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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오락(映象娛樂)/PSP 공략

테일즈 오브 더 월드 2 - 스토리 공략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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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42 츄로스 해저 유적(チュロス海底遺跡) ---------------------------

 

 이제 챗트에게서 메인 퀘스트를 수락할 수 있으니 가서 받도록 하자.

 

퀘스트명 중요임무10(重要任務!)

항목

내용

의뢰인(依頼人)

리필

의뢰 내용(内容)

해저유적의 달빛(海底遺跡の月光)

세계수를 구하기 위한 중요한 임무야.

심해 240미터 아래에 있는 츄로스 해저유적에 가서

루칠쿼츠에 월광충의 빛을 깃들게 해오면 돼.

난이도(難易度)

★★★★

의뢰분류(種別)

탐색

목적지(目的地)

츄로스 해저 유적

타겟(ターゲット)

-

목표 수(目標数)

-

파티 인원(パーティ)

4인

보수(報酬)

5400갈드, 100GP

명성(名声)

50

고정 동행자(同行者)

루티, 스탄

퀘스트 생성시기

 

클리어 팁

 




챗트 : 리필씨에게서 얘기는 들으셨을 테니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챗트 : 그란마니에에서 심해사양 잠수복이 도착했습니다.

챗트 : 이제부터 심해 240미터 아래에 있는 [츄로스 해저유적]에 가주셔야 합니다.

챗트 : 그리고 지금 넘겨드릴 [루나쿼츠]에 월광충의 빛을 깃들게 해주세요.

챗트 : 츄로스 유적의 존재는 인지되어 있지만 대대적인 조사가 이루어진 장소가 아니므로

         위험이 예상됩니다.

챗트 : 충분히 경계를 해주세요.

챗트 : 또, 이번은 루티씨와 스탄씨가 동행하게 됩니다.

         그럼, 설명은 이상입니다.

 

필드맵으로 나가면 츄로스 해저 유적으로 갈 수가 있게 되니 안으로 들어가자.

 

츄로스 해저 유적



스탄 : 후우- 이제야 잠수복을 벗을 수가 있었네! 있지,

         여기까지 오는데 숨이 막히지는 않았어?

루티 : 그야, 당연하지. 배에서 보내지는 공기량은 어느정도 한도가 있으니까.

스탄 : 엑!? 잠수복은 배랑 이어져 있었던 거야!?

루티 : 당연하잖아! 그렇게 하지 않으면 숨을 쉴 수가 없잖아!

스탄 : …나, 숨을 참고 있었거든.



루티 : 하아, 정말 질린다. 너.

스탄 : 자, 자. 기분전환하고 앞으로 나가자.

루티 : 그러네. 여기 아직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데.

         분명 보물이 산더미같이 있을 거야♪

 

 

스킷트 : 불태워라 정열!!(燃やせ、情熱!)

 

루티 : 자, 기합넣고 가자♥ 뭐니해도 아직 손때가 묻지않은 유적이니까.

스탄 : 그렇군. 어떤 위험이 있을지 모르는 곳이니까.

루티 : 어머나, 그렇게 해석을 하나…

스탄 : 에? 그런 의미가 아니었어?

루티 : 뭐, 괜찮겠지. 그럼, 스탄은 확실히 경계를 하도록해.

         나도 안테나 제대로 세우고 있을 테니까.

스탄 : 그래, 맡겨만 둬!

 

3층으로 진입하면 이벤트 발생.

 

스탄 : 여긴 공기가 있네.

루티 : 제이드가 그랬는데 외벽에 공기를 만들어주는 미생물이 잔뜩 붙어있다고 하더라.

루티 : 로스트 테크놀로지 라는 거겠지. 당초 목적인 월광충도 그 중 하나인듯해.

스탄 : 로스…지-?? 에, 그러니까 뭐라고??

 

■ 선택지

 

잃어버린 고도의 기술을 말하는 거야(失われた高度な技術の事) <-선택

뭐였더라?(なんだろうね)

 

루티 : 그래 맞아. 그런 거야. 전해지지 않고 사라진 문명이

          갑자기 발견되는 일이 있어.

스탄 : 그건 잃어버려 곤란했던 지갑이 발견되어서

          아~ 다행이다하고 안심하는 거랑 같은 건가?

루티 : …뭐, 그렇게 생각해도 되겠지;

 

6층 안쪽에 들어서면 이벤트 발생.

 

루티 : 월광충은 아마도… 저기에서 빛나는 저거라고 생각하는데.

         뭔가 서식하고 있는 거 같은데?

스탄 : 비켜주지 않을 거 같은데. 왠지 영역주장 하는 거 같고.

         게다가 경계가지 하는 것 같고…


다가가면 이벤트 발생.

 

스탄 : 우왓, 덤빈다!!

루티 : 저 녀석은 경계하고 있었으니까 당연한 결과잖아! 아~, 몰라 해치워 버리자!

 

보스전 안큘라프루프(アンキュラプルプ)x1, 프루프(プルブ)x2

 

HP : 35200

약점 : 화속성

드랍 아이템 : 갑옷계열 방어구, 스펙터클즈, 파인 구미, 금광석, 은광석.

훔칠 수 있는 아이템 : 다크 보틀, 은광석

행동 패턴 : 3연타 공격, 버블 공격 ,정술 세인트 버블, 스플래쉬, 껍질 숨기



시푸드(?)와의 결전. 특이 사항은 조무래기 급의 프루프가 같이 있다는 점.

후방지원의 캐릭터에게 붙어서 영창을 방어하니 지원 캐릭터의 명령에

적과의 거리 유지를 체크해두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프루프는 방해역할 정도의 위협밖에 안되니

핵심 전투 캐릭터는 보스인 안큐라에게 집중하도록 하자.

 

보스 안큐라의 패턴은 넓은 범위의 기본공격인 팔 휘두르기 3연타,

거품 뿜기, 정술 세인트 버블, 스플래쉬, 껍질에 숨기 등을 해온다.

 

팔 휘두르기는 전방 범위 공격이니 주의하자. 게다가 3연타.

거품뿜기는 기본공격 3연타 후에 이어지는데 기본적으로 연타성 공격이라

한번 맞으면 나머지 거품을 그대로 다 맞으니 주의하자.

 

세인트 버블은 프리런으로 간단히 회피 가능.

다음으로 정술 세인트 버블.

거품뿜기의 강화판으로 거리에 상관없이 1명의 캐릭터에게 거품을 날린다.

프리런 등으로 정술범위에서 벗어나면 피할 수 있다.

 

스플래쉬는 위력도 높고 범위 공격이라 요주의!!!

다음으로는 가장 주의해야할 공격인 스플래쉬.

수속성의 범위 공격으로 범위내의 적 모두에게 피해를 입히며 동시에 연타공격이기에

정숭 방어가 약한 캐릭터가 여럿 휩쓸리면 다수가 사망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그 외에 껍질에 숨어서 공격을 막는 행동이 있는데

이때는 무시하고 조무래기 프루프에게 공격을 집중하는 것이 좋다.

보스치곤 좀 꼴사나운....



보스를 물리치고 나면 이벤트 발생.




루티 : 무기에서 어시장의 냄새가…

스탄 : 그야, 씨푸드를 상대로 무기를 휘두른 거나 마찬가지니까 뭐.

루티 : 빛나고 있어…. 이게 월광충이구나.

스탄 : 꽤나 강한 빛이면서도 농후한 걸. 만월때의 빛같아.

스탄 : 그럼 주인공.

스탄 : 루칠 쿼츠에 이 빛을 쬐어줘.



루티 : 루칠 쿼츠에 빛이 깃들어가고 있어. 불가사의한 광경인걸…

        
아름다워…



루티 : 그러니까. 이 돌은 루칠브라이트라고 명명하도록 하자.

루티 : 그리고 시간되면 대량생산을 해서 보석상인에게 팔자!

          분명 떼돈 벌거야!

루티 : 오호호호호호~♥

스탄 : 이걸로 의뢰는 완료지. 그럼 돌아가볼까.

 



반에르티아호로 귀환.

 




루티 : 스탄!! 임마, 배에 도착했다고!!

스탄 : ZZZZ…

루티 : 스탄은 한번 잠들면 깨우는 게 힘들다니까. 이렇게 되면…

루티 : 리리스! 언제나 하던 그거, 부탁해!!

리리스 : 네~!! 그럼 엘론가의 비기!!



리리스 : 간다~! 죽은 자의 잠깨우기~~!!(死者の目覚め)

스탄 : 우왓~!!!

루티 : 어머나~, 이제 깨셨어? 잘도 이런 상황에서 잠이 오는 구나?

스탄 : 크~게 심호흡을 하니까 졸려워져서 말야…

스탄 : 하지만, 물 속에서 잠자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걸.

         흔들흔들 푹신푹신해서 말야.

루티 : 구제불능이야, 이 녀석…

스탄 : 그럼, 기관실에 보고하러 가자.

 

기관실에 가면 이벤트 발생.

 

챗트 : 수고하셨습니다. 무사히 월광충의 빛을 채취하신 거 같군요.

챗트 : 어떠셨나요? 해저에 간 감상은?

 

선택지

 

괴로웠어…(苦しかった…)

꽤 괜찮았어.(結構よかったよ)

 

챗트 : 그랬겠지요.

챗트 : 그란마니에의 학자도 포기해서 조사가 거의 진척되지 않는 장소라는 것 같으니까요.

챗트 : 좀 더 조사를 진행하면 학회에 이름을 남기게 될지도 모를걸요?

챗트 : 그건 그렇고 저희 길드의 행동범위는 해저까지라고 하면서

          선전할 수가 있겠는 걸요~

챗트 : 아아, 좀 더 갖가지의 의뢰가 올거에요! 이제 더 바빠지겠어요.

챗트 : 현재 리필씨 일행은 이것을 어디에 설치해야하는지 위치를

          특정하고 있는 중입니다.

챗트 : 어둡고, 깊으며, 건조한 도시라는 것은 저도 들은 적이 없는 걸요.

 

줄거리 43 파닐의 고백(パニ-ルの告白)-------------------------------------

 

한편 주방에선

 

카논노 : 파닐. 이제, 그 목소리… 들리지가 않아.

파닐 : 외롭니?

카논노 : ……

파닐 : 외로운 거야. 부모님은 아니라도 그 목소리가 너를 키워주었으니까.

파닐 : 목소리가… 너를 어딘가에 데려가버릴지 모른다고

         불안하게 생각했었지만.

파닐 : 생각해보면 그 목소리에 나도 도움을 받았던 거야.

          나로써는 네게 가르쳐줄 수 있는 것이 얼마 없으니까…

카논노 : 뭐를 목적으로 하고 살아가면 좋지?

            나, 이제 아무것도 없어. 전부 사라져 버렸어…

파닐 : 하지만, 카논노. 강하게 살아나가지 않으면 안돼.

파닐 : 너에겐 이제 많은 친구들이 생겼고.

         나도 네가 결혼을 할 때까지 함께 있어 주고 싶지만…

카논노 : 파닐… 어째서 그런 소릴 하는 거야?



파닐 : 나는 이제 18살이니까. 이제 5년… 정도 살면 오래사는 편일 거야.

파닐 : 나츠넛츠 족은 인간과 달라서 그렇게 수명이 길지가 않아.

파닐 : 그건 어쩔 수 없는 거야…

카논노 : 그런 소리… 그런 소린 처음 들었어…

파닐 : 하지만 말야, 내 인생은 매우 충실했어.

          이런 귀여운 딸을 만날 수가 있었으니까.


  퀘스트를 어느 정도 수행 후에 갑판에 들어서면 이벤트 발생.

 

파닐 : 네게 전해줄 물건이 있어.

카논노 : 목걸이…? 또 다른 건 모포…



파닐 : 이 목걸이는 카논노가 신부가 될 때에 걸어주려고 네 아버지가 산 거야.

파닐 : 이쪽은 아기옷. 네가 뱃속에 있을 때 네 어머니가 만든 거란다.

파닐 : 네가 아이였을 때는 계속 이것에 감싸여 있었어.

파닐 : 이 모포가 아니면 넌 언제나 계속 울어댔었지…

파닐 : 부모님의 기억은 아무것도 없을지 몰라도 너는 매우 사랑받고 있었어.

파닐 : … 미안해. 계속 함께 있고 싶었지만 수명만은…어떻게 되는 게 아니니까.

카논노 : 파닐…



파닐 : 사랑한다, 파닐. 우리들 강하게 살아가도록 하자.

카논노 : 고마워, 파닐. 나야말로 미안해. 지금까지 너무 응석만 부려대서.

카논노 : 나를 키워줘서 고마워…

카논노 : 나, 바뀔거야. 바뀌어 보이겠어. 나도 앞으로의 나를 만들어 갈거야.

 

한편 연구실에서는…

 

피리아 : 루칠브라이트가 손에 들어왔지만…

피리아 : 어둡고 깊은 곳이며 게다가 건조한 [도시]…. 전혀 짐작이 가는 바가 없네요.

피리아 : 해롤드씨도 짐작이 가는 데가 없나요?

해롤드 : 글쎄.



해롤드 : 이 배에다가 드릴이라도 달아 지하탐사용으로 개조해서

            파고들어가다 보면 보이지 않을까?

해롤드 : 여기저기 구멍을 뚫은 탓에 지반침하를 일으킬 거 같지만 말야.

리필 : 하지만 니아타에게서 얻은 정보로는 분명 [도시]였었어.

크라토스 : 주인공, 알고 싶은가? 그 장소에 대해.




리필 : 크라토스, 알고 있는 거에요?

크라토스 : 선장에게 의뢰를 맡겨두도록 해. 내가 주인공과 동행하도록 하지.

 

 

스킷트 : 제이드의 목적(ジェイドの目的)

 



제이드 : 잠수복 제대로 기능한 듯하군요. 그거 다행입니다.

해롤드 : 디자인이 좀 부족해. 시간만 있었더라면 내가 만들어줬을 텐데.

리필 : 하지만 제이드. 당신, 꽤나 이 길드에 투자를 하는 군요.

리필 : 해저탐사용 장비도 거저가 아니잖아요. 대체 무슨 의도가 있는 거죠?

제이드 : 예, 다 투자입니다.

제이드 : 이 배를 통째로 손에 넣기 위한 투자 말이죠.

            그러기 위해선 선장에게 은혜를 베풀어 두어야지요.



리필 : 질렸어. 뭐, 분명 이 배는 매우 고성능인 배이긴 하지만 말야.

해롤드 : 그건~ 동감.

해롤드 : 현역으로 가동되고 있는 맥스톤 기관의 엔진 같은 건

            그리 쉽게 볼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제이드 : 그렇다고 하더군요.

제이드 : 저도 고문서로만 알고 있던 것이라 어느 정도의 물건인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만.

리필 : 네 모함으로라도 만들 셈이야? 제이드.

제이드 : 아니요. 폐하에게 헌상할 생각입니다. 이런 장난감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말이죠.

리필 : 아까운 짓을…

제이드 :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리필 : ……

 

스킷트 : [무]라는 것([無]というもの)

 



리필 : 나, 니아타에게서 들었는데… 이 세계에는 [무]라고 하는 건 없다고 해.

해롤드 : 그러네. 물리적인 세계의 측면에서는 정답이야. [무]라고 하는 건 없어.

해롤드 : 진공은 완전한 무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건 완전 착각~~

해롤드 : 실제는 아무것도 없는 진공에서 전자가 출현하기도 하거든.

해롤드 : 아, 여기서 말하는 진공은 물질은커녕 공간도 없는 상태를 말하는 거야.

해롤드 : 다시 말해!! 완전한 무라는 것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다는 거지~

주인공 : …???



해롤드 : …주인공, 무리해서 생각할 거 없어.

리필 : 세계수는 부를 무에 되돌릴 수 없는 걸까?

해롤드 : 아마도, 무로 만드는 게 아니라 형태나 성질을 만든다던가~.

            아직 가설이지만 말야…

 

줄거리 44 만다지 지하도시터(マンダ-ジ地下都市跡) ---------------------------

 

퀘스트명 루칠브라이트의 설치(ルチルブライトの設置)

항목

내용

의뢰인(依頼人)

크라토스

의뢰 내용(内容)

루칠 브라이트를 설치할 장소를 알려주지.

장소는 만다지 지하도시터

현장으로 향해서 루칠 브라이트를 설치하도록 해.

난이도(難易度)

★★★★

의뢰분류(種別)

설치

목적지(目的地)

만다지 지하도시터

타겟(ターゲット)

-

목표 수(目標数)

-

파티 인원(パーティ)

4인

보수(報酬)

5700갈드, 40GP

명성(名声)

20

고정 동행자(同行者)

크라토스

퀘스트 생성시기

-

클리어 팁

-

 



챗트 : 아아, 역시 받으로 왔군요. 크라토스씨로부터 지명인 것 같더군요.

챗트 : 이제부터 크라토스씨가 안내할 곳은 [만다지 지하도시터]라는 곳입니다.

챗트 : 거기가 정말로 지정하는 장소라고 판명된다면 앞서 얻은 루칠브라이트를 설치하여 주세요.

챗트 : 크라토스씨, 별로 많은 걸 가르쳐주시지 않았기에 제가 더 이상 해드릴 말은 없습니다.

챗트 : 그럼 세계수를 위해서 힘을 내 주세요.

 

이제 만다지 지하도시터으로 길이 열린다.

크라토스 외 2명의 동료와 함께 도시 안으로 진입하자.



 

크라토스 : 여기가 만다지 지하도시터다.

크라토스 : 예전에 이세계(異世界)에서 온 이주자이면서

               인류와는 다른 종족이 살고 있었던 장소다.

크라토스 : 세계수의 뿌리를 통해서 이렇게 지하에 건조되어 있지.

크라토스 : 이곳을 아는 인간은 현재는 없어…하지만 네가 디센더인 이상

                여기에 오지 않으면 안되었지.



크라토스 : 후… 기억하고 있지 않은 거냐?

크라토스 : 너는 이름도 자신의 기억도 그 존재의 모든 걸 없애려고 했을 테지.

 

■ 선택지

 

뭔가 알고 있는 건가?(何を知っているの?) <-선택

무슨 소릴 하는지 잘 모르겠어(何を言っているかわからない)


크라토스 : 너 이상으로 디센더에 대해서 아는 자가 있었다…

                그저 그 뿐인 일이다.

주인공 : ……

크라토스 : 뭐, 됐어. 앞으로 나아가자.

 

우선 미로의 좌우 통로를 통해서 북쪽으로 나아가다 보면

안쪽의 세계수의 뿌리가 있는 공간으로 갈 수가 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벤트 발생,

 

:

크라토스 : 저기에 루칠브라이트를 놓으면 된다.

크라토스 : 이곳의 주민에게 있어서 이 장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크라토스 : 선대(先代)의 디센더는 여기서 나타나서 사람들이

               마나를 가지고 다투는 전란을 종결시키고 그 후, 여기서 사라졌다.



크라토스 : 이 땅의 백성은 그 때의 디센더가 사용하는 무구들을 만들어내고

              그 후 전란이 지나간 후에는 무구들을 맡아서 가지고 있는 역할을 담당했다.

크라토스 : 또 다시 전란이 세계에 퍼지는 그날을 대비해서 말야.

크라토스 : 그 무구들은 [레디언트]라고 불리면 그라니데 각지의 시공의 샘에 숨겨졌지.

 

■ 선택지

 

꽤나 자세히 알고 있네(詳しいね) <- 선택.

대체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지!?(一体どこまで知っているの!?)

 

크라토스 : ……

크라토스 : 좋아서 알게 된 게 아닌데 말이다…

주인공 : …

크라토스 : 여기에 너를 데리고 올 수 있었어. 내 역할은 무사히 완료한 거 같군.



크라토스 : 레디언트…. 그것은 빛에 쌓여 세계수로부터 나타난 자.

               디센더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지.

크라토스 : 이 도시는 네 마나를 인식했어.

               그건 레디언트를 찾을 수 있는 길을 여는 열쇠.

크라토스 : 멀지 않아 레디언트는 시공의 저편에서 나타날 테지.

크라토스 : 그리고 네가 소유자로서 합당한지를 시험하지.

               …그 때까지 당분간은 기다리고 있는 편이 좋을 거다.

크라토스 : 이걸로 용무는 끝났다. 돌아가자.

 

다시 로비

 

제이드 : 루칠브라이트의 설치 의뢰, 수고하셨습니다.

             만다지 지하도시는 저도 흥미깊게 살펴볼 수가 있었습니다.

제이드 : 이 그라니데에는 예부터 이세계로부터의 손님이 자주 방문했었던 듯하군요.

            리필이 있으면 해석이 빨라서 도움이 되는 군요.



리필 : 우리들의 문명과 접점이 많은 걸 볼 때, 그라니데에 큰 영향을 준 문명이었을 테지요.

제이드 : 남은 것은 당신이 논문을 발표하면 만다지도 역사의 표면에 나올 수가 있게 되겠죠.

리필 : 그러네, 정리를 해둬야 겠어.

제이드 : 그럼, 다음 작업은…

리필 : 사람의 흉내를 내는 꽃의 씨앗, 3색으로 빛나는 이끼로 싹을 틔운다.

          그 싹을 바람이 노래하는 부는 땅에 뿌리도록.

제이드 : 우선 [트라이 라이트 모스]를 손에 넣지 않으면 안되겠군요.

리필 : 그게 3색으로 빛나는 이끼로군.



제이드 : 어디에서 서식하는지 전문서적을 살펴보겠습니다.

            곧 알 수 있을 겁니다.

리필 : 하지만 사람의 흉내를 내는 꽃은 어떠한 것인지 아직 몰라. 그것은 내가 조사해볼게.

 

줄거리 45 제 각자의 고민(それぞれの煩い) -----------------------

 

조리실

 

카논노 : 나, 뭘 하고 싶은 거지…?

카논노 : 엣…? 이야기를 쓰는 걸 좋아하잖아…라니!?

            어떻게 알고 있는 거야?

카논노 : 파닐. 설마 내 글 보여준 거야?

파닐 : 아, 아니…아, 그게, 응…[아기 곰 린의 대모험]을…

파닐 : 비밀이라고 했잖아요… 정말…

카논노 : 하지만, 이야기를 쓴 것은 매우 예전 일이야. 장난으로 한 일이고

            지금은 쓸 수 있을지 잘 몰라…

카논노 : 해보라…고?



카논노 : …주인공이 말하면 뭐라도 할 수 있을 거 같아.

카논노 : 응, 알았어. 해볼게!!

파닐 : 그래요. 너라면 좋은 얘기를 쓸 수 있을 거에요.

          이번에도 1번째 독자로 지명해줘요.

카논노 : 그런데 그렇게 예전에 쓴 글을 아직도 지니고 있었어?

파닐 : 물론이에요. 언제나 다시 읽고는 기운을 얻는 걸요.

파닐 : 해보세요, 파닐. 기대하고 있겠어요…

 

 2F 홀

 

파닐 : 아니스씨, 우편물이 왔어요~.

아니스 : 아-, 저에게요?

아니스 : 아니스의 팬에게서 일까나?

파닐 : 어디봐라… 어머나, 부모님에게서 온 거 같은데요?

아니스 : ……

이리아 : 헤, 야채에 설탕에 밀가루에 버터까지 있네.

루카 : 아니스의 집은 생활이 힘들다고 하지 않았나?

루카 : 빈곤한데 이렇게 아니스를 위해서 보내주다니. 훌륭한 부모님이네.

파닐 : 자, 받으세요. 아니스씨. 모처럼 보내주신 거니 소중히 먹어야 해요.



아니스 : …필요없어.

루카 : 하, 하지만… 부모님은 아니스를 걱정해서 보내주신 거라 생각하는데…

아니스 : 그럼, 모두 함게 먹어. 나는… 됐으니까…

이리아 : 잠깐, 부모님의 정성이잖아. 그걸…

루카 : 그만 둬, 이리아. 가자…

파닐 : 아니스씨, 편지정도는 받아 두세요.

아니스 : 필요 없어…

파닐 : 봐요! 밀가루를 사용한 크레이프 만드는 법까지 써놓으신 거 같아요.



아니스 : 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럽다구! 필요 없다고 했잖아. 가만히 내비두라고!!

파닐 : …제가 편지의 방법대로 만들겠어요. 나중에 드시도록 하세요.

아니스 : 정말 사람이 좋아서 문제야. 이렇게 해주지 않아도 난 잘 먹고 살아가는데…

 

줄거리 46. 3색으로 빛나는 이끼(三色に光る苔) ------------------------

 

이제 기관실로 가서 챗트에게 중요 임무를 받도록 하자.

 

퀘스트명 트라이라이트 모스를 채집하라(トライライトモスを採取せよ)

항목

내용

의뢰인(依頼人)

리필

의뢰 내용(内容)

산호의 숲에 서식한다고 하는 트라이라이트 모스를 입수해줘.

3층에 있는 트라이라이트 서식지까지 갈 필요가 있으니까

만반의 준비를 부탁할게.

난이도(難易度)

★★★★

의뢰분류(種別)

탐색

목적지(目的地)

산호의 숲

타겟(ターゲット)

-

목표 수(目標数)

-

파티 인원(パーティ)

4인

보수(報酬)

6000갈드, 40GP

명성(名声)

20

고정 동행자(同行者)

피리아, 우드로우

퀘스트 생성시기

-

클리어 팁

-

 



챗트 : 그럼, 이번의 의뢰는 [트라이라이트 모스]의 입수입니다.

챗트 : 산호의 숲에 가면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만

          꽤 안쪽까지 들어가지 않으면 안되는 모양이네요.

피리아 : 올해는 [거품발생 산호]가 이상번식을 한 탓에 안으로 가는 길이 막혀있어요.

피리아 : 트라이라이트 모스 채집을 위해서는 그 통로 반대편을 지나가지 않으면 안돼요.

챗트 : 쉽게 발견되면 좋겠지만 만약을 위해서

         피리아씨와 우드로우씨가 동행합니다.

우드로우 : 원래는 귀중한 종(種)이라 부수는 건 사양하고 싶지만

               지금은 그런 신경을 쓰고 있을 상황이 아니야.

우드로우 : 부디 협력을 해주길 바라.



피리아 : 거품발생 산호는 조금 파헤치는 걸로는 제거가 불가능해요.

피리아 : 저는 그 제거 방법을 알고 있으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챗트 : 이걸로 설명은 종료입니다. 그럼, 몸조심하세요.

 




퀘스트를 받은 후에 산호의 숲으로 들어서면 이벤트 발생.

 

우드로우 : 그건 그렇고 3색으로 빛나는 이끼라니. 처음 듣는군.

피리아 : 적, 황, 녹의 빛을 발합니다. 약초로써도 귀중해서 각 색의 부분

            그리고 색의 배합에 따라 약효가 변해요.

우드로우 : 그런데 앞서 루칠브라이트나 이번의 이끼도 그렇고

               그것들이 대체 세계수에게 무슨 작용을 하는 거지?

피리아 : 세계수에 있어서 회복을 방해하는 것을 배제하고

             또한 회복력을 보충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항생제와 영양제같은 것이겠지요.



피리아 : 설치하는 장소는 세계수에게 있어서 급소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 선택지

 

세계수도 살아 있는 존재구나.(世界樹も生きているんだね)

그럼 반대로 끝장을 내는 일도… (じゃあトドメを刺す事も…)

 

우드로우 : 그 말대로야, 주인공. 식물도 아니, 이 대지조차도 살아있어.

우드로우 : 그리고 이 세계 자체가 서서히 죽음으로 치닫고 있지.

피리아 : 네, 이대로 죽음을 기다려서는 안돼요.

피리아 : 아, 맞다. 급소라고 하니까… 이 앞에 길을 막고 있는 거품발생 산호도 급소는 약한 편이랍니다?

주인공 : …?

 

2층 서쪽 끝의 길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닫혀진 산호군으로 나갈 수 있다.

안쪽으로 다가가면 이벤트 발생.

 




우드로우 : 감탄이 나올 정도로 왕성하게 자라있군.

피리아 : 멋지네요. 너무 영롱한 빛이에요.

우드로우 : 하지만 이 정도 양은 이상할 정도야.



우드로우 : 이래서는 암반을 부수는 거보다 어렵지 않을까?

               이 녀석들의 강도로 말하자면…

피리아 : 그렇기에, 찌르는 거랍니다. 급소를.

피리아 : 그리고 이 약품을 뿌리면…




우드로우 : 이거 놀랍군.

피리아 : 거품발생 산호는 조직의 틈새에 무른 부분이 있어요. 그곳을 노리면 이처럼 붕괴해 버린답니다.

우드로우 : 그렇군, 이게 [급소를 찌른다]란 거군.

피리아 : 자, 이걸로 안으로 갈 수 있어요. 그럼 갈까요.

 

열린 길을 따라 안쪽으로 더 올라가면 트라리라이트 모스 서식지가 나온다.

 

우드로우 : 피리아군. 저게 트라이라이트 모스가 아닌가?

피리아 : 네, 틀림없네요.

우드로우 : 뭐지, 저건?




남자 : 괴로워… 괴로워어… 몸이 타는 것 같아…

남자 : 아아…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피리아 : 저건[녹색반점병]의 증상!! 먼 옛날에 근절된 전염병이에요.

우드로우 : 들은 적이 있어.

우드로우 : 감염되면 일단 살 수 없다고 하지.

                몸 안쪽에서 괴사가 되며 감염율, 치사율도 높은 병이야.



상처입은 병사 : 집에… 살아서 돌아가고 싶어. 엄마… 적이… 벌써 근처까지…

우드로우 : 저 군복…120년 전에 그란마니에에 합병되어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나라의 것이야.

상처입은 병사 : 안돼…더 이상 뛸 수 없어…괴로워, 무서워, 엄마…

                      더 이상 누굴 죽이고 싶지 않아…

우드로우 : 사라졌다!!

피리아 : 실체는 없었어요. 지금 것은 대체…?

 

반 에르티아로 귀환

 

피리아 : 트라이라이트 모스는 연구실에 보관하겠어요.

            말라죽지 않도록 하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리필 : 이쪽은 전혀 수확이 없었어. 사람의 흉내를 내는 꽃이라니

         어느 문헌에도 실려있지 않아.

피리아 : 곤란하게 됐네요. 그때까지 이게 말라죽지 않으면 좋을 텐데요.

 

 

줄거리 47 잔류사념(残留思念) ---------------------------------------

 


파닐 : 산호의 숲에서 그런 일이…뭐, 그건 유령이라는 것이 아닐는지…

세르시우스 : 인간의 혼은 이 세계에 머물러있지 않아.

                  신속하게 황천으로 흘러들어가는 법이다.

파닐 : 엣, 처음 듣네요. 그럼, 이분들이 보고 온 것은…

세르시우스 : 강렬하게 이 세계에 새겨진 네거티브한 잔류사념…

세르시우스 : 부(負)가 한층 깊게 쌓여서 과거의 모습을 재현한 것일테지.

세르시우스 : 사람들의 부(負)들이 모습을 얻어서 혼자 더돌고 있어…

                  거기에 다시 부가 더해지면 마성을 지닌 것이 되는 걸테지.

피리아 : 그곳은 마나가 풍부한 성스런 장소예요. 그런데 어째서 부가 모이고 있는거지요?

파닐: 제가 생각하는 건데요.



파닐 : 부도 치유받고 싶어서 그런 걸지도 몰라요…

파닐 : 언제까지나, 화내거나 증오하거나, 슬퍼하거나

          불안해하는 것은 매우 지치는 일이니까요.

 

 

기관실로 가면 이벤트 발생.

 

카논노 : 열심히 하네, 주인공.

 

카논노 : 이야기 쓰고 있냐고? 아니, 전혀…

카논노 : 뭘 쓰면 좋을까 하고 생각은 하지만 좋은 이야기가 떠오르지 않아서.

카논노 : 왠지 여러모로 헤매이게 돼서.

카논노 :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의 반복이야.

카논노 : 별로 잘 써지지가 않아.

 

줄거리 48 노화의 징조(老化の兆し) -------------------------------------

 



파닐 : 저, 지금 갈매기들에게서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파닐 : 사람의 흉내를 내는 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답을 하는 꽃이라는 게 있다는 모양이에요!

파닐 : 잠깐, 저, 모두들에게 보고하고 올게요!!



파닐 : 후후…꼴사나운 모습을 보였네요. 이제 젊지 않으니까요.

         최근 그다지 잘 날 수가 없어서 말이죠.

파닐 : 자, 괜찮아요. 다녀올게요…

 

줄거리 49 치욕의 꽃(恥辱の花) ----------------------------------------------

 

파닐의 이벤트 후에 챗트에게서 중요임무 퀘가 발생한다.

 

퀘스트명 에코 플라워의 씨앗을 채집하라(エコ-フラワの種を採取せよ)

항목

내용

의뢰인(依頼人)

리필

의뢰 내용(内容)

파닐이 갈매기들에게서 대답을 하는 꽃이란 것이 모스코피사막의 1층
 
가장 안쪽 통로에 있다고 들은 모양이야.

어쩌면 그것이 사람의 흉내를 내는 꽃일지도 몰라.

모스코비 사막으로 향해서 그 꽃의 씨앗을 채취해 오도록 해.

난이도(難易度)

★★★★

의뢰분류(種別)

탐색

목적지(目的地)

모스코피 사막(モスコビ-砂漠)

타겟(ターゲット)

-

목표 수(目標数)

-

파티 인원(パーティ)

4인

보수(報酬)

6300갈드, 40GP

명성(名声)

20

고정 동행자(同行者)

이리아, 루카

퀘스트 생성시기

-

클리어 팁

-

 

 

챗트 : 에 그러니까, 파닐씨가 갈매기들에게서 모은 정보에 의하면

         아무래도 대답을 하는 꽃이라는 게 있는 모양이에요.

챗트 : 그게 찾고있는 [사람의 흉내를 내는 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챗트 : 리필씨 일행은 그것을 [에코 플라워]라고 명명했습니다.

         아무튼 그 꽃으로 실험해보도록 하지요.

챗트 : 그래서 말인데 이번엔 당신이 그 [에코 플라워]의 씨앗을 채취해주셨으면 합니다.

챗트 : 목표가 있는 장소는 모스코피 사막. 이리아씨의 고향이 있는 곳이니.

         동행을 부탁드렸습니다.

챗트 : 하는 김에 루카씨도 따라가도록 했으니 함께 데리고 가주세요.

 



모스코피 사막으로 가는 길이 생겼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벤트 발생.

 







루카 : 에코 플라워인가. 사람들 사이에서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새들은 알고 있네.

루카 : 그러고보니… 어떻게 찾으면 되는 거지?

이리아 : 그래서, 결국 어떻게 할 거야! 이런 곳에서 어슬렁거려봤자

             별 수가 없잖아?

루카 : 이 근처 이리아의 출신지라고 들었는데…

이리아 : 아, 정말 쓸데없는 것만 기억하고 있다니까 루카는!!

이리아 : 둘이서 그, 그런 얼굴을 하고 보지 말라구.



이리아 : 아!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대답을 한다고 했지 그 꽃은.

루카 : 어쩌려고?(왠지 싫은 예감이 드는데…)

이리아 : 루카는--!! 3일에 한번 정도 이불에 지도를 그릴까~~??

루카 : 우와아아!! 이, 이리아, 그만 해!!

루카 : 게, 게다가 이 사막에서 계속 그렇게 소리치며 걸을 셈이야?

이리아 : 그야 대답을 한다고 하니 예, 아니오 정도는 말해 줄 거 같잖아?

루카 :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런 질문에 대답은 안해줄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리아 : 자, 너희들도 소리치면서 가는 거야!!

루카 : ……

 

1층 중간 통로에 도착하면 이벤트 발생.

 

이리아 : 루카는- 오줌싸개~!루카- 오줌싸개~!

삼일에 한번은 혼난대요~!!

루카 : …하아.

이리아 : 으음…질렸어. 루카가 너무 무반응이니까.

루카 : 정말, 이제 그만해. 나 진짜로 오줌싸는 건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

 

■ 선택지

 

신경쓰지 마(気にするな) <-선택

자 그럼 다음 노래는(じゃあ、次の歌を)

 




루카 : 그, 그런 건 무리야! 왜냐면 이런 노래를 무한 반복으로 듣게 된다구?

루카 : 이대로는 정말로 나 어떻게 되어버릴 거야.

이리아 : 이런 노래라니 무슨 소리야! 내 작사 작곡은 완벽한 노래라고!

루카 : 가사가 내 험담이 되어있는 게 문제라구…

이리아 : 아아, 개인 정보 유출이란 거로군

루카 : 아, 아니라고! 나는 오줌같은 거 안싼다고…

 

1층 최종 통로에서 또 다시 이벤트 발생.

 

루카 : …

루카 : 저기, 이리아.

이리아 : 루카는 오줌싸개~~

이리아 : …뭐야, 모처럼 목의 상태가 좋아진 참인데…

루카 : 아직도 부를 셈이야? 라기 보다 나 완전 오줌싸개 취급?

이리아 : 그야 당연빠따지!

루카 : 이제 싫어…

 

최종 통로 안쪽의 세이브 포인트에서 남족으로 간 지점에서 이벤트 발생.

 



루카 : 우우…훌쩍…

이리아 : (이런… 너무 심했나…)

주인공 : …

이리아 : 아, 저기 루카? 미안해? 루카는 오줌 같은 거 안 쌌었지.

이리아 : 오히려 볼일 같은 거 안 보는 인종이었지~

루카 : 뭐야, 그건…

이리아 : (좋았어, 이 분위기로!!)

이리아 : 야! 루카는 말이 통한다니까! 루카 나이스 가이! 루카 너무 멋져!!



루카 : 저, 정말… 이제 그만해, 놀리는 거…

이리아 : 루카, 스카프 너무 잘 어울려~ 아아~ 너무 멋져!!

??? : 루카- 오줌싸개~…

루카 : …

이리아 : 아, 아니야! 내가 한게 아니라고!!

??? : 루카 오줌싸개~루카 오줌싸개~루카 오줌싸개~

이리아 : 저기다!!!

이리아 : 이거야! 이게 말을 했어!!



루카 : 이건 아까 이리아의 목소리…?

이리아 : 저기, 이거가 아닐까? 앵무새처럼 흉내를 내잖아?

이리아 : 아, 하지만… 씨앗? 이거 꽃이잖아… 할 수 없네, 이거 가지고 가자.

루카 : 엣!? 그, 그러지 마!

에코 플라워 : 루카 오줌싸개~

루카 : 으윽… 이게…!!

이리아 : 뭐, 뭐 일단 찾았으니까~~ 자, 그런 작은 건 신경쓰지 마!

루카 : 이거 모두가 듣게 되는 건가… 하아.

 

반에르티아로 돌아온다.

 



루카 : 좋아…지금 아무도 없어… 어서 안으로 가지고 가자.

에코 플라워 : 루카 오줌싸개~루카 오줌싸개~

루카 : 나 참… 미치겠네…어, 어서 가지고 가자.

파닐 : 어머…왠지 지금 거 들으면 안되는 거였나보네요.

파닐 : 비밀로 해 둘게요. 호호호…



에코 플라워 : 루카 오줌싸개~루카 오줌싸개~루카 오줌싸개~

루카 : 우우…

리필 : 이건 분명히 사람의 흉내를 내는 꽃이네.

리필 : 새나 동물이보면 [대답을 하는 걸]로 보이는 건가?

리필 : 잘 해줬어. 하지만 필요한 것은 씨앗이니 꽃이 씨앗이 될 때까지 기다리자.



루카 : 엣!? 그럼… 이 목소리는 계속 그대로 두는 거에요?

리필 : 그렇게 되겠지.

루카 : …

 

 

줄거리 50 두 사람의 남은 시간(二人の残り時間) ----------------------------

 

그 시각에 다른 한편에서는 -

 

카논노 : 저기 죄송합니다. 여러분은 나츠넛츠족에 대해서 뭔가 알고 계신가요?

피리아 : 파닐씨의 종족이군요. 카논노씨는 알고 계신게 아닌가요?

카논노 : 그다지 몰라요. 파닐에게서 종족의 차이점 같은 것을 느낀 적이 없었으니까요.

카논노 : 그게…최근 갑자기 체력이 떨어진 모양이라서.

카논노 : 설마 수명이 다 된 게 아닐까…하고. 나츠넛츠족은 인간보다 수명이 적으니까…요.

리필 : 파닐은 몇 살이지?

카논노 : 18살이에요.



피리아 : 18!? 장년기정도라 생각했었는데 이미 중년기를 넘어섰다니.

리필 : 나츠넛츠족은 청년기, 장년기가 길어서 중년기에 들어서면

          돌연 노화의 스피드가 빨라지는데.

리필 : 파닐을 저래뵈도 노화의 속도가 느린 편이야.

리필 : 20년이나 살면 꽤나 오래산 편이니까.

카논노 : 20년…이제 2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았어. 파닐…죽는 건가요…?

리필 : 니아타도 말했지? [세계]조차 수명이 있는 거야.

         수명을 맞이하는 일이 자연스러운 거야.

피리아 : 생명은… 살아있는 시간은 한정이 있는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자신이나 타인과의 관계에 노력하는 거에요.

피리아 : 피할 수 없는 숙명을 피하기 위해서

             소중한 사람과 소중한 시간을 만드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돼요.

피리아 : 카논노 씨에게 있어서 파닐씨는 소중한 사람이잖아요.

카논노 : 네.



카논노 : 아무 것도…할 수 없는 거군요.

피리아 :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것과 지금보다도 파닐씨를 사랑하는 것이 가능해요.

카논노 :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