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리키리 던전 X
작은 요정 : …여기는…어디지…?
작은 요정 : 대체 몇 년이나 지난 걸까…
작은 요정 : 그리고 몇 년이 지나야 같은 요정을 찾을 수 있을까…
작은 요정 : 몇 년이 지나더라도… 안 될… 거 같아…
작은 요정 : 하아…
작은 요정 : 나는 여기서, 죽는 거구나…
작은 요정 : …소망이… 이루어진다면… 동료를…
작은 요정 : 여기는…?
작은 요정 : 이 아이들은…
작은 요정 : 우와아아아앗…! 갑자기 나타난 수상쩍은 여성
날개가 있는 여성 : 쉿, 큰 소리를 내면 이 아이들이 깨어버린 답니다.
작은 요정 : 아… 당신은…?
날개가 있는 여성 : 저는 노른(ノルン)이라고 합니다.
작은 요정 : 노른… 이 아이들의…엄마인가요?
노른 : 아니요.
작은 요정 : 설마… 나를 구해준 게 당신인가요?
노른 : 네. 쓰러져있던 당신을 제가 이곳까지 데리고 왔습니다.
노른 : 당신이 이 아이들, 디오와 멜의 부모 대신이 되어주었으면 해요
작은 요정 : 부모 대신…?
작은 요정 : 엣? 내가!? 무리무리무리!! 그런 건 무리에요!
작은 요정 : 이렇게 작고, 힘도 없고, 마물(魔物)이 습격하면 그걸로 끝이에요.
노른 : 이 교회는 강력한 결계로 지켜지고 있어요. 마물이 절대로 침입하지 못합니다.
작은 요정 : 그, 그렇다 치더라도…
노른 : 이 아이들은 운명의 수레바퀴에서 벗어난 아이들이에요.
노른 : 언젠가 세계를 구할 지도 모르고, 멸망시킬 지도 모릅니다.
노른 : 그저 지켜봐주는 걸로 괜찮아요. 부탁드려요. 이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봐 주세요.
작은 요정 : 에…? 어, 어라!? 어디 간 거죠!?
작은 요정 : 이대로… 도망가 버릴까…?
디오 : 아우~
멜 :꺄르~
작은 요정 : 오늘은 흉한 날이기라도 한 걸까…
작은 요정 : 후후훗… 안녕. 처음이지만 잘 부탁해. 귀여운 쌍둥이 아가들아.
작은 요정 : 내 이름은… 에토스야. 에토스는 아이들을 놔두고 가지 못한다
- 오프닝 시작 -
-시간은 흘러 -
필사적으로 부르는 목소리 : 디오! 디오!!
필사적으로 부르는 목소리 : 어디로 간 거니…?
에토스 : 정말…디오는… 어딜 간 거지…?
멜 : 괜찮다니까, 에토.
멜 : 분명 항상 그러던 거처럼 헤죽거리는 얼굴로 돌아올 거야.
소년의 목소리 : 다녀왔습니다~
멜 : 거봐…
디오 : 아야! 뭐 하는 거야! 어느새 커버린 쌍둥이
멜 : 위험하니까 집에서 떨어지지 말라고 항상 말했잖아!
디오 : 알고 있다니까. 그래서 위험한 짓 같은 거 안하는데.
멜 : 그런 얘기가 아니잖아.
디오 : 나, 이 작은 집에 계속 갇혀있는 거, 싫다구.
디오 : 좀 더 바깥 세상을 보고 싶어… 여러 마을에도 가보고 싶단 말야!
멜 : 여기서 3명이서 즐겁게 살면 그걸로 됐잖아?
디오 : 그야, 나도 그래도 좋다고는 생각해! 그렇긴 하지만…
에토스 : 뭐지…? 어, 어디로든 문...?
에토스 : 디오, 위험해… 다가가지 마…!
디오 : 우와앗…!?
하늘에서 온 방문객 : 푸하~ 깜딱시랍게 놀라뿌다.
하늘에서 온 방문객 : 쫌만 했으믄 박살이 나뿌릴 뻔혔네. 돌아가믄 고마 잔소리 해뿌야것다.
하늘에서 온 방문객 : 뭐시냐, 느그들. 사람을 고래 째려봄시롱?
하늘에서 온 방문객 : 하하하, 이 알베르트 어르신의 죽이삐는 모습에 반한기고만?
멜 : 알베르트…?
알베르트 : 그리그리, 그게 내다.
알베르트 : 노른님의 말씀에 느그들한테 온 거니께 감사하드라고.
에토스 : 노른이…!? 어떻게 된 영문이지?
알베르트 : 아~아. 오래 싸돌아댕겨 그른지 배가 허하네.
알베르트 : 아따 고마, 고구마 양갱 한 두개믄 괜찮을긴데?
에토스 : 그, 그럼… 일단은 안에 들어가서…
알베르트 : 아- 그라믄 들가보까. 근디 고구마 말고 차도 나오믄 좋것는디.
이벤트 후 캐릭터의 이동이 가능하다.
에토스의 집으로 들어가 안에 있는 에토스에게 대화(O 버튼)을 누르면 이벤트 발생.
■ 에토스 하우스(エトスハウス)
알베르트 : 헤헷헷~ 인자 배가 얌전해졌구만~
에토스 : 그런데 아까 얘기말인데…
알베르트 : 알거써, 알거써, 급하게 하덜마러.
알베르트 : 느그들, 인자 13살이지? 모 대작 RPG 6에서는 숨겨진 직업에 다소 최강이었는데..
알베르트 : 그라서 인자 [흉내내기 술사] 일을 시작허드라고.
디오 : [흉내내기 술사]?
알베르트 : 그랴, [흉내내기 술사]란건 말이제
옷 주인의 힘을 흉내낼 수 있는 힘을 가진 인간을 말하는 거여.
알베르트 : 검사의 옷을 입으면 검사로 마술사의 옷을 입으면 마술사가 된단 말이여.
알베르트 : 느그들은 태어나믄서 고로코롬 가능허게 만드는 힘이 있당게.
멜 : 우리들에게? 설마 그럴 리가?
알베르트 : 하앙? 내가 허는 말을 못믿껏냐!? 앙!?
알베르트 : 조잘조잘 씨부리지 말고 내 안의 옷을 입으면 안당께!
알베르트 : 암튼 [흉내내기 술사]의 힘으로 곤란한 사람들을 도와주라고 허드라고.
알베르트 : 노른 님은 느그들이 그러기를 기대하고 계시드란 말이여.
디오 : 그거… 굉장히 좋은 걸!
디오 : 나, 곤란해 하는 사람들, 구해주러 갈꺼야!
디오 : 나, 밖으로 나가겠어! [흉내내기 술사]의 일을 할 거야!
멜 : 그럴 수가…디오 혼자서 보낼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멜 : 금방 무모한 짓을 하는데다가, 위험하고…
멜 : 알았어… 나도 함께 갈래.
디오 : 너도…!?
에토스 : 응, 그래… 다녀와.
디오 : 아자!!
멜 : 무슨 소릴하는 거야? 에토도 함께 가야지?
에토스 : 에…나도…가도 되는 거야?
멜 : 함께 가자!
에토스 : 그래…
에토스 :응! 디오와 멜은 나의 귀여운 쌍둥이들인 걸! 나도 함께 가야지!
알베르트 : 앙? 얘기는 끝난기냐? 그라믄 준비허드라고.
알베르트 : [흉내내기 술사]에 대해 알고 싶제? 앙? 앙?
알베르트 : 우선은 △버튼으로 메뉴를 열드라고. 디오와 멜이 입는 옷은 각양각색이다
알베르트 : [코스튬(コスチューム)]항목에서 옷을 입는 것이 가능혀. 지금은 한 벌 밖엔 없지만.
알베르트 : [코스튬]은 세계 곳곳에 떨어져 있당게.
알베르트 : 옷을 갈아입으믄 그 옷의 모습에 알맞은 격투 특성을 갖게 되는거여.
알베르트 : 느그들이 알기 쉽~게 말하자믄. [검사]믄 검사에 맞는 능력치가 오른단 말이제.
알베르트 : 긍께 진짜 검사처럼 검을 휘둘러 공격이 가능하당께.
알베르트 : 글타고 [코스튬]을 기냥 모으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여.
알베르트 : 전투에서 얻는 CP라고 허는 게 모이믄 말여.
숙련도(熟練度)가 오르믄서 스킬(スキル)가 개방이 가능하단 말이제.
알베르트 : 암튼 일단은 지금 말한 대로여. 이런 설명거정 하게 만들다니 증말 기찮구마.
알베르트 : 내는 콩알조각마냥 쪼매져서 느그들을 따라 갈텡게 그리알어.
알베르트 : 아-글고 또 내는 마물이 있는 곳에선 절대로 안 나올거여.
알베르트 : 정 옷을 갈아입고 싶으믄 마물이 없는 마을이나 안전한 장소에서 하란 말이제.
디오 : 자, 가볼까!
멜 : 가다니… 어디로?
에토스 : 발하라 마을(バルハラ村)은 어떨까?
디오 : 발하라 마을?
에토스 : 그래. 발하라 평원에 가난한 사람들이 이주해서 생긴 마을인데.
에토스 : 사람들이 잔뜩 모이는 곳이라 곤란한 사람들도 분명 있지 않을까?
디오 : 그럼 거기 가보자.
노른 : 너희들의 여행 길에 축복이 있기를…
디오, 멜은 [흉내내기 술사(なりきり士)]의 코스튬을 입수.
디오는 [검사(剣士)]의 코스튬을 입수
멜은 [마녀(魔女っ娘)]의 코스튬을 입수
기나긴 초기 이벤트가 끝나고 게임의 시작이다.
우선 화면 왼쪽 하단에는 스크린 챗의 항목이 나오는데
셀렉트 버튼을 누르면 스크린 챗 대화를 볼 수가 있다. 스크린 챗은 스토리 진행이나 특정 상황에서 발생한다. 이벤트 스킵 기능은 매우 편리하다!
또한 이벤트 진행 중에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이벤트 스킵 문구가 뜬다.
이미 본 이벤트 같은 경우 스킵하면 진행이 빨라진다.
스크린 챗 - 어느 쪽이 위인가(どっちが上か)
멜 : 저기 디오, 난리법석 좀 피지 마.
디오: 여동생이 오빠에게 명령같은 거 하지 마!
멜 :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내가 누나고 디오가 남동생이잖아?
디오 : 내가 오빠라구!
멜 : 나 참… 에토!! 내가 누나 맞지?
에토스 : 그러니까 난 잘 모른다니까.
에토스 : 두 사람 동시에 나에게 맡겨져서 난 잘 모른다고 했잖아?
디오 : 대체 뭐야, 그게!?
디오 : 좋았어, 오늘에야말로 벌레 많이 잡기대결로 결판을 내자, 멜!
멜 : 정말, 애라니까!!
월드맵(ワールドマップ) 입수
알베르트 : 이게 월드맵이여. 가고 싶은 곳을 화살표로 찍으면 갈수 있응게 확인해보드라고.
알베르트 : 글고.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이 있는디. 세이브(セーブ)는 월드맵에서는 언제든지 가능혀.
그 외엔 던전 같은 곳에 있는 기억진(記憶陣)같은데서 마찬가지여. 틈틈이 저장을 해두라고.
일단 맵에서 표시된 아이콘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에 갈 수가 있다. 네모 버튼을 누르면 바로가기 항목도 나온다.
현재는 에토스하우스와 발하라 마을뿐이니 저장을 하고 발하라 마을로 가자.
■ 발하라 마을(バルハラ村)
디오 : 우와… 이게 발하라 마을?
에토스 : 어라…왠지 내가 알고 있는 발하라 마을보다 깨끗한 기분이 드는데…
멜 : 그래?
에토스 : 애당초 여기는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서 생긴 마을이었으니까.
에토스 : 그건 몇 년전의 일이었더라?
멜 : 아무튼 곤란한 사람을 찾아서 도와주는 거였지…?
멜 : …근데…
멜 : 쫄랑쫄랑 돌아다니지 마.
디오 : 에토. 아까 말한 노른이라니… 우리들의 엄마야?
에토스 : 에? 아, 응. …비슷한 거, 일려나?
디오 : 엄마인가~ 어떤 사람일까?
멜 : 에토가 우리들의 엄마잖아? 그치?
에토스 : 에? 아, 그럴지도…
에토스 : 응…그래 맞아~♪
디오 : 에토가 엄마라니 왠지 잘 모르겠는 걸.
에토스 : 얄미운 소릴 한다니까.
티오 : 헹~
멜 : 아, 정말 멋대로라니까…
멜 : 곤란해하는 사람을 찾는다고 했었잖아!?
스크린 챗 - 계속 찾았었어(ずっと探してた)
에토스 : 발하라인가, 그리운 걸~
에토스 : 전에 왔던 때는… 같은 요정을 찾으러 왔을 때였나?
멜 : 에토는 또 언젠가 여행을 떠날 거야…?
에토스 : 요정을 찾으러 말야? 우후후, 너희들을 놔두고 갈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멜 : 정말로?
에토스 : 계속 함께 할건데?
디오 : 멜은 에토한테 응석만 부린다니까.
멜 : 디오도 마찬가지잖아!
에토스 : …왜냐면…너희같은 애들이 있으면 다른 요정들은 필요없으니까…
발하라 마을을 돌아다니다보면 나쁜 마녀에 대한 소문들을 들을 수가 있다.
일단은 도구점 천지무용(道具屋 天地無用)에 들어가면 이벤트 발생. 도구점 천지무용은 위 사진을 보고 찾자
멜 : 여기는?
알베르트 : 하, 그란 것도 모르는 기가?
이곳은 가게로 여행에 도움이 되는 게 잔뜩 쌓여있는 곳이랑께.
디오 : 흥! 장롱다리 주제에 뭘 잘난 척이야.
알베르트 : 자자자자자장롱다리~~!? 뭐시여-지금! 내를 병신 취급하는 거여!?
멜 : 디오. 알베르트씨잖아.
알베르트 : 으흐흐흐, 역시 멜멜이여. 내를 잘 이해하고 있응께. 착한 아이구만.
에토스 : 멜멜이라니…
알베르트 : 착한 멜멜을 위해서 내가 이곳의 이용법을 하나서부터 열 까지 가르쳐 주겄구만.
알베르트 : 에- 암튼 우선은, 가게 인간에게 제대로 인사를 해야겄지.
알베르트 : 어이, 네 놈의 가게의 상품, 사주러 왔드라고.
호기심 왕성한 상인 : 우왓. 벽장이 말을 했다!?
호기심 왕성한 상인 : 아니… 벽장이라고 해도 손님은 손님…
호기심 왕성한 상인 : 어서옵셔~ 도구점 [천지무용]에 잘 오셨습니다~
호기심 왕성한 상인 : 찾고 계신 물건은 무엇인지요?
알베르트 : 잘 듣드라고. 상점 화면에 들어가면 사고 싶은 물건을 골라서
알베르트 : 방향키의 좌우로 원하는 개수를 결정하는 거여. 글고 나서 ◯버튼으로 하면 되는 기라.
알베르트 : 여러 종류의 상품이 필요할 경우에는 한꺼번에 사는 것도 가능혀.
알베르트 : 아- 상품을 사기 전에 갈드(ガルド)가 충분한지 제대로 보는 것도 중요하제.
디오 : 왜 그래?
멜 : 지금 산 것을 적고 있는 거야.
디오 : 산 거 전부 거기에 적을 셈이야?
멜 : 응. 언제, 어디서, 누군가, 무엇을 했는지, 이렇게 쓰면 기억해낼 수가 있잖아.
디오 : 흐음…귀찮은 일을 잘도 하네.
알베르트 : 메뉴의 라이브러리(ライブラリ)를 열면 멜멜이 쓴 메모(メモ)를 언제든지 볼 수 있제.
알베르트 : 앞으로 여행에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정보 뿐잉께, 틈틈이 확인해두도록 하드라고.
디오 : 자, 가자. 곤란해 하는 사람 찾으러.
콜렉터 도감(コレクター図鑑)입수
몬스터 도감(モンスター図鑑)입수
배틀메모(バトルメモ)입수
스크린 챗 - 에토스는 모두의 엄마(エトスはみんなのお母さん)
에토스 : 멜, 필요한 물건 제대로 산 거지?
멜 : 디오, 거기, 버튼 잘못 끼었어.
알베르트 : 에토스는 두 사람의 보호자고만
에토스 : 맞아! 나는 두 사람의 엄마인 걸!
디오 : 헹, 에토가 엄마일 리가 없잖아.
알베르토 : 아하하항~ 너 사실은 에토스를 무지 좋아하는기제?
디오 : 시끄러! 장롱다리는 입 다물라고!!
알베르토 : 아앙!? 누구한테 장롱다리라고!? 너 같은 건 털도 제대로 안 난, 벌거숭이 꼬맹이랑께!
에토스 : 잠깐 두 사람, 싸움하면 안돼!
알베르트 : 죄…죄송하고만요, 엄니.
멜 : 어라…알베르트씨까지…
도구점에서의 이벤트까지 봤으면 도구점을 나와서
처음 들어왔던 발하라 마을 입구로 돌아가면 이벤트 발생.
멜 : …보이지가 않네.
디오 : 곤란한 사람은 그렇게 많은 게 아니구나.
멜 : 하지만 그 말은 즉, 모두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얘기 아닐까?
에토스 : 그런 간단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멜 :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에토스 : 너희들같이 어린 아이에게 갑자기 곤란한 일을 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멜 : …그렇구나.
디오 : 그럼 우리들, 뭐 하러 여기 온 건지 알 수가 없잖아.
놀란 비명의 여성 : 꺄아악! 도망쳐!! 마물이야!!
멜 : 마물…!?
에토스 : 도망쳐야 해…!!
에토스 : 아, 디오!
에토스 : 멜…!
멜 : 디오를 막아야 해! 에토는 도망쳐!!
에토스 : …아, 정말…
에토스 : 하지만, 어째서 마물이 도시 안에…? 가면 남 등장!
가면의 남자 : 가라, 모두 부셔버려!!
연녹색의 생물체 : 쿠루루!!
디오 : 으헉…! 너, 괜찮은 거야?
연녹색의 생물체 : 쿠루루!
가면의 남자 : 왔는가…
디오 : 저 가면 녀석이 이 마물들을 움직이고 있는 건가?
멜 : 디오! 또 무모한 짓만 하고…!!
디오 : 무모한 짓인지 아닌지 시험해보자고!!
디오 : 나와라, 장롱!!
알베르트 : 너, 또 장롱이라고 했겠다!!
디오 : 됐으니까! 지금 있는 옷, 꺼내줘!!
알베르트 : 으악~~!! 마물이 있잖아! 어서 갈아입으라고~~!!
디오 : 좋았어! 간다! 변신의 구호!! 특촬물 분위기 물씬~
디오 : 흉내내기! 크로스 시프트!!
멜 : 뭐야, 그 구호는… 조금 이상하잖아…?
디오 : 멜은 거기서 그냥 보고나 있어.
멜 : 나도 싸울 거야!
알베르트 : 멜멜~ 부상엔 조심해야한당께~
알베르트 : 우선은 이동이 기본중의 기본이여. 전투조작 버튼을 변경하믄
누르는 버튼도 달라지니 조심하드라고.
알베르트 : 좌우 방향 버튼을 누르면 뛰고
알베르트 : ◯버튼을 누르면 지금 장비하고 있는 무기로 공격이 가능혀.
알베르트 : 좌우 버튼이 이동, ◯가 공격. 이게 기본이니께 기억해두드라고.
기본적인 전투의 흐름 조작을 익히는 전투이므로 가벼운 맘으로 조작에 대해서 익히자. 스텝을 제하는 자, 전투를 제압한다. 화면 구성이 매우 깔끔해서 보기 좋아진 결과 화면
전투가 끝나면 롱소드(ロングソード),빗자루(ブルーム)를 입수.
멜 : 파이어 볼!!
마물의 소멸과 함께 이상한 빛이...
쇼핑 중의 여성 : 아아, 하늘이…
풍채좋은 상인 : 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지?
겁먹은 아이 : 엄마, 무서워.
멜 : 나의… 마술이…
멜 : 내 책임인 거야…?
디오 : 그, 그게…
에토스 : 하지만, 반드시 멜의 탓이라고 결정난 게 아니야.
지나쳐가던 마술사 : [프리즘 링(虹輪 : プリズムリング)]이 발생하다니!!
지나쳐가던 마술사 : 이건 규모가 커! 큰일이다!
디오 : 당신, 누구야…?
지나쳐가던 마술사 : 나는 올리브 비렛지에 사는 마술사다. 마법력의 연구를 하고 있지.
멜 : …[프리즘 링]이 뭔가요?
지나쳐가던 마술사 : 임의적으로 축적된 마나 덩어리가 마법력을 얻어서 무지개 빛의 고리를 만들어.
지나쳐가던 마술사 : 근처에 있는 마나를 흡수해서 계속 커져만 가게 돼.
디오 : 흐음…
지나쳐가던 마술사 : 내버려 두면 전 세계의 마나를 흡수해버리고 말아… 마술이 폭주를 하는 일이 생기다니…
멜 : 그럴 수가…
멜 :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나요?
지나쳐가던 마술사 : 프리즘 링은 지, 수, 화, 풍의 4개의 힘이 혼합이 된 것이야.
지나쳐가던 마술사 : …4대 정령의 힘을 빌릴 수만 있으면 좋을 텐데…
멜 : 4대 정령… 저기, 그건 어디에 있나요!?
지나쳐가던 마술사 : 전설로 전해지고는 있지만 실제로 만난 자는 없어.
디오 : 그게 뭐야…
지나쳐가던 마술사 : 마녀의 탑에는 브라이트 로즈(ブライトローズ)라는 마녀가 살고 있다고 들은 적이 있어.
멜 : 브라이트… 로즈?
지나쳐가던 마술사 : 이건 어쩌면 그 마녀의 소행일지도 몰라…
디오 : 저기, 아저씨. 마녀의 탑이란 건 어디에 있지?
지나쳐가던 마술사 : 여기서 동쪽의 방향으로 반짝임의 탑(きらめきの塔)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
지나쳐가던 마술사 : 너희들 거기로 가려는 거냐? 위험할 지도 모르니까 조심하도록 해.
디오 : 나, 잠시 그 마녀가 있는 곳에 다녀올게.
멜 : 다녀오다니…
디오 : 그녀석에게 물으면 저거 없앨 수 있을지도 모르고.
디오 : 그리고 곤란해하는 사람을 구하는 게 우리들의 일이잖아?
멜 : …나도 갈 거야.
디오 : 그래…
디오 : 그럼, 어서 가자.
연녹색의 생물 : 크루루-!
디오 : 여차…! 뭐, 뭐야!?
멜 : 이 아이, 아까 마물에게 습격당했던 아이인가?
연녹색의 생물 : 쿠루루! 크루루-!
멜 : 왜 그러니?
연녹색의 생물 : 쿠루루!
에토스 : 왠지…따라오고 싶어 하는 거 같은데…
디오 : 안돼, 안돼. 너같은 꼬맹이 데려갈 수 없다니까.
연녹색의 생물 : 크루루-!
멜 : 미안해. 우리들 지금부터 위험한 곳에 가야하니까…
멜 : …위험한 걸까?
디오 : 전혀 문제없다니까. 어떻게든 될 거야.
에토스 : 멜은 먼저 집에 가 있어. 걱정하지 마. 디오에겐 내가 따라갈 테니까.
멜 : …아니, 갈 거야. 왜냐면 그 마술은 내 탓일지도 모르니까…
멜 : 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에토스 : 그래…?
멜 : 응.
알베르트 : 월드 맵에 나오면 HP가 완전회복 되고 거기에 상태이상에 걸려도 완전 회복된당께.
단지 EBG는 리셋되어버리니 주의 허드라고.
바로가기 항목이 더 생겼다. 우선은 반짝임의 탑으로 가자
■ 반짝임의 탑(きらめきの塔)
멜 : 정말로 여기에 마녀가 있는 걸까…?
디오 : 어떤 녀석일까~?
연녹색의 생물 : 크루루!!
디오 : 읏차…!
디오 : …뭐야, 너. 따라온 거야?
연녹색의 생물 : 크루루!
멜 : 위험해서 안된다고 했는데…
에토스 : 말이 안 통하는 거 아냐?
디오 : 나타났구나!
멜 : 위험해…
멜 : 디오…!!
디오 : 알았어! 이렇게 강하면 아깐 왜 도망친 거야?
디오 : 너, 강하구나…
의문의 목소리 : 지금 당장 나가거라~!
멜 : 누구…? 설마…?
디오 : 나왔구나, 나쁜 마녀!!
마녀의 목소리 : 안 나가면 힘들 텐데~?
디오 : 힘들다니 지금처럼 약한 적이 나오는 거 말인가?
마녀의 목소리 : 으, 윽…
마녀의 목소리 : 건방진 꼬맹이들이~!! 올 수 있으면 와 봐라!!
멜 : …좋아…가자!
디오 : …어, 응…
디오 : 자, 가볼까!!
디오 : …그전에 너도 따라 올래?
연녹색의 생물 : 크루루-!!
멜 : 그래, 그럼 따라오렴. 에 그러니까… 이름이…
연녹색의 생물 : 크루루-!
멜 : 크루루구나. 잘 부탁해, 크루루!
디오 : 잘 부탁한다~
크루루 : 크루루-!
크루루가 동료가 되었다!
알베르트 : 마물이 있는 곳은 옷을 갈아입지 못혀.
안전한 기억진(세이브 포인트)에서 내를 부르드라고.
크루루가 동료로 들어왔다.
이벤트 후에는 길을 막는 문을 앞의 장치를 조사해서 열고 2층으로 올라가자.
참고로 전투 인카운트는 랜덤 인카운트(필드에서 일정확률로 전투 발생)이다.
최근 테일즈 작품은 심볼 컨택트 인카운트(필드에 적 심볼에게 접촉시에만 전투 발생)이 기본이
되어서 최근 유저들은 헷갈릴 수 있으니 유의해 두자.
스크린 챗 : 멜멜은 나쁘지 않아, 잘못한 것은…(メルメルはわるくない、悪いのは…)
멜 : 나 때문에 프리즘 링이…
디오 : 아직 원인은 모르잖아. 신경쓰지 마. 괜찮다니까…장롱도 뭣 좀 말해봐!
알베르트 : 신경을 쓰덜 말어. 멜멜은 잘못하지 않았당께.
디오 : 맞아, 맞아, 잘못 없어.
알베르트 : 이번 사건에서 가장 잘못한 건 이 빌어먹을 꼬맹이랑께.
디오 : 맞아, 맞아, 내가 전부 잘못한…
디오 : 뭐시라! 어째서 내가 잘못한 건데!!
알베르트 : 네가 폼 잡고 마물을 퇴치하려고 했기땜시롱 그렇잖여.
냅뒀으믄 멜멜도 이런 꼴을 당하지 않았어도 됐응께.
디오 : 그런 상황을 내버려 둘 수 없잖아!
알베르트 : 케-! 영웅인 줄 아는갑네! 네가 멋부린 탓에 멜멜이 말려들다니 정말 불쌍하구만!
디오 : 내, 내 잘못이라고…?
스크린 챗 - 그 가면 녀석(あの仮面のヤツ)
디오 : …마물과 같이 있던 그 가면 녀석, 대체 누구지?
디오 : 크루루, 넌 알고 있어?
크루루 : 크루루~?
에토스 : 모르는 모양이네…
디오 : 얼굴을 가리지 않으면 아무 것도 못하다니 보나마나 변변치 못한 녀석일 거야.
멜 : ……
에토스 : 멜 왜 그래?
멜 : 에, 아, 아니, 그 사람에게서 왠지 그리운 냄새가 난 거 같아서…
멜 : 내 착각일려나…
디오 : 아, 그거라면 나도 느꼈어!
멜 : 엣…?
디오 : 맛있는 향내가 났어. 그 녀석 분명 밥을 먹은 뒤였을 거야.
멜 : 내 말은 그런 게 아니라…
디오 : 왠지 배가 고파졌어. 에토, 뭔가 먹을 거 없어?
에토스 : 너도 참…
멜 : …
크루루 : 크루루-?
스크린 챗 - 크루루는 무슨 생물?(クルールはなんて生物)
멜 : 크루루는 무슨 동물이야, 에토?
에토스 : 엣…? 너구리…가 아닐까?
크루루 : 크루루!!
에토스 : 그게 아니면…개구리?
크루루 : 크루루!!
에토스 : 이, 이런 건 디오가 잘하잖아? 언제나 도감 같은 걸 읽고 있으니까…
디오 : 도감의 어디에도 실려 있지 않은 걸…앗, 설마, 신종 생물!?
크루루 : 크루루?
디오 : 잡히면 실험용 동물 취급당하거나!
멜 : 절대로 안돼! 그럼 너무 불쌍해! 크루루는 너구리야, 너구리 맞지?
크루루 : 크루루…ㅠ_ㅠ
멜 : 너구리라고 하면 실험 동물 취급은 당하지 않을 테니까, 응? 괜찮지?
크루루 : 크루루…
랜덤 인카운트 말고 심볼 인카운트도 공존해있다.
- 2층으로 올라가면 이벤트 발생 -
마녀의 목소리 : 돌아가라…
마녀의 목소리 : 돌아가지 않으면 후회한다~ 게다가 무섭다고~!
알베르트 : 마물은 던전에 돌아다니는 것 만으로 습격해오는 게 있는가하면
요러코롬 모습이 보이는 녀석들도 있제. 이런 녀석들은 검으니까 별 걱정 없을기라.
알베르트 : 하지만 빨간 녀석은 강하니까 조심하랑께. 잘 들었제! 내는 설명했응께!
우쭐대고 빨간 녀석에게 두들겨 맞지 말그래!
디오 : 제 실력을 발휘해 볼까!
알베르트 : 어이, 꼬맹이. 잘난 척하는 데 방해해서 미안헌디
쪼까 기다려보드랑께.
디오 : 방해하지 마, 장롱!
알베르트 : 자자, 장롱이라고 밖엔 할게 없나 이 문디자슥!
알베르트 : 잘 들어 보드라고, 내가 가르켜주는 멋드러진 정보랑께.
멜 : 뭔가요, 알베르트씨.
알베르트 : 우흥~~! 역쉬 멜멜은 내게 친절하당께.
알베르트 : 내 이야기를 듣지 않는 어디 사는 벌거숭이 꼬맹이는 나자빠져 부리면 좋을 텐데 말여.
디오 : 이 자식이…
알베르트 : 잘 듣드라고. 멜멜에게만 몰래 가르쳐줄텡게. 전투의 비책(秘策)이여.
알베르트 : 어뗘? 비책이 필요혀?
선택지
O버튼 ->듣는다
X버튼 ->안듣는다
상대와 간격을 벌이는 백스텝,
알베르트 : 상대를 쓰러뜨리려고 서둘러 공격만 허면 안되는 기라. 제대로 방어도 해야 혀.
알베르트 : □버튼을 누른 채로 허면 방어가 가능혀. 방어 중엔 적에게서 입는 데미지를 적게 할 수 있당게.
알베르트 : □ 누른채 + 방향키 좌우로 재빠르게 스텝도 가능혀.
스텝 중엔 적의 공격을 받아도 경직이 생기지 않는 게 특징이여. 상대와의 간격을 좁히거나 배후를 잡을 수 있는 전방 스텝
알베르트 : 이동이나 공격을 한 후, 일순이지만 움직일 수 없는 순간이 있어.
눈 깜짝할 새지만 말여.
알베르트 : 허지만 틈을 만들지 않고 다음 행동으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단 말이제.
알베르트 : 시험삼아 공격을 하고 나서 기술(特技)를 사용해보드라고.
알베르트 : 연계를 능숙하게 조합허면 전투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응께 연구를 해보드라고.
알베르트 : 글고 느그들의 감정을 나타내는 숫자. 그거시 에모셔널 브레이브 게이지(EBG)여.
알베르트 : 적을 공격하면 감정이 고양되어 게이지는 100%에 근접해져 가는 기라.
알베르트 : 이 숫자가 낮으면 방어력이 높아지고 반대로 높으면 공격력이 올라가는 거여.
알베르트 : 뭐, 자세히 알고 싶으면 전부 배틀 메모에 적혀있응께.
알베르트 : 적을 쓰러뜨리는 데 유용하게 이용하믄 되는기여.
알베르트 : 잘 알아들었냐? 허면 이젠 실전이랑께-!
- 4층에 들어서면 이벤트 발생 -
마녀의 목소리 : 이게 마지막 경고다~ 더 이상 올라오면 목숨은 보장 못한다~
4층에선 여러 아이템이 많으니 회수해가자. 특히 뭔가 쉽사리 먹기 힘들어보이는 상자는 속임 수이니
걱정말고 아이템을 회수하자.
얻기 힘들어 보이지만 사실 속임수이니 그냥 가서 열자.
특히 중간에 빨간 심볼의 적이 아이템을 지키고 있는데 알베르트 말마따나
매우 강한 몹이니 전투를 할 경우에는 가드를 충실히 하고 될 수록 스텝으로 배후에 돌아가 공격하자.
스크린 챗 - 크루루는 라이벌 1(クルールはライバール)
멜 : 크루루, 수고했어~
디오 : 꽤나 익숙해진 모양이네.
크루루 : 크루루! 크루루! 크루!
멜 : 좀 더 힘내자
디오 : 좋아, 가볼까!
크루루 : 크류…
알베르트 : 어이, 이봐, 주머니너구리!
너 너무 우쭐대는 거 같은디 말여.
크루루 :크루루?
알베르트 : 너, 쪼까 전투에 참가해서 멜멜에게 귀여워움 받을 생각인가 본디.
알베르트 : 이 파티의 마스코트적 존재는 바로 나, 알베르트님이시란 말이제!
너같은 촌구석 너구리는 나올 순서도 없당께!
크루루 : 크루루! 크루루!
알베르트 : 시끄럽당께-! 잘 듣드라고. 내는 충고 혔응께.
멜멜에게 응석부리는 건 이후론 절대 용납 못혀!
크루루 : 크루루…
크루루는 칭호 [라이벌!?(らいばるぅ!?)]를 입수
알베르트 : 오, CP를 얻었고만.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설명을 해볼랑게.
알베르트 : 전투를 하면 CP라는 걸 받을 수 있제.
알베르트 : 이 CP라는 것이 그 때에 입고 있는 코스튬에 축정이 되는데 말여.
알베르트 : 즉, CP는 코스튬의 숙련도라고도 할 수 있는 긴데.
알베르트 : CP가 쌓이면 단계적으로 랭크업을 하는 기다.
알베르트 : 랭크업을 할 때마다 느그들은 스킬이나 술법, 기술(術技)를 기억할 수 있제.
알베르트 : 함 봐라, 느그들 같은 바보라도 간단히 할 수 있당께. 뭐, 할 말은 여까지다.
알베르트 : 아아, 글고 이동 중에 맵이 보인다고 생각허는디.
알베르트 : ‘L’버튼으로 크기를 바꿀 수 있어.
알베르트 : 으떠냐! 내 유용한 정보에 감사들 하랑께.
- 6층에 들어서면 이벤트 발생 -
마녀의 목소리 : 진짜 이번이 마지막이야!
마녀의 목소리 : 아~ 정말! 진짜 이게 마지막이라니까!!
멜 : 여기가 탑의 정상, 인가?
디오 : 나와라, 나쁜 마녀! 이제 그만 포기해!
마녀의 목소리 : 칫…정말…아~ 엣헴…음음…
마녀의 목소리 : 여기까지 용케 왔구나. 칭찬해주지.
마녀의 목소리 : 하지만 너희들의 목숨도 여기까지다. 뭐든 리본으로 둘둘마는 하프엘프씨는 여전하다
마녀의 목소리 : 내 마력을 결집해서 만든 미라클 드림 엑스!
마녀의 목소리 : 여기까지 온 것처럼 쉽게 이길 수는 없을 거다!
디오 : 우옷! 왠지 멋지다!
크루루 : 크루루!
마녀의 목소리 : 그치~? 좀 자신작이거든 이거.
멜 : 두 사람, 저건 적이야!
■ 이벤트 전투
미라클 DXHP : 3600
약점 : 수속성
내성 : 화속성
패턴 : 펀치, 점프 내려찍기, 광선 공격, 스프링 펀치
주된 공격 패턴은 점프 내려찍기와 광선공격이다.
점프 내려찍기는 공중에 올라가 힘을 모은 뒤 지상을 향해 펀치를 날리는 공격.
물론 내려오는 미라클 DX의 전방에 공격판정이 존재하며
내려 찍는 착지점의 일정 거리에 범위 공격 판정도 생기니 착지지점에 다가가지 말거나
있어도 가드를 해두는 것이 좋다.
광선 공격은 리본에 에너지를 모아 광선 공격을 하는 기술이다.
전방에 어느 정도 범위가 넓으면 위력도 강한편. 또한 연타성질이 있어 꽤 성가지다.
일단 힘을 모을 때 경직이 생기니 스텝으로 배후로 돌아가 공격을 하는 게 좋다.
스프링 펀치 공격은 전방에 펀치를 날리는 공격이다. 거리는 광선 공격과 비슷한 편이지만 단타 공격이며
위력이 광선공격보다는 쎈 편. 미라클DX의 피가 어느 정도 달면 사용한다.
광선 공격과 마찬가지로 사용하는 데 약간 경직이 있으므로 배후로 돌아가 공격하자.
훈장 [미라클 D・X격파 훈장]을 입수.
디오는 [헌터(ハンター)]코스튬을 입수
멜은 [시스터(シスター)]코스튬을 입수
시리즈 최고참을 두들겨 팬 신참
핑크색 머리의 소녀 : 아, 아파라…!
디오 : 마무리 일격이다!
핑크색 머리의 소녀 : 우와-!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타임! 스톱!!
핑크색 머리의 소녀 : 농담! 농담이라니까! 나 참!!
디오 : 마을을 어지럽히거나 마술을 폭주시키는 걸 장난이라고 넘어갈까보냐!
핑크색 머리의 소녀 : 잠깐 기다려봐!
핑크색 머리의 소녀 : 그야, 장난은 치긴 했지만 그런 심한 짓은 한 기억이 없거든?
핑크색 머리의 소녀 : 게다가 그 마술의 폭주라던 건 뭐야?
멜 : 그럼 브라이트 로즈씨가 한 게 아닌가요?
핑크색 머리의 소녀 : 밝은 장미색(브라이트 로즈)? 내 이름은 아체 클라인(ア-チェ=クライン).
디오 : 아체라니…
디오 : 에엑-!? 설마 다오스를 쓰러뜨렸다는 그…!?
아체 : 맞아, 맞아…어라? 나 꽤나 유명인이었나?
멜 : 에, 그러니까…
멜 : 누구야…?
디오 : 50년 전, 마왕 다오스(ダオス)를 쓰러뜨린 영웅, 시공전사 중의 한명이야.
멜 : 50년 전? 하지만 그런 나이로는 안 보이는데…?
아체 : 나, 이래뵈도 일단은 하프엘프이니까.
디오 : 엘프족의 수명이 길다는 건 사실이었구나…
멜 : 아체씨는 발하라 마을에 일어난 일, 잘 모르시는 거죠?
아체 : 최근 발하라 마을엔 가질 못했거든.
멜 : 그럼, 그건 역시 내 마술 때문에…
에토스 : 멜…
아체 : 응? 응? 왜 그래?
디오 : …역시 4대 정령을 찾아야만 하는 건가…
아체 : 최근엔 모두들, 사람들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 산다고 했으니까.
에토스 : 어, 어디인데요!?
아체 : 글세, 그건 나도 모르겠는 걸.
아체 : 뭐, 떡은 떡집에서라고도 하니까. 크라스에게라도 물어보면 어때?
디오 : 크라스? 그거… 크라스=F=레스터(クラース=F=レスタ) 박사?
아체 : 아하하, 박사라니.
디오 : …그렇다는 건 레스타 박사님도 어디서 살아 있다는 거야?
아체 : 음~ 반은 정답, 반은 땡~이려나. 50년 지나도 그림실력은 전혀 안 늘었다
아체 : …자, 이거.
아체 : 이 그림에 강하게 사념을 주입하면 놀랍게도!
200년 전의 세계로 간단히 왔다 갔다 할 수 있단 말씀.
디오 : 이 그림으로?
멜 : 그럴리가…
아체 :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면 시험해보면 되잖아.
아체 : 아, 집에 돌아가서 해보도록 해. 그리고 남은 건…
아체 : 쓱싹쓱싹 하면…
아체 : 자, 이건 너희들의 인물화. 이 세계로 돌아오기 위해 사용하는 그림.
아체 : 아, 맞아. 크라스는 유크릿드(ユークリッド)라는 마을에 있어.
멜 : 고마워…었습니다. 아체씨.
디오 : 아, 쌔, 쌩큐.
아체 : 뭘, 이런 걸 가지고.
아체 : …
아체 : 이러면 돼? 뭔가 꿍꿍이라도 있는 것인가?
노른 : 정말 고맙습니다. 아체.
아체 : 천만에. 하지만, 대체 뭐야, 이거?
노른 : 그건 언젠가 알게 될 테지요. 오늘은 이만…
아체: 에…? 아, 어라, 잠깐…
아체 : 뭐야…
태양의 그림(太陽の絵)를 입수
인물화(似顔絵)를 입수
스크린 챗 - 태양의 그림(太陽の絵)
아체 : 응, 그래.
디오 : 엣!? 그 초등학생같은 그림을 아체씨가…!?
에토스 : 디오, 그렇게 직설적으로 표현하지 않아도…
아체 : 쯧쯧쯧, 이 그림의 좋은 점을 이해 못하다니 아이네.
디오 : 실제로 아이거든요.
멜 : 나는 이해가 가.
디오 : 뭣이라…!?
멜 : 그림에서 전해져오는 생명력이나 정열을 잔뜩 받아서 등골이 오싹오싹할 정도였어요.
아체 : 멜, 어른이구나~
디오 : … 잘 이해가 안가는데 말이지.
에토스 : …나도 잘 모르겠어…
반짝임의 탑을 나오면 에토스하우스의 안쪽에 있는
여신상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면 이벤트 발생.
스크린 챗 - 회복하는 힘(回復する力)
디오 : 어라? 왠지 이상한데? 아까까지 싸우느라 지쳤었는데…
멜 : 체력이 회복되어있네?
알베르트 : 에헤헹~! 알베르트님께서 가르쳐주지~
그것도 흉내내기 술사가 가진 힘의 하나여, 멜멜♥
알베르트 : 노른님의 가호가 있는 곳이라면 대지의 힘으로 완전회복가능하단 소리제.
디오 : 네가 그 큰 덩치 숨기기만 하지 도와주질 않아서 지친 거라고!
알베르트 : 흥! 내는 싸워도 상관없지만 옷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린당께!!
잘난 척 떠든다만 네 놈이 제대로 못하니까 피곤한 거 아닌교!
멜 : 디오, 알베르트 씨도…그만하세요!
알베르트 : 아아~ 멜멜,말 좀 해달랑께. 이 빌어먹을 꼬맹이에게 내가 얼마나 고생하는 질 말이여.
디오 : 이게…
알베르트 : 잡담은 그만허고 던전에서 밖으로 나오면 완전 회복하니께
일일이 휴식을 취할 필요는 없단 말여.
디오 : …누굴 보고 말하는 거지?
■에토스 하우스
디오 : 좋았어. 그럼 가볼까.
멜 : 기다려.
디오 : …갑자기 뭐야, 멜?
멜 : 정말 괜찮을까?
멜 : 정령하고 만난다는 거나… 그… 200년 전의 세계라던가…
에토스 : …그럼 이 시대에서 마술의 폭주를 막을 방법을 찾아볼래?
에토스 : 찾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디오 : 잠깐만, 눈앞에 확실한 해결방법이 있잖아!
디오 : 그런데 어째서 확실하지도 않은 해결방법을 선택하려고 하는 건데?
멜 : 미안… 지금 말은 잊어줘.
멜 : 그런 소릴 할 때가 아니었지.
디오 : …그럼, 괜찮은 거지?
멜 : 응. 자, 어서 가자.
디오 : …끝난 건가?
멜 : 그런 거 같아… 조금 공기가 달라진 거 같은 기분이 들어…
디오 : 으음…우선 밖으로 나가보면 뭔가 알 수 있을지도.
에토스 : 아체씨, 유크릿드 마을이라고 했었지?
디오 : 응, 한번 가보자.
일단 세이브를 하고 유크릿드 마을로 가자.
■ 유크릿드 마을(ユークリッド村)
멜 : 여기가 유크릿드 마을?
에토스 : 으음~; 내가 아는 유크릿드 마을은 좀 더 북적대는 곳이었는데.
디오 : 정말 여기가 맞는 거야?
에토스 : 장소는 틀리지 않았으니까. 분명해…
디오 : 그럼 제대로 찾아왔단 거구나.
디오 : 좋아, 들어가자.
크루루: 크루루!
에토스 : 가자니, 너, 크라스씨의 집이 어딘지 모르잖아?
디오 : 그런 거 적당히 찾다보면 보이겠지.
에토스 :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보면서 찾는 편이 좋을 거야.
디오 : 그럼 그러자.
멜 : 디오, 그 영웅이란 사람이랑 만나는 게 그렇게나 기쁜 걸까?
에토스 : 디오는 예전부터 그런 이야기를 좋아했으니까.
멜 : 그런가… 그러고 보니 그랬지.
마을 안으로 들어 가다보면 이벤트 발생.
성우가 모 경음부 부장님이라서 그런지 캐릭터디자인도....
크루루 : 크루루-!
이상한 복장의 여성 : 찾아내 줘서 감사~!
이상한 복장의 여성 : 엥…?
이상한 복장의 여성 : 우후후후후… 이거 맘에 드는 일행들인 걸! 오랜만에 필이 왔어!!
멜 : 누, 누구세요…?
이상한 복장의 여성 : 이름을 물었는데 대답하지 못하면 여성의 수치!
듣고 놀라지 마시라, 나의 이름은…
이상한 복장의 여성 : 맛의 비밀결사[아름다운 맛의 세계]의 주임요리장, 원더 셰프!!
이상한 복장의 여성 : 사람들은 드럼을 치는 것 같은 내 부엌칼 놀림을 보고
전광석화의 리리안이라고 부르지!!
디오 : 안 어울리는 이름이네…
원더셰프 : 친근함을 담아서 릿짱♥이라고도 부르지!
원더셰프 : 날 찾아낸 상으로 [아름다운 맛의 세계]에 전해내려오는 요리 레시피를 가르쳐 줄께!
디오 : 정말로!?
원더셰프 : 믿는 자에게 복이 있다! 그,러,니,까, 믿,어,봐!
멜 : 디오…모르는 사람에게 이상한 거 받으면 안 된다고 했잖아…
원더셰프 : 이상한 거라고 하지 마!
원더셰프 : 으으…식사는 생명의 세탁. 식탁은 깨끗한 물이 샘솟는 샘. 식기는 빨래판!
원더셰프 : 싸움에 지쳤을 때, 아니 인생에 지쳤을 때!!
원더셰프 : 이 레시피는 그런 너를 씻어줄 비누방을이 될 거야!!
주먹밥(おにぎり)의 레시피를 입수.
원더셰프 : 그리고, 식재료는 세재와 같은 것!!
원더셰프 : 이걸 줄 테니 잔뜩 연습해서 실력을 쌓는 거야! 저 산 정상의 쾰른처럼!!
원데셰프 : …그럼, 안녕!
멜 : …이 레시피, 제대로 된 레시피네…
멜 : 받은 식재료도 신선하고…
디오 : 그럼 받아두자.
멜 : 으음, 그래도 되나…
디오 : 너무 신경 쓰지 마.
스크린 챗 - 불가사의한 요리장(不思議な料理長)
디오 : 뭐지, 아까 요리하는 사람 같은 건?
멜 : 놀랐어…폭발이라도 한 줄 알았다니까.
디오 : [아름다운 푸른하늘의]…뭐였더라?
멜 : [아름다운 맛의 세계]였어. 근데 그건 이 세계와 다른 세계를 말하는 걸까?
디오 : 그런 거 없어. 그저 클럽같은 거겠지, 요리동호회라던가.
멜 : 그럴…까? 그리고 그 변신이라 해야하나 변장이라 해야하나
아니면 의태(擬態)라던가…
디오 : 맞아, 그거 뭐였지? 여러모로 수상하지 않아?
멜 : 마법…인걸까?
디오 : 그건 그렇다쳐도… 그거 누구에게도 눈치 못채이면 어떻게 되는 거지…?
디오 : 꽤나 비참한 거 아냐?
멜 : 알지 못하는 일 투성이네…마치 의문의 셰프… 원더…셰프…?
크라스의 집은 마을 가장 안쪽에 있다.
마을의 데이터는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본편과 같아서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본작을 해본사람이면 금방 크라스의 집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크라스의 집(クラスの家)
디오 : 여기, 인가…?
멜 : 누구 안 계세요!
디오 : 부재중인가?
주정뱅이의 목소리 : 으음~?
주정뱅이의 목소리 : 너, 왜 돌아온 거야…!
주정뱅이의 목소리 : …뭐야, 아니었잖아…
멜 : 당신이 크라스씨 인가요?
주정뱅이 : 응? 그렇긴 한데…
주정뱅이 : 뭐지? 꼬맹이가 나에게 무슨 볼 일이냐?
멜 : 실은 마술의 폭주를 막고자 크라스씨를 만나 뵈러 왔어요.
크라스 : 어디서 내 이야기를 들었는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을 알아봐.
멜 : 다른 사람이라고 말하셔도 저희들, 달리 짐작 가는 사람도 없어서…
크라스 : 이제 관뒀어, 마법이라던가 하는 것에 얽히는 거…
디오 : 다오스를 쓰러뜨린 영웅이 이런 아저씨였어? 대낮부터 술이나 마시지 않나…
크라스 : 그거 미안하게 됐군. 크라스=F==레스터가 이런 인간이라서.
멜 : 저희들 어떻게 해서든 정령의 힘이 필요해요.
크라스 : 정령…?
멜 : 네, 정령에 관해서 묻고 싶은 게 있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크라스 : …좋아, 그럼 조건이 있다.
크라스 : 여기서 동쪽, 프레이 랜드(フレイランド)에 열사의 동굴(熱砂の洞窟)에
4대 정령 중의 하나 이프리트(イフリート)가 있어.
크라스 : 녀석을 여기에 끌고 올 수 있다면 부탁을 들어줄 수도 있다.
멜 : 이프리트, 말인가요…?
디오 : 좋아, 알았어. 데려와 주지!
크라스 : 흥, 조심 하는 게 좋아. 정령은 인간의 목숨 따위 눈꼽만큼의 가치도 안 된다고 생각하니까.
크라스 : 그 중에서도 이프리트는 난폭한 성격으로 유명하지.
직화 통구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구.
디오 : 직화 통구이라니… 아저씨, 그 말은…
크라스 : 무섭다면 관두라고. 그 편이 너희들을 위한 일이니까.
멜 : 가자, 디오.
디오 : 엣? 잠깐, 멜!?
디오 : 꼭 데려 올 테니까, 그 때는 부탁을 들어줘야 해!
크라스 : 흥…
디오 : 레스터 박사님이 저런 사람이었다니…
에토스 : 하지만 그 외에 달리 의지할 사람도 없으니까… 아까 스스로 그렇게 말했잖아?
멜 : 그렇긴 하지만…
엘프 청년 : 어라, 크라스의 손님인가?
엘프 청년 : 표정이 안 좋군. 어려운 문제를 부탁하곤 내쫓은 거로군.
멜 : 네. 저기…저희들 정령에 대한 것으로 크라스씨에게 상담할 것이 있어서…
디오 : 당신, 누구야?
에토스 : 잠깐 디오, 그 말투는 실례잖아…
엘프 청년 : 나는 저 녀석의 친구야.
엘프 청년 : 내 쪽이야말로 친구가 실례를 했군 그래.
엘프 청년 : …원래는 저런 녀석이 아닌데 말야…
디오 : …?
엘프 청년 : 학회 간부들이 눈앞에서 소환술에 대한 논문을 태워버린 때부터 계속 저런 상태야.
멜 : 너무해…
엘프 친구 : 학회 녀석들은 정령의 존재는 눈의 착각이라고 생각하니까 말야.
보란 듯이 논문을 태워버려서…
엘프 청년 : 미랄드(ミラルド)가 나가고 부터는 더 심해졌어.
엘프 청년 : …내가 같은 취급을 당했다면 참지 못했을 거야…
엘프 청년 : 그런데 크라스에게 무슨 상담을 하려던 거지?
엘프 청년 : 내가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건 없을까?
디오 : 이프리트라는 녀석이 있는 동굴에 가야해.
엘프 청년 : 이프리트라고!? 너희들만으로 갈 셈이야? 거긴 길을 잃기 쉽고 위험해!
엘프 청년 : 그럼, 이걸 줄게.
멜 : 어, 어째서 이것을?
엘프 청년 : 너희들 같은 아이들만으로는 위험하잖아. 그래서 말야.
엘프 청년 : 실은 내가 따라가고 싶지만… 예정이 있거든…
엘프 청년 : 물의 힘이 담긴 이 검이라면 이프리트가 있는 열사의 동굴에 사는 마물들에게도 효과가 있을 거야.
엘프 청년 : 자 그럼, 난 녀석의 얼굴이라도 보고 올게. 그럼 또 봐.
멜 :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크라스씨의 저런 태도는… 아니라고 봐…
멜 : …
디오 : 좋았어, 이프리트를 끌고 오자!
디오 : 정령을 끌고 오면 레스터 박사님. 기운을 차릴지도 몰라.
멜 : 그럴까…?
디오 : 어쨌건 정령의 힘도 필요했으니까 겸사겸사야.
크루루 : 크루루!
멜 : 그래…맞아, 응!
에토스 : 열사의 동굴에 이프리트라는 거지?
에토스 : 흉폭해서 통구이를 만들어버린다고 했는데… 조심을 해야 해…
디오 : 우리들에겐 [흉내내기 술사]의 힘이 있으니까
디오 : 전혀 문제 없다고! 어서 가자!
무기 아이템 엔젤티어(エンジェルティア)를 입수.
무기 퍼플 크로스 보우(バプルクロスボウ)를 입수.
크라스와의 이벤트가 끝나면 월드맵 필드에 열사의 동굴이 생겼을 것이다.
열사의 동굴로 이동하자.
스크린 챗 - 냄새가 고약해(こいつはくせぇ)
디오 : 저게 시공전사 중의 하나…였던 크라스 박사님이었다니…
크루루 : 크루…
알베르트 : 이야~ 냄새 고약허네~ 주머니 안에서도 냄새가 날 정도 였당께
에토스 : 아무리 그래도 너무 마시는 거같아.
멜 : 하지만 술 취했다고 저러는 건 아니라고 봐…
알베르트 : 옳소옳소, 멜멜을 바보취급을 하다니 용서 못혀.
알베르트 : 몸의 구멍이란 구멍에서 전부 술이 배어나와서 저렇게 고약헌갑네.
멜 : 몸의 구멍이란 구멍 전부…!?
스크린 챗 - 똑바로 해야 해(しっかりしなさい)
에토스 : 디오, 첫 대면의 사람에게는 제대로 인사를 해야 해.
디오 : 에? 제대로 했잖아?
멜 : 안 했어.
디오 : 크라스씨 한테도 했는데…
에토스 : 멜 혼자 크라스씨랑 계속 말을 했었지.
멜 : 아까 크라스씨 집앞에서 만난 사람에게도 [당신, 누구야]라고 했었고.
디오 : 그, 그건 수상한 녀석이었으니까…!
에토스 : 말을 나누지도 않고서 수상한 사람이라고 판단하지 마.
디오 : …
멜 : 왜 입 다물고 있는 거야?
디오 : 암 것도 아냐.
멜 : 유별나다니까
에토스 : 그럴 나이니까.
멜 : …에? 그런 거야?
에토스 : 그런 시기가 있어.
멜 : 흐음…?
스크린 챗 - 크라스에 관해서(クラスについて)
멜 : 논문이 불탔다고 저런 소릴 하다니 말도 안 되는 화풀이야…너무해.
크루루 : 크루루~
디오 : 하지만 멜의 머리장식이 전부 버려지거나 하면 어떡할 건데?
멜 : 분명 상심은 하겠지만 저런 소릴 하지는 않아.
디오 : 키우는 분재나 화단의 꽃이 파헤쳐지면?
멜 : 그것도 싫어, 하지만…
디오 : 시를 쓴 노트, 불태워진다던가
멜 : 그것도 싫어…
멜 : 에…? 디오 어떻게 시에 대한 걸…
크루루 : 크루루~?
디오 : 앗, 들켰다…
멜 : 너무해-!! 본 거지! 잠깐 기다려!!
스크린 챗 - 상처투성이 소년(傷だらけの少年)
에토스 : 앗…디오! 팔꿈치에 긁힌 상처가!!
디오 : 침을 발라두면 나을 거야. 안 죽어, 안 죽어.
에토스 : 등에도 피멍이 들어있어!?
디오 : 전혀 문제없어, 아프지도 않고.
에토스 : 아프진 않아도 세균이라도 들어가면…
멜 : 항상 에토에게 걱정만 끼친다니까. 맨날 침착하게 행동을 하지 않으니까 그러잖아.
디오 : 아, 멜. 무릎에서 피가 나오고 있는데.
멜 : 에… 저, 정말이네. 어쩌지…!
디오 : 아까 마물과 싸울 때 넘어졌을 때 생긴 거구나.
에토스 : 어서 반창고를!! 아, 그전에 소독을 해야지…!
멜 : 흑…너무 아파… 에토.
디오 : …너야말로 침착해라.
스크린 챗 - 멜의 어두운 부분(メルの暗黒面)
알베르트 : 후아~ 정말로 멜멜은 착하고 바른 아이고만~
디오 : 헹, 너는 멜의 한쪽 면만 보고 있는 거뿐이야.
알베르트 : 뭐시여, 너 지금 시방 질투허냐?
디오 : 그 녀석은 내가 모처럼 맛있게 만든 카레에 장난으로 마슈멜로를 넣지 않나…
알베르트 : 뻥 치시네!멜멜이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잔여.
디오 : 자고 있는 사이 내 얼굴에 낙서를 하거나 정원에 몰래 함정을 파거나
디오 : 집의 벽에 몰래 [멜 등장!]이라고 써놓거나 안 보이는 곳에서 악행만 일삼는다니까!
멜 : 거짓말 하지 마!
알베르트 : 흥! 역시 저 꼬맹이의 거짓말이었는감. 멜멜이 그런 장난은 하지 않는 다는 거 이미 알고 있었당께.
알베르트 : 애당초 카레에 마슈멜로를 넣다니 거짓말을 해도 정도란 게 있단 말이제!
멜 : 하, 하지만… 단 게 더 맛있는 걸!!
알베르트 : 서, 설마, 진짜였단 말여…!?
스크린 챗 - 사이좋게 다툼 1(仲よく喧嘩しな1)
알베르트 : 역시 멜멜의 밥이 가장 맛이 있고만.
에토스 : 정말 그래! 점점 맛있어 지고 있네.
크루루 : 크루루!
멜 : 그, 그런가? 아직 많이 있으니까 많이 먹어.
디오 : …야채가 조금 많은 거 아냐…?
멜 : 그런 소릴 하는 사람은 먹지 않아도 된답니다.
알베르트 : 그려, 너는 안 먹어도 된당께. 그 대신 내가 멜멜의 수제요리를 전부 먹을 랑께.
디오 : 넌 장롱 주제에 너무 쳐 먹는 거 아냐!
알베르트 : 헤헹~ 야채 싫어하는 꼬맹이가 잘도 소리는 질르는 고만.
그런 꼬맹이한텐 이걸로 충분하당께.
디오 : 아, 너! 내 고기, 전부 가져갔겠다! 내놔 , 이 장롱 자식아!
알베르트 : 고기 대신에 야채를 왕~창 넣어줬응께.
배가 고픔 그거나 실컷 먹드라고.
에토스 : 나 참 식사 때까지 싸운다니까…
■ 열사의 동굴(熱砂の洞窟)
멜 : 여기에 이프리트가 있는 거구나.
디오 : 그런 거 같네…
디오 : 좋아, 어서 찾아서 끌고 가자.
가면의 남자 : 끌고간다고…웃기는 군.
크루루 : 크루루우-
디오 : …? 디오, 멜이 있던 시간의 인간인데 어떻게 여기에?
가면의 남자 : 정말로 그런 간단한 일이라고 생각하나?
디오 : 앗! 너 발하라의 소란 때 있었던…!!
가면의 여자 : 무력한 너희들이 정령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 리가 없는데 말야.
디오 : 기다려…!
디오 : …사라졌다…?
에토스 : 대체 뭐였지, 저 사람들…?
멜 : …
디오 : 저런 녀석들의 말,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
디오 : 무서우면 내 뒤로 숨어있어.
멜 : 괜찮아…무섭지 않아.
디오 : …그럼 괜찮지만.
열사의 동굴의 적은 약점 속성이 물이라 유크릿드에서 얻은 엔젤티어를 장비하고
싸우면 적을 쓰러뜨리는데 유리하니 알아두자.
참고로 엔젤티어는 검사용 무기이므로 다른 직업은 장비 못한다.
소서러 링은 테일즈 대표 아이템이다.
던전 안은 닫힌 문이 있는 등 여러 장치가 있다.
우선은 테일즈 단골 아이템 소서러 링을 얻어야 던전 진행이 가능하니
소서러 링을 얻자. 참고로 소서러 링은 지하 3층에 있다.
알베르트 : 오오, 소서러 링(ソーサラーリング)을 얻었는갑네.
알베르트 : 소서러 링이란 건 마법 아이템의 하나여.
알베르트 : 우성은 □버튼을 눌러보면 뭔지 알게 될거여.
알베르트 : 어뗘? 알겄제? 이러코롬 불의 구슬을 발사할 수 있게 되는 거제.
알베르트 : 신경이 쓰이는 곳이 있음, 우선 쏴보도록 허라고.
알베르트 : 어쩌면 길을 진행해나갈 수 있는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께.
스크린 챗 - 소서러 링은 무서워(ソサーラーリング怖い)
디오 : 우와~! 이 반지 대단하네!! 불이 막 나가네.
크루루 : 크루루- 크루루!
멜 : 디오! 그렇게 마구 쏘면 주변 물건들이 다 타잖아!
에토스 : 맞아! 게다가 사람에게 쏘면 안돼!
디오 : 알고 있다니까 전혀 문제 없어! 탈만 한 것도 그렇게 많지도 않고.
알베르트 : 부, 불…이라니 타, 타버린당께… 내는 고급소재라란 말여…
멜 : 알베르트씨가 무서워하잖아! 필요가 없을 때는 사용하지 마!
알베르트 : 불타… 불탄다고…쌔빨갛게 돼서는 활활 타버린당께…
알베르트 : 마지막엔 새까맣게 되어선 재가 되어버리는겨…
알베르트 : 싫어---! 무서워! 불, 무섭단 말이여!
내는 불타고 싶지 않구먼--!!
멜 : 아, 알베르트씨?
소서러 링을 얻은 후에는 던전에 있는 원거리 스위치를
소서러 링으로 눌러 문을 열면서 진행해야한다.
또한 이프리트가 있는 동굴 최심부(最深部)에는 기둥을
소서러 링을 이용해 쓰러드려 가야하는 길이 있으니 알아두도록.
또한 소서러링의 발사 방향을 세심하게 조절하려면
사용하고자 하는 곳으로 캐릭터를 바라보게 한 뒤‘R’버튼을 눌러 미세하게 조정이 가능하니 알아두자.
멜 : 당신이 이프리트 씨인가요?
이프리트 : 그렇다, 나에게 무슨 볼 일이 있나? 작은 자여.
멜 : 저희들에게 힘을 빌려주셨으면 해요.
멜 : 지금 매우 곤란한 상황이라…
이프리트 : 내가 인간에게 도움을? 거절한다.
이프리트 : 정말 도와주길 바란다면 힘으로 복종하게 만들면 된다.
이프리트 : 뼈조차 남김없이 녹이는 나의 불이 무섭지 않다면 말이다!
디오 : 크윽…
멜 : 여기까지 와서 돌아갈 수는 없어, 그렇지?
디오 : 응…그말대로야.
크루루 : 크루루!
이프리트 : 역시 해볼 셈이로군, 작은 자여!
디오 : 그래, 각오해!
디오 : 우와, …장난 아니게 뜨거워.
크루루 : 크루루!
멜 : 크루루는 괜찮은 모양이네…
이프리트 : 간다!
■ 이벤트 전투
이프리트(イフリート)
HP : 10000
약점 : 수속성
내성 : 화속성, 지속성
패턴 : 내려치기, 히트브라스트, 이러프젼, 프레아 레인
4대 정령 중의 하나, 불의 화신 이프리트.
말 그대로 불속성을 지닌 정령이다.
생김새만큼 공격력도 발군. 근접전에서는 항상 뒤를 노려 공격하는 편이 좋다.
통상공격인 내려치기는 근접해 있는 아군을 공격하기 위해 사용은 하지만
그렇게 자주 사용하지 않으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녀석이 자주 사용하는 것은 근거리 공격인 히트 브라스트이다.
손에 불구슬을 뭉쳐서 전방으로 던지는 공격이다.
불구슬의 비거리가 꽤 긴 편이니 주의하자.
사용하기 전에 불구슬을 모으는 경직이 있으니 배후로 돌아가 공격하자.
이프리트의 전매 특허공격 이러프젼.
판타지아의 광범위 공격에서 다소 규모와 크기가 줄었지만 공격력은 여전히 좋다.
사용하기 전에는 영창 모션에 들어가니 봐 두었다가 발동하면
발동 범위에서 재빠르게 이탈해서 피하자.
범위 공격이므로 발동범위에서 벗어나면 피해를 받지 않는다.
이프리트의 HP가 1/3이 되면 술법 프레아 레인을 사용한다.
프레아 레인은 발동하면 이프리트가 보고 있는 전방으로 많은 수의 불구슬을 날리는 기술이다.
불구슬의 비거리도 어느 정도 되니 남발하기 시작하면 작전에서 후방지원 캐릭터의
배치를 어느 정도 뒤로 물리고 플레이어 캐릭터는 발동 전에 배후로 돌아가서 공격하도록 하자.
훈장 [이프리트 격파]를 입수.
디오는 [도끼 전사(斧戦士)] 코스튬 입수.
멜은 [랜시아(ランシア)]의 코스튬을 입수.
멜 : 에…이, 이긴 거야…?
이프리트 : 후하하핫! 네 놈들과의 전투, 즐거웠다!
이프리트 : 좋다, 내 힘을 빌려주지. 계약을 위해서 반지를 내밀어라.
디오 : 반지라니…?
이프리트 : 반지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건가?
이프리트 : 아쉽지만 계약의 반지를 가지고 있지 않은 자와는 계약을 할 수 없고
내 힘을 빌려줄 수도 없다.
디오 : 그럴 수가…
멜 : 어쩜 좋지…? 응, 에토…?
크루루 : 크루루!
상처투성이의 여성 : 이프리트… 나와… 계약을…
상처투성이의 여성 : 계약의 반지는 여기 있어요…
이프리트 : 좋다, 그럼 나와 싸워라!
멜 : 무리야, 이렇게나 상처투성인데!
상처투성이의 여성 : 괜찮아요…
멜 : 언니. 그 반지 저희들에게 빌려주면 안 될까요?
디오 : 그렇지… 이겼으니까 괜찮지? 우리들이 계약해도.
이프리트 그래, 문제될 건 없다.
상처투성이의 여성 : … 어떻게 너희들이 정령과 계약을 알고 있지…?
멜 : 마술의 폭주를 막기 위해 정령의 힘이 필요해요.
디오 : 레스타 박사님도 기운을 차리게 해드려야 하고.
상처투성이의 여성 : 레스타…?
상처투성이의 여성 : 그렇구나…그 사람… 이런 아이들에게까지 민폐나 끼치고…
상처투성이의 여성 : …알았어, 사용하렴.
멜 : 저, 정말 고맙습니다! 디오도 어서…
디오 : 알고 있어! 고마워, 아줌마.
상처투성이의 여성 : 그걸 손가락에 끼우고 내 말을 따라하렴…
상처투성이의 여성 : 알았지…?
상처투성이의 여성 : 나, 지금 불의 정령에게 바라건데
티오 & 멜 : 나, 지금 불의 정령에게 바라건데
상처투성이의 여성 : 반지의 계약에 따라 내게 복종하라.
티오 & 멜 : 반지의 계약에 따라 내게 복종하라.
이프리트 : 좋다, 반지의 계약에 따라 너희들에게 복종하도록 하지.
멜 : 괜찮으세요!?
멜 : …어쩜 좋지…?
에토스 : 일단 크라스씨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자.
이벤트가 끝나면 이프리트가 있던 곳 근처의 상자를 회수하고
들어온 곳 근처에 워프진을 이용해서 동굴 입구로 돌아가자. 워프 존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멜 : 침대 좀 빌려주세요!
크라스 : 미랄드…!?
디오 : 레스터 박사님이 아는 사람인가요…?
크라스 : 그래, 그녀는 내 조수 미랄드야.
에토스 : 아무튼 어서 그녀를 침대로!
크라스 : 어디에서 그녀를 만난 거지?
멜 : 열사의 동굴에서 만났어요.
디오 : 분명 마물에게 당한 거라고 생각해.
크라스 : 너희들 정말로 열사의 동굴에 간 거냐…
크라스 : 하지만 미랄드는 어째서 거기에?
디오 : 글쎄요? …정령이라 계약을 하려고 했던 거 같은데.
멜 : 설마 미랄드씨. 크라스씨가 다시금 힘을 내서 연구를 했으면 해서…
크라스 : 바보같은 녀석이라니까…
멜 : 그런 소릴 하다니…!!
크라스 : 그녀의 재능이라면 알바니스타의 상급연구원이 될 수 있어.
크라스 : 그녀는 나같은 이단분자 밑에서 그 능력을 소모해서는 안돼.
크라스 : 이미 나같은 거에게 오만정이 떨어져서 연구소로 가버렸다고 생각했더니…
미랄드 : 무슨 소릴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크라스 : 미랄드…!?
미랄드 : 알바니스타의 연구원이 되는 걸로 내가 행복해할 거라고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야?
미랄드 : 어째서… 내 진심을 봐주지 않는 거야?
크라스 : …나는 아버지와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았던 거뿐이야.
크라스 : 풀과 꽃을 찾아서 집에는 돌아오지도 않고 돌아와도 연구실에만 몇 일동안 처박혀 있고
크라스 : 연구에 몰두해서 가족을 돌보지 않은 아버지를 나는 증오했던 걸지도 몰라.
크라스 : 뭣보다 어머니는 행복했던 것일까? 그게 계속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어.
크라스 : …나도 네게 어머니와 같은 삶을 강요하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했어. 여전히 연애엔 둔감한 크라스
미랄드 : 내가 당신을 위해서 여기에 있다니, 자만하지 말았음 해.
미랄드 : 크라스, 나는 좋아서 여기에 있는 거야.
크라스 : 미랄드…
미랄드 : 어쩌면 나에게도 다른 형태의 행복이 있을 지도 몰라.
미랄드 : 하지만 지금 현재 행복한데 다른 행복이 필요가 있겠어?
미랄드 : 분명…당신의 어머니도 나와 같은 기분이었을 거라고 생각해.
크라스 : …미안해…
크라스 : 아니, 고마워. 미랄드.
미랄드 : 크라스…
멜 : 아, 저기요…
크라스 : 아, 미안해… 너희들에게도 민폐끼쳤구나.
크라스 : 그래서? 정령의 힘을 모으기 위해서 나에게 힘을 빌리고 싶다는 건…
미랄드 : 마술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 였지?
멜 : 네. 그, [프리즘 링]을 막기 위해서요.
디오 : 그 계약의 반지라는 걸 좀 빌려줘.
에토스 : 잠깐, 디오…!
크라스 : …미안하지만 계약의 반지는 매우 중요한 거라서 말야.
간단하게 빌려줄 수는 없어.
크라스 : 계약의 반지는 현재의 기술로는 만들 수 없고 수리하는 것도 힘들어.
크라스 : 남아있는 수도 적어. 그 정도로 귀중한 물건이야. 미안하지만…
디오 : 그럴 수가…
멜 : …어쩔 수 없네…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찾는 수 밖엔…
크라스 : 단 정령의 힘이 필요하다면 그 외에 다른 방법도 있을지도 모르겠는 걸.
멜 : 그런가요!?
크라스 : 발하라의 바질이란 학자라면 뭔가 방법을 알지도 몰라.
멜 : 정말요?
크라스 : 그래, 내가 함께 가서 얘길해주지.
크라스 : 이프리트를 데려오면 협력해준다는 약속이었으니까.
디오 : 야호! 고마워요, 레스터 박사님!
크루루 : 크루루-!
크라스 : 좋아하는 건 바질에게 만나고 나서야.
크라스 : 그리고 나를 부를 땐 크라스로 해.
미랄드 : 맞아, 그 박사란 거 왠지 기분이 나쁘니까.
크라스 : 기분 나쁘다니… 뭐, 됐어… 그럼…
크라스 : 잠시 다녀올게.
미랄드 : 응.
크라스가 동료가 되었다.
크라스가 동료가 되면 발하라 마을이 월드맵에 생겼을 것이다.
발하라 마을로 가자.
■ 발하라 마을
디오 : 여기가… 발하라 마을…?
멜 : 우리들 시대의 발하라하곤 매우 다르네…
크라스 : 왜 그러지?
멜 : 아니요… 꽤나 작은 마을…이랄까 촌락이구나 하고요…
크라스 : 애당초 차별로 도시에서 추방된 사람이나
크라스 : 전쟁으로 도시를 잃은 사람이 임시적으로 만든 마을이니까 말야.
디오 : 그랬구나…
크라스 : 우선 나는 바질을 불러 오지.
크라스 : 너희들은 적당히 마을 안을 둘러보도록 해.
크라스가 파티에서 이탈하며 마을을 돌아다녀 보도록 하자.
마을 중간에 울고 있는 아이 근처에 다가가면 이벤트 발생.
울어대는 아이 : 우와아앙!! 배가, 배가!!
디오 : 뭐, 뭐야!? 배가 아픈 거야!?
울어대는 아이 : 배가 고파!! 우와아앙!!
멜 : 아아…어쩜 좋아…에토…
울어대는 아이 : 우와아앙!!
디오 : 아아! 정말!!
엘프 청년 : 자, 내 손을 보렴.
디오 : 우와, 대단하다…
엘프 청년 : 자, 이걸로 끝.
울어대는 아이 : 재밌어, 재밌어. 한 번 더 해줘!
엘프 청년 : 다음에 또 해줄게.
엘프 청년 : 오늘은 이거 먹고 기운내서 집으로 돌아가렴
울어대는 아이 : 사탕이다! 고마워, 아저씨!
디오 : 앗, 너… 엘프 족은 오래사는 터라 사소한 건 금방 잊는 편이다
엘프 청년 : 응? 어디서 봤던가?
멜 : 유클리드에서 만난 크라스씨의 친구죠?
엘프 청년 : 아, 그 때 그…
디오 : 저기, 지금 그거 마술이야?
엘프 청년 : 아니 단순한 눈속임이야. 어떻게 한 건지는 비밀.
엘프 청년 : 그런데 너희들, 어쩐 일로 여기에?
디오 : 그러니까…바질이란 녀석을 만나러…
엘프 청년 : 바질은 난데.
멜 : 당신이 버질씨인가요…?
디오 : 크라스씨 못 만났어?
바질 : 에? 크라스가 여기에 온 거야?
바질 : 어디에?
멜 : 에 그러니까…바질씨를 찾아서 어딘가로…
바질 : 크라스!
멜 : 앗…잠깐만요…!!
디오 : 따라 가보자.
바질 : 찾았다고, 크라스!
크라스 : 찾았던 건 내 쪽이다, 나 참…
멜 : 하아하아… 갑자기 달려나가다니…
디오 : 그러게 말야…
크라스 : 너희들도 왔냐.
바질 : 과연…[프리즘 링]을 없애기 위해서 정령의 힘이 필요하단 건가…
바질 : 그럼 예를 들면 아토미슴 코어(アトミスムコア)를 사용하던가 하겠군.
디오 : 뭐야, 그건?
바질 : 정령들이 가진 힘의 근원이 되는 물질이야.
크라스 : 역시, 그것밖엔 없나…
크라스 : 이 아이들에게 [엘레멘츠 포트(エレメンツポット)]를 하나 놔눠주지 않겠어?
바질 : 그러지. 친구의 부탁이니까. 필요한 게 있으면 뭐든 얘기만 해!
바질 : 네가 다시 복귀를 해서 다행이야.
바질 : 또 함께 연구를 할 수 있겠군!
크라스 : 흥…
바질 : 그럼 이걸…너희들에게…
디오 : 고마워.
바질 : 그걸 사용해 정령에게서 아토미슴 코어를 받으면 돼.
디오 : 정령인가…
바질 : 그리고 엘레멘츠 포트는 깨지기 쉬우니까 조심해.
디오 : 아, 응. 알았어.
크라스 : 이프리트!! 세르시우스를 좋아하던 순둥이 이프리트가 그립네...
크라스 : 이프리트. 네 아토미슴 코어를 나눠줘.
이프리트 : 그러지.
디오 : 오옷…! 이게 아토미슴 코어!?
멜 : …디오, 너무 신났어…
크라스 : 좋아, 그럼, 롱바레이(ロンヴァレイ)로 가자.
크라스 : 유크릿드의 동쪽에 위치한 바람이 강하게 부는 협곡이야.
멜 : 바람…거기에 바람의 정령 실프가 있는 거군요.
크라스 : 그래. 나도 마지막까지 너희들과 함께 가도록 하지. 협력한다고 말했으니까.
디오 : 좋아. 롱바레이로 출발이다!!
멜 : 디오, 조심해. 넘어져서 엘레멘츠 포트가 깨지면 어떡해.
디오 : 전혀 문제없다니까. 조심할 거야.
멜 : 나 참…
엘레멘츠 포트(エレメンツポット)를 입수.
불의 아토미슴 코어(精靈晶核)를 입수.
스크린 챗 - 에토스의 천적(エトスの天敵)
크라스 : 넌, 요정인 건가…?
에토스 : 에? 아, 응…
크라스 : 요정은 라그나로크 때에 멸종됐다고 들었는데…
에토스 : 나도 그런 이야기 들은 적이 있어.
크라스 : 해당 종족인 요정에게서 그런 말을 듣게 될 줄이야!
크라스 : 너같은 희소한 존재를 노리는 나쁜 마술사도 있어. 조심하는 편이 좋아.
에토스 : 에, 아, 응, 그럴게…
크루루 : 크루루-!!
에토 : 우와아아아!!
크루루 : 크루루-! 크루루-!
멜 : 크루루, 안돼!! 에토를 가지고 놀면 안돼!!
크라스 : 과연, 적은 항상 근처에 있다는 건가…
발하라에서 이벤트가 끝났으면 월드맵에 롱바레이가 생기니
이번엔 롱바레이로 가자. 롱바레이에 들어가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 롱바레이(ロンヴァレイ)
멜 : 우와, 대단한 바람이야…
디오 : 실프가 있을 법한 분위기네.
여성의 목소리? : 꺄아악!!
디오 : 우와앗!?
에토스 : 뭐야…!?
크라스 : …로디!?
감청색의 여성 : 크라스!? 뜻밖의 불청객 출현!
감청색의 여성 : 여긴…롱바레이? 어째서…
감청색의 여성 : 앗…그랬었나…
디오 : 뭐야? 크라스씨가 아는 사람?
크라스 : 그래, 다오스를 쓰러뜨리는 여행 도중까지 함께 했었어, 하지만…
감청색의 여성 : 싸우기도 전에 다오스에게 어딘가로 날려져버린 바보천치지.
감청색의 여성 : 론드리네=E=엣펜벨그야.
크라스 : 지금까지 어디에 가 있던 거야?
론드리네 : 어디라니…?
론드리네 : 지금 막 다오스 성에서 날려온 참인 걸?
크라스 : 그런가…
론드리네 : 시간전이(時間轉移),구나.
디오 : 시간, 전이? 이 사람도…?
멜 : 그 목걸이에 걸린 거…반지네요…?
론드리네 : 내 소중한 보물이야.
론드리네 : 이 아이들은 뭐야?
크라스 : 이유가 있어서 함께 정령을 찾고 있어.
론드리네 : 흐음, 그래. 정령을 말이지…
론드리네 : 어때? 나라도 괜찮다면 도와줄 수 있는데?
디오 : 누나가? 그런 괴상한 팔로?
론드리네 : 그래, 맞아. 이런 저런 일이 가능하다고 이 팔. 그치, 크라스?
크라스 : 그랬던가?
디오 : 흐응…그럼 잘부탁해, “론데르노”씨.
멜 : 멜이에요. 잘부탁드려요. 론데, 론데…
론드리네 : 후훗, 로디라고 불러. 잘 부탁해.
디오 : 자, 그럼 어서 가자.
크라스 : 무슨 속셈이지?
론드리네 : 아무 속셈도 없어.
크라스 : 뭐…아무래도 좋지만… 무언가 시간에 쫓기는 듯한 론드리네.
론드리네 : 아직…시간에 맞출 수 있겠지…?
론드리네가 동료가 되었다.
론드리네가 동료로 가입하면서 파티멤버가 5명이 되었다.
실제 전투에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은 4명이므로
파티 배열을 바꿔 전투에 참가할 인원을 정하도록 하자.
스크린 챗 - 로디땅에게 인사(ロディたんにご挨拶)
로드리네 : 이런…!
알베르트 : 안녕하신교~ 내는 알베르트여.
론드리네 : 이거 참 정중하게 맞아주네, 잘 부탁해, 나는…
알베르트 : [로디땅]아닌교? 알고 있당께. 아까 얘기는 전부 다 들었응께.
알베르트 : 목소리를 들은 것만으로 멋진 여성이란 건 알았지만
이야~~♪실물은 더 자극적인 아가씨였고만.
론드리네 : 그거 고마운 소리네, 너도 꽤나 멋진 걸.
알베르트 : 우오옷-! 칭찬 받아뿌따♥ 로디땅이 내한테 한눈에 반했당께!
출렁출렁이 내 꺼란 거여~!!
디오 : 뭐가 출렁출렁이란 거야, 이 장롱아!!
알베르트 : 어~라아~~~
론드리네 : 재미있는 사람들이로구나.
멜 : 에, 아, 그렇죠…
스크린 챗 - 미랄드씨는 누구야?(ミラルドさんって誰なの?)
멜 : 미랄드씨는 크라스씨의 부인인가요?
크라스 : 그 녀석은 단순한 조수야. 그런 게 아니야.
멜 : …엣? 하지만 연인사이처럼 대화를 하던데…
크라스 : 아니야, 전혀 그런 게 아니라고.
멜 : …어째서 그렇게 화를 내시는 건가요?
에토스 : 멜, 흥미본위로 그런 걸 묻는 게 아니야!
크라스 : 맞아, 네게 이런 이야기는 아직 일러.
멜 : 이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멜 : 아…그렇다는 건 역시 두 사람은 연인사이란 거군요.
크라스 : 어째서 그런 결론에 도달하는 건데. 아니라면 아니라니까.
멜 : 그럼, 대체 어떤 관계인 가요!?
에토스 : 아, 멜도 참…
에토스 : 정말… 천상 여자아이라니까.
스크린 챗 - 200년 후의 마법소녀(200年後の魔法少女)
크라스 : 너희들은 나에 대한 걸 대체 누구에게?
멜 : 아체씨에게 들었어요.
크라스 : 아체를 만난건가.
크라스 : 너희들의 시대에 있었다는 것은 200살이 된 아체로군.
멜 : 200살… 그렇게 오래 살다니 어떤 기분일까.
에토 : …
크라스 : 사람이 혼자서 살기엔 너무 긴 시간이지.
에토스 : 하지만 동료가 있다면 아무리 긴 세월이라도
분명 함께 견뎌낼 수 있을 거야…
에토스 : 하지만, 혼자는…역시 외로워…
멜 : 에토?
에토스 : 에? 아, 아무 것도 아니야…아체씨, 어째서 혼자 있는 걸까?
크라스 : 가장 소중한 추억이 그녀 안에서 너무 컸던 거야.
그 누구도 그 구멍을 메울 수가 없어, 메우기는커녕.
크라스 : 사람과 있으면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서
한층 더 그녀를 외롭게 만드니까.
멜 : 그런 건가요?
크라스 : …그냥 추측이야.
크루루 : 크루루…
스크린 챗 - 가르쳐줘, 디오(おしえてディオ)
멜 : 저기, 디오… 다오스 전역(戰役)에 관한 책 있어?
디오 : 있긴하지만…전부 집에 있는데.
알베르트 : 멜멜, 내 안에는 [다오스 전역의 비밀], [아이용 역사대백과]가 있당께.
디오 : 아… 그거, 내 책! 왜 멋대로 가지고 온 거야!!
멜 : 고마워요, 알베르트씨.
멜 : 음. 음.
디오 : 근데 왜 갑자기 그런 걸. 지금까지 전혀 흥미가 없었으면서.
멜 : 모두가 하는 말을 전혀 이해 못하니까. 그래선 안 되겠다고 생각했어.
멜 : 이런 건 제대로 알아두지 않으면 안되는 걸 거야, 분명.
디오 : 멜은 매사 너무 진지하다니까…
알베르트 : 아~ 어느 꼬맹이랑 천지차이지 말여~!
디오 : 닥쳐-!! 책장으로 바꿔버린다!
스크린 챗 - 마왕 다오스(魔王ダオス)
론드리네 : 그래서, 결국 어떻게 됐어. 다오스랑 싸워서?
크라스 : 아아, 다오스말인가… 죽음을 각오한 녀석은 강했어.
론드리네 : 마왕의 이름도 겉멋은 아니었단 소리군.
크라스 : 마왕인가…
론드리네 : 모두 그렇게 부르고 있잖아.
론드리네 : 왜 그래…?
크라스 : 아니, 암 것도 아냐.
론드리네 : 흐응…
크라스 : 다오스가 마왕이라면…
크라스 : 녀석의 고향사람들이 보면 우리들이 마왕인 거겠지…
크라스 : 그것도 괜찮겠지… 이 세계를 지킬 수 있다면, 그렇게 불리워도…
크라스 : 그런가… 녀석도…이런 기분이었던가…
론드리네 : 마왕인가…
롱바레이는 곳곳에 돌풍 부는데 돌풍이 부는 길은 이동이 불가능하니
다른 길을 찾아야한다. 모 알피지처럼 강철부츠라도 있었으면 그냥 넘어갈텐데
다소 미로인 경향이 있으나 결국은 일방통행이니
뒤지다보면 제대로 된 길에 도달할 수 있다.
제대로 길을 나아가면 중간에서 이벤트가 발생한다. 막다른 곳은 로프로 올라가거나 내려가면서 진행해나가자.
길을 막고 있는 바위는 소서러 링으로 부수고 지나가자.
디오 : 왠지 싸늘한데다가 걷기 힘들고…
디오 : …정말로 이길이 맞는 거야?
멜 : 킁킁…바람의 냄새가 이쪽에서 나는 걸…
디오 : 하하. 멜, 돼지같은 얼굴을 하고 있어.
디오 : 아야야…애당초 바람의 냄새란 게 대체 뭐냐구?
론드리네 : 바람의 냄새는 모르겠지만 습기가 없는 건 공기가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이야.
론드리네 : 이대로 나아가면 밖으로 나갈 수 있을 거야, 분명. 다오스를 집요하게 쫓는 론드리네, 과연 그녀의 목적은?
크라스 : 로디…역시 네 목적은 다오스인 거냐?
론드리네 : 사람의 목표란 건 그렇게 쉽게 바뀌는 게 아니니까.
에토스 : 하지만, 다오스라면…
론드리네 : 뭐, 내 애기 때문에 시간을 소모하는 건 낭비야.
자, 어서 가자.
스크린 챗 - 무엇이든 될 수 있는 [흉내내기 술사](なんでもなれる[なりきり士])
크라스 : …너희들은 엘프가 아닌 듯하군…
멜 : 네. 아니에요…
크라스 : 마술을 사용하는 것은 엘프만 가능할 터야.
하지만 너희들은 마술을 사용할 수 있어, 어째서지?
멜 : 그러니까…
디오 : 그게 [흉내내기 술사]의 굉장한 점이야!
크라스 : 엘프도 아닌데 마술을 사용할 수 있는 건가.
[흉내내기 술사]라니 전혀 알 수가 없는 힘이로군.
디오 : 앗, 설마 요리사의 옷을 입으면 초일류의 호화요리를 먹을 수 있는 거 아냐?
에토스 : 목수가 되면 에토스하우스를 고칠 수 있겠다.
멜 : 집의 수리도 호화 요리도 재료가 필요한데?
크라스 : 너는 현실주의자구나.
디오 : …라기보다 꿈이 없는 거겠지…
스크린 챗 - 기세등등한 멜(立ち上がるメル)
※ 멜이 직업을 격투가등의 근접 직업, 디오가 아처등의 민첩성 위주의 직업일 경우에만 발생.
멜 : 뭐, 뭐야, 왜 뚫어지게 쳐다보는 거야…?
디오 : 너…왜 갑자기 접근전 같은 걸 하는 건데…?
멜 : 왜라니…여러 가지를 배워두면 좋을 거 같아서…
디오 : 거, 거짓말! 그렇게 팔 힘을 길러서 나를 날려버릴 생각이지!!
디오 : 젠장 그럼 나도 재빠르게 그걸 피하겠어-!!
멜 : ???
길을 빠져나가 롱바레이 언덕부근에 홀로 있는 나무 근처로 가면 이벤트 발생.
크라스 : 실프, 크라스다!
크라스 : 나를 기억한다면 모습을 드러내줘.
실프 :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오스 전역때, 함께 한 용사여.
크라스 : 그거 영광이군. 과거의 친분으로 부탁할 일이 있는데.
실프 : 우선은 이야기를 듣지요, 무슨 일이죠?
크라스 : 우리들에게 너의 아토미슴 코어를 나눠주지 않겠어?
실프 : 아토미슴 코어를…
실프 : 알겠습니다, 기회를 드리지요.
디오 : 기회?
디오 : 역시 그냥은 안 주는 거야-?
실프 : 아토미슴 코어는 저희들의 분신. 또는 알이라고 할 수 있는 소중한 것입니다.
실프 : 저희들의 바람에 우롱당하지 않고 이길 수 있다면 아토미슴 코어를 드리지요.
멜 : 역시 싸워야 하는 거구나…
디오 : 좋아, 쓰러뜨려주겠어!
실프 : 덤비세요.
실프 : 준비는 됐나요?
디오 : 스커트가 나풀거리는데 괜찮겠어?
멜 : 바보, 진지하게 해!
실프 : 크라스, 봐주지 않을 거에요.
크라스 : 그래…알고 있어.
론드리네 : 자, 어서 해치우자.
■ 이벤트 전투
실프(シルフ)
HP : 8000
약점 : 지속성
내성 : 풍속성, 뇌속성
패턴 : 돌진, 크로스 윈드, 윈드 블릿, 스톰, 스핀 블러스트, 사이클론,
실프(적)
HP : 5000
약점 : 지속성
내성 : 풍속성
패턴 : 실프와 동일
실프는 본체가 2명이다. 공격해오는 패턴은 비슷하나 실프(적)이
좀더 약하기에 우선은 실프(적)을 우선적으로 쓰러뜨리고
실프를 쓰러뜨리는 편이 좋다.
기본공격인 돌진. 공격 자체가 공중에서만 발생하는 터라
공중에 있지만 않으면 맞지 않는데다가 자주 사용하지 않는 편.
크로스 윈드는 실프 주변에 진공의 날을 세워 회전하며 돌진하는 기술로
공격 범위가 크고 빠른 편이라 주의. 발동 전에 다소 경직이 있으니 배후로 돌아가자.
윈드 블릿은 공기를 압축하여 진공구슬을 만들어 날리는 기술로
전방의 일정 범위를 공격한다. 이 공격도 공긱르 압축하는 동안 경직이 있으므로
배후로 돌아가 공격하면 된다.
스톰. 필드에 일정 효과를 주는 스킬(FOE).
거센 바람을 일으켜 아군의 이동을 막고 한곳에 구석으로 몰아붙이는 술법이다.
스핀 블러스트는 실프의 HP가 1/3이 되면 사용해오는 술법이다.
발동하면 실프의 전방위에 진공 날을 발생시켜 공격하는 전방위 공격이다.
위력도 높은 편. 실프가 술법을 영창하면 재빨리 스텝으로 간격을 벌이는 것이 좋다.
실프의 간판 술법 사이클론.
이프리트의 이러프젼과 마찬가지로 범위가 매우 약화된 기술.
사이클론이 아니라 돌풍수준으로 그 크기나 범위가 약해졌다.
하지만 위력이나 연타 속성은 여전하니 파티가 밀집하지 않도록 주의를 하자.
디오는 [건너(ガンナー)] 코스튬을 입수.
멜은 [스카라(スカラー)] 코스튬을 입수.
멜 : 이겼다…
디오 : 이쯤이야 쉽지…!
실프 : …좋습니다. 당신들에게 저희의 아토미슴 코어를 나눠드리지요.
실프 : 그럼…
론드리네 : …아직 부족해…
디오 : 부족하다니?
론드리네 : 여성의 비밀을 알려고 하다니 디오군, 너무 대담한데~!
디오 : 아니, 그런 게 아니라…!!
멜 : 잠깐 디오, 무슨 짓을 하는 거야?
론드리네 : 자, 다른 정령이 있는 곳도 갈 거지?
디오 : 아, 맞아, 그랬었지! 다음엔 어딜 갈 거지?
크라스 : 여기서라면 이 대륙의 남쪽으로 내려간 지점에 있는 정령의 동굴(精靈の洞窟)이 가장 가까워,
론드리네 : 정령의 동굴이란고 하면 놈(ノー厶)이 있는 장소였지?
론드리네 : 그럼, 어서 가보자
바람의 아토미슴 코어(風の精靈晶核)을 입수.
실프와 이벤트를 끝내고 나오다보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에토스 : 아, 그러고 보니 이 팔찌, 아까 주웠는데…
멜 : 뭐지…이 팔찌는?
디오 : 이상한 모양이네, 이거 장식품인가?
디오 : 잠깐 줘봐.
디오 : 이렇게 손에 대고.
디오 : 흉내내기 크로스 시프트! 하면 멋지지 않을까?
멜 : 하나도 안 멋있거든!
크루루 : 크루루!
멜 : 앗… 크루루, 기다려…
디오 : 우리들도 가세하자!!
디오 : 이 녀석!!
멜 : 팔찌가 빛났어…?
알베르트 : 오오, 오옷. 그거 채널 링(チャネリング)이고만
멜 : 채널 링?
알베르트 : 체인파트너란 기술로 상대에게 자신과 똑같은 움직임을 하게 만들 수 있는 물건이여.
알베르트 : 보통은 동물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물건인데 말여.
디오 : 이 팔찌가 그 채널 링이란 건가?
크루루 : 크루루! 크루루!
멜 : 에? 사용해보고 싶어?
크루루 : 크루루!
알베르트 : 나 참, 할수없구만. 박식하신 알베르트님이 직접 설명해 주야하는 갑네.
알베르트 : 메뉴의 술법,기술(術技) 항목을 선택해보드라고. 잘 들으라고. 글고 나서 스타트버튼으로 전환시키는 거여.
알베르트 : 크루루라는 주머니너구리의 술법 기술[체인 파트너(チェインパートナー)를 숏컷에 등록을 시키라고.
알베르트 : 그러고 나면 준비 완료랑께.
알베르트 : 체인 파트너는 [전투 1번에 1회]밖엔 사용 못 허는 데다가
알베르트 : 상태이상에 걸려 있으면 발동을 못하니 주의하드라고
알베르트 : 또, 체인 파트너를 발동하면 이모셔널 브레이크 게이지를 소모혀.
자자자, 등록한 체인 파트너를 어서 발동 시켜보드라고!
디오 : 어, 나잖아?
크루루 : 크루루!
멜 : 이, 이게 채널 링의 힘이야?
알베르트 : 아, 아니, 내도 깜딱 놀라뿌렸다…
알베르트 : 설마 모습까지 같아질 줄은…
멜 : …어떻게 가능한 거지?
디오 : 아무튼 지금은 싸우기나 하자!
크루루 : 크루루…
디오 : 대체 방금 건 뭐였지?
멜 :그, 글쎄, 에토?
에토스 : 에, 그러니까…나도… 잘 몰라.
에토스 : 하지만 왠지 크루루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걸지도 몰라.
디오 : 너, 진짜 뭐하는 생물이야?
크루루 : 크루루?
알베르트 : 체인 파트너는 숏컷을 등록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당께! 잊지 말어!
내는 말했응께! 뭐, 자세한 것은 항상 말하는 거처럼 배틀 메모를 뚫어지게 쳐다보면 될텡께.
아이템 채널링(チャネリング)을 입수.
스크린 챗 - 아토미슴 코어는 뭐야?(精靈晶核って何?)
론드리네 : 아토미슴 코어는 정령의 알이였지?
그것에서 정령이 태어나는 거야?
크라스 : 간단히 말하면 그렇지만 그리 쉬운 일이 아니야…
론드리네 : …?
크라스 : 아토미슴 코어는 그 자체만으로는 정령이 태어나질 못해.
론드리네 : 그렇구나, 그렇게 정령이 쉽게 태어나면 전 세계가 정령 투성이가 될 테니까 말야.
크라스 : 압축한 마나 에너지를 주입하는 것으로 아토미슴 코어에 정령이 깃들게 되지.
크라스 : 하지만 그 에너지란 게 그리 간단히 구할 수가 없어.
론드리네 : 그런가. 즉, 유정란과 무정란이 존재하는 것과 같은 이치네.
크라스 : …닭인가…뭐, 단적으로 말하자면 그렇지만…
크라스 : 아토미슴 코어가 단순간에 싸구려로 변해버렸구만.
론드리네 : 후라이팬 없어?
크라스 : 먹으려고 하지마라…
롱바레이를 나오면 월드맵에 정령의 동굴이 생겼으니 이번엔 정령의 동굴로 가자.
[시작 페이지]
'영상오락(映象娛樂) > PSP 공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리키리 던전 X - 스토리 2 (2) | 2010.08.10 |
---|---|
나리키리 던전 X - 아이템 (0) | 2010.08.09 |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X 공략페이지 (12) | 2010.08.07 |
테일즈 오브 더 월드 2 - 스토리 공략 12 (2) | 2009.11.30 |
테일즈 오브 더 월드 2 - 스토리 공략 11 (2) | 2009.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