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토스하우스
에토스 : 일어나- 일어나- 안 일어나면 쿡쿡 찌를 거야!
멜 : 다오스를 쓰러뜨리고 나서 벌써 수개월이 지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에토스 : 앗! 좋은 아침, 멜.
멜 : …좋은 아침, 에토…
멜 : 발하라 마을에도 조금씩 사람이 돌아오기 시작해
원래의 시끌벅적함을 되찾고 있었습니다.
멜 : 저희들은 [흉내내기 술사]의 일을 시작했습니다.
멜 : 아이를 돌보거나, 개의 산책을 돕거나.
멜 : 그다지 [흉내내기 술사]의 힘과는 관계없지만
멜 : …응. 어떻게든 해나가고 있습니다.
에토스 : 자, 어서 얼굴을 씻어.
멜 : 에토가 실은 [소리]의 정령이란 것은 알았지만.
멜 : 일단은 우리들이 독립할 수 있을 때까지 함께 살기로 했습니다.
크루루 : 크루루!
멜 : 아… 물론 크루루도 함께에요.
멜 : 정령의 힘은 각각의 정령의 곁으로 돌아가.
멜 : 엘레멘츠 포트는 현재는 장식품입니다.
디오 : …그 후로 꽤나 지났지.
멜 : 그러네… 모두 건강히 있을까…
아체 : 좋은 아침-! 잘 지냈어!?
멜 : …아체씨는 건강한 거 같네.
에토스 : 뭐 하러 온 거야, 아체?
아체 : 심심하니까 놀러온 거뿐이야. 왜, 불만있어?
디오 : 우리들 일로 바쁘거든.
아체 : 쉬어! 오늘 하루 정도는 내가 용서해줄게!
가면의 남자 : 맘 편하구만. 자신의 죄는 일절 모른 채.
가면의 여자 : 행복한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가루하나 남김없이 부수고 싶어져.
디오 : 네 녀석들…!!
에토스 : 우앗!
멜 : 에토!!
아체 : 기다려!
디오 : 기다려!!
아체 : 내가 준 그림…!
에토스 : …설마, 시간 전이…?
멜 : 가자, 디오!!
디오 : 이번에야말로 잡아서 패주겠어!!
에토스 : 기다려!
에토스 : …이제 내버려두자.
디오 : 어째서!?
에토스 : 나에게 상처입히고 너희들을 화나게 하고 쫓아가게 하고…
에토스 : 그게 녀석들의 속셈이잖아? 함정이야. 이건.
멜 : 하지만…
에토스 : 게다가 너희들에겐 일일 있잖아.
에토스 : 그치? 자.
멜 : … 왜 그래, 에토. 어떻게 그렇게…
에토스 : 알게 돼… 뭔가 있다고… 안 좋은 느낌이 들어…
멜 : 그럴까나… 응… 그럴지도.
멜 : 잘은 모르겠지만 좋지 않은 느낌이 들어.
디오 : 난 그런 거 잘 몰라. 하지만 만약 그렇더라도.
디오 : 난 가지 않으면 안될거 같은 기분이 들어.
멜 : 응, 그러네.
에토스 : …알았어.
아체 : 디오, 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불러.
아체 : “절세의 미녀 마녀 아체와 그 동료들”은 언제라도 너희들의 편이니까 말야.
알베르트 : 어이, 급한 맘은 알고 있지만 제대로 준비는 헌겨!?
발하라 같은 곳의 판매물품도 새롭게 바뀐 모양이드라고.
이 시대에서 조금 여기저기 들려서 준비만전으로 가는 게 좋을 거여.
스크린 챗 - 폭주의 원인(暴走の原因)
디오 : 결국, 발하라에서 마술의 폭주는 마과학병기의 탓이었구나.
에토스 : 150년도 전의 것이 지금의 시대에도 남아있었다니…
멜 : 그런 위험한 것의 위에 모두 아무 것도 모르고 생활하고 있었던 거구나…
디오 : 만약 멜이 발견하지 못했다면 계속 저 상태였을 거야.
멜 : 발견이랄까…내가 원인이 되어서 사고가 났다고나 할까…
디오 : 하지만 그 후로 발하라에서 조사를 했더니 지면에서 잔뜩 나왔다고.
에토스 : 그러네. 그건 멜의 덕분이야.
멜 : 그런가… 그럴까나?
디오 : 정말, 멜은 긍정적이지 못하다니까.
스크린 챗 : 가면의 인물들의 의혹(仮面の人物の思惑)
멜 : 그 가면의 인물들, 뭐를 하려는 걸까…
디오 : 단순한 괴롭힘이겠지.
에토스 : 하지만 어째서 괴롭힐 필요가 있는 거지?
에토스 : 어딘가 누구한테서 원한을 받은 일 있었어?
멜 : 지금까지 우리들 집에서 나간적도 없는데?
디오 : 얼굴 본 것만으로 열이 받았다던가.
에토스 : 나의 귀여운 쌍둥이들은 그런 열 받는 얼굴이 아니야!
에토스 : 저쪽이 훨씬 열 받는 얼굴을 하고 있어!
디오 : 그 녀석들… 얼굴 숨기고 있잖아?
멜 : 애당초 왜 숨기고 있는 거야?
그 사람들 , 대체 누구지?
디오 : 그런 가면 벗겨버리고 전부 말하게 만들겠어.
스크린 챗 - 사이좋게 다툼3(仲よく喧嘩しな3)
디오 : 음…으흠…
에토스 : 왜 그래, 감기야?
디오 : 잘 모르겠지만, 조금 목의 상태가……음, 으흠…
에토스 : 몸 관리는 주의해서 해야지.
알베르트 : 어이, 꼬맹이~
디오 : 뭐야! 또 방귀뿌릴 생각이냐! 그 수법엔 두 번은 안 당해!
디오 : 이, 이건…
알베르트 : 막 딴 시원한 과일이여. 감기의 초기증상이라면
충분한 비타민을 얻고 어서자면 낫는 당께.
에토스 : 디오를 위해서?…하지만 어째서…?
알베르트 : 자잘한 건 아무래도 괜찮어. 그거 먹고 어서 자드라고!
에토스 : …후후, 나쁘게 말하는 거 치곤 걱정을 해주고 있구나.
에토스 : 자, 디오도 어서 그거 먹고서 자는 게 어때?
디오 : …아니, 그, 그게…
디오 ; 고…고마워…장…알베르트…
에토스 : 저 아이는 부끄러워 하긴.
에토스 : …알베르트도 상냥한 점, 있었구나!
알베르트 : 아앙~? 누가 상냥허다고? 바보같은 소리 허덜마러.
에토스 : 에? 하, 하지만 저 과일은 디오를 위해서 일부러 따온 거잖아?
알베르트 : 어제 식재료의 남은 거다.
에토스 : 그럼 어서 자라는 건 디오의 몸을 생각해서 한 게?
알베르트 : 그 녀석이 감기에 덜리건 말건 내겐 상관없어-!
멜멜에게 옮기면 민폐니까 재빠르게 낫게 만들고 싶을 뿐이여
에토스 : 디오에겐 입 다물고 있어야 겠다…
우선은 바로 가면의 남녀가 간 시대로 쫓아 갈 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파티멤버나 장비가 너무나도 부족하다.
우선은 시공전사들을 파티에 영입하고 그 외의 준비를
우선적으로 하는 방향으로 진행을 하겠다.
2회차나 좀 더 자신의 길(?)을 가고 싶은 분들은
망설임 없이 가면의 남녀를 쫓아가도 된다.
■ 반짝임의 탑(AC 4408)
우선은 디오 & 멜과 같은 시대에 있는 아체를 먼저 동료로 영입하자.
아체는 반짝임의 탑 최상층에 있다.
탑을 올라가는 도중 이전에는 철창으로 막혔던 곳은 근처의 화로에
소서러링으로 불을 붙이면 철창이 열리니 놓쳤던 아이템을 회수하면서 올라가자. 사진의 화로에 소서러링으로 불을 붙이자.
최상층에서는 이벤트 발생.
아체 : …그래서… 이 탑에 이사 올 때에 대해서 말인데…
아체 : 사브리나, 기억하고 있어?
사브리나 : …저기, 말야…
아체 : 응? 왜 그래?
사브리나 : 나, 그 때는 태어나지도 않았을 지도…
아체 : …앗… 그런가…
사브리나 : 앗, 저기! 아체…나, 부러워!
사브리나 : 넌 다른 사람보다 훨씬 오래 살았지? 아이였던 친구가 이제는 중년주부가 되었어도 아체는 그대로
사브리나 : 외모도 [여자 아이]란 느낌이고…
아체 : …그렇…지.
사브리나 : 아체와는 아이 때부터의 인연이지만…
사브리나 : 별로 어른인 척 행동하지도 않았고… 언제나 대등한 입장으로 이야기를 해주었어.
사브리나 : …게다가 언제나 밝고 건강하게…
사브리나 : 오랜 시간 산다는 것은 그 만큼 괴로운 일이나 싫은 일도 잔뜩 있을 터인데…
아체 : 분명 있었을지도…
아체 : 하지만 나쁜 기억은 거의 대부분 잊어버렸어!
아체 : 그 대신 나는 즐거운 추억 쪽을…
아체 : 잔뜩, 잔뜨~~윽 가지고 있다구♪
사브리나 : 부러워♪ 정말 부럽다고 생각해!
아체 : 엣헴! 그게 젊음의 비결이야! …라던가?
사브리나 : 우후후…아체랑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왠지 기운이 나.
사브리나 : …어머나, 슬슬 밥을 지으러 돌아가야지…
사브리나 : 그럼, 또 올게.
아체 : 안녕♪ …또 와~~!
아체 : ……
아체 : …왠지 옛날 일이 잔뜩 생각나 버렸어…
아체 : 나와 모두는 시간의 흐름이 틀려…
아체 : 모두… 사라지고 말아…
아체 : 긴 잠에서 눈을 떴을 때, 모두… 없었어… 여전히 외로움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아체
아체 : 체스터… 너랑 다시 한번 더 말싸움 하고 싶어…
가면의 남자 : 영원 따윈…없어.
가면의 남자 : 우정도 사랑도 언젠가는 괴로운 이별을 하게 돼…
가면의 남자 : 인간과 인연이 강하면 강할수록…
가면의 남자 : 마음이 하나가되면 될수록…
가면의 남자 : 그것들은 나중에 괴로운 추억이 되어버리고 말아.
가면의 남자 : …그렇다면…처음부터 그런 것은 없으면 되는 거야…
에토스 : 그렇지 않아…
아체 : 에토…?
에토스 : 그렇지 않아. 설령 헤어짐이 괴롭더라도…
에토스 : 그렇더라도 그것이 강하게 살아나갈 힘이 되어 준단 말야…!!
가면의 남자 : 흥…헛소리…
디오 : 아체!
아체 : 모두들…? 어쩐 일이야…?
멜 : 아니요… 아체씨, 어떻게 지내나 해서…
아체 : 어떻게 지내냐니…
아체 : …보는 대로, 건강히 지내지!
아체 : 뭐야? 뭐야? 내 힘을 빌리고 싶어진 거야?
디오 : 에? 그러니까…
에토스 : 응. 우리 귀여운 쌍둥이들에게 힘을 빌려줄래?
멜 : 에토…
아체 : …
아체 : …좋았어!
아체 : 이 언니가 에토의 귀여운 쌍둥이들을 위해서 두 손 걷어 부치고 도와주겠어!
디오 : 진짜야?
아체 : 물론이지!
멜 : 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체 : 음음. 맡겨만 두시라♥
아체 : 에토. 외로움을 아는 자들끼리 통하는 듯.
아체 : 고마워.
아체가 파티에 가입!
아체가 파티에 가입하면 이제는 크라스를 동료로 영입하러 가자.
에토스하우스의 그림에서 태양을 조사해서 크라스의 시대(AC4203)으로 가자. 시간여행으로 시공전사들을 모으러 출발!
■ 유클릿드 마을(AC4203)
디오 : 크라스씨…
크라스 : 이제 됐어! 너랑 같이는 못 살겠어!!
미랄드 : 멋대로 해!
크라스 : 그래, 멋대로 할 거야!
크라스 : 너희들… 다짜고짜 나가자고 선언하는 크라스
크라스 : …가자!
디오 : 앗…가자니… 어디에…?
에토스 : 가버렸어…
크루루 : …
미랄드 : …어머나, 너희들…
멜 : …저…그게…
미랄드 : …우후후…못 볼꼴을 보여버렸네.
디오 : 싸움…한 거야?
미랄드 : 뭐, 그렇지.
미랄드 : 이렇다니까. 몇 년이지나도 저 사람이랑은 싸움만 해.
미랄드 : 저 사람에 대한 건 어느정도 이해는 하고 있지만 역시 아직도 다툴 일이 많다니까.
디오 : 나와 멜, 역시 맨날 싸움만 해.
멜 : 그렇지만 한 마디 하지 않고는 넘길 수 없는 일만 골라서 디오가 하잖아?
미랄드 : 원래 그런 걸지도, 모르겠어…
미랄드 : 사람들끼리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서로의 관계는 쌓을 수가 없어.
미랄드 : 말을 하면 서로의 생각차로 부딪치게 되는 건 피할 수 없는 일이야.
미랄드 : 이심전심이라고 하는 건 힘든 일이지.
미랄드 : 아… 이상한 소릴 해버렸네.
미랄드 : 아무튼… 저 사람, 잘 부탁해.
멜 : 잘 부탁한다니요…?
미랄드 : 분명 저사람, 머리 좀 식히고 오자라고 생각할 테니까…
미랄드 : 나도 가끔은 혼자 있고 싶기도 하고 말야…
크라스 : 자, 가자.
디오 : 간다니 미랄드씨는 내버려도 괜찮아?
크라스 : 아니…나도 말이 지나쳤어. 이러니 저러니해도 마음이 맞는 커플
크라스 : 머리를 식히고 오는 편이 좋을 거 같아서 말야.
크라스 : …게다가 저 녀석도…지금은 혼자 있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 좀 하고 싶을 테지.
디오 : 하핫…
멜 : 후훗…
크라스 : 응? 왜 그러지?
멜 : 아무 것도 아니에요♪
크라스가 파티 가입!
크라스가 가입하면 이것저것 할 일이 많아지지만 일단은
남은 시공전사 영입을 우선으로 하자.
에토스 하우스로 가서 이번엔 크레스 일행이 있는 곳으로 가야한다.
토티스 마을(AC4306)로 가야한다. 에토스 하우스의 별그림을 이용해 이동하자.
■ 토티스 마을(AC4306)
크레스 : 으음…금년은 이 근방에 눈에 띌만한 사냥감은 없는 모양이군요.
멋진 사범대리 : 역시 유클릿드 방면에 출장을 가는 편이 좋을까요?
크레스 : 하지만 그쪽은 강한 마물이 있어 위험합니다.
디오 : 뭐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내가 도와줄게.
크레스 : 너희들…
멜 : 뭘 하고 계신가요?
크레스 : 겨울을 나기 위한 식량을 구하기 위해
마을 모두와 함께 사냥을 하고 있어.
크레스 : 하지만 올해는 이 근방에서는 사냥감이 적어서…
디오 : 그래서 유클릿드에 간다는 얘기를 한 거구나.
크레스 : 그래.
디오 : 체스터는?
크레스 : 그게…잘 모르겠어. 아이들은 집을 지키고 있는 모양인데.
디오 : 뭐야… 이런 시기에…
디오 : 그럼 나와 멜이서 마물 쪽을 어떻게든 할게.
디오 : 유클릿드로 가자.
에토스 : 디오, 잠깐만…
멜 : 에토, 우리들 도와주고 싶어.
에토스 : 멜까지…
멜 : 곤란해하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흉내내기 술사]의 일이니까.
에토스 : 그렇긴, 하지만…
크레스 : 다행이야. 그럼. 나와 디오, 멜이 모두의 호위를 하면서 가자.
크레스 : 모두는 사냥감을 찾는데 집중해주세요.
멋진 사범대리 : 알겠습니다.
에토스 : 으음… 괜찮으려나…
밝은 얼굴의 마을사람 : 찾았다! 사슴이다! 몰아 붙이자!!
밝은 얼굴의 마을사람 : 마물이다! 마물이 있다!!
디오 : 좋아, 내 차례군!
밝은 얼굴의 마을사람 : 노, 놓쳤다!!
맘 편한 마을 사람 : 좋아! 잘 했어…응? 누구지, 이 화살?
밝은 얼굴의 마을사람 : …글쎄?…
디오 & 멜 : …?
크레스 : …
밝은 얼굴의 마을사람 : 이야, 많이 잡았네~
맘 편한 마을 사람 : 이걸로 이번 겨울은 버틸 수 있겠군.
에토스 : 어서 돌아와. 나의 귀여운 쌍둥이들.
멜 : 다녀왔어, 에토.
크레스 : 고마워, 디오, 멜.
디오 : 이정도 쯤이야 쉽지!
체스터 : 여, 너희들 와있던 거냐?
디오 : 앗! 체스터! 어디에 갔었던 거야! 의외로 착하고 부끄럼쟁이인 체스터
체스터 : 아니, 잠시 산보를 좀.
크레스 : …
디오 : 이런 시기에 산보라니 말도 안돼.
체스터 : 하핫, 일손 돕기라든가 귀찮고 말야.
디오 : 정말 체스터다운 행동이네.
크레스 : 정말… 체스터 다워. 후훗…
열혈 마을주민 : 어이, 봐! 대량의 사냥감이 있어!!
맘 편한 마을주민 : 진짜다! 누구야! 이렇게나 많이 잡아온 게…!!
디오 : 엣…설마…?
민트 : 디오와 멜 덕분에 겨울 준비도 대부분 끝났어요.
크레스 : 그래서? 너희들의 여행에 우리들의 도움이 필요한 거야?
멜 : 에? 그러니까, 그게…
디오 : 함께 따라와 줄 거야!?
크레스 : 우리들도 도움을 받았고 뭔가 보답을 해야만 하니까.
디오 : 도, 도와주면 고맙지!
체스터 : 그럼 뭐, 여행에 대한 사정은 가는 도중에 듣기로 하고
함께 나서 볼까나.
디오 : 체스터-!
아체 : 뭐야, 잘난 척이나 하고.
체스터 : 뭐, 뭐야! 너도 있었던 거냐!
아체 : 있었습니다~!
체스터 : 있으면 있다고 말을 해! 아체, 체스터 커플은 응원해주고 싶을 정도.
아체 : 어째서 너에게 그런 걸 일일이 물으면 안되는 건데?!
체스터 : 너란 녀석은…!!
크레스 : 자, 자…체스터도 아체도 얼굴 마주할 때마다 싸우지 말라고.
민트 : 우후후…
크레스 : 그럼, 가볼까.
크레스, 민트, 체스터가 파티 가입!
크레스, 민트, 체스터가 파티에 가입했으므로 이제 시공전사는 한명만 남았다.
남은 동료인 스즈를 찾아서 닌자의 마을(AC4354)로 이동하자.
에토스하우스에 있는 달 그림을 조사하면 된다.
■ 닌자의 마을(AC 4354)
닌자의 마을에 들어서면 스즈의 집으로 들어가자.
집에 있는스즈에게 말을 걸면 이벤트 발생.
스즈 : 디오씨, 멜씨. 오랜만이에요.
디오 : 오랜만!
멜 : 잘 지냈어?
스즈 : 네, 덕분에요.
약간 상급 닌자 : 보고드립니다.
약간 상급 닌자 : 유클릿드 방면은 저희 부대가 점거했습니다.
스즈 : 수고하셨습니다.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지요.
디오 : …여전히 스즈는 두령의 일로 바쁜 모양이네.
멜 : …그러네. 우리들 방해인 거 같아, 그만 가자…
스즈 : 디오씨? 멜씨?
스즈 : …가버리셨군요.
가면의 여자 : 당신의 진짜 마음은 아직도 어둠 속안에 있어…
가면의 여자 : 제정신을 잃었다고는 해도 친부모를 그 손으로 죽였다.
가면의 여자 : 그렇게 한 것엔 정당한 이유가 있었을 지도 몰라.
가면의 여자 : 하지만 그 때의 칼자루의 무게는.
부모를 베어버린 때 손에 느껴졌던 둔중한 무게는 사라지지 않아.
스즈 : …
가면의 여자 : 울어도 돼. 다른 무언가의 책임으로 돌리고 크게 울부짖어도.
가면의 여자 : 비정한 규율을 강요하는 이런 환경따위
전부 벗어던지고 그들을 따라가도 돼.
스즈 : 사람은 모두 마음에 상처를 숨기고 살아가는 법입니다.
스즈 : 울부짖어도 화를 내도 자신보다 나은 자를 질투해도
상처는 나을 리가 없습니다.
스즈 : 당신은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것 아닙니까?
가면의 여자 : 깨끗한 척 지껄이지 마…
디오 : 또 스즈에게 접근하다니!!
멜 : 물러나세요!
가면의 여자 …흥…
멜 : 괜찮아!? 무슨 짓 당한 거야?
스즈 : 예, 저는 괜찮… 하지만 어떻게 돌아 오신 건지…
디오 : 친구의 핀치에 가만있음 어쩌란 거야.
스즈 : 친구…
멜 : 전에 말했잖아. 우리들, 친구라고.
스즈 : …후후후… 그랬었지요…
스즈 : …저, 두 사람과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멜 : 엣…? 하지만 스즈는 마을에 대한 일이…
스즈 : 저의 도움이 필요해서 여기까지 오신 거 아닌가요?
디오 : …함께 와줄 거야?
스즈 : 물론이죠. 두 사람에겐 폐를 끼쳤고 갚아야할 은혜도 있습니다.
스즈 : 게다가… [친구]니까요.
멜 : 고마워, 스즈.
스즈 : 남은 일은 맡기겠습니다.
조금 상급 닌자 : 예… 무운이 있으시길.
디오 : 그럼, 어서 가자.
스즈 : 이 어둠은 언제까지나 걷힐 일이 없을 테지요.
스즈 : 그렇더라도 저는…
훈장 [시공전사 총집합]을 입수.
스즈가 파티 가입!
시공전사가 다 모였다. 이제 남은 할 일은 정령과의 계약을 해야한다.
정령과의 계약에는 우선 크라스의 집으로 돌아가야 할 필요가 있으니
에토스하우스에서 태양의 그림을 조사해 크라스의 시대로 돌아가자.
유클릿드 마을에 들어간 후 크라스의 집에 들어가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크라스 : 잠깐만 기다려줘…
미랄드 : 어머나, 또 돌아온 거야?
크라스 : 자기 집에 돌아온 게 뭐 잘못됐어?
크라스 : 것보다, 그거. 어디다 두었지?
미랄드 : 그거? 아아, 그거? 뭐 하려고?
크라스 : 아니, 저 아이들에게 빌려줄까 해서 말야.
미랄드 : 그거라면 당신이 그 책상에다가 집어넣었잖아.
크라스 : 아아…그랬었군. 최근 까먹는 일이 많아져서 말야.
미랄드 : 하지만 그거만 있어도 별 쓸모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크라스 : 그 쪽도 회수하러 갈 거야.
디오 : 그거라던가 거기라던가 뭔 소리지…?
멜 : 글쎄…
에토스 : 것보다 [그거]라고 했는데 알아듣는 미랄드씨가 더 굉장해…
크루루 : 크루루~
크라스 : 이걸 너희들에게 빌려주지.
디오 : 이건 계약의 반지잖아!?
크라스 : 지금 너희들이라면 사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말야.
멜 : 하지만 이거 매우 귀중한 물건이라고…
크라스 : 그래, 분명 중요한 물건이야. 드워프가 만든 것이니까.
디오 : 드워프라면 지금은 어딘가로 사라진 녀석들이지?
크라스 : 그래. 그러니까 그들이 없는 한, 두 번 다시 만들 수는 없어.
멜 : 전에는 안된다고 했으면서 어째서죠?
크라스 : 누군지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갑자기 그런 중요한 물건을
빌려달라고 들어도 좀 그렇잖아?
디오 : 너무해! 그럼 우리들을 신용하지 않았단 거야?
크라스 : 미안하게 됐다.
에토스 : 하지만 그 소중한 반지를 두사람에게 빌려준다는 얘기는…
크라스 : 그래. 너희들은 이것을 사용하기에 걸맞는 실력을 지니게 되었어.
크라스 : 이것을 사용하면 정령과의 계약이 가능해서 정령술사가 될 수 있다.
디오 : 정말로… 괜찮은 거야…?
크라스 : 그래. 하지만 여행이 끝나면 제대로 돌려 받을 거다.
디오 : 물론이야!
멜 : 정말 고맙습니다. 크라스씨.
디오 : 아, 쌩큐!
디오 : 좋아, 정령들이 있는 곳으로 가자!
크라스 : 기다려, 너무 서두르지 마.
크라스 : 지금 내가 너희들에게 준 반지는 가넷이야.
크라스 : 가넷으로 계약이 가능한 정령은 이프리트 뿐이다.
크라스 : 노움하고 계약하려면 루비가, 실프와 계약하려면 오팔이 필요해.
멜 : 즉…각각의 정령에겐 각각의 반지가 필요…하단 건가요?
크라스 : 그래.
크라스 : 우선 그 가넷은 이프리트와의 계약 완료가 되어있다. 1부 초기에 디오와 멜이 열사에 동굴에서 계약한 것이다.
멜 : 그럼 이프리트는 이미 소환 할 수 있다는 얘기군요.
디오 : 다른 반지는 어디에 있어?
크라스 : 다오스 전역 이후 반지는 각각의 있어야할 장소에 돌려놨다.
크라스 : 악용하지 못하도록 특별히 제조한 자물쇠를 걸어놓은 상자에 말야.
디오 : 그건 어디에 있는데?
크라스 : 아니 그게…
미랄드 : 잊어먹어 버린 거지?
크라스 : 아, 뭐. 그렇지.
미랄드 : 나이를 먹으면 건망증이 심해지는 거 볼썽사납다니까.
크라스 : 너도 나랑 별 차이 없잖아!
크라스 : …그런 까닭이니까 찾지 않으면 안돼.
크라스 : 미안하게 됐지만…
디오 : 그런 거라면 찾으면 그만인 일이잖아?
에토스 : 디오는 보물찾기 기분인 거지?
디오 : 에헷, 들켰나?
크라스 : 그 전에 열쇠를 회수해야만 해.
크라스 : 반지를 넣어둔 보물 상자를 열수 있는 열쇠야.
크라스 : 열사의 동굴에 파묻어 두었으니까. 회수하러 가자.
크라스 : 계약을 할 때에는 내가 서포트를 하지.
정령이 있는 곳을 갈 때는 나를 반드시 데려가도록 해.
디오는 [정령사(精霊使い)]코스튬 입수.
아이템 가넷(ガーネット)를 입수.
이제 정령과 계약을 하면 디오와 크라스가 해당 정령을 소환 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디오는 직업 [정령사(精靈使い)]로 사용이 가능하다.
황금의 열쇠를 얻기 위해서는 열사의 동굴로 가야한다.
열사의 동굴에서 바닥에 빛이 나는 곳을 조사하면 이벤트 발생.
또한 이프리트가 있는 최심부 근처의 상자에서 계약 아이템 흑단도 회수해두자.
크라스 : 여기 근처였지…
크라스 : 이걸로 계약의 반지를 봉인한 상자를 열 수가 있을 거야.
황금의 열쇠(オウゴンのカギ)를 입수.
황금의 열쇠를 얻으면 1부에서 열리지 않는 상자가 있던 것을 기억하는가?
그 상자들엔 정령과 계약에 필요한 반지들이 들어있다.
그걸 찾아내 해당 정령과 계약을 해야 한다.
우선은 크라스의 집 뒤편 언덕에서 아쿠아마린을 회수하자. 크라스의 집 뒤 수풀엔 숨겨진 길이 있다.(전작에도 있는 길!) 뒤편 언덕에는 계약의 반지 아쿠아마린이 있는 보물상자가.
그 후 운디네와 계약하기 위해서 침식동굴로 향하자.
또한 침식 동굴 지하 4층 우측의 잠겨진 보물 상자에는
계약반지 [오팔(オパール)]이 있으니 회수하자. 운디네가 있는 곳의 상자에는 특수코스튬 [게]가 있다;
침식 동굴 최심부에는 운디네가 있다. 다가가서 말을 걸면 이벤트 발생.
운디네 : 누구냐! 또 내 잠을 방해하는 게!
운디네 : 또 너희들이냐…! 하찮은 용건이라면 그냥은 안 넘어간다!
선택지
다시 한번 더 싸운다(もう一度戦う)
계약을 한다(契約する) <-선택
그만둔다(やめる)
디오 : 운디네! 우리들에게 힘을 빌려줘!
운디네 : 나와 계약을 하겠다고? 또 나보고 인간의 밑으로 들어가라는 건가.
디오 : 그런 게 아니라…
운디네 : 아니, 좋다… 단…
운디네 : 나랑 싸워라!!
디오 : 에? 어, 어째서…?
운디네 : 계약이라고 하면 그 강함을 보여 봐라!
디오 : 한번 싸웠잖아!!
1부에서 싸운 운디네와 패턴은 동일.
다만 레벨과 HP가 상승되어 있으니 다소 긴 전투가 되며
술법과 행동 패턴이 좀더 난이도가 오른 편이다.
운디네 : 용서해라…
디오 : 그럼 우리들과 계약을 해줄 거지?
운디네 : 알았다. 아쿠아 마린을 앞으로.
디오 : 나, 지금 물의 정령에게 바라 건데
디오 : 반지의 계약에 따라 내게 정령을 다스리게 하라.
디오 : 내 이름은 디오.
운디네 : 그대와 계약을 맺도록 하지.
디오, 크라스는 운디네를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
크라스 칭호[테이머]를 입수.
운디네와 계약을 한 후에는 침식 동굴에서 얻은 오팔을 가지고
실프와도 계약을 할 수가 있으니 롱바레이로 가자. 아메지스트는 이곳에 있다.
실프에게 가기 전 롱바레이 지하 1층에는 계약의 반지 [아메지스트(アメジスト)]를
얻을 수 있으니 얻고나서 실프에게 가도록 하자.
실프 : 또 오셨군요. 무슨 용무죠?
계약을 한다(契約する) <-선택
디오 : 실프! 우리들에게 힘을 빌려줘!
실프 : 계약이군요. 좋습니다.
실프 : 그럼 당신들이 지니고 있는 계약의 반지 [오팔]을 저희들 앞으로.
디오 : 나, 지금 바랑의 정령에게 바라건데
디오 : 반지의 계약에 따라 내게 정령을 다스리게 하라.
디오 : 내 이름은 디오.
실프 : 당신의 부름이 있다면 언제든지 나타나도록 하지요.
디오, 크라스는 실프를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노움과 계약을 하기 위해서는 계약반지 루비(ルビー)를 구해야한다.
루비는 슬트 삼림에 있으므로 에토스 하우스로 돌아와
별 그림을 조사하여 크레스들이 있는 시대로 가야한다.
계약의 반지는 슬트 삼림 최심부에 있다. 회수하고 나서근처의 워프 포인트를 이용해 입구로 나오자.
참고로 워프 게이트 근처의 그렘린 레어는 현재 계약이 불가능하니 무시하고 지나치자.
슬트 삼림을 나왔으면 이젠 올리브 비렛지로 가자.
올리브 비렛지의 무기점 근처에 있는 남녀에게 말을 걸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벤트에서 도와준다(手伝う) 선택해서 이벤트를 진행 시키면
계약의 반지 문스톤(ムーンストーン)을 입수할 수가 있다.
여행을 계속하는 미남 : 사막에서 말이지…
정보통 여성 : …그렇구나, 그래서 말인데…
멜 : 왜 그러시죠?
여행을 계속하는 미남 : 우하앗!!
멜 : 꺄악… 놀랬네…
여행을 계속하는 미남 : 미안해~ 하지만 갑자기 말을 걸어서 놀랐어.
유령인가 했거든.
멜 : 유령…?
디오 : 헹, 유령같은 거 다 거짓말이라니까.
정보통 여성 : 어머나, 그런 소릴하면… 저~주~받~을~걸~
디오 : 헤, 헹…그, 그런 일 없, 없다니까…
에토스 : 디오, 목소리가 떨리고 있어…
여행을 계속하는 미남 : 하지만 실제로 몇 명의 마을 사람이 저주를 받아서 큰일이라고 해.
여행을 계속하는 미남 : 모두 그 유령과 만나면 픽픽하고 쓰러져 나가서…
멜 : 픽픽…
정보통 여성 : 교회 사람이 있으면 그 유령도 성불할텐데 말야.
여행을 계속하는 미남 : 하지만 그런 정체도 알 수 없는 게 나오면 안심하고 사막을 여행 할 수가 없어.
멜 : 저기, 에토… 내 힘으로 어떻게 해줄 수 있을 거 같은데…
에토스 : 어떻게라니?
디오 : 관두라니까…
도와준다(手伝う) 선택
멜 : 그 유령, 어디에서 나오죠?
정보통 여성 : 마을의 입구 부근이야.
멜 : 내 힘으로 그 유령을 정화하겠어.
에토스 : 정화라니…설마 흉내내기 술사의 힘으로?
멜 : 맞아, 시스터라던가 그런 힘을 사용하면
어떻게든 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여행을 계속하는 미남 : 어라? 어떻게든 해주려는 거야?
멜 : 네.
디오 : 그, 그만두는 편이… 좋지 않을까…?
멜 : 희생된 사람이 나왔잖아?
멜 : 곤란해 하는 사람을 구해주는 것이 [흉내내기 술사]의 일이잖아?
디오 : 그, 그렇긴 하지만…
멜 : 무서우면 됐어. 나 혼자서 할 테니까.
디오 : 무섭지 않…
멜 : 디오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디오 : …
에토스 : 역시 디오는…가지 않는 구나.
디오 : 시, 시끄러…
멜 : …더워…
크루루 : 크루루~…
멜 : 유령, 안나오네…
크루루 : 크루루~…
멜 : 정말로 나왔다…
크루루 : 크루루~!
멜 : 어, 어쩌지…
크루루 : 크루루!
멜 : … 아, 그렇지…!
멜 : …미련 많고 죄 깊은 혼이여. 생명의 실을 끊고
잠들어라, 잠들어라, 조용히 잠들어라…!
멜 : 어라? 어라라…!?
크루루 : 크루루! 크루루!
멜 : 어라, 저기, 그건…
에토스 : 우와앗! 디오가 쓰러졌어!!
멜 : 디오, 괜찮아?
에토스 : …쪼금 쉬면 괜찮을 거래.
멜 : 이런 뜨거운 날씨에 계속 가만히 서 있으면 당연히 쓰러지지.
에토스 : 그런 멜이야말로… 괜찮은 거야?
멜 : 응, 나는 괜찮아. 쓰러져 버린 디오...
여행을 계속하는 미남 : 하지만, 결국 그 유령이란 것은 신기루였었던 거구나.
에토스 : 픽픽 쓰러진 것도 분명 열사병이었던 걸 거예요,
여행을 계속하는 미남 : 하지만 이제 안심하고 여행을 할 수가 있겠어.
여행을 계속하는 미남 : 이거 답례로 줄게.
멜 : 에? 하지만, 전, 암 것도…
여행을 계속하는 미남 : 유령이 거짓이란 것을 증명해준 것만으로
여행의 안전은 확보되었으니까 그걸로 충분해.
여행을 계속하는 미남 : …그럼 이만.
멜 : 이런 걸로…되는 걸까?
멜 : 나, 뭔가를 한 것도 아닌데…
에토스 : 괜찮잖아? 상대의 도움이 되었고. 결과 OK잖아.
에토스 : 곤란해 하던 사람이 멜의 발견으로 도움을 받았으니까 말야.
멜 : 하지만 제대로 흉내내기 술사의 힘을 이용해서 도와주고 싶었는데.
에토스 : 멜은 완벽주의자로구나. 지금은 그것보다…
에토스 : 어째서 그 여성. 저 여행객에게 거짓말을 한 걸까?
멜 : 에… 거짓말, 이었던 거야?
에토스 : 이 마을의 사람들이라면 신기루에 관한 것도 알고 있는 게 아닐까?
정보통 여성 : 기다려! 가지 말아요~!
멜 : 저기, 있지, 설마… 저 언니, 그 여행객을…
에토스 : …글쎄…
크루루 : 크루루!
에토스 : …디오가 회복하면 가자.
38500갈드 입수.
아이템 문스톤(ムーンストーン)을 입수.
문스톤을 입수했으면 이제는 루나와 계약을 하러 가자.
루나는 12성좌의 탑에 7층에 있다.
■ 12성좌의 탑(AC 4306)
아르테미스 : 헹, 또 왔구나!!
에토스 : 아, 너… 들어봐. 나 내가 누군지 알았어!
아르테미스 : 뭐야… 별로 그런 거 흥미 없다구.
에토스 : 그, 그렇구나… 그렇겠지, 후후…
아르테미스 : 기분 나쁜 녀석…
아르테미스 : 뭐하러 온 거야?
멜 : 저기, 다시 한번 더 루나를 만나고 싶어서…
아르테미스 : 루나 누나는 너희들 같은 거하곤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해.
디오 : 멋대로 말하지 마!
아르테미스 : 흥이다! 그렇게 만나고 싶으면 직접 오라고 했어.
아르테미스 : 하지만 중간에 이것저것 장치를 해두었지롱.
아르테미스 : 머리가 나쁜 너희들로는 위에가지 간단히 오지 못할 테지.
디오 : 뭐라고!
아르테미스 : 그럼 잘 있어라.
멜 : 아, 잠깐…
디오 : 어디 해보자 이거야.
멜 : 에? 올라갈 거야…?
디오 : 가는 게 당연하잖아, 누가 머리가 나쁘다고?
에토스 : …나 참… 애초의 목적을 잊고 있는 거 아냐?
디오 : 에? 애초의 목적… 아, 맞다. 잊지 않았어. 안 잊었다니까.
에토스 : 뭐, 그럼 됐지만…
12성좌의 탑은 이전과 왔을대와 달리 TOP 본편처럼
각 층에 합당한 배경음악을 흘려서 다음 층으로 진행해나가는 방식이다.
예전에 닫혔던 문들도 열려서 아이템도 회수가 가능해졌다.
해당하는 층에 흘려야 할 음악은 다음과 같으니
글자 내지 음악을 듣고 해당하는 음악으로 변환하자.
2층 웅장한 음악(勇ましい歌)
3층 즐거운 음악(楽しげな歌)
4층 조용한 음악(静かな歌)
5층 어두운 음악(暗き歌)
6층 웅장한 음악(勇ましい歌)
참고로 올라가는 도중에는 계약반지 타코이즈(タコイズ)가 있으니 회수해가자.
6층을 넘어서 7층에 들어서면 이벤트 발생.
디오 : 우왓!
아르테미스 : 뭐야 머리가 나쁜 주제에 꽤나 하잖아.
디오 : 그런 걸로 우리들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네 머리가 더 나쁜 거 아냐?
아르테미스 : 뭐라고!
에토스 : 디오, 그만해!
디오 : 그렇지만…
루나 : 아르테미스도 이제 그쯤 해두세요.
멜 : 루나…!
아르테미스 : 하지만…
루나 : 여러분을 올려 보내세요.
아르테미스 : 아, 알았습니다…
아르테미스 : 흥…
디오 : 대체 뭐야…
에토스 : 외로운 거야, 저 아이.
에토스 : 누구에게도 필요 받지 않고 누구에게도 상대 받지 않아서.
에토스 : 필요 받고 있는 사람이나 응석부리고 있는 사람을 질투하고…
에토스 : 마음이 메말라가니까, 그래서…
에토스 : 나도 그랬었으니까 알 수가 있어.
멜 : 그런가… 그랬구나.
에토스 : 자, 어서 가자.
아르테미스 : 흥…
루나 : 잘 오셨습니다.
계약을 한다(契約をする)선택
디오 : 루나! 우리들에게 힘을 빌려줘!
루나 : 좋습니다… 당신들이 가는 길을 비추고 이끄는 달빛이 되지요.
디오 : 나, 지금 달의 정령에게 바라건데
디오 : 반지의 계약에 따라 내게 정령을 다스리게 하라.
디오 : 내 이름은 디오.
루나 : 곤란할 때, 제 이름을 부르세요. 당신들의 도움이 되겠습니다.
디오, 크라스가 루나를 소환 가능하게 되었다!
아아템 크레센트 애로우(クレセントアロー) 입수.
12성좌의 탑에서 루나와 계약을 완료하였으면 탑을 나오자.
이제는 모리아 갱도에 가서 맥스웰과 계약을 해야 한다.
■ 모리아 갱도(AC 4306)
모리아 갱도에선 전에 열어두었던 지름길을 이용해서
맥스웰이 있는 지하 10층으로 가자.
맥스웰 : 으음? 이번엔 내게 무슨 일을 시키려고 하는 게지?
계약을 한다(契約をする)선택
디오 : 맥스웰! 우리들에게 힘을 빌려줘!!
맥스웰 : 뭐야, 이 늙은이에게 또 무모한 일을 시킬 셈인 게냐?
맥스웰 : 뭐, 좋지. 그대들에게 힘을 빌려주도록 할까.
디오 : 나, 지금 분자(分子)의 정령에게 바라 건데
디오 : 반지의 계약에 따라 내게 정령을 다스리게 하라.
디오 : 내 이름은 디오.
맥스웰 : 이 늙은이에게 뭐든 맡기시게나.
디오, 크라스는 맥스웰이 소환가능하게 되었다!
코스튬 [정령술사(精霊術士)]를 입수.
맥스웰이 소환 가능하면 이제 섀도우와 계약을 하러 가자.
섀도우는 스즈가 있는 시대의 어둠의 신전에 있다.
에토스 하우스에서 달 그림을 타고 스즈의 시대(AC 4354)로 가자.
■ 어둠의 신전(AC 4354)
던전은 이전과 다르게 밝은 상태이니 문제없이 진행이 가능하다.
길의 중간에는 계약에 사용하는 아이템 수은(水銀)이 있으니 챙겨가자. 수은은 이곳에 있다.
신전 최심부에서 섀도우와 대화하면 이벤트 발생.
섀도우 : 뭐하러. 왔다.
계약을 한다 선택
디오 : 섀도우! 우리들에게 힘을 빌려줘!
섀도우 : 한다. 계약.
디오 : 나, 지금 어둠의 정령에게 바라 건데
디오 : 반지의 계약에 따라 내게 정령을 다스리게 하라.
디오 : 내 이름은 디오.
섀도우 : 알았다.
디오, 크라스가 섀도우 소환이 가능하게 되었다.
섀도우까지 소환을 했으면 크라스가 있던 시대(AC4203)으로 돌아가
정령의 동굴로 가서 노움과 계약을 하자.
■ 정령의 동굴
정령의 동굴 최심부에 있는 노움과 대화를 하면 이벤트 발생.
노움 : 무슨 용무인 거다~?
계약을 한다(契約をする)를 선택.
디오 : 노움! 우리들에게 힘을 빌려줘!
노움 : 계약을 한다는 말인 거다~?
노움 : 좋아~ 그럼 루비를 앞으로 내미는 거다~
디오 : 나, 지금 땅의 정령에게 바라건데
디오 : 반지의 계약에 따라 내게 정령을 다스리게 하라.
디오 : 내 이름은 디오.
노움 : 알았단 거다~ 잘부탁하는 거다~
디오, 크라스는 노움을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템 [희귀 몬스터 도감 대백과(珍獸図鑑 大全)을 입수.
스크린 챗 - 이건 소환?(これって召喚?)
디오 : 정령은 소환할 때마다 지치는 지 않을까? 뭔가 먹여주자.
크라스 : 정령이 음식을 먹을 리가 없잖아.
에토스 : 디오도 아니고…
디오 : 정말 그런 거야?
디오 : 자자 고기다… 노움, 이프리트 보이냐?
크라스 : 어이, 그만해. 이런 곳에서 고기를 꺼내놓다니…
야생견 : 크르르르…
에토스 : 우아아아…야생견에게 먹히겠어.
디오 : 우와, 위험!
크라스 : 위험해! 나와라 노움!!
노움 : 쓰러뜨렸다~ 고맙게 생각해야하는 거다~
노움 : 너무 야단이 심한 거다~
우리들은 생고기 따위 안 먹는 거다~
노움 : [야]단피고 [생]고기를 드니까 [야생]견을 불러버리는 거다~
크라스 : …
디오 : 썰렁한 개그…
에토스 : …크레스씨 2호…?
이제 시공전사와 미리 계약할 수 있는 대부분의 정령을 모았다.
가면의 남녀를 따라갈 충분한 전력이 되었으니
에토스 하우스로 돌아가 새로 생긴 먹구름의 그림(AC????)을 조사해서
가면의 남녀를 뒤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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