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의 형 가이의 장례식이 있던 날의 회상인 듯--
목소리 : --하늘에 계신 우리들의 에이도스여.
목소리 : 당신의 곁으로 가는 영혼을 위해서 하늘의 문을 열어주시기를--
목소리 : (믿기지가 않아… 그렇게나 기운 넘쳤던 녀석이…)
목소리 : (귀여운 연인도 가지고 슬슬 결혼인가 생각을 했더니
…어째서 이런 일이…)
목소리 : (젠장…! 경찰은 대체 뭘 하는 거야!?)
목소리 : (같은 동료가 죽었다고!? 아직도 미궁에 사람을 파견할 셈이야!?)
목소리 : (분명… 부모 모두 죽었었지?)
목소리 : (동생은 어떻게 되려나…)
여성 : …괜찮니, 로이드?
여성 : 무리하면 안돼. 수면을 거의 취하지 않았잖아?
로이드 : …세실 누나야말로.
로이드 : 여러모로 도와줘서 고마워. 원래라면 나 혼자서 해야만 했는데…
여성 : …남같은 소리 하는 거 아냐. 가족이라면 당연한 거잖아.
여성 : 게다가…가이씨의 일은 나에게 있어서도…
여성 : ……
로이드 : …세실 누나…
여성 : …미안해. 가장 괴로운 것은 로이드인데.
여성 : 앞으로 큰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양말고 의지해야한다…?
여성 : 네가 독립하는 날까지 확실히 보살펴 줄 테니까…
로이드 : …
로이드 : …하하. 내가 생각해봐도 어린애였군.
로이드 : 솔직하게 의지를 하면 좋았을 걸… 이상한 고집만 부리기나 하고…
로이드 : (--형, 돌아왔어.)
로이드 : (지금까지 얼굴 비추지 못해서 미안해. 조금 지나치게 고집을 부렸던 모양이야)
로이드 : (하지만… 나, 이제 돌아왔으니까) 로이드의 형 가이도 수사관이었다.
로이드 : (형이랑 똑같은 수사관이 되어서 크로스벨에 돌아왔으니까.)
로이드 : (한 사람 몫을 하기엔 아직 부족한데다… 왠지 이상한 부서에 배치되었지만…)
로이드 : (뭐, 어떻게든 열심히 할 테니 부디 지켜봐줄 거지?)
남자의 목소리 : --자 그럼, 이게 첫 임무라는 건데.
세르게이 과장 : 뭐, 어찌됐던 간에 새삼스럽지만 설명해두도록 하지.
세르게이 과장 : 로이드, 수사수첩을 내놔라.
로이드 : 아…네!!
란디 : 경찰의 문장이 들어간 검은 수첩인가. 왠지 그럴싸한 느낌이군.
에리 : 분명 경찰관으로서의 신분증명이 되는 거였지요?
세르게이 과장 : 그래.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주의나 설명사항이 들어가 있다.
세르게이 과장 : 전술 오브먼트의 설명등도 실려 있으니까 참고를 하는 것이 좋을 테지.
과장 : --하지만 이 녀석의 최대 목적은 [수사상황(搜査狀況)]의 기록과 확인에 있다.
란디 : [수사상황]…?
세르게이 과장 : 로이드. 설명해라.
로이드 : 아, 네.(경찰학교에서 배운 부분이었지)
로이드 : --경찰의 규칙에는 어떠한 수사임무이건 간에 기록을 작성하게 되어있어.
로이드 : 수사임무를 받은 후부터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을
이 수사수첩에 메모해 가는 거야.
로이드 : 그것을 기초로 보고가 행해지고 근무수정이나 특별 수당도 결정이 되지.
로이드 : 그러니까 되는 한 세세하고 간결하게 메모를 할 필요가 있어.
에리 : 과연. 합리적이네.
란디 : 윽… 꽤 귀찮은 작업일 거 같군.
세르게이 과장 : 뭐, 기본적으론 그렇다.
세르게이 과장 : 하지만 이 특무지원과에서는 조금 상황이 달라진다.
세르게이 과장 : 정규 [수사임무] 이외에도
[지원요청(支援要請)]이라는 것이 있으니까 말야.
로이드 : 엣…!?
세르게이 과장 : 티오, 준비를 부탁한다.
티오 : …네.
티오 : 여러분, 이쪽으로.
로이드 : 아아, 어제 밤에 보았던…
에리 : 분명 오발 네트워크에 이어져있는 단말기였었지?
티오 : 네. 어제 셋팅을 했습니다.
티오 : 기본적으로 상시 기동되어 있는 상태로 로그온을 하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란디 : 뭔가 문자가 나타났군…
로이드 : 이것은… 그 [지원요청]이란 건가?
세르게이 과장 : 그래. 정규 임무 이외의 각 방면에서 의뢰가 도착한다.
세르게이 과장 : 시민이나 관광객의 부탁. 크로스벨시에서의 협력 요청 등.
갖가지의 의뢰가 예상이 될 테지.
세르게이 과장 : 반드시 할 필요는 없어-- 하지만 내버려두면
유격사들이 해치우는 일도 있다.
로이드 : 아…
란디 : 하하, 과연 그렇군.
에리 : 유격사협회의 높은 평가를 조금이라도 이쪽에 가지고 온다…
에리 : 죽 그런 목적이군요?
세르게이 과장 : 뭐 적은 수준의 효과일 테지만 말야.
세르게이 과장 : 그 외에도 본부가 바쁠 경우에 보충 인원으로 불려갈 일도 있을 테지.
세르게이 과장 : 시내의 패트롤이나 아무래도 좋은 데스크 워크 등에 말야.
란디 : 하아…말도 안돼.
로이드 : 하하…뭐, 그건 그렇다 치고.
로이드 : [지원요청]은 이미 이 단말기에 도착해있는 건가요?
세르게이 과장 : 글쎄, 그건 직접 확인 해보도록 해라.
확인한 [지원요청]은 수사수첩 메모에 해두도록.
로이드 : 알겠습니다. 지원요청서는 확인을 해야 수사 수첩에 기록이 되니 주의.
지원요청 확인 후 수사수첩에 제대로 기록이 되었는지 꼭 확인!
이제 단말기를 조사하여 지원요청이 있나 확인을 해야 한다.
지원요청의 확인(支援要請の確認)을 선택하면 현재 들어온 지원요청을 확인할 수 있다.
선택하여 상세한 것을 보면 수사수첩에 지원요청의 내용이 기록된다.
■ 지원요청의 보충설명 [支援要請の補足説明] ■ | |
의뢰자 |
크로스벨경찰 접수원 레베카 |
수사 발생 조건 |
서장 수사요청 확인 이벤트 이후 |
수사 완수 조건 |
크로스벨 경찰본부의 접수창구에 잇는 레베카와 대화 |
수사 수당 |
1500 미라 |
취득 DP |
5 |
기 한 |
기한 (중) |
처음 뵙겠습니다. 특무지원과 여러분. 신(新) 부서취임을 축하드립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이후의 활동에 관해서 보고등의 서류 수속에 관해 보충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크로스벨 경찰본부 접수창구까지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접수 담당 레베카 | |
수사 진행 루트 |
크로스벨 경찰본부 접수창구의 레베카와 대화 -> 분할 사무실 1f 단말기에 보고를 한다. |
란디 : 뭐야. 꼬집어 말한다면 업무 연락 같은 요령인 듯하군.
란디 : 우선은 경찰본부에 가서 여러 가지로 설명을 받으면 되는 건가?
로이드 : 응. 그런 거 같네.
로이드 : 하지만 [오발 네트워크]인가… 왠지 어떤 것인지 알거 같은 기분이 들어.
에리 : 통신기와 달리 음성 이외에도 화상이나 문자 정보도 보낼 수가 있구나.
에리 : 말로는 들었지만… 분명 여러모로 응용이 가능할 거 같네.
티오 : 네. 현재 크로스벨에서는 여러 가지 시험운용이 행애지고 있습니다.
티오 : 경찰에 도입된 이 시스템도 그 일환이겠네요.
세르게이 과장 : 뭐, 길드에서도 같은 기술을 시험적으로 도입했다는 얘기지.
세르게이 과장 : --방법은 대충 이런 수순이다.
세르게이 과장 : 너희들은 어서 거기에 있는 [지원요청]을 달성하도록 해라.
로이드 : 알겠습니다.
로이드 : 그러니까 그 후엔 뭘 하면 좋을까요?
세르게이 과장 : 좋을 대로 해라…하고 말하고 싶지만
본부에서 설명을 들은 후 정식적인 지원요청이 들어올 거야.
세르게이 과장 : …그러니까.
세르게이 과장 : 처음이기도 하고 본부에 보여줄 본보기도 될 겸 1개 정도는 완수하도록 해라.
세르게이 과장 : 그러면 어느 정도 잔소리는 좀 줄겠지.
로이드 : (그런 문제인건가…?)
세르게이 과장 : 그리고 로이드… 모처럼이니 마을 안내라도 해줘라.
로이드 : 마을 아내, 말입니까?
세르게이 과장 : 앞으로 자신들이 지킬 곳이 어떤 곳인지는
어느 정도 그 눈으로 보고 오라구.
세르게이 과장 : 맞아, 가는 길에 있는 무기상회와 [오발 스토어]만은 꼭 들리도록 해.
세르게이 과장 : 경찰관으로 해나갈 셈이라면 이후에도 신세를 져야 할 테니까.
로이드 : 과연…알겠습니다.
세르게이 과장 : 나는 대부분 저 방에 있지만 낮잠이나 잡지를 읽느라 바쁘다.
세르게이 과장 : 그다지 내게 의지하지 말고 될 수 있는 한 스스로들 해결하도록.
세르게이 과장 : 그럼 이만 간다.
로이드 : 자, 잠깐만요…
란디 : 어이, 어이… 꽤나 적당히 하는 아저씨로군.
에리 : 후우, 괜찮을까 몰라.
티오 : …앞날이 불안합니다.
로이드 : 뭐, 뭐어… 아무튼 우리들의 첫 일이야.
로이드 : 시내를 둘러보고는 [지원요청]을 완수하도록 하자.
로이드 : 처음이니 서둘러도 소용없어. 착실하게 하나씩 파악해 나가자.
에리 : 응, 그러네.
티오 : 알겠습니다.
란디 : 그럼 가보실까.
- 지원과에 있는 단말기를 ○버튼을 눌러 조사를 하면 항목에서
[지원요청의 확인(支援要請の確認)]를 선택하면 로이드 일행의
앞으로 온 일의 의뢰가 일람으로 표시됩니다. 퀘스트는 반드시 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클리어하면 DP와 미라를 획득할 수가 있습니다.
이동이 가능해지면 우선은 건물 옥상으로 가자.
건물 옥상의 고양이와 대화를 하면 이벤트 발생.
에리 : 어라, 이런 곳에 고양이가…
에리 : 후훗! 귀여워라! 티오의 머리 장식이 고양이 귀로 보였던 건 착각이 아니었나!!
로이드 : 그렇지? 지원과가 들어오기 전에 살고 있던 모양이야.
로이드 : 분명 크로스벨 타임즈가 있었으니까 그 전부터 있었을지도 몰라.
란디 : …으랴으랴! 너 이름은 뭐라고 하냐~?
티오 : ……
티오 : 이 아이의 이름은 콧페입니다.
에리 : 티오가 붙인 거야? 귀여운 이름이네.
티오 : 아니요. 제가 붙인 것이 아니라…
티오 : …아무튼 이 아이의 이름은 콧페라고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란디 : 그래, 그걸로 괜찮은 거 아냐?
란디 : 가끔 먹이라도 가져다주자고.
특무지원과 오피스를 나온 후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이벤트 발생.
로이드 : 아차…바로 저기에 상점이 무기상회인 듯하네.
로이드 : 과장님도 얘기를 했고 먼저 들어가 보도록 할까.
에리 : 그러네. 들어가 보자.
계단 오른쪽에 있는 무기 상회로 들어가자.
▣ 지론드 무기상회
지론드 : 예, 어서 옵셔. 라고 말하고 싶지만…
지론드 : 젊은이들, 크로스벨에서는 허가증 없는 사람에게
무기는 팔수는 없어. 보기만 할 거라면 돌아가.
로이드 : 아, 아니 저희들은 크로스벨 경찰에 소속된 사람인데…
지론드 : 너 같은 녀석이 경찰…?
지론드 : 그런가. 세르게이 녀석이 말한 그…
지론드 : 흥, 알았어. 맘대로 보고 가라고.
지론드 : 무기를 살 때에는 내게 수사수첩을 보여줘. 그게 허가증 대신이니까.
다시 대화를 하면 항목이 뜨는데 대화를 한다(話をする)를 선택하면 이벤트 발생.
지론드 : 맞다, 맞아. 아까 기술자 풍의 남자가 찾아와
[오발 스태프]라는 물건을 놔두고 갔어.
지론드 : 새로 개발된 무기라고 하던데…
지론드 : 이런 알 수 없는 물건 누구에게 팔라는 거지?
에리 : 오발 스태프라면 분명… 티오가 가지고 있는 무기지?
에리 : 아직 실험중의 물건이라고 들었는데…
란디 : 어째서 그런 상점에 나온 거지?
로이드 : 기술자 풍의 남자…인가. 조금 수상한 거 같은데.
티오 : 그 사람은… 분명 제 상사일 겁니다.
란디 : 헤에, 상사…?
티오 : …네. 아무래도 오발 스태프의 개량 평가판을 전해주러 온 거라 생각합니다.
티오 : 나에게 직접 건네주면 될 것을 투덜, 투덜…
로이드 : (그러니까… 어째서 직접 전해주러 오질 않는 건데?)
지론드 : 잘은 모르지만… 이 무기는 아가씨에게 팔면 되는 거지?
지론드 : 그럼 어서 사가라고 일단 납품 값은 지불해버렸거든.
상점에 특별한 건 없지만 적당이 둘러보고는 밖으로 다시 계단을 올라가자.
계단을 오르면 이벤트 발생. 앞으로 크로스벨 곳곳의 지역을 돌아다녀야한다.
각 지역의 설명은 아래 개별적으로 단락을 지었으니 확인하도록 하자.
■ 중앙 광장
란디 : 이런, 이런…여전히 붐비는 거리로구만.
로이드 : 크로스벨 시의 중심 같은 장소이니까.
로이드 : 커다란 가게가 나란히 세워져 있는데다
대부분의 물건은 이 거리에서 구할 수가 있고…
로이드 : 다른 구획에 가기 위해도 편리한 장소야.
에리 : 최근에는 오발 카(도력차)도 늘어서 한층 더 번성해진 거 같네.
로이드 : 하하, 그런 거 같네.
로이드 : 맞아, 모두들. [오발 스토어]에 들려볼까?
란디 : 그래, 방금 아저씨가 말했던 오브먼트 공방을 말하는 거지?
란디 : 왠지 꽤나 새로운 내부 장식의 공장이라고 듣고는 있었지만.
티오 : 보다 상업성을 높인 새로운 타입의 공방입니다.
티오 : 일단 경찰과 계약을 맺고 있으므로 전술 오브먼트의
개조나 쿼츠의 조달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에리 : 분명히 앞으로 신세를 지게 될 거 같네.
에리 : 그럼 다른 거리 구획에 향하기 전에 인사를 해둘까?
로이드 : 그래, 저쪽 코너 안에 있는 건물 일 거야.
- 중앙광장이나 백화점, 오발 스토어, 무기상회, 레스토랑 등의 시설이 있습니다.
거의 모든 쇼핑이 가능하기에 장비를 갖추려고 할 때에는 중앙광장에 들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발 스토어(겐텐)은 광장의 동쪽에 위치해있습니다.
▣ 오발 스토어 겐텐
란디 : 헤에… 여기가 [오발 스토어]인건가.
에리 : 최신의 오발 카(도력차)에서 가정용의 실생활 도력제품까지…
에리 : 꽤나 근미래적이라고 할까 참신한 디자인의 내장으로 꾸미고 있는 모양이네.
로이드 : 3년 전에는 평범한 공방점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로이드 : 그러니까 우선은 오브먼트의 조정을 부탁해보자. 장소는…
티오 : 분명 서포트 카운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티오 : 카운터에 가서 부탁을 하면 각종 조정을 도와줄 겁니다.
로이드 : 그래… 좋아, 한번 가볼까.
카운터의 오른쪽 기술자복을 입고 있는 여성에게 말을 걸자.
웬지 :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겐텐 공방]…
웬디 : …가 아니었지. 오발 스토어 [겐텐]에 어서 오세요.
웬디 : 어라… 어머나, 로이드잖아!
로이드 : 웬디!? 이런 곳에서 뭐하는 거야?
웬디 : 우, 뭐하긴-
웬디 : 내가 이 스토어의 엔지니어니까 있는 게 당연하잖아.
로이드 : 그, 그랬어!? 그야 취직을 했다고는 들었지만…
로이드 : 아니, 미안. 좀 의외였거든.
란디 : 뭐야, 로이드의 소꿉친구야? 헤에~ 귀여운 아이잖아.
란디 : 다음번에 데이트라도 할까~?
에리 : … 남이 말하는 틈에 무슨 소릴 꺼내는 거야.
에리 : 안녕하세요. 이곳의 소문은 익히 들었지만 꽤나 멋진 가게네요.
웬디 : 아, 로이드의 동료들?
웬디 : 아하하, 뭐 가게의 외향은 완전 점장의 취향이지만 말이에요-
웬디 : 덧붙이자면 이곳은 커스터마이즈 서비스용의 카운터야.
웬디 : 전술 오브먼트의 수선같은 것도 하고 있어.
로이드 : 그렇구나. 웬디에게 부탁을 하면 대부분 가능하다는 소리군.
로이드 : 아, 하지만 우리들의 오브먼트는 [에니그마]라는 것의 최신형인데…괜찮을까?
웬디 : 어라…로이드들도 신형을 사용하고 있구나-
웬디 : 음. 맡겨줘. 신형용 쿼츠 조절기도 있고…
웬디 : 실은 요전부터 유격사들이 자주 이용해가고 있으니까 말야.
로이드 : 그랬…어?
티오 : 유격사 협회쪽도 에니그마의 실전배치가 시작된 모양이군요.
란디 : 하하 역시 유격사들은 대처가 빠르다니까.
에리 : 그다지 웃을 상황이 아니지만 말야.
웬디 : ?
로이드 : 아니, 별일 아니야.
로이드 : 아무튼 웬디에게는 앞으로 자주 신세를 질 거라고 생각해. 잘 부탁해.
웬디 : 응, 나야말로 잘 부탁해.
웬디 : 오브먼트를 개조하고 싶을 경우는 나에게 말을 걸어
[개조, 합성을 한다(改造, 合成する)]를 선택해.
웬디 : 그리고, 만약 오브먼트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뭐든 물어봐.
웬디 : 아, 이래뵈도 프로 엔지니어이니까.
- 오발 스토어에서 [개조 합성을 한다]를 선택하면 새로운 쿼츠의 합성이나
전술 오브먼트의 슬롯을 개방할 수가 있습니다. 새로운 쿼츠를 합성하여 셋팅하면
새로운 아츠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메뉴에서 [QUARTZ]를 선택하여 주십시오)
슬롯의 개방을 하면 셋팅할 수 있는 쿼츠의 수가 증가함과 동시에 최대 EP를
증가시킬 수가 있습니다.(메뉴에서 [SLOT]을 선택해 주십시오)
각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세피스(セピス)]라는 결정 조각이 필요합니다.
[세피스]는 마수를 쓰러뜨리거나 보물 상자에서 입수 할 수가 있습니다.
▣ 백화점 ‘타임즈’
타임즈 안의 지배인과 대화를 하면 이벤트 발생.
네스톤 지배인 : 어서오십시오. 백화점 [타임즈]에 잘 오셨습니다.
네스톤 지배인 : 어라, 그쪽에 계신 분은…
네스톤 지배인 :역시 에리 아가씨셨군요.
네스톤 지배인 : 오늘 당 점포를 와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로이드 : 에, 에리 아가씨…?
에리 : 아, 아하하하…
에리 : 그게 우리 할아버지가 지배인과 좀 아는 사이야.
네스톤 지배인 : 에리 아가씨는 어렸을 때부터 당 점포의 중요고객이십니다.
티오 : 이런 커다란 백화점의 VIP대우인가요…
란디 : 하- 역시 “아가씨”가 맞았구만.
에리 : 정말, 모두 그만해…
네스톤 지배인 : …그러고 보니 아가씨.
네스톤 지배인 : 유학에서 돌아오시고 나서 경찰에 취직을 희망하셨다고 들었습니다만…
에리 : 응, 지금은 일개 경찰관 신분이야.
에리 : 그러니까… 가능하면 가게 내에서도 특별취급은 그만해주지 않겠어?
에리 : 미안해. 제멋대로인 부탁만 해서.
네스톤 지배인 : 이런 죄송하게 됐습니다.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하지요…
네스톤 지배인 : 하지만 고객님들이 소중한 것에는 변함이 없으니.
네스톤 지배인 : 곤란하신 일이 있으시면 뭐든 말씀하십시오.
백화점도 대충 들러 보고는 나와서 이제 중앙 광장으로 나가서
크로스벨의 각각 지역을 둘러보도록 하자.
■ 뒷골목 거리(裏通り)
티오 : 이 거리는…?
란디 : 뭐, 말하자면 뒷골목 거리라고 하지.
란디 : 환락가의 연장선에 있는 거리지만 다양한 바에서 캬바레까지,
안에는 꽤 좋은 가게가 많다구.
로이드 : …란디, 묘하게 자세히 알고 있네?
란디 : 그래, 로이드에겐 이미 말했잖아?
란디 : 이 근처에 몇 개인가 섹시한 아가씨가 있는 가게가 있다고 말야…
에리 : …그 이상 말하지 않아도 돼.
로이드 : (하하…란디는 꽤 들락날락 거렸던 모양이군…)
- 뒷골목 거리는 중앙광장에서 이어져있는 곳입니다.
재즈바 [그란테(ガランテ)], 앤티크 샵[이멜다(イメルダ)]등의 점포가 존재합니다.
고가이지만 편리한 아이템을 입수할 수 있기에 가끔 들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 앤티크 샵 이멜다
이멜다 안의 인형장식장을 조사하면 이벤트 발생.
- 정교한 인형들이 나열되어 있다. - 에리가 말하는 그 인형이란 것은 무엇일까?
로이드 : 헤에, 앤티크 돌이 꽤 많이 나열되어 있네.
티오 : 정교한 작품이군요. 마치 미술품 같습니다.
란디 : 하- 대단하군. 가격도 꽤 대단하지만.
에리 : 말그대로 앤티크 샵이네.
에리 : (하지만 “그 인형”은 아닌 모양이네…)
길거리의 여성과 대화하면 이벤트 발생.
아이리스 : 앗, 란디씨 발견~!
아이리스 : 최근 놀러 오지도 않아, 뿌우~! 대체 뭐하고 사는 거야~!
란디 : 하하, 미안해. 전직의 수속이 조금 바빴거든.
란디 : 아이리스는 최근 어때?
아이리스 : 응~ 언제나 그렇지~ 힘내서 라이벌인 아이와 손님 경쟁을 하는 중.
아이리스 : 란디~씨 또 가게에 놀러와 줄 거지~?
란디 : 할 수 없군. 그럼 오늘 밤에라도…
에리 : 란디씨. 아이 앞에서 그만둬 줄. 래. 요?
로이드 : (란디, 언제나 이러고 사는 건가…)
다시 말을 걸자.
아이리스 : 란디씨의 약속은 그다지 믿을게 못 되는데~
아이리스 : 요 전에도 온다면서 오지도 않고~
란디 : 아아, 그 날은 분명 바에서 미인을 알게 돼서 말야.
아이리스 : 정말, 란디씨 바보~!! 거짓말쟁이!!
길 중간에 있는 남성과 대화.
호객중인 빗슈 : 아, 형씨들 관광객이여? 어때, 지금 한가해?
호객중인 빗슈 : 한가하면 내게 맡겨줘. 좋은 곳을 소개해줄 테니께.
호객중인 빗슈 : 자, 자, 이족으로 오랑께!
티오 : 과도한 호객행위 입니다…영업법 위반이군요.
호객중인 빗슈 : 뭐시여, 꼬맹이 동행인거여.
호객중인 빗슈 : 아, 됐으. 됏으. 오늘은 그냥 보내주지.
호객중인 빗슈 : 꼬마 아가씨도 말여. 이곳은 애들이 올 곳이 아닌께. 조심혀?
티오 : (…우…)
로이드 : (하하…아이 취급당하는 것이 싫은 건가)
▣ 재즈바 그란테
에릭 : …무슨 용무라도?
에릭 : 저희 가게는 아직 열지 않았습니다.
에리 : 야간영업의 재즈바인 모양이군요.
에릭 : 네 그렇습니다.
란디 : 이 가게는 맛있는 술을 꽤 가지고 있어서 말야. 꽤 좋은 곳이라고.
로이드 : 재즈바 [그란테]인가…
로이드 : (그러고 보니 형에게서 들은 적이 있는 거 같은데…)
에릭 : 뭐, 거리를 걷다 지친 손님에게 아무것도 안 내어드릴 만큼 야뱍하진 않습니다.
에릭 : 칵테일 정도라면 드시죠. 그 쪽의 손님에게는 드릴 순 없지만.
티오 : 우…(나만 따돌리는 건가요…)
다시 말을 걸어 대화를 한다 선택하자.
에릭 : 뭔가 주문하시겠습니까?
티오 : 오렌지 쥬스, 주십시오.
에릭 : 쥬스 종류는 없습니다.
에리 : 티오, 그냥 포기하는 게? 여기는 어른 전용 가게 같으니까…
뒷골목 안쪽의 공간으로 가면 이벤트 발생.
검은 양복 : …어이, 꼬맹이들.
검은 양복 : 이 안 쪽에 무슨 볼일이라도 있나?
검은 양복 : 이곳은 사유지다. 들어오지 말라고.
로이드 : (…뭐하는 자들이지…?)
란디 : 꽤나 질이 나쁜 녀석들이군.
로이드 : 폭력배들이라고 생각돼.
로이드 : 기회가 있다면 수사를 해보고 싶지만…
섣불리 자극을 하지 않는 편이 좋을 거 같아.
■ 환락가(歡樂街)
로이드 : 응? 저것은…
관광객 : …어머나, 멋지군요!
관광객 : 이게 그 유명한 최고의 극단 [아르칸시엘]이군요!
관광객 : 흠. 티켓은 꽤 비싸다고 들었는데…
가이드 : 여러분, 잘 보셨나요? 그럼 다음 곳으로 가겠습니다!
관광객 : 에엣~! 아르칸시엘의 공연은 못 보는 건가요~?
가이드 : 후후, 실은 오늘 공연은 야간뿐이랍니다.
가이드 : 밤은 자유시간을 드릴 테니 팬 분들께서는 그때 들러주세요.
가이드 : …그리고 다음에 안내할 곳은…
란디 : 나도 이곳은 꽤 놀러오지만 자주 관광객을 본다니까.
로이드 : 아, 최근 오발 버스를 이용해서 외국에서도 여행 오는 사람이 많은 거 같으니까.
에리 : 이 근처는 환락가이니까 관광객도 반드시 들리는 모양이야.
에리 : 외국인에게 무슨 문제가 생기면 국제문제이고…
경찰의 역할이 중요하지 않을까.
티오 : 과연, 납득했습니다.
- 환락가는 도시 북측에 위치한 상업구입니다.
카지노하우스나 호텔, 유명한 극장 등이 지어져 있어 많은 관광객이 들립니다.
몇 개의 시설은 초반에는 들어가지 못합니다만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서
들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 카지노 하우스 파르카
카지노 입구를 조사하면 이벤트 발생.
티오 : 여기는…카지노인 거 같군요.
란디 : 카지노 하우스[파르카]--내가 자주 가는 가게야.
란디 : 좋아, 배치 기념으로 모두 한판 하러 들어 가볼까-!
에리 : 그건 불가능하겠죠.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란디 : 어이, 어이, 그건 아니지!?
로이드 : …뭐, 오늘은 연수 받는 것과 같으니까. 미안하지만 참아줘.
▣ 극단 아르칸시엘
극단 아르칸시엘에 들어가면 이벤트 발생.
로이드 : 응…?
금발의 여성 : 정말, 리샤도 참. 나는 전혀 신경 안 쓴다니까?
금발의 여성 : 좋을 만큼 머물면 될 텐데.
보라색 머리의 여성 : 아, 아니, 그럴 수는…
보라색 머리의 여성 : 저라면 괜찮아요. 적당히 싼 아파트라도 찾아볼 테니까요.
보라색 머리의 여성 : 그런데 시의 접수창구에서 물어보면 될까요?
금발의 여성 : 응, 아마도 그게 가장 빠를 거야.
금발의 여성 : 전입신고서도 한꺼번에 해결할 수가 있으니♥
보라색 머리의 여성 : 아하하…그렇겠네요.
보라색 머리의 여성 : 죄송해요. 연습을 끊은데다가 여러 가지로 신경을 쓰게 해서…
란디 : 어라, 저건…이리아 프라티에잖아!?
로이드 : 이리에 프라티에?
로이드 : 헤에, 잡지의 기사로 몇 번인가 본 적은 있지만…
남성 : 어라, 당신들은…?
남성 : 죄송합니다. 극단 아르칸시엘의 공연은 저녁 6시부터이므로…
지배인 팔사모 : 팬 분이시라면 퇴장을 해주시겠습니까.
로이드 : 아, 죄송합니다. 멋대로 들어와 버려서…
에리 : 실례했습니다.
로이드 : …후우, 실수했다. 그냥 열어 놓은 줄 알았어.
티오 : 저기… 이리아 프라티에가 누굽니까?
티오 : 꽤나 아름다운 사람이었습니다만.
란디 : 뭐야!? 이리아를 모른 거냐!?
란디 : 이런이런, 유행에 뒤처지는 구나.
티오 : 우…
에리 : 아하하… 크로스벨에서는 유명인이야.
여성의 목소리 : 그럼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보라색 머리의 여성 : 앗, 죄송합니다…!
로이드 : 아, 아니 저희야말로 방해를 해서 죄송합니다.
보라색 머리의 여성 : ……(꾸벅)
란디 : 극단의 연기자인 모양이군.
에리 : 본 적이 없는 사람인데… 최근 들어온 신입인 건가?
■ 주택가(住宅街)
로이드 : 크로스벨시 북서쪽 에리어…
로이드 : 이 근처는 예전부터 고급 주택가였지.
란디 : 과연. 커다란 저택뿐이군.
에리 : …그, 그러네.
티오 : ……? (에리씨의 상태가 이상합니다)
- 주택가는 도시 북서쪽에 있는 조용한 곳입니다.
특별한 시설은 없습니다만 커다란 저택이 많고 제각가의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시내의 순찰도 겸해서 한번 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구 부근의 2번째 집을 조사하면 이벤트 발생.
주택가의 정보에 빠삭한 에리...수상한데...
에리 : 이곳은… 캠벨 의원의 저택이네.
로이드 : 캠벨 의원?
에리 : 공화국파의 필두(筆頭)의원이야. 정계에서도 꽤나 알려진 실력자야.
에리 : 용무가 없다면 그냥 지나가는 편이 좋지 않을까?
로이드 : 그렇군…특별히 볼일도 없고 그만두자.
▣ 헤이워즈 저택
주택가 중간에 문이 개방된 헤이워즈 저택 안에 들어가
여성과 대화하면 작은 대화 이벤트 발생.
소피아 : 어머나…남편에게 무슨 용무라도 있나요?
소피아 : 죄송해요. 해롤드는 외출을 했어요.
소피아 : 괜찮다면 저에게 말해주세요. 남편에게 전해드릴게요.
로이드 : 에? 그러니까…
소피아 : 어, 어머나. 미안해요. 남편의 손님이 아닌 모양이군요…?
소피아 : 후후…그런가. 이런 젊은 사람들이 상담(商談)이라니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에리 : 남편 분은 상매관련에 종사하는 모양이군요.
소피아 : 네. 교역상을 하고 있어요. 소규모 거래만 취급하지만요.
소피아 : 잘못 알아서 죄송했네요.
소피아 : 하지만 만약 용무가 있을 때는 제게 말씀해주세요.
힘이 되어드릴 수 있을지도 모르니.
2층에는 헤이워즈가(家) 장남 콜린과 대화.
콜린 : 라라라, 라라라~ 오늘은 그림을 그리면 놀 거야-!
콜린 : 형들도 나랑 놀래~?
주택가 가장 안쪽의 조형물이 있는 집을 조사하면 대화 이벤트 발생.
로이드 : 여긴…? 꽤나 멋진 저택이네.
에리 : 문은 닫혀져있는 모양이네. 뭔가 불편한 듯 보이는 에리.
에리 : 저기, 로이드… 특별히 용무가 없다면 들어가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로이드 : 그렇군…격식이 있는 집인 거 같고.
로이드 : 쓸데없이 들어가는 것은 관둘까.
에리 : ………
■ 서쪽 거리(西通り)
티오 : 여기는…크로스벨시의 서쪽거리로군요.
로이드 : 아파트가 많아서 펫 타운이란 느낌이야. 로이드가 나고 자란 서쪽 거리.
로이드 : 아는 사람이 몇 있어서… 조금 인사를 하고 싶은데 괜찮을까?
란디 : 그런가. 넌 여기 출신이란 소리군.
란디 : 뭐, 괜찮지 않을까? 느긋이 가도록 하자고.
에리 : 그러네. 오랜만이기도 하고 우리들도 함께 따라갈게.
로이드 : 쌩큐. 그래주면 고맙지.
로이드 : (펠하임에 있는 아줌마들과…남은 곳은 오스카였지.
빵가게에서 일하고 있다고 했는데…)
- 서쪽 거리는 도시가 있는 펫타운입니다. 주택이나 아파트가 나란히 지어져있고
곳곳에 카페나 잡화점이 위치해있습니다. 주인공중의 한명인 로이드가 태어나 자란
거리입니다.
거리 중앙 공터에서 노는 아이들과 대화이벤트.
류 : 앗, 그때 그 형이다!
류 : 뭐야. 일하기 전에 순찰이야?
로이드 : …저기 말야. 경찰관은 여러모로 바쁘다고.
것보다 너희야말로 이제 무모한 짓은 하지 마라?
류 : 웃…
류 : 흐, 흥이다. 기억이 안나, 그런 일따위~!
앙리 : 아, 지원과 여러분들… 일전엔 고마웠습니다.
앙리 : 저희들 그 후에 아버지들한테 매우 혼나서…
로이드 : 하하하, 그랬구나. 뭐, 너희들이 무사해서 다행이야.
앙리 : 에헤헤…여러분 일 열심히 해주세요.
▣ 베이커리 모르쥬
로이드 : 야아, 오스카-!
오스카 : 이야, 로이드잖아-!!
오스카 : 하하하! 마침내 얼굴을 비추러 온거냐, 이 자식-!
오스카 : 정말 오랜만이다. 그러니까, 1년만이었나?
로이드 : …너 말야. 얼굴을 본건 3년 전이거든?
로이드 : 너, 그런 점은 여전히 너무 적당히 한다랄까…
오스카 : 와핫핫! 몇 번이나 편지를 주고 받다보니
그렇게 오래된 기분이 들지 않아서 말야.
오스카 : 꽤 키가 큰 모양이긴 한데. 너, 여전히 동안이기도 하고 말야.
로이드 : 윽…
란디 : 하핫.
에리 : 후후…
티오 : 아무래도 로이드씨의 친구인 모양이군요…?
오스카 : 그래, 나는 오스카. 이 베이커리 [모르쥬]에서 견습 빵 장인으로 일하고 있어.
오스카 : 너희들은 그러니까… 로이드의 동료인 건가?
란디 : 그래, 나는 란디다.
에리 : 에리입니다. 잘 부탁해요.
티오 : …티오 프라트입니다.
오스카 : 오우, 잘 부탁해!!
로이드 : (우리들은 특별히 제복을 입고 있는 것도 아닌데
이 멤버를 동료라고 간파하다니…)
로이드 : (여전히 감이 좋다라고 할지 나쁘다고 해야 할지…)
오스카 : 뭐야, 이상한 얼굴을 하고선?
오스카 : 맞다, 로이드. 너 여전히 요리는 하고 있는 거냐?
로이드 : 에, 응…
로이드 : 뭐, 숙부님 집에서도 가사는 도왔으니까 어느 정도는.
오스카 : 그럼 재회의 기념으로 이 녀석을 선물해주지.
오스카 : 부디 도움이 되길 바란다.
- 요리수첩(料理手帳)를 입수 -
오스카 : 그리고 모처럼이니까… 샌드위치 만드는 법을 가르쳐 줄까.
오스카 : 간단하지만 연습에는 최적이라고 생각해.
- 우하우하 햄샌드(うきうきハムサンド)레시피와 요리를 입수 -
로이드 : 고, 고마워.
로이드 : …헤에, 재미있네 이거. 레시피의 바리에이션까지 적혀있는 건가.
오스카 : 그래, 여러 인간이 사용하니까 여러모로 활용을 할 수 있을 거야.
오스카 : 너희들도 여러모로 시험해보라구.
에리 : 그, 그렇군요…
에리 : 지금까지 만들어 본 건 쿠키 정도이지만…
에리 : 란디와 티오는 어때? 꽤 요리 실력이 있는 듯한 로이드. 형과 둘이 살았기에 때문일듯.
란디 : 으음…끓이거나 굽는 야외요리는 잘하는 편이지만.
티오 : 계량대로 만들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떻게든…
로이드 : 하하, 그럴 생각만 있다면 내가 가르쳐줄게.
- 사람들에게 말을 걸거나 특정 장소를 조사하면 요리의 [레시피(レシピ)]를
입수할 수가 있습니다. [레시피]는 [요리수첩]에 기록이 됩니다. [요리수첩]을
사용하면 언제라도 갖가지 효과가 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대성공] 요리나 [예상외]의 요리 등 일정 확률로 완성할 수 있는 요리가
변화합니다. (요리에 [실패]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리를 사용할 때에 쓰는 [식재료(食材)]는 잡화점 등의 상점에서 판매됩니다.
또한, 마수에게서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시 오스카에게 말을 걸어 대화를 한다(話をする)를 선택하면 대화 이벤트 발생.
로이드 : 오스카는 꽤 실력을 올린 모양이네?
로이드 : 매월 만드는 신작 빵이 매우 평판이 좋다고 웬디가 편지에 썼어.
오스카 : 아니, 아직 수행중인 몸이야.
오스카 : 빵 장인만큼 깊이가 있는 직업은 없으니까 말야.
오스카 : 하지만 뭐, 요번 달, 신작은 꽤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해.
오스카 : 괜찮다면 먹어보고 가라구.
▣ 아파트먼트 펠가임
1층 첫 번째 방에 들어가 아이에게 대화하면 대화이벤트 발생.
팡세 : 청소, 세탁, 설거지…
팡세 : 아빠랑 엄마도 청소는 어설퍼.
팡세 : 나참, 생활력이 없다니까…
로이드 : 어라, 분명 너는…웬디네 집의 갓난아이였나?
팡세 : 호에~? 언니를 아는 거야?
로이드 : 아, 아니 암 것도 아니야. 미안, 방해를 한 모양이네.
로이드 : (그런가…3년만이니 역시나 기억을 하지 못하려나)
란디 : 헤에~ 로이드는 꽤 공략범위가 넓군 그래♥
로이드 : 그.런.거.아.니.거.든. 오해를 부를 만한 소린하지 마.
가장 안쪽의 집에 들어가 책장 앞의 남성과 대화를 하면 대화 이벤트 발생.
로이드 : 아저씨, 오랜만이네요. 오랫동안 적조하셨나요?
마일즈 : 어라? 설마… 옆에 살았던 로이드군인가?
마일즈 : 하하하, 이야, 놀랐는걸!
마일즈 : 돌아올 거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몰라볼 정도야.
로이드 : 아니, 키만 컸을 분. 알맹이는 아직 어리숙해요.
마일즈 : 그렇지 않아. 수사관 시험도 훌륭히 합격했잖아?
마일즈 : 분명 가이군도 기뻐하고 있을 거야.
로이드 : 그럴…까요?
로이드 : …그렇다면 나도 기쁠 텐데.
로이드 : 음, 분명 그럴 거야.
마일즈 : 맞아, 부엌에 있는 아내에게도 인사를 하라고.
마일즈 : 분명 뛸 듯이 기뻐할 테니까.
로이드 : 하하하…그러네요. 그럼 그럴게요.
대화가 끝난 후 다시 마일즈와 대화.
마일즈 : 네가 이렇게 커서 돌아올 줄이야… 하하 나도 이제 나이를 먹었군.
마일즈 : 세실에게는 인사를 한 거냐?
로이드 : 응, 일단 통신으로긴 하지만.
로이드 : 다음번 휴가 때라도 만나러 가볼까 생각하고 있긴 한데…
마일즈 : 음, 그러냐. 그러는 편이 좋을 거다.
마일즈 : 뭐라 하던 간에 너는 가족이나 마찬가지야. 돌아와서 한시름 놓았다.
마일즈 : 나는 일 때문에 자주 비우지만 아내는 대부분 집에 있을 거야.
마일즈 : 무슨 일이 있으면 아내에게 의지하도록 해… 알았지?
부엌 앞의 여성과 대화하면 대화이벤트 발생.
레이테 : 어라?
레이테 : 어라, 어라? 그 얼굴은…
로이드 : 하하하… 아줌마, 다녀왔어요.
로이드 : 얼굴 비추는 게 조금 늦었을라나.
레이테 : 로이드군이잖아…! 어머나, 어머나, 잘 돌아왔구나!
레이테 : 무사히 경찰에 취직했다고 들었는데…
레이테 : …어때, 직장 쪽은? 벌써 일을 시작한 거야?
로이드 : 응, 뭐 그렇죠…매우(널널해서) 편한 곳이야.
로이드 : 과장도 방임주의인 편이라.
레이테 : 어머나, 그렇니? 왠지 재미있는 부서 같네.
레이테 : 어쨌든 간에 무사한 얼굴을 봐서 다행이야.
이것도 하늘의 여신(에이도스)님 덕분이네.
레이테 : …로이드군. 기숙사에 생활이 힘들면 언제든지 얘기를 해야 한다?
레이테 : 이 아줌마가 기숙사까지 찾아갈 테니까!
로이드 : 아니, 이제 어린애도 아니고 경찰학교도 기숙사였던 터라 전혀 문제없는데…
레이테 : …그럼 못써, 로이드군! 마침내 돌아왔으니 아줌마가 좀 돌보게 해줘야지!
로이드 : 미, 미안. 아줌마…이번에 과자라도 가지고 올게요…
란디 : (로이드, 완전 힘을 못 쓰는 걸)
티오 : (상냥하면서도 파워풀한 사람이군요)
티오 : (…혈연관계도 아닌 것 같습니다만…)
에리 : (후후, 하지만 가족이란 느낌이네. …조금 부러울지도.)
다시 레이테와 대화.
레이테 : 그 후로 벌써 3년이 지났구나…
레이테 : 세실은 매일처럼 외로워, 외로워하고 말했었고…
레이테 : 이건 모두를 불러서 파티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닐까.
로이드 : (우…막아도 무리일 거 같은 분위기다)
로이드 : (이 파워-… 아줌마도 변함이 없구나…)
■ 동쪽 거리(東通り)
란디 : 휴우- 꽤나 엑조틱한 거리로군.
티오 : 동양풍이군요… 얘기로는 듣고 있었지만 조금 놀랐습니다.
에리 : 동쪽 거리의 노점가… 나도 그다지 와 본적이 없어.
란디 : 오, 그럼 적당히 둘러보도록 할까.
로이드 : 저기 말야… 쇼핑 목적으로 온 게 아니거든.
로이드 : (게다가… 분명 동쪽 거리에는 유격사 협회가 있었을 터야)
- 동쪽 거리는 도시 동쪽에 있는 동방풍의 거리입니다.
시장이 있는 노점이 줄줄이 이어져 있어. 많은 시민이나 관광객이 왕래를 합니다.
또한 시민에게서 막대한 지지를 받고 있는 [유격사협회]의 지부도 있습니다.
동쪽 거리에서 낚시 공사 건물의 오른쪽에 위치한 가정집 안에는
오프닝에서 보았던 노부부의 집이다. 노인부부와 대화를 하면 대화 이벤트가 발생한다.
1층 부엌의 노부인과 대화.
파라 부인 : 어머나, 너. 분명 철도에서 같은 자리에 앉았던…
로이드 : 아, 그 때의 할머니…!?
로이드 : 그런가. 집이 동쪽 거리라고 했었는데… 여기였구나.
파라 부인 : 후후, 그때는 짐을 들어다 주었지. 젊은데도 장하다니까.
파라 부인 : 그래 맞아. 영감이라면 위에 있어. 괜찮다면 만나고 가렴.
로이드 : 네, 그러죠.
몰스 노인은 2층에 있다.
몰스 노인 : …오오, 자네는 그때의 그 청년.
몰스 노인 : 첫 출근은 어떻던가?
로이드 : 음, 뭐 하하하…마침내 시작이구나 하는 중이랄까…
몰스 노인 : 허허, 아무래도 동기인 동료들과 함께인 듯하군.
젊은이들만 모여서 꽤나 장관이군 그래.
몰스 노인 : 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적지만 뭔가 상담할 것이라도 있으면 오게나.
몰스 노인 : 나도 젊었을 적에는 장사를 해서 말야. 그 나름대로 인맥은 있는 편이네.
로이드 : 헤에, 그랬구나.
로이드 : 그런데 아는 사람이라면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들을…?
몰스 노인 : 흠, 그러니까.
몰스 노인 : 크로스벨 시장이나 교역상조회의 이사라던가.
몰스 노인 : 남은 건 우르슬라 의과대학의 이사장하고도 친구이지.
란디 : …로이드, 왠지 무지 높은 사람인 듯한데.
로이드 : 저기, 할아버지는 대체…
몰스 노인 : 후후 나는 크로스벨 상공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네.
몰스 노인 : 뭐 그렇게 굳을 필요는 없어.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니니까.
티오 : (그렇게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에리 : (상공회의 몰스 회장님… 그래, 이 사람이었구나)
다음엔 동쪽 거리에 있는 노점들을 들려보자.
▣ 바람개비 노점
크롱크 : 헤이, 어서옵시라해!
크롱크 : 우리 가게는 수제 공예품을 팔고 있다해!
로이드 : 헤에, 이런 가게도 있구나…
티오 : 저기, 이 빙글빙글 돌고 있는 것은…?
크롱크 : 훗후. 잘 물었다해. 이건 [풍차]라는 물건이다 해.
크롱크 : 동방에서는 액막이 외에도 운을 불러준다고 믿는다해.
크롱크 : 한 개, 사가는 게 어떻다해? 행운이 생길지도 모른다해.
▣ 과일 노점
딘즈 : 예, 어서 옵셔, 옵셔~!
딘즈 : 옷, 형씨들 못보던 얼굴이네! 지금이라면 하나 더, 덤으로 줄께!
란디 : 휴- 야채도 이정도로 나열되어 있으면 장관인데 그래.
에리 : 노점의 상품은 왠지 모르게 사고 싶어진다니까.
딘즈 : 옷, 손님들 듣기 좋은 소릴 하는 걸.
딘즈 : 이건 알모리카 마을(アルモリカ村)에서 직송된 거야. 원하는 만큼 고르라고!
▣ 생선 노점
마르테 : 생선 고르세요~! 신선한 생선이요~!!
티오 : …물고기가 잔뜩입니다.
로이드 : 으음- 보지 못한 생선뿐이네…
마르테 : 후훗, 그 쪽은 공화국에서 소금만 친 후에 운반되는 바닷고기들이야.
마르테 : 구워도 끓여도 맛이 좋다고. 어때, 한 마리 사가라고!
▣ 낚시공사 크로스벨 지부
1층 카운터의 사람들과 대화.
셀단 지부장 : 페타 단원. 내가 이벤트 좋아하는 건 잘 알고 있지.
셀단 : 협류 낚시대회라도 개최 해볼까나…
에리 : (뭐하는 사람들이지…?)
페타 : 우후후, 마인츠 산길의 협류(峽流) 낚시말인가요.
페타 : 그거 재미있겠네요. 두근두근 하는 군요.
로이드 : (뭔가 이야기 중인가본데…)
2층의 거대 수조 앞의 남자와 대화.
코팡 : 어째서 내가 수조의 청소를-
코팡 : 아, 나른해. 귀찮아 죽겠네…
로이드 : 꽤, 꽤나 큰 수조네요. (무슨 시설이지 이곳은…)
2층 책장 안에서는 크리스피 프라이(クリスピーフライ)의 레시피를 입수.
▣ 유격사협회 크로스벨 지부
로이드 : 이곳이--유격사협회인가.
티오 : 유격사 협회…민간인의 보호 지원을 기본으로 하는 국제적 비정부조직이군요.
란디 : 다시 말해 정의의 우리편. 우리들의 사업 라이벌이란 거지.
에리 : 일단 명목상은 협력관계이지만…
접수원 미쉘 : 어머나, 어서와.
접수원 미쉘 : 설마 너희들, [특무지원과]의 신인들 아니니?
로이드 : 엣…!?
에리 : 어째서 우리에 관해서…
로이드 : --처음 뵙겠습니다. 크로스벨 경찰 특무지원과 로이드 버닝스입니다.
로이드 : 저기, 당신은…?
접수원 미쉘 : 내 이름은 미쉘.
접수원 미쉘 : 유격사협회 크로스벨 지부의 접수를 담당하고 있어.
접수원 미쉘 : 너희들에 대한 일은 아리오스에게서 들어 알고 있어.
로이드 : 아아, 그랬었군요.
에리 : 하지만 잘도 우리가 지원과라고 간파를 했네요?
접수원 미쉘 : 후후, 그것은 그 가슴의 엠블렘과 얼굴을 보니 일목요연한 거지.
접수원 미쉘 : 아무래도 우리와 비슷한 활동을 하고 있는 모양인데…
로이드 : 그, 그게…
티오 : 뭐, 부정할 수가 없군요.
란디 : 역시 길드에게 있어서 그렇게 내키지는 않는 건가?
접수원 미쉘 : 어머나 그렇지 않아. 우리로선 대환영이야.
접수원 미쉘 : 뭣보다 의뢰의 수가 너무 많거든. 지금 있는 멤버론
다 돌려도 대응이 불가능할 정도거든.
접수원 미쉘 : 너희들이 분담을 해준다면 우리 쪽에선 매우 고마워.
로이드 : 그, 그렇습니까. 그걸 듣고는 조금 안심--
접수원 미쉘 : --단지 일을 수행할 수준이 되고 나서의 이야기지만.
로이드 : 윽…
접수원 미쉘 : 이렇게 말하는 것도 뭐하지만 우리 유격사들은 우수하다구.
접수원 미쉘 : 아리오스는 물론 다른 멤버도 전원… A급 버금가는 실력자들이야.
접수원 미쉘 : 경찰이 시민의 인기를 되찾기 위해서 급조한 신입들만으로 구성된 부서…
접수원 미쉘 : 그런 곳에서 과연 우리를 대신 할 수가 있을까?
로이드 : 그, 그것은…
에리 : (…반론을 할 수가 없네)
란디 : (뭐, 솔직히 힘들지도)
접수원 미쉘 : 후후, 뭐, 괴롭히는 것은 이정도로 해둘까.
접수원 미쉘 : 당신들은 당신들 나름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해.
접수원 미쉘 : 실패하더라도 우리들이 구멍을 메꿀테니까.
로이드 :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미쉘과 대화.
접수원 미쉘 : 하지만 [특무지원과]라니…
접수원 미쉘 : 경찰 내부의 알력과 다툼으로 생겨난 부서라고 들었는데 정말일까?
로이드 : 윽…자, 잘도 알고 계시네요.
접수원 미쉘 : 길드의 정보력을 우습게보면 곤란해.
접수원 미쉘 : 여기에는 주변국가의 소문이나 정보가 대부분 들어와.
접수원 미쉘 : 그럴 마음만 있다면 에레보니아 제도에 있는 멋진 남자의 숫자도
조사할 수가 있을 정도니까.
란디 : (분명 길드의 정보력이라면 그야 유명하지만 예시가 좀…)
접수원 미쉘 : 하지만 그렇네. 이후의 일도 있고…
접수원 미쉘 : --너희들. 괜찮다면 나중에 다시 오렴.
접수원 미쉘 : 친근해진 징표로 재미있는 취향을 준비해둘게.
로이드 : 네…?
에리 : 저기, 재미있는 취향이라니…
접수원 미쉘 : 너희들의 실력을 확인해보는 것뿐이야.
접수원 미쉘 : 우후후, 안심해. 별로 잡아먹으려는 건 아니니까.
란디 : (확실하게 수상한데…)
티오 : (것보다 애당초 왜 여성말투를 쓰는 겁니까…?)
유격사 길드 게시판을 조사하면 작은 대화 이벤트 발생.
란디 : 꽤 큰일도 들어오는 모양이군.
로이드 : 역시나로군…
2층으로 올라가 지도를 보는 유격사들과 대화.
유격사 스콧트 : 아리오스씨는 출장인가…
여전히 바쁘게 다니는 모양이네.
유격사 스콧트 : 우리들도 남말할 입장이 아니지. 이제부터 출장을 나가야하고…
유격사 벤첼 : 린과 에오리아는 슬슬 돌아올 때인가.
유격사 벤첼 :역시 미쉘의 시프트표는 빈틈이 없군.
유격사 스콧트 : 하하, 조금 사람 부리는 게 험하지만 말야.
로이드 : 저기… 유격사 분들인가요?
유격사 스콧트 : 너희들은…
유격사 스콧트 : 아아, 설마 소문의 [특무지원과]인가?
티오 : 그렇습니다만…
란디 : 역시 알아버리는 건가.
유격사 벤첼 : …신인 같은 기백을 하고 있으니까 말야.
유격사 벤첼 : 보기에도 숙련도가 부족한데…정말로 이 크로스벨에서 일을 해나갈 셈이냐?
에리 : (으음- 분하지만… 부정을 할 수가 없네.)
로이드 : 아무튼…할 수 있는 만큼 해볼 생각입니다.
유격사 벤첼 : …어설퍼,
유격사 벤첼 : 할 수 있는 이상의 일을 하지 않으면 언제까지 성장하지 못한다.
로이드 : 윽…(꽤 엄하군…)
유격사 스콧트 : 하하, 뭐, 열심히 해. 개인적으로는 응원을 하니까.
유격사 스콧트 : 너희들 경찰이 힘을 내준다면 이 바쁨도 조금은 경감될지도 몰라…
유격사 스콧트 : 경찰이 실패한 일은 계속해서 이쪽으로 일이 돌아오니까 말야.
로이드 : 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항만구역(港灣区)
에리 : 루비나스 강을 앞에 두고 남쪽의 엘름호수를 볼 수 있는 워터프론트(항만구역)…
에리 : 이 근처는 오피스 거리야. 북쪽에는 회사만 세워져 있어.
란디 : 하하, 하지만 좋은 분위기의 공원이 있군 그래.
란디 : 좀 쉬어가라고 하는 거 아닐까?
티오 :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항만공원]이라고 하는 거 같습니다.
…보이는 그대로의 이름입니다만.
로이드 : 아…
로이드 : 크로스벨 타임즈다. 이런 곳으로 이사를 했었나.
로이드 : (으음, 역시 3년도 지나니 여러 가지로 변하는 구나.)
- 항만구는 북쪽에 있는 비즈니스 거리입니다.
크로스벨 최대의 하천 루비나스 강을 앞에 둔 공원이 존재하며
관광객이나 시민의 휴식의 장(場)입니다.
또한 몇 개의 회사가 있으며 유명한 [크로스벨 통신사]의 빌딩도 있습니다.
■ IBC
로이드 : 여기는… IBC본부가 있는 빌딩이구나.
에리 : 크로스벨 국제 은행(International bank of Crossbell)…
에리 : 몇 개의 지점을 가진 거대 은행이며 폭 넓은 사업을 벌이는 대그룹.
에리 : 10년 전에는 총자산액도 대륙 최고를 달성했었고…
지금은 크로스벨의 실질적인 기둥인 기업이야.
티오 : 네. 특히 금융, 건설, 부동산업계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라고 들었습니다.
티오 : 크로스벨에서 벌어지고 있는 거대한 공공사업…
티오 : 지오프론트나 오발 네트워크의 정비에도 IBC의 자본이 투입되어 있다고 합니다.
란디 : 하아- 왠지 나에게는 인연 없는 곳이로군.
티오 : …저기, 란디씨. 저희들의 급료도 IBC의 구좌에 이체될 텐데요?
란디 : 뭐…그랬었나!?
로이드 : 크로스벨 시내에서라면 그 편이 편리하니까.
로이드 : 하지만 오늘은 휴일인 모양이야.
에리 : 뭐, 주말은 휴일이니까…
에리 : 다음번에 들려보도록 하자.
■ 구시가지(旧市街地)
란디 : 꽤나 낡은 곳이군… 정말로 크로스벨시 안에 있는 게 맞는 거야?
에리 : …그렇구나, 이곳이 구시가지구나.
로이드 : 응…나도 여기에는 거의 온 적이 없었어.
로이드 : 꽤나 전에 도시개발에서 뒤쳐진 구획이라는 것 같았는데…
티오 :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현재도 어느 정도 수의 주민이
일반적으로 살고 있는 모양입니다.
로이드 : 그런가…
로이드 : 그렇다는 것은 경찰의 관할이 틀림없군. 한번 돌아보도록 하자.
- 구시가지는 마을 외곽에 위치하는 낡은 구획입니다.
몇 개인가 편리한 시설도 존재합니다만 진행 초반에는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이야기 진행에 맞춰 들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이그니스와 트리니티의 출입은 불가능하므로 남쪽에 위치한
기욤 공방에만 들리도록 하자.
▣ 기욤 공방(ギヨ-ム工房)
기욤 장인 : 오, 손님들인가?
기욤 장인 : 미안하게 됐군. 오늘은 파츠가 다 떨어져서 말야.
기욤 장인 : 일의 의뢰라면 나중에 다시 해주겠나.
로이드 : 저기…여기는 공방점인가요?
티오 : (톡탁톡탁…)
티오 : 데이터베이스에는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영업허가도 없는 듯합니다만…
기욤 장인 : 핫핫핫, 분명 내진 않았지.
기욤 장인 : 내 개인적인 공방이지 정식적인 가게는 아니거든.
기욤 장인 : 단지 가끔씩 고장난 도력 제품 수리를 받아주고 있는 거뿐이야.
티오 : 수리점, 이란 건가요?
란디 : 하, 역시나 크로스벨이군. 여러 가게가 있군 그래.
에리 : 하지만…역시 영업허가는 받아두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기욤 장인 : 하하, 그렇긴 하지.
기욤 장인 : 뭐 오늘은 가게를 닫았지만 또 들릴 일이 있으면 오도록 해.
기욤 장인 : 오발 라이트가 고장이 난 정도라면 싸게 고쳐줄게.
다시 기욤 장인과 대화.
기욤 장인 : 나는 애초에 시내의 공방에서 일을 했다구.
기욤 장인 : 하지만 작년 오발 스토어라는 의미도 알 수 없는 가게로 변해버렸어.
기욤 장인 : 그래서 못 해먹겠다하고 자기 공방을 갖게 된 거야.
로이드 : 어라, 그럼 웬디가 말했던 스승님이란 건…
기욤 장인 : 응…? 웬디 녀석을 알고 있나?
기욤 장인 : 그런가 너, 웬디가 말했던 소꿉친구구나? …경찰이 되었다던!!
로이드 : 하하하… 여러모로 들은 모양이군요.
기욤 장인 : 그래. 웬디는 먼저 번 공방시절의 내 제자였어.
기욤 장인 : 헤헤, 그 얘길 들으니 잘 지내고 있는 모양이군.
■ 행정 구역(行政区)
에리 : 크로스벨시 청사(庁舍)에 경찰본부, 시립도서관…
에리 : 공공기관의 건물이 모인 행정거리야.
티오 : 조용한 곳이군요. 분수에 벤치까지 있고.
에리 : 시내에서도 가장 좋은 곳인데… 하루 내내 이런 느낌이야.
로이드 : 뭐, 경찰본부가 있고 앞으로 자주 들리게 될 거라 생각해.
로이드 : 지원과에서 오는 길은 제대로 기억해두자.
란디 : 알았어, 리더.
란디 : 본부에는 [지원요청]건으로도 호출을 받았었지. 겸사겸사 들러보는 것도 좋을지도.
- 행정구역은 거리 북쪽에 있는 관공서 거리입니다.
중요한 시설인 경찰본부도 존재하며 들릴 기회도 많을 것입니다.
크로스벨 시청사 외에도 시립도서관에서는 세계관을 소개한 용어사전을
열람할 수가 있습니다.
▣ 시립 도서관
시립도서관 1층의 노파스와 대화를 하면 이벤트 발생.
노파스 : 하아아… 논문을 읽는 것이 이렇게 큰일일 줄이야.
노파스 : 시작할 대에는 한가한 시간에 읽자고 생각해서 오락소설까지 샀는데…
노파스 : 아, 너희들. 괜찮으면 이 책 가져 갈래?
노파스 : 바빠서 읽을 여유가 없을 거 같아.
어둠의 의사 그렌(闇医者グレン 1卷) 입수.
▣ 크로스벨시 시청사(市庁舍)
시청사에 가면 이벤트 발생.
접수원 시온 : 가장 싼 아파트… 말인가요?
접수원 시온 : 그거라면 일단 이런 자료가 있습니다만…
보라색 머리의 여성 : 아, 이런 안내책자가 있었군요!
보라색 머리의 여성 : 다행이다…이 팜플렛 빌려가도 되나요?
접수원 시온 : 예, 자유롭게 사용하세요. 가지고 가셔도 상관없습니다.
접수원 시온 : 하지만 그게 별로 싼 물건은…
보라색 머리의 여성 : 후우, 어서 빨리 살 장소를 정하고 연습에 집중하지 않으면…
보라색 머리의 여성 : …아, 죄송합니다. 안내 매우 고마웠어요.
보라색 머리의 여성 : 아, 죄송합니다!
로이드 : 아니, 저희야말로…
보라색 머리의 여성 : …(꾸벅)
로이드 : 지금 그 사람, 분명 아까 보았던…
에리 : 후후, 왠지 자주 지나치게 되는 사람이네.
▣ 경찰 본부
경찰본부 앞의 경관과 대화하면 이벤트 발생.
로이드 : 프란츠? 오랜만이네.
프란츠 순경 : 오오…로이드잖아! 경찰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1개월 만인가.
프란츠 순경 : 그러고 보니 로이드는 수사관 자격까지 취득했었지.
프란츠 순경 : 배치는 어떻게 됐어? 역시 어딘가 한가한 수사과겠지?
로이드 : 에? 그게 그러니까…
프란츠 순경 : 뭐야, 그 미적지근한 대답은…
프란츠 순경 :뭐, 괜찮아. 나도 곧 수사관 자격을 딸 생각이니까.
이론에서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 좀 가르쳐 줘!
로이드 : 응, 그래. 전혀 문제없어.(…프란츠에게도 제대로 설명을 해둬야만 하겠는 걸)
경찰본부 데스크에서 이벤트 발생.
안경을 쓴 여성 : 어라…?
접수원 아가씨 : 아, 로이드씨!
로이드 : 하하… 좋은 아침.
로이드 : 단말기에 와달라는 연락을 보고 찾아왔습니다만…
안경을 쓴 여성 : 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안경을 쓴 여성 : 처음 뵙겠습니다--크로스벨 경찰 접수담당의 레베카라고 합니다.
접수원 아가씨 : 마찬가지로 접수담당의 프랑 시카입니다.
접수원 아가씨 : 에헤헤, 여러분들과는 그저께 이미 인사를 했습니다만.
로이드 : 하하, 그러네. 왠지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말았지만…
티오 : …뭐, 구체적으론 유격사에게 공적을 빼앗기고
부국장님의 한소리를 들었던 점입니다만.
로이드 : 윽…
에리 : 티, 티오…
접수원 프랑 : 아하하… 정말 재난이었죠.
접수원 레베카 : 후후, 너무 신경 쓸 일 없다고 생각합니다.
접수원 레베카 : 이제 막 만들어진 부서이니까 처음은 익숙하지 않은 일도 있을 테지요.
접수원 레베카 : 저희들도 여러분들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하겠습니다.
로이드 : 고, 고맙습니다.
란디 : 이야~ 그렇게 말해주니 백군만마로군!
에리 : 잘 부탁드립니다.
에리 : 그런데…지원요청에 관한 보충 설명을 해주신다고 하셨는데요?
접수원 레베카 : 그랬었죠.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접수원 레베카 : --우선은 여러분들에게는 전속 오퍼레이터가 배치되게 되었습니다.
접수원 레베카 : 이쪽에 있는 프랑입니다.
프랑 : 잘 부탁드려요.
로이드 : 오퍼레이터…?
에리 : 이전처럼 [에니그마]를 통한 통신으로 서포트를 해준다던가 하는 건가요?
프랑 : 그러니까 현장 레벨에서의 서포트가 아니라…
접수원 레베카 : 주된 것은 [지원요청]을 달성했을 경우의 보고를 처리하는 일입니다.
프랑 : 오발 네트워크를 통해서 말이죠.
란디 : 으음. 조금 이야기가 난해하게 됐는 걸.
티오 : …다시말해, 저희들이 앞으로 처리할 갖가지 의뢰…
티오 : 그것을 달성했을 때 보고를 지원과의 단말에서 오발 네트워크로
접수를 해주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로이드 : 그러니까 즉…
에리 : 경찰본부에 출두하지 않아도 각종 보고가 가능하단 소리군요?
레베카 : 예. 일련의 보고는 그 자리에서 수정된 후에 특별수당 등이 지급됩니다.
접수원 레베카 : 남은 건 실적을 쌓으면 수사관으로서의 랭크가
올라갑니다만 그것에 대해서도 연락 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프랑 : 에헤헤…그러한 일련의 수속 작업을 제가 담당하게 되는 거랍니다.
로이드 : 과연, 그런 얘기군요…
란디 : 즉, 귀찮은 사무 수속은 그 지원과의 단말기에서 전부 가능하단 소리지?
접수원 레베카 : 예, 이것도 오발 네트워크의 시험운용의 일환이 되겠지요.
접수원 레베카 : 티오씨. 지원과의 단말기 셋팅은 이제 괜찮은가요?
티오 : 예. 언제라도 연락 가능합니다.
접수원 레베카 : 알겠습니다.
접수원 레베카 : 그럼 마지막입니다만 지원요청에 관한 개요를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접수원 레베카 : 모르는 것이 있다면 사양말고 말해주세요.
[지원 요청이란?(支援要請とは?)]
접수원 레베카 : 특무지원과에 보내지는 각 방면에서오는 갖가지 “의뢰”를 말합니다.
접수원 레베카 : 간단한 일손돕기에서 본격적인 수사. 마수 퇴치 등,
갖가지 타입의 의뢰가 오지 않을까하고 예상되어 집니다.
접수원 레베카 :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서는 실제로 받아들일 건지에 대한 것은
여러분 판단에 맡겨집니다만…
접수원 레베카 : 기한 내에 달성하지 않으면 소멸하므로 그것만은 주의를 하여 주세요.
[어디에 체크를 하는 거지?(どこでチェックするの?)]
접수원 레베카 : 현재 받을 수 있는 지원요청은 특무지원과 단말에서 체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접수원 레베카 : 한번 체크하면 수사수첩에도 기록이 되므로 그쪽도 확인을 해주세요.
접수원 레베카 : 또한, 지원요청의 추가 갱신은 1일1회를 기준으로 합니다.
접수원 레베카 : 날자가 변하면 지원과의 단말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보고는 어쩌면 좋지(報告はどうすればいいの?)]
접수원 레베카 : 지원요청을 “달성”하면 특무지원과 단말기에서 [보고(報告)]를 실행해주세요.
접수원 레베카 : 오발 네트워크를 통해서 곧장 수정을 해드릴게요.
접수원 레베카 : 내용에 따라서 특별 수당도 나오므로
틈틈이 보고를 하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수사관 랭크라는 건?(搜査官ランクってのは?)]
접수원 레베카 : 통상의 수사임무를 수행하거나 지원요청을 달성해나가면
여러분의 실적이 향상되어나갑니다.
접수원 레베카 : 이것을 [DP(수사포인트)]라고 하며 각 임무나 지원요청에서
어떤 활약을 보이느냐에 따라서 보너스가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접수원 레베카 : --DP가 규정치에 달하는 것에 따라 [수사관 랭크]가 올라갑니다.
접수원 레베카 : 현재 랭크는 15단계가 있으며 랭크업을 할 때마다
특전도 있으므로 열심히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레베카가 설명하는 개요는 위와 같으니 대충 알아두도록 하고 개요를
그만 듣는다.를 선택을 하면 이벤트가 진행된다.
접수원 레베카 : 그럼 이걸로 [지원요청의 보충설명]을 “완수 완료”로 수정하겠습니다.
접수원 프랑 : 그럼 지원과에 돌아가면 단말기에서 [보고]를 확인해주세요.
접수원 프랑 : 다시 새로운 지원요청을 저희 쪽에서 보낼게요~
로이드 : 알겠습니다. 해볼게요.
특무지원과의 빌딩으로 돌아와서 단말기를 조사하면 이벤트 발생.
로이드 : 자 그럼… 이 단말기에서 경찰본부에 보고를 하면 되는 거지?
티오 : 네. 어서 해보도록 하죠.
접수원 프랑 : 네, 크로스벨 경찰입니다~!
접수원 프랑 : 그럼 보고를 승인하겠습니다~! 보고서가 접수되며 다음과 같이 DP와 수당이 지급이 된다.
접수원 프랑 : 보고는 이상입니다~!
접수원 프랑 : 그럼 다시 의뢰를 달성하시면 또 연락 주세요~!
로이드 : 과연… 분명 순식간에 끝나는 구나.
에리 : 이후에는 의뢰를 달성하면 같은 방법으로 보고를 하면 되는 거구나.
티오 : 아… 바로 새로운 지원요청이 보내진 모양입니다.
티오 : 만약을 위해서 확인을 하도록 하죠. 지원 요청 중에 기한이 [긴급]은 스토리관련 퀘스트이다.
■ 지오프론트 A1구획의 수배마수(ジオフロントA1区画の手配魔獸)■ | |
의뢰자 |
자치주 정부 |
수사 발생 조건 |
지원요청의 보충설명 완수 후 발생. |
수사 완수 조건 |
메가로 배트를 쓰러뜨린다. |
수사 수당 |
1500 미라 |
취득 DP |
??? |
기 한 |
기한(短) |
지오프론트 A1구획에 흉폭한 마수 [메가로 배트(メガロバット)]가 출몰중입니다. 특무지원과 수사관의 신속한 대처를 요망합니다. ※ 특이사항※ 중량에 의지한 공격을 주로 하는 마수(魔獸). 공격력이 높으므로 유의를 할 것. | |
수사 진행 루트 |
역 앞의 외곽에 위치한 지오프론트 A1의 입구를 통해 잠입-> 최심부에 위치해있는 메가로 배트를 쓰러뜨린다-> 특무지원과 1층 로비의 단말기에 보고. |
란디 : 여러모로 의뢰가 온 모양인데…
또 지하에서 마수가 나타난 건가.
에리 : 말하자면 [수배마수(手配魔獸)]네.
에리 : 길드의 유격사가 퇴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로이드 : …저기, 모두들.
로이드 : 이 [수매마수]우리들이 어떻게든 해보지 않을래?
에리 : 그건…
란디 : 그저께의 설욕전이란 건가?
로이드 : 응, 그 때는 아리오스 맥레인에게 도움을 받았지만…
로이드 : 미리 대비를 하면 어떻게든 격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돼.
로이드 : 모처럼 임무 첫날이고 실적을 쌓는데도 좋지 않겠어?
에리 : 으음, 분명 그러네…
티오 : 귀찮을 거 같지만 일리는 있군요.
란디 : 괜찮을 거 같은데? 빚을 갚는다는 의미에서도.
란디 : 그럼 준비가 되는 대로 역 앞의 입구로 가보자.
로이드 : 그래!!
- 지원요청 중에는 긴급도가 높고 반드시 수행할 필요가 있는 것이 존재 합니다.
이러한 것은 [긴급(緊急)]마크가 붙으며 달성하면 메인 스토리가 진행이 됩니다.
그것 이외의 지원요청은 반드시 달성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기한이 지나면 소멸하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당장 수행할 필요가 없는 별도의 지원요청에 대한 상세는
각 챕터에 따라서 별도의 수사요청(Investigation Request) 항목을 확인해서
진행하도록 하며 스토리 공략은 중요 지원요청에 한해서만 다루도록 하겠다.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요청서 내용을 확인해야
수사 수첩에 해당 퀘스트의 탭이 생기며 이 탭이 생기지 않았다면
현재 수사를 하고 있지 않은 것이니 수사요청을 진행시에는 꼭
요청서의 내용을 확인해두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일단 중요 요청서인 지오프론트 A1의 수배몬스터를 확인 후,
역 앞의 외곽에 있는 지오프론트A1 입구로 가자. 앞서 세르게이가
마수토벌을 시켰던 그 입구이니 헤매지 않을 것이다.
던전 중간에 있던 사다리를 올라가 아이템을 회수하자.
■ 이벤트 전투
메가로 배트(メガロバット), 그레이브 배트(グレイブバット) x 4
메가로 배트는 그레이브 배트가 뭘 먹었는지 뚱박쥐(?)가 된 것.
몸집만큼 파워는 쎄나 몸체 때문인지 이동력이 떨어지며
공격의 명중률이 낮다. 회피율이 높은 에리나 로이드를 던져주면
MISS가 나올 확률이 높다. 녀석의 스킬 통째로 베어물기(まるかじり)는
그레이브 배트의 흡혈(チュチュ)의 강화판 성격이지만…
통상 공격보다 더 명중률이 낮으니 맞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란디도 맞지 않을 정도의 명중률이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상태이상 공격을 하는 그레이브 배트를 우선적으로 처리하자.
로이드 : 좋아 어떻게든 해치웠군.
란디 : 뭐, 아리오스라는 유격사가 잡은 것보단 한참 레벨이 낮았지만 말야.
에리 : 후후, 하지만 4명이서 협력하면 이후에도 어떻게든 될 것 같네.
티오 : …그렇네요. 나올 땐 지름길을 사용해서 나오도록 하자.
티오 : 아까 전에 안쪽의 게이트의 록을 풀어 놓았습니다.
티오 : 지상에 돌아가는 지름길이니 그쪽 루트를 사용하지요.
로이드 : 아, 그래…(아니, 어느 새에 문을?)
지오프론트 A1을 나오면 이벤트 발생.
로이드 : 네. 특무지원과 로이드 버닝스입니다.
세르게이의 목소리 : 아-, 나다.
세르게이의 목소리 : 상황은 어떻지?
로이드 : 세르게이 과장님.
로이드 : 그러니까 지금 막 수배되어진 마수를 쓰러뜨린 참입니다.
세르게이의 목소리 : 순조로우니 다행이로군.
세르게이의 목소리 : 지금 어디에 있지?
로이드 : 그러니까… 지오프론트의 입구 부근입니다만.
세르게이의 목소리 : 음, 뭐 그렇게 멀지는 않군.
로이드 : 예에…?
세르게이의 목소리 : --너희들에게 긴급한 수사임무를 주겠다.
세르게이의 목소리 : 지원요청은 나중에 처리해도 되니까 최우선으로 대응에 나서라.
로이드 : --알겠습니다!!
로이드 : 그런데… 대체 무엇을 수사하면 됩니까!?
세르게이의 목소리 : 남동쪽 에어리어에 있는 구시가지… 서둘러 그곳으로 향해라.
주민에게서 경찰에게 연락이 있었다.
세르게이의 목소리 : 문제의 불량배집단 2개 조직이 싸움을 시작하려고 하는 모양이야.
로이드 : 예…?
세르게이의 목소리 : 후한이 없도록 막고 와라. --이상이다.
로이드 : 자, 잠깐 기다려 주세요!!
로이드 : 싸움을 막으라니… 그건 수사임무가 아닌 게---
로이드 : --랄까 이미 끊어버렸잖아!!
에리 : 과장님에게서? 대체 무슨 일이야?
란디 : 그 모습을 보건데 제대로 된 일은 아닌 거 같군?
로이드 : 아니, 그게 말이지…
- 세르게이에게서 전해 받은 임무내용을 대략적으로 설명했다 -
에리 : 구시가지의 불량배집단…
란디 : 앞서 구시가지에서 보았던 그 위험한 꼬맹이들인가.
티오 :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티오 : 분명 [사벨 바이퍼]와 [테스타멘츠]라는 2개의 팀이
구시가지에서 무리를 이루고 있다는 것 같습니다.
티오 : 싸움은 일상다반사라던가.
로이드 : 내가 거리를 떤나 있는 동안에 그런 녀석들이 나타난 건가…
로이드 : --뭐 됐어. 아무튼 서둘러 구시가지로 가보자.
로이드 : 다툼이 시작되기 전에 어떻게든 막아야 할 필요가 있어.
에리 : 응, 그러네.
란디 : 그럼 어서 구시가지로 가보실까.
[공략 페이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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