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상오락(映象娛樂)/PSP 공략

테일즈 오브 더 월드 2 - 스토리 공략 12

728x90

 

해롤드 : 저기, 카논노.

해롤드 : 한 가지 파닐을 기운나게 할 방법이 있다면-…

해롤드 : 그건 [사랑]을 하는 거야.

피리아 : 해롤드씨… 사랑, 말씀이신가요?

해롤드 : 올바르게 말하자면 사랑을 할 때에 나오는 호르몬이 중요해.

            그게 나츠넛츠족의 노화를 느리게 하는 거라구.

리필 : 그녀의 노화가 지금까지 늦었던 것은

         그녀가 좋아하는 연애소설 때문이었을지도 모르겠는 걸.

해롤드 : 그러네. 소설을 일고 가상연애하는 것도

            호르몬 분비에 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겠지.

해롤드 : 하지만, 진짜 연애라도 하면 가상연애와는 비교할 수 없을 거야. 분명.

            완전 다시 여자로 돌아오는 거 아닐까?

매드 사이언티스트이긴 하지만 꽤 상냥한 면이 많은 해롤드.



카논노 : ……!!

카논노 : 그래… 파닐에게 말해봐야지…

카논노 : 저기, 고마웠어요!! 사랑이지요? 사랑!!

리필 : 부모의 죽음을 안 뒤에 이번엔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는 불안…괴롭겠지.

 

조리실

 

카논노 : 있지, 파닐.

파닐 : 네, 뭐죠?

카논노 : 사랑해보고 싶다고 생각 안해?

파닐 : 그야, 소설같은 멋진 만남이 있다면야 그렇지.

파닐 : 하지만, 난 이미 아줌마…아니, 할머니이니까.

파닐 : 사랑을 동경했던 적은 있었지만 지금 와서 그런 걸 바라진 않아.

카논노 : 하지만 사랑을 하면 즐겁지 않을까?

            그 왜, 연인이랑 함께 밥을 먹거나 산보를 하거나…

파닐 : 카논노. 말해봐요. 어째서 그런 얘길 꺼내는 거지?

카논노 : 나츠넛츠족은… 사랑을 하면 노화를 늦출 수 있다고 그렇게 들어서…

파닐 : …후우.

파닐 : 카논노…사랑이라는 것은, 인연이야. 무리하게 어전다고 되는 게 아니야.

파닐 : 사랑을 해야지라고 생각한 시점에서 진짜 사랑이 아닌 거야.

         그건 사랑을 사랑한다고 하는 거야.

카논노 : 파닐…

파닐 : 이런 나에게도 인연이 있다면야. 사랑에 빠질 수도 있을지도 몰라.

         [인연이 있다면]말이지.

파닐 : 고마워. 나를 걱정해준 거지?

파닐 : 힘내서 장수할 거야. 그래, 네가 결혼할 때까지…

         아니, 네 아이를 볼 때까지 말야.

파닐 : 그리고…카논노. 너는 사랑을 사랑해서 몹쓸 남자에게 넘어가면 안돼.



카논노 : 응. …파닐 너무 좋아.

파닐 : 응, 나도야. 잔뜩 추억을 만들어 가자.

파닐 : 너는 내 귀여운 딸이야… 사랑한단다, 카논노.

 

줄거리 51 바람이 노래하는 땅을 찾아서(風が唄う地を目指して) ---------

 

피리아 : 주인공씨. 마침 잘 왔어요. 에코 플라워에게서 씨앗을 얻었어요.

피리아 : 이 트라이라이트 모스를 거름으로 씨앗을 심으면 [시드 펫드]가 완성이 돼요.

해롤드 : 그런데 ,[바람이 노래하는 땅]이란 곳은 어디야?

피리아 : 티아씨에게서 들은 이야기에 의하면 메스칼 산맥이 아닐까하고 들었어요.

피리아 : 산을 타고 부는 바람이 기나긴 세월을 거쳐서 암석을 침식시키고

             마치 피리를 부는 듯한 소리를 내는 곳이 있다고 해요.

피리아 : 티아씨는 그 피리바위가 연주하는 음역을 자신의 기술에 접목시키기 위해서

            가본 적이 있다고 해요.

해롤드 : 과연~소리란 매체는 주술적인 에너지를 부가하기 쉬운 편이니까 말야.

 

퀘스트명 중요임무 13

항목

내용

의뢰인(依頼人)

피리아

의뢰 내용(内容)

시드 펫의 설치(シードペッドの設置)

에코 플라워에서 씨앗을 얻어서

트라이라이트 모스를 모판으로 싹을 띄어

[시드 펫]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젠 이것을 메스칼 산 3층에 있는

피리바위에 설치해 주세요.

난이도(難易度)

★★★★

의뢰분류(種別)

설치

목적지(目的地)

메스칼 산맥(メスカル山脈)

타겟(ターゲット)

-

목표 수(目標数)

-

파티 인원(パーティ)

4인

보수(報酬)

6600갈드, 100GP

명성(名声)

50

고정 동행자(同行者)

티아. 리온

퀘스트 생성시기

-

클리어 팁

-

 

챗트 : 그럼 이번 의뢰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챗트 : 이 트라이라이트 모스를 모판으로 에코 플라워의 씨앗을 심은 분재.

         이게 [시드 펫]입니다.

챗트 : 이 [시드 펫]를 메스칼 산맥에 설치해주셨으면 합니다.

챗트 : 동행자는 티아씨. 그리고 리온씨에게 부탁드렸습니다.

챗트 : 그럼 바람이 강한 곳이니 신중하게 올라가도록 하세요.

 

이제 메스칼 산맥으로 가는 길이 열렸으니 메스칼 산맥으로 들어가자.



메스칼 산맥으로 들어가 어느 정도 나가면 이벤트 발생.

 

티아 : 이 산맥에 있는 [피리 바위]를 찾는 거였지.

         바람이 노래하는 땅을…

티아 : 예전부터 시로도 전해져 내려오는 장소야.

리온 : 해설은 됐어. 그 피리 바위라는 것을 찾으면 되는 거지.

티아 : …응, 그래.

리온 : …. 흥, 뭐, 시끄럽지 않은 녀석이 아니라서 다행이군.

리온 : …



리온 : 어서 가. 시작도 전에 민폐덩어리가 될 생각이냐?

리온 : 먼저 가지. 뭔 일이 생겨도 자기 책임이다.

리온 : 난 네 녀석같이 우유부단하고 긴장감 없는 녀석이 가장 싫어.

 

스킷트 : 불평쟁이 리온(不平屋リオン)

 

리온 : …어째서 내가 이런 곳까지 와야하는 거지?

티아 : 이것도 일이잖아? 불평하지 마.

리온 : …일에 불만이 있는 게 아니야. 하지만 저 녀석…

         주인공이 있으면 기분을 잡친단 말이다.

리온 : 스탄도 그렇지만 저 녀석은 특히나 더 심해.

티아 : 그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그 외에 다른 감정은 없어.

티아 : 말수가 적고 뭘 생각하는지 모를 때도 있지만 신사적인 편이야.



리온 : 흥, 꽤나 편들어주고 있군. 퍽이나 맘에 든 모양이야.

티아 : 응, 너도 군인으로선 꽤 유능하다고 생각해.

         협조성이 없는 건 한탄스럽게 생각하지만.

리온 : …좋아해봤자 성가실 뿐이다. 자, 어서 갈 길이나 가.

 

어느 정도 진행을 해가다 보면 이벤트가 발생.

 

티아 : 바람이 강해졌어. 앞으로 나아가기가 곤란할 정도로.

티아 : 이 근처쯤에서 바람을 피해서 휴식을 취하자.

리온 : 기껏해야 바람정도야.

티아 : 산에서 부는 바람을 우습게 봐선 안돼. 체온을 빼앗기면 설 수 조차 없게 돼.

리온 : 그럼, 너희들은 거기서 쉬고 있어.

         난 먼저 가보도록 하지.

 

티아 : 혼자 두는 건 위험하니 그를 따라가는 수밖에 없겠어.

 

산맥 안쪽에 들어가면 세이브 포인트가 존재한다.

세이브를 하고 더 나아가면 이벤트 발생.

 

검은 피부에 쫄쫄이 그리고 아줌마 파마...역시 그 녀석이다.

티아 : 누군가 있어…

의문의 남자 : 호오…. 너의 그 눈 본 적이 있군…

의문의 남자 : 잊을 수가 없지… “녀석”과 같은 눈이니까…

의문의 남자 : 후후, 후하하하… 피가 끓는군…



의문의 남자 : 후하하하하핫!!

리온 : 뭐가 그렇게 우습지!?

의문의 남자 : 왜 웃냐고!? 이게 웃지 않고 베길 일인가!

                   수천 수만년의 세월을 갈망해 온 날이니까…

리온 : 아무래도 쓰러뜨리지 않으면 여길 지나가지 못할 듯하군.

의문의 남자 : 조잘조잘 떠들지 말고 어서 날 즐겁게 해줘라!



의문의 남자 : 오늘의 난 좀 신사적인 편이다. 편안하게 제세상으로 보내주지…

                   자 어서 덤벼라.

 

의문의 남자 : 자, 사투를 벌이자! 디센더-!!!

보스전 

발바토스(バルバトス)

HP : 31600

약점 : 없음

드랍 아이템 : 무기류(도끼)

훔칠 수 있는 아이템 : 금 곡괭이

행동 패턴 : 삼연살, 트램플, 포이조닉 보이드, 제노사이드 브레이버, 이빌 차지, 남자의 올려치기
                오의(?)[아이템따위 사용하지 마!]


시리즈 내에서 몇 안되는 포스를 가진 보스 중에 하나였던 발바토스.
이번에도 그 혀를 내두를 똥배짱은 이번에도 유저를 압도한다.

다채로운 기술과 함께 기본 3연타까지는 오토가드가 되는 몸빵 보스라 혼자 나와도 꽤 위협적이다.
이번 필수 퀘에서 고정으로 따라가는 티아, 리온이 어느 정도 레벨이 되지 않으면 상대하기 힘드니 주의하자.
그래도 테오데2같이 똥파워는 아니라 방어력만 충분하면 버틸만 할 것이다. 

가지고 있는 기술은 다채로운 동시에 위력이 높아서 한방 한방 주의하도록 하자.

우선은 가장 주의할 점은 이 전투에서는 아이템 사용은 절대 금물이다.

아이템 사용과 동시에 발바토스가 오의(?) [아이템따위사용하지 마!]를 시전한다.
테오데 2에서처럼 연속 콤보를 넣어서 경직을 줄때 사용하는 식으로 꼼수를 써도 소용없다.
이번엔 아이템사용 횟수가 카운트가 되어서 발바토스가 자유로울땐 여지없이 아이템 사용캐릭터에게
공격을 한다. 아이템 사용은 절대 하지 말도록.(해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는 캐릭터만 사용을 추천)

테오데2에서 정술 사용시[정술따위 사용하지 마!]와 같은 기술이다.



발바토스의 기본 콤보를 담당하는 삼연살. 들고 있는 배틀 엑스를 3번 휘두른다.
발바토스 기술 중에서도 꽤 경직이 있는 기술이다. 1타를 회피한 후 뒤로 돌아가 배후를
공격하자. 단, 마지막 공격은 배후에도 판정이 있으니 배후 공격시 주의하자. 


다음 기술은 트램플. 다운 판정이있는 발구르기 공격으로 아군을 쓰러뜨린 후 내리찍는 기술이다.
다운 판정에 다운공격도 가능한 기술이니 아군 캐릭이 다운 됐을때는 빠른 기상으로 이 기술을 피하도록 하자.
참고로 공격 자체에 기절치가 높아서 연속으로 맞으면 기절되기 쉬우니 조심.


다음은 포이조닉 보이드. 독 상태를 유발하는 공격이다.
테오데2에서의 F.O.E(필드 오브 이펙트)역할을 하는 기술이라고 보면 된다.
높은 확률로 맹독 상태를 유발하니 최대한 회피하도록 하며 독에 걸리면 당연히 재빠르게 회복하자.
단, 아이템 사용은 금물. (아이템 사용해도 안해도 죽을 맛이다.)

테오데2의 F.O.E.는 유저들의 치를 떨게 만들었다.


이번 기술은 제노사이드 브레이버. 사용빈도가 낮지만 가장 주의해야할 기술이다.
아군이 한 곳에 몰려있는 동시에 발바토스와 거리가 어느 정도 벌어지면 사용한다.
발바토스가 도끼를 휘두르면 전방으로 불기둥이 치솟으며 직선상의 아군 전원에게
판정이 미친다. 맞으면 어느 정도 방어력이 안되는 아군은 죽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제노사이드 브레이버는 요주의 기술. 최대한 아군의 밀집대형을 피하자.


다음 기술은 이빌 차지. 발바토스가 맹렬하게 대쉬를 하며 공격대상에게 돌진하는 기술이다.
돌진 상의 발바토스 전신에 공격판정이 발생한다. 기본적인 공격력은 세지 않다.
공격대상과 간격을 좁히기 위한 기술이니 발바토스와 거리가 벌어져도 방심하지 말자.


마지막 기술은 남자의 올려치기. 기술명 대로 남자 답게 도끼를 위로 힘껏 쳐올리는 기술이다.
공격에 띄우기 판정이 있으며 트램플과 마찬가지로 기절치가 매우 높은 기술이다.
하지만 기술 사용후에는 어느정도 경직이 발생하니 반격하기에 좋은 기술이기도 하다.




오버드라이브 게이지를 풀로 채워서 시작부터 오의 연발로 시작하자.





테오데2때도 3번 싸우는 것도 심적으로 지쳤는데 또 계속 봐야하다니.


의문의 남자 : 크크크…아직 부수기엔 이른가… 다시 또 보자, 디센더-

티아 : 사라졌다. 인간이 아닌가!?

리온 : …큿.

리온 : 네 손은 빌리지 않겠어. 남의 걱정을 할 여유가 있으면 자기 걱정이나 하라고…



티아 : 산의 바람을 우습게 보지 말라고 했을 텐데.

         바람 때문에 체온이 내려간 탓이지?

리온 : 그렇지 않아.

티아 : 그래?

티아 : 그건 그렇고 지금 남자는 대체 뭐였지?

 

정상에 피리 바위에 도착하면 이벤트 발생.




티아 : 도착했어. 여기가 [피리 바위]가 있는 바람이 노래하는 땅이야.

티아 : 자, [시드 벳]을.



티아 : 에코 플라워가 피었어…

티아 : 꽃이 피리의 음을 따라하고 있어. 바람의 합창이야.



리온 : 용무는 다 끝났군. 돌아가자.

리온 : 칫. 번거롭게 하는군…

 

파닐 : 어마나, 이제야 눈을 뜨는 거 같네요.

리온 : 정신이 들었냐?

리온 : 민폐는 결국 네 쪽이었군. 알아 들어? 네가 민폐였다고.

주인공 : ???

리온 : 흥…. 다음엔 안 도와줄 거다.

파닐 : 리온씨가 툴툴대며 당신을 여기까지 옮겨와 주었어요.

         당신이 돌아오는 길에 쓰러졌다고 하면서.

츤데레 리온씨를 잘 아는 루티. 역시 동류(?)인가?



루티 : [다음엔 안 도와줄 거다.]라니. 흠-. 또 너랑 같이 팀을 짜겠단 소리네.

         상대하기 까다로운 녀석이 별일이네.

파닐 : 것보다 산에서 딴 밤으로 몽블랑을 만들었어요. 모두와 함께 드세요.

루티 : 후후, 여기에 있으면 살찔 거 같아. 식사는 세끼, 간식이 오전과 오후 두 번.

         덤으로 야식까지 주니까 말야.

파닐 : 네. 확실하게 영양을 섭취하셨으면 하니까요.

 

리필 : 수고했어. 이걸로 2번째 과제까지 클리어군.

세넬 : …저기, 이 상태로 괜찮은 걸까?

세넬 : 이런 걸로 세계수가 정말 회복이 되는 거야?

리필 : 이래저래 생각만 해봤자 아무 것도 되지 않아.

리필 : 말했잖아 할 수 있는 일을 하자고.

리필 : 이 외에 세계수의 회복 방법 같은 건 찾지도 못했고.

         게다가…

리필 : 난 니아타를 믿어.

세넬 : 자니스도 리필도 별반 다를 것 없는 모양이군.



리필 : …그래. 그건 인정해.

 

줄거리 52 발바토스(バルバトス) ------------------------------------




리온 :피리 바위로 향하는 도중 묘한 녀석이 있었어. 주인공을 알고 있더군.

티아 : 말이 통하지 않는 터무니없는 상대였어. 푸른 갑옷에 거대한 도끼…

리온 : 이 녀석이 디센더라는 것을 알고 있었어.

크라토르 : 그건 발바토스다.

티아 : 발바토스? 너, 알고 있어?

주인공 : …?

티아 : 그런데 쓰러뜨리니까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 그는 인간이 아닌건가?

크라토스 : 이 세계에 새겨진 [부의 기억]이라고 해둬야 하나…

               그 녀석은 발바토스의 예전 모습이다.

크라토스 : 그 녀석은 태고적에 사람들이 마나를 둘러싸고 다투는 중에

               많은 전사들을 쓰러뜨렸다.

크라토스 : 녀석은 마나나 나라를 위해 싸웠던 게 아냐.

              강한 자와 싸우고 싶다… 그저 그 이유만이 그 녀석을 움직이고 있었지.


크라토스 : 그러던 중, 발바토스가 끈질기게 쫓던 한 사람의 전사…

               그게 디센더였어.

티아 : 어째서 디센더를 쫓던 거지? 강한 상대라는 이유로?

크라토스 : 그 이유도 있지.

크라토스 : 하지만, [레디언트]에게서 소유자로 인정받지 못한 점이 가장 큰 이유겠지.

티아 : 레디언트?

크라토스 : 강한 자만이 그 소유를 인정받는 전설의 장비들이다.

               디센더를 위해서 고대의 백성들이 만든 장비지.

크라토스 : 녀석은 평생 디센더를 쫓았지만 쓰러뜨리기는 커녕

               레디언트의 소유자로 인정조차 받지 못했지.

크라토스 : 죽어서도 그 한이 강하게 남았던 것일 테지.

크라토스 : 현재 사태로 발생한 부가 그 사념에 감응해 이 세계에 실체화 된 것일거야.

크라토스 : 그렇다고 한다면…부를 세계수로 되돌리지 않는 한,

               발바토스가 다시 나타날거야… 몇 번이라도 말야…

티아 : 어째서 당신은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거지?



크라토스 : 글쎄다…

 

 

스킷트 : 영웅선언(英雄宣言)

 

발생 조건 : 발바토스와 첫 전투 후 리온, 티아가 파티에 있는 상태에서

                데스티니 2 팀의 방에 들어간다.

 

발바토스와 지겹게 싸운 카일일행, 역시 진저리 치는 듯.

리아라 : 발바토스와 만났어…!?

티아 : 응, 그렇다고 들었어.

리온 : 알고 있는 건가?

카일 : 응. 원래 있던 세계에서… 조금 말이지.


■ 선택지 

쫓아온 거야?(追ってきたの?)

이겼어?(勝ったの?) <-선택

 

리아라 : 이겼다기 보다는… 일단 쫓아냈다고 해야하나.

리온 :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그 녀석은 상식 밖의 녀석이었어.

티아 : 그래,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을 정도야.

카일 : …여기서도 그 녀석 때문에 걱정해야하는 건가.

리아라 : …우리들이 아는 발바토스인지는 모르지만 이것도 인연일거야.

카일 : 그래!

카일 : 좋아, 나 그 녀석을 쓰러뜨리겠어!

         진짜 영웅이라면 이 정도로 약한 소릴 안하는 법이니까!

테오데2에서 쥬다스(?)가 카일에게 한 대사다.



리온 : 흥, 경솔하게 영웅을 입에 담지 마.

리아라 : …아니, 카일은 나만의… 영웅이야.

티아 : 리아라, 뭐라고 했어?

리아라 : 아니요, 혼잣말이야.

 

 

스킷트 : 소강 상태(病み上がり)

 

발생 조건 : 발바토스와 전투 후 리온 티아가 파티에 있는 상태에서

                루카가 있는 대기실로 들어간다.

 

루카 : 주인공, 괜찮아? 쓰러졌다며?

 

■ 선택지

 

괜찮아(大丈夫)

아직 몸 상태가(まだ少し体調が…)

 

루카 : …무리하면 안돼. 누웠다가 일어난 직후면 자신의 상태를 잘 알기 어렵거든.

티아 : 하지만, 안색은 거의 돌아왔어.

티아 : 그렇게나 안색이 나빴는데… 역시나 디센더라고 해야 하나.

리온 : 역시나…라고? 흥, 산길에서 뻗은 녀석에게 할 소리는 아니군.

루카 : …리온의 말도 병상에서 막 회복한 사람에게 할 소리는 아닌 듯한데.

리온 : …

루카 : (우우…찍혔다…)

티아 : 밉살스런 소리만 하지 말고 좀 솔직히 걱정하는 게 어때?

리온 : 걱정따위 할까 보냐. 저 녀석은 그저 바보일 뿐이야.

         바보는 그냥 냅두면 돼.

루카 : 어째서 저런 말투를 하는 걸까…

원작에서도 티아는 툭툭 던지는 한마디로 핵심을 찌르는 성격이었다.



티아 : 그러네, 남의 안색만 살피는 루카에게는 리온이 이해가 안 될 거야.

루카 : …

 

 

줄거리 53. 쟈니스에게 도움을 요청하라!(ジャニスに協力を要請せよ!)

 

리필 : [2개의 일을 마친 후 세계수에 화산의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인가.

로이드 : 세계수에 용암을 뿌리면 되는 건가?

리필 : 그런 짓을 하면 세계수가 불타버리고 말아.

리필 : 화산의 에너지를 주면 되는 거야.

로이드 : 에? 화산은 용암을 에너지로 해서 폭발하는 거 아니에요?

리필 : 조금 착각하고 있는 모양이네. 그래서는 점수를 주지 못하겠는 걸.

로이드 : 쳇- 선생님 너무 깐깐해요.

리필 : 그럼… 화산의 에너지는 너무 거대해서 채취할 물질이 없는 점인데.

해롤드 : 뭐- 없는 건 아니지만 단기적으로 채취하기엔 부하가 너무 크니 조금씩 해서…

해롤드 : 그러니까, 대략 2년 정도 걸리려나?

리필 : 그렇게 기다릴 순 없어. 단기간에 커다란 에너지를 담을 물질만 있으면…

해롤드 : 어라, 있는데? 생각 안나?



리필 : …안돼. 짐작가는 게 없어.

해롤드 : 나참~ 덜렁이라니까. 랄바를 저장할 수 있는 물질이 있었잖아?

리필 : 맞아, 그랬어! 해롤드, 대단해!!

해롤드 : 뭐, 천재인 나에게 걸리면 식은 죽 먹기지.

리필 : …그렇다는 건 쟈니스의 도움이 필요하겠어.

 

퀘스트명 중요임무!(重要任務)

항목

내용

의뢰인(依頼人)

리필

의뢰 내용(内容)

화산 에너지를 채취하기 위해서 자니스의 협력이 필요해졌어.

페리 광산 3층에 연구실을 옮긴 자니스와 접촉하여

노하우를 전수 받고 와줘.

난이도(難易度)

★★★★

의뢰분류(種別)

요청

목적지(目的地)

페리 광산

타겟(ターゲット)

-

목표 수(目標数)

-

파티 인원(パーティ)

4인

보수(報酬)

6900갈드, 100GP

명성(名声)

50

고정 동행자(同行者)

해롤드, 애쉬

퀘스트 생성시기

-

클리어 팁

-




챗트 : 그럼, 의뢰 내용을 설명하겠습니다.

챗트 : 목적은 자니스 칸과 접촉. 학자 팀에게서 자니스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챗트 : 자니스는 페리 광산에 있을 겁니다.

챗트 : 그가 이 배를 방문했을 때 거기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했으니까요.

챗트 : 동행자는 해롤드씨와 애쉬씨입니다. 그럼, 어서 당장 출발하세요.

 

 



해롤드 : 자, 자니스를 사로잡아서 랄바 저장 기술을 캐내자~~

애쉬 : 조용히 해봐. …누군가 온다, 숨는 편이 좋겠어.

해롤드 : 에? 숨을 필요가 있어?



나디 구성원 : 찾아라! 자니스는 여기 있을 거야!!

나디 : 랄바를 만든 것도 모자라 세계수까지 상처입혔다.

나디 : 용서못해! 녀석을 사로잡아라!!

해롤드, 애쉬 둘다 게슴츠레 뜬 눈이 무섭다.



애쉬 : 지금 거 들었냐? 나디로군. 녀석들도 자니스를 잡으려고 한다는데.

해롤드 : 그건 그렇고 너 잘도 갈 생각을 했네? 자니스를 용서하기로 한 거야?

애쉬 : 용서한 게 아니야.

애쉬 : 만약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이번에야말로 녀석을 죽이겠어.

애쉬 : …. 서두르자. 먼저 녀석들에게 선수를 빼앗기면 끝이니까.

 

 

 

스킷트 : 붉은 색이 취향?(赤い色は好き?)

 

해롤드 : 헤, 너있지…

애쉬 : 뭐냐?

해롤드 : 붉은색 도배네. 옷은 검은 바탕에 붉은색 의장. 게다가 머리색도 그렇고.

애쉬 : …취미다. …불만이냐?

해롤드 : 별로. 불만은 아닌데. 아, 혈액형은?

...애쉬도 개그를 할 줄 알았다니..크크



애쉬 : 무슨 관계가 있지? … 일단 말해두는데 피(혈연)은 그렇게 좋지도 않고 고른 것도 아냐.

해롤드 : 별로 관계야 없지. 괜-스리 물어보고 싶었던 거뿐이야.

            뭐, 혈기왕성한 건 확실한 거 같지만.

 

1층 오른쪽의 연결통로 동쪽을 통해 3층의 자니스 연구실에

들어서면 이벤트 발생.

 

해롤드 : 어머나, 외출중?

애쉬 : 칫… 어디에 있는 거지.

해롤드 : 그러네. 나디가 먼저 발견했던가, 아니면 잘 도망쳤던가…

자니스 : 놔, 놔라!! 돈 터치 미---!!

조수 : 끼야약--!!

해롤드 : 나쁜 예감 적중이네. 어서 가자!!


세이브를 한 뒤에 안쪽으로 진행하자.

 

자니스 : 이놈!! 이… 테러리스트 녀석!!

나디 구성원 : 네 놈 때문에 마나가, 세계수가 말라버렸어!

                   그 죄의 댓가는 죽음으로도 갚지도 못할 만큼 크다!!

나디 : 그저 죽이기만 해선 약해. 네가 세계수에게 준 것과 마찬가지의 고통을 맛보게 해주지.

조수 : 그, 그건 설마… 우리들에게… 폭…

조수 : 싫어--!!! 엄마---!!!

자니스 : 거절한다! 단연 거절하겠어-!! 노오, 굿뜨!! 우오오! 죽는 거 무서워잉~~!!

 

애쉬 : 잠깐 기다려. 자니스를 넘겨 주실까.

나디 구성원 : 방해하지 마! 이건 세계수를 위한 신성한 의무란 말이다.

애쉬 : 웃기지 마.

애쉬 : 신성이라고? 살인을 미화할 뿐이잖아.

애쉬 : 어서 꺼져! 우리들은 자니스에게 볼 일이 있다고!!

나디 구성원 : 자니스는 적이다. 이 녀석은 …살려 둬서는… 안…돼.

나디 구성원 : 이녀석들은 세계의 적이다. 적이다…적…

 

별 다른 비중없는 엑스트라인 줄 알았건만 변신까지..

자니스 : 왓!?

조수 : 끼약-!! 살려줘--!!

해롤드 : 헤에~ 의외의 전개네. 인체가 괴물로 변하기 위한 마나 감소량은…

애쉬 : 계측따위 할 때냐! 해치운다!!

보스전

게이플랙스(ケイブレックス)


HP : 47600

약점 : 수속성, 빛속성

드랍 아이템 : 갑옷 종류 방어구 

떨구는 아이템 : 하드 보트(ハードボトル), 은광석(銀鉱石), 곡괭이(カッパーマトック), 미스릴 광석(ミスリル鉱石)

훔칠 수 있는 아이템 : 포크(ポーク), 비프(ビーフ)

행동 패턴 : 물기, 꼬리치기, 덮치기, 돌진, 불구슬 발사, 포효

앞서 나온 거대 보스들과 비슷한 위압감의 보스.
행동 패턴도 거대 보스의 그것과 변함이 없다. HP에 주의하며 프리런을 이용한 미끼전법.
정술, 술법 캐릭터의 원거리 후방지원 패턴이 여전히 유효하다.

행동 패턴은 여타 거대보스와 비슷. 기본적인 공격인 물기 공격.
단타성 공격이지만 꽤 데미지가 들어오는 공격이다. 프리런으로 피하자.
회피만 한다면 녀석에게 꽤 경직이 생기니 그 틈을 노리자.


거대 보스의 필수 패턴 돌진. 그 특성도 변함 없다.
연타성 공격이며 직립 위치의 아군 캐릭이 맞으면 공중으로 띄워진다.
또한 다운된 캐릭터에게도 공격하는 다운 판정도 갖추고 있으니 공중으로 날라간 캐릭터는
항상 □ 을 눌러서 낙법을 해주는 것을 잊지 말자.

띄우기 & 다운 공격 판정의 돌진. 공중으로 날라가면 낙법을 하자.


거대보스 고정 패턴 꼬리치기. 넓은 공격 판정과 배후 공격에 대한 견제용 기술이다.
녀석의 경직을 노리고 배후에서 공격할 시에도 이 공격에 주의하며 공격하도록.


필살기라 부를 수 있는 불구슬 공격. 아군 캐릭터가 어느 정도 떨어져 있거나 뭉쳐있을 때 자주 사용한다.
범위 공격이라 판정이 좋고 위력도 높으니 주의. 문제는 탁월한 범위 공격력으로
원거리가 아니 녀석의 발밑에 붙어서 공격을 해도 아군 캐릭터에 판정이 미치는 판정범위는 사기급.


마지막으로 녀석의 HP가 절반 이상 달았을 때 사용하는 포효.
포효 자체에 공격 데미지 파정이 있으며 경직까지 환상적이라 포효만 사용하면
근접 공격 캐릭터들은 답이 안선다. 후방 지원 캐릭터들의 술법 공격을 최대한 활용하여 물리치자.

 

해롤드 : 흐음…

해롤드 : 마나에 집착한 나머지 마음을 부에게 먹혀버렸다고 해야하나.

애쉬 : 뭐가 마나를 지킨다, 냐. 그 외에 할 수 잇는 일은 생각지도 못 한 거냐.

애쉬 : 타인을 책망하며 자신을 정당화 하지 말라고.

애쉬 : 그럴 여유가 있으면 조금이라도 세계수를 위해서 행동하는 게 어때?

나디 구성원 : 그 말대로다… 우리들은… 세계수를 위해서 뭘 했지?

어이, 개심하는게 넘 빠르잖아? 암만 엑스트라래도..



나디 구성원 : 적을 해치고 동료를 얻는 것만 생각했어.

나디 구성원 : …하지만 마나를 세계수를 구하려고 생각한 건 거짓이 아니야.

나디 구성원 : 우리들은 이걸로 깨달았어.

                   앞으로는 세계수를 위해서 진정 해야할 일을 할 생각이다.

해롤드 : 그렇게 해. 지금 닥친 위기는 그라니데의 모두가 헤쳐나가야만 하는 일이니까.

나디 구성원 : 그럼, 실례하겠다.

나디 구성원 : 나디는 바뀔거야… 앞으로의 우리들을 지켜봐줘.



자니스 : 유-들에겐 또 도움을 받았군. 미안하다.

애쉬 : 착각하지 마라. 난 널 도우려던 게 아니야.

해롤드 : 뭐, 아무래도 됐고. 자 그럼~, 자니스. 잠깐 네 힘을 빌리고 싶은데.

자니스 : 화산 에너지를 채취할 물질이 필요한 건가?


자니스 : 좋아, 내가 개발한 키메라 클러스터다. 이걸 렌탈해주지.

자니스 : 랄바는 이걸로 저장했던 것이다.

해롤드 : 어머나, 대단하잖아~ 복수의 광물이 하나로 융합되어있어!

자니스 : 화산 에너지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을 거야.

 

파닐 : 어머나, 아름다운 돌이네요! 여자는 보석에 약해진다니까요~

아니스 : 헤에~ 키메라 클러스터라고 하는 구나. 가격은 얼마나 할까~?

파닐 : 정말 아름다워요~. 자니스씨라고 했나요? 랄바를 생성한 게…

파닐 : 분명 랄바를 만들어 낸 것은 그 사람일지도 몰라요.

파닐 : 하지만 자니스씨는 자기자신의[부(사리사욕)]에는 지지 않았던 모양이군요.

파닐 : 그리고 이번엔 저희들의 힘이 되어주고 있어요.

파닐 : 사실은 마음이 강하고 상냥한 사람인거에요.

아니스 : 하지만 세계수를 상처입히지 않았다면 이런 수고를 할 필요가 없었던 거 아냐?

파닐 : 세계수가 상처입지 않고 저희들이 부에 맞서지 않았더라도…

         멀지 않은 언젠가… 큰일이 벌어졌을 거에요.

파닐 : 세르시우스씨도 그렇게 말했었잖아요?

파닐 : 그쵸? 그래서 저희들이 대단한 거랍니다.

파닐 : 헤쳐나갈 수가 있잖아요. 설령 세계가 부에 뒤덮혀도 이런 식으로 조금씩이라도…

파닐 : 분명 괜찮을거예요.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대처해요.

파닐 : 자, 이 돌을 어서 연구실로 가져가세요.

 

리필 : 그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 이런 걸 만들어 내다니…

리필 : 아이러니야. 학회는 그의 이런 재능을 인정하려고도 하지 않았는데.

제이드 : 이번엔 해가 없는 마나 대체용 에너지를 연구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제이드 : 그란마니에에서 연구자금을 제공하도록 진정서를 내두었습니다.

            분명 몇 배나 돼서 돌아올 테니까요.

리필 : 그거 좋은 생각이야. 그는 분명 세계를 바꿀 인재야.

제이드 : 애쉬가 그를 용서해줘서 다행이었네요.

제이드 : 그럼, 남은 것 하나만 해결보면 되는군요.

            다음은 화산, 인가요…


줄거리 54. 화산 에너지의 채취(火山エネルギ-の採取) ---------------------

 

퀘스트명 중요임무(重要任務)

항목

내용

의뢰인(依頼人)

리필

의뢰 내용(内容)

자니스에게 빌린 키메라 클러스터를 사용해서 화산 에너지를

채취할 수 있게 되었어. 서둘러 레즌 화산의 정상으로 향해서

화산에너지를 채취해주었으면 해.

난이도(難易度)

★★★★★

의뢰분류(種別)

탐색

목적지(目的地)

레즌 화산

타겟(ターゲット)

-

목표 수(目標数)

-

파티 인원(パーティ)

4인

보수(報酬)

7800갈드, 100GP

명성(名声)

50

고정 동행자(同行者)

민트, 크로에

퀘스트 생성시기

-

클리어 팁

-

 

 

챗트 : 이 의뢰를 받으시려는 거군요?

챗트 : 그럼 이번 의뢰는 리필씨가 설명하겠습니다.

리필 : 이번 의뢰는 네가 레즌 화산의 에너지를 채취해주었으면 하는거야.

리필 : 거기에는 2개의 사당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이번 에너지를 채취할 장소가 돼.

리필 : 거기엔 화염 마법의 발상지라고 일컬어지는데

         주의 할 것은 다른 하나의 사당이야…

재앙의 사당하면 딱 떠오르는 것은 이터니아.



리필 : 그 쪽은 재악이 봉인되어있다고 전해지는 사당이야.

리필 : 하지만 괜찮아. 이번엔 민트가 동행을 해서 판별을 해줄 거야.

챗트 : 그래서 이번엔 민트씨, 그리고 크로에씨에게 동행을 부탁드렸습니다.

챘트 : 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조심하세요!

 

크로에는 무언가 고민하는 기색이...

크로에 : …

민트 : 크로에씨 요즘들어 기운이 없어 보이는데 무슨 일 있나요?

크로에 : 언제까지나 이상태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서 말야.

민트 : 이 일은 별로 맘에 내키지 않으신가요?

크로에 : 이 일은 별로 나쁘지 않아. 하지만, 나에게는 이뤄야할 목적이 있어.

크로에 : 아드리비툼에 있으면 목적을 잊어버리고 싶어져…

            그게 두려워.

크로에 : 나의 집안은 대대로 기사를 배출한 기사집안이었어.

            하지만 어렸을 적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그것도 옛날이야기가 됐지.

크로에 : 하지만 기사로서의 의지는 내 이 가슴에 남아있어…

            언젠가 반드시 기사의 작위를 되찾고 말겠어.

크로에 : 나는 발렌스가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싶어. 그걸 위해서는

            이런 처지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는 거야…

민트 : 크로에씨…

크로에 : 이제 그만 하지. …이상한 얘길해버렸군. 시덥잖은 얘길 해서 미안.

 

화산에는 일전에 다리가 끊겨 가지 못했던 통로의 다리가 복구가 되어 있다.
이곳을 통해서 불의 사당이 있는 곳으로 갈 수가 있게 된다. 헤매지 말도록 하자.

 

크로에 : …들어와서 말하기도 뭐하지만 여긴 언제 분화해도 이상하지 않은 거 같다더군.

민트 : 마나 감소로 세계가 불안정해요. 이 화산도 그 영향을 받고 있는 거겠죠.

크로에 : 뭐야, 그 소리는?

민트 : 이건 부를 측정하는 카운터에요. 해롤드씨가 빌려주셨어요.

민트 : 아무래도 이 장소에도 부가 흘러나오고 있는 모양이에요…

민트 : 어쩌면 강한 마물이 있을지도 몰라요.

크로에 : 어서 부를 세계수로 돌려보내 안정된 세상을 만들어야 겠어…

 




게이데 : 디센더… 또 만났군. 나를 세계수로 돌려보낸다고? 그런 짓 하게 놔둘까 보냐…

게이데 : 나를 만든 건 너희들이다. 낳아 놓고 그 후엔 버리고

            이젠 무로 돌아가라고?

게이데 : 그럴 수야 없지. 너희들도 죽어. 세계수도 이 세계도, 나와 함께 말야.

게이데 : 내가 미운가…디센더.

적대감을 품지 않는 주인공에게 당황하는 게이데.



게이데 : 어째서지!?

게이데 : 어째서 무기를 안 들어!? 어째서 그런 눈으로 쳐다 보냐구!?

게이데 : 큿…!! 그럼 내 쪽에서 가는 수 밖에.

게이데 : 이 녀석이 뭔지 아냐? 너희들이었던 녀석들이야.



게이데 : 너희들의 부가 모습을 가진게 이 녀석이라고.

게이데 : 이 녀석은 너희들을 증오하고 있지. 

            제대로 된 삶을 누리는 것도 용서받지 못하고

            없애버리려던 너희들을 말야.

게이데 : 그저 증오만을 원동력으로 움직이는 거라고.

게이데 : 보기 역겹냐? 경멸스럽냐? 그게 너희들이 만들어낸 부라고.

게이데 : 그럼, 다른 곳에도 복수를 해야지… 이 녀석들을 더 뿌리고 다닐거야.

게이데 : 너희들도 괴로워해라… 나와 똑같이 고통스러워 하라고!!!

게이데 : 자신들의 부에게 잡아먹혀버리라고!! 하하하하!!!

 

 

크로에 : 쓰러뜨리지 않으면 목적은 달성 못해. 간다 주인공!!

보스전



피어 브롱크(フィアブロンク)



HP : 54000

약점 : 수속성

드랍 아이템 :

훔칠 수 있는 아이템 : 

행동 패턴 : 슬라이딩 공격, 내려치기, 점프 내려찍기

커다란 덩치와 넓은 공격판정이 주된 공격수단인 보스.
민첩함은 없지만 공격이 주는 데미지가 크며 동시에 기절, 다운 등의 상태 유발 확률이 매우 높으니
전투시에 HP는 항상 일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공략에 있어서는 앞서 사웠던 거대 보스 게이플렉스와 마찬가지로 근접공격 캐릭터가 미끼로 나서고 후방에서
법술을 이용한 약점속성 공격이 수월한 공략법이다.

다음은 녀석의 행동 패턴으로 기본적으로 느린 이동속도 때문에 기본이동보다는
특수 기술에 의한 이동이 대부분이다.

그 중에서도 슬라이딩을 이용해서 아군과 거리를 좁히는 경우가 많은데
덩치큰 몸인 터라 판정이 매우 넓으니 프리런으로 멀찌감치 피하도록 하자.


다음 패턴은 양손을 들어 올려 전방을 내려치는 공격이다.
이 내려치기는 내려치는 손만 아니라 바닥의 충격파에도 판정이 있으므로 거리가 벌어져 있어도
가드를 풀지 않도록 하자. 녀석의 틈을 보고 공격하러 다가가다가 자주 반격을 당하기 쉽다.


마지막으로 가장 주의해야할 공격인 점프 내려찍기.
내려오는 모션 도중에도 판정이 있으며 땅에 착지시에는 내려찍기와 마찬가지로
충격파가 발생하는데 이 충격파 역시 공격판정이 있다. 히트시에는 무조건 다운되거나
기절할 확률이 높으니 프리런으로 피하기 힘들다 생각되면 무조건 가드하는 편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보스 격퇴 후 이벤트 발생.




크로에 : 크! 정말 불쾌한 싸움이었어!!

민트 : 부의 측정 카운터 수치가 꽤 감소했어요.

크로에 : 게이데와 지금 마물이 사라진 탓이겠지.

크로에 : 것보다 여기가 지시에 있던 사당이 있는 장소인 거 같군.

            민트, 어느 쪽인지 알겠어?


민트 : 여기에요. 퇴색되어 알아보기 힘들지만 [불]의 고대 문자가 표기되어 있어요.

크로에 : 채취가 된 모양이군.

민트 : 자, 돌아가죠. 이걸로 세계수가 회복된다면…

민트 : 주인공씨, 왜 그러시나요?

크로에 : 부축하도록 하지. 배까지만 참아.

 

용암 에너지를 주입하는 일행.

 

줄거리 55. 막간의 휴식(とりあえずの小休止) -------------------------

 



파닐 : 어서 돌아오세요. 기관실에서 보고를 기다리는 듯해요.

카논노 : 주인공, 괜찮아? 요 근래 안색이 별로 좋지 않아.

파닐 : 피곤이 쌓인 걸까요… 오늘은 기운보충할 음식을 만들도록 할게요.

파닐 : 하지만 조금 쉬는 편이 좋을 거 같아요.

카논노 : …디센더의 사명이라서?

카논노 : 그래.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거뿐이었지.



카논노 : 사명같은 게 아니라 정말로 언제나 바라는 일을 향해 나가는 것뿐이었지.

카논노 : 파닐, 나 결정했어. 이제 고민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해내보이겠어.

파닐 : 쓰고 싶은 이야기가 생겼구나.

카논노 : 응! 지금까지 슬펐던 일도 괴로웠던 일도 즐거웠던 일도

            전부 내것으로 만들어 이야기를 쓸 거야!

파닐 : 그거 좋은 생각이야. 열심히 해, 너라면 해낼 수 있을 거야.





제이드 : 꽤나 지친 듯하군요. 화산 에너지 채취 수고하셨습니다.

제이드 : 다음은 이 키메라 클러스터를 세계수의 뿌리에 주입하는 것뿐입니다만

            그건 다른 사람에게 맡기도록 하지요.

제이드 : 그리고 니아타의 조언을 해석한 게 올바르다면 이걸로 세계수는 회복 될 테지요.

아체 : 정말 어서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는데 말야.

아체 : 마나도 감염되어 있는데다 사람들이나 동물들도 생명력이

         약해져가는 것 같고.

상황은 점점 악화 일변도로 변해간다.


아체 : 그런데도 부에 대해서 우리들은 아무런 대응도 못하는 상황이고 말이지.

마오 : 마물이 매우 강하고 흉폭화 되어져 있다고 여러 사람들이 말했어.

마오 : 유행병 얘기도 여기저기 들리기 시작했고 역시 부 때문인 걸까?

         이거 좀 안 좋은 상황인데…

 

 

피리아 : 여러분 좋은 소식이에요.

피리아 : 파괴되었던 세계수 뿌리의 회복이 확인됐어요.

릿드 : 정말이야! 해냈구나.

유진 : 그런가, 우리들이 틀리지 않았단 소리군.

유진 : 하지만 아직 과제는 남았다. 세계 각지에 만연하는 [부]를

         처리 하지 못 하고 있어.

릿드 : 그렇지. 방심을 할 수 없는 상황이야.



유진 : [부정 되돌리기(穢れ流し)]를 하려해도 현재 세르시우스는 그럴 힘이 없어.

         어떻게 하면 좋을는지…

피리아 : 그러네요. 들뜨는 건 아직 이르네요.

유진 : 뭐, 이 정도까지 해왔으니 이 문제도 어떻게든 해결 할 수가 있을 거야.

         하지만 해결의 실마리가…

릿드 : 그 게이데란 녀석을 쓰러뜨리면 되는 거 아닐까?

         그럼 손쉬운 일일텐데 말야.

유진 : 흠, 일이 그렇게 쉽게 풀리면 좋겠지만…

 

스킷트 : 신뢰의 결여(信頼の欠如)

발생 조건 : 크로에, 민트와 함께 용암 에너지를 채취하는 필수 퀘 완료 후

                 반 에르티아 홀에 들어서면 발생.



크로에 : 그 게이데란 녀석 너를 특히 더 원망하는 듯 하던 걸…

민트 : 저에게는 주인공을 무서워하는 듯이 보였어요.

크로에 : 녀석에게는 주인공 정도의 힘이 없단 소린가?

민트 : 그건 모르겠어요. 단지…위협이 되는 면이 있겠죠.

         강함이나 약함이 아닌…

민트 : 게이데는 자기자신을 신뢰 못 하는 것이겠죠.

민트 : 자기자신을 믿지 못하면 제아무리 강해도 힘을 갈망하게 됩니다.

민트 : 사막에 있는 물 마냥 마음이 금방 메말라… 고통스러워지지요.

민트 : 주인공은 언제나 자신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그… 제가 곁에서 본 인상이지만요.

이러한 것을 거울효과라고 하던가?


민트 : 자신 받아들이지 못할 때 자신에 넘치는 사람을 보면

         정말로 눈부시게 보이는 법이에요.

민트 : 사람에 따라선 그 눈부심이 구원이 되는 때도 있어요.

         [자신도 그렇게 빛나고 싶다]라는 희망으로.

크로에 : 동경, 이란 거군.

민트 : 하지만 지금의 게이데에게는…

크로에 : 녀석에게는 디센더의 빛이 너무 눈부신 것이로군.

민트 : 확신은 없지만 저에게는 그렇게 생각이 되요…

 

 

민트 : [자신이랑 똑같이 괴로워 해라]라고 게이데는 말했었죠…

민트 : 게이데는 마음 속 어딘가에서 구원받고 싶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게이데 : 내 권속(眷屬)이 허무하게 지다니. 어째서 내 힘이 통하지 않지.

게이데 : 증오스런 마나의 냄새. 나를 갇아둔 세계수와 같은 냄새를 그 녀석은 지니고 있어.

게이데 : …디센더. 너를 쓰러뜨리면 나는 자유다.

             이 세계에 두려워 할 건 아무 것도 없어.

게이데 : 그건 그렇고 뭐냐. 이 목마름과 조급함은…

게이데 : 바보같은… 그 녀석은 날 적시하고 있을 터야.

게이데 : …그래, 그건 디센더의 …함정이야.

화면만 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BL의 향기가....;;


게이데 : 좀 더 녀석보다 강하게… 부를 더 모아서 난 좀 더 강해져서…

            더 많이 부수고 더 괴롭게 만들어 주지.

게이데 : 괴로워해라, 이 세상 전부가…

 

한편 조리실에선 -

 

세르시우스 : 그건 그렇고 식사를 한다는 경험을 하게 될 줄이야.

파닐 : 보통은 뭘 드셨는데요?

세르시우스 : 보통은 순수한 마나와 사람들의 감사나 기도를 양분으로 하고 있지.

세르시우스 : 올바른 마음은 세계수의 양분이 되어 마나가 되니까.

파닐 : 어머나, 마나나 감사라니 어떤 맛일까요?

세르시우스 : 맛이라는 건 없어. 나는 여기서 식사를 해서 맛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어.

지니어스 : 그 게이데라는 녀석은 뭘 먹는데?

세르시우스 : 게이데는 마나응 싫어하지만 사람의 상념은 먹지.

                  분노, 불안, 집착, 질투, 증오 같은 걸 말야.

지니어스 : 게이데가 부를 다 먹어 치우면 되지 않나?

지니어스 : 내비두면 언젠간 부가 완전히 없어진다던가~


세르시우스 : 녀석이 부를 흡수해서 힘을 키우면

                  마물을 만들어내서 재해를 일으키고 병을 퍼트리는 등,

                  한술 더떠서 세계를 위협하려 들테지.

세르시우스 : 사람들이 고통에 몸부림치고 거기서 다시 부릐 연쇄가 계속 될거야.

세르시우스 : 다 먹어치우는 일은 없을 테지.

                  부를 만들어내는 인간들이 사라지지 않는 한 말야.

지니어스 : 그런가, 안돼나…

루카 : 하지만, 어떻게 할 수 없는 건가.

루카 : 세계수가 상처를 입기 전에도 흘려보내지 못한 만큼의 부가 쌓였다고 했잖아?

루카 : 특별한 일도 아닌데 그걸로 세계가 이상해져만 간다니 분명 이상하고.

세르시우스 : 예전엔… 달랐어. 최근엔 인간의 감사하는 마음이 줄어든 탓이라 생각해.

루카 : 사람이 너무 물질에 혜택을 받은 탓일까.

프레세아 팬들도 적지는 않은데 어째서 이런 이벤트만..ㅠ_ㅠ


프레세아 :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파닐 : 많이 먹어주니 기뻐요. 고마워요.

파닐 : 봐요, 프레세아씨처럼 모든 사람이 감사나 기도, 기쁨을 잊어버린 건 아니에요.

파닐 : 희망을 가져요, 세르시우스씨.

세르시우스 : 그렇군…

 

게이데 : 좀 더, 좀 더야… 그 녀석보다 강해져야 해…

            좀 더 분노를, 증오를, 질투를, 불안을 줘!!

게이데 : 사라… 질까 보냐…

게이데 : 젠장… 부족해. 목마르다고… 아무리 부를 흡수해도…

게이데 : 괴로워… 무거워…

게이데 : 나는… 언제까지 괴로워해야만 하지…

 

 

스킷트 : 남자가 머릴 자르는 이유(男が髪を切る理由)

 

원작에서는 꽤 중요한 이벤트였는데...티아와 중요 이벤트 소실...ㅠ_ㅠ

카논노 : 저기, 루크. 머리가 조금 수더분하게 자랐어.

루크 : 그러고 보니 조금 자랐네. 다시 갂아야겠는 걸.

티아 : 이전에 스스로 잘라서 그런 거 아니야?

         파닐에게 부탁해서 다듬는 편이 좋을 거야.

루크 : 아니, 됐어.

카논노 : 하지만, 스스로 잘랐구나. 어째서 그런 건데?

루크 : 아니, 뭐…친선대사로 임명되고 긴 시간 여행을 떠나야 해서 말야.

         시원하게 털고 여행해볼까 해서.

티아 : 꽤나 길었었지. 산발을 해서는 마치 다른 사람 같았어.

카논노 : 이유가 겨우 그거뿐? 뭔가 결의표명이라던가 하는 건…

루크 : 아니? 별로 그런 거 없는데?

여기서는 단순한 기분전환용 커트가 되어버렸다...OTL


티아 : 하지만 머리 자르고 다소 변한 거 아닌가?

         일에 대한 자각이나 책임감이 제대로 생긴 거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

루크 : 그럼 역시 이전의 나는 무책임하고 대강 사는 바보 녀석이었단 소린가…

티아 : ……

루크 : …뭐.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카논노 : 하지만 머릴 자르면 완전 다른 사람이 되는 기분이 들기도 하지.

            그걸로 좋은 결과가 된다면야 멋진 일이라고 생각해.

티아 : 그러네. 곁에 있는 게 꽤 편해졌거든.

루크 : 여전히 냉정하구만-. 티아도 머릴 확 자르면

         좀 귀여운 게 하나라도 생기…

티아 : ……

루크 : 노려보지 마! 말꺼내기도 무섭네…

 

 

스킷트 : 그런 능력 없습니다(そんな仕様はありません)

 

나중엔 시리즈의 초석이 된 나리키리 던전의 세계관까지 흡수하려는 건가?

카논노 : 민트씨의 옷은 아름다워요.

민트 : 이건 법술 사용자의 제복같은 거에요. 그렇게 아름다워 보이나요…?

카논노 : 응, 민트씨 답다고 생각되요. 내가 입으면 어울릴까?

민트 : 네, 분명 어울릴거라고 생각해요.

카논노 : 민트씨의 옷을 입은 것만으로 그대로 법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좋을 텐데.

민트 : 옷을 갈아입는 것만으로 타인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힘…?

         그건 너무 편리한 거 같은데요.

카논노 : 그렇네. 그렇게 될 리가 없나…

 

게이데의 독백을 본 뒤에는 연구실로 가자.

 



피리아 : 어서오세요, 주인공씨. 지금 부를 세계수에 되돌리기 위한 회의를 하고 있는 중이었어요.

리필 : 세계수의 상처는 거의 회복이 되었어. 부를 받아들일 힘은 있을 거야. 하지만…

피리아 : 부를 되돌리는 곳… 그 세계수의 조직부에는 저령의 세계와 접해있지요.

피리아 : 그리고 되돌리는 의식은 정령의 손에 의해서 이뤄지지 않으면 안돼요.

리필 : 하지만 세르시우스를 포함해서 전세계의 정령들도 부를 쬐여서 거의 인간과 다름없는 상태라고 해.

리필 : [되돌리는 행위]는 어떻게든 가능해도 정령 세계에 간섭하는 것이 힘든 모양이야.

피리아 : 정령의 세계에 접촉만 하면 어떻게든 된다는 소리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해롤드 : 정령이란 존재는 사람과 에너지 진동률이 달라.

해롤드 : 우리들이 있는 차원보다 조금 정밀한 정도로

            사실은 작게나마도 물질계이지.

해롤드 : 그러니까 우리들 세계의 어느 장소를 정령계 물질의 진동률과 맞추는 것이 가능해진다면…

리필 : 정령계로 가는 길을 만들수가 있다는 소리? 그런 일이 가능할까?

해롤드 : 이론상에 한해서지. 뭐, 지금 연구중이지만 말야~

리필 : 이런 때에 니아타의 지혜를 빌릴수만 있다면…


해롤드 : 그러네. 본체의 회로는 살아있는 거 같으니까. 수리해볼래?

리필 : 너는…

해롤드 : 쿠후후! 천재의 두뇌에 불가능은 없다구. 그럼 매뉴얼을 준비해둘게. 잠시 기다려~~

 

 

줄거리 56. 재회(再会) -------------------------------------------------

 

퀘스트명 중요임무

항목

내용

의뢰인(依頼人)

해롤드

의뢰 내용(内容)

니아타 모나드의 수리(ニアタモナドの修理)

부를 세계수로 되돌리기 위해

니아타의 지혜를 빌리고 싶으니까 수리를 부탁해.

수리매뉴얼을 준비해두었으니 내 대신에 수리를 해줘~

난이도(難易度)

★★★★

의뢰분류(種別)

조사

목적지(目的地)

니아타 모나드

타겟(ターゲット)

-

목표 수(目標数)

-

파티 인원(パーティ)

4인

보수(報酬)

7500갈드, 40GP

명성(名声)

20

고정 동행자(同行者)

카논노, 가이

퀘스트 생성시기

-

클리어 팁

-

 

어째서인지 해롤드와 앙숙인 챗트.단지 챗트가 라이벌시 하는 거뿐?



해롤드 : 자, 이게 이번의 의뢰야~ 너에겐 니아타 모나드의 수리를 부탁하게 됐어.

챗트 : 어째서 당신이 넉살좋게 어슬렁 나타나는 겁니까!

해롤드 : 그럼 순서를 설명할게. 우선은 어디를 수리하면 되는지야.

해롤드 : 이 소형 쥐 로봇[헬로츄 GOGO호]가 고장 부위를 탐색해줄거야.

해롤드 : 그럼, 수리 매뉴얼과 필요한 공구를 준비했으니까.

해롤드 : 아마도 여러 부위를 수리할 필요가 있을 테니까 남은 건 스스로 생각해서 대응하길 바라.

해롤드 : 그리고 가이도 수리에 흥미가 있는 거 같으니까 데려가도록 해.

            인질 역할로 카논노도 부탁해.

 

■ 선택지

 

무슨 뜻이야?(どういう意味だ) <-선택.

알았어.(なるほど)

 


해롤드 : 화내지마, 농담이야. 하지만 카논노가 있으면 반응감도가 좋아 질지도 모르니.

해롤드 : 왜냐면 니아타에게 있어서 카논노는 딸이나 손녀같은 존재잖아?

해롤드 :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은 때때로 카오스이론을 뛰어넘는 법이거든.

챗트 : …무슨 소린지 의미를 알 수 없군요.

해롤드 : 그럼, 잘 다녀와~~

 

스킷트 : 여성스러움이라기 보다 생활력 강한?
            (女らしさ、というかオカン
らしさ)

 

세넬 : 아…

가이 : 왜그래, 세넬.

세넬 : 상의가 찢어져 버렸어…

가이 : 그거 우연이군. 나도 바지의 재봉선이 트여버리고 말았거든.

세넬 : 이상한 우연이군. 손재주 있는 너라면 스스로 꿰맬수 있을텐데

가이 : 침과 실은 가지고 다니질 않아서 말야. 누가 가지고 있지 않으려나.

루티 : 음, 내가 우연히 지나가던 것을 감사하라고.

         줘봐, 꿰매 줄테니까.

세넬 : 아, 그래… 하지만 네가 꿰맨다고?

루티 : 안심하고 맡겨만 둬. 익숙하니까.

루티도 가이 못지않게 파란 만장한 인생역정을 보냈다.



가이 : 의외인걸. 분명 그런 건 익숙하지 못할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세넬 : 여성스러운 점도 있군.

루티 : 이런 [답지 않은 부붙]을 가끔 보여주는 것도 좋은 여자의 증거란 말이지. 자 벗어.

세넬 : 여, 여기서 말야?

가이 : 어이, 세넬은 그렇다쳐도 난 바지라고? 이런 곳에서 벗는 것은 좀…

루티 : 괜찮다니까! 어서, 벗으라고!

루티 : …나 참, 두사람이서 우물쭈물하지 말라고.

가이 : …어디가 여성스럽다고?

세넬 : 그 말 취소하도록 하지…

 

니아타 모나드로 들어서면 이벤트 발생.

 

가이 : 우선은 이거… 쥐를 풀도록 하자.

카논노 : …가버렸네.

가이 : …응.

카논노 : …근데, 어떻게 고장부위를 알려주는 거지?

가이 : 아니, 그건 설명에는 없었는데.

카논노 : 그럼, 쥐 로봇을 발견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카논노 : 고장 부위를 알면 그것만으로도 도움이 되니까!

가이 : 그렇군. 카논노의 말대로야. 어서 쥐를 찾으러 가보자.

니아타와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빠진 카논노.



카논노 : 다시 한번, 다신 한번더 니아타와 이야기를 할 수 있으면

            꼭 말해야만 해…

갈림길에서 쥐가 이동한 방향으로 워프한 뒤는 일방 통행이다.



  첫번째 수리장소를 발견하면 이벤트 발생.



가이 : 이건 대체…?

가이 : 수리 매뉴얼에는 육체로 말하자면 펌프기능을 담당하는 곳이라고 쓰여있었지…

가이 : 여기를 고치면 니아타 모나드의 각 부분에 에너지가 회복될 터, 였지?

가이 : 아무튼 매뉴얼대로 해볼까?

 

어비스에서도 만물박사 역할이었던 가이. 역시 만능 미남?

가이 : 좋아, 이걸로 오케이.

가이 : 회로의 촉매가 결여되어 잇는 모양이군. 다른 곳에도 같은 증상이 있을지도 몰라.

         서둘러 남은 것을 찾자.



두번째 수리장소를 발견시 이벤트 발생.



가이 : 그럼, 여기도 수리해볼까.

 

가이 : 기계라기보다 생물같군… 맥박하는 것 같이 숨을 쉬는 듯한 빛.

가이 : 신기하군. 무기질일 터인데 마치 자고 있는 사람을 만지는 듯한 감각을 느껴.

 

가이 : 좋아, 여기도 종료야.

카논노 : 발진한 쥐 로봇은 3개. 여기가 2번째이니까 남은 건 하나네.



세번째 수리 장소를 발견시 이벤트 발생.



카논노 : 여기가 마지막이네.

가이 : 그래, 그럼 시작해볼까.

 

가이 : 빛이 들어왔어. 대단해… 이 녀석 진짜로 기계로군.

니아타 : 카논노…

카논노 : 니아타!

카논노 : 들렸어. 니아타의 목소리가!

가이 : 수리는 성공한 모양이군.

가이 : 그럼 중추인 옥좌가 놓인 곳으로 가자. 거기에서 니아타란 녀석을 만날 수 있는 거지?

 



니아타 : 놀랐다. 우리들의 그릇도 이 세계에서 멈추어 마침내 해방되는가하고 생각했는데.

카논노 : 니아타! 나, 너에게 고맙단 말을 하러 왔어.

카논노 : 나에게 여러 가지를 가르쳐주고 외로워하던 내게 언제나 말을 건네서 지탱해줬어…

카논노 : 그런데 요전번에 니아타를…무서워하기만하고… 미안해.

카논노 : 그리고 고마워, 니아타.



니아타 : 카논노. 우리들도 좋은 꿈을 꾸었어. 다시 만나서 기쁘다고 생각하고 있다.

니아타 : 그런가. 세계수의 회복도 잘 되었나.



카논노 : 아직 문제는 남아있어.

            다음엔 세계에 만연해있는 부를 세계수로 되돌리지 않으면 안돼…

카논노 :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인간이 간섭할 수 없는 정령의 세계에 접촉을 할 필요가 있어.

카논노 : 단지 [이론]만으론 과학의 힘으로 정령계에 간섭할 수 있을 거라고 우리들의 동료가 말했어.

카논노 : 그래서 니아타라면 알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니아타 : 그럼 너희들을 따라가보도록 하지.

카논노 : 에엣, 이 건물채로!?



니아타 : 앞으로 우리들의 본체는 그대들이 보고 있는 이 돌이 될 거야.

니아타 : 자, 가자. 너희들의 두뇌(브레인)들과 이야기를 들어보자.

카논노 : 니아타… 고마워.

가이 : 그럼 돌아갈까. 학자 그룹이 놀라겠는 걸. 뭐니뭐니해도 니아타를 데리고 가니까 말야.



니아타 : 어라, 이 배는? 이전 여기가 아닌 세계에서 같은 구조의 배를 보았는데…

니아타 : 나중에 좀 더 자세히 조사해볼까…

니아타 : 다시 만났군, 리필. 너희들이 이 곳의 두뇌인가?

리필 : 니아타… 니아타야!?

리필 : 니아타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뻐. 네 덕분에 세계수가 다시 살아났어.


리필 : 하지만, 당신. 전과는 인상이 변한 듯 한데…

니아타 : 카논노랑 이야기를 했더니 사람이었던 때를 조금 생각해냈는지도 모르겠군, 하하하

니아타 : 그런가, 우리들도 웃을 수 있었던 모양이군. 하하하하…

            진심으로 웃는 건 몇 억년만인지.

해롤드 : 자 그럼, 니아타. 여러 가지 물어볼 일이 산더미같이 많은데 괜찮겠어?

니아타 : 정령계에 간섭하는 방법말인가. 좋다, 너희들에게는 지금부터 말하는 대로 안테나를 만들어 줘야겠어.

해롤드마저 뛰어넘는 지식의 소유자 니아타.



해롤드 : 하아? 안테나?

니아타 : 그래, 그것을 정령의 세계와 가장 밀접한 장소에 두는 거다. 그리고

             이 세계와 주파수를 맞추는 거지.

해롤드 : 즉, 정령계에 물질 진동률을 맞춘다는 거군!

해롤드 : 흐음~, 역시 그랬었나. 이 천재가 생각한 수단이니까 정답인게 당연하지~

니아타 : 그럼, 안테나를 만들기 위한 재료부터 가르쳐주도록 하지…

리필 : 니아타가 있으면 마음든든해. 자, 어서 작업에 착수하자!

 



파닐 : 어라, 어머나. 특이한 손님이네요.

파닐 : 저, 파닐이라고 해요.

카논노 : 파닐. 니아타야… 어렸을적부터 들렸던 목소리.

            나에게 여러 가지를 가르쳐 주었던 그…

파닐 : 그래요, 당신이 니아타군요. 그래요… 당신이…

         카논노에게서 얘기는 들었어요.

파닐 : 감사인사를 드려요. 언제나 카논노를 지탱해주었지요.

파닐 : 저에게 가르치는 게 부족한 부분만큼 당신이 카논노를 키워주었지요…

파닐 : 감사해요. 카논노는 강하고 상냥한 아이로 자랄 수 있었어요.

니아타 : 그대가 파닐인가. 아까 이야기를 들었어.

니아타 :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키워준 그대에게 우리들도 감사인사를…

파닐 : 만나서 다행이에요. 부디 편히 계세요. 당신은 저의 중요한 손님이니까요.

 

줄거리 57. 맞서야 할 때(向き合う時) ------------------------------

 

니아타 : 디센더여, 부랑 싸울 셈인가?

니아타 : 나는 지금까지 부와 사움을 계속해 공멸(共滅)하고만 세계를 봐왔어.

니아타 : 부는 쓰러뜨리는 대상이 아니라 뛰어넘어야할 존재다.

니아타 : 싸운다해도 의미는 있어. 단지 복종시키기 위해서

            또는 소멸시키기 위해서 아니면 지키기 위해서 싸우는가.

니아타 : 그리고 상대의 마음과 부딪히기 위해서 싸우는가.

니아타 : 뭐, 그 의미는 네가 결정하도록 해. 디센더여, 너는 어떻게 할 건가?

 

■ 선택지

 

나는 이 세계가 좋을뿐이야(自分は、この世界が好きなだけ)

모두를 지키고 싶어(みんなを守りたい) < -선택

 

니아타 : 그렇군. 우리들도 마찬가지야.

니아타 : 어둠을 뛰어넘도록 해. 마주보는 거야, 부를.

            도망쳐서는 안돼.


퀘스트 완료 후 다시 반에르티아 호 갑판에서 이벤트.

 

니아타 : 우리들의 고향[파스카]의 디센더, 파스카 카논노는 한번 자신의 [공포]라는 부에 졌었다.

니아타 : 파스카는 5개의 종족으로 이루어지는 세계였어. 이 그라니데와 같이 인간 이외의 종족도 있었지.

니아타 : 하지만 인간은 다른 종족에게서 마나를 빼앗아 자신들의 것으로만 하려고

            하나 둘씩 다른 종족을 멸망시켜갔지.

니아타 : 카논노는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종족과 힘을 모아서

            인간이 생각을 바꾸도록 뛰어다녔어.

니아타 : 하지만 인간은 생각을 바꾸지 않고

            마침내 디센더인 카논노를 콘트롤하자고 계획을 꾸몄지.

니아타 : 그 때 인간은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어.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독광선으로 카논노를 끌어내려고 했지.

니아타 : 인간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다른 종족은 계속해서 쓰러져갔고

            카논노는 그 광경을 바로 앞에서 봐야만 했지.

니아타 : 그 때 우리들의 디센더는 공포에 휩싸이고 말았다.

니아타 : 그리고 카논노는 자신의 힘으로 인간을 없애버리고 말았다.

            얼마나 무서워했는지는 알겠지…

니아타 : 그 후 파스카는 많은 생명을 잃은 까닭에 크게 밸런스를 잃고

            멸망의 길을 걸어야 했지.

니아타 : 하지만 파스카는 재생을 했어.

전작의 테레지아와 연관성을 갖기 위해 도입된 이벤트.



니아타 : 테레지아라는 이세계의 공포를 모르는 자유분방한 디센더와 만났고…

니아타 : 그 만남이 카논노를 변화시켰다.

니아타 : 그 후로 카논노는 더 이상 공포에 사로잡히는 일은 없었지.

니아타 : 무작정 앞에는 희망이 있다고 믿으며 부를 뛰어넘었지.

니아타 : 사람들이 다툼을 시작해도 그것을 바로 고치고 세계의 수명을

            유지시킬 수가 있었어.




카논노 : 니아타, 부의 감정은 없앨 수는 없어?

니아타 : 그래, 없앨 수 없다. 그게 산다는 것인 동시에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니까.

니아타 : 그러한 감정에 의해서 사람은 많은 것을 깨닫고 발전해왔다고도 할 수 있지.

니아타 : 자신의 분노나 슬픔을 자각하고 타인이나 자기자신을 대하는 일을 자각하지.

니아타 : 선망이라는 감정을 알고 도전이라는 것을 배우며

            불안이라는 것을 깨닫고 배려를 배우게 되지.




니아타 : [부]를 나쁜 것이라고만 할 수는 없어. 중요한 것은 마음을 해방한다는 것.

카논노 : 해방…?

니아타 : 생겨난 감정을 억제하면 그건 뒤틀린 감정으로 변하지.

            분노는 증오로 선망은 질투로 불안은 집착으로…

카논노 : 뒤틀린 감정…

니아타 : 그건 사람에게 있어서 받아들이기 힘든 감정이지.

니아타 : 무겁게 언젠까지나 사람의 마음에 남아있는 채로 세계에서 배척되어지는 존재.

카논노 : 그게 진정한 [부]의 모습이구나.

니아타 : 그래. 하지만 자연스러운 감정은 숭고한 것이지.

니아타 : 사람은 태어날 때 주어진 감정을 사용해서

            보다 더 세계를 풍요롭게 할 수가 있는 거야…

 

카논노 : 저기, 니아타. 억제된 감정은 어떻게 해주면 좋지?

니아타 : 자라기 시작한 싹은 언젠가 피게 되지.

            언젠가 그 감정과 마주하지 않으면 안될 때가 올 테지.

니아타 : 그 때, 자신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가 있는냐하는 문제일 뿐이야.

니아타 : 계속 억눌려온 [부]라도 받아들여지는 기쁨을 알게 된다면

            부 또한 중요한 마음의 조각으로 변하지.



니아타 : 우리들 고향의 디센더도 그랬어. 그렇게 해서 부를 뛰어넘었지.

카논노 : 우리들이 만들어낸 부와 마주해야할 때인가…

니아타 : 카논노, 잘 들어라. 이 세계에 [무]라는 것은 없어.

            배척해버린 감정이 [무]로 돌아갈 일은 없어.

니아타 : 말을 바꾸자면 [무]라는 것은 모든 것들이 뒤죽박죽 존재하고 있는 상태를 말하지.

니아타 : 세계수는 사실 아무 것도 없는 [절대적인 무]에

            부를 내쫓고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

니아타 : 오히려 새로운 가능성이 될 [무]에 돌리는 거라고 우리들은 생각해.

 

 

챗트 : 주인공씨, 때마침 잘 왔어요!

챗트 : 크로에씨와 아니스씨와 파라씨가 사라졌어요.

챗트 : 무단으로 배에서 내린 것 같은데 그 얼굴을 보고 있자니 짐작가는 데는 없는 모양이군요.

챗트 : 아아, 정말! 이런 때에!! 함장에게 암말없이 배에서 떨어지다니!

         이건 명백한 반역죄라구요!

 

선택지

 

진심으로 하는 소리?(本気?)

무슨 바보같은 짓을!?(バカな事を!)

 

챗트 : …물론 진심으로하는 소리가 아니에요.

챗트 : 고락을 함께한 부하가 단지 한때의 변덕으로 배를 내렸다고 해서

         내치는 짓을 하지는 않습니다.


챗트 : 증조할아버지라면 그런 짓은 하지 않을테니까요.

챗트 : 아무튼 한 사람이라면 몰라도 3명이서 동시에 사라졋다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에요.

챗트 : 이건 제 캡틴으로서의 기량을 시험받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세넬은 크로에의 무단 이탈에 짐작가는 곳이 있는 듯..

세넬 : 크로에… 설마, 그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