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후
??? : 그쪽으로 갔다!!
바로 이벤트 전투에 돌입한다. 청년기부터 사용이 가능한 “B”버튼.
즉, 버스트 기술을 훈련하는 연습 배틀이라 보면 된다.
납도(納刀) 상태에서 B버튼을 한번 누르면 발도(拔刀)를 하면서
발도 베기를 시전 한다 이후 방향키와 B버튼의 조합으로 버스트기를
발동할 수가 있다.
현재는 버스트기가 없으므로 발도 자세만 시험해보도록 하자.
참고로 버스트 기술은 각각의 칭호에서
습득가능한 버스트기를 해당 칭호레벨까지 올리면 습득할 수가 있다.
그 후에는 캠프 메뉴의 술법, 특기(術,技)항목에서 설정하도록 한다.
??? : 처음하는 실지(実地) 임무라서 어떨까하고 조금 걱정했는데
이 정도라면 괜찮을 듯하군.
아스벨 : 예. 마릭 교관님의 매일 같은 지도 덕분입니다.
마릭 : 그렇게 굳어있지 마. 실지 임무라고 해도 하는 일은 항상 하던 일과 다를 것 없어.
아스벨 : 옙.
마릭 : 좋아. 임무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해두지.
마릭 : 우리들이 여기에 온 것은 이 숲을 벗어난 지점에 있는 마을 조사하기 위해서다.
마릭 : 마을 이름은 오렌. 인구는 대략 50명 정도. 거의 대부분이 삼림업에 종사.
마릭 : 그 마을 주민들이 며칠 전부터 모습을 감추었다고 왕도의 기사단에게 연락이 들어왔다.
마릭 : 우리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먼저 현지에 들어가 있는 기사단의 조사에 협력하는 일이다.
아스벨 : 허나 무슨 일이 있을지 몰라. 가는 도중 주변 상황에도 주의를 기울이도록.
마릭 : 임무 내용 확인은 여기가지다. 7년이 지난 지금, 아스벨은 청년이 되었다.
■ 오렌 숲(オ-レンの森)
아스벨의 조작이 가능하면 근처의 세이브 포인트에 세이브를 한 뒤 마릭에게 말을 걸자.
마릭 : 네게 이걸 넘겨주지.
아스벨 : 에레스 포트군요.
마릭 : 그래. 사용법은 지금까지 습득해 왔을 터지만…
아스벨 : 이 앞은 실전상황도 있을 테니 만약을 위해 다시 한번 설명해두겠다.
아스벨 : 네.
가장 최근에 하츠에서부터 생긴 치유석 시스템의 업그레이드판.
마릭 : [에레스 포트]는 요리효과를 전투중에 발동하거나
갖가지 아이템을 생성시켜주거나 하는 편리한 포트지.
마릭 : 우선은[주먹밥(おにぎり)]을 세트해볼까.
주먹밥을 선택해봐.
마릭 : 이걸로 완료다. 간단하지? 이렇게 해두면 전투중에
왼쪽 상단의 조건을 만족 할 경우 자동적으로 HP를 회복시켜주지.
만약의 일을 대비해서 세트시켜 놔도 손해는 없단 소리다.
마릭 : 이번엔 [애플 구미(アップルグミ)]를 세트해볼까
아까처럼 선택을 해봐.
마릭 : 요리 이외의 소비아이템을 세트할 경우는 이동 중에 그 아이템을 생성시켜주지.
[이동중 : 10.0%로 획득(移動中:10.0%で取得)]라고 한다면
1분 정도 걷는 것으로 10%정도의 확률로 발생하지.
게다가 콜렉터즈 북에 등록되어 있기만 하면
아이템 자체가 없어도 셋트 할 수가 있어.
마릭 : 선택해제도 기억해둬. [애플 구미]를 해제해봐.
신경쓰인다면 나중에 장착해두면 되니까.
마릭 : 편리한 에레스 포트지만 그냥 거저로 생기는 건 아냐.
[에너지(エナジ-)]가 부족하면 아이템은 생성 못해.
이건 상점에서 보충할 수 있으니까 잊지 말도록.
마릭 : 아무래도 에레스 포트는 자기 성장을 하는 모양이라.
요리를 발동시키면 에너지 최대치가 증가하고 소재를
만들어 내면 장착 가능한 숫자도 늘어난다.
에레스 포트를 제압하는 자 싸움을 제압한다고 말할 정도야.
마릭 : 이상이다. 임무행동으로 복귀하자.
마릭이 파티에 참가했다. 새롭게 생겨난 캠프 메뉴의 에레스 포트는
매우 유용한 시스템이므로 120% 활용해주도록 하자.
중간에 거북인의 근처에는 디스커버리 포인트가 있으니 놓치지 말고 가자.
세이브 포인트에 세이브를 하고 안쪽으로 나아가면 이벤트 발생.
거북인 옆에 디스커버리 존재.
■ 오렌 마을(オ-レン村)
젊은 기사 : 마릭 교관님! 일부러 직접 와주시다니 영광입니다!
졸업생인 기사도 교관인 마릭에게 깍듯이 대한다.
마릭 : 그래서, 뭔가 알아 낸게 있나?
젊은 기사 : 주민 전원이 사라졌다는 정보는 아무래도 사실인 듯합니다.
아스벨 : 화재가 있었던 듯하군요.
마릭 : 그런 거 같군. 이 상태로 보건데 꽤나 크게 불탄 모양이야.
마릭 : 화재 사건과 마을 사람들의 실종 사이에 무슨 연관점이라도 있던가?
젊은 기사 : 그건 현재 조사중입니다. 두 분께도 조사를 부탁 드려도 괜찮겠습니까?
마릭 : 들었지, 아스벨?
아스벨 : 네! 아스벨은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꽤 알려진 듯하다.
젊은 기사 : 마릭 교관님. 이쪽 학생이 그 소문의…?
마릭 : 아스벨 란트다. 오늘은 실지 임무라는 형식으로 동행했다.
아스벨 :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마릭 : 좋아, 어서 시작할까. 우선은 집락(集落)안을 나눠서 조사해 보자.
마릭 : 뭔가 발견하면 금방 알리도록.
아스벨 : 알겠습니다.
마릭이 파티를 일시 이탈. 아스벨 혼자서 마을 안을 조사하게 된다.
아스벨을 이동하여 마을의 왼쪽 구석으로 가면 이벤트 발생.
아스벨 : 뭐지?
아스벨 : (아니, 교관님을 부르는 것은 소리의 정체를 확인하고 나서야.)
아스벨 : ( 어디로 갔지…?)
다시 이번엔 정반대 오른 쪽으로 조사하자.
이벤엔 짐승형 몬스터를 발견 할 수가 있다.
아스벨 : 야생견? 아니 늑대인가?
아스벨 : 뭐지, 이 녀석은!?
■ 이벤트 전투
아스벨 : 설마… 통하지 않는 건가!?
아스벨 : 이런 곳에서 쓰러질 수는 없어!!
아스벨 : 엣…!?
아스벨 : 통한다…?
아스벨 : …좋았어!
솔라누스(ソラヌス)
HP : 1874
약점 : 짐승계열(獸), 폭성(暴星)
떨구는 아이템 : 벨베누
훔칠 수 있는 아이템 : 없음.
행동패턴 : 물기, 할퀴기, 파괴 광선, 포효(배리어)
의문의 몬스터 솔라누스와 이벤트 전투.
배리어를 치고 있어 일반 연계기(아츠) 공격은 전혀 통하지 않는다.
전투 개시 후 거리를 두고 회피에 전념하면 이벤트가 발생.
버스트 기술 뇌참충(雷斬衝)을 습득한다.
습득하면 바로 술법, 특기 메뉴를 열어 장착하도록 하자.
솔라누스가 배리어를 형성한 것은 뇌참충을 히트시키면 사라진다.
이후에는 아츠 공격도 제대로 데미지가 들어가니
뇌참충을 적극 활용하자.
단, 어느정도 데미지가 들어가거나 하면 녀석은 포효와 동시에
다시 배리어를 생성하니 주의. 다시 뇌참충을 히트시켜 해제하여야 한다.
기본 공격 패턴은 물기와 할퀴기로 할퀴기는 판정이 넓고 배후에서 히트시 반드시
기절을 유발하니 주의하자.
가장 주의 해야할 공격은 파괴광선이다. 아스벨과 거리가 벌어지거나 하면
여지없이 파괴광선을 사용한다. 가드를 해도 연타공격이라
가드해제가 발생하기 쉬운 동시에 데미지도 무시무시하니 무조건 회피하는 편이 좋다.
마지막으로 포효(배리어). 배리어 생성시 녀석의 주변에 아머상태와 동시에
공격판정이 발생하니 다가가지 말도록. 히트 경직과 동시에 추가공격을 당하기 쉽다.
아스벨 : 간신히… 해치웠나…
아스벨 : 어째서 내 손에서 그런 빛이…
아스벨 : 이것은…?
마릭 : 이 녀석은 네가 해치운 건가?
아스벨 : 에. 갑자기 습격당했기 때문에 격퇴해버렸습니다.
젊은 기사 : 마릭 교관님 이 녀석이 실종 사건의 원흉일까요?
마릭 : 그럴지도 모르겠군.
마릭 : 마을 주위의 정황을 보건데 야수가 날뛴 흔적을 발견했다.
마릭 : 네가 해치운 이 녀석이 그 야수였을 가능성도 있어.
자세히 조사하지 않는 한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말야.
젊은 기사 : 고맙습니다. 교관님. 이후 조사는 저희들만으로 어떻게든 될 것 같습니다.
마릭 : 알았다.
마릭 : 들었지, 아스벨. 우리들은 이정도로 괜찮은 모양이야.
젊은 기사 : 아스벨=란트군. 네 협력에 감사한다.
아스벨 : 예. 도움이 되어서 영광입니다.
젊은 기사 : 됐다마다. 자네의 활약 덕분에 사태의 규명이 빨라질지도 모르겠어.
젊은 기사 : 역시 마릭 교관님의 눈에 들을만한 실력이군.
함께 일하는 게 기대가 돼.
마릭 : 그만, 그 이야기는 아직이다.
젊은 기사 : 시, 실례했습니다!
젊은 기사 : 나는 마릭 교관의 지도를 받은 자네가 부러워.
앞으로도 단련에 힘을 다하도록.
아스벨 : 네! 조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릭 : 실지 임무는 이걸로 끝이군. 우리들은 왕도로 돌아갈까.
마릭이 다시 파티에 합류한다. 합류 후에 왔던 길로 돌아가도록 하자.
오렌 숲을 나오면 다시 이벤트가 발생한다.
■ 북쪽 바로니아 길(北バロニア道)
마릭 : 무사히 임무는 종료되었군. 몸상태는 괜찮은가?
아스벨 : 네. 문제없습니다. 이대로 학교에 돌아갈 때까지
제가 선두에 서도 괜찮겠습니까?
마릭 : 의욕이 충만한 건 좋은 일이지.
마릭 : 그럼, 이걸 넘겨주지. 지도다.
아스벨 : 감사합니다!
마릭 : 외길이니 길을 잃을 리는 없을테지만.
가지고 있어서 나쁠 건 없지.
마릭 : 게다가 요 근래 가도(街道)의 마물도 예전에 비해 강해져있다.
마릭 : 바로니아에 도착할 때까지 충분히 주의하도록.
아스벨 : 넵!
맵은 "R"버튼으로 열고 닫을 수가 있다. "R"버튼 지도는 클래식 컨트롤러에 한해서 이다.
북쪽 바로니아 길 중간에 차잎 재배용 밭은
디스커버리 포인트니 체크하도록 하자.
디스커버리 포인트는 이곳.
스킷트 : 기사의 자질(騎士の資質)
디스커버리 포인트를 넘어서 서쪽으로 지나가면 이벤트 발생.
마릭 : 여기서 한숨 돌리고 가자.
아스벨 : 네. 예전에 리차드와 함께 왔던 그 언덕이다.
마릭 : …이렇게 보고 있으면 윈들 왕국이 풍요로운 나라라는 실감이 드는군.
마릭 : 그런데 아스벨, 네가 기사학교에 온지 몇 년이지?
아스벨 : 옙! 벌써 7년이 됩니다.
마릭 : 벌써 그렇게 되었나. 시간이 가는 것도 빠르군.
아스벨 : 교관님에게는 여러 가지로 가르침을 받아 감사하고 있습니다.
마릭 : 너는 분명 영주의 아들이었지? 언젠가 그 자리를 이을 생각이냐?
아스벨 : 그건…
마릭 : 실은 말이지…너만 괜찮다면 기사단에 추천하려고 생각하는데 말이다.
아스벨 : 정말입니까!?
마릭 : 추천이라고 해도 형식일 뿐, 너만 승낙하면
이미 결정난 거나 마찬가지다.
마릭 : 너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충분히 역할을 수행할 테지.
이번의 실지 임무를 보고 확신했다.
아스벨 : 고, 고맙습니다!
마릭 : 이렇게 말했지만…고향의 부모님의 일도 있을 테지.
잘 상담해서 어찌할까 정하도록.
아스벨 : 상담의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기사단에 인생을 걸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릭 : …알았다. 네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아스벨 :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침내 기사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된 아스벨.
아스벨 : (오랫동안의 꿈이 드디어 이루어졌어…!)
마릭 : 좋아, 왕도에 돌아가면 기사임명의 전야 파티를 하자.
[택틱스]는 알고 있겠지?
아스벨 : 교관님이 자주 가시는 주점말입니까.
마릭 : 그래. 가끔은 기분좋게 술도 마셔봐야지.
아스벨 : 넵!
오두막 근처 언덕에서 이벤트가 종료 되고 남쪽으로 내려가면
바로니아에 도착한다. 바로니아성 방면에는 디스커버리 포인트가
있으니 체크. 그 후 남쪽의 시가지 방면으로 내려가
왼쪽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주점[택틱스]가 나온다.
들어가면 이벤트가 발생. 주점 택틱스는 바로 여기.
왕도 디스커버리 중 하나인 아이스크림 판매차. 체크해두자,
마릭 : 그럼 아스벨 란트의 정규기사 임명과 그 활약을 빌며…
마릭 : 검과 바람의 이끄심이 있기를!
아스벨 : 검과 바람의 이끄심이 있기를!
아스벨 : 고맙습니다, 교관님. 이후로도 지도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마릭 : 오늘은 무제한이다. 맘껏 마시도록.
아스벨 : 저… 어서 한사람 몫의 기사가 되어서 더욱 더 강해지고 싶습니다.
마릭 : 무슨 일이든 조급해서는 결과를 낼 수가 없어.
아스벨 : 하지만 어물쩡 거리고 있는 사이에 소중한 사람을 잃을지도 모릅니다.
그리 생각하면…
아스벨 : 고향을 나올 때 맹세했습니다.
이제 그누구도 잃고 싶지 않다…
그러기 위해선 강해지겠다고요…
마릭 : …누군가를 지키기 위한 강함…인가.
마릭 : 네가 기사가 되는 것으로 누군가를 지킬 수 있으면 그건 다행인 일이겠지.
마릭 : 하지만 기사가 되는 것만으로 지킬 수 없는 것도 생긴다는 걸 알아둬라.
아스벨 : 네…
마릭 : 자, 아스벨. 이건 너를 위한 자리다. 맘껏 먹어라.
아스벨 : …넵!
아스벨 : …후우, 이제 못 먹겠습니다. 꽤 많이 먹었습니다.
마릭 : 배가 다 찼나? 다음엔 네가 성인이 되었을 때
최고의 칵테일을 마시게 해주지.
마릭 : 자, 그럼. 기사학교에 돌아갈까.
스킷트 : 대답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答えは決まっています)
주점에서 이벤트 후 계단을 타고 내려와 오른족의 여관에 들어가서
세이브를 한 뒤 여관 오른쪽의 기사학교를 목표로 이동하자.
기사학교 정문에서는 이벤트 발생.
??? : 너는… 설마… 아스…벨…?
아스벨 : 설마…
아스벨 : 셰리아? 셰리아인 거야?
셰리아 : …네.
아스벨 : 아니, 정말 놀랐어. 7년만이니까.
아스벨 : 어째서 바로니아에? 언제 온 거야?
셰리아 : …방금.
아스벨 : 온다고 말해 주었으면 마중을 나갔을 텐데…
셰리아 : …편지를 보지 못 한 거야?
아스벨 : 편지?
셰리아 : 시급히 란트에 돌아오라고, 케리님께서 편지를…
아스벨 : 아니…임무가 있어서 한동안 학교를 떠나있느라
보질 못했어, 무슨 일이 있는 거야?
셰리아 : …아스톤님이 돌아가셨어…
아스벨 : 뭐라고…!? 아버지가…!?
아스벨 : 무슨 소리야!? 어째서 그렇게 된 건데!?
마릭 : 진정해라, 아스벨.
마릭 : 셰리아라고 했던가? 자세한 얘기는 안에서 듣지.
두 사람 모두 집무실로 와라.
마릭 : 아스벨, 정신을 가다듬어라, 알겠나?
아스벨 : 아버지가…죽었다니… 아스벨은 순간 공황에 빠진다.
자동으로 집무실로 이동 후 이벤트가 진행된다.
실지임무로 자리를 비운 아스벨에게 온 케리의 편지를 읽는다.
아스벨 : 란트(ラント)와 휀델(フェンデル)의 국경분쟁은
심해져만 가는 상황으로 아버지는 대응에 고심하고 있단다.
아스벨 : 본격적인 싸움으로 발전하기 전에 돌아와 주지 않겠니…
아스벨 : 어느새 사태가 이 지경으로…
셰리아 : 답장이 오지 않는 채 아스톤님도 전사하시고…
셰리아 : 케리님은 졸도하시고 몸져 누워버리고 말았어.
그래서 내가 왕도로…
셰리아 : 마릭 교관님. 기사단 앞으로 친서를 가지고 왔는데 받아주실 수 있으신가요? 셰리아는 기사단의 협력을 부탁하러 온 것이다.
셰리아 : 부디 란트에 국왕폐하직속 기사단의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마릭 : 윈들 왕국은 타국과 비교해서 전통적인 귀족령(貴族領)의 자치권이 강해.
각각이 반(半)독립국가같은 것이지.
마릭 : 때문에 중앙의 기사단이라고 하더라도 간단히는 개입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어.
마릭 : 가능하다면 힘을 빌려주고 싶지만…
셰리아 : 실은 할아버지에게서도 그러한 이야기는 들었어요.
셰리아 : 결국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전쟁이 되지 않도록
비는 일 밖엔 없겠네요.
마릭 : …확실한 약속은 못하지만 기사단에게 얘기는 해보도록 하지.
마릭 : 일이 일이니 만큼 모른 체 할 수도 없지.
정보가 확실히 전해졌는지 그 부분도 조사를 해보겠어.
셰리아 : …고맙습니다, 교관님.
마릭 : 아스벨.
아스벨 : …네.
마릭 : 너는 고향의 상황을 보러 돌아가라.
마릭 : 네가 현지에서 보고 들은 정보를 이쪽에 전달해.
보다 정확한 상황을 알고 싶다.
마릭 : 게다가 무엇보다 아버님의 죽음을 애도하고
어머님에게 얼굴을 비춰야만 하니까.
마릭 : 지금 네 어머니에게는 네가 유일한 버팀목일 터이니.
어서 가서 안심시켜드리도록.
아스벨 : … 알겠습니다.
셰리아 : 저도 란트로 돌아가겠습니다.
마릭 : 그런가. 그럼 아스벨과 함께 돌아가도록 해.
마릭 : 무슨 일이 생기면 편지로 알려라. 나도 알아낸 것이 있으면 전하도록 하지.
마릭과 대화가 끝나면 셰리아가 동행자가 된다.
일단 기사학교를 나오자. 기사학교 정문 좌측에는
디스커버리가 존재하니 체크하도록.
디스커버리 포인트는 이곳.
디스커버리를 체크했으면 이제 바로니아 항구로 가자.
바로니아 항구는 여관 서쪽으로 내려간 시점에 있다. 항구는 여관의 서쪽으로 간 시점의 계단을 내려가면 있다.
항구에서는 미니게임 관련한 작은거북인(코카메)와 이벤트를 볼 수가 있다.
미니 게임은 NDS 다운로드로 게임을 받아서 실행이 가능하다.
아스벨 : 왠지 너만 다른 거북인들과 다른 거 같은데?
작은거북인 : 머임까-작은거북인임다.
작은거북인 : 다른 거북인과 다른 건 아직 수행중인 몸이기 때문임다~
아스벨 : 수행중…?
작은거북인 : 그렇슴다~. 세계 곳곳을 돌아서 갖가지의 아이템을 입수하고 있음다~!
작은거북인 : 손님이라면 손에 넣은 아이템을 개인적으로 팔아도 괜찮슴다~
아스벨 : 그거 다행이네. 좀 보여주지 않겠어?
작은거북인 : 그럼 보여드리겠슴다~
작은거북인 : 어라…어라라임다… 없, 없지 말임다…
아스벨 : …
작은 거북인 : 그, 그런 차가운 눈으로 보지 말아주었으면 함다!
아스벨 : 아니 별로 차가운 눈으로 본 건…
작은거북인 : 지가 한사람 몫의 거북인이 아니라…
작은거북인 : 그렇심다! 지는 언제나 땡땡이치기만 하지 말임다!
작은거북인 : 우엥~ 우엥임다!
아스벨 : 부탁이야, 울지 마. 이거 곤란하네.
작은거북인 : 제대로 된 거북인이 되고 싶슴다~훌쩍
작은거북인 : 하지만 지는 칠칠맞아서 수행 땡땡이치기나 하고
어른이 되지 못함다~
아스벨 : 그렇다면 내가 협력해줄까?
작은거북인 : 훌쩍…
작은거북인 : 정말임까!? 고맙슴다~! 가질 건 친구밖에 없슴다.
작은거북인 : 그럼 설명할테니까 잘 듣지 말임다.
아스벨 : 설명…? 무슨 설명…
작은거북인 : 질문은 받지 않지 말임다!
아스벨 : 하, 하아…?
작은거북인 : 거북인은 한사람의 어른이 될기 위해선
여러 장소를 다니며 아이템을 모을 필요가 있슴다!
작은거북인 : 지는 칠칠맞지 못해서
수행장소로 모험을 떠나는 것을 금방 땡땡이치지 말임다.
작은거북인 : 구제불능. 흠, 구제불능이지 말임다.
아스벨 : (스스로에게 힐책하고 있어…)
작은거북인 : 그래서! 제가 모험수행을 땡땡이치지 못하도록 감시해주셨으면 하지말임다.
아스벨 : 그걸로 괜찮은 거야?
작은거북인 : 그거라면 손님정도라도 가능하지 말입니다?
아스벨 :
작은 거북인 : 모험으로 손에 넣은 아이템은 약속대로 팔아드리겠음다.
아스벨 : 협력해주는데 주는 건 아니야?
작은거북인 : 매상을 내는 것도 훌륭한 행상거북인으로써의 책임입니다!
작은거북인 : 정말로 협력할 생각있으심까?
아스벨 : 아, 알았어…
아스벨 : 그럼 작은거북군. 당장 모험에 떠나는 건 어때?
작은거북인 : 나 참, 지금부터 갈생각이었는데.
작은 거북인 : 보채니까 할 맘이 사라졌지 말입니다.
아스벨 : (사, 상대하기 힘들어…)
작느거북인 : 뭐임까? 그 일이나 제대로해라는 얼굴은.
작은거북인 : 알았음다. 함다함다. 당장하면 되잖슴까.
작은거북이 : 다음에 불리면 제대로 하겠슴다.
작은거북인과 이벤트가 끝나면 선착장에 있는 연락선 선장에게
말을 걸어 배를 타도록 하자. 배에 타면 이벤트 발생. 바로니아 항구 선착장에서 배를 타자.
아스벨 : 도착하면 거북 수레를 구하도록 하자.
계속 걸어다니기만 하면 셰리아는 힘들잖아?
셰리아 : …그럴 필요는 없어. 나는… 괜찮아.
아스벨 : 아니, 하지만… 너 예전부터 몸이 별로…
셰리아 : 7년 전…
셰리아 : 그 일이 있던 때부터 거짓말같이 몸이 좋아져서… 7년 전 사건 이후 셰리아의 몸이 좋아졌다니..
셰리아 : 지금은… 보통 사람보다… 꽤나 몸이 튼튼한 편이니까…
아스벨 : 7년 전부터…
아스벨 : 소피가 천국에서 지켜주고 있는 걸지도 모르지.
아스벨 : …병, 나아서 다행이야.
셰리아 : …응, 그러네…
바로니아 연락선 항구에 도착하면 상점에서 에레스 포트의 충전과 장비
정비를 하고 남쪽으로 나가자.
■ 동쪽 란트 길(東ラント道)
적의 기습에 셰리아를 감싸고 상처를 입는 아스벨.
아스벨 : 셰리아, 위험해!!
셰리아 : 꺄아!! 또 다시 손이 빛나는 아스벨.
아스벨 : 이 녀석들…!!
■ 이벤트 전투
이글(イーグル), 포레스트 고블린(フォーリストゴブリン) × 2
필드 상에서 조우하는 일반 몬스터와 이벤트 전투.
이렇다하게 문제될 점은 없으니 간단히 처리하도록 하자.
셰리아 : 지금 것은…
아스벨 : 아아, 손이 빛나는 것 말야?
아스벨 : 최근이 돼서야 갑자기 이런 빛이 나오게 되었어.
셰리아 : 아…상처…
아스벨 : 아, 정말이네. 괜찮아, 이정도쯤은.
셰리아 : …감염이라도 되면 큰일이니까. 손 내밀어 봐… 셰리아도 아스벨과 같은 알수없는 빛의 힘을 쓴다.
아스벨 : 셰리아!? 너도?
아스벨 : 셰리아도 똑같이 빛이 나게 되다니…
셰리아 : …최근이 돼서 갑자기 사용가능하게 되었어…
셰리아 : 7년 전 사고의 충격으로 미지의 힘에 눈을 뜨게 된 것이 아닌가하고
의사선생님께서…
아스벨 : 미지의 힘…?
셰리아 : …다 나았어.
아스벨 : 고, 고마워.
아스벨 : 말괄량이같던 셰리아에게서 이렇게 상처를 치료받다니
왠지 신기한 기분이야.
아스벨 : 그러고 보니 넘어져서 상처입었던 손을 눈사람처럼
둘둘 말아버렸던 일도 있었지. 그리운 걸…
셰리아 : …7년도 지나면 사람도 변해. 예전과 다르게 말투와 모습 모두에서 그늘이 느껴지는 셰리아.
셰리아 : 그리고…나, 내 몸은 스스로 지킬 수 있으니까.
몬스터가 나와도 걱정해주지 않아도 돼.
셰리아 : …가자.
셰리아가 칭호 [빛의 치유자(光の癒し手)]를 입수.
이벤트 후에 셰리아가 동행자에서 파티 멤버로 변한다.
칭호 설정을 변경하고 장비를 변경 해준 뒤 가던 길을 나가도록 하자.
■ 바람의 국가경계 란트(風の国界 ラント)
셰리아 : 바리씨?
바리 : 셰리아, 큰일이야!
바리 : 프레데릭씨가! 휀델군과 싸우고 있을 때에 납치되어 버렸어!
셰리아 : 할아버지가…!
바리 : 녀석들, 드디어 이 란트령에 본격적인 침략을 개시해버렸어…!
바리 : 죄송합니다…! 저희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리 : 아스벨님. 이 건에 대해서는 나중에 어떤 처벌이라도 받겠습니다.
바리 : 하지만, 지금은 서둘러 프레데릭씨를 구출하기 위해서 나서야 합니다.
셰리아 : 나도 가겠어. 장소는 어디야?
바리 : 지금은 국경 요새와 뒷산 사이에 대치하고 있어.
셰리아 : 알았어. 곧장 가보도록 하자.
아스벨 : 좋아, 나도 가겠어.
바리 : 아스벨님? 하지만…
아스벨 : 프레데릭을 두눈뜨고 휀델군의 손에 넘길까보냐!
가자, 셰리아!
프레데릭은 마을 북쪽 란트 길에 있는 란트 뒷산 입구에서
서쪽으로 간 시점에 있다. 에레스 포트 충전과 아군 캐릭터의
정비 후에 이동하도록 하자.
바리 : 아스벨님, 저쪽을 보십시요!
아스벨 : 프레데릭…! 지금 구해줄게!
■ 이벤트 전투
풋 솔져(フットソルジャー)、마스크 맨(マークスマン)
휀델군 병사와의 이벤트 전투.
풋 솔져는 커다란 대검을 이용한 근접전 공격을 주력으로 하며
마스크맨은 근거리와 원거리를 두루하는 밸런스 캐릭터이다.
풋솔져는 힘있는 공격에 비해 느린 공격 속도를 지니고 있다.
일단 풋솔져 보단 셰리아를 노리기 쉬운 마스크맨을 먼저 잡도록 하자.
HP도 풋 솔져보다 적어 쉽게 잡을 수 있다.
그 후에는 풋 솔져를 상대하면 전투를 유리하게 진행할 수가 있다.
아스벨 : 무사해? 프레데릭!
프레데릭 : 오오…아스벨님. 이런 곳에서 만나뵙게 되다니!
프레데릭 : 하지만 저는…아스벨님을 뵐 면목이…
아스벨 : 아버지의 일은 들었어. 프레데릭이 사죄할 일은 아니야.
프레데릭 : 아스벨님…
란트 : 휀델군의 병기다!
아스벨 : 휀델군은 저런 것까지 가지고 온 건가!?
바리 : 저 병기 탓에 저희 군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아스벨 : 휀델 놈들, 진심이군. 저런 것을 거리에 들여놓았다간 큰일이 벌어질 거야.
아스벨 : 어떻게 해서든 여기서 막아야만 해.
바리 : 몇 번인가 정면에서 붙어보았지만 저희들의 힘으로는 이길 수 있을 거 같지 않습니다.
아스벨 : 지형을 이용하는 것은 어떨까? 예를 들면 절벽에서 떨군다던가.
바리 : 절벽…?
아스벨 : 뒷산의 꽃밭이라면 그렇게 멀지도 않아.
아스벨 : 좋아. 내가 적의 이목을 끌겠어. 그 사이에 모두는 안전한 곳으로.
바리 : 어쩌실 생각입니까?
아스벨 : 이렇게 하는 거야.
아스벨 : 들어라, 휀델병! 나는 윈들 왕국의 기사면서 란트 영주의 자식 아스벨이다!
아스벨 : 그 쪽에 진정 용기있는 자가 있다면 나와서 나와 싸워라!
아스벨 : 좋았어, 이쪽으로 온다. 남은 것은 저 녀석들을 꽃밭으로 유도해서…
아스벨 : 셰리아 모두와 함께 가. 여긴 나 혼자서 어떻게든 해보겠어.
셰리아 : 나는 괜찮아.
아스벨 : 왔나…! 셰리아 꽃밭까지 달린다.
셰리아: …!?
■ 란트 뒷산
이제 적의 신병기에게서 도망쳐야 한다.
도망치는 도중에 필드의 적에게 부딪히지 않도록 하며
뒷산 꽃밭까지 이동하도록 하자. 꽃밭 앞의 세이브 포인트에서 반드시 저장해두도록.
셰리아 : 따라잡히겠어!
아스벨 : 좋았어, 해치웠다!
셰리아 : 아스벨, 뒤에!!
아스벨 : 아뿔싸…!? 유인하려다가 오히려 궁지에 몰린 아스벨 일행.
셰리아 : 이런…!
셰리아 : 꺄아악!!
아스벨 : 셰리아!?
아스벨, 셰리아 : 꺄아악!!
아스벨 : 젠장… 또 다시 난… 나 다시 돌아갈....!! 이게..아닌가;;
아스벨 : 또 다시 난 뭐 하나도 지키지 못하고 끝나는 건가?
아스벨 : 그런 건… 싫다고!!
아스벨 : 엣…?
아스벨 : 뭐, 뭐지!? 빛의 기둥에서는 한 소녀가...
셰리아 : 저건…
아스벨 : 설마…
아스벨 : 소피…!!
셰리아 : 혼자서 맞서 싸울 셈이야!?
■ 이벤트 전투
이름 : 아바쿰(アヴァクーム)
HP : 3624
약점 : 기계, 충격, 마비(전격)
떨구는 아이템 : 커몬 메탈
훔칠 수 있는 아이템 : 없음.
행동 패턴 : 원투 찌르기, 잡기 공격, 대포 공격.
휀델군의 기계 신병기 아바쿰과의 전투이다.
소피가 임시 파티로 함게 싸우게 된다.
아바쿰은 대량의 체력과 막강한 화력을 무기로 파티를 괴롭히니
HP에 주의를 해서 전투에 임하자. 플레이어 캐릭터는 항상 아바쿰의 뒤를
노려 공격하는 것이 수월하다.
원투 펀치는 재빠르니 빽 스텝으로 멀찌감치 빠지자.
행동패턴은 기본은 원투 찌르기 펀치.
전방으로 빠른 찌르기 공격을 두 번 한다. 꽤 리치가 있는 편이며
찌르는 팔의 전방 120도 범위는 판정 지역이므로
좌우 스텝으로 피할 때에도 뻗는 팔 쪽으로 피하면 맞을 확률이 높으니 주의.
잡기 공격의 추가타는 잡아올려서 내리 꽃는다.
다음은 잡기 공격. 양팔을 합장하듯이 앞에서 부딪힌다.
양팔이 부딪힐 때 아군 캐릭터가 타격을 당하면 추가적으로
잡기 공격인 내려찍기를 맞게 된다. 양팔을 이용하는 공격이므로
좌우 스텝은 자제하고 백 스텝으로 피한 뒤 다시 접근하여 공격하자.
대포 공격의 공격판정은 매우 넓다. 몰려서 피해입지 않도록 조심.
마지막으로 대포 공격. 아바쿰의 공격 중에서도 가장 주의해야할 공격이다.
가공할 위력도 위력이지만. 포탄의 비거리가 길며
포탄이 착탄된 시점에서 공격판정도 넓은 편이다.
아바쿰의 HP가 절반을 넘어간 시점에서 사용하며 공격을 하는
주력 캐릭터보다는 외광에서 회복을 담당하는 후방지원캐릭터가 영창 중에
맞아서 사망할 위험이 매우 높다. 아바쿰의 HP가 낮을 때는
후방지원 캐릭터에게 인식이 가지 않도록 맹렬한 공격을 퍼부어 주는 것이 좋다.
소피의 모습에 놀라는 셰리아와 아스벨.
셰리아 : 소피…인 거야?
아스벨 : …소피일리가 없어.
아스벨 : 그럴 리가 없어. …소피는 그 날… 7년 전에 죽었어…
??? : 소피…?
아스벨 : 하지만… 설마…기억을 잃은 건가…?
아스벨 : 봐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어. 이쪽으로 와 줘.
아스벨 : 7년 전에 리차드가 온 때에 여기서 소피도 함께
3명이서 우정의 맹세를 했었어. 아스벨은 7년 전 함께 새긴 우정의 맹세를 보여준다.
아스벨 : 이 나무의 글자를 봐줘.
아스벨 : 어때? 뭔가 기억나지 않아?
??? : 모르겠어.
??? : 하지만 이 나무를 보고 있으면 신비한 기분이 돼.
??? : 매우 소중한 것을 보고있는 듯한 그런 기분이 들어.
셰리아 : 어떻게 된…거야?
아스벨 :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소피 본인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아스벨 : 하지만 완전 타인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아스벨 : 너무나도… 닮아 있어.
아스벨 : 저기, 이제부터 어떻게 할 거야? 괜찮다면 함께 가지 않을래?
??? : (끄덕)
셰리아 : 그렇게 하는 게 좋아. 여기 있으면 위험하고.
아스벨 : 좋아, 서둘러 시내로 돌아가자.
아까 이후로 모두들이 어떻게 됐는지도 걱정이야.
셰리아 : 자, 함께 가자.
아스벨 : 쿠로소피의 씨앗…
아스벨 : 이것은 소피가 이끌어준 인연인건가…?
소피는 칭호 [닮아있는 소녀(似ている少女)]를 입수.
꽃밭에서 이벤트가 끝나면 다시 란트로 돌아가자.
란트에 들어서면 이벤트 발생.
아스벨 : 모두 무사히 도망쳤나?
바리 : 네. 덕분에 전원 무사히 귀환할 수 있었습니다.
부상자는 몇 사람인가 나왔습니다만…
남자 아이 : 아빠가… 우리 아빠가…
셰리아 : 안심해. 아빠는 누나가 치료해 줄 테니까.
셰리아 : 부상당한 사람들은 어디에 있어?
바리 : 광장에 있어.
셰리아 : 나는 상처입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 가겠어.
바리 : 그녀는 정말 잘 해주고 있습니다.
바리 : 기적의 힘으로 우리들을 치료해주고 있죠.
지금의 란트에서는 신의 대행자같은 존재입니다.
아스벨 : 훼델군의 상황은?
바리 : 일단은 후퇴하였지만 태연하게 란트의 영토 내에 머물고 있는 상태입니다.
바리 : 녀석들은 국경 요새의 앞에서 야영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바리 : 그곳을 치지않는 한 실제로 녀석들을 퇴각 시킬 방법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스벨 : 야영지의 자세한 장소는 알고 있어?
바리 : 네. 이전 아스톤님에게 자세한 보고서를 제출했었습니다.
아스벨 : 그런가. 저택에 돌아가면 보도록 하지.
바리 : 아, 그리고 아스벨님. 케리님과 프레데릭님이 저택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아스벨 : 알았어, 바로 가지.
아스벨 : 7년만인가… 이런 식으로 돌아오게 될 줄이야…
소피와 닮은 소녀 : …아스벨?
아스벨 : 미안해, 아무 것도 아니야.
아스벨 : 좋아. 우리 집으로 가자.
이제 란트가(家) 저택 정원으로 가자.
정원에 들어서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케리 : 아스벨!
아스벨 : 어머니… 지금 돌아왔습니다.
케리 : 다행이다…! 네가 돌아와줘서 정말 다행이야.
케리 : 아버지가 그렇게 되고 나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되어서…
아스벨 :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했습니다.
아스벨 : 프레데릭도 무사해서 다행이야.
프레데릭 : 구해주신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아스벨 : …아버지의 장례는 끝난건가?
프레데릭 : 네. 아스벨님의 귀가를 기다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아스벨 : 아스톤님은 마지막까지 란트를 생각하시고 용맹히 싸우셨습니다.
아스벨 : 그런가…아버지의 마지막을 지켜줘서 고마워. 프레데릭.
프레데릭 : 황송한 말씀 감사합니다.
케리 : 아스벨, 이제 어디에도 가지 않을거지?
케리 : 아버지의 뒤를 이어줄 거지? 이제 의지할 건 너뿐이니까.
케리 : 너도 그럴 생각으로 돌아온 거지?
아스벨 : …제가 돌아온 것은 어머니나 란트의 상황을 보기 위해서…
케리 : 아스벨, 너 설마… 이런 상황인데 다시 왕도로 돌아갈 거니?
아스벨 : 어머니가 말씀하고자 하는 바는 물론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시간을 주십시오.
아스벨 : 생각을…정리할 시간을…
프레데릭 : 아스벨님의 방은 이전과 변함없이 해두었습니다.
예전처럼 사용해 주십시오.
아스벨 : 고마워, 프레데릭.
아스벨 : 소피, 나는 방으로 갈 건데 따라올래?
케리 : 아스벨…
아스벨 : 죄송합니다, 어머니.
저택 안으로 들어가서 세이브 포인트에 세이브를 한 후
2층 계단으로 올라가면 이벤트 발생.
아스벨 : 아버지…결국 이해 못한 채, 이별하게 되었군요.
아스벨 : 좀 더 빨리 내가 란트의 사태에 대해서 알고 있었더라면…
아스벨 : …내가 얌전히 뒤를 이었더라면… 이렇게 되지는…
아스벨 : 있지…난 어떻게 하면 좋을 거라 생각해?
아스벨 : 나 이제 곧 진짜 기사가 될 수 있었어. 7년간 계속 목표로 해왔어.
아스벨 : 강해지고 기사가 되어서 그렇게 되면 모두를 지키자고 말야.
아스벨 : 그런데 …지키지 못했어.
아버지를 지키지 못했어…
아스벨 : 아버지는 란트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고 죽었어…
소피와 닮은 소녀 : 지킨다…
소피와 닮은 소녀 : 모두를…지킨다…
아스벨 : 내가 모두를 지키자고 생각한 계기는 바로 너야.
소피.
소피와 닮은 소녀 : 나?
아스벨 : 아…미안. 무심코 너를 소피라고 생각해 버렸어.
아스벨 : 신기해…이렇게 하고 있으면 그 때로 돌아간 거 같아.
아스벨 : 그랬어…어떻게 하면 좋을까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처음부터 나와 있었어.
아스벨 : 처음부터…
아스벨 : 네 덕분에 기분의 정리가 된 모양이야. 고마워.
이벤트 후에 2층 아스벨의 방으로 들어가면
다시 이벤트가 발생한다.
아스벨 : 이방도 오랜만이야. 이렇게 좁았었나?
프레데릭 : 아스벨님. 차를 가져왔습니다.
아스벨 : 프레데릭 마침 잘 왔어. 편지를 썼는데
보내주지 않겠어?
프레데릭 : 이건…!? 기사학교의 퇴학서 아닙니까!? 아스벨은 기사의 길을 버리고 영주가 되기를 선택한다.
아스벨 : 난 아버지의 뒤를 잇겠어.
아스벨 : 난 란트 영주 아스톤의 아들이면서 장남이니까.
프레데릭 : 케리님에게 보고하겠습니다. 분명 기뻐하실테지요.
아스벨 : 응, 그리고 프레데릭.
아스벨 : 휀델군의 야영지에 관한 보고서가 있다고 들었는데.
프레데릭 : 그거라면 집무실에 있습니다. 괜찮으시다면 함께 가서
찾아드릴까요?
아스벨 : 그랬군. 잘 부탁해.
아스벨의 방에서 이벤트를 본 후에는
1층 서쪽의 열람실로 가자.
아스벨 : 아버지도 자주 여기서 이렇게 서류를 읽고 계셨었지…
아스벨 : 프레데릭, 여기에 쓰여있는 내용은 지금도 변함이 없나?
아스벨 : 뒷산 넘어서 있는 해변의 동굴을 지나가면
휀델군 야영지 근처까지 다가갈 수 있다고 쓰여있는데.
아스벨 : 동굴을 잘만 이용한다면 야영지에 기습을 거는 것도 가능하겠는 걸…
바리 : 실례하겠습니다. 아스벨님.
바리 : 그 자리에 계신 걸 보면 새로운 영주님이 되신 건가요?
아스벨 : 미숙한 몸이긴 하지만 있는 힘껏 란트를 위해서 노력을 할 생각이야.
바리, 잘 부탁해.
바리 :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바리 : 단도직입적이지만 아스벨님. 기사단은 움직여줄 거 같습니까?
지금 상태에서는 그것만이 희망이라…
아스벨 : 안됐지만 어려울 것 같아.
아스벨 : …자신들의 힘으로 지금 상황을 어떻게든 해야만 해.
바리 : 그렇습니까…
아스벨 : 물론 휀델에 대한 대책은 생각하고 있어.
바리 : 뭔가 생각이 있으신가요?
아스벨 : 휀델군에 대해서 공세를 펼칠 생각이야.
아스벨 : 해변에 있는 동굴을 이용해서 적의 전선기지에 기습을 거는 거지.
바리 : 과연. 그 동굴이라면 사람 눈에 띄지 않고 이동이 가능 할지도 모릅니다.
아스벨 : 행군은 소수 인원으로 나누어서 행하고
동굴의 출구 앞에서 집합 하도록 하지.
아스벨 : 거기서 밤을 기다린 후 기습을 거는거야.
공격의 지휘는 내가 하지.
아스벨 : 작전 결행은 오늘 밤이야.
바리 : 그렇게 갑자기 말입니까?
아스벨 : 격한 싸움 직후야말로 적에게 틈이 생기는 거야.
지금이 찬스라고 생각해. 아스벨은 휀델군에게 기습을 걸어 섬멸하려고 한다.
아스벨 : 이 작전을 반드시 성공시켜 휀델군의 위협을 배제하겠어.
바리 : 알겠습니다. 서둘러 준비에 착수 하겠습니다.
셰리아 : 나도 그 기습작전에 넣어주세요.
셰리아 : 휀델을 어떻게든 물리치고 싶다고 생각하는 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스벨 : 셰리아…
소피를 닮은 소녀 : …나도 가겠어.
아스벨 : 고마워. 두 사람 모두 잘 부탁해.
아스벨 : 좋아. 준비가 되면 곧바로 출발하자.
아스벨 : 낮 동안에 현지에 도착하여 거기서 밤을 기다리고 싶어.
셰리아 : 알겠습니다.
이벤트 후에 셰리아가 다시 파티에 들어온다.
집무실을 나가 세이브 포인트에 세이브를 한 후 근처에 있는 메이드에게서
의뢰 메뉴를 선택해서 의뢰를 달성하도록 하자.
(의뢰 메뉴에 관한 것은 나중에 시스템에서 설명할 테니 언급은 피하겠다.)
그 후에는 상점과 무기점에 들려서 정비를 한 후에(특히 도구상점에서
포이즌체크(ポイズンチェック)를 3개 사두도록.)
북쪽 란트 길로 나가자. 아스벨 일행이 가야 할 곳은
앞서 프레데릭을 구했던 요새 쪽의 길을 따라가자.
길을 가다 보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아스벨 : 소피, 너무 떨어져 있지 마.
소피를 닮은 소녀 : 응.
셰리아 : 어째서 저 아이를 소피라고 부르는 거야…?
아스벨 : 어째서라니…이름이 없으면 불편해서 그렇지.
셰리아 : 아직 그 소피라고 확실히 알게 된 것도 아닌데…?
아스벨 : 그건…
셰리아 : 넌 현실을 보고 있는 게 아니야…
셰리아 : 그 때랑은… 모든 게…다른…데…
아스벨 : …분명 그 때와는 여러 가지로 변해버렸어.
아스벨 : 소피가 죽고 휴버트가 스트라다에 가버리고 아버지는 죽었어.
아스벨 : 오랜만에 만난 소꿉친구는 완전 다른 사람이 되어서는
예전처럼 웃어주지도 않아.
셰리아 : …아.
아스벨 : 알고 있어! 전부 내 책임이야!
아스벨 : …알고 있으니까 여기에 남겠다고 결정한 거야.
소피를 닮은 소녀 : 저기, 이 꽃은 뭐라고 하는 거야?
아스벨 : …쿠로소피다.
셰리아 : 소피라는 이름은 이 쿠로소피에서 따온 거야.
소피를 닮은 소녀 : 소피… 아스벨이 나를 그렇게 부르고 있어.
아스벨 : 미안, 제멋대로…
소피를 닮은 소녀 : 괜찮아. 소피라고 불러줘.
소피를 닮은 소녀 : 이 꽃, 좋아. 따뜻하고 그리운 느낌이야.
소피 : 이 꽃에서 따온 이름, 매우 기뻐.
아스벨 : 그렇게 좋으면 길러 볼래?
아스벨 : 자, 쿠로소피의 씨앗이야. 이걸 줄게.
소피 : 이게 쿠로소피의 꽃이 되는 거야?
아스벨 : 저택에 돌아가면 화단에 심으면 될 거야.
소피 : 알았어.
이제 더 앞으로 나가다가 갈림길이 보이는데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간 시점에 있는 것이 해변의 동굴이다.
사진의 오른쪽 길이 해변의 동굴로 가는 길이다.
■ 해변의 동굴(海辺の洞窟)
아스벨 : 여기가 동굴 안인가. 란트 영내라고는 하나 온 건 처음인 걸.
소피 : 여기까지는 들키지 않았어.
아스벨 : 이 앞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좋아, 안으로 나아가자.
동굴 내 몬스터 중에 술법사용하는 몬스터는 요주의.
동굴 안에서는 물을 넘어서 가는 곳이 다수 있으니 길이 막히면
A버튼을 눌러 물을 넘어가도록 하자.
위 사진처럼 막힌 듯 보이지만 넘어갈 수 있는 곳이 존재한다.
아스벨 : 물속을 이동하게 될 줄이야 생각을 못했어…
소피 : 옷 젖었어…
셰리아 : 춥지 않아?
아스벨 : 힘들면 소피와 란트에 돌아가도…
셰리아 : …따라오고 싶다고 한 건 나야.
이 정도는… 각오했었어. 7년전의 일이 아직 응어리 져있는 듯한 셰리아.
셰리아 : …그게 아니면 아스벨은 내가…걸림돌인 거야?
셰리아 : …내가 따라가고 싶다고 말한 거 사실은 민폐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야…?
아스벨 : 그렇지 않아. 오히려 매우 도움을 받고 있어.
아스벨 : 하지만 무리시키고 싶지 않아.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나는…
소피 : 셰리아도 옷 젖었어…
셰리아 : …젖은 옷을 짤 테니까… 저쪽 보고 있어줘.
이곳에는 곳곳에 물을 넘어서 가는 장소가 존재한다.
얼핏 봐서는 잘 알 수가 없으니 구석구석 뒤지면 진행하도록 하자.
디스커버리 포인트지만 물 건너편에 위치해있다. 놓치지말고 체크.
참고로 이곳에는 디스커버리 포인트가 2개 있는데
하나는 물속을 넘어간 곳에 있으니 지나치지 않도록 하자.
또하나의 디스커버리 포인트는 이쪽.
스킷트 : 물을 넘어서 나아가자(水の先へ進め)
세이브 포인트가 나타나면 세이브를 하고
앞으로 나아가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아스벨 : 뭐지…?
아스벨 : 이 녀석은…!?
■ 이벤트 전투
이름 : 퀸 슬라임(クイーンスライム)
HP : 4320
약점 : 부정형, 참격, 마비, 화상
행동패턴 : 깨물기, 흉기 배출, 분열, 독뿜기, 점프 몸떨구기.
동굴 내에서 볼 수 있었던 조무래기 그린 슬라임의 대형판.
독공격을 사용하므로 전투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사둔
악세서리 포이즌체크(ポイズンチェック)를 장비해두자.
녀석은 처음에 시작하자마자 그린 슬라임 2마리를 분열한다.
그 후에도 HP가 감소함에 따라 정기적으로 분열을 하는데
분열 횟수가 늘때마다 회수x2의 그린 슬라임을 배출하니 주의하자.
6마리 이상이 되면 더 배출 하지 않지만 그렇게 되면
우선적으로 그린 슬라임 퇴치에 힘쓰지 않으면 후방지원 아군(셰리아)가
제대로 영창을 할 수가 없어 파티 전멸에 이르는 상황까지 이르니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다. 참고로 그린 슬라임의 패턴은
필드에서 보았던 그린 슬라임과 동일하다.
퀸 슬라임의 패턴은 기본적으로 오뚝이가 앞으로 쓰러지듯이 쓰러지면서
아군을 물어 공격하는 물기 공격이다. 몸집이 커서 정면에서는 스텝으로
피하기보단 가드나 백스텝으로 물러나기를 추천한다.
흉기 배출은 자신의 몸에 꽃힌 흉기들을 배로 배출해 공격하는 행동이다.
전방 180도에 걸쳐서 공격판정이 발생하므로 주의.
빽스텝에서도 맞을 우려가 있을 정도로 리치가 뛰어나니
스텝은 자제하고 가드하기를 추천한다.
분열된 그린 슬라임을 방치하면 이렇게 핀치가 올 수 있다;;
분열은 위에서 말했듯이 피가 어느 정도 감소하면 분열을 시도한다.
분열시에는 분열된 그린 슬라임 퇴치에 주력하자.
무시하다간 순식간에 전멸을 할 수도 있다.
다음 행동 패턴은 독 뿜기, 원거리에 독효과를 지닌 위액을 분사한다.
전방 120도 정도에 불규칙적으로 분사하며 맞으면 높은 확률로
독 상태에 걸린다. 전투에 들어가기 전에 포이즌체크를 장비하고
만약 독 상태에 걸리면 버나지아 보틀(バナシ-アボトル)을 사용해 해제하자.
마지막으로 아군이 멀리 있을 경우 기습적으로 거리를 좁히기 위해
점프 몸떨구기를 사용한다. 착지점에서 맞으면 높은 확률로 기절상태에 빠진다.
특히 후방지원 캐릭터가 원거리서 영창을 하다가 타겟이 되면
맞기 십상이니 조심하도록 하자.
아스벨 : 저런 녀석이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어.
방심하고 있었다면 위험했겠는 걸.
아스벨 : 휀델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작전대로 여기서 아군의 도착과
밤이 오는 걸 기다리자. 밤이 되어서 기습을 강행하는 아스벨 일행.
아스벨 : 좋아, 이제 곧이군.
그럼 지금부터 기습작전을 결행한다.
■ 북쪽 란트 길
아스벨 : 아무도 없어…? 어떻게 된 거지!?
란트 민병 : 아스벨님! 큰일입니다!
아스벨 : 무슨 일이지!?
란트 민병 : 휀델군의 야습입니다!
적은 이미 야영지를 뒤로 하고 시내로 가고 있습니다!
셰리아 : 엇갈린 거야? 아니면 이쪽의 움직임이 저쪽에게 파악되서?
아스벨 : 젠장, 이렇게 있을 수 없어! 어서 돌아가야만 해!
아스벨 : 지금 시내의 수비는 허술해. 대군에게 습격당하면 도저히 버틸 수가 없어!
란트로 돌아가는 길은 남쪽의 길을 통해서 가면 된다.
하지만 그전에 휀델군 병사 캠프에서 디스커버리 포인트를 체크하고
아이템 상자를 얻고 가도록 하자.
또한 귀환 중간에 볼 수 있는 스킷트들은 란트 뒷산 팻말 있는 쪽에서
뒷산 입구 쪽 부근에서만 뜨니 놓치고 가지 않도록 주의하자.
란트에 들어서면 이벤트 발생.
■ 바람의 국가경계 란트
아스벨 : 아뿔싸! 벌써 시내 안으로 들어왔어!
아스벨 : 젠장…! 어째서 일이 이렇게…!
란트 민병 : 서쪽 란트 길에서도 군대가 쳐들어 왔다!!
아스벨 : 휀델 군이 아니야…
아스벨 : 저건… 스트라다의 군대다!!
??? : 전군! 전개(展開)해서 공격개시. 휀델군을 소탕하라!
아스벨 : 큿, 이 녀석들!!
아스벨 : 저 녀석은…!?
아스벨 : 저곳에 있는 것은 설마… 휴버트인가!?
아스벨 : 휴버트!!! 7년만에 보는 청년 휴버트.으앙..유년기 휴버트를 돌려줘..ㅠ_ㅠ
■ 이벤트 전투
마스크맨(マークスマン) × 4
7년만에 형제가 팀을 짜서 전투!
조무래기이긴 해도 주먹구구식으로는 몰매 당하기 십상이다.
휴버트나 아스벨 둘 다 회복기는 전무하므로
일단 스텝을 이용한 회피로 회피 후 반격으로
적을 하나씩 처리하는 것을 권한다. 자신의 컨트롤이 미숙하다면
일단 휴버트쪽으로 적의 인식을 돌리고 플레이어는
외곽에서 공격을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다.
20되기 전에 소령이면 벼락출세에 가까운 지위이다.
아스벨 : 휴버트… 정말 너로구나. 돌아와 주었구나.
스트라다 병사 : 소령님. 소탕 완료 되었습니다.
아스벨 : 소, 소령? 휴버트. 너 그렇게 출세한 거냐?
휴버트 : 란트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전시의 프로파간다는 보통 절박한자의 심리를 이용한 사기행각이다
휴버트 : 여러분의 숙적인 휀델군은 저희 스트라다 군에 의해
이곳에서 소탕되었습니다!
휴버트 : 여러분은 저희가 어째서 여기에 온건가
의문을 가지시겠죠. 제 자신이 그 대답입니다.
휴버트 : 저는 휴버트=오즈웰. 예전에 성은 란트였습니다.
휴버트 : 앞서 일어난 싸움에서 전사한 영주, 아스톤의 자식입니다!
시민 : 휴버트님이다!
시민 : 휴버트님이 돌아오셨다! 휴버트의 변모와 군중을 제어하는 카리스마에 놀란 아스벨 일행.
휴버트 : 저는 지금은 스트라다의 인간입니다만 고향 란트에 관해서는
항상 각별한 생각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휴버트 : 그렇기에 란트의 위기를 알고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이렇게 도우러 온 겁니다!
휴버트 : 여기서 여러분에게 보고할 것이 있습니다.
휴버트 : 스트라다와 윈들은 요번에 동맹을 체결했습니다.
저희들은 여러분의 편입니다! 절묘한 타이밍의 동맹과 원군은 너무 잘 들어맞는데...
휴버트 : 저희들은 여러분과 함게 있습니다. 이후에는 함께 손을 잡고
이 땅에서 휀델을 내쫓아 냅시다!
아스벨 : 휴버트!
부관 : …소령님은 이후에는 군회의를 하실 예정입니다.
부관 : 소령님에 대한 정식 면회는 내일 아침까지 기다려 주십시오.
아스벨 : 휴버트…
- 다음 날 아침 -
아스벨 : 왜 그래, 소피?
아스벨 : …아아, 쿠로소피의 씨앗을 심는다고 했었지.
소피 : 언제 피는 거야?
아스벨 : 며칠 지나면 새싹이 나와서 그 후에 꽃이 피는 거야.
아스벨 : 게다가 쿠로소피는 잘 키우면 바람꽃(風花)으로 변하는 듯해.
소피 : 바람꽃?
아스벨 : 꽃을 피운 상태에서 며칠 밤동안 달빛을 계속 쬐여야 한다고 해.
아스벨 : 자세한 건 모르지만 뭐, 맘편히 보살펴주면 될 거야.
아스벨 : 휴버트! 일은 이제 괜찮은 거냐?
휴버트 : …네, 뭐.
아스벨 : 건강해서 다행이야. 게다가 그 나이에 소령이라니 너 대단한 걸.
아스벨 : 설마 이렇게 재회를 하게 될 줄이야…
아스벨 : 새삼스럽지만 감사인사를 하지. 정말 고마워.
휴버트 : 시내의 피해가 적었던 것은 불행 중 다행이었습니다.
아스벨 : 그런데 휴버트는 언제까지 란트에 있을 수 있어?
아스벨 : 쌓인 얘기도 있고 여러 가지로 상담하고 싶은 일이 있어.
휴버트 : …당분간은 있을겁니다.
아스벨 : 그런가. 그거 다행이다. 적의 이후 행동도 알 수가 없으니
그렇게 해주면 다행이야.
아스벨 : 둘이 힘을 합쳐서 힘내보자. 휴버트는 소피에 대해서 관시믈 보이는데..
휴버트 : …하지만 그건 그렇고 너무 닮아있군.
휴버트 : 모습에 어울리지 않는 몸가짐. 소피와 유사점이 다수…
휴버트 : 제 쪽에서 조사하도록 하지요.
아스벨 : 휴버트, 너…!?
아스벨 : …그럴 필요는 없어. 어떻게 할지는 내가 결정해.
휴버트 : 집을 버린 인간이 지금 와서 영주 행세인가요?
아스벨 : 뭐라고…?
소피 : 그만해, 두 사람 다.
휴버트 : …이 이야기는 집무실에서 하도록 하지요, 그럼 이만.
아스벨 : 휴버트랑 얘기하고 올게. 소피는 여기에 있을래?
이벤트가 종료되면 1층 서쪽의 집무실로 들어가자.
들어가면 또 다시 이벤트 발생.
휴버트 : …왔습니까.
휴버트 : 실은 시민들이게는 아직 말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휴버트 : 두나라간 동맹 체결에 의해 란트령(領)은 저희 스트라다 군의
주둔 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본색을 드러내는 휴버트.
휴버트 : 앞으로는 제가 주둔군총독으로 공무전반을 담당하겠습니다.
아스벨 : …뭐야, 그 얘긴. 나는 전혀 들은 적이 없어.
휴버트 : 윈들 정부와 스트라다 정부의 협의에서 결정된 일이니까요.
휴버트 : …묻겠습니다만 현재 문제에 대해 당신이 뭘 할 수가 있습니까?
휴버트 : 실제로 현재도 저희 군의 힘에 의지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영주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아스벨 : 그건…
휴버트 : 지금 란트에 필요한 것은 뭣보다 현실적인 힘입니다.
휴버트 : 저에게는 그것이 있습니다. 스트라다군을 지휘해서
이 땅에 평화와 안정을 줄 수 있습니다.
휴버트 : 저는 스트라다에 넘어가 7년간 불철주야 자기연마를 해서
지금 지휘를 얻었습니다.
휴버트 : 고향을 돌아보지도 않고 놀고만 있던 당신과는 다르단 겁니다.
아스벨 : 내가 기사학교에서 얼마만큼 힘든 훈련으로 지내왔다고 생각해?
보지도 않고선 안다는 듯이 말하지 마!
휴버트 : 알겠습니다.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당신의 훈련 성과를 지금 여기서 보도록 하지요.
휴버트 : 그럼 이렇게 하죠. 제가 당신을 이기면 란트에서 나가 주셔야 겠습니다. 불합리한 내기 조건을 거는 휴버트. 이겨도 아스벨은 본전..
휴버트 : 제가 지면 당신이 영주인 걸 인정하지요.
아스벨 : 농담 하지 마. 그런 약속 할 수 가 있을 리 없잖아.
휴버트 : 도망친다면 그걸로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당신이 해온 일은
왜소한 자기만족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아스벨 : 그럼 자기만족이었는지 아닌지…
시험해보면 알거야.
휴버트 : 이제야 그럴 생각이 되주었군요.
휴버트 : 제 힘은 이미 봤잖습니까. 7년 전과는 다릅니다!
휴버트(ヒューバート)
깡패 아스벨에 비하면 약한(?)편인 휴버트.
휴버트와의 이벤트 전투. 특별히 강함을 보여주진 않지만
이길수도 없다. 그냥 콤보 연습하다가 비오의 맞고 누워주도록.
하지만 이벤트 전투라 어쩔 수 없이 몸에 바람구멍이 나야한다.
아스벨 : 휴버트… 너 그렇게까지…
휴버트 : 그래서 말했잖습니까. 당신과 저는 다르다고.
휴버트 : 약속대로 란트에서 나가주시겠습니까.
케리 : 휴버트!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
케리 :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뒤를 잇기 위해서
아스벨은 기사학교를 그만 두고 여기 남아주었던 거란다.
케리 : 오래간만에 아들 두명이 모였는데 어째서 싸우는 거야… 휴버트는 7년 전 양자로 보낸 사실에 원망감을 지니고 있었다.
휴버트 : 자식은 저 사람 하나뿐이잖습니까.
케리 : 무, 무슨 소릴 하는 거니?
휴버트 : 저는 이미 오즈웰의 인간입니다.
케리 : 휴버트… 그건 아버지가 네 장래를 생각해서… 완벽할 만큼 제대로 삐뚫어져버린 휴버트.
휴버트 : 지금와서 듣고 싶지 않습니다. 당신들은 저를 버렸다.
그게 전부입니다.
케리 : 그런…
휴버트 : 안심하셔도 됩니다. 당신에게까지 나가란 소린 하지 않을 테니.
케리 : 우, 흑흑…!
[공략 페이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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