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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오락(映象娛樂)/NDS 공략

테일즈 오브 하츠 - 스토리 공략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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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은 이전에 제도에 들렸던 때랑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가서 말을 걸면 이벤트 발생.




가넷 : 이거 지명수배자 일행분들. 오랜만이심다.

가넷 : 군의 주둔지를 습격하다니 호쾌도 하심니다들.

싱 : 틀리다구, 가넷씨!! 아니…틀리지는 않지만 그건 코넬핀이란 녀석이 말이지…

이네스 : 세세한 사정을 얘기할 시간이 없어. 우리들은 제도에서 나가고 싶어.

            탈출방법을 알고 있다면 가르쳐줘.

가넷 : …물론 알고는 있심다. 그리고 저는 심부름꾼 가넷.

         부탁받으면 뭐든지 하는 남자임다.

가넷 : 그럼, 우선 함께 제도의 군 본부에 가시지요.

히스이 : 하아!? 그 군에게 쫓기고 있다니까!

가넷 : 후후후,[호랑이 새끼를 얻으려면 호랑이굴로]…

         부탁받은 이상, 저를 믿어주지 않으시면.


이제 제국군 본부로 가야 한다 제국군 본부는 가넷이 서있는 곳 위쪽으로 나아간 다음 맵에 존재한다.




가넷 : 헤헤…수고많으심다. 수배자인 소마 사용자 일행을 넘기러 왔심다.

제국군 병사 : 흠…수배서랑 닮았군. 역시 가넷. 단시간에 잘도 끌어 모았군 그래.

제국군 병사 : 좋아, 사람들 눈에 띄지 않도록 안에 데려다 놔라.

가넷 : 헤헤…그럼, 지나가도록 하겠심다.

싱 : 이건…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가넷 : 별일아님다. 군은 사건의 범인이 잡히지 않은 때에는

         가짜역할의 범인을 대리로 내세워 잡았다고 발표하지 말임다.

가넷 : 치안보다 체면이 중요한 터라 말임다. 그 가짜 역할을 준비하는 것이

         심부름꾼의 일…이라서요.

싱 : 그런 건…

가넷 : 그렇심다. 썩어있다는 것이죠. 군만이 아니라, 교회도 제국도.

          ……이 세상 전부가 말이지 말임다.

가넷 : 자, 다음은 지하 감옥을 목표로 하지요.

 

제국군 본부 안으로 들어가 1층 오른족의 문을 통해 들어가면 지하감옥으로 이동한다.

  

가넷 : 감옥의 안쪽 배수구. 저기에서 지하수도로 들어갈 수 있심다.

가넷 : 지하수도는 제국의 지하 전체에 이어져 있으며 밖으로 통하고 있다고 하지요.

베릴 : 있다고 한다니… 안내해주는 거 아니였어?

가넷 : 후후후, 제가 부탁받은 것은 탈출방법 뿐…

가넷 : 진짜 밖으로 도망칠 수 있을지 어떨지는 여러분 하기 나름이지 말임다.

쿤차이트 : 스필 룬의 회수가 시급한 일이다. 나는 간다.



코하쿠 : 가야만 해… 전쟁이 시작 되어버리고 말아!

이네스 : 할 수 없나…우물쭈물하고 있으면 이 감옥에 갇혀버릴 테고.

가넷 : 이네스 누님도 참 안 된 일이심다.

이네스 : 내기 도박에 크게 손해봐서 이 아이들의 소마마저 잃어버리면

            정말로 무일푼이 되어버린단 말야.

싱 : 모두 함께 나아가면 어떻게든 될 거야!! 가넷씨, 여기까지 안내해줘서 고마워요.


하수구로 들어가기 전에 각 감방의 문을 열고 들어가 안에 있는 아이템을 회수하자.
(한곳은 열리지 않는다, 2부에 회수 가능) 



잉카로즈 : …도망치게 두다니 괜찮으신 가…요?

가넷 : 때를 놓쳤어. 군 본대에게 [그녀]를 붙잡혀서는 본말전도니까 말야.



그로슐러 : 에에잇, 어째서 이런 냄새 나는 곳에 있는 거냐!

그로슐러 : 너 정도 되는 인간이 라브라도도 소마 사용자들도

               전원 놓치다니 어떻게 된 일이냐!?

가넷 : 안심하여 주십시오. 전원 행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가넷 : 게다가 소마 사용자들과 결정기사 칼세드니의 거점을 발견했습니다.

가넷 : 내버려두면 그녀석들은 성도 프란슬에서 합류를 할 터.

가넷 : 그곳을 치면 황제폐하폭행과 주둔지 습격을 모두 교회의 음모로

         꾸밀 수가 있을 겁니다.

그로슐러 : 꾸미다니 듣기가 거북하군. 우리 군이 황제폐하를 얻은 이상

               교회의 음모는 이미 [기정사실]이다.

그로슐러 : 하지만, 역시 대단하군… 코넬핀따위하고는 달리 유능하구만.

가넷 : 과분한 말씀,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제국지하수도(帝國地下水道)

 

코하쿠 : 꺄…악!

싱 : 위험해!!

베릴 : 저기, 아까 스필 룬을 돌려놓은 후로 싱과 코하쿠 전혀 말을 나누지 않지?



히스이 : 상관없잖아. 코하쿠가 싱과 평생 얘기하지 않아도

             난 전혀 곤란하지 않다구.

이네스 : 바닥도 미끄러워. 조심해서 출구를 찾도록 하자.

 

지하수도 내의 수로 중간에 설치된 수량 조절 장치로 수량을 조절해서 길을 만들어내야한다.

수량 조절 장치는 위와 아래가 회전 방향이 다르다. 또한 조절장치를 잘 보면 알겠지만
한쪽이 막히면 다른 한쪽 물을 몰아서 보내는 장치이니 물의 방향을 알맞게 조절해서 가야할 곳의
물을 줄이거나 늘리는 것을 조절해서 앞으로 나아가야한다.

 


마지막엔 세이브 포인트 근처에 빛이 새어나오는 터널 안으로 들어가면 지하수도 밖으로 나올 수가 있다.

 

베릴 : 해냈다, 드디어 나왔다~! 아아, 햇님… 다시 만났군요.

싱 : …코하쿠.

싱 : 코하쿠!!

싱 : 나… 코하쿠에게 분노의 감정이 돌아오는 게 계속 무서웠어!

싱 : 스필 룬을 부순 나를 네가 얼마나 증오할까 생각하는 것만으로 죽을 만큼 무서웠어.

싱 : …화내고…원망받아도 당연한 일을 했다는 것은 알고있어.

      하지만, 나는 코하쿠가…

쿤차이트 : …설명을 요구한다.



쿤차이트 : 리치아님이 깃든 스필 룬을 부순 것은 교회의 소마기사가 아니었던가?

코하쿠 : …아니야!!

싱 : 응. 코하쿠의 스필 룬을 산산히 부숴버린 것은  ……나야.

싱 : 크악…!!

히스이 : 네 놈, 무슨 짓을 하는 거야!

쿤차이트 : 수호기사로서 주인을 상처입힌 싱=메테오라이트의 제거, 말소를 실행한다.

싱 : …내가 나쁘다는 것은 알고 있어. 하지만, 그렇기에

      이런 곳에서 당할 수는 없단 말야!!

코하쿠 : 그만해, 쿤차이트! 나의 스필 룬은…

쿤차이트 : [그릇]이여, 너는 물러나 있어라. 자신의 행동을 방해하는 자도… 전원 제거한다!!


 

쿤차이트(クンツアイト) HP 36040 약점 광속성.

 

아군이었던 쿤차이트가 공격을 걸어온다. 기본적인 패턴은 아군이었을 때의 AI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영창과 공격에 수퍼아머 판정이 생겼으니 주의하자.

플레이어가 키운 특수기들이 많더라도 적이 된 쿤차이트는 마신검, 섀도우엣지,

데드 소울, 열공참, 윈드커터 들을 사용하는데. 이중에 열공참과 섀도우엣지의

공격이 위력적이니 영창시에는 매직가드를 미리 걸어놓거나 캐릭터가 서있는 자리를

벗어나는 편이 좋다.  특히 싱의 오의 상왕신영참(翔旺神影斬)은 효과발군.




히스이 : 제거당하는 것은 네가 될 듯하군. 기계 인형 녀석!

코하쿠 : 그만둬, 오빠!! 쿤차이트는… 리치아의 소중한 사람이야!!

히스이 : 비켜 코하쿠! 이 녀석을 부수지 않으면 싱이 살해당하고 말거야.

쿤차이트 : 저…전투…속행… 나는 주인님을 상처입히는 존재를

              절대로 용인…하지 않는다.

코하쿠 : 아니야, 싱이 아니야! 나의 스필 룬을 부순 것은…

코하쿠 : 나랑 리치아야!!

히스이 : 또 [그녀]… 리치아의 얘기인가. 그런 건 이 기계녀석과 너의 망상이야!!

코하쿠 : 아니야, 리치아는 정말 있어!! 아주 오래전부터

            내 안에 있던 스피리아뿐인 여자아이……

베릴 : 하지만, 스피리아만인 존재라니 말도 안된다구!?

코하쿠 : 리치아에게는 우리들과는 다른 특별한 힘이 있어.

코하쿠 : 그녀에게 부탁을 받아서 나는 데스필 병--

            제롬 오염을 막을 여행을 떠났어.

코하쿠 : 하지만 그녀에게는 무서운 적이 있었어.

            여마도사 잉카로즈…만약 그녀에게 붙잡힐 것 같아지면.

코하쿠 : …나의 스필 룬에 리치아를 숨기고 흩어지게 해서

            바깥세계로 도망치게 할 약속을 했었어.

쿤차이트 : 잉카로즈!? 같이 죽을 생각으로 특공을 했었는데

               활동을 재개한 것이었나?

이네스 : 정말 존재한다고 해도 네가 그렇게까지 해서

            리치아를 지킬 필요가 어디에 있는데?

코하쿠 : 있어! 리치아는… 제롬을 봉인할 수 있는 존재이니까!!



코하쿠 : 그녀의 힘을 손에 넣으면 제롬을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게 돼…

이네스 : 그 힘… 리치아는 제롬을 만들어낸 고대인의 스피리아인 거지?

베릴 : 하, 하지만 그게 사실이라면 그런 중요한 일을 입 다물고 있다니 너무해, 코하쿠!!

코하쿠 : 미안… 맨 처음에는 감정이 잘 잡히지 않아서 말을 못했어.

             하지만, 스피리아가 돌아오기 시작하니

코하쿠 : 이번에는 입 다물었던 것이 무서워서 말을 할 수 없게 됐어.

코하쿠 : 사실을 알면 모두가… 싱이 얼마나 나를, 화내고 미워하고 싫어할까--

코하쿠 : 그렇게 생각하니까 너무 무섭기만 해서 말을 못했어…

            미안…미안해요!!

싱 : …울지 마, 코하쿠. 난 화 같은 거 안 났어.

싱 : 그런 대폭발을 일으키게 된 건 역시 내 탓이라고 생각을 하고…게다가.

싱 : 처음엔 죄를 속죄하자는 마음이었지만 지금은 다르니까…

       나는 나의 의지로 너를 구하고 싶어.

코하쿠 : 싱……

히스이 : 괜찮아, 코하쿠. 오빠는 이 녀석이 나쁜 거라고 생각할 테니까 말야!

베릴 : 나~참, 이걸로 빚 하나 생긴 거야, 코하쿠~

이네스 : 우후후, 이 빚으로 너도 우리 회사 사원이라는 걸로 넘어가 줄까~

코하쿠 : ……모두들.

쿤차이트 : 알겠다. [그릇]… 아니, 코하쿠의 발언내용은 내가 가진 기밀내용과 일치한다.

쿤차이트 : 따라서 발언은 사실… 스필 룬의 분산 및 회수는 주인님,

               리치아님의 의지라고 인정한다.

쿤차이트 : 리치아님 부활을 위해서 코하쿠에 대한 지원활동을

               나의 최우선 목표로 재설정한다.

히스이 : 크악~~! 너같은 위험한 녀석에게 도움받고 싶지는 않다고!

싱 : 자, 코하쿠. 스필 룬을 되찾으러 가자… 성도 프란슬으로!!

코하쿠 : ………응!!

 

쿤차이트는 칭호[제멋대로 호위(おしかけ護衛)]를 입수.

 

 

세헤라 사막 입구(シェヘラ砂漠 入口)


사막의 입구에선 이벤트 발생.

 

젊은 행상인 : 형씨들! 여기서부터 앞으로는 나아가지 못해. 군이 해안선 가도를 봉쇄해버렸어.

싱 : 이네스 , 가도를 사용하지 않고 성도가지 가는 방법은 없어?

이네스 : 으~음, 해안선 가도 외에는… 빠져나가는 데 천일이 걸린다고 일컬어지는

             세헤라 사막을 통하는 루트뿐일걸.



베릴 : [천일 사막(千夜砂漠)] 세헤라를 넘는다고!? 크아~

         그건 [불가능]의 대명사잖아!!

쿤차이트 : 봉쇄의 정면돌파를 제안한다.

히스이 : 바보냐! 우리들은 전원 절찬리 수배중인 몸이라고!

코하쿠 : …사막을 지나가는데 정말로 천일이 걸려?

이네스 : 그럴 리가. 오히려 삥 돌아가는 해안선 외곽의 가도보다 훨씬 빨라.

이네스 : …하지만, 무사히 통과할 수 있는 건 1000개 조(組) 중에서 1개 조 정도일까나?

베릴 : 무리, 무리~~~!! 그런 건 절대로 무리야!

          여긴 일단 철수하는 용기를 선택하도록 하자!!

싱 : …가능성은 있잖아. 세헤라 사막을 넘어가자!!

이네스 : 결정났네. 그럼, 죽어도 후회가 없게 확실하게 보급을 하고

             출발하기로 할까~

베릴 : 끝났어… 99%로 내 인생은 끝났어…

쿤차이트 : 그 계산은 잘못됐다. 1000개 조에서 1개 조의 생존이라면

               사망률은 99.9퍼센트다.


세헤라 사막은 지도가 드러나있으니 그렇게 헤매이진 않을 것이다 문제는
다음 맵인 낙명의 황야 입구이다.
 

낙명의 입구에 들어서면 올드마인 가도의 일부를 주파 완료.

 

낙명의 황야(落命の荒野)

 

이네스 : 자, 슬슬 [낙명의 황야]이려나? 마음 놓고 있으면 한순간에 전멸이야.

싱 : …[낙명의 황야]?

이네스 : 땀이 한 줄기 흘러 떨어질 때마다 생명이 하나씩 사라진다고 전해내려 오는

            세헤라 사막 최대의 난관이야.

이네스 : 한 마리의 거대 샌드 웜이 백명의 캐러반 부대를 한번에

            집어삼켰다는 소문도 있지.

베릴 : 거, 거짓말~~!? 그런 괴물이 있을 리가 없잖아! 정말 있다면

         스케치해보고 싶을 정도야!!

쿤차이트 : 경고! 동체반응.



베릴 : 우와아앗!!! 정말로 있잖아~~!!!

싱 : 코하쿠 이족이야!!

히스이 : 싱! 코하쿠를 데리고 도망쳐!!

이네스 : 크… 이 상황은 안 좋아!! 일단, 각자 도망쳐서 북쪽의 오아시스에서 합류하도록 하자!!

코하쿠 : 아아… 모두들!!

싱 : 안돼, 코하쿠! 모두의 말대로 여기는 일단 도망치자!!

싱 : 젠장, 뭐야 이 모래 폭풍은…!?

      한순간에 자신의 위치를 잃어버렸어.

싱 : 괜찮아. 아무튼 북쪽을 향해서 가면 모두와 합류 할 수 있을 거야.

싱 : 서두르자. 집합에 늦으면 히스이나 이네스에게 무슨 소릴 들을지 모르니까 말야.

코하쿠 : ……응!!

싱 : 우와앗!! 내 손을 잡아!!

코하쿠 : 꺄아아아~~!!

싱 : 코하쿠 : …… 코하쿠---!!!

 

 

싱 : 우우… 어디야, 코하쿠…… 코하쿠---!!

싱 : 젠장! 내가 사막을 건너자는 말을 안했으면 이런 일은 안 벌어졌을 텐데…

코하쿠 : 싱……어디야……

싱 : 풀이 죽어있을 때가 아니야! 모두가…코하쿠가 나를 기다리고 있어!!


이제 싱 혼자서 사막을 돌아다녀야 한다. 회복아이템이나 치유석의 게이지가 없다면
최대한 전투는 삼가하고 다음 맵으로 향하길 권한다. 
맵자체는 그렇게 문제되는 퍼즐은 없으므로 수월하게 넘어 갈수 있을 것이다. 

 계속 북상해 가서 맵 2개를 넘어간 시점에서 이벤트 발생. 

싱 : 우윽… 이제는 북쪽이 어디인지 알 수도 없…어 졌어…

싱 : 어…라?……힘이 들어가지가 않아……

싱 : 젠장… 움직이…란 말야… 내… 몸아…

싱 : 나는… 코하쿠를… 원래대로 되돌리지 않으면 안…된단 말야…

싱 : …미안……코하쿠……

싱 : 하하…이상하네… 나……자기가……죽으려고 하는데 코하쿠에 대한 것만 생각하고 있어…

싱 : ……그런가, 나는 이렇게나 그 아이를……

싱 : ……죽고 싶지……않……아…… 다시 한번 더 너를……만나고 싶어……

코하쿠 : …싱……어디야………?

싱 : 이 느낌………!?

코하쿠 : ……나는 여기야……

싱 : 코하쿠다! 코하쿠의 목소리가 들려와!!

싱 : 나는 여기다!! 여기에 있어----!!!



싱 : 이건… 스필 룬 반응!? …아니 틀려!!

싱 : 소마가 스피리아를 이어져주고 있어!! 이 빛의 맞은 편에 코하쿠가 있는 게 느껴져!!

 

싱 : 정신차려, 코하쿠!!

코하쿠 : …시…싱…?

싱 : 응, 나야! 무사해서 다행이다…

싱 : 소마가 빛을 내며 네 목소리를 나에게 전해줬어.

코하쿠 : 나에게도 들렸어… 나를 부르는… 싱의 울것같은 목소리…

싱 : 울지는 앟았어! 코하쿠야말로 울었던 거 아냐?

코하쿠 : …울지 않아. 분명 싱이나 모두가 구해줄 거라고 믿었으니까.

싱 : 그, 그래! 나는 반드시 너를 구할 거니까!!

싱 : …자, 모래 폭풍이 약해진 틈에 북쪽의 오아시스로 향하자.

      분명, 모두 기다리고 있을 거야!!

 

이제 시점은 코하쿠와 쿤차이트로 변경.
 

 

히스이 : 최악이야! 이런 곳에서 홀로 되다니!!

쿤차이트 : 혼자가 아니다. 나도 동행하고 있다.



히스이 : 헷, 인간은 나[혼자]라고! 너는 [1개]잖아, 기계자식아.

쿤차이트 : 나를 상처 입히려고 의도한 발언이라면 그건 오산이다.

쿤차이트 : 나는 충실하며 정확하게 주인님을 모실 수 있는 기계존재인 자신에게

               자긍심를 지니고 있다.

히스이 : 주인님…[리치아님]말인가? 그녀석도 용서 못한다고.

히스이 : 우리 코하쿠를 속이기나 하고.

            부활하면 한 대 패주고 말테다!

쿤차이트 : 경고. 진심으로 실행할 생각이라면 나는 너를 제거하겠다.

히스이 : 아앙!? 해보잔 거냐, 이 자식!!

쿤차이트 : 기상조건 악화. 주인님과 그릇… 코하쿠의 보호가 최우선 사항이다.

               합류를 서두르자.

히스이 : 자… 잠간 기다려, 너!!

히스이 : 나 참, 싱에다가 저 녀석…… 코하쿠도

            제대로 되먹지 못한 놈들에게만 인기가 있어서는!!

 

이제 쿤차이트와 히스이의 시점에서 플레이가 시작된다.
싱 때와 마찬가지로 북쪽을 향해서 나아가면 된다 단, 이번엔
필드 곳곳에 개미지옥 같은 구덩이가 파져있고 글너에 가면 안으로 빠져들어가며
몇몇의 개미지옥에선 웜이 출현한다. 이 웜은 심볼상태에서도 원거리 공격으로
파티의 체력을 줄인다. 많이 맞아도 필드 상태에선 죽진 않지만 체력이 1이된 상태서 전투에 들어가
전멸당할 수도 있으니 근처에서 나오면 잡거나 재빨리 다른 장소로 가도록 하자.


북상해서 맵 2개를 통과하면 이벤트 발생.

 

히스이 : 하아,하아…

쿤차이트 : 왜 그러나, 에네르기 부족인가?



히스이 : 시끄러! 네 놈이야말로 모래가 끼어서 고장나려고 하는 거 아니야?

히스이 : 지금 것은… 빌어먹게 큰 샌드 웜의 울음소리!?

쿤차이트 : 데이터 조합. 샌드 웜의 포식시에 내는 발성음으로 확인.

히스이 : 큿, 코하쿠 일행이 위험해!! 서두르자, 기계 자식아!!

쿤차이트 : OK!

 

이제 다시 시점은 베릴과 이네스의 시점.

 

베릴 : 아우우~ 이제 무리야, 이네스~~ 얌전히 돌아가자…

이네스 : …그거야말로 무리…지.

이네스 : 왜냐면,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렸는 걸~~

베릴 : 쇼크~~~!! 정~~말로~~오오~~~!?

이네스 : 아마도 북쪽으로 가면 괜찮을 거야.

            운반책의 감을 믿어봐~

베릴 : 아마도라는 건 뭔데? 감이라는 게 뭐냐구??

         여긴 계획을 짜서도 벗어날 수가 없는 공포의 사막인데~~!!

베릴 : 우와앙, 만약 죽으면 이네스를 저주할 거야~~!!

이네스 : 베릴… 한 마디만 해둘게.

베리 : 뭐, 뭔데?

이네스 : 네가 죽으면 소마만 가지고 가서 팔 건데

            그건 이해해줘~.

베릴 : 열 받아~!! 이네스가 그럴 작정이라면 나는 죽어도 죽지 않을 거야!!

이네스 : 어머, 실패했네. 쓸데없는 말은 하지 않는 게 나았을라나?


이번엔 이네스와 베릴 파티의 조작이다. 맵 곳곳에 선인장은 건드리면 데미지를 입으니

소서러링의 에네르기 샷으로 태워서 진행하도록 하자.


 

베릴 :아우우~… 이, 이제 무리야~~…이네스, 나의 최후의 부탁이야~…

베릴 : 나의 소마는 적어도 예술가에게 팔아줘…



이네스 : 정신차려!! 죽어도 죽지않겠다고 한건 누구였지?

베릴 : 됐어… 나의 맹세도 꿈도 어차피~, 항상 좌절되고 말아…

이네스 : 거대 웜의 울음소리…!? 먹이라도 발견 한 건가?

베릴 : 먹이라니……싱 일행!?

이네스 : 글쎄? 여기서 죽을 너에게는 누구든 상관없는 일이잖아?

이네스 : 어머, 아직 죽지 않는 거야?

베릴 : ……안 죽어!! 살아서……구해줄 거야!!

이네스 : 우후후, 또 실패했네. 정말 쓸데없는 말은 하지 않는 편이 좋을 거 같네.


  다시 시점은 싱과 코하쿠


싱 : 방향을…잃어버렸다…하하…이래선, 정말로 벗어나는데

      [천일 밤]이 걸릴지도 모르겠네.

싱 : 우와아앗!?

코하쿠 : 싱…!

코하쿠 : 포기하지 마…내 친구는 2천년이나… 단 혼자 제롬에게서 세계를 지켜왔어…

코하쿠 : 그 괴로움에 비한다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싱 : 그 친구라는 게… 리치아지? 그녀는 정말로 고대인의 스피리아인거야?

코하쿠 : 오빠는 믿엊지 않지만 리치아는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계속 함께 있어준 소중한 친구야.

싱 : ……믿을게. 하지만 어째서 리치아는 너의 스피리아에 있는 거지?

코하쿠 : 나는 엄마의 스피리아에서 리치아를 이어 받았어…

코하쿠 : 리치아는 그녀의 힘을 노리는 자에게서 도망치기 위해서…

            몸은 잠재우고 스피리아뿐인 존재가 되어서.

코하쿠 : 이천년이나 사람의 스필 메이즈에 계속 숨어지내 왔다고 했어…

싱 : 리치아의 힘을 노리는 자… 여마도사 잉카로즈인가!?

코하쿠 : 응. 내가 녀석에게 발견되었으니까. 리치아는 분산되서 흩어지고

            제롬이 세계에 흘러넘치기 시작한 거야…

싱 : 하지만, 스필 룬이 모이면 리치아가 부활하는 거잖아!?

      제롬도 봉인 가능한 거 아니야?

코하쿠 : 안돼… 스피리아뿐인 리치아가 숨어 다니면서

           제롬을 봉인하는 것은 이제… 한계라고 했어…

코하쿠 : 어느 장소에 잠든 리치아의 진짜 몸을 각성시킬 때

            비로소 제롬은 온전히 봉인이 돼…

코하쿠 : 그러기 위해, 우리들은 여행을 떠난 거야…

           [거기]에 그녀를 데려가는 것이 리치아와의 약속이었어.



싱 : 그런가… 그 리치아와의 약속이 있으니까 넌 강해질 수 있었구나.

코하쿠 : 아니…,내가… 혼자가 아니기 때문이야. 모두가 도와주고 있으니까.

           …힘을 낼 수가 있었어.

싱 : 코하쿠, 다시 한번 약속할게. 힘을 합쳐서, 너와 리치아를 원래대로 되돌리자!!

싱 : 그리고, 제롬을 봉인하는 거야!!

코하쿠 : …응. 싱과……함께.

싱 : 앗, 지금 일순간, 하얀 달이 보였어!! 이 시기에 달이 저기 있다는 건…

      북쪽은 저쪽이다!!!

 

싱은 칭호[소마 링커(ソ-マリンカー)]를 입수.

코하쿠는 칭호[소마 링커(ソ-マリンカー)]를 입수.

 

싱 : 좋았어! 이번이야말로 모래 폭풍을 벗어난 모양이야. 분명 출구가 가까울 거야!

코하쿠 : 기다려 싱! 이건 그 거대 샌드 웜의 둥지…

 

코하쿠 : 거, 거짓말!? 나의 스필 룬이……

싱 : 샌드 웜 안에 있는 건가!

싱 : 크읏!!

코하쿠 : 싱!!

싱 & 코하쿠 : 우와아악-!!

싱 : 이런 곳에도 그 녀석이… 게다가 스필 룬을 집어 삼켰다니…

싱 : 코하쿠! 어디야!? 대답을 해줘!!

쿤차이트 : 코하쿠=하츠의 생존 확인.




히스이 : 퉷, 퉷!! 싱!! 너 이자식, 어서 비키라고!!

이네스 : 어머나, 모두 무사하다니 인간이란 의외로 쉽게 죽지는 않는 모양이야.

베릴 : 조심들 해! 이네스는 우리들이 죽으면 소마만 가지고 갈 생각으로 가득차 있어!!

코하쿠 : 오빠……베릴…… 이네스……쿤차이트……모두들……살아있었어……

히스이 : 헷, 싱은 다 죽어가는 거 같지만 말야?

이네스 : 아까의 울음과 모래 쓰나미… 이 앞에 그 괴물 웜이 있는 거지?

코하쿠 : 응, 게다가, 그녀석이 내 스필 룬을 가지고 있어…

히스이 : 그거 잘됐군. 그 녀석 때문에 기계자식과 있는 고생을 겪었어.

            확실하게 이자까지 쳐서 갚아주지!!

쿤차이트 : 동의한다. 녀석이 거대하다고는 하나 불의의 습격만 아니라면

                호각으로 전투가 가능할 터이다.

싱 : 헤헤, 분명 죽을 뻔했는데 말인데, 참 이상하지…

싱 : 왠지 무지 힘이 넘쳐흐르기 시작했어!!

.

세이브 포인트에 세이브를 하고 일단 뒤로 가서 지나치지 않은 맵의 아이템을 회수하고

전투에 임하는 것도 나을 것이다.

 

히스이 : 나타났구나. 이 지렁이 자식!

            몇 번이나 같은 패턴이 통용될 거라고 생각지 말라구!!

싱 : 간다!! 3 번째의 샌드 웜 녀석!!

이네스 : 후후, 농담을 할 정도의 여유가 있다면 해 볼만 하겠어!

 

샌드 웜(サンドワ-ム) HP 46000 약점 수속성



거대 샌드웜과의 전투. 샌드웜은 머리부근 만 아니라 머리 앞의 몸체 부근에도

판정이 존재하니. 머리와 몸통 사이에 포지션을 잡고 공격을 하거나 머리에 몰려서

집중 공격하는 것이 안전하다. 웜의 공격은 독공격과 꼬리공격, 머리를 흔들어 전후 공격

땅에 파고들었다가 튀어나오면서 공격하는 패턴이 존재한다.

  

 

히스이 : 정말로 스필 룬을 집어 삼키고 있었군.

싱 : …이래서는 어떤 감정이 돌아올 런지는 알 수가 없지만 말야…

코하쿠 : 우우…, 흑흑…

베릴 : 와앗, [슬픔]이었었나? …하지만, [슬픔]은 이미 되돌렸었잖아?

코하쿠 : 아니야… 난, 사실은 모두, 죽은 게 아닐까하고선……

코하쿠 : 나도 죽는 거 아닐까하고……생각을 해버렸어.

코하쿠 : 하지만, 모두 무사하고… 모두랑 다시 만날 수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코하쿠 : 우웃… 우와아아앙~~!!

베릴 : 그, 그렇게 울지 않아도… 나 역시 코하쿠나 모두가 걱정이 되었지만 말야…

베릴 : …훌쩍… 우우… 우와앙~~!! 모두 살아있어서 다행이야~~!!

이네스 : 어머나, 기뻐서 우는 거야? ……그렇다는 건, 아까 것은 [기쁨의 스필 룬]이었구나.

 

기쁨의 스필 룬(喜びのスピル-ン)을 입수.

 

싱 : 그런가… [기쁘다]는 기분이 이제야 코하쿠에게 돌아온 거구나.

히스이 : 바-보 자식!! 너까지 울지 말라고.

싱 : 히스이 역시 눈물이 고였잖아!!

쿤차이트 : 기쁨에 눈물… 이해불능.

               아직 사막을 벗어난 건 아니야. 서둘러 북상을 재개해야 한다.



이네스 : 이 정돈 괜찮잖아… 지금은 솔직하게 이 마음을 음미하도록 하자.

이네스 : 재회의 기쁨을 함께 나눌 동료가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행복한 일이니까.

 

- 전원의 소마링크가 강해졌다. -

 

이제 다음 맵으로 진행하면 오아시스에 도착한다.

 

오아시스(オアシス)

 

베릴 : 오오~~~오아시스!! 만나고 싶었어~~!!!

베릴 : 크흐흐… 울다 지쳐 잠들었네. 완전 애네.

히스이 : 너도 같을 정도로 울어댔잖아?

베릴 : 예술가는 감수성이 풍부해서 그런 거야!

베릴 : …하지만, 싱이 들은 이야기는 그 감수성을 찌릿찌릿 자극을 시키는 걸~

베릴 : 육체를 잠재우고 스피리아만으로 2천년이나 살아온 [잠자는 공주]…

         좋은 그림의 소재가 될 것같아.

히스이 : 켁, 제롬이건 그녀건 스피리아에 빙의하는 괴물이잖아.

            기분 나쁘다고.

쿤차이트 : 주인님을 모욕하는 발언을 확인. 전언철회를 요구한다.



히스이 : 아앙!? 이쪽이야말로 네 놈의 주인에게 여동생의 스피리아에

            머문 숙박료를 요구해줄까?

이네스 : 자, 자. 조용히. 코하쿠가 깨어버리잖아?

싱 : …코하쿠는 리치아를 [소중한 친구]라고 말했었어.

쿤차이트 : 소중한…친구……

싱 : 그러니까 리치아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는 없지만 나는 도와주고 싶어…

싱 : 게다가, 제롬이나 소마, 고대문명… 세계에 숨겨진 비밀을 리치아가 알고 있다면.

싱 : 나도 그녀를 만나서 진실을 듣고 싶어.

베릴 : 와앗!? 이 빛은 뭐야~?

싱 : 잘 모르지만, 코하쿠의 따뜻한 마음이 소마를 통해서 전해져오고 있어.

쿤차이트 : 그것은 [소마 링크]……인간의 스피리아를 잇는 소마 본래의 기능이다.

쿤차이트 : 하지만, 이 힘은 미완성이었을 터……

히스이 : 너, 너!! 남의 여동생과 멋대로 이어지지 말라고!!!

싱 : 그런 소릴 해도 소마가 자연히 이어준단 말야……

히스이 : 아---!! 리치아건 제롬이건 알까보냐!! 프란슬에 서두른다, 자 어서!!

히스이 : 어서 빨리 스필 룬을 되찾고 이 녀석이랑 코하쿠를 떼어 놓겠어!!

코하쿠 : ……으함?



중간 세이브 포인트 지점을 지나서 나온 북대륙 마키스 가도의 북쪽으로 나아가면 이벤트 발생.

 

이네스 : 이 앞의 동굴을 벗어나면 북의 다리위(橋上) 성도(聖都) 프란슬이야.

싱 : 사막에서 시간을 너무 지체했어…

      칼세드니 일행과 군대는 어떻게 되었을까?

이네스 : 시간적으로 미묘한 시기야. 잘못하면 군과 교회의 전쟁이

            일어나는 한창 때에 끼어드는 일이 될지도.

코하쿠 : 리치아와 제롬의 관계를 모두 알게 된다면 전쟁을 막을 수 있지…않을까?

쿤차이트 : 기다려라. 원계인(原界人, 셀레이드)--

               이 세계의 인간에게 리치아님의 정보를 공개할 수는 없다.

쿤차이트 : 그런 짓을 하면 리치아님을 둘러싼 새로운 전쟁이 생겨날 뿐이다.

코하쿠 : ……그렇지만.

이네스 : 우선 프란슬에 서두르자. 지금,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걸 알지 않으면 안돼.

 

이제 프란슬로 가기 위한 통과점. 라진 동굴로 들어가자.

 

라진 동굴(ラジ-ン洞窟)



던전을 어느정도 지나간 시점에 통로의 길을 막고 있는 것 근처에서 이벤트 발생.

 

싱 : 뭐야, 이 끈쩍끈적한 것은!?

이네스 : 건드리면 안돼!! 그건 사람잡아 먹는 점액질 균 [에이하브]야.



이네스 : 섣불리 건드리면 빨려들어가 먹히고 말아.

싱 : 이 녀석… 박쥐들을 먹고 있는 건가?

쿤차이트 : 네거티브. 박쥐-- 별명[백작 박쥐]는 이 점액질 균과 공생관계다.

쿤차이트 : 박쥐는 이빨에서 이 점액질 균을 분해하는 효소를 분비하기 때문에

               잡혀먹힐 일이 없다.

쿤차이트 : 오히려, 이 점액질 균을 둥지를 지키는 방어벽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싱 : 그렇군, 박쥐의 이빨에서 나오는…

       에, 그러니까 뭔가로 이 녀석을 녹일 수 있는 거지?

이네스 : [효소]야. 하지만, 이 정도 크기를 녹이려면 박쥐 하나로는 부족하겠어.

 

이제 백작 박쥐의 붉은 이빨(伯爵コウモリの紅牙) 3개를 모아야한다.

이제 필드 내에 날아다니는 적 심볼이 생겼을 테니 이 심볼과 전투에

들어가면 백작 박쥐가 나온다.

 

싱 : 좋아 [백작 코우모리의 붉은이빨]이 이 정도만 있으면 그 점액질 균을 녹일 수 있겠지.

 

이빨은 3개 말고도 나중에 보물 상자를 열기 위해 필요하니 최대 6개를 소지하고 점액질 균이 있던 곳으로 가도록 하자.

 

균을 제거하고 나면 쉽게 동굴을 빠져 나올 수가 있다. 동굴을 빠져나와 북으로 진행하면 이벤트 발생.

 

안 : 우와~~앙!! 아빠, 엄마!!!

싱 : 지금 비명……안의 목소리잖아!?

 

제국군 병사 : 평범한 캐러반인 것 같지만 보인 이상 할 수 없지…… 처리해라.

제롬 빙의병 : 우르르르르…처분…말살……죽인다… 죽인다!!!

안 : 우와앙, 그만해! 파파랑 마마를 괴롭히지마!!

제롬 : 으오오오오오!!!!

신디 : 그만둬요---!! 딸만은 살려주세요!!!

 

싱 : 까불지마, 제국군…… 보통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 군대가 아니었냐!!

 

돌격제국병 HP 8330 약점 광속성

 

제국군 병사 : 말도 안돼! 제롬 빙의병이 쓰러지다니…이게 소마의……

                   결정기사의 힘인가!?

제국군 병사 : 네가 제출한 데이터는 거짓이었나!?

바레이아 교도 : 아, 아니야! 이 녀석들은 제도교회에서 날뛴 민간의 소마 사용자다.

이네스 : 어머나, 어째서 교회의 인간이 군과 함께 있는 거지?

제국군 병사 : 큿……튀, 튀자!!

쿤차이트 : 괜찮은가? 파손부위가 있다면 신고하라.

쿵차이트 : ……통상 행동에 지장은 없는 듯하군.

오브 : 고맙습니다, 여러분. 뭐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

오브 : 저희들은 프란슬에 가려고 한 것뿐인데 병사가 갑자기 습격을 해 와서……

신디 : 아아, 군대가 민간인을 공격하다니… 마치 전쟁같아요.

베릴 : 지금, 프란슬은 위험해요. 되돌아 가는 편이 좋아요.

베릴 : ……라고 하지만, 나도 돌아가고 싶어.

오브 : …그건 불가능합니다. 성도의 구호원(救護院)에

        특별한 치료약을 전하는 일을 받은 상태입니다.

오브 : 약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서라도

         어서 빨리 프란슬에 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싱 : 알겠어요. 오브씨. 우리들이 호위 할 테니까 함게 프란슬로 가요!

     
시에헤라 사막과 마키스 가도 일부를 주파했습니다.

 

다리위 성도 프란슬(橋上聖都 プランス-ル)

 

결정기사 : …좋아, 지나가라.

이네스 : 삼엄한 검문… 군대만이 아니라 교회측도 임전태세인 듯하네.

베릴 : 교회에서 문제를 일으킨 우리들을 들여보내 줄 리가 없어!

         이렇게 된 김에 그냥 돌아가자!!

쿤차이트 : 나는 강행돌파해도 문제없다.



오브 : 괜찮아요, 여러분의 신원은 우리의 종업원으로 내가 보증을 서겠습니다.

코하쿠 : 하지만 그러면 오브씨 일행을 말려들게 해버려요…

신디 : 작지나마 은혜를 갚는 거예요. 하지만 쿤차이트씨가 너무 눈에 띄네요.

싱 : 오브씨의 짐 안에 숨길 수가 없을까?

오브 : 이 짐은 사념석으로 얼린 특별한 치료약입니다.

         동상에 걸릴 텐데요!?

안 : 흥~이다! 안을 구해주지 않은 차가운 쿤챠이트니까

안 : 얼음 안에서도 분명 괜찮을 거야!!

쿤차이트 : 안의 말대로다. 그 작전을 지지한다.

 

결정기사 : 흠. 캐러반 상인 오브인가. 꽤나 인원수가 많은 듯한데?

오브 : 네 덕분에 매상이 잘 오르는 덕에 종업원을 늘렸습니다.

결정기사 : 오브는 예전부터 교회에 납품을 하는 상인이다.

               신용해도 좋겠지. 지나가라.

결정기사 : 기다려!

결정기사 : 일단, 짐 안을 확인해 보겠다.

오브 : 그, 그건… 안은 구조원에 배달할 약품으로 사념석으로 동결시켜 놓았습니다.

결정기사 : 그럼, 괜찮지 않나? 설마 무기나 인간을 숨겨놓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이네스 : 이 약은 상자를 열면 못쓰게 되어버리는데

            명령이시라면 따르도록 하지요…

이네스 : 자 맘대로 조사해주세요 저도 바레이바 신자로서--

이네스 : 구호원에서 약을 기다리는 딸이 고통에 시달려도

             신의 시련으로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싱 : 엣!? 이네스에게 자식이라니……

결정기사 : 부인의 딸이 교회의 구호원에?

이네스 : 네, 중병으로 침대에 누워만 있습니다…

             이 약이라면 딸의 웃는 얼굴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에

이네스 : 무리를 하면서까지 지금가지 왔지만, 어쩔수 없네요.

            그저 엄마로써……

이네스 : 딸의 고통을 대신 해줄 수가 없는 것만은 신을 원망하게 됩니다.

             ……부디 용서해주십시오.

결정기사 : 부인, 그건 부모로서 당연한 마음입니다.

               신도 분명 용서해주실 겁니다.

결정기사 : … 가시오. 어서 빨리 약을 전해주도록.

이네스 : …고맙습니다.

이네스 : 우후후, 의외로 간단하게 지나 와버렸네.



히스이 :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저런 거짓말을 하니까 여자란 건 무서운 거야……

이네스 : 어머, 아까 같은 건 커다란 거짓말 축에도 못 끼거든?

이네스 : …자기 자신을 속이는 거짓말에 비하면, 말이지……

안 : ……쿤챠이트의 몸. 얼어버렸어?

쿤차이트 : 문제없다. 나에게는 스스로를 희생해서라도 구해내야만 하는 사람이 있다.

오브 : 그럼, 여러분, 저희들은 구호원에 약을 전하러 가겠습니다.

          신세 많이 졌습니다.

코하쿠 : 저희야말로. 고마워요 오브씨.

안 : 쿤챠이트… 자기 몸은 소중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

쿤차이트 : …안도 주의해라. 너의 전투력으로 제롬 병사에게 맞서는 건 너무 무모해.

 

싱 : 좋아, 우리들은 우선 칼세드니가 있는 곳을 찾자.

칼세드니 : 메테오라이트 녀석…… 성도까지 찾아왔는가.



페리도트 : 하지만, 찬스잖아요. 녀석들을 증인으로서 잡으면

페리도트 : 대장이 폐하에게 상처를 입혔다는 것도 스필 룬의 폭주 때문이라고

               이해해주지 않을까요?

바이록스 : 교주님에게 보고를 하고 결정기사를 동원해서 잡도록 하지요.

칼세드니 : 안돼!! 아버님은 저 소녀의 힘으로 군을 부수고 권력을 독점할 생각이야.

페리도트 : 그렇다면 바라이바님의 입장도 지금보다 나빠지려나…

                뭣보다 대장님의 프라이드가 용서하지 못하는 거겠죠?

페리도트 : 전 좋아요. 저 녀석들에게는 빚도 있고요.

               우리들만으로 해치워버리죠!!

바이록스 : ………알겠습니다. 저희들만으로 결판을 내죠.

               하지만 홈그라운드의 이점은 살려야합니다.

칼세드니 : 좋아, 그 장소에서 메테오라이트 일행을 쳐부순다!

칼세드니 : 지금, 대부분의 결정기사는 성문의 경비로 돌려놓아

               방해는 들어오지 않을 터이니까 말야.

 

 

세이브를 하고 2층 외곽으로 나가면 이벤트.

 

베릴 : 우와아~, 절경이다~! 절경이야~~!!

베릴 : 우우우~… 이런 경치를 보면 화가로서 참을 수가 없어.

베릴 : 저기, 부탁이야! 조금만 스케치를 하게 해줘!

베릴 : 좋구나, 역시 호수 위 도시 샬로우와 맞먹을 정도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프란슬이구나.

베릴 : 알고 있어, 코하쿠? 프란슬은 해협에 지어진 다리 위의 도시야.

베릴 : 이 프란슬 해협은 격류로 유명해서 다리를 놓는 것이 무리라고 일컬어 졌었지만.



베릴 : 10년 전에 마크스 제국의 총력을 다해서 다리만이 아니라 도시까지

         해협의 위에 만들어 버린 거야.

베릴 : 게다가 황제님은 이 도시를 바레이아교단의 성도로써 교회에 기부해버렸어.

베릴 : 즉, 이 도시는 제국의 힘과 바레이아 교단의 영향력의 상징…

베리 : …어라, 왜 그래, 코하쿠!?

코하쿠 : ……높은 데…… 무서워……

베릴 : 맞아! 코하쿠는 높은 곳에 약했지!!

베릴 : 미, 미안. 나, 무심코 그림에 몰두해버려서……이제 가자.

 

 

안쪽으로 들어가 상점가에서 오른쪽길로 빠져나가면 이벤트.

 

싱 : … 군대의 공격을 경계하고 있는 거치고는 성내는 꽤나 한가한 걸?

이네스 : 전력은 성문에 집중시켜 놨을 거야. 이 성도는 소수정예의 방어를

            생각해서 설계된 도시야.

이네스 : 게다가 교회는 제롬 빙의병의 존재를 모르니까 방심을 하고 있는 거지.

베릴 : 방심이라니, 제롬 빙의병의 힘은 결정기사랑 맞먹는데?

         게다가 수는 교회 측의 몇배나 되고…

베릴 : 아야!!

??? : 어이, 거기 꼬맹이! 공을 주워!!

베릴 : [미안해, 누나. 볼을 주워주세요]… 겠지!?

소년 : 어이, 거기 이상한 모습의 꼬맹이!!

??? : 공을 주워주세…가 아니지. …줏어!!!

베릴 : 예의를 모르는 꼬맹이들이네!! 말버릇을 고쳐주지!!

??? : 할 수 있으면 해보라구!!

히스이 : 뭐하는 거야… 놔 두고 간다!!!

베릴 : 우와아앗`~~!!

싱 : 왜 그래, 베릴!?



??? : 페리도트 누나! 말한대로 가장 약해보이는 녀석을 꼬셔냈어!!

페리도트 : 좋아. 스핀, 넬 잘했어!!

베릴 : 우우…미안……

히스이 : 넌 페리도트!! 또 인질을 잡을 셈이냐?

페리도트 : 아니야~! 너희들 지명수배당하는 주제에 너무 당당히 돌아다닌단 말야.

페리도트 : 여기에 부른 것은 사람들 눈에 안 띄게 하고 싶어서였을 뿐이야.

싱 : 칼세드니는 어디에 있지?

페리도트 : 서두르지마…

페리도트 : 우리들 바레이아 결정기사단 제 13 소대는 싱=메테오라이트 일행에 대해서…

페리도트 : 정정당당 결투를 신청한다!!

페리도트 : 이쪽이 거는 것은 코하쿠=하츠의 스필 룬 조각.

페리도트 : 너희들에게는 스필 룬에 숨겨진 비밀의 고개를 걸고 말야!

               --이 결투, 응할 건지 거절할 건지

페리도트 : [거절]이다. 리치아님의 정보를 공개할 수는 없다.

페리도트 : 어이어이, 위험한 동료가 늘어난 거 아니야? 진자로 거절할 셈이야!?

스핀 : 결투도 하지 못하는 겁쟁이들! 페리도트 누나를 대신해서 내가 상대해주마!!

넬 : 넬도 상대해줄 거야!!

싱 : 기다려! 그 결투…받아들이겠어.

페리도트 : 그렇게 나와야지. 결전의 장소는 상텍스 대성당 가장 안쪽의 방…

페리도트 : 죽으면 곧바로 장례를 치룰 수 있으니 편리하지?

히스이 : 너희들이에게 있어서도…말이지!

스핀 : 헹! 이 고아원 사상 최강의 페리도트 누나에게

         그런 소릴하게 된 걸 후회하지나 마!!

넬 : 후회하지 마세…가 아니라. …하지나 마!!

넬 : 쿨럭… 쿨럭,쿨럭…

페리도트 : 미안해, 넬. 소란피운 탓에 또 발작이 났구나.

스핀 : 넬의 간병은 내가 볼게. 페리도트 누나는 교회의 적을 쳐부숴!

시스터 : 뭔가요, 이 소란은!!…이라고 생각했더니 역시 페리도트가 왔구나?

페리도트 : 크, 큰일이…시끄러운 사람이 왔다!

               아무튼 너희들, 각오하고 성당으로 와, 알았지!!

 

성당의 기본은 승강기와 계단의 장치 해제가 기본이다.




그 외에 성당 중앙의 오르간을 치기위한 장식등을 수집하는 것인데

조각 장식(レリ-フ)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성당 객실의 보물상자에서 날개 고래의 조각 황색((羽クジラの彫像[黄])입수.

2층 필드의 결정기사와 전투 후 날개 고래의 조각 청색(羽クジラの彫像 [青])입수.

2층 천장 발코니의 결정기사와 전투 후 날개 고래의 조각 적색(羽クジラの彫像 [赤])입수.

성당 객실의 책상에서 날개 고래의 조각 녹색(羽クジラの彫像 [緑])입수. 녹색은 지나치고 가기 쉬우니 주의.





장식을 다 모은 뒤 오르간의 오른쪽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 정 가운데의 홈을 조사하면 빛이

내려와 바닥에 빛을 비춘다. 빛에서는 청,녹,적,노 순으로 빛이 떠있다. 빛을 내리기 위해선 2층의 구멍도 개폐해야한다.

 

이제 내려가서 오르간을 조사, 메뉴에서 장식을 끼워 넣는다.

(レリーフをはめ込む)를 선택. 장식을 집어넣자.

 

장식을 다 끼워넣으면 알아서 연주를 하게 되고

오르간 파이트로 막혔던 길이 열리니 이제 세이브를 하고 칼세드니와 전투를하러 가자.
 
오르간 파이프로 열린 길 다음에도 세이브 포인트가 나오고 이 바로 옆에

휘념석(輝念石)이 나오는데 싱이나 히스이의 유용한 특수기를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 꼭 챙기자.

(특히 히스이-전체회복인 너스를 배울 수 있다- 싱의 경우는 고성능 기술 성진절파(星塵絶破) 배울 수 있다)

 

칼세드니 : 기다리고 있었다. 싱=메테오라이트.

싱 : 칼세드니…이번에야말로 코하쿠의 스필룬을 돌려 받겠다!!

페리도트 : 왜그래-? 숨이 가쁜데? 설마 이 누나랑 싸우려고 하니 긴장 되는 건가?

베릴 : 흥이다~! 비겁한 녀석들이 뻔뻔한 척하기는!!

칼세드니 : 무슨 소리지?



바이록스 : 이 시점에 와서 대화같은 건 무의미하지. 기사답게 소마로 흑백을 가리자.

싱 : 기사 따위 상관없어!! 나는 코하쿠와 혼란한 세계를

      원래대로 되돌리고 싶은 거 뿐이다!!

칼세드니 : 그래, 넌 그런 남자다. 하지만, 나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마음이…

                스피리아에 맹세한 약속이 있다.

칼세드니 : 지금이야말로 서로의 마음을 소마의 날로 바꾸어…

칼세드니 : 어느 쪽이 강한가 다투어 보자!!

싱 : 하하…왠지 기뻐보이는 걸, 칼세드니?

칼세드니 : 흥, 메테오라이트… 네 놈 역시다!!



칼세드니(カルセドニ-) HP 21750 약점 암속성

페리도트(ペリドットHP 12330 약점 수속성

바이록스(バイロクス)  HP 19140 약점 지속성

 

결정기사단 13소대와의 전투.

 

페리도트는 근접은 하단 킥과 섬머솔트킥, 사념술 프레임 건등의 화속성 사념술 사용.

바이록스는 근접은 소형포대 휘두르기, 거대사념포 발사 등이며 사념술은 윈드 커터 등의 풍속성 사념술 사용.

칼세드니는 비상인(飛翔刃) , 광익참(光翼斬)등을 사용해서 공격.

 

기본적으로 세명다 이전의 AI패턴은 유지하고 있다. 단 HP의 증가와 이전의

개별적인 전투와 달리 세명이라 수적 우위로 밀어 붙이는 것도 통하지 않는다.

 

전투 시작시에 기본적으로 HP가 가장 적은 페리도트를 노려서 먼저 잡도록 하자.

그 후에는 바이록스-칼세드니 순이다. 또한 HP가 일정량이 감소한 경우 오의를 사용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싱 : 칼세드니… 나의…아니 우리들의 승리다!

칼세드니 : 크읏, 아직이다! 나의… 나의 마음은 아직 굴하지 않았어!!

코하쿠 : 이제 그만해… 더 이상 싸웠다간… 당신의 몸이…

칼세드니 : [우리들의 승리]…인가… 너의 소마에는 마음을 같이한 자들의 힘도

               깃들어있는 거군.

칼세드니 : …나의 패배…다. 약속대로 스필 룬을 돌려주지.

칼세드니 : 크우윽…!!

칼세드니 : …자, 가져가라.

히스이 : 네 놈, 무슨 짓을 하는 거냐!

아캄 : 잘 했다, 바이록스!



칼세드니 : 아버님… 어째서 이곳에!?

싱 : 우와악~~~~

코하쿠 : 꺄아아악!!

싱 : 이 높이는 위험해…!!!

히스이 : 자… 너, 설마!?

싱 : 우우…모두, 무사해?



이네스 : 응, 싱이 폭발을 쿠션으로 이용한 덕분에 간신히…말이지.

히스이 : 제대로 떨어졌다간 크게 다쳤을 뻔했었지만 말야…

베릴 : 싱의 기술 때문에도 죽는 줄 알았다고!!

싱 : 하지만, 그 칼세드니가 이런 비겁한 짓을 하다니.

히스이 : 쳇! 어차피 결정기사따위 그런 녀석들의 집합이야!

            전부 남김없이 날려버려 주겠어!!

 

이제 지하도를 바져나가야 한다. 다리는 에네르기 샷으로 내리고.

닫힌 문은 에너지 블로우로 열면서 위층으로 향하자.

 

하수도를 빠져나와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면 아까 칼세드니와 싸운 층으로 돌아간다.

 

세이브를 하고 다시 문으로 향하면 이벤트 발생.

 

아캄 : 이 높이에서 떨어지면 소마 사용자라고 해도 무사하지는 않을 테지.

아캄 : 칼세드니, 밑으로 내려가서 그 계집을 데리고 와라.

칼세드니 : …아버님, 어째서 이런 함정을!?

               이 싸움은 정정당당한 승부였는데!!

아캄 : 흥, 경비기사와 싸워서 고생한 상대에게도

         이기지 못하는 자가 무슨 정정당당이란 소릴… 잘난 체 지껄이지 마라!

칼세드니 : …경비기사를 배치해 둔 것입니까? 그렇게까지 해서

               당신은 뭘 얻고 싶으신 겁니까!

싱 : …그랬구나. 역시 함정을 설치한 것은 칼세드니가 아니었어.

 

싱 : 칼세드니! 얘기는 다 들었다!!

칼세드니 : …미안, 정말로 몰랐었어. 나는 성당을 비워 놓으라고 명령을 했던 터인데…

바이록스 : 칼님… 제가 교주님에게 보고를 해서 기사단을 배치시켜놓은 것입니다.

칼세드니 : 바이록스…네가…?

페리도트 : 하아아~? 뭐야 그건!? 듣질 못 했다구요!!

바이록스 : 칼님을 위해서입니다! 이 자들을 어덯게 해서든 잡지 않으면…

바이록스 : 황제폐하에 대한 칼님의 결백이 증명되지 않습니다!!

아캄 : 흥, 그런 것은 우리들 교회를 공격하기 위한 구실에 지나지 않아.

아캄 : 그로슐러와 군을 쓰러뜨리면 어떻게든 된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계집의 확보다!!



아캄 : 아이오라의 딸에게 깃든 리치아의 힘이야말로

         내가 수십년을 찾아다닌 것이니까 말야!!

코하쿠 : 당신은… 어머니와 리치아를… 알고 있어!?

이네스 : 하지만, 군이 소마 사용자와 맞먹는 제롬 병사를

            실전 투입시키고 있는 것은 알지 못하는 모양이네?

아캄 : 뭐라…고?

결정기사 : 알려드립니다! 성도 남문 앞에 제국군 주력이라고 생각되는 부대가 전개중.

               그 수는 약 10만!!

베리 : 우와… 저, 정말로 전쟁이 시작되는 거야!?

아캄 : 큿… 그 얘기가 사실이라면 더욱 더 리치아의 힘을 손에 넣지 않으면…

아캄 : 카, 칼세드니… 무슨 짓이냐?

칼세드니 : 바이록스, 스필 룬을 메테오라이트 일행에게 돌려줘라.

바이록스 : 하지만, 칼님!!

칼세드니 : …부탁해, 되돌려 줘. 이건 나 나름의 법도야.

아캄 : 어리석은… 그런 것에 얽매이는 것은 현실을 모르는 바보들의 헛소리일 뿐이야!

결정기사 : 군의 공격이 시작된 것인가!? 교주님, 시급히 기사단에게 지시를!!

아캄 : 큿… 이 책임은 져야할 거다. 칼세드니!!

칼세드니 : 여기서부터는 우리들 교회와 군의 문제다. 너희들은 성도에서 탈출해라.

칼세드니 : 비겁한 짓을 해서 미안했다. 그 소녀… 코하쿠의 회복을 빌지.

쿤차이트 : 녀석의 의견에 동의한다. 신속하게 이 도시에서 탈출해야한다.

싱 : … 이네스. 지금 교회와 군이 부딪히면 어떻게 되지?

이네스 : 분명 물량차이로 군의 압승이야.

이네스 : 싸움을 걸어온 걸로 볼 때, 결정기사와 같은 수 이상의 제롬 병사를

            갖추고 잇다고 봐야할 테니까.

이네스 : 하지만, 제롬 병사로는 이 도시의 성문은 간단히 돌파하지는 못할 터…

이네스 : 농성전을 하면서 평화교섭의 길을 찾을 수 밖에는

            교회가 살아남을 길이 없다고 생각돼.

베릴 : …기다려봐. 분명 오브씨 일행을 습격한 부대에 교회의 인간이 함께 있었지?

베릴 : 도망쳤지만 그 녀석은 배신자가 아닐까? 만약 그 녀석이 문을 열었다면…

코하쿠 : …시내가 전쟁터가 된다… 그래선 안돼!! 나는 …



코하쿠 : 이 전쟁을 막고 싶어!!!

 

꿈의 스필 룬(夢のスピル-ン)을 입수.

 

싱 : 이렇게까지 관여된 이상 못 본채 할 수는 없어. 우리들도 남문으로 향하자!


남문에 도착하면 이벤트. 

 

아캄 : 그로슐러! 제국국교인 바레이아교단의 성도를 공격하다니 무슨 짓인가!!

그로슐러 : 라브라도, 네 놈에겐 국왕 암살과

               리그나틀 주둔지 습격을 꾸민 제1급 용의가 걸려있다!

그로슐러 : 하지만, 거친 짓은 하고 싶지 않다. 얌전히 투항하라.

                네 놈과 나의 사이에… 나쁘게 취급 하지는 않겠다.

아캄 : 네 놈과의 사이라고!? 농담하지 마! 모든 것을 꾸민 것은 네 놈이잖은가!!

칼세드니 : 상장군, 나를 폐하에게 데려가주시오! 모든 일의 진상을 설명 드리겠소!!

아캄 : 이 바보 자식이!! 더 이상 그런 해명이 통용할 단계는 지났어.

그로슐러 : 아앗! 네 놈은 국왕 암살 미수범 칼세드니=아캄이잖아!!

               역시 교회가 숨기고 있었는가!!



그로슐러 : 관대한 바라이바 폐하는 증거를 잡을 때까지 제압은 자중하라고 말씀하셨으나

                이렇게 되면 할 수가 없다!!

그로슐러 : …아아, 나의 전우 라브라도여. 우리들의 오랜 기간 우정이 이런 형태로

               끝을 맺다니 너무나 안타깝기 그지없군.

아캄 : 큿, 이 쓰레기가!! 지 좋을대로 폐하의 이름을 이용하다니!!

그로슐러 : 크크크… 그동안 네놈이 수없이 해온 일이었잖나.

                인과를 한탄하며 사라지는 게 좋을 거다!!

그로슐러 : 전 제롬 빙의병, 기동!!

그로슐러 : 황제 바라이바=마린=드=레 폐하의 어명에 따라

               바라이바 교회와 성도의 제압을 명한다!!

제롬 빙의병 : 우오오오오~~!!!

아캄 : 뭐, 뭐냐 저건…?

칼세드니 : 저게… 제롬 빙의병!?

싱 : 앗, 너는 오브씨 일행을 습격한 부대와 함게 있었던…

바레이아 교도 : 너, 너희들은 제롬 병사를 쓰러뜨린 소마 사용자… 아뿔사!!

 

싱 : 그만둬! 문을 열면 도시가 전쟁터가 되어 버린다구!!

바레이아 교도 : 그게 목적이야! 이 성도를 교회가 없애버린 나의 고향마을과

                      마찬가지로 폐허로 만들어 버릴 거야!!



바레이아 교도 : 겸허한 바레이아 신자의 마을이었던 내 고향은 현재 교주에게 이단으로

                      몰려서 철저하게 탄압당했단 말이다!

히스이 : 너…… 바레이아 교단 이단파의 인간인가……

바레이아 교도 : 그래, 고향도 가족도 신앙도 전부 빼앗긴 원한……

                      지금에야말로 깨닫게 해주마!!!

코하쿠 : 그만둬----!!

싱 : 제롬 빙의병이…… 온다!!

제롬 빙의병 : 우오오오--!!!

아캄 : 뭣이!? 어째서냐? 어째서 문이 열렸나!?

칼세드니 : 아뿔사, 내통자가 있었던가!!

칼세드니 : 제롬 빙의병의 힘… 이 정도 일 줄이야.

싱 : 지금 간다, 칼세드니!!

칼세드니 : 너희들, 아직 남아있었나!? 어서 탈출해라!!

싱 : 이 상황에서 도망치다니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바이록스 : 칼님, 전 결정기사는 성당에 집결하여 최종 방어선을 형성하라는 명령입니다!

페리도트 : 대장님! 전선은 시가전역으로 확대중입니다!

페리도트 : 도, 도시가 전쟁터로!! 고아원의 아이들도 휩쓸리고 말거에요…

칼세드니 : 큿…

칼세드니 : 우리들 제13소대는 이제부터 독자적인 행동에 들어가

               일반시민의 보호, 피난활동의 지원을 한다!!



페리도트 : 대장님!

바이록스 : 하지만 교주님으로부터 집합명령이…

칼세드니 : 힘없는 백성을 구하는 것이 기사의 사명이다!!

칼세드니 : …그리고 이런 사태를 일으킨 것은 나의 책임이다.

칼세드니 : 하지만, 우리들만으로는 수가 부족해. 메테오라이트,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부탁한다. 시민을 지키기 위해서 힘을 빌려줘!!

싱 : … 부끄러움이라던가, 머리를 숙인다던가는 아니잖아?

      이럴 때에는……

싱 : 이렇게 하는 거야! 힘을 모아서 도시 사람들을 구하자!!

칼세드니 : 기, 기사의 맹세는 검을 걸고 하는 거다.

               들러붙는 짓은 취향이 아니야.

싱 : 나는 할아버지에게서 [남자는 주넉을 걸고 맹세를 한다]고 배웠어.

코하쿠 : 여자이지만, 나도 맹세할게.

이네스 : 자, 가자! 기사도, 남자도, 여자도, 도시를 위해서 싸우도록 하자!!

 

 

우선 문을 여는 레버가 잇던 곳으로 가면 이벤트 발생.

 

제국 빙의병과 전투.

 

싱 : 어이, 정신차려!!

이네스 : 무리야, 싱… 이미 죽어있어.

코하쿠 : 너무해…

싱 : …어째서 이 사람은 만족한 듯한 얼굴로 죽어잇는 거지?



히스이 : 교회에 모든 것을 빼앗겼다고 말했으니까 말야.

            복수가 이루어져서 만족한 거 겠지.

싱 : 그런!! 복수같은 거보다 나은 해결법이 있을 터인데.

히스이 : …흥, 이단탄압의 참혹함을 모르는 어린애나 할 듯한 말이구만.

싱 : 히스이는 알고 있다고 하는 거야!?

제국군 병사 : 우오오오!!!

이네스 : 얘기는 살아남은 후야! 빙의병이 온다구!!

 

고아원으로 가면 이벤트 발생.

 

시스터 : 여기서는 더 이상 들여보낼 수 없습니다! 돌아가 주십시오!!

제롬 빙의병 : 우오오오~~!!

페리도트 : 시스터~!!! 으윽!!

칼세드니 : 페리도트!! 너 이놈, 잘도!!!

페리도트 : 아야야… 나 참, 시스터도 이젠 나이가 나이니까

               무모한 짓 하지 말라고요.

시스터 : 아아, 페리도트… 나 보다도 아이들을 찾아 줘!!

            스핀과 아이들, 그 4명이 돌아오지 않고 있어!!

페리도트 : 스필과 얘들이… 아야!!

이네스 : 그 상처로는 돌아다니는 것은 무리야. 아이들은 우리들이 찾겠어요.



이네스 : 이 고아원을 피난 거점으로서 확보!

             바이록스와 페리도트는 이 문을 사수!!

이네스 : 칼세드니는 주변의 주민을 이쪽으로 피난 시켜줘.

칼세드니 : ……아, 알았어.

페리도트 : … 지금까지 여러 가지 일이 있었고 이런 일 부탁할 사이가 아닌 것은 알지만…

페리도트 : 스핀 일행을 지켜줘! 건방지지만 있는 힘껏 밝게 살고 있는 얘들이야.

코하쿠 : …맡겨줘.

베릴 : 어쩔 수 없네~. 그 건방진 꼬맹이들에게 빚을 만들어 주러 가볼까!

 

- 전원의 소마링크가 강해졌다 -

 

이제 고아원이 있던 곳 바로 밑으로 가면 이벤트 발생.

 

소년 : 도, 도망갈까 보냐… 너 같은 거, 전혀 무섭지 않아!! 무섭지 않다구---!!

제롬 빙의병 : 으르르르!! 죽인다…죽인다…죽인다!!!!

히스이 : 아이 상대로 살판 나 있지 말라고 이 빌어먹을 자식아!!

 

제롬 빙의병x2 과 전투

 

히스이 : 어이… 잘도 도망 안가고 그 아이를 지켰구나.

소년 : 자, 자기보다 약한 아이를 지키는 것이 당연하지!!

         그런 녀석…전혀 무섭지 않았어.

베릴 : 너희들 둘 뿐이야? 스핀과 함께 아니었어?

소녀 : 응, 스핀과 넬도 함게 놀고 있었는데 다시 넬이 발작을 일으켰어.

소녀 : 스핀은 넬을 업고서 구호원에 데리고 갔어.

이네스 : 구호원은 교회가 최종방어전선을 펼친 성당의 근처야…

            스핀 일행이 무사하면 좋겠는데…

 

구호원으로 가면 이벤트 발생.

 

싱 : 이 녀석들 병자까지 습격할 생각인가!?

 

이벤트 전투 : 제롬 빙의병 x 2, 제롬 빙의 상급병 x 1


안 : 앗, 쿤챠이트 일행이다!

오브 : 아아, 여러분, 고맙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정쟁이 시작되어 버렸군요…

히스이 : 오브씨, 발작을 일으켜 이 구호원에 옮겨진 여자아이가 있을 터인데 몰라?

안 : 안, 알고 있어. 넬을 말하는 거지? 아까 친구가 되었어.

안 : 넬의 기침 말이지. 파파가 가지고 온 약으로 멈췄어!

넬 : 콜록, 콜록… 오빨들은 교회의 적!! 뭐하러 온 거야!?

싱 : 넬, 틀려. 우리들은 페리도트에게 부탁받아서 널 찾으러 온 거야.

넬 : … 페리도트 언니에게서?

안 : 넬, 이 사람들은 좋은 사람들이야. 쿤챠이트는 조금 무섭지만 말야.

쿤차이트 : 함게 있을 터인 소년… 스핀은 어디냐?

넬 : 그건…말할 수 없어.

코하쿠 : 넬, 이 도시에 전쟁이 시작되서 스핀이 위험해…

            부탁해, 어디 있는지 알려줘.

넬 : 전쟁?? 스핀이… 위험한 거야?



넬 : 하지만, 말할 수 없어… 스핀이 넬을 위해서 [초승달 해변]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다는 것은.

넬 : 넬과 스핀 둘만의 비밀인 걸…

쿤차이트 : OK. 초승달 해변이로군.

히스이 : 알았어. 비밀이라면 묻지 않겠어. 스핀은 이 오빠들이 찾을 테니까 안심하라구!

 

구호원을 나와서 바로 내려가면 이벤트 발생.

 

스핀 : 넬의 기침이 멈추게 해주세요. 넬의 병이 낫게 해주세요…

스핀 : 딜빛 밤하늘을 나는 날개 고래님--

         부디 이 소원을 장미 가시 숲에 잠든 여신님에게 전해주세요.

싱 : 있다, 스핀이다!!



히스이 : 바보 자식, 전쟁이 시작되었는데 이런 곳에서 어슬렁어슬렁 거리지 마!!

            고아원으로 돌아가자!!

스핀 : 놔, 놓으라구! 천일기도가 엉망이 되어버리잖아!!

코하쿠 : 천일기도…?

스핀 : 그래! 이 초승달 해변에서 천일동안 같은 기도를 올리면…

스핀 : 신의 사자인 날개 고래님이 가시 장미 숲의 여신님에게 소원을 전해준단 말야.

코하쿠 : …가시 장미 숲…… 여신 님……

쿤차이트 : 충고한다. 그것은 과학적 증거를 지니지 못한 미신에 지나지 않아.

스핀 : 그런 건 알고 있어!! 내가 의사라면 자지 않고 공부할 거야!!

스핀 : 상인이라면 세계를 돌며 약을 찾을 거야!

         … 하지만, 나는 아직 애고 넬에게 아무 것도 해주지 못해…

스핀 : 지금은, 이런 기도밖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제롬 빙의병 : 으르르르

베릴 : 꺄악, 나왔다!! 어서 도망치자!!

싱 : 스핀 기도를 계속해. 이 녀석들은 우리들이 막겠어!!

 

이벤트 전투 : 돌격 빙의병 x 3, 제롬 빙의 상급병 x 1

 

스핀 : …고마워, 형들의 덕분에 오늘은 기도를 할 수 있었어. 하지만, 이래선 내일은…

이네스 : 날개 고래는 하늘을 나는 걸. 어디서든 기도를 해도 분명 소원을 듣고 전해 줄거야.

이네스 : 자, 넬도 페리도트도 걱정하고 있어. 고아원으로 돌아가자.

쿤차이트 : …이해불능. 현실 세계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여신도, 신의 사자도 존재하지 않는다.

코하쿠 : … 정말로 그럴…까? 가시 장미 숲----에게 ----를 ----하면…

            이 세계는…

쿤차이트 : 코하쿠… 너는, 설마……

 

해변에서 구호원으로 올라가면 이벤트 발생.

 

결정기사 : 큿… 군의 잡병들에게… 우리들 결정기사가 질 리가…

제롬 빙의병 : 으오오오오!!!

아캄 : 말도 안돼!! 말도 안된다구!! 우리 결정기사들과 호각이상이라고!?

아캄 : 이것은 아이오라의… 리치아의 힘을 사용하고 있는 건가, 그로슐러!?



제롬 빙의병 : 으르르르르…

아캄 : … 크우우, 알았다. 교섭이다! 평화교섭을 하자!! 그로슐러에게 그렇게 전해라!

아캄 : 드, 듣고 있는 거냐! 사실상 항복한다고 말하고 있는 거라고!?

         그로슐러 상장군에게 전해라.

아캄 : 히익… 아, 알았다! 폐하에게 폭행을 한 칼세드니도 교회에서 구속을 하여 군에 넘기겠다!!

아캄 : 그, 그래. 나만 알고 있는 사념기술을 군에게 넘겨도 좋다! 어떠냐?

제롬 빙의병 : 으오오오오오!!!!

 

제롬 빙의병 : 으오오오!!!

 

싱 : 교회는…항복을 한 건가?

베릴 : 아, 저 녀석들 구호원으로!!

이네스 : 아뿔사!!

제롬 빙의병 : 으오오오!!!

오브 : 그만둬, 여기엔 병자뿐이 없다고! …크아악!!

코하쿠 : 오브씨… 안…넬… 그, 그만해……

코하쿠 : 그만해!!!!

제롬 빙의병 : 으오…!? 으오, 으아아아…

싱 : 뭐, 뭐야 이거…!?

쿤차이트 : …[백화]한 건가.

싱 : 오브씨, 구호원은!?

오브 : 괜찮습니다. 저 이외에는 습격당한 사람은 없습니다.

          안의 병사도 이 녀석과 마찬가지로 하얗게 굳어버렸습니다.



베릴 : 아까까지 날뛰었는데 석고상처럼 굳어버려 움직이질 않아.

          … 이거 대체 뭐야?

이네스 : … 이 현상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군에게 교회가 항복한 것은 확실해.

이네스 : 군이 진군을 시작하기 전에 성도에서 탈출하지 않으면 큰일이야.

            우리들, 지명수배중이니까.

싱 : 하지만, 그 전에 칼세드니에게 교회가 항복했다고 전해야만 해.

       그 녀석도 체포당하고 말 거야!!

 

고아원으로 돌아가도록 하자.

 

스핀 : 다녀왔어, 페리도트 누나!

페리도트 : 이 바보 녀석들! 나랑 시스터가 얼마나 걱정했는 줄 알아!!

페리도트 : …정말로, 다치기라도 했다면 마구 때려줄라고 했다고…

시스터 : 어머나, 페리도트가 남에게 설교할 줄도 알게 되다니… 오래살고 볼일이야.

칼세드니 : 그래서, 전황은 어떻게 됐지?

싱 : 그게…

 

칼세드니 : 교회가…항복!? 게다가 아버님이 나를 군에 갖다 바치겠다고…

칼세드니 : …알았어. 나는 군에 투항을 하지.

싱 : 안돼! 군이 너를 제대로 대우해줄 리가 없어!!

칼세드니 : 알고 있어. 하지만, 나는 지켜야할 사람을 상처입히고

               다툼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어.



칼세드니 : 이 죄는 책임지지 않으면 안돼. 나와 너는 모든 게 정반대지만

               이 마음만은 이해할 수 있겠지?

칼세드니 : 바이록스, 페리도트… 너희들은 여기까지면 됐다.

               성도에서 떨어져 살아남아라.

바이록스 : 저는 [어디까지나]칼님과 함께입니다. 원하신다면 둘이서

               군을 상대로 싸우도록 하지요.

페리도트 : 정말~ 바보 아냐!? 시스터, 나도 다녀 올게요.

페리도트 : 대장님과 바이록스만이라면 정말로 군에게 특공을 할 지도 모르니까요.

               정말, 민폐끼치는 상사들이라니까!!

칼세드니 : 훗… 아무래도 우리 소대도 메테오라이트의 일행에 지지않는 바보들이 모인 듯 하군.

칼세드니 : 안녕이다. 싱=메테오라이트. 더 이상 만날 일도 없겠지…

싱 : 우리들의 악연이라면 또 만날 거야.

       그러니까 안녕이란 말은 안 하겠어.

칼세드니 : 흥, 역시나 근거도 없는 말을 내뱉는 [아이]로군.

               하지만…

칼세드니 : 우리들 결정기사단이 붕괴한 후에는 너희들 이외에는

               데스필 병을 막을 수 있는 자는 없어.

칼세드니 : 부탁해, 그 분… 바라이바님의 나라와 백성을 제롬에게서 지켜주길 바래.

베릴 : 저말야, 결정기사가 없어지고 제롬이 계속 늘어나면 어덯게 되는 거지?

쿤차이트 : 언젠가, 모든 인간이 그 병사와 같이 되겠지.

               그 현상은 [백화]…



쿤차이트 : 스필 룬만이 아니라 스피리아 자체를 제롬에게

               전부 먹혀버린 자의 최후의 모습이다.

히스이 : …스피리아를 잃어버린 인간은 저런 조각이 되어버리는 건가!?

싱 : 젠장, 난 스필 룬을 모으는 것도 벅차서 제롬도 군도 전쟁도

      그 무엇하나 막지 못했어!!

싱 : 그런 무력한 아이인 나에게 [세계를 지키라]니……무리야.

코하쿠 : …무리한 일이 아니야.

코하쿠 : [가시 장미 숲]에 잠든 리치아의 본체가 눈을 뜨면…

            제롬도 데스필 병도 막을 수 있어.

히스이 : 그런 거 도움이 되겠어? 애시당초 그 리치아의 힘이 약해졌기 때문에

            제롬이 부활한 거 잖아?

코하쿠 : 약해진 것은 나의 안에 있는 리치아의 [스피리아]야.

코하쿠 : 하지만, 그녀가 [가시 장미 숲]에 잠든 [자신의 몸]에 돌아가면

코하쿠 : 진짜 힘이 되돌아와서 제롬을 완전봉인 할 수 있어…

            그렇게 말했어.

베릴 : [가시 장미 숲]이라니… 그런 그림동화 얘기 같은 장소가 정말로 있어?

쿤차이트 : 코하쿠, [가시 장미 숲]은 결정계의 최고기밀이다.

               그 이상의 정보공개는 허가 할 수가 없다.

코하쿠 : 장소는… 리치아도 가르쳐 주지 않았어.

하지만, 스피아만 회복되면 그녀가 안내해 줄거야.

코하쿠 : 리치아를 [가시 장미 숲]에 데려가 준다……그게 나와 그녀의 약속이니까!!



이네스 : 이 방향은… 남서쪽의……바다!?

코하쿠 : 느껴져. 이게 최후의 스필 룬의 조각…

            이걸 되찾으면 리치아의 스피리아가… 깨어날 거야.

쿤차이트 : 리치아님이 녀석들에게 잡힐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본체로의 복귀를 결의하셨다……

쿤차이트 : 그렇게까지 몰려있다는 얘기는…

히스이 : 리치아 녀석! 코하쿠를 마구 부려먹다니!!

코하쿠 : 잃어버렸던 리치아와의 약속을 되찾게 해준 것은 싱이야.

            그러니까……

싱 : …미안, 코하쿠. 우는 소릴 할 여유가 있다면 앞으로 나아가야만 했…지?

베릴 : 그래그래! 아무튼 이 도시를 나가지 않으면 제국군에게 붙잡힐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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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포인트에 세이브를 하고 고아원 오른쪽 놀이터로 가면 이벤트 발생.

 

스핀 : 형들, 이쪽이야! 이미 북문도 남문도 제국군에게 폐쇄당해 버렸어.

스핀 : 하지만 안심해. 우리들이 도망치게 해줄게.

         믿고선 맡겨줄 수 있겠어?

싱 : 부탁해 스핀.

스핀 : 좋아, 따라와!

스핀 : 이 나무를 올라가는 거야. 나무 오르기 할 수 있지?

베릴 : 우우… 예술가가 나무 오르기라니--

쿤차이트 : 우물쭈물거리지 마라.

베릴 : 과, 과연… 이런 곳으로 나오는 거구나.

스핀 : 헤헤, 페리도트 누나가 발견한 샛길이야. 고아원의 동료이외에는

         가르쳐 주는 건 처음이야.

싱 : 하지만, 경비병은 어쩌지?

스핀 : 괜찮아. 맡겨만 줘.

제국군 병사 : 뭔냐, 너희들은! 경계령이 나와 있다!! 집으로 돌아가라!!

시스터 : 병사님, 이 전쟁에서 군, 교회, 도시 사람… 많은 수가 상처를 입었습니다.

시스터 : 부디 상처입은 모두의 스피리아에 안식과 치유를 위한 노래를

             올릴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세요.



넬 : 가시 장미 숲 깊은 곳에

      잠든 여신이 보는 꿈은

      하얀 근심과 검은 죄.

소년 : 별의 바다를 헤엄치는 날개 고래

         우리들의 노래를 달에서 듣고

         여신의 꿈을 전해주렴

제국군 병사 : 뭐, 무슨 노래하고 있는 거야!? 교회의 노래는 금지되어 있다!

                   조용히 해, 너희들!!

제국군 병사 : 괜찮잖아… 그런 괴물병사를 투입한 탓에

                   적에게도 아군에게도 큰 피해가 생겼어…

제국군 병사 : 적어도 기도의 노래 정도는 부르게 해주자고.

제국군 병사 : 바보 자식, 입 조심해!!

제국군 병사 : …하지만, 이 싸움의 뒤에 진혼은 필요한가… 노래 불러라.

단, 조금만이다?

넬 : 고마워요, 병사님.

아이들 : 지금에서야 우리들 스피리아가 맺어져

            다툼이 없는 세계를 만들리라.

아이들 : 지금에서야 우리들 스피리아가 맺어져

            사랑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리라.

스핀 : 형들!! 이 틈에 어서 빨리!!

코하쿠 : …고마워, 스핀.

아이들 : 지금에서야 우리들 스피리아가 맺어져

            다툼이 없는 세계를 만들리라.

넬 : 지금에서야 우리들 스피리아가 맺어져…

      …콜록, 콜록!!!

싱 : 또 넬의 발작이…!!!

제국군 병사 : 괜찮으…니?

넬 : 콜록콜록… 으, 응. 하지만 병사님 어째서 울고 있는 거야?

제국군 병사 : …아저씨도 말이지. 그 노래와 같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 싶어서 군에 들어갔단다.

제국군 병사 : 그런데 도시를 이렇게 만들어 버리고 말았어…

                   미안, 미안하구나…

싱 : … 모두의 마음을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자신이 너무 한탄스러워……



이네스 : 싱… 지금은 앞으로 향해 나아가자.

            사람은 그때그때 가능한 일을 하는 수밖에는 없어.

그로슐러 : 잉카로즈!! 잉카로즈는 어디냐!?



그로슐러 : 네 년… 그 화석화현상은 뭐냐!? 듣지 못했다고!!

잉카로즈 : …아마도 제롬의 빙의가 불완전한 탓이겠지.

                상정한 범위 내의 [사고]…다.

그로슐러 : 천명 이상의 병사의 목숨을 사고로 넘어갈 셈이냐…?

잉카로즈 : 그럼, 묻지. 통상 병사로 싸워서

               이 정도의 희생으로 성도를 제압했다고 생각하…나?

그로슐러 : 큿,으으음…

제국군 병사 : 그로슐러 상장군님, 전 경정기사의 무장해제 완료!

                    교주 아캄도 성당 안에서 포획, 연행해왔습니다!

아캄 : 잉카…로즈!! 그런가, 네 년이… 네 년이 모든 걸 꾸민 것인가!!!

그로슐러 : 입 닥쳐, 반역자 놈!! 누가 멋대로 입을 열라고 허가했나!!

아캄 : 큿…!! 그로슐러…

그로슐러 : 역시 교회의 녀석들은 [훈육]을 하지 않으면 안되겠군.

               새로운 제국의 질서를 느긋이 가르쳐 주겠다…

그로슐러 : 좋아, 교회관계자와 결정기사를 모두 제도로 연행한다!

               우리 군의 완전승리다!! 승전기를 올려라!!

제국군 병사 : 오오오오오---!! 마크스, 마크스, 마크스!!

                   마크스, 마크스, 마크스!!

잉카로즈 : [그릇]의 형태가 갖춰졌고 [미끼]의 준비도 완료됐다…

                달이 차오르는 날까지 이제 조금…인가.

 
-스토리공략 차트 6 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