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38. 니아타 모나드(ニアタ・モナド) --------------------------------
카논노 : 있지. 배의 개조가 끝났데.
카논노 : 이걸로 그 해역에 갈 수가 있겠구나.
카논노 : 무섭지만 역시 난 듣고 싶어. 어째서인지 모르지만…
강하게 이끌리고 있어.
카논노 : 니아타 모나드라는 이름도, 그 조각에 대해서도…
카논노 : 나 자신과도 결판을 내지 않으면 안되고.
카논노 : 사실은 목소리에만 의지해서 살아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바뀌고 싶어… 나는.
카논노 : 그러니까 결심했어. 나도 갈 거야.
챗트 : 반에르티아 호는 개조가 종료되어 현재 말이 나온 그 해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스탄 : 그 해역에 들어온 모양이야.
챗트 : 벌써 말인가요!? 개조를 하고나서의 항행 스피드는
예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군요. 니아타가 있는 해역에 와도 아무것도 없었다.
스탄 : 하지만, 해면에 바닷말뿐이라서 유적과 같은 것은 확인이 불가능 하던 걸.
챗트 : 당신도 갑판에 가셔서 보시는 게 어떤가요?
카논노 : 목소리가 들려와. 평소보다 더 강하게…
리필 : 카논노… 안색이 안 좋아 보여.
카논노 : 몰라. 모를 터인데… 나, 뭔가 아는 것 같아.
카논노 : 니아타…?
카논노 : …니아타!?
카논노의 외침에 부상하는 의문의 건축물.
리필 : 이건…!?
카논노 : 니아타, 니아타…
카논노 : 어째서 알고 있는 거지, 난?
리필 : 설마, 카논노의 부름에 반응했다는 건가?
카논노 : 정말로, 정말로… 아버지랑 어머니가 있는 걸까나…
줄거리 39. 디센더의 옥좌(ディセンダーの玉座) ----------------------------
이제 기관실의 챗트와 대화를 하면 메인퀘스트를 받을 수가 있게 된다.
퀘스트명 중요임무8(重要任務!) | |
항목 |
내용 |
의뢰인(依頼人) |
리필(リフィル) |
의뢰 내용(内容) |
니아타 모나드에 잠입하라(ニアタモナドに潛入せよ) 바다 안에서 부상한 수수께끼 건조물의 안을 조사하고 싶어. 가능 도중의 호위를 맡을 분을 모집합니다. |
난이도(難易度) |
★★★ |
의뢰분류(種別) |
조사, 장소 |
목적지(目的地) |
니아타 모나드 |
타겟(ターゲット) |
- |
목표 수(目標数) |
- |
파티 인원(パーティ) |
4인 |
보수(報酬) |
4500갈드, 40GP |
명성(名声) |
20 |
고정 동행자(同行者) |
리필, 카논노 |
퀘스트 생성시기 |
- |
클리어 팁 |
- |
챗트 : 세계수를 어떻게 할 수단이라… 대체 뭘 어떻게 하면 좋은 걸까요?
챗트 : 그 게이데라는 녀석을 완전히 없애는 쪽이 해적다운 것인데 말이죠…
챗트 : 그럼, 의뢰의 내용을 설명하도록 하지요.
챗트 : 저 니아타 모나드였던가요?
리필씨가 내부에 잠입하여 조사를 해보고 싶은 모양입니다. 이번에도 유적 매니아 리필의 호위로 끌려가는 주인공.
챗트 : 리필씨가 조사를 하고있는 동안 당신과 카논노씨에게는
호위임무를 맡아주셨으면 합니다.
챗트 : 그럼, 리필씨가 기다리고 계시니 열심히 해주세요.
이제 맵을 나서면 니아티 모나드로 갈 수가 있게 된다.
니아타 모나드(ニアタ・モナド)
니아타 모나드에 들어서면 이벤트 발생.
리필 : 본적도 없는 테크놀로지야. 이 건조물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 역시 모르는 것들뿐…
리필 : 무언가의 회로 집합체…일려나. 아직 기능을 하고 있어.
여기 자체가 살아있는 것 같아…
리필 : 마치 주인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말야.
카논노 : 주인이라니, 디센더를 말하는 건가요?
리필 : 네가 읽었던 문자의 말이 올바르다면 그렇겠지.
리필 : 네가 읽었던 문자의 말이 사실인지 어떤지는.
리필 : 네가 여기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도 단정할 수가 없어.
리필 : 하지만, 편의상 여기는 네가 말한 니아타 모나드라고 부르도록 하겠어.
리필 : 자 그럼, 조사를 시작하자.
니아타 : 6천년만의 방문자로군.
리필 : 누구지!?
니아타 : 우리들은 니아타 모나드
디센더의 옥좌일지니… 전작과의 연관성 부여를 위한 이벤트라고나 할까...
니아타 : 카논노… 그 모습은 우리들의 디센더
리필 : 뭐라고!? 그녀가 디센더-!?
카논노 : 모, 몰라. 나… 아무 것도 몰라!!!
니아타 : 하지만, 우리들의 세계는 수명을 다하여 디센더는 존재하지 않을 터.
니아타 : 몸을 조사했다. 그대는 우리들 디센더의 인자를 가지고 있어.
니아타 : 이 세계는 우리들의 고향 [파스카]의 자식(평행세계)일지도 몰라.
니아타 : 그런가. 우리들의 고향, 디센더의 인자를 이어받은 세계에
마침내 도달한 것이로군.
카논노 : …… 주인공은 엄밀하게 말하면 테레지아(1편)의 그 녀석이 아니란 소리.
니아타 : 무서워하지 마라. 그대는 이 세계의 카논노인 거로군.
니아타 : 그리고 거기 있는 [빛을 두른 자] 그대가 이 세계의 디센더인가.
리필 : 어디에 있는 거지? 모습을 드러내!
니아타 : 우리들에게 모습은 없어. 그대들이 서있는 곳.
이 공간의 모든 것이 우리들의 신체.
니아타 : 우리들은 디센더와 우리들의 고향인 세계
[파스카]를 영구히 지켜보기 위해서 육체를 버리고 기계에 깃든 정신집합체이다. 즉 뱃속에 들어와 있단 소린가..
리필 : 정신집합체라고? 그래서 [우리들]이라고 칭하는 거군.
즉 당신은 이세계의 존재인 건가?
니아타 : 그렇다…. 고향이 멸망한 후에도 우리들은 사라지는 일 없이
이렇게 갖가지의 세계를 지켜보고 있지.
니아타 : 올라오거라. 우리들 디센더의 옥좌까지…
리필 : 니아타! …니아타라고 해도 상관없겠지. 내 목소리가 들려?
리필 : 나는 리필 세이지. 여러 가지로 물어봐도 되겠지?
리필 : 이 세계 그라니데가 너희 세계의 아이(평행세계)라고 했지.
그건 어떤 의미지?
니아타 : 세계수는 마나와 디센더만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니아타 : 세계수는 새로운 세계가 될 씨앗(種字)을 만들어
세계를 만들어내는 초생명체(超生命体)
세계라는 것은 세계에 의해서 만들어 지는 것.
니아타 : 세계도 마찬가지로 [수명]이란 것이 있다. 그렇기에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
세계의 기록을 다음 세대로 이어나가는 것이다.
니아타 : 우리들의 세계가 이 세계에 이어진 것처럼…
리필 : 그럼, 기억을 공유하는 세계가 그 외에도 존재한다는 거군.
리필 : 카논노만이 아니라 나나 주인공이 존재하는 이세계(異世界)가.
니아타 : 그렇군. 그러고보니 너와도 만난 적이 있다. 분명[테레지아]라는 세계였던가.
니아타 : 하지만 아주 먼 과거의 일이다. 엄밀히 말해 전혀 다른 사람이지.
리필 : …실감이 없는 얘기로군. 꿈이라도 꾸고 있는 걸까.
카논노 : 옥좌…?
니아타 : 잘 왔다… 여기가 우리들의 중추다.
니아타 : 그럼, 그라니데의 디센더. 네가 존재한다는 것은
이 세계에 무슨 일이 있다는 것이지?
니아타 : 세계에 넘치는 [부]를 없앨 방법인가.
리필 : 다른 세계에서는 어땠지? 여기를 보건데
너의 세계는 꽤나 문명이 진화한 듯 보이는데.
니아타 : 아쉽지만 [부]를 없애는 일은 불가능하다.
리필 : 역시 세계수가 아니면 부를 무로 되돌리는 일은 불가능 한 거군.
니아타 : [무]라고? 진정한 [무]라는 것은 없어.
세계수가 부를 무로 돌리는 것은 생각할 수가 없다.
니아타 : 하지만 세계수의 상처를 회복시키는 일은 가능하다.
리필 : 그 방법, 우리들에게 가르쳐주지 않겠어?
니아타 : …우리들의 고향, 그리고 디센더가 이어진 이 세계를 위해서라면야.
니아타 :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살아남은 보람이 있다고 해도 좋겠군.
니아타 : 잠시 기다려라. 이 세계를 보고 올 테니.
니아타 : 리필. 지금부터 필요한 것을 그대의 기억에 새기도록 하겠다.
그리고 그것대로 하도록 해라.
리필 : 뭐야, 지금 것은…? 마치 머리 속에 무언가를 적어넣은 것 같아.
리필 : 니아타, 지금 것이 세계수를 회복하기 이해서 [필요한 것]이군?
니아타 : ……
리필 : 니아타……?
니아타 : 갑자기…힘을 사용해서… 회로…가, 일…부…한 듯…하다…
니아타 : 카논노를…잘…부탁…한다…그라니데의……디센더……
리필 : …일단 돌아가자.
리필 : 앞으로 착수해야할 일이 잔뜩 있어.
리필 : 게다가…우리들만으로는 여기의 구조를 이해할 수가 없어.
카논노 : ………
리필 : 얘기는 돌아가서 하자. 자 돌아가자.
줄거리 40. 실의에 빠진 카논노(失意のカノンノ) ----------------------------
생각 이상의 충격을 받은 카논노
파닐 : 어서오세요……?
파닐 : 카논노. 울고 있는 거니?
카논노 : ……
파닐 : 카논노…
리필 : 주인공, 카논노. 너희들은 여기서 해산해도 돼. 힘을 빌려줘서 고마워.
리필 : 주인공은 나중에 과학실로 와줬으면 해.
카논노는 다른 존재지만 니아타와의 연관성으로 감응한 듯하다.
리필 : 왔구나 주인공.
리필 : 카논노에 대한 일인데…
리필 : 쇼크였던 모양이야… 여러 가지 의미로.
리필 : 그 아이, 바다에서 목소리가 들린다며 묘한 소릴했었지?
리필 : 카논노와 니아타는 알게 모르게 마음 속안에서
감응(感應)하고 있었던 것 같아.
주인공 : ……
리필 : 어떻게 아냐고? 지혜를 건네준 그 빛을 쬐였을 때 니아타의…
그래, 마음의 일부분을 보았어.
리필 : 니아타는 자신의 세계에 있던 디센더-
[파스카의 카논노]를 매우 사랑했었던 거 같아.
리필 : 마치 아버지가 딸을 보듯이 말야.
리필 : 니아타는 고향을 잃어버린 후에도 영원의 고독 속에서
디센더였던 카논노와의 추억을 의지하고 있었어.
리필 : 디센더를 위해서 자신의 시간을 멈추면서까지 함께하다니
웬만한 각오로는 할 수 없는 일이야.
리필 : 하지만 기계과 되어 부사의 몸이 된다…인가.
[불사]를 동경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지만 이렇게 보니 꽤나 불편한 거구나.
주인공 : ……
리필 : 오늘은 나도 지쳤어. 너무 많은 것을 보았으니 머릿속을 정리해 둬야 할 것 같아.
리필 : 나중에 니아타가 알려준 세계수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얘기해 줄게.
스킷트 : 니아타 모나타는…?(ニアタ モナドは…?)
제이드 : 니아타 모나드는 어떠하셨나요?
리필 : …네.
제이드 : 미지의 광물, 생물, 그리고 기술. 꽤나 흠미 깊은 장소입니다.
리필 : 그다지 그 장소를 더럽히지 말아줘요.
거기에는 우리들에게 지혜를 빌려준 위대한 현자(賢人)가 있어요…
줄거리 41 인연(きずな) -------------------------------------------------------------------
카논노 : 니아타의 목소리, 그 목소리였어… 바다에서… 들려왔던 목소리…
카논노 : 아버지랑 어머니가 있을 거라 생각했어. 있다고 믿었어.
그 바램을 버릴 수가 없었어.
카논노 : 왜냐면… 그렇라도 생각하지 않으면 살아나갈 자신이 없었으니까…
카논노 : 하지만… 틀렸어. 없는 거구나. 역시.
…아버지도, 어머니도.
삶의 희망이었던 부모찾기가 불가능해지자 좌절하는 카논노.
파닐 : ………
파닐 : …그래. 사실은 네 부모님은 이제 없어.
파닐 : 화재로… 돌아가셨어.
카논노 : 파닐… 거짓말이었어?
카논노 : 살아있다고, 항상 말했었잖아!!
카논노 : 먼 곳에 있을 뿐이라고, 언젠가 만날 수 있다고!!
카논노 : 그 목소리도 부모님일지도 모른다며 파닐이 그렇게 말해서!!!
파닐 : 그 때는 네가 너무 어려서 사실을 말하지 못했어.
하지만, 언젠가 사실을 말하자고 생각했어.
파닐 : 설마, 그게 지금이 될 줄이야. 미안해…
카논노 : 어디에도 없구나… 아버지도, 어머니도…
아무리 찾아봐도, 이제 만날 수가 없는 거구나.
카논노 : …우…우…
카논노 :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우아아… 우아아아아아아아아!!!
파닐 : 미안해. 미안해, 카논노.
리필 : 주인공. 너에게도 알려줄게.
리필 : 니아타가 세계수의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서 가르쳐준 사실을…
리필 : 우선 첫 번째.
리필 : 침전물질이 혼합된 수정에 깊은 바다 속에서 차오른 달빛을 깃들게 한다.
그것을 어둡고 깊으며 또한 메마른 마을에 위치하도록 할 것.
리필 : 두 번째,
리필 : 사람의 흉내를 내는 꽃의 씨앗. 삼색으로 빛나는 이끼
그 이끼로 싹을 피운다. 그 싹은 바람이 노래하는 땅에 두도록 할 것.
리필 : 세 번째.
리필 : 앞서 두 가지가 끝나면 세계수에 화산의 활력을 불어 넣을 것.
이걸로 세계수는 회복이 가능한 것 같아.
제이드 : 첫 번째의 침전물질이 혼합된 수정은 [루나 쿼츠]일 테죠.
제이도 : 그것은 피리아의 표본에서 좀 떼어달라고 하도록 하죠. 테일즈 시리즈 법칙 중 하나 중요한 건 꼭 심해나 바다속에 숨긴다.
리필 : 깊은 바다 속에서 차오른 달빛은 [츄로스 해저 유적]에 서식하는
월광충의 빛이라고 나는 추측하고 있어.
리필 : 심해라고 하면 해수면에서 200미터 이상을 가르치니
진짜 달빛이 닿을 리가 없거든.
제이드 : [츄로스 해저 유적]은 그란마니에 황국이 처음 발견하여 조사를 하였습니다.
제이드 : 그 때에 [월광충]을 발견했지요.
제이드 : 지금, 그란마니에 당국에 심해용 잠수복을 보내달라고 주문해 놓았습니다.
곧, 도착할 겁니다.
주방
파닐 : 어머나, 당신이었군요…
파닐 : 카논노, 아까 사과하러 왔어요. 심한 말을 해버렸다면서
파닐 : 심한 소릴한 건 내 쪽인데말이죠…
파닐 : 그 아이 나름, 실제론 목소리의 정체가 부모님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었던 모양이에요.
파닐 : 정말 이 나이가 되면 어째선지 쉽게 겁먹고 말는 모양이에요.
파닐 : 하지만, 그래도 쇼크였던 모양이에요.
목소리의 주인이 부모님이었으면 하는 바램도 버릴 수는 없었으니…
파닐 : 그 아이가 화내는 것도 당연해요.
내가 거짓말을 했으니까.
파닐 : 이걸 보세요. 이건 카논노가 어렸을 적에 그린 아버지와 어머니의 그림이에요…
파닐 : 얼굴을 모르니까 언제나 항상 상상하면서 그렸죠.
파닐 : 예전부터 밝게 행동은 했지만 이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는 무척 쓸쓸해보였어요.
파닐 : 부모님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바램을 간단히 버릴 수는 없었던 모양이에요.
파닐 : 후후후… 그런 얼굴 하지 말아요. 나와 카논노는 괜찮아요.
파닐 : 그렇게 쉽게 사이가 나빠지거나 하지 않아요.
스킷트 : 피리아의 진정한 실력(フィリアの真の実力)
스탄 : 피리아, 아무리 탐색이라고 해도 무리해서는 안돼.
스탄 : 만약 위험해지면 나에게 말을 걸어줘.
피리아 : 네, 그때는 잘 부탁드리겠어요. 하지만, 스탄씨도 무리는 금물이에요.
필요해지면 언제라도 쓸 테니까요.
스탄 : 아아, 그래.
스탄 : …응? 사용하다니? 뭐를?
피리아 : 이런 일이 있을까하고 생각해서 피리아 봄을 한층 더 높게 개량 해두었어요. 어비스의 투기장 난입시 피리아의 피리아 봄이 순간 생각났다.
피리아 : 스탄씨를 궁지에 모는 나쁜 적들은 이 피리아 봄으로 철저하게
가루로 만들어 버릴 거에요… 후후후후후.
스탄 : 아, 그래. 피리아만 믿을게…
스킷트 : 여동생과 모험(妹と冒険)
아시다시피 리리스도 투기장 챔피언 관록의 강자임.
리리스 : 그럼, 오빠. 멍하니 있다가 적에게 둘러싸이지 않도록 주의해.
스탄 : 그게 네가 할 소리냐? 것보다 위험하니까 돌아가.
리리스 : 내 실력을 우습게 보지 마. 후라이팬과 국자와 맘보만 있으면
오빠한테도 이길 자신이 있으니까.
스탄 : … 그래서 그 맘보라는 건 뭔데?
리리스 : ?? 맘보가 맘보지, 뭐긴. 물고기의…
스탄 : …아니, 이제 됐으니깐.
스킷트 : 베이그의 임무(ウェィグの任務)
똑같은 얼음계열 속성이라 엮이게 된 케이스다.
베이그 : 실체화되어 있다는 소리는… 죽을 수도 있다는 소리인가?
세르시우스 : …아마도. 하지만 인간처럼 혼까지는 죽지 않을 테지.
그렇게 낙담을 할 필요는 없어.
베이그 : 나는 세르시우스를 수호하는 것이 역할이다.
반드시 지키겠어.
베이그 : 내게만 맡겨라.
세르시우스 : 그런가. 그럼 그러도록 하지.
스킷트 : 두터운 신뢰(篤い信頼)
유진은 리버스에서 파티의 조율자이자 형(아버지?) 역할이다.
유진 : 베이그 너무 앞서 나가지 마.
베이그 : 나는 너를 믿고 있어. 내 등을 맡기고 싶어.
유진 : 그건 기쁘군.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방심은 하지 마.
자신도 지키지 못하는 자를 대열의 앞에 둘 수는 없으니까.
베이그 : 그래, 조심하지. 하지만 그래도 나에게 빈틈이 생긴다면…
유진 : 그 때는 나에게 맡겨라. 확실히 지켜줄 테니까.
베이그 : 그래, 잘 부탁해.
스킷트 : 해피 마오(ハッピ-マオ)
마오 : 던전 탐색이란 거 질릴 때가 있지~? 왠지 기분가지 암울해 진다니까.
베이그 : 너에게도 그런 때가 있군 그래.
마오 : 뭐 베이그는 언제나 암울하니까.
베이그 : …그렇지만도 않아. 지금은 꽤 좋은 기분이 좋은 편인데. 사실 알고보면 가장 심각한 배경을 갖고 있는 건 마오인데..
마오 : 그럼 그걸 표정으로 나타내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안되겠네.
베이그의 얼굴, 대략 무서울 정도라고.
베이그 : 무섭다고… 내가…?
마오 : 아, 미안. 낙담하게 만들었나?
스킷트 : 친구의 딸(親友の娘)
리버스 본편에선 두 사람의 이런 스킷트는 좀 처럼 보기 힘들다.
유진 : 그러고보니 요즘 만나지 못했는데 바스는 잘 지내고 있나?
애니 : 아버지 말인가요? 그러네요, 요즘엔 바쁜듯해서
그다지 건강하다고는 하지 못 할지도.
유진 : 중이 제 머리는 못 깍는 법인가. 한심하군. 나 참…
애니 : 유진씨는 병원에 가보신 적이 있나요?
유진 : 없군.
애니 : 그런데 어떻게 아버지랑 친구가 됐죠?
유진 : 의사라서 친구가 된 게 아니잖아. 어쩌다가 친구가 의사가 된 것뿐이다.
유진 : 애니 역시 마찬가지잖아. 친구의 딸이라서가 아니라
훌륭한 한 사람의 길드 멤버니까 친구가 된 거잖아.
애니 : 아… 고맙습니다.
스킷트 : 스커트의 길이(スカートの裾)
마법 주력인데 왠지 심하게 격투행동을 하는 리아라는 참 특이한 캐릭터.
파라 : 으음…
리아라 : 왜 그래, 파라?
파라 : 스커트로는 역시 높은 발차기를 하기 힘들어. 속옷이 보일 것만 같고 말야…
리아라 : ……나도 그렇게 생각. 많이 움직이면 아무래도…
민트 : 저는 격투를 그다지 하지 않으니까 그 걱정은 없습니다만…
민트 : 그렇다고 해서 치마를 드러내거나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리아라 : 여자는 역시 민트같이 얌전한 편이 좋은가.
파라 : 얌전한 여성에 흥미를 같는 남자만 있을 거라곤 생각안해.
괜찮아, 문제없어, 문제없어♪
민트 : 그 점은 취향 문제이니까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요?
리아라 : 그러네. 그럼 신경 쓰지 않도록 해야지.
스킷트 : 맡겨만 둬!(任せなっ!)
나나리는 동생과 2이 살아서 생활력이 무지 강한 캐릭터라는 설정.
파닐 : 최근 편해졌어요~ 주방일이나 물건 사는데 도와주는 사람이 늘어서.
리리스 : 네, 맡겨만 주세요.
크레아 : 저는 여러분처럼 싸우거나 하지 못하니까요.
리리스 : 하지만 가장 열심히 하는 것은 나나리씨에요.
크레아 : 응, 그렇게 생각해.
나나리 : 자, 비켜, 비켜~ 감자 껍질 벗긴 것 10킬로 다 끝냈어.
파닐 : 어머나, 어머나 어쩜! 이거 전부 끝낸 건가요? 정말로 수고했어요.
크레아 : 덕분에 살았어 나나리. 하지만 너무 무리하는 거 아냐?
나나리 : 나는 말야. 처음으로 이 배에 왔을 때 아이와 남자뿐이 참상을 보고
생각을 했거든.
나나리 : [이 배에는 내 도움이 필요하구나]하고 말야.
한번 정한 일을 관철하는 것. 이게 나의 신조거든. 로니가 안나와서인지 나나리의 스킷량도 그다지 많지가...(관절기 스킷도 없고)
리리스 : 덕분에 무지 도움이 되요. 뭐하면 좀 더 도와주셔도 괜찮아요!
나나리 : 그래, 맡겨만 줘! 내 진짜 실력을 보여줄 테니까 말야!
나나리 : 그럼, 다음엔 뭐지?
파닐 : 고마워요~. 그럼 세탁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나나리 : 좋았어, 맡겨만 둬.
리리스 : 의지가 되는 누나에요.
크레아 : 그러네… 사려가 깊고 요리도 수준급. 거기에 일처리도 능숙하고.
리리스 : 이상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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