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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오락(映象娛樂)/PSP 공략

테일즈 오브 더 월드 2 - 스토리 공략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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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33. 가출청년(家出青年) -------------------

 

이제 챗트에게 가면 메인 퀘스트가 생성 되어 있을 테니 수락하도록 하자.

 

퀘스트명 중요임무8(重要任務!)

항목

내용

의뢰인(依頼人)

빅터의 부모(ビクターの両親)

의뢰 내용(内容)

실종된 민간인을 찾아라(失踪した民間人を搜索せよ)

은둔형 외톨이였던 아들이 집을 나가버렸어.

몇 번이나 집으로 데려와도 옥문동이란

토지로 향하곤 했었어.

이번에도 간 곳은 옥문동일 거야.

대를 이을 외아들이기에 찾아서 무사하게 데려와 주었으면 해.

난이도(難易度)

★★★

의뢰분류(種別)

수색

목적지(目的地)

옥문동(獄門洞)

타겟(ターゲット)

-

목표 수(目標数)

-

파티 인원(パーティ)

4인

보수(報酬)

4200갈드, 100GP

명성(名声)

50

고정 동행자(同行者)

카논노, 코렛트

퀘스트 생성시기

줄거리 32. 게이데 출현 보고 이후 발생.

클리어 팁

해당 던전에 가서 대상이 되는 인물과 접촉하면 클리어

 

퀘스트를 수락하면 이벤트 발생.

 

챗트 : 에 그러니까 말이죠. 이번엔 민간인에게 받은 사람찾기 의뢰입니다만…

챗트 : 옥문동이라는 곳에 가주셔야 합니다.

          여긴 스즈씨의 고향 아와유키의 영토군요.

챗트 : 뭐, 의뢰자의 얘기를 요약하면 말이죠.

챗트 : 은둔형 외톨이였던 자식이 갑자기 가출을 하여 몇 번이나 집으로 데리고 왔지만

         계속해서 그 옥문 동굴이란 곳으로 향한다고 하더군요.



챗트 : 이번에도 사라졌는데 행선지는 역시나 옥문동일 것같다고 들었습니다.

챗트 : 실종자의 이름은 빅터. 연령은 18세, 남성입니다.

챗트 : 이번엔 카논노시와 코렛트씨가 동행하게 됩니다.

챗트 : 실종자를 찾아서 무사하게 데리고 돌아와 주세요.

챗트 : 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필드맵에 나가면 새롭게 옥문동으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안으로 들어가도록 하자.

 

옥문동

 

카논노 : 아름다워… 불가사의한 장소구나……

카논노 : 눈처럼 날리고 있는 것은 꽃잎? 처음 봤지만, 너무 아름답다…

코렛트 : 정말, 대단하다~

카논노 : 자, 그럼 가볼까.

카논노 : 스즈가 여기에는 제사가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들어오지 않는 위험한 장소라고 말했었고.

코렛트 : 응, 서두르자.

 

북쪽으로 나아가면 이벤트 발생.

 

코렛트 : 저기저기, 스즈의 고향은 이 근처였던가?

카논노 : 이 근처에 아와유키라는 마을이라고 하던데.

카논노 : 여기 있는 건조물들은 그 아와유키라는 마을의 문화인 걸까?

코렛트 : 불가사의한 느낌이 드는 건조물이지.

카논노 : 여기는 신앙의 장소라고 말했어.

            전설에서는 죽은 자가 황천의 나라에 가기 위해 지나는 문이래.

 

더 북쪽으로 나아가면 삼도천(三途の川)에 도착한다.

세이브 포인트에서 세이브를 하고 앞으로 나가면 이벤트 발생.

 

코렛트 : 저기, 저 사람. 빅터씨인가?

카논노 : 잘 모르겠지만 말을 걸어보자. 여긴 위험한 곳이기도 하고…

카논노 : 빅터씨인가요? 저희들은 아드리비툼이라는 길드 사람들인데요.

카논노 : 여긴 위험한 장소이니까. 저희들과 함께 밖으로 나가요.

사모님 제발 한푼만 줍쇼./싫은걸.



카논노 : (뭐지, 이 검은 연기 같은 건…?)

카논노 : 저기 괜찮으세요? 기분이 나쁘시다던가 하는건…

청년 : 시끄러…

카논노 : 저기…

청년 : 시끄러워어어… 날 내버려 두란 말야!!!!

카논노 : …뭐…

카논노 : 이건… 어째서 이런 게…!?

코렛트 : 어, 어떻게 하면 좋지?

 

한 푼만 달란 말이야~~!!(왠지 묘하게 매치가 잘 된다...;;)

카논노 : 아무튼 빅터씨를 우리끼리 막아보도록 하자.

코렛트 : 응, 움직임을 막는 거지!

 

보스전 베히모스

HP : 33300

약점 : 광속성

드랍 아이템 : 부츠계열 방어구, 스펙터클즈, 믹스 구미, 철광석, 은광석.

훔칠 수 있는 아이템 : 다크 보틀, 은광석

행동 패턴 : 돌진, 3연타 공격, 꼬리 휘두르기,술법 프레임 버스트

 

베히모스하면 죽을 때마다 메테오를 날리던 모대작 RPG의 그녀석이 생각난다.


우선 베히모스의 공격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커다란 덩치를 이용하여 필드내에
크게 공격범위를 갖는다는 점이다. 특히 3연타 공격은 크기가 큰만큼 그 범위도 넓은 편이다.
대충 전방의 90도 범위는 커버하니 가급적 베히모스의 전방에 위치하는 것은 피하도록 하자.


그렇다고 뒤에 마냥 위치하는 것도 그다지 안심할 수가 없다.
베히모스가 공격타깃을 바꾸면 빠르게 시점전환을 한다는 점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꼬리를 이용한 꼬리 휘두르기 공격에는 뒤에서도 판정이 생기기에 더욱 위험하다고 볼 수가 있겠다.

꼬리 휘두르기공격을 얕잡아보다간 크게 당하는 경우가 생긴다.


위의 공격들로 인해 전방이나 뒤에 고정적으로 위치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이해했을 거라고 본다.
그럼 외곽에서 원거리 공격을 하면 안전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가 않다.
그 이유는 베히모스의 주력인 돌진 공격이 있기 때문이다.
아군이 한곳에 밀집되어있거나 원거리에 위치하면 여지없이 돌진공격을 사용해오니 주의하도록. 

돌진공격에 아군전원이 말려들면 대책이 안 선다.


돌진 공격이외에도 가끔씩 사용하는 술법 프레임 버스트도 위력적이니 주의.


베히모스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법은 꾸준한 프리런을 이용한 위치변경과 히트 & 런식의 치고빠지기 수법이
가장 유효하다. 아군의 HP잔량에 주의하며 하나의 타겟으로 시선이 쏠린 틈을 타서 사각을 치고들어가는
수법으로 전투에 임하자. 

정 안되겠다면 비오의 남발로 장사지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베히모스를 쓰러뜨리면 이벤트 발생.


카논노 : 원래대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 검은 연기는 뭐지?

 



코렛트 : 괜찮아요? 당신이 빅터씨죠?

빅터 : 그렇긴, 한데…

카논노 : 어째서 이런 위험한 장소에 오려고 생각한 거예요?

빅터 : 몰라. 무언가 홀린 듯이 정신차리고 보면 이 장소에 와 있었어.

코렛트 : 저희들 당신의 부모님에게 부탁을 받아서 찾으러 왔어요.

빅터 : …미안하지만 돌아가지 않아.



카논노 : 어째서? 당신의 부모님은 걱정을 하고 계신데.

빅터 : 돌아가도 부모님이 원하는 대로의 장래가 기다리고 있을 뿐이야…

빅터 :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은 아무에게도 인정을 받을 수도 없고…

빅터 : 자신의 삶을 인정받지 못한다면 차라리 여기서 죽는 편이 좋아.

코렛트 : 그런 생각하면 안돼요!

코렛트 : 꺄악!!



코렛트 : 어라, 어떻게 하면 좋아… 로이드에게서 맏은 액세서리 부숴져 버렸어.

빅터 : 이리 줘봐.

빅터 : 괜찮아. 금방 고칠 수 있어. 기다려 봐.

코렛트 : 그 공구들 언제나 가지고 다니는 거야?

빅터 : 응, 나는 사실은 이런 세공일을 하고 싶어서 말야.

빅터 : 하지만 부모님은 금융업을 이어받게 하고 싶다고 인정해주지 않지만 말야.

빅터 : …고쳤다. 이걸로 원래대로… 일까나.



코렛트 : 와아, 고마워요. 다행이다. 정말로, 다행이야…

빅터 : 잘 생각해보니 다른 사람을 위해서 이런 일을 한 것은 처음이야.

빅터 : 나는 바라기만 한채 아무 것도 시작하지 않고

          멋대로 절망에 빠졌던 걸지도 몰라.

빅터 : 나는 네가 기뻐하는 얼굴을 보고 정말로 이 일이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각오를 하기로 결심했어.

코렛트 : 그럼…



빅터 : 응, 돌아갈 거야. 나는 내 일로 여러 사람들의 웃는 얼굴을 보고 싶어.

          부모가 뭐라고 해도 관계없어.

카논노 : 그럼, 이대로 빅터씨를 배웅해 주자.

 

반에르티아호로 귀환

 

코렛트 : 빅터씨, 돌아간다고 말해줘서 정말 다행이야.

카논노 : 응. 사람은 단 하나의 희망으로도 저렇게 변할 수가 있는 거구나…

카논노 : 대단해.



카논노 : 바뀌려고 생각한 순간 지금까지 어두웠던 세상이 팟-하고 밝아지는 거 같았어.

            나도 저렇게 변할 수 있을까.

코렛트 : 응, 괜찮아. 카논노가 말한 것처럼 바귀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거라고 생각해.

코렛트 : 나도 그런 시기가 있었어. 자신의 속마음을 억누르고…

코렛트 : 하지만, 로이드나 지니어스, 그리고 모두가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가르쳐 주었어.

코렛트 : 그러니까 있는 그대로 살아가기로 했어.

코렛트 : 그랬더니 말야. 정말로 세상이 바뀌었어.

코렛트 : 모든 게 반짝반짝 빛나게 보이고, 보는 건 전부가 신선하게 보여서 매우 기뻤어.

카논노 : 바뀌려고 생각한 순간부터, 인가…

카논노 : 나도 바뀌고 싶어…. 하지만 어떻게 변하면 좋을지 아직 알 수가 없어서.

코렛트 : 괜찮아. 조급하면 바뀔 계기를 놓치고 말거야.



카논노 : 그래…, 그렇겠지.

코렛트 : 자, 어서 기관실에 보고하러 가자.

카논노 : 응.

 

기관실

 

챗트 : 수고하셨습니다. 빅터씨의 부모님에게서 답례를 주셨어요.

해롤드 : 대강의 얘기는 카논노에게 들었어.

            사람의 마음에 악마가 산다는 말은 자주 하지만

            이번 케이스가 말 그대로의 상황이었던 걸.

해롤드 : 옥문동은 [부]가 모이기 쉬운 토지니까 말야.

             빅터는 자기자신의 [부]와 감응을 해서 이끌려 간 것이겠지.

세르시우스 : 이번에 그 인간은 운이 좋았어. 그대로 내버려 뒀다면

                  결국엔 진짜 마물로 변해버렸을 테지.

리필 : 부의 만연으로 사람의 마음도 어두워지기 시작한 거구나.

챗트 : 여기저기 나라 간의 다툼이나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듯한데

         그것도 전부 분출된 [부]의 탓이겠군요.

리필 : 하지만, 그 [부]또한 애초에 사람이 만들어 낸 것이야.



리필 : 자신은 전혀 상관없다는 말투는 조금 경솔한 게 아닐까?

챗트 : 으음, 그렇게 말씀을 하셔도 말이죠…

챗트 : 하지만… 분명 모두 관계가 없지는 않아요.

         이 세계를 사는 인간 전부가…

리필 : 어떻게든 해야해… 적어도 세계수를 회복시키는 방법은 없으려나?



스킷트 : 벚꽃(
桜)

 

카논노 : 저기, 옥문동에 있는 눈같이 흩날리는 꽃은 뭐야?

스즈 : 그건 벚꽃이라고 해요.

카논노 : 벚꽃…

카논노 : 아름답지만 어딘가 슬프게도 보였어.

스즈 : 그렇겠지요.

스즈 : 제 고향 아와유키에서는 [목숨]이나 [무인의 청렴함]의

         상징으로 칭송되는 나무니까요…

 

 

줄거리 34. 퍼져나가는 [부](広がる[負])-----

 

퀘스트 달성 횟수가 46이상일 때 홀에 들어서면 이벤트 발생.

 

우드로우 : 또, 새로운 내전의 소식을 들었어.

피리아 : 부가 부를 만드는 악순환이네요.

             랄바의 제조법이 어디에도 알려지지 않은 게 그나마 다행이에요.

제이드 : 그것을 이용한 병기가 있었으면 전쟁의 규모는

             이 정도가 아니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한편 부의 흐름 안에서

 

게이데 : 인간 놈들. 증오해라, 원망해라, 서로 싸워라…!

            너희들이 만들어낸 [부]에 휩쓸려 버리도록 해.

게이데 : 부를 계속 만들어 내라. 네 놈들이 멸망할 그때까지 말이다…

 

줄거리 35. 수수께끼의 조각(謎のカケラ) ------------

 

약품이라는 게 콜X병같네...



카논노 : 주인공, 부탁해. 좀 도와줘. 이 약품들을 과학실까지 옮겨주면 안될까?

카논노 : 미안해. 위험한 약품들이니까. 자극하지 않도록 조심해서 부탁해.

 

과학실

 

리필 : 이 같은 물질은 본 적이 없어. 무언가의 일부 같은데…

         그러니까… 벽화일려나?

리필 : 이 파편의 단면, 빛이 통과하고 있어. 표면에 있는 문자도 처음 보는 것인 걸.

리필 : 이 문자… 변화하고 있어. 문자 자체가 살아있다는 느낌이야.

리필 : 이런 기술, 본 적이 없어. 만약 태고(太古)적의 유물이라고 한다면…

 

아줌마 빈병 팔러 왔어요!!

리필 : 어머나, 너희들 거기 있었구나.

카논노 : 네. 부탁받은 약품을 가지고 왔어요.

리필 : 이쪽으로 가지고 와. 너희도 좀 볼래?

 

리필 : 바다에 떠다니던 것인데 봐. 어떤 유적의 일부일지도 몰라.

카논노 : 이 문자…

리필 : 살아있는 거 같지? 하지만 규칙성은 없고. 문자의 의미도 전혀 모르겠어.

자연 통역 스킬을 발휘하는 카논노.



카논노 : [나…는 니아타? 모나드…? 디센더의 옥좌일지니]

리필 : 카논노, 너 그 문자를 읽은 거야!?

카논노 : 아……나…… 어째서인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카논노 : 이해해 버렸어요. 이 문자가 말을 건 것처럼.

카논노 : 어떻게…, 어째서죠…?


 

줄거리 36. 제각각의 두려움(それぞれの怖れ) -----------

 



파닐 : 하아… 카논노에게는 언제 어떻게 사실을 얘기하면 좋을까요.

파닐 : 그 아이가 어렸을 적, 고집을 부리면.

파닐 : [착하게 있지 않으면 아빠랑 엄마와 못 만난다]라고…

파닐 : 길을 걷다가 금방 주저앉으면 [걷지 않으면 아빠랑 엄마를 뒤쫓지 못한다]라고도.

파닐 : 저는… 부모님의 얘기를 꺼내곤 했어요.

니가 원인이잖아!!



파닐 : 실제로 그렇게 말하면 카논노는 솔직하게 하는 말을 들었기에

         언제나 무심코 그 말을 꺼내고 말아서.

파닐 : 제가 약했던 거예요. 그리고, 결국 그 목소리를 쫓는 것도 전부 저의 책임이에요…

파닐 : 어떻게 강하게 해주면 좋을까요, 저 아이를…



 



스탄 : 여긴 좋은 길드야! 같은 나이대가 많고 모두 좋은 사람뿐이고 말야.

스탄 : 게다가……

리리스 : 오빠!!!

스탄 : 엣?

 

엘론가 최강의 인물 등장!!

스탄 : 리리스잖아!? 어째서 여기에…!?

리리스 : 어째서? 가 아니잖아-! 편지 한 장 보내지 않고선 말야.

             가족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스탄 : 아아… 나 편지 쓰는 거, 잘 못해서 말야…

         계속 첫줄에서 그치고 말았거든.

파닐 : 저기~ 리리스씨? 도우미의 일 때문에 그러는데

         세탁물부터 빨리 해주실 수 있겠어요?

리리스 : 아, 네! 기꺼이!!

스탄 :에? 어째서 도우미 같은 걸?

리리스는 약간 브라더 콤플렉스 기질이 있다.



리리스 : 당연하잖아!! 오빠의 뒤치다꺼리를 남에게 맡길 수 없잖아!!

리리스 : 여기서 신세를 지는 대신에 여러 가지로 일을 돕기로 했거든.

스탄 :엣…!? 노, 농담이겠지…?

파닐 : 어머나, 어머나. 여동생분 훌룡하신 걸요?

         가족을 위해서 일부러 먼 곳에서까지 찾아와 주었으니까 말이죠.



파닐 : 보통 각오로는 할 수 없는 일이에요.

         그러니까 노력을 헛되게는 할 수 없지요.

리리스 : 그럼, 세탁하러 가겠어요~!!

스탄 : 아, 잠깐! 리리스!!! 할아버지는 어떻게 한 거야!? 야-!!!

파닐 :어머나, 어머나, 사이좋기도 해라. 역시 가족은 함게 사는 것이 제일이에요.

 

-리리스가 길드 가입 -

 


리필 : [나는 니아타 모나드. 디센더의 옥좌일지니]…인가.

피리아 : 리필씨, 그 조각에 붙어있는 바닷말이 무엇인지 알아냈습니다.

피리아 : 이건 [마그네에라의 바닷말(藻)]라고 해서 세포내에서 강력한 자력을

            발생한다고 하는 보기드문 해초에요.



피리아 : 이 바닷말이 생식하는 일대는 강력한 자기장이 생기기에 평범한 배는

            이 해역을 절대로 지나치려고 하지 않아요.

리필 : 그 미지의 해역에 이 조각의 본체가 있는 거군요…

피리아 : 생식지는 1곳 밖에 없으므로 이 배로 가기만 한다면 확인은 할 수 있긴 하지만요…

피리아 : 그 자계장 속에서 기계들이 견딜 수 있을 지는…

리필 : 기계를 자기장에서 지킬 수 있게만 되면 되는 거지요? 그렇다면…

리필 : 해보겠어요. 어서 작업에 착수하도록 하죠.

 

카논노 : 저기 만약에 흘러넘치는 [부]를 어떻게든 해서, 세계를 구할 수 있다고 한다면…

카논노 : 그 얘기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은 다시 세계수로 돌아가는 걸 까나?

카논노 : 왠지 말야, 모두 계속 함께 있을 수 있을 거 같은 기분도 드는데…

카논노 : 하지만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 순 없겠지라고 생각이 돼서.

카논노 : 나 말이지, 모두와 얘기를 해서 모두 각자의 꿈을 가지고 있고나 하고 생각했어.

칸노노 : 루티는 고아원을 만들고 싶어하고 애니와 루카는 의사가,

             이리아는 학교를 만들고 싶어해…

카논노 : 모두 각자 무언가를 목표로 열심히 살고 있어…

카논노 : 하지만 나에겐 아무것도 없어. 배다에 나가고 싶었던 것도

            그 목소리를 쫓기 위해서 였을 뿐…



카논노 : 하지만 만약 그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면 난 어쩌지…?

카논노 : 그렇게 되면 나,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되는 거 아닐까하고 생각이 돼서…

카논노 : 그 조각의 문자… 내가 읽은 게 아니라 문자가 말을 걸어 왔어. 정말이야…

카논노 : 언제나 바다에서 들려오는 그 목소리의 뉘앙스였어…

카논노 : 목소리의 정체가 부모님인지 아닌지는 몰라.

            하지만 부모님이었으면 하는 바램도 버릴 수는 없어.

카논노 : 예전엔 매우 알고 싶었는데 지금은 너무 무서워…

 

줄거리 37. 약해져가는 세계수(世界樹の息遣い) --------

 

루카 : 있지, 세계수가 약해져가는 것 같아.

루카 : 더 이상 부를 받아들일 수도 없을 테고…

루카 : 마나를 만들어내는 것조차 불가능해지면 이제 이 세상은 멸망하는 거겠지…

         어떻게 하면 좋지…?

 

한편 그 때 세계수의 가지에선

 

게이데 : 세계수 놈. 아직도 끈질기게 마나를 뱉어내고 있군.

게이데 : 이렇게 된 마당에 이 손으로 숨을 끊어 버릴까…

게이데 : ……큿…!

게이데 : 세계는 부로 뒤덮히고 있어. 여기서 손을 쓰지 않더라도

            언젠가 세계도 세계수도 말라 비틀어지고 말테지.

게이데 : 이 세계가 나를 만들어 냈다.



게이데 : 그런데 그 어느 곳에도 내가 있을 곳이 없어.

            세계가 나를 만들고 나를 거절한다.

게이데 : 나는 세계수에 보내져 무로 돌아가기 위한 존재가 아니야…

            나는……

게이데 : 세계수 안이 내가 있을 장소라니 용납 못 해!!

게이데 : 인간에게서 태어나 세계수에 보내지고 소멸당하는 운명따위!!!

게이데 : 좀 더, 좀 더 부숴주겠어. 나와 같은 고통을 맛보게 해줄 테다!!

게이데 : 젠장… 목말라. 나는 어째서 이렇게 목마른 거지…?

게이데 : 세계가 있는 한, 이 고통은 영원히 계속되는 건가…?

            어째서 나에게만 이런 고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