으로도…… 여기서 당신에게 죽는다 해도!!

               영원히 말입니다!!!

파라이바 : 아아아…싫어……죽이고 싶……지 않아!! 저도…… 칼을……

파라이바 : ………사랑하니까요!!!!

칼세드니 : 파라이바님!!!!!!



칼세드니 : 파라이바님! 파라이바님!!!

파라이바 : 다행이…다… 칼세드니…… 살아있는 거……죠?

칼세드니 : 그것은 제가 할 말입니다!

               몸은 아무렇지도 않으신 겁니까!?

파라이바 : 우으… 발의 감각이……없어……!?

칼세드니 : 발이……? 그런가, 저를 감싼 탓에……

파라이바 : 당신의 목숨을 지킬 수 있었다면 두 번 다시 안 움직여도 후회는 하지 않아요.

               그것보다……

파라이바 : ………풋.

칼세드니 : 파라이바……님?

파라이바 : ……미안해요. 당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요.

파라이바 : 저희들이 [처음 만난]것은 당신이 아기였을 때인데요?

칼세드니 : 에에!? 제가 소년기사의 칭호를 받으러 입궐했을 때가 아닌가요?

파라이바 : 아니요. 저는 당신의 기저귀를 갈아준 적도 있는 걸요?

파라이바 : 그 때, 당신이 저를 좋아해준 걸까하고 생각을 했더니… 웃겨서 그만.



칼세드니 : 기, 기저귀를 갈았다고요!? 그런……

싱 : ………보였구나.

파라이바 : ……그 아기가 이렇게도 듬직한 기사로 자라주었군요.

파라이바 : 그에 비해서 저는 이 얼마나 한심한 황제인지……

이네스 : 황송합니다만 잘못을 알아챘다면 바로잡으면 되는 겁니다.

            지금이야말로 세계는 폐하의 힘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로슐러 : 으아……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

아캄 : 크우우… 머리가 깨질 것 같다…

파라이바 : 적어도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고서는

               당신들과 같이 웃을 자격은 없겠지요.

파라이바 : 그로슐러 상장군! 시급히 돌격부대를 편성. 성에 들어온 괴물들을 소탕하시오!

파라이바 : 성내 전투의 경우 기물의 피해는 일절 고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로슐러 : 하아……!?

파라이바 : 듣지 못하신 겁니까? 귀가 머셨다면 다른 자에 직을 내리도록 하지요.

그로슐러 : 아, 이니요! 마크스 제국 황제 파라이바 폐하!!

               칙명, 확실히 명받았습니다!!

파라이바 : 아캄 교주!! 결정기사단은 제도 백성의 구원과 피난을 담당하여 주십시오!

파라이바 : 군의 토벌작전이 끝나면 병자, 아이, 노인, 여성의 순으로 우선해서

               성안으로 수용하도록 하세요.

아캄 : 하, 하지만, 결정기사단에겐 소마도 없고……

         가르데니아도 부활하여 이제 곧 세상은…

파라이바 : 소마가 없어도 상처입은 사람에게 붕대를 감아주는 일도

                아이들에게 빵을 나눠주는 일도 할 수 있습니다.



파라이바 : ……정신차리세요!! 당신은 크리드와 싸운 용사잖아요?

아캄 : ………보기 흉한 꼴을 보여드리고 말았습니다. 폐하.

         칙명, 감사히 받들겠습니다.

파라이바 : 지방군과 지방 교회도 연계해서 각 도시와 촌락의 방어를 굳히고

               전력으로 민중을 지켜주십시오!!

파라이바 : 각 대신은 시급히 전 지역의 피해상황을 정리해 구호뭉자의 준비를!

파라이바 : 이성적이며 원만하게 혼란을 대처하십시오! 사리사욕을 우선하여

               쓸데없는 다툼을 하는 자는 황제의 이름으로 엄벌에 처하겠습니다!

파라이바 : …… 설령 그것이 교주와 상장군이라 하여도!!

그로슐러, 아캄 : 예!

칼세드니 : 훌륭하십니다, 파라이바님.

파라이바 : 칼……저는 이제부터 직접 민중에게 단결하여

               냉정히 행동하라고 고하고 오겠습니다. 하지만……

파라이바 : 이 다리로는 서있는 것이 고작입니다.

파라이바 : 지금 황제가 약한 모습을 보일 수는 없습니다.

               부디 쓰러지지 않도록 곁에서 지지해주시지 않겠어요?

칼세드니 : 파라이바님, 손을 주시죠--

               당신이 세계를 짊어지신다면 저는 세계를 업은 당신을 지탱하겠습니다.

파라이바 : 고마워요. 칼세드니=아캄. 나의 기사님---

바이록스 : 칼 님……

베릴 : 우우, 잘 됐어…

페리도트 : 대장님도 하면 할 수 있잖아요.

싱 : 좋아~! 우리들도 함께 마린씨를 지탱해주자!

코하쿠 : 정말~ 싱은 정말로 애라니깐!!

싱 : 에……하지만, 모두 함게 지탱해주는 편이 좋잖아? …… 어라아!?

 

파라이바 : 알겠습니다, 리치아님…… 가르데니아에 의해서 세계는

               [백화]의 위기에 처해있는 거군요.



리치아 : 네. 부디 사실을…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결의를 사람들에게 전해주십시오.

파라이바 : 진짜 잠자는 공주님은 매우 강하신 분이였군요.

파라이바 : 저도 당신의 용기를 조금 나눠 받도록 하겠어요.

 

파라이바 : 세계의 여러분. 저는 파라이바=마린=드=레입니다.

               지금 우리들의 세계는…

파라이바 : [꿈을 먹는 마물] 제롬과 [검은 달] 가르데니아에 의해서

                멸망의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파라이바 : 그것들은 사람의 스피리아를 흡수하는 괴물…

               [잠자는 공주]의 그림동화는 사실이었던 겁니다.

파라이바 : ……하지만, 희망을 버리지 마십시오.

               제국은 총력을 다해서 여러분들을 지키겠습니다!

아저씨 : 헤, 군과 교회의 싸움도 막지 못했던 황제님이 잘도 말하시는 군.

아저씨 : 집어쳐! 당신이 제대로 하지 않는 바람에 얼마나 쓸데없는 희생이 생긴 줄 알아!?

시민 : 맞아! 어차피 자신만 안전한 곳에 숨어 있어을테지!

제국군 병사 : 네놈들!! 황제폐하에 대해서 무슨 무례한 말을!!

파라이바 : 아니요, 그 분들이 말하는 대로입니다.

               저는 계속 황제의 책무에서 도망쳤습니다.

파라이바 : 자신만의 세계에만 숨어있었고 결국엔 제롬에게 침식당했습니다…

파라이바 : 자신의 목숨만이 아니라 저를 지키려고한 사람의 목숨조차

              빼앗으려고 한 어리석은 자입니다.



파라이바 : 하지만! 그런 어리석은 저이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파라이바 : 부디 절망이나 슬픔, 분노로 스피리아를 닫지 말아 주세요!!

파라이바 : 사람의 스피리아는 혼자만으로는 매우 약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서로를 느끼고 서로를 지탱해주면---

파라이바 : 절대로 굴하지 않는 강한 힘이 생겨납니다!

아저씨 : 서로 지탱하는 스피리아……!? 그런 형태도 없는 것으로 괴물놈들에게 대항하라고 하는 거냐!?

싱 : 형태는 없어도 느낄 수는 있잖아!!

싱 :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뜨거운 마음을!! 지탱해주고 있는 누군가의 따뜻한 마음을!!

싱 : 부탁해! 모두들!! 지금이야말로 용기를 내서 가슴 속 마음을

      소중한 사람에게 전해 주었으면 해!!

싱 : ……그야, 매우 어려워서 나도 아직 코하쿠에게 잘 전하지는 못했지만……

코하쿠 : 자, 잠깐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싱!! 온 세상 사람들이 듣고 있다구!?

싱 : 우와앗!? 미, 미안……그만 무심코……

제국군 병사 : 풋…으하하하!! 어이어이, 이런 때에 무슨 소릴 하는거야?

아저씨 : 어이~ 꼬맹이. 꼴사납다! 남자라면 확하고 질러버려!!

시민 : [남자라면]이라니 시대에 뒤쳐진 소릴!!

          아가씨, 지금은 여자가
먼저 대쉬하는 시대라고!!

파라이바 : 그래요, 이 힘입니다. 소중한 사람에 대한 마음은 절망 속에서도 웃을 수 있는 힘입니다!!

파라이바 : 전 세계에 누구라도 가지고 있는 이 힘으로 모두가 이어진다면…

파라이바 : 저런 괴물따위 어디로든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아저씨 : 하하하하, 그거 좋은 걸!! 우리 어머니의 발차기만으로도 가능할 지도!!

아저씨 : …미안허이, 모두들. 괴물에게 쫄아서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말았어.

제구군 병사 : 우리 군이야말로 사소한 체면에 사로잡혀 혼란과 피해를 확대시키고 말았어.

                   …미안하게 됐다.

결정기사 : 그건 교회도 같은 죄다!! 사과해서 될 문제는 아니지만 속죄는 하게 해줘.

아저씨 : 이런, 사과만 하고 있어봤자 별수 없잖아!

            것보다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나?

제국군 병사 : 음, 군의 비축물자를 각지에 전해줄 인원이 부족해. 힘을 빌려줘!

청년 : …젠장, 나도 하겠어! 고향 마을을 도와주러 가야해!

결정기사 : 우리도 부탁해! 간호에 필요한 인원이 부족해!

여성 : 저, 의학 공부를 하고 있어요! 아직 견습이지만 돕게 해주세요!

아줌마 : 우리들은 식사의 준비다! 파라이바님의 몫가지 만들테니 힘내세요!!

소년 : 에…나는…남동생과 여동생이 울지 않게 돌봐주겠어!

파라이바 : 고마워요, 여러분……정말로 고마워요!!

싱 : 리치아!!



리치아 : ……아아, 사람들의 스피리아가 이어져나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리치아 : 공포나 불신을 뛰어넘는 [용기]가---

 

리치아 : 사람을 지키고 사랑하는 [상냥함]이--

 

리치아 : 절망에 굴하지 않는 [기쁨]과 함께--

 

리치아 :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온 세계에 퍼져나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리치아 : 아아, 이 얼마나…… 이 얼마나 따뜻한 힘인가요…

싱 : 리치아…… 네 악몽을 막을 [용사]는 우리들이 아니야……

코하쿠 : 온 세계 사람들의 이 따뜻한 마음이야!!

 

싱 & 코하쿠 : 고마워, 모두들!!!

 

리치아 : 플로라 언니, 지금이라면 확실히 이해가 되요.

            이상세계를 만들기 위해서 진정으로 필요했던 것은……

리치아 : 두려워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며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고 스피리아를 이어나가는--

리치아 : 이런 [자연스러운 일]이었던 거였군요.

 

-전원의 소마 링크가 강해졌다 -

 

자동으로 성 1층으로 이동, 세이브를 하고 파라이바에게 말을 걸면 이벤트 발생,

 

파라이바 : 괜찮으세요, 리치아님?

리치아 : 네, 당신의 연설이 저의 스피리아에도 힘을 주었으니까요. 그것보다도…

파라이바 : 칼에게서 들었습니다. 크리드 일행을 막기 위해서

                이 펜던트가 필요하신 거지요?

 

비안석의 펜던트를 입수.

 

싱 : 좋아, 비안석-- 제롬 스톤을 손에 넣었다. 남은 소재 아이템은……

쿤차이트 : 연옥룡 볼가죠즈의 [프레아 혼]이다.

베릴 : 우우……왠지 들은 것만으로 싫은 예감 대폭발하는 소재인 걸…

리치아 : 볼가죠즈는 샌드웜과 같은 원계고유의 거대마물이에요.

리치아 : 2천 년을 산 저도 출현했다는 소문은 몇 번 정도만 있을 정도의 환상의 용족…

파라이바 : 하지만 서둘러 조사해본 결과,

               요 근래, 구스의 주민에게서 목격정보가 들어온 적이 있습니다.

칼세드니 : 구스…그 온천 마을이었던가. 좋아, 어서 출발하자!!

페리도트 : 정말~ 대장님!! 방금 전은 좀 더 파라이바님을

               울릴 만한 대사를 읊어줘야 하는 거잖아요!?

파라이바 : 저는 울지 않습니다. 지금은 눈물이 아니라 인간의 지지않는 미소를

               보여줘야할 시기인 걸요.

코하쿠 : 응! 다음에 울 때는 저 녀석들을 쓰러뜨리고 돌아올 때의 기쁨의 눈물이지!

페리도트 : 종아! 그때야말로 쪽~하고 키스로 끝을 내야 해요, 대장님!

칼세드니 : 페리도트, 파라이바님에 대한 불경한 발언…

               돌아오면 벌로써 대성당 바닥청소 3개월간이다!!

페리도트 : 거짓말!? 가르데니아나 제롬보다 그쪽이 더 힘들다고요~

 

  - 2부 스토리 공략 7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