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라다 대사막 서쪽(ストラダ大砂漠 西)
대사막 서쪽 맵은 거대 몬스터가 많이 나오는 편이니 주의해서 전투에 임하자.
남서쪽으로 진행하다 보면 거북인과 디스커버리 포인트가 있으니 체크하고 가도록 하자.
■ 스트라다 사막 유적(ストラタ砂漠遺跡)
아스벨 : 여기가 스트라다의 대휘석이 있는 장소인가…
스트라다 병사 : 뭐하는 자들이냐? 여긴 관계자 이외에 통행금지다.
아스벨 : 대통령각하에게서 대휘석의 조사를 명받고 찾아왔습니다.
스트라다 병사 : 실례했습니다. 자, 들어가십시오.
스트라다 병사 : 대휘석이 있는 곳은 이 유적의 가장 안쪽입니다.
아스벨 : 좋아, 안으로 들어가자.
사막 유적의 구조는 비교적 단순한 편으로 아래의 지도를 보고 진행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퍼즐은 파랑, 노랑, 빨간 색 발판을 일정 순서대로 밟으면 된다. 디스커버리 포인트는 등불 한 가운데.
길 중간에 발판을 순서대로 밟는 퍼즐이 있지만 비교적 풀기 쉬우니 별다른 설명 또한 필요없을 듯.
맵 중간에 등불은 디스커버리 포인트니 체크하도록.
또한 출구 근처의 폐허터와 물에 잠긴 보물 상자는 대휘석 근처의
이벤트 후에 이동이 가능하니 체크해두자.
▶ 스트라다 사막 유적 지도
A의 유적 잔해, B의 수중 속 보물상자는 대휘석의 이벤트 후 해제.
스킷트 : 기운내서 나아가자!(張り切って行こう!)
대휘석이 있는 장소에 가면 이벤트가 발생하고 이벤트 전투로 넘어가니
가기 전에 세이브 포인트에 세이브를 하고 들어가도록 하자.
파스칼 : 대단해~! 이게 스트라다의 대휘석, 대창해석(大蒼海石)이구나.
처음 봤어~.
파스칼 : 하지만 조금 빛바래있는 걸.
아스벨 : 대통령각하의 허가를 얻어서 조사를 하러 왔습니다.
아스벨 : 대휘석을 살펴봐도 괜찮겠습니까?
연구원 : 대통령각하의 허가가 있다면 상관없습니다. 보시죠. 어느새 조사에 착수한 파스칼.
파스칼 : 아~ 과연, 과연. 이렇게 되어있는 건가.
파스칼 : 보아하니 부숴져있는 부분이 있으니까 이게 간섭을 하고 있는 게 아닐까나~
파스칼 : 그럼 이것을…
파스칼 : 빙빙… 돌리고. 자고로 동서고금 막론 하고 기계는 쳐야 말을 잘 듣...(아닌가?)
파스칼 : 마지막엔 뚝딱~하면 되지.
연구원 : 이, 이건…!?
파스칼 : 적당히 건드려 봤는데 결과 오케이인 거 같네.
연구원 : 다, 당신들은 대체…?
경비병 : 저, 적습이다!!
아스벨 : 리차드!?… 어째서 이곳에!?
아스벨 : 어이, 대답을 해줘!
아스벨 : 리, 리차드!?
소피 : 그만해!!
소피 : 으… 안돼… 저건 리차드…싸워선… 안돼…
리차드 : 방해할 셈이냐…!!
■ 이벤트 전투
디스 파텔(ディス・パテル) x 2
HP : 12345
약점 : 용족, 폭성, 비행, 화상
떨구는 아이템 : 올디바이드
훔칠 수 있는 아이템 : 없음.
행동패턴 : 돌진, 레이저 공격, 브레스 공격, 범위 공격
리차드가 소환한 몬스터와 전투. 이전에 싸웠던 와이번과 비슷한 적이다.
행동 패턴은 4가지. 강력한 범위 공격과 위력으로 일행을 위협한다.
기본 공격은 돌진. 재바르게 날라들어 일직선 상의 적을 공격한다.
기본 공격이라 그런지 자주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근처에 아군이 있을 때
가끔 사용하는 정도.
다음은 레이저 공격. 전방에 일정 범위에 무차별 레이저 공격을 퍼붙는다.
범위는 전방에 원형으로 분포되며 작은 크기라 어느 정도 간격을 벌리면 맞지 않는다.
이번엔 메인 공격이라 볼 수 있는 브레스 공격.
전방에 넓은 범위에 걸쳐 공격하는 동시에 위력이 크고 연타 공격이라
잘못 맞으면 골로 갈수도 있다. 발동 전에 입에 불을 머금는 짧은 경직이
보이므로 스텝으로 재빠르게 배후로 돌아가는 편이 좋다.
배후로 돌아간 뒤엔 기술을 사용하는 경직을 이용해 공격해 줄 수 있다.
범위 공격의 위력은 꽤 세니 피할 수 없다면 가드를 반드시 하도록.
마지막으로 체력이 어느 정도 소모되면 사용하는 범위 공격.
이 범위 공격은 적 자신의 주위 360도 전방위를 광범위하게 공격하는 기술로
입는 데미지가 꽤 크니 가드를 하거나 스텝, 프리런으로 범위 밖으로
잠시 도망치는 편이 좋다. 원거리에서 빠진 뒤 술법 공격을 해주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최선책. 술법이 무리라면 비오의로 해치우는 것도 방법.
아스벨 : 리차드는 어디 갔지?
파스칼 : 와앗, 무, 무슨 짓을!?
아스벨 : 무슨 짓을 할 셈이야, 리차드!?
연구원 : 아아앗!!
연구원 : 이, 이런 말도 안되는…!? 대휘석의 텅빈 껍데기가 되다니…!!
연구원 : 틀렸습니다! 모든 계기판이 잔량 없음으로 표시가 됩니다!!
리차드 : 네 놈의 얼굴을 보면…진절머리가…난다…
리차드 : 네 놈이 있는 한…안식의 날이 찾아올 일은 없겠지.
리차드 : …언젠가 결판을 내주겠다. 각오해둬라.
소피 : 큿…!!
아스벨 : 소피, 왜 그래!?
소피 : 안돼…리차드는…리차드는 친구야…
소피 : 안돼…모두가… 슬퍼하게…돼…!!
셰리아 : 소피, 정신차려!
소피 : 하아…하아……이제 괜찮아.
소피 : 아스벨… 리차드에 대한 일인데…
소피 : 이대로…내버려 뒀다간 안될 거 같은 기분이 들어…
소피 : 하지만…리차드는 친구야…
싸워선…안 되지…?
소피 : 그런데…나…싸우려고 해서…
소피 : 미안해…
아스벨 : 소피… 우리들도 마찬가지야.
아스벨 : 싸우기 전에… 어째서 그런 짓을 한 건가 확인해야만 해.
마릭 : 하지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마릭 : 리차드 폐하가 대휘석의 힘을 흡수했다는…건가?
파스칼 : 대책 없음. 이렇게 되면 나도 어떻게 해볼 수가 없어.
연구원 : 이 무슨 일이란 말인가…대휘석이 없으면 우리 나라의 장래는 어떻게 되는 거지?
마릭 : 아스벨…대통령에겐 뭐라고 할 셈이냐?
아스벨 : …아무튼 있는 그대로를 대통령에게 보고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스벨 : 리차드…란트에서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와 비슷했었어…
아스벨 :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소피 : 아스벨… 리차드는 원래대로… 돌아올 수 없는 거야?
소피 : 그런 건…싫어…
아스벨 : 아니 그럴 리가 없을 거야.
아스벨 : …아무튼 일단 대통령에게 돌아가자. 더 이상 여기에 있어도 별 수가 없어.
소피는 칭호[변해가는 소녀(変わりゆく少女)
대창해석도 디스커버리 포인트니 체크하고 갈 것.
또한 리차드 급습 이벤트 후에는 앞서 사막 유적에 입구에 있던 건물 잔해가
사라져 입구로 바로 나갈 수가 있게 되고 물에 잠겨 못 먹었던 보물 상자 등도 회수가
가능해지니 챙겨두고 사막 유적을 나가도록 하자.
리차드 급습 이벤트 후에 물에 잠긴 보물상자도 회수가 가능하다.
스킷트 : 여기에 왔다는 것은…(ここに来たという事は…)
■ 유 리베르테
유 리베르테까지 돌아왔으면 곧장 대통령의 방으로 가도록 하자.
대통령의 방에 들어가면 이벤트 발생.
아스벨 : 휴버트!? 너 어째서 여기에 있는 거지?
휴버트 : 상황이 변했습니다.
대통령 : 란트 주변에 전개해있던 윈들 군이 모두 왕도로 퇴각한 것 같더군.
대통령 : 그 이유는 아직 불명확하지만…
그 전에 자네들의 보고를 듣도록 하지.
아스벨 : 그게…
아스벨 : 리차드 폐하가 돌연 나타나서 대휘석의 에너지를…
휴버트 : 리차드 국왕은 대휘석의 원소를 흡수하고 사라진 것이 아닌가요?
아스벨 : 어떻게 그걸 알고 있지!?
휴버트 : 그게 윈들 군의 퇴각 이유입니다.
휴버트 : 리차드 국왕이 대휘석의 에너지를 모두 흡수하고 종적을 감췄기에…
휴버트 : 왕도에서는 커다란 혼란이 벌어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대통령 : 리차드 폐하는 어째서 이런 짓을 하고 있지?
짐작가는 것이 없나?
대통령 : …아무튼 이대로 둘 수는 없어. 시급히 수단을 강구해야만 해.
대통령 : 문제는 두 가지다. 하나는 대휘석이 손실된 일에 대한 대처.
대통령 :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리차드 폐하의 행방과 목적을 판명하는 일이다.
대통령 : 이렇게 되면 나라 간에 대립하고 있을 때가 아니게 되었군…
휴버트 : 두 개의 대휘석이 이렇게 되어 버린 이상, 최후의 하나도
노려질 거라 생각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휴버트 : 리차드 국왕은 다음에 휀델로 향할 가능성이 클 테지요.
대통령 : 아스벨 군에게 부탁이 있네. …리차드 폐하의 추적을
수락해 주지 않겠는가?
아스벨 : 그건… 저에게 휀델로 가라는 말씀입니까?
대통령 : 자네는 폐하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동료는 대휘석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적임이라고 생각하네만.
대톨여 : 물론 우리나라는 전력을 다해서 자네의 행동을 지원하지.
아스벨 : 알겠습니다.
아스벨 : 저희들로서도 폐하나 대휘석에 대해 신경이 쓰여서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아스벨 : 그러므로 각하의 제안을 받아들이겠습니다.
대통령 : 그리고 휴버트. 자네도 아스벨 군과 함께 가게.
휴버트 : 하지만 저는…!!
아스벨 : 각하! 휴버트가 없으면 란트는 유지가 불가능합니다!
대통령 : 란트의 후임에 관해서는 자네에게 일임하도록 하지. 그러면 문제 없겠지?
대통령 : 자네 형님께서는 내가 고른 자로는 안심해주지 않을 거 같으니까 말야.
대통령 : 자네들에게는 조사에 전념해주었으면 해. 지금은 이 문제의 해결이 우선이야.
대통령 : 아스벨 군. 어떤가? 이러면 문제 없겠지?
아스벨 : 각하… 고, 고맙습니다!
대통령 : 나는 국익을 생각해서 이렇게 한 거뿐이네.
대통령 : 그러니까…아스벨 군, 동료 여러분들. 그리고 휴버트. 잘 부탁한다.
소피 : 휴버트, 앞으로 함께야?
휴버트 : 각하의 명령이시니 어쩔 수 없군요.
휴버트 : 함께 행동하는 것은 다소 불안합니다만…
소피 : 불안?
휴버트 : 소피는 이 사람들과 있어서 고생한 적 없습니까?
소피 : 고생은 하지 않았지만 록가간에게 먹혀버릴 뻔했어.
휴버트 : 먹혀버릴 뻔했다라니…
소피 : 하지만 부적 안의 후추 때문에 록가간이 재채기를 해서 밖으로 나왔어.
아스벨 : 그 부적 덕분에 살았어. 고마워 휴버트. 새침부끄 안경속성 휴버트...(전문용어)
휴버트 : 우연이잖습니까, 그건…
휴버트 : 게다가 애시당초 당신이 준 물건입니다.
휴버트 : …필요 없어져서 돌려준 것뿐입니다. 착각하지 말아주십시오!
아스벨 : 그래도 난 기뻤는데 말이지…
아스벨 : 마치 네가 구해준 것 같아서…
휴버트 : 그런 어설픈 생각은 싫어합니다.
휴버트 : 그러니까 당신들과 함께 가는 게 불안한 겁니다.
대통령 : 그럼 자네가 제대로 감시하면 돼. 그렇지 않나?
파스칼 : 잘 부탁해, 동생 군.
휴버트 : 아아, 정말! 알았습니다!
휴버트 : 잘 부탁드립니다…형님.
아스벨 : …그래, 잘 부탁해.
휴버트 : 그런데 각하. 휀델로의 잠입경로 입니다만.
대통령 : 투기도(鬪技島)까지 배를 타고 가서 갈아타는 게 가장 좋을 테지.
소피 : 휴버트, 투기도라니?
휴버트 : 3국의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자유지역인 작은 섬입니다.
휴버트 : 그럼 출발하지요. 시내 북쪽 출구에서 항구로 갈 수 있습니다.
휴버트는 칭호[상냥한 동생(兄想い)]를 입수.
- 한편 스트라다 사막
리차드 : 아직…아직… 아직도 부족한 건…가?
리차드 : 힘이…필요한…건가?
리차드 : 너와…나의…이상을…위해서…
리차드 : 넌… 누구냐?
리차드 : 이대로라면 난 아스벨이나 소피를…
리차드 : 아니야…그들은…나를 배신하지 않았어.
리차드 : 친구…란 말야.
리차드 : 친구…우으으으!!
리차드 : 크…우으으읏… 우아아아아아…!!
리차드의 이벤트까지 보면 휀델에 가기 위해서 유 리베르테 북쪽의 항구로 가야한다.
일단 상업 구역의 여관으로 가서 세이브를 하고 스킷트를 회수 한 뒤에
행정 구역으로 간 뒤 동쪽으로 나가면 스트라다 대사막 북쪽으로 나갈 수가 있다.
■ 스트라다 대사막 북쪽(ストラタ大砂漠・北)
스트라다 대사막 북쪽의 북쪽으로 계속 나가다보면 유 리베르테 북쪽 항구로 갈 수가 있다.
대사막 북쪽 중간에는 디스커버리가 있으니 체크하고 가도록. 우물에서 스킷트는 휴버트와의 이벤트 전투가 발생하니 주의하자.
디스커버리 체크 후에 나오는 스킷트를 선택하면
휴버트와의 이벤트 전투가 발생한다.
■ 이벤트 전투
휴버트
HP : 1584
약점 : 인간, 타격.
떨구는 아이템 : 없음.
훔칠 수 있는 아이템 : 없음.
행동 패턴 :
휴버트와의 전투는 분기가 존재한다. 이겼을 경우는 변화가 없으나
아스벨이 질 경우는 스킷트가 새로 하나 생긴다.
휴버트는 칭호 [프라이드 브라더(プライドブラザー)]를 입수.
■ 유 리베르테 북쪽 항구(ユ・リベルテ北の港)
스트라다 병사 :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즈웰 소령님.
휴버트 : 휀델으로 잠입방법에 대해서 지시를 받았습니다.
휴버트 : 때마침 지금 휀델군의 소대가 투기도를 방문하는 모양입니다.
휴버트 : 소대 안에는 이전부터 우리나라가 그 나라에 잠입시킨 밀정이 섞여 있습니다.
휴버트 : 그 밀정과 합류하여 휀델로 잠입하는 지침이 되어주기로 되어있습니다.
휴버트 : 휜델 병사에게 들키면 행동하기 힘들어 집니다. 모쪼록 행동에는 주의하여 주십시오.
휴버트 : 자… 그럼 배에 타서 투기도로 향하지요.
이벤트 후에는 배를 타고 투기도로 향하자.
파스칼 : 오, 형제 발견~!
파스칼 : 저기, 저기, 역시 형제끼리 여행하는 건 좋은 거야?
휴버트 : …별로요.
파스칼 : 아, 그래? …어렸을 적의 실수라던가 들통나면 좀 그런가.
휴버트 : 애시당초 저희들은 여행하는 게 아닙니다.
파스칼 : 음~. 화제를 피했나.
파스칼 : 저기, 아스벨. 동생 군의 과거 실수담이라던가 뭐 재미있는 얘기 없어?
휴버트 : 사람 말 좀 들으십시오!
휴버트 : 대체 당신은 어째서 대휘석의 상태 이상 원인을 한번에 알아 맞춘 겁니까?
파스칼 : 아, 그거? 한마디로 하자면… 감 일까나?
휴버트 : 감으로 그런 걸 알 수가 있을 리 없잖습니까!
아스벨 : 휴버트, 파스칼은 그런 사람이야.
파스칼 : 그리고 좋아하는 것은 바나나! 좋아하는 색은 노랑색!
그 외에 뭔가 알고 싶은 거 있어?
휴버트 : …이제 됐습니다.
파스칼 : 또 알고 싶은 게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
휴버트 : 저 사람은 대체 뭡니까? 행동도 그렇고 언동도 그렇고 너무 수상합니다.
아스벨 : 분명 불가사의한 사람이지만 파스칼이 없었다면
우리들은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어.
휴버트 : 지금까지의 일은 부정 않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맹신하는 것은 위험하지 않을까하고 말하고 싶은 거뿐입니다.
휴버트 : 뭐, 형님은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하면 되잖습니까.
그녀는 제가 주의해서 보도록 하지요.
아스벨 : 휴버트… 너…
■ 투기도 라이엇트 피크(鬪技島 ライオットピーク)
휴버트 : 말했던 인물은… 아직 오지 않은 모양이군요.
휀델 병사 : 너도 신형을 지급받았냐? 성능은 어때?
휀델 병사 : 지금까지와는 출력이 천지차이입니다. 휘석에 포함된 원소를 효율적으로 끌어내는 모양이네요.
파스칼 : 헤에~? 그런 걸 할 수가 있게 되었구나. 보여줘, 보여줘.
파스칼 : 흠, 흠. 휘석이 있는 곳은 여긴가… 그리고 변환회로가…어라?
휀델 : 뭐냐, 네 놈은!!
파스칼 : 저 기계 누가 만든 거지? 이상한데…
파스칼 : 다시 한번 더 보고 와야지~
휴버트 : 경솔한 행동은 하지 말아주십시오. 이목을 끌면 어떻게 할 셈인가요?
파스칼 : 괜찮아, 괜찮아. 멀리서만 볼 거니까.
마릭 : (분명 저런 기구의 무기는 지금까지 본 적이 없어…)
마릭 : (군 내부에서 뭔가 새로운 움직임이 있었던 건가…?)
아스벨 : 왜 그러시나요, 교관님?
마릭 : 아,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셰리아 : 여기의 분위기…나 왠지 싫어.
마릭 : 이 투기도는 세계 곳곳에서 실력에 자신있는 자들이 모여든다고 하는 장소다.
마릭 : 그 이름이 뜻하는 대로 싸우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땅으로
여기서는 힘만이 법이야.
셰리아 : 싸움이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 되어있다니 저에겐 조금 이해가 되지 않아요.
셰리아 : 어째서 이런 곳이 필요한 걸까요…?
휴버트 : 강한 자는 보다 강한 자와 싸우는 걸로 높은 경지를 목표로 한다.
휴버트 : 그러한 자뿐이 알 수 있는 세계일지도 모르겠군요.
검사 : 자네들인가? 휀델의 병사에게 볼 일이 있다는 스트라타 사람이?
검사 : 그 병사에게서 편지를 부탁받았어.
휴버트 : 곤란하게 됐군… 애초에 밀정과 합류하려던 계획이 틀어지고 만다.
휴버트 : 말했던 밀정 말입니다만 상관에게 의심을 받아서 행동을 할 수가 없게 된 모양입니다.
아스벨 : 잠입은 어떻게 되는 거지?
휴버트 : 다른 방법을 찾지 않으면 안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휀델 병사 : 크학~!
셰리아 : 소피!? 파스칼!? 큰일이야!
아스벨 : 두 사람에게 뭐하는 짓이냐! 결국 일을 내고만 파스칼.
파스칼 : 그 계집이 우리들의 무기를 가져가려고 했단 말이다.
파스칼 : 한번 더 보여달라고 부탁한 거뿐이야.
소피 : 파스칼을 데려가는 거 안돼.
소대장 : 계집은 잡았나?
소대장 : 네 놈들…? 보자하니 그 스파이의 관련자들이군?
소대장 : 이미 조사는 되어있다. 네놈들이 우리 군 안에 스파이를 심어 놓았단 걸 말야.
휴버트 : 의미를 알 수 없는 생트집은 그만둬 주시겠습니까?
휴버트 : …저희들은 라이엇트 피크의 강자들에게 도전하러 온 겁니다.
소대장 : 시치미 떼기는…그럼 우리들이 라이엇트 피크에서 상대해줄까?
소대장 : 그렇군. 그저 싸우는 걸로 재미가 없지.
어차피 할 거면 내기를 걸어볼까?
소대장 : 우리들이 이기면 네놈들을 철저히 조사해 주지.
휴버트 : 저희 쪽에게 뭘 기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전이라면 받아드리지요.
휴버트 : 어차피 저희들은 싸우기 위해서 온 거니까요.
소대장 : 그 잘난 주둥아리를 언제까지 놀릴 수 있으려나? 우리들은 먼저 라이엇트 피크로 가있도록 하지.
파스칼 : 동생 군, 멋쟁이~~
셰리아 : 그런 소릴해도 괜찮아? 휴버트.
휴버트 : 우리들이 만나려고 했던 밀정은 아무래도 그들에 의해 감금된 모양입니다.
휴버트 : 그 사람을 구출해내지 않는 이상 타개책은 없습니다.
휴버트 : 이렇게 된 이상 그들과 싸워 승리한 후 그 사람을 구출해 내는 수밖엔 없을 테죠.
아스벨 : 라이엇트 피크인가…
이벤트 후에는 중앙의 계단으로 올라가 라이엇트 피크에 출전 등록을 해야만 한다.
그 전에 세이브 포인트에 세이브를 한 뒤 근처 거북인에게서 아이템과 정비를 한 뒤에
접수 등록을 하러 가도록 하자.
접수등록을 하면 자동적으로 그룹 배틀에 등록이 된다.
전투는 연속해서 5번의 전투가 벌어지며 4 단계 배틀가지는 적들이 다수 등장하니
HP 회복에 신경을 쓰도록 하자.
접수 : 지금 현재 4인의 파티(동료)로 5 계층까지
싸워서 이기는 [그룹 배틀]에 도전 하실 수 있습니다.
접수 : 도전 하시겠습니까?
-> 예 선택.
접수 : 그럼 안쪽으로 들어가 주십시오.
사회자 : 이는 징표를 얻기 위한 싸움. 누군가의 뼈로 탑을
매꿔나가는 무수한 흔적…
사회자 : 살아남기 위해 맞서라! 절망하고! 좌절하고! 그리고 증명해라!
사회자 : 자신이라는 존재의 강함의 증명을!!
사회자 : 우선은 맞보기로, 귀여운 모습에 방심하면
녹색의 가시벌집을 만들어주는 녀석입니다!
사회자 : 1계전(階戰)…
사회자 : 레디---고오오오--!!
■ 이벤트 전투
페이크파스테크(フェイクパステーク), 만드라탄트(マンドラタント) × 2
프리선인장(プリサボテ) × 2
사회자 : 젖비린내를 털어내고 소년은 지금 청년이 된 것인가!?
사회자 : 1계전은 도전자의 승리!! 승리입니다!!
사회자 : 계속해서…
사회자 : 전광석화!! 질풍진뢰! 하늘에서 땅으로 압도하는 것은 창인가 검인가!!
사회자 : 2계전…
사회자 : 레디---고오오오--!!
■ 이벤트 전투
데젤이글(デーゼルイーグル) × 2, 카카(カーカー) × 2,
란즈비크(ランスビーク) × 2
사회자 : 마치 비와도 같이 퍼붓는 부리와 발톱을 피하고서~~
사회자 : 2계전은 도잔자의 승리!! 승리입니다!!
사회자 : 계속해서…
사회자 : 엄습해오는 공포! 서서히 다가로는 물체!! 그것은… 네 등 뒤에도 있다!!
사회자 : 3계전…
사회자 : 레디---고오오오--!!
■ 이벤트 전투
루즈 슬라임(ルージュスライム) × 6
사회자 : 엄습해오는 거라면 귀여운 여자아이 쪽이 좋지 아니 한가~? 아니 그런가~?
사회자 : 3계전은 도전자의 승리!! 승리입니다!!
사회자 : 계속해서…
사회자 : 포효 그리고 화염! 적은 인간을 월등히 뛰어넘은 존재!!
말그대로 신이라고도 불리는 전설의 마수!!
사회자 : 4계전…
사회자 : 레디---고오오오!!
■ 이벤트 전투
우라간드래곤(ウラガンドラゴン), 포실 리자드(フォシルリザード) × 2,
와이번(ワイバーン) × 2
사회자 : 사람이 야수를, 신을 뛰어넘어!! 지금 이 순간 강자로 태어났다--!!
사회자 : 4계전은 도전자의 승리!! 승리입니다!! 대승리입니다~~!!
휴버트 : 이제야 납시셨군요.
소대장 : 밑 계층에서 뻗어있을 줄 알았는데 그 나름대로 실력은 있는 모양이군.
소대장 : 네 놈들의 소중한 친구라면 저쪽에 있다.
소대장 : 자, 시작할까. 부디 즐겁게 해달라구. 내 총의 위력은 보통이 아니니까.
휴버트 : 구차한 너스레는 필요 없습니다.
휴버트 : 당신은 이 양검(兩劍) 앞에서 흩어질 운명이니까요.
소대장 : 개소리!!
■ 이벤트 전투
제네랄(ジェネラル)、드래군(ドラグーン)×2
HP : 6582
약점 : 인간, 기계, 타격
떨구는 아이템 : 대기의 마도서, 게
훔칠 수 있는 아이템 : 없음
행동 패턴 :
소대장 : 마, 말도 안돼… 이럴 수가…!
휴버트 : 자, 결판은 냈습니다. 우리들은 돌아가도록 하죠.
휴버트 : …그러고보니 우리들이 이겼을 경우 어떻게 할지 정하질 않았군요.
휴버트 : 그냥 가기도 뭐하니 그 쪽에 계신 분의 신병을 넘겨주시겠습니까.
밀정과의 관계를 들키지 않기 위해 모르는 척 연기를 하는 휴버트.
휴버트 : 거기 잡혀 계신 분, 당신은 이제 자유의 몸입니다.
저희들이랑 함께 가시지 않겠습니까?
소대장 : 젠장, 이렇게 되면!!
마릭 : 그쯤해. 결판이 난 뒤에 다시 무기를 향하는 것은 이곳의 룰에 반하는 짓이야.
마릭 : 그런 짓을 하다간…
휴버트 : 이미 늦은 듯합니다.
소대장 : 너는…!!
아스벨 : 굉장한 움직임이야. 저 인물은 대체…
휴버트 : 라이엇트 피크의 파수꾼. 이 땅을 목표로 하는 맹자(猛者)들이
목표로 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마릭 : 저 남자는 이곳의 룰을 어겼다. 그러기에 제재를 가했던 거지.
휴버트 : 저희들에게 아무런 잘못도 없습니다. 안심하고 돌아가도 됩니다.
밀정 :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휴버트 : 재촉해서 미안하지만 휀델로 갈 수 있는 준비를 해주시지 않겠습니까?
밀정 : 알겠습니다. 준비가 되면 휀델선이 있는 곳으로 와주십시오.
휴버트는 칭호 [최연소좌관(最年少佐官)]을 입수.
라이엇트 피크에서의 이벤트가 끝나면 투기도 입구에서
남쪽에 있는 밀정에게 말을 걸면 휀델로 가는 배에 탈 수가 있다.
가기 전에 입구에 있는 라이엇트 피크 마크가 디스커버리 포인트니 체크하도록 하자.
참고로 입구에서 서쪽에 서있는 선장은 스트라타 행 배편
동쪽에 서있는 선장은 윈들 행 배편이다. 나중에 투기도에 오게 될 때를
생각해서 기억해 두자.
밀정 : 그럼 휀델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휴버트 : 잘 부탁드립니다.
아스벨 : (라이엇트 피크… 강한 자는 보다 강한 자와 싸우는 것으로
더 높은 경지를 목표로 한다, 인가…)
소피 : 아스벨, 왜 그래?
아스벨 : 아니, 아무 것도 아냐. 그럼 배를 타볼까.
배를 타면 휀델로 이동한다.
배에서 이벤트 발생.
아스벨 : 너도… 그 빛의 힘을 쓸 수가 있던 거지?
휴버트 : 네. 최근 쓸 수가 있게…
휴버트 : 어째서 저와 형님 그리고 셰리아, 세 명만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요?
휴버트 : 이 이유도 언젠가는 파헤쳐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스벨 : 넌 여러 가지로 생각을 하고 있구나. 참 대단해.
휴버트 : 생각이라고 하니… 그의 일도 포함해서, 입니다만.
아스벨 : 교관님? 너 교관님도 의심하고 있는 거냐?
아스벨 : 저 사람은 오랫동안 기사학교에서 지도역을 담당하고 있었고
아이 때부터 날 지도해주신 은인이야.
휴버트 : 그의 전투 방식은 꽤나 독특합니다.
휴버트 : 저런 싸움법을 어디서 배웠는지 신경이 쓰입니다.
소피 : 아스벨, 큰일.
소피 : 파스칼이… 몸 상태가 안 좋아.
아스벨 : 뭐라고?
셰리아 : 파스칼, 정신 차려.
파스칼 : 배멀미… 기분 나빠…
파스칼 : 우에에엑…
아스벨 : 괜찮아, 파스칼? 배 타본 적 없어?
셰리아 : 그렇다기 보다… 바나나를 너무 먹어서 체한 듯 해…
파스칼 : 우에에에엑… 아, 아까워… ㅠ_ㅠ
휴버트 : …최악이군요.
파스칼 : 아~ 토했더니 좀 편해졌어.
파스칼 : 교관님도 배멀미?
파스칼 : 무시입니까~? 아니면 기분이 안 좋아서 말도 못하나?
마릭 : …옛날 일이 생각난 거뿐이야.
파스칼 : 옛날? 그러고 보니 교관님의 옛날이야기는 들어 본 적이 없네.
파스칼 : 교관님은 태어날 때부터 계속 교관… 일리가 없나.
마릭 : …미안하다. 잠시 혼자 있게 해주지 않겠어?
파스칼 : …네입.
파스칼 : 다가가기 어려운 분위기 풀풀 풍기고 있어.
아스벨 : 왜 그러시는 거지, 교관님은…?
휴버트 : (…역시 그는 뭔가 숨기고 있는 것이 있는 듯하군요…)
■ 베라닉 남쪽 항구(ベラニック南の港)
셰리아 : …꽤나 기온이 낮아. 소피, 괜찮아?
소피 : 괜찮아.
파스칼 : 으아아~ 추워~ 소피에게 달라붙어 체온 좀 빼앗을까.
밀정 : 대휘석의 소재를 조사했습니다만 확실히 알게 된 것은 없습니다.
밀정 : 모아온 정보를 종합하면 제도(帝都) 자베드에서 그리 멀지는 않은 듯합니다만.
휴버트 : 과연. 그렇다면 자베드는 머니까 우선은…
휴버트 : 이 앞에 있는 베라닉을 목표로 하는 편이 좋겠군요.
■ 휀델 국경 지대(フェンデル国境地帯)
중간에 있는 복숭아나무는 디스커버리 포인트니 체크하고 가도록.
길 중간에 북쪽과 동쪽으로 갈림길이 있는데 북쪽으로 가면 베라닉에 도착할 수 있고
동쪽으로 가면 윈들과 휀델간의 경계지점에 도착한다. 사진의 위치에서 북쪽으로는 베라닉. 동쪽으로는 경계지점이다.
경계지점 근처에 가면 스킷트가 발생하니 꼭 체크하고 가도록 하자. 경계지점 근처에서만 볼 수 있는 스킷트도 존재한다.
또 경계지점 근처엔 거북인이 있는데 1000갈드를 주면 윈들로 넘어갈 수가 있다. 이 거북인에게 1000갈드를 주면 윈들로 넘어 갈 수가 있다.
윈들 쪽으로 넘어가서 돌아올 땐 스킷트에서 휴버트가 말해준 방법을 사용하던가
거북인에게 다시 1000갈드를 주고 원래 장소로 돌아가면 된다.
아스벨 : 뭐지, 저 구멍은?
파스칼 : 음~. 아직 남아 있었나. 그야 그렇게나 커다랬으니 간단히는 사라지지 않을 테지.
셰리아 : 파스칼. 전에도 이 구멍을 본 적이 있어?
파스칼 : 응, 뭐 그렇지.
마릭 : 어떻게 만들어진 거지? 이 정도의 구멍이 아무 이유도 없이
돌연 생겨났다고는 보기 어려운데.
파스칼 : 휘석의 힘이 폭발한 거야.
아스벨 : 그런 일이 가능한 거야?
파스칼 : 그게 가능하단 말이지.
파스칼 : 휀델의 휘석은 성질이 문제투성이라.
다루는 데 꽤나 까다로워.
아스벨 : 너무 어물쩡하게 있으면 의심받을 지도 몰라.
어서 베라닉으로 향하자.
■ 기탄의 한지 베라닉(忌憚の寒地 ベラニック)
마릭 : (변하지 않았군… 이곳도…)
마릭 : (그러기는커녕… 그 때보다도 상황이 악화되어있어…)
소피 : 교관님, 또 옛날 일을 생각하고 있었어?
마릭 : 아, 그래…
소피 : 옛날 일을 생각하면… 괴로워?
마릭 : …그래.
마릭 : 해야 했던 일을 다 하지 못한 자신의 연약함 때문에
지금의 현실이 있는 거라 생각하면…
소피 : 해야 했던 일을… 해내지 못했다…
소피 : (나도 예전에 뭔가를 하려고 했었던 거 같은 기분이 들어…)
소피 : (아스벨을 지키는 일?)
소피 : (아니 틀려… 좀 더 커다란 무언가…)
휴버트 : 대휘석에 관한 정보가 들어올지도 모릅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보죠.
마을에 들어서면 일단 마을 북쪽의 여관으로 먼저 가자.
여관에 들어서면 일단 세이브를 하고 여관에서 하루자면 이벤트 트라벨도
볼 수가 있다. 봐두자.(나중에 스트라테임의 뿔 수집 이벤트를 보면 보지 못하므로)
이벤트를 본 후에 여관 중앙의 무대 안으로 들어가서 준비실의 그림을 체크하자. 무대 쪽을 통해 무대 뒤 준비실로 가도록 하자.
디스커버리 포인트다. 그 후에는 여관을 나와 마을 빈 공터로 가면
여관아이들과 이벤트를 보도록 하자.
파스칼 : 으아아아아… 추워서 잠을 못자겠어…
파스칼 : 아, 교관님. 교관님도 추워서 잠 못자는 거야?
마릭 : 오늘 밤은 추운 편이니까.
마릭 : 한잔, 어때?
마릭 : 술이라도 먹으면 따뜻하게 잘 수가 있을 테지.
파스칼 : 아, 좋네~ 먹어볼까나~
마릭 : 잠시, 기다려. 지금 만들어 주지.
파스칼 : 저기- 교관님은 교관이 되기 전에 뭐였어?
파스칼 : …바텐더 였다던가?
마릭 : 글쎄다.
파스칼 : 오~, 맛있어 보여~ 잘 먹겠습니다~
파스칼 : 푸하~ 맛있어~!!
파스칼 : …그런데 교관님은 꽤 인기있지?
마릭 : 뭐냐, 갑자기.
파스칼 : …다소의 비밀이 있는 편이 여자에게 인기 있다고 들었어.
마릭 : …비밀이라기보다 타인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과거라 그럴뿐이야.
파스칼 : 오, 왠지 멋진 걸.
파스칼 : 나도 예전엔 실패만 해서 알 거 같은 기분이 들어.
휴버트 : 실패뿐인 건 지금도 마찬가지 잖습니까.
파스칼 : 그렇다고도 할 수 있지~~!
파스칼 : …아니 동생 군이잖아. 왜 그래, 잠 안자는 거야?
파스칼 : 함께 어때? …가 아니라 맞다, 동생 군은 아직 아이였지.
휴버트 : 술을 마시지 못하는 연령일뿐입니다. 아이 취급말아 주십시오.
휴버트 : …그렇게나 마시면 내일 일정에 지장이 생깁니다.
파스칼 : 푸하~ 앵차너, 앵차너…
마릭 : 몸도 덥혀졌을 테지. 어서 방으로 들어가 쉬어라.
파스칼 : 아~ 왠지 후끙후끙해져성~
파스칼 : …더우니까 벗을래.
휴버트 : 벗지 마십시오!
파스칼 : 힝~ 동생 군 무서워~
파스칼 : 어째서 그렇게 화내는 거야~
휴버트 : …저는 술주정뱅이가 가장 싫습니다!
휴버트 : 지금은 술이나 먹고 들떠있을 때가 아니잖습니까!
마릭 : 네가 말하는 것도 일리가 있어. 하지만 때때로 휴식도 필요해.
그렇게 생각지 않나?
휴버트 : …생각치 않습니다.
휴버트 : 그런 생각의 인간은 결국 패배자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마릭 : …패배자인가.
마릭 : 그렇군…
파스칼 : …패배자의 반대말은 승리자?
파스칼 : …결국 어느 쪽도 자 돌림인가…
파스칼 : 우~패배자, 승리자, 그래봤자~
마릭, 휴버트 : ....;;
파스칼 : 응? 두 사람 다 왜 그래?
휴버트 : …내일도 서둘러야 합니다. 두 사람도 이제 그만 쉬십시오.
휴버트 : 그럼…
여관집 아이들과 이벤트가 진행되면 앞서서 스트라테임의 뿔(ストラテイムの角)를
5개 입수했느냐 못했느냐에 따라 이벤트가 다소 변하지만
베라닉에 도착하기 전에 전투를 충실히 해온 여러분(?)들이라면 5개를 모았으리라
생각하고 이벤트는 미리 모은 쪽으로 진행하도록 하겠다.
아스벨 : 저 아이들 뭘 줍고 있는 거지?
마릭 : … 모래 정도의 크기밖엔 안되는 휘석 조각이다.
아스벨 : 휘석의 조각…?
휴버트 : 그런 걸 주워서 어쩔 셈이죠?
마릭 : …조각을 모아서 스토브의 연료로 쓰는 거야.
셰리아 : 스토브요…?
마릭 : 잘 모이냐?
여자 아이 : 아니, 별로.
남자 아이 : 우리 집은 여관이니까 손님 것까지 모으지 않으면 안돼요.
마릭 : 그랬구나…
아스벨 : 연료용 휘석은 유통되지 않는 거야?
마릭 : 이 나라는 휘석의 산출량이 적어 그 대부분을 제도에 사는 부유층이 사용하고 있다.
마릭 : 사람들의 삶이 곤경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움직이려고도 하지 않아…
마릭 : 그게 이 나라의 현실이야.
아스벨 : 휘석을 얻을 수가 없다니 란트에서는 생각도 할 수가 없어.
휴버트 : 스트라다 역시 그 누구나 갖고 싶은 만큼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휴버트 : 하지만 이 상태는 너무나도…
아스벨 : (이게…지금까지 계속 적국이라고만 생각했던 휀델의 실태인 건가…?)
여자 아이 : 에취! 오빠, 추워.
남자 아이 : 열이 있네… 오빠가 모아 둘 테니까 넌 집으로 돌아가.
여자 아이 : 하지만… 아직 조금도 모으지 못했는 걸.
남자 아이 : 괜찮아. 여차하면 스트라테임의 뿔을 가지고 올게.
여자 아이 : 스트라테임!? 무, 무리야, 오빠. 오히려 당할 거야.
남자 아이 : 무, 무리라도 어떻게든 해볼게.
남자 아이 : 나 역시 남자야. 맡겨만 둬.
휴버트 : 스트라테임… 그건 아이라도 쓰러드릴 수 있는 몬스터인가요?
마릭 : 아니, 무리다.
마릭 : 스트라테임은 휘석의 조각을 먹는 몬스터로 매우 흉폭해.
마릭 : 스트라테임의 뿔에는 섭취한 휘석의 조각에서 원소를 축적해 놓지.
마릭 : 그래서 잡으려는 자들이 끝없이 몰려들지만…
매년 행사처럼 희생자만 낼 뿐이지.
아스벨 : 스트라테임의 뿔인가…
마릭 : 게다가 여기에 오기까지 우리들은 몇 번이나 스트라테임과 싸웠어.
아스벨 : 그랬었나요? 그럼 뿔도…
파스칼 : 잠깐 기다려. 세어볼 테니까. 그러니까…
셰리아 : 파스칼… 언제 그런 걸 주워둔 거야?
파스칼 : 한놈두시기석삼너구리… 응, 지금 있는 정도면 충분할 거같아.
아스벨 : 그럼…
아스벨 : 그 정도 있으면 충분하겠어?
남자 아이 : 엣…?
셰리아 : …감기인 거 같아. 어서 따뜻한 곳에서 쉬는 편이 좋겠어.
셰리아 : 네가 집까지 데려다 주렴.
남자 아이 : 하, 하지만…
아스벨 : 어쩌다보니 줍게 된 물건이야. 신경쓰지 않아도 돼.
아스벨 : 그것보다 어서 여동생을 쉬게 해주는 편이 좋겠어.
남자 아이 : 고마워. 형들.
남자 아이 : 가자, 일어설수 있어?
셰리아 : 때마침 뿔이 있어 다행이야.
아스벨 : …그래
셰리아가 칭호[배려깊은 여성(気づかう女性)]를 입수.
여관 아주머니 : 어머나, 너희들이구나!
여관 아주머니 : 우리 아이들에게 귀중한 스트라테임의 뿔을 넘겨주다니…
아스벨 : 어쩌다보니 가지게 된 것입니다. 신경쓰지 말아 주십시오.
여관 아주머니 : 아니… 그런 말 마.
여관 아주머니 : 스트라테임의 뿔은 연료가 된다는 걸 알아도
우리들은 어쩔 방도가 없어.
여관 아주머니 : 정말 고마워. 소중히 쓰도록 할게.
셰리아 : …저기, 따님의 상태는 어떤가요?
여관 아주머니 : 아아, 많이 진정됐어. 너희들 덕분이야.
여관 아주머니 : 스트라테임과 싸우느라 지쳤지? 요금은 안내도 되니
우리 여관에서 자고 가려무나.
아스벨 : 아니, 저희들은 그럴 생각이었던 게…
여관 아주머니 : 아이들의 은인에게 작게나마 보답하는 거야.
여관 아주머니 : 자, 방을 덥혀두고 기다리고 있을게.
파스칼 : 아아아~~~ 따뜻해~ 행복하다~~
여관 아주머니 : 어서와. 기다리고 있었어.
셰리아 : 신세 지겠습니다.
여관 아주머니 : 이런 누추한 곳에 찾아와준 오랜만의 타지 사람이야.
성심껏 봉사해줄게.
여관 아주머니 : 대단한 건 없지만. 실력을 한껏 발휘해서 요리해줄게.
마릭 : 밤이 되니 이 마을은 마치 죽은 것 같이 조용하군…
마릭 : 변하지 않았어… 아무 것도…
소피 : 교관님?
마릭 : 왜 그래, 소피. 이런 밤중에?
소피 : 파스칼의 코골이가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자겠어…
마릭 : 그러냐…
소피 : 교관님은 여기서 뭐하는 거야?
마릭 : …예전 들었던 노래를 생각하고 있었어.
소피 : …노래?
마릭 : 그 노래에는 두 명의 인물이 등장해.
마릭 : 이상에 불타는 남자가 두명… 하지만 남자 중 하나는
그 이상(理想)이 꺾이고 다른 나라로 떠났지.
소피 : 다른 나라로 가서 그 다음엔 어떻게 됐어?
마릭 : 잃어버린 이상을 다시…찾고 있지…
소피 : 남은 한 사람은 어떻게 됐어?
마릭 : …나로썬… 모르겠어…
소피 : 저기 교관님… 그 노래, 불러줘.
마릭 : …그러냐.
마릭 : 그럼 작은 손님을 위해서…
여관 아주머니 : 좋은 아침, 잘들 잤어?
파스칼 : 추워서 별로 자질 못 했어요~
휴버트 : 너무 못잔 거 치고는 당신 코골이가 제 방까지 들렸습니다만?
여관 아주머니 : 밤 중엔 정말로 추우니까.
여관 아주머니 : 대휘석을 어떻게든 사용하게 하려고 하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말야.
여관 아주머니 : 아무래도 좋으니까 어서 이 상황을 어떻게든 해줬으면 해.
아스벨 : 대휘석이 어디 있는 지 알고 계십니까? 여관 아주머니에게서 대휘석에 관한 정보를 얻게 된다.
여관 아주머니 :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 자베트에서 연구하고 있다고 들었어.
파스칼 : 누가 도와주고 있는 건가? 그렇다고 하면… 누구지?
아스벨 : 역시 자베트를 목표로 하는 게 정답이었군. 서둘러 돌아가자.
안 쪽에 보이는 것이 산악 터널 입구다.
■ 휀델 산악 터널(フェンデル山岳トンネル)
휀델 산악 터널은 거의 일방통행이며 짧은 편이므로
아래 지도를 보고 상자만 회수하고 북서쪽의 휀델 고원으로 나가도록 하자. 터널 속 집에서 오른쪽 방향은 현재 통행 불가.
참고로 오두막 안쪽에도 아이템이 있으며 오두막 오른쪽의 길은 현재 통행불가다.
▶ 휀델 산악 터널
터널 내의 오두막(초소?) 오른 편은 이동불가.
스킷트 : 휀델의 실태(フェンデルの実態)
■ 휀델 고원(フェンデル高原)
휀델 고원에 들어서자마자 세이브 포인트가 있으므로 세이브를 하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자. 휀델 고원에는 디스커버리 포인트가 있으므로
체크하고 자베트의 연락선 항구로 가도록 하자.
■ 자베트의 연락선 항구(ザヴェートへの連絡港)
연락선 항구에 들어서면 우선 선착장으로 가도록 하자.
선착장에 들어서면 이벤트 발생.
참고로 스킷트 : …좋아는 게(カニ)와 계란(タマゴ)으로 만든
게란 스프(カニタマ:계란이 아니라 게+계란의 게란 스프-필자가 지은 이름)를
소지하고 있어야 스킷트가 발생한다.(발생장소는 세이브 포인트)
마릭 : 여기서 배에 타면 제도 자베트로 갈 수 있어.
휴버트 : 당신은 휀델의 물정에 꽤나 밝은 모양이군요.
마릭 : 이상한가?
휴버트 : 아니요 별로. 어째서 그렇게 휀델의 물정에 밝은 건지
신기하게 생각된 거뿐입니다.
파스칼 : 교관님도 꽤 나이 먹었으니 여러 가지로 잘 아는 게 당연하잖아.
마릭 : …미안하게 됐군. 나이만 먹어서.
휴버트 : 시치미 떼지 말아 주십시오!
파스칼 : 시치미 안 뗐어!! 난 몸도 마음도 아직 젊은 20세 언니라고!!
휴버트 : 그러니까… 나이 얘기가 아니라…!!
소피 : 싸움, 안돼.
아스벨 : 미안, 파스칼.
파스칼 : 난 신경 안 써. 괜찮아, 괜찮아.
이벤트가 끝나면 선장에게 말을 걸어 제도(帝都) 자베트로 가도록 하자.
배를 타면 중간에서 이벤트 발생.
소피 : (나에게는 예전의 기억이 없어.)
소피 : (기억하고 있는 것은… 어렸을 적의 아스벨 일행과 보냈던 때뿐)
소피 : (모두는 말했어. 나는 모두를 지키고 죽어버렸다고)
소피 : (죽어 버렸다는 건 무슨 소리일까)
소피 : (…어째서지? 이런 걸 생각하면 너무 무서워서 견딜 수가 없어)
소피 : (눈앞이 새까맣게 되어버려)
소피 : (기억해내고 싶기도 하고 기억해내는 게 무섭기도 한 이상한 기분…)
소피 : (언젠가 또 다시 죽어버리는 때가 오는 걸까…)
소피 : (그렇게 되면 다시 이렇게 모두와 만나게 되는 걸까 …)
휴버트 :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인간을 신용할 수 없습니다.
아스벨 : 아직도 의심하고 있는 거냐, 휴버트.
휴버트 : 아직이라기 보다 의문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휴버트 : 저 두 사람은 뭔가 숨기고 있습니다.
소피 : 잘 알 수 없는 사람, 싫어하는 거야? 휴버트.
휴버트 : 에, 그래요, 싫습니다.
소피 : 나는?
휴버트 : 엣?
소피 : 나… 나 자신에 대해 잘 몰라.
소피 : 나도 싫어하는 거야…?
휴버트 : 그, 그건…
휴버트 : 소피는 숨기고 있는 게 아니라 잊어버린 것이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휴버트 : 그들하고는 다릅니다.
소피 : 잊고 있으면… 잘 몰라도 괜찮은…거야?
휴버트 : 에, 네, 뭐…
아스벨 : 갑자기 무슨 일이야? 소피.
소피 :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소피는 칭호 [불안한 소녀(不安の少女)]를 입수.
■ 자베트 항구(ザヴェート港)
자베트 항구에는 카루타 왕(カルタ王)가 있는데 말을 걸면 지금까지 모은
카루타 카드의 개수에 따라서 아이템을 준다.
카루타 왕과 대화를 했으면 서쪽으로 가면 제도 자베트에 들어갈 수가 있다.
아스벨 : 여기가 휀델의 제도, 자베트인가…
셰리아 : 꽤나 안개가 짙은 걸.
휴버트 : 휀델은 증기기관기술이 발달한 나라입니다.
분출하는 연기가 안개가 돼서 시내를 뒤덮은 거겠지요.
아스벨 : 휴버트는 휀델의 실정에 밝구나.
휴버트 : 가상적(假想的) 적국에 관한 정보는 가능한 얻어두는 것이 상식입니다.
아스벨 : 가상적 적국이라니… 스트라다는 휀델과 전쟁할 셈인거냐?
휴버트 : 그 가능성은 예전부터 항상 검토되어진 것입니다.
셰리아 : 그렇게 되면 확실하게 란트도 휘말리게 되어버려.
마릭 : 이런 곳에서 언제까지나 잡담하고 있다간 병사들의 눈에 날지도 몰라.
마릭 : 행동을 개시하자.
아스벨 : 좋아, 우선 뭔가 알고 있는 사람이 없나 찾아보자.
이벤트가 또 다시 발생한다.
휀델 병사 : 움직이지 마라!
휀델 병사 : 너희들 뭐하는 놈들이냐? 휀델 사람은 아니지?
휴버트 : 큿…
마릭 : 기다려, 여긴 나에게 맡겨라.
마릭 : 우리들은 윈들에서의 임무에 나갔다 지금 돌아온 참이다.
휀델 병사 : 윈들이라고? 그런 얘길 믿을 줄 아냐?
마릭 : 내 이름은 마릭 시저스. 이게 부대표다.
휀델 : 분명 진짜인 듯한데…
마릭 : 이걸로 이해됐지? 가도 돼나?
마릭 : 자, 이제부터 우리들은 총통각하에게 보고를 하러 가야만 해.
휀델 병사 : 초, 총통각하라고?
마릭 : 이 이상 우리들의 갈 길을 막는다면 귀관들에 대해서
각하에게 보고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는데 말야.
훼델 : 그, 그것만은 제발… 어, 어이, 철수다! 돌아간다!
마릭 : …허풍으로 말해봤는데 아무래도 믿어준 듯하군.
아스벨 : 부대증까지 준비했을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어떻게 손에 넣은 건가요?
마릭 : 이런 일도 있을까 하고 이전부터 준비해주었던 거야. 그뿐인 거지.
휴버트 : 준비, 인가요…
마릭 : 언제 사실이 들통이 나서 그들이 돌아올지도 알 수 없어.
조사를 서두르는 편이 좋을 테지.
이벤트 후에는 서쪽 길을 따라 진행하자. 중간에 코너에 디스커버리 포인트가 있으니 체크. 코너의 토관이 디스커버리 포인트.
코너를 지나 북쪽에 보이는 민가에 들어가면 안쪽 선반에도 디스커버리가 존재. 이 민가 안으로 들어가서 집 안쪽의 선반이 디스커버리 포인트.
다시 민가를 나와서 서쪽으로 진행하면 길바닥에 앉아있는 휀델 병사를 발견할 수가 있다.
말을 걸면 대화 이벤트 발생.
휀델 병사 : 젠장, 집의 난방이 고장나고 말았어.
휀델 병사 : 덕분에 밖에 있는 거랑 아무 다를 게 없으니까
이렇게 여기서 시간 때우고 있는 거야.
휀델 병사 : 어서 정부도 그 계획을 실행하면 좋을 것을.
휀델 병사 : 그치?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휀델 병사 : 아아, 역시 추워! 휴가중인데
정부탑에 있는 편이 훨씬 낫겠어.
아스벨 : 정부의 계획…?
휀델 병사와 대화 이벤트 후에는 북쪽의 길을 따라가면
시내 중앙 광장으로 갈 수가 있다. 중앙 광장 근처의 여관으로 들어가
세이브를 한 뒤 여관 동쪽에 있는 무기점 앞으로 가자.
스킷트 : 꼬옥해서 꼬옥 안아줘(ぎゅっとなってぎゅっとして)
휀델 병사 : 지금 넘겨준 것이 납품했으면 하는 리스트다.
무기점 주인 : 또 이렇게나. 어딘가 침공이라도 할 셈인가?
휀델 병사 : 아니야. 알고 있잖아. 그거에 쓸 거야. 그거.
무기점 주인 : 그건가. 그래서 어떻게 됐어? 잘 진행 되가는 건가?
휀델 병사 : 나도 별로 자세히는 들은 게 없어.
휀델 병사 : 단지… 재미있는 얘기는 있지. 듣고 싶어?
무기점 주인 : 애태우지 말고 어서 이야기를 해.
휀델 병사 : 기술성(技術省)의 톱이 빈번하게 시내 바깥에 나다니는 모양이야.
이건 이제 얼마 안남았단 소리지.
무기점 주인 : 기대하고 기다려도 좋은 거냐?
휀델 병사 : 그래. 앞으로는 바빠질 거야.
휀델 병사 : 그럼 납품 잘 부탁해.
아스벨 : 기술성(技術省)… 슬슬 시작된다고…?
휀델 병사 : 설마 나를 데려가려고 온 건가?
휀델 병사 : 아닌가… 놀래키지 말아줘.
휀델 병사 : 실은 내가 있는 부서에게 곧 대휘석에 관련한 커다란 일이 있어서 말야.
휀델 병사 : 살인적인 일거리 때문에 이렇게 도망쳐 온 거야.
휀델 병사 : 알고 있어. 이것도 국민을 위해서야. 돌아가 일을 계속 하겠어.
휀델 병사 : 맞아. 대휘석에 관한 일에 대한 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아스벨 : 대휘석에 관련된 일…?
아스벨 : 휀델 정부가 대휘석의 실험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 모양이군.
아스벨 : 핵심인 대휘석이 어디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셰리아 : 안마르치아족의 협력을 얻어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한 사람도 있었어.
아스벨 : 그 점도 놀라워. 아직까지도 안마르치아족이 있다니.
파스칼 : 안 좋아, 이건… 안 좋아, 안좋다구. 절대로 안 좋다니까.
아스벨 : 뭘 그렇게 초조해 하는 거야?
파스칼 : 휀델의 대휘석은 다른 휘석과 비교해서 특별하다고 할까.
간단히 원소를 빼낼 수가 없다구.
파스칼 : 이론적으론 가능한데 기술적으론 곤란하다고 할까.
파스칼 : 대휘석으로 실험을 해서 그게 실패한다면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져.
아스벨 : 말도 안되는 일이라니… 구체적으로는?
파스칼 : 으음~…휀델 전토가 날아가 버리는 걸로 끝나진 않을지도.
파스칼 : 진짜야. 제도에 오기 전에 길에 커다란 구멍이 있는 거 봤잖아?
파스칼 : 그거 휘석의 힘이 폭발해서 만들어진 거야.
게다가 이 정도 크기의 휘석으로.
파스칼 : 이 정도로 그 크기의 구멍이라구. 대휘석이라고 생각하면 그야 당황할 만 하잖아?
셰리아 : 저기 파스칼… 너, 어째서 그런 걸 알고 있는 거야?
파스칼 : 그 구멍 만든 게 나니까.
파스칼 : 그러니까 안 좋다는 거야. 분명 대휘석의 실험에
사용되고 있는 것은 분명 내 기술이야.
파스칼 : 투기도에서 병사가 사용한 무기가 그랬으니까. 기본 원리가 마찬가지니까
금방 알 수가 있었어.
아스벨 : 실험에 사용되어진 것은 안마르치아족의 기술이 아니었어?
파스칼 : 나 안마르치아족인 걸.
아스벨 : 그, 그랬었어?
파스칼 : 어라, 말 안했었나?
파스칼 : 모두, 지금부터 안마르치아 족의 마을에 가보지 않을래?
파스칼 : 거기에 가면 여러 가지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야.
대휘석이 있는 장소를 알 수 있을 지도.
아스벨 : 안마르치아 족의 마을이란 건 여기서 가까운 거야?
파스칼 : 매우 가갑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일단 같은 휀델 안이니까.
아스벨 : 그래. 그렇다면…
휴버트 : 기다려 주십시오.
휴버트 : 어째서 지금까지 안마르치아족이라는 것은 얘기하지 않았죠?
휴버트 : 뭔가 불리한 것이라도 있어서가 아닙니까?
파스칼 : 에? 아무도 묻질 않아서 말 안한 거뿐이야.
휴버트 : 그리고 당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아까 전의 연기는 너무나도 당당함이 과했습니다.
휴버트 : 의외로 그게 진실이었던 게 아닙니까?
아스벨 : 휴버트, 그만해.
휴버트 : 형님은 수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마릭 : 휴버트, 네 지적이 맞아.
마릭 : 나는 이 나라 출신이다. 그렇긴 해도 돌아온 것은 이래저래 20년만이지만 말야.
휴버트 : 역시…!
휴버트 : 형님. 여기까지 알고서도 이 두 사람과 행동을 함께 할 생각입니까?
휴버트 : 그는 휀델인이라는 것을 숨기고
그녀는 안마르치아족이라는 것을 묻지 않았다고 해서 말하지 않고 있었다.
휴버트 : 휀델인이나 안마르치아족은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을 하거나 속이거나 합니까?
휴버트 : 저는…숨기는 짓을 하는 인간이 예전부터 제일 싫습니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 가는 건 사양입니다.
아스벨 : 휴버트…
??? : 여기 있다!!
휀델 병사 : 네 놈은 대체 누구냐? 마릭 시저스라는 인물은
이미 예전에 사망 했잖아!!
마릭 : 과연. 그런 취급이 되어있을 줄이야.
휀델 : 네 놈들의 신병을 구속한다. 전원집합! 이 녀석들을 체포해라!
아스벨 : 위험해… 일단은 제도 바깥까지 탈출하자!!
이벤트 후에는 자동으로 자베트 외곽으로 이동된다.
그리고 자베트 시내에 휀델 병사가 돌아다니며 접촉하면 전투가 벌어지니 주의.
일단 서쪽으로 가지 말고 중앙 광장의 여관으로 돌아가 세이브 포인트에 다가가면
스킷트가 발생하니 체크해두자. 그 후에는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가 서족의 길로
나가면 자베트산으로 갈 수가 있게 된다. 이곳으로 나가면 자베트 산으로 가게 된다.
[공략 페이지로]
'영상오락(映象娛樂) > Wii 공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 - 캠프 메뉴 (0) | 2010.01.06 |
---|---|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 - 조작 방법 (0) | 2010.01.06 |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 - 스킷트 111 (0) | 2010.01.02 |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 - 스킷트 110 (0) | 2010.01.02 |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 - 스킷트 109 (0) | 2010.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