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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오락(映象娛樂)/NDS 공략

테일즈 오브 하츠 - 스토리 공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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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헨제라를 향해서 나가야 한다. 세이브 포인트에서 세이브를 하고 남쪽으로 내려가면 이벤트 발생.

 

이네스 : 미안해. 너희들에게 [연념석(連念石)]을 넘겨 주는 걸 잊었어.

싱 : 연념석?

 

연념석을 얻었다.

 

이네스 : 스필 링크한 사람을 자동적으로 기록해주는 사념석이야.

이네스 : 이걸 가지고 가령 예를 들면…아까 천문학자에게 스필 링크하면 그의 스필메이즈가 등록이 돼.

이네스 : 등록한 사람의 고민을 해결해주면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도 그 사람의 스피리아에

             다시 링크를 할 수가 있어.

싱 : 어떻게 유클레스씨에 대한 일을 알고있는 거지!?

히스이 : …남의 스피리아에 신경쓸 여유 따윈 없어.

이네스 : 그렇게 말하지 말고 한번 써봐. 소마 사용자의 가장 좋은 수행은

             많은 스피리아를 접해보는 일이야.

이네스 : 우후후, 미래의 종업원은 좀 쓸모가 있는 편이 기쁘니깐 말이지~

 

 

<Notice>

링크 리스트에 대해서

 

이 이벤트 후에 스필 링크한 인물은 링크 리스트에 등록됩니다.

한번 클리어한 스필메이즈는 마을의 기억진(세이브 포인트)위에서 링크 리스트를 열고

인물을 선택하면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도 금방 스필링크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큐노스 마을을 나가 광산가는 길과 반대인 남쪽으로 나가면 다리 부근에서 이벤트 발생.

 

코하쿠 : 싫…어… 무서…워…

히스이 : 너…설마 이런 큰 다리마저 무서운 거냐?

싱 : 봐, 코하쿠 아름다운 하천이야. 물고기도 잔뜩 있어.

코하쿠 : 싫…싫어…

싱 : 정말로 작은 하천이니 괜찮아! 전에는 외나무다리도 쭉쭉 걸어나갔잖아.

코하쿠 : 싫어…싫어-! 무서워, 무서워, 무섭다구!!




히스이 : 코하쿠가 무서워하는 건 너도 마찬가지라고 했잖아!!

히스이 : 네 놈은 입다물고 소마만 휘두르고 있음 된다구.

싱 : 무서워…하지마.

히스이 : 앙?

싱 : 맹세할테니까! 나는 두 번 다시 코하쿠를 상처입히지 않겠다고 맹세할 테니까!!

싱 : 그러니까…무서워하지 마…조금씩이라도 괜찮으니까…나를 믿어주길 바래.

코하쿠 : 믿는…다?

히스이 : 잡소리 집어쳐! 그 믿음을 깨부숴 버린 게 누구라 생각하는 거냐!

히스이 : 네 놈은 자신이 코하쿠에게 어떤 짓을 한 건지 아직 이해 못하고 있는 모양이군!!

코하쿠 : 오빠…무서워…커다란 목소리…싫어…

히스이 : 쳇…관두자.

히스이 : …큰 소리내서 미안해. 자, 오빠랑 손을 잡고 건너자.

싱 : 할아버지…코하쿠가 믿어 줬으면하고 생각하는 건 내 스피리아가 연약해서 그런 거야?


다시 계속해서 남쪽으로 나아가면

세이브 포인트 부근에서 이벤트 발생

 

코하쿠 : 아아…안…돼…

싱 : 히스이… 코하쿠가 또…

히스이 : 다리를 건너는데 시간이 걸렸으니까 뭐…

            이 부근에서 잠시 쉬도록 할까.

코하쿠 : 싫어! 안돼… 여기는… 무서워!!

싱 : 코하쿠?

??? : 죽고 싶지 않다면 그대로 움직이지 마!!

싱 : 뭐, 뭐야!?

??? : 움직이지 말라고 말했잖나!

??? : …모두 한번에 베어버리는 건 무리였나…

싱 : 기다려! 이건 대체 뭐가…?




??? : 감사같은 건 필요없다, 소년. 힘없는 백성을 구하는 게

        기사의 사명이니까.

싱 : 소,소년!? 힘없는 백성?? 나랑 같은 정도의 나이이면서 꽤나 잘난척 하는 녀석이군!!

??? : 훗…이 숲이 마물의 사냥터라는 것도 알아채지 못하고

        한가하게 쉬려고 하는 자들을 한 사람분의 어른으로 취급하는 것도 뭐하잖아?

??? : …뭐, 그 쪽의 소녀만은 확실하게 알아채고 있던 것 같지만 말야.

싱 : 이 숲이 마물의 사냥터!? 코하쿠는 의미도 없이 무서워했던 것이 아니었었나?

코하쿠 : 후아…모르는 사람…?

??? : …그렇군, 이 소녀도 데스필병인건가? 괜찮다면 내가 소마로 회복을 시키지.

??? : 나는 바레이아교단 결정기사단 칼세드니‧아캄이다.

싱 : 바레이아교단…? 결정…기사??

히스이 : 헷… 소마라면 이미 가지고 있어! 교회따위에게 동정을 받을까보냐!

칼세드니 : 호오, 소년들도 소마 사용자인가? 이런 변경에서는 아직도 민간인에게

               소마가 남아있었었군.

칼세드니 : 하지만, 두사람의 소마 사용자가 있으면서도 소녀 한명도 구해내지 못하다니…

                그 어설픔, 동정을 금치 못하겠군.

히스이 : 지금 싸움거는 거냐, 이 자식!

칼세드니 : 나 참, 외부에 사는 인간은 목소리도 크군.

               얼마나 이 녀석들을 끌어 모을 셈이지?

히스이 : 큭…

칼세드니 : 아가씨, 놀라게 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걸린 병의 원인은

                반드시 우리들이 밝혀내고 말겠습니다.

칼세드니 : 당신의 스피리아에 많은 빛과 인연이 있기를.

코하쿠 : 스피리아에…빛과… 인연…?

칼세드니 : 하지만, 요전 밤 중에 의문의 빛 폭발 이후로 마물의 흉폭화와 데스필 병의 유행에 박차가 가해진 듯한데.

칼세드니 : 이건 분명 뭔가 관계가 있어. 폭발의 정체를 파악해야만 해.

싱 : 대단해…분하지만 저 녀석, 우리들의 몇배나 더 소마를 능숙하게 다루고 있어!

히스이 : 시꺼! 나도 저 정도로 곧 능숙하게 사용해 보일테다!

히스이 : …쉬고 있을 틈이 없다! 어서 가자!

 

이제 세이브 포인트에 세이브를 하고 밑으로 나아가자.

 

커다란 필드 던전 맵이 보이지만 팻말을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헨제라에 도착할 수있을 것이다.

마을에 들어가면 이벤트 발생.

 

교역의 도시 헨제라(交易の街 ヘンぜラ)


싱 : 우왓…뭐야 여기? 커다란 건물들이 이렇게나 많이! 사람도 가계도 너무 많은거 아냐!?

히스이 : 씨그러, 이 촌놈아! 이, 이 이건…




히스이 : 분명 축제라도 있는 거겠지.

싱 : 아하, 축제였구나.

??? : …그래, 도시는 오늘도 축제 중이야.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양들을 노리는 굶주린 늑대들의 축제, 겠지만…

코하쿠 : 사람…많아…

히스이 : 코하쿠가 무서워해도 별수 없다.

            우선은 여관을 잡고 여독을 풀자.

 

우선 여관으로 가자 여관은 중앙에 있으니 찾기 쉬울 것이다.

 

싱 : 저, 3인 숙박 되나요?

싱 : 저희들, 여기 숙박하고 싶은데요!

여관주인 : 흠…정말로 손님인건가? 처음 손님은 숙박료와 별도로[신용요금]을 받을 거야.

여관주인 : 단골인 행상인들과 달리 신원도 모르는 녀석들은

               숙박료도 안내고 도망칠지도 모르니까 말야.

히스이 : 사람을 뭘로 보고!! …하지만 어쩔 수 없나.

여관주인 : 신용요금과 숙박료 합쳐서 300갈드다. …선불로 부탁하지.

싱 : 도시의 여관은 비싸구나…



히스이 : 잠깐 기다려! 선불이라면 신용요금은 필요 없잖아!?

여관주인 : …칫, 불만 있으면 안 묵어도 상관없어.

여주인 : 당신, 손님에게 무슨 말버릇이야! 그러고도 장사꾼이야?

여관주인 : …흥, 장사꾼이니까 의심을 하는 거라구.

여주인 : 미안해. 우리 남편, 요즘 묘하게 의심이 많아져서 말이지.

여주인 : 이전엔 속이 탈 정도로 사람 좋은 사람이었는데…

싱 : 갑자기 변해버린 남편인가 코하쿠 저 사람에게 뭔가 느껴지는 거 없어?

코하쿠 : …후아, 뭐야!?

여주인 : 아하하! 그건 네가 건강하다는 증거야.

여주인 : 아까 일 사과할 겸 저녁은 서비스로 해둘 테니까 많이 먹으라구!



여관에서 세이브를 한 뒤 마을 입구에서 만나 여자아이가 마을 중앙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말을 걸면 이벤트 발생.

 

싱 : 앗, 그림을 그리는 아이가 있네.

??? : 보지마!!

??? : …너, 내 그림을 베껴그린 뒤에 제국 예술원 콩쿠르에 응모할 생각이지?

싱 : 베껴? 예술원 콩쿠르? 무슨 소릴하는 거야?

??? : …흥! [새치미]떼도 다 안다구.

싱 : …제대로 발하려면 [시치미] 뗀다라고 해야 하는 거 아냐?



??? : 소, 속을까보냐! 창작물 도둑이 [건망지게]시리! 절루 가버려!

싱 : 뭐, 뭐야? 도시 사람들은 정말 알 수가 없네…

 

  소녀와 말을 걸고 안 쪽으로 더 걸어나가면 다시 이벤트 발생.

 

상인 : 여, 거기 좋은 방패 지닌 젊은 형씨! 어디서 왔어?

싱 : 에, 나 말이에요? 시부르 마을에서요.

방어구 상인 : 시부르마을! 이거 우연이군~ 나도 거기 출신이야.

싱 : 에, 정말요!? 우연이네요!

방어구점 상인 : 정말, 그렇지! 이야, 그리운 걸!

                      정말, 타인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군 그래.

방어구점 상인 : 좋아, 특별히 반액에 줄테니까 갑옷 사지 않을래?

                      그런 좋은 방패엔 좋은 갑옷이 있어야지!

싱 : 대단해, 히스이! 갑옷을 반액에 파신데!

히스이 : 바보! 그렇게 간단히 속아 넘어가지 말라고!!

무기점 주인 : 맞아요, 속으면 안됩니다. 이 가게 방어구는 그 어느 것도

                   반값에 팔 가치도 없는 조잡한 물품들이에요.

방어구점 주인 : 뭐라고, 이 자식! 시비거는 거냐!?

무기점 주인 : 그럼, 시험해보죠. 당신이 그 갑옷을 입고 우리 가계의 검으로 찔러보면…

방어구점 주인 : 그, 그건… 젠장, 두고 보라구!!

무기점 주인 : 마물이 늘어난 탓에 초심자를 속이는 악덕상인이 늘어나서 말입니다…

                   같은 상인으러서 사죄드리겠습니다.

싱 : 시부르마을 사람이 남을 속이다니…

히스이 : 너 말야, 같은 마을 출신이란 것도 거짓말인게 당연하잖아?

무기점 주인 : 하하, 그쪽 분은 젊은데도 잘 파악하고 계시군요.

히스이 : 후, 이 녀석이랑 달라서 나름 여행을 해온 몸이라 말이지.

히스이 : 당신, 도시사람 치고는 신용할 만한 사람이군 그래. 묻고싶은 게 있는데.

무기점 : 호오…? 그럼, 저희 가게로 오시지 않겠습니까?

 

??? : 크크크,… 늑대는 과연 몇 마리일까?

        녀석들은 무리를 지어 사는 사냥꾼이야. 어리석은 어린 양들은

        스스로 늑대의 입으로 뛰어드는 법이지…

무기점 : 맞아, 그 쪽 여성분에게 딱맞는 경량형 방어구가 있습니다.

            괜찮으면 보고 가시죠.

히스이 : 우옷!? 전부 비싸잖아!!

무기점 : 사람이 목숨을 맡기는 방어구는 가격이 아니라 우선은 품질을 보는 거잖습니까?

히스이 : 부, 분명 물건은 아까 상점과는 전혀 다른 거…같군. 응.

싱 : 갑옷은 필요없어요. 최근 이 마을에 데스필 병이 생기지 않았나

      물어보려던 것뿐이에요.

무기점 : 흠…짐작이 가는 덴 있지만 상인으로서 정보야말로 최대의 상품이기 때문에…

히스이 : …알았어. 코하쿠가 쓸 갑옷을 하나 사지. 그 대신 정보는 서비스로 해줘.

무기점 : 고맙습니다! 역시 세상물정을 아시는 분은 교섭도 능숙하시군요.

??? : …그럼, 나도 서비스로 무료 정보를 하나 주죠.

??? : 아까 전의 상인은 이 자와 2인 1조의 악덕상인이지요.

무기점 : 다, 당신은…첸 상관(商館)의 에카이유씨.

에카이유 : 첫 사람이 사기꾼 역, 다음 사람이 위하는 듯 신용시키고

               같은 저급 물품을 고가에 판다… 아주 낡은 사기 수법이에요.

에카이유 : 하지만, 너무 심하게 일을 벌이셨더군요. 도시의 길드에까지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에카이유 : 첸 대인에게서 통지입니다. …[분수를 알라]고.

무기점 주인 : 큿, 아, 알겠습니다… 첸 대인에게 거스르고선 상인 세계에선

                  먹고 살아 갈 수가 없으니까요.

싱 : …여기 물품도 [저급 물품]이라는데?

히스이 : 시꺼! 네 놈은 처음부터 걸린 주제에!!

에카이유 : 그들도 이전엔 성실하게 장사를 했었습니다만…

               최근 마을의 장사가 어려워져 곤란한 상황인겁니다.

싱 : 누나는 도시의 정보에 밝아요?

에카이유 : 도시의 정보에 밝은 것은 제 주인, 첸입니다.

               대인은 도시 안의 일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에카이유 : 지금, 젊은 소마 사용자들이 무엇을 찾고 있는가…라는 것까지 말이죠.

에카이유 : 부디 첸 상관을 찾아와 주십시오. 소마 사용자분들 하고는

               좋은 거래가 이루어질 수가 있을 겁니다.

싱 : …이것도 2번째의 사기에 위하는 척하고 3번째 장사꾼을 신용시키는 작전?

히스이 : 아~~ 이 도시는 뭐냐구! 그 누구도 믿지를 못하겠어!!

싱 : 하지만, 다른 스필 룬의 단서도 없어…

       어쨌든 첸이란 사람을 만나보자.

??? : 첸 녀석, 저 소마 사용자들을 고용할 셈인가…


첸의 상관은 여인이 사라진 곳으로 가는 길 안쪽에 위치해있다.
입구에 가면 자연스레 이벤트 발생.

 

싱 : 이, 이게 가계야!? 마치 성 같잖아?

히스이 : 이, 이 정도로 호들갑 떨지마!

히스이 : 하지만, 이런 커다란 가계의 주인이라면 마을 전체의 일을 알고 있다는 것도

            허풍은 아닌 듯 하군.

에카이유 :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첸 대인은 안쪽의 집무실에 계십니다.

               자, 안으로 들어가시죠.

싱 : 갈 수 밖에 없군!

히스이 : 그래, 속지 않도록 기합을 넣으라고!

 

??? : 미안허구만! 10초만 기다려 주겠나!

??? : 으랏차! 자 됐다, 에카이유!

에카이유 : 수고하셨습니다. 첸 대인. 예정시간에 딱 맞았습니다.

첸 : 당연하쥐! 납기일과 여자와 약속은 지키는 게 바로 나 첸님이지!!

첸 : 좋아, 소마 사용자의 꼬맹이들! 곧바로 상담 개시다.

       너희들은 데스필 병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거지?

싱 : 상담(商談)? 우리들은 묻고 싶은게 있었을 뿐인데…

첸 : 내가 거저로 뭔가 하는 건 상대가 미녀일 때뿐이야.

       남자하고는 기브 & 테이크의 거래뿐이 안해.

히스이 : 도, 돈이라면 없는데!?

첸 : 으하하하!! 바보냐, 꼬맹이들의 코 묻은 돈엔 관심 없어!

첸 : 너희들에겐 호위를 부탁하려고 하는 거다. 실은 말괄량이 소마 사용자에게

       목숨이 노려지고 있어서 말이지…

첸 : 그 소마 사용자를 어떻게든 해주면 이 마을만이 아니야.

       세계 전체의 정보를 제공해주지.

싱 : 소마 사용자가 사람의 목숨을 노리다니!?

에카이유 : 다, 당신은…!? 도망치십시오, 대인!

첸 : 오옷!? 베릴, 네 녀석! 직접 노리러 들어온 거냐.



베릴 : 이 악당!! 소마 사용자를 호위로 고용하려하다니

         그렇게 될까 보냐!! 당하기 전에 해치워 주겠어!!

싱 : 그만둬! 너, 왜 이런 짓에 소마를 사용하는 거야!!

베릴 : 흥, 아무 것도 모르는 주제에! 너희들도 첸에게

         속아 넘어가 소마를 빼앗길 뻔한 거라고!!

베릴 : 나도 첸에게 물건의 호위를 부탁 받았었어. 하지만, 도적에게

         습격당해 물건을 빼앗겨 버렸었어…

베릴 : 그러자, 계약서에 [손해를 낸 경우엔 소마로 변상한다]고 적혀있다고

          말을 했단말야!

베릴 : 이 녀석은 처음부터 소마를 빼앗으려는 게 목적으로

         나에게 어려운 일을 넘기려고 했었던 거야!

첸 : 어렵다니… 그게 호위 중에 낮잠을 잔 바보가 할 말이냐?

첸 : 소마를 가진 채로 도망간 네 녀석이야말로 계약을 어긴 수배자일텐데?

베릴 : 우우…그래! 덕분에 나는 비참한 범죄자…

베릴 : 이걸로 궁정화가의 꿈은 엉망이 됐어!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어!!

베릴 : 분명 도적들도 첸의 부하였을 거야! 자작극으로 나를 속인 거지!!

첸 : 하아!? 그런 귀찮은 짓을 하겠냐?

베릴 :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코하쿠 : 아아아… 싫어~~~!!

히스이 : 어이, 이 녀석이 스필 룬의 소유자다! 잡아야해!

싱 : 으, 응!!

베릴 : 으으, 너희들… 이미 첸과 한패구나!? 두고보라구!!!

에카이유 : 죄송합니다, 대인! 다치신 곳은!?

첸 : 보는 대로다. 저 베릴이란 바보아이를 어떻게든 해주었으면 한다는 거래다.

      계약하겠나?

싱 : …한 가지만 가르켜 줘. 정말로 처음부터 저 아이의 소마가 목적이었어?

첸 : …그럴 리가. 다만 나는 사람을 신용하지 않는 주의라서 말야.

      실패해도 손해가 없도록 계산에 넣은 것뿐이야.

싱 : 코하쿠, 히스이… 미안. 나, 이 사람을 믿을 수가--

히스이 : 처음으로 의견이 일치했군. …우리들은 멋대로 그 녀석을 뒤쫓도록 하지.

싱 : …응!!

히스이 : 이 마을 녀석들의 심한 불신감… 이것도 코하쿠의 스필 룬 탓인가?

싱 : [불신]의 스필 룬이란 건가!?

싱 : 하지만, 아무리 강한 스필 룬이라고 해도 마을 전체에 영향을 줄 리가 없을텐데!?

      게다가…

싱 : 코하쿠의 마음속에도 이런 감정이 있었다는 거야?


이제 베릴을 찾아 나서야 한다. 베릴은 헨제라의 길드 창고에 있으니 창고로 가도록 하자.

 

싱 : 찾았다1 에 그러니까…베루루!!

베릴 : 베릴! 나는 베릴=베리트란 말야!

싱 : 아, 미안. 전 싱=메테오라이트예요.

히스이 : 이 바보도 나도 첸의 한패가 아니야. 네 스피리아를

            조금 들여다 봤으면 하는 것 뿐이야.

베릴 : 거짓말! 거짓말이야! 내 소마를 빼앗으러 온 거잖아!!

코하쿠 : 꺄악!

베릴 : 돌아가, 첸의 부하자식들!! 돌아가지 않으면…



히스이 : 그런 붓으로 뭘 어쩌겠단 거야?

베릴 : 우우, 그, 그건… 이 아이의 얼굴에 낙서를 해주지!

         이 물감은 일주일간은 안 벗겨질 걸!!

히스이 : …나쁜 녀석은 아닌 거 같지만 사념술을 사용하면 좀 성가실 거 같아.

            내가 시선을 끄는 동안 그 틈을 타서…

싱 : [돌아간다]고 한다면 믿어 줄거야?

베릴 : 미, 믿을까 보냐! 돌아간 척 하면서 덮칠 생각이지?

싱 : 그럼, 어떻게 하면 되지? 어떻게 하면 믿어줄 거야?? 부탁해, 가르쳐 줘!

싱 : 스필 룬을 가지고 있는 네 불신감은 코하쿠와 같을 터야!

베릴 : 다, 다가오지 마!!

베릴 : 그, 그런 거… 나도 잘 모르겠어!! 나 역시 알고 싶단 말야!!

베릴 : 시커먼 감정이 솟아나와서 멈추질 않는다구!

베릴 : 누구도 믿지 못하겠어! 무엇도 믿질 못하겠어!!

         자신조차 믿을 수가 없단 말야!!

베릴 : 이런 거… 이제 싫어… 누가 좀…도와 줘…

싱 : …알았어. 내가 베릴을 구해줄게.

히스이 : 핫, 그렇게 엉망으로 맞았으면서 꽤나 상냥하시구만.

싱 : 그 정도 쯤… 이 애나 코하쿠의 스피리아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코하쿠 : 스피리아…아파…?

히스이 : …쳇, 어쩔 수 없군. 함께 가주지.

 

이제 준비를 하고 베릴의 스피리아에 들어가도록 하자.

들어가서 얼마 안가 이벤트 발생.

 

히스이 : 뭐야, 이 녀석들? 제롬이 아닌 건가!?

검은 베릴 : 첸의 부하놈들, 내 스피리아에서 나가버려!!

싱 : 우리들은 첸씨의 부하가 아니야! 베릴을 구하러 온 거야!!

검은 베릴 : 거짓말이야! 믿어주길 바란다면 첸의 목숨을 빼앗아 오라고!

싱 : 어째서 그렇게까지 첸씨를 미워하는 거야!?

검은 베릴 : …나의 꿈은 궁정화가가 되는 것.

               …그 녀석은 그걸 엉망진창으로 만들었어!!

하얀 베릴 : 애시당초 나는 궁정화가의 등용문인 제국예술원 콩쿠르에 응모할

                그림의 모델을 첸에게 부탁한 거였어.

검은 베릴 : 그림의 테마는 [영웅]…

검은 베릴 : 저래 보여도 녀석은 셰계의 바다 곳곳을 누비며

                무일푼에서 해운왕(海運王)이 된 전설의 남자니까 말야.



하얀 베릴 : 첸은 흔쾌히 모델이 되어준다고 약속을 해주었어.

                내 그림도 칭찬해 주었고…

하얀 베릴 : 출세하면 미술관을 열어줄테니 힘내라며 말해주었어.

하얀 베릴 : 그림을 인정받은 건 태어나 처음이라 매우…기뻤었어.

                그런데…

검은 & 하얀 베릴 : 전부 나를 속이고 소마를 빼앗기 위한 거짓말이었던 거야!

검은 & 하얀 베릴 : 너무해, 너무하다구!! 절대로 용서할까보냐!!

                         두 번 다시 믿을까 보냐!!!

히스이 : 지금 것은…베릴 이었나? 그 녀석 첸을 믿고 있었구나…

싱 : …나 [의심]이란 거 싫은 감정이라 생각했었는데, 이젠 달라…

싱 : 믿고 싶은데 믿지 못하는… 배신당하는 게 무서워서 어쩔 수 없는…

      매우 서글픈 감정이었구나.

 

이벤트가 끝나면 베릴의 스필메이즈로 들어가자.

 

진행은 이전 코하쿠의 메이즈 던전과 같다.

단 적 중에 독 공격을 하는 이리스(イリス)만은 주의를 하자.

이리스는 히스이의 술법스킬 윈드커터가 약점이니 사용 가능하게 해주면 수월히 진행 가능하다.

 

베릴의 스필메이즈 4계층까지 내려가면 이벤트 발생.

 

싱 : 베릴, 우리들을 믿어! 스필 룬이 있는 장소를 알려줘!!

검은 & 하얀 베릴 : 흥! 처녀의 스피리아에 파고들어온 주제에

                          [믿어달라]고 하다니…

검은 & 하얀 베릴 : [건망지다]고!!

싱 : …그건 [건방지다]라고 말해야 하는게 아닐까?

검은 & 하얀 베릴 : 시끄러, 시끄러!! 나는 아무도 안 믿어!!

검은 & 하얀 베릴 : 배신당할 바에야 아무도 안 믿는 게 나아!!

싱 : 위험해!!

히스이 : 나타났군 그래! 계속 고집피우면 네 스피리아도 이 녀석에게 먹히고 말거야!!

싱 : 네 스피리아에서 진정 내쫓아야 것은 이 녀석이야!!



다우토리토마(ダウトリトマ) HP5230 약점 풍속성



보스 다우 토리토마. 벌통같은 모습이다. 보스는 계속해서 부하 에키세토라를

불러내니 녀석만 노리자. 곤격은 촉수 공격, 갈아 뭉개기 공격, 정술공격이다.

정술공격 속성은 지속성. 촉수공격후 쓰러진 플레이어 캐릭터를 깔아뭉개는 공격을

자주 쓰니
쓰러진 뒤에는 항상 방어를 준비하도록 하자.

 

검은 & 하얀 베릴 : 너… 정말로 나를 구해준 거야?

싱 : 응. 약속했으니까.

검은 & 하얀 베릴 : …흥, 너같이 정직하기만 한 바보는 남에게 이용당하고

                          바보취급 당할 뿐이야!

싱 : 아하하, 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베릴의 스피리아를 구했다면, 그걸로 됐지 뭐.

검은 & 하얀 베릴 : 흥~~이다! 바보 주제에 잘난 척하기는…

검은 & 하얀 베릴 : [건방지다]고!!



싱 : 검은…스필 룬!?

히스이 : 왠지, 위험한 느낌이 들지만 가져갈 수 밖엔 없군.

 

의혹의 스필 룬(疑惑のスピルーン)을 입수.

 

베릴 : 으, 으음…

싱 : 베릴, 기분은 어때?

베릴 : …별로. 보통…이야.

첸 : 여, 아무래도 해결한 모양이군?

베릴 : 첸!!

첸 : 이런, 너와의 말썽도 이제 끝이야.

베릴 : …무슨 소리야?

이네스 : 안녕하세요~



첸 : 여기 이네스씨가 도적단을 괴멸시키고 빼앗긴 물건을 전부 돌려 줬다.

첸 : 따라서, 네 실패 분의 빚은 없던 일로 해주지.

베릴 : 에엑!? 정말로…괜찮아?

첸 : 오오!? 이번엔 꽤나 간단히 믿는군 그래! 대체 어찌 된 거지?

싱 : 베릴의 스피아에서 의혹의 스필 룬을 빼냈어요.

첸 : 하아!? 잘 모르지만 모처럼 강한 스피리아를 약하게 만들었단 거로군.

싱 : …남을 의심하지 않으면 스피리아가 약한 거야?

첸 : 그래. 사람을 의심하고 남에게서 의심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함으로

      나는 여기까지 성공할 수가 있었던 거야.

싱 : 사람을 의심하고 남에게서 의심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함…

에카이유 : 자, 이게 [손해를 소마로 변상한]고 써있던 계약서입니다.

베릴 : …에???

이네스 : 우후후, 도적퇴치의 수당으로 첸 대인에게서 네 소마를 양도받았어.

이네스 : 소마를 넘겨주는 게 싫다면 대금은 몸으로 갚아~

            …뭐 자세한 것은 나중에 충분히 해줄게.

첸 : 아하하! 목숨을 노릴려고 해도 이번엔 도적단은 괴멸시킨 인간이 상대다!!

첸 : 자, 간단하게 사람을 믿어봤자 좋을 거 없지?

베릴 : 뭐, 뭐냐구 그게!?

베릴 : 우우…결국, 나의 궁정화가의 꿈은 여기까지인가?

         역시 누구도 믿는 게 아니었어!!

싱 : 기운내, 베릴. 이네스씨는 나쁜 사람이 아니니까…아마도.

베릴 : …너, 이름이 뭐랬더라?

싱 : 싱이야. 싱=메테오라이트.

베릴 : 싱!! 처녀의 스피리아에 멋대로 파고든 원한, 잊지 않을테다!!

히스이 : 저 녀석! 스필 룬과 관계없이 원래부터 성격이 삐딱한 거 아냐!?

코하쿠 : 얼굴에…글자…적혀있어.

코하쿠 : [고,마,워]

싱 : …아하하, 역시 베릴은 좋은 녀석이야.

히스이 : 그러냐? 그 그림물감, 일주일은 안 빠진다고 했었는데?

싱 : 아우욱, 여관에 가서 얼굴을 씻어야겠다…

 

창고를 나와 여관으로 가면 이벤트 발생.

 

??? : 잠깐, [신용 요금]이란 게 뭐야!? 손님을 물로 보는 거야?

여관 주인 : 그, 그리 말하셔도 그게 이 여관의 규칙…이라고

                제가 적어 놓은 거 같은뎁쇼…??



??? : 하아? 이 도시 통 이해가 안되네! 광장에선 바보들이 쓰레기같은 물건을 팔지 않나…

??? : 적당히 하지 않으면 마을자체를 날려버리는 수가 있어?

여주인 : 당신 [신용 요금]이란 건 이제 그만해요. 손님을 믿는 게 진정한 장사잖아!

여관 주인 : …그랬었…지. 네 말 대로야. 내가 어찌됐었나봐…

여주인 : 여보…

여관 주인 : 맞아! 이렇게 된 김에 젊은 여성의 숙박료는

                반액으로 하면 호평이 되지 않을까!?

여주인 : 여, 여보!?

??? : 뭐야 이 태도변화는? 기분 나빠~ 하지만…반액이라니 정말인가요!?

싱 : 아주머니, 남편분 원래대로 돌아왔네요.

여주인 : 하아…그게 다행인지, 불행인지…여주인 : 아하하, 우렁찬 소리군.

           곧 밥을 준비할게.

싱 : 히스이, 코하쿠에게 이 스필 룬을 돌려주지 않을 거야?

히스이 : 베릴이나 여관 아저씨의 상태를 봤잖아?

히스이 : 아무래도, 이건 진짜로 주변의 …

            거의 도시 단위의 스피리아에 영향을 주는 힘인 듯해.

히스이 : 이런 위험한 것을 코하쿠에게 돌려주면 괜찮을 거라 생각하냐?

싱 : 하지만, 애시당초 이건 코하쿠 거잖아?

히스이 : 괜찮아? 이걸 돌려주면 너 같은 건 대체 어느 정도로 의심받을지도 모른다구?

코하쿠 : 그거…무서워…

히스이 : 남은 얘긴 방에서 하자. 그리고… 그 얼굴의 문자 좀 지워!!

히스이 : 아주머니, 당분간 여동생 좀 봐줘요.

여주인 : 그래. 너희들도 잘 먹어두지 않으면 안된다구.

??? : …도시 레벨로 남에게 영향을 주는 스필 룬…

       그건 데스필 병의 원인이잖아!?

??? : 흐흥, 공적을 쌓을 빅 찬스~

여관주인 : 손님 숙박부에 이름을 적어주시겠습니까?

??? : 아저씨, 이 메모를 저 아이의 일행에게 전해 줘요.

여관주인 : 에 그러니까, 페리도트=허밀튼님…

여관주인 : 에…이, 이건!? 도망쳐, 아가씨!!



페리도트 : 촌구석 소마사용자 두명이라면 강제로 잡아도 괜찮지만

               젊은 남자는 여러 가지로 문제고…

페리도트 : 이 일은 조금 비겁하게 나가 볼까요~

코하쿠 : 우욱

여관주인 : 손님들!! 큰일 났소!!

히스이 : [전략 인형같은 아가씨를 빌려가겠습니다. 반환을 원하실 경우는

             그 스필 룬을 가지고]

히스이 : [근처에 있는 그림 산까지 와주십시오. 모쪼록 저항같은 건 하지 말도록

             주의드립니다.]

히스이 : [인형을 부수는 건 간단하다구. 그럼 이만.]

싱 : 코하쿠가… 납치당했다…

여주인 : 미안해, 너무 갑작스러워 아무것도 못했어…

히스이 : 진정해! 그림산이 어딘지 알고 있는 거야!?

베릴 : 그림 산은 이 도시 북서쪽에 있는 바위산이야.

          나, 스케치를 하러 올라가본 적이 있어.

베릴 : 왜 그래? 뭔가 소란스러운 거 같은데?

베릴 : 그 아이가…납치 당했다고? 범인은 알고 있어!?

         여주인 숙박장에 의하면… [페리도트=허밀튼 바레이아교단…수정기사]!?

싱 : 교회가 어재서 코하쿠를? 하지만, 수정기사라는 건…

히스이 : 그래…그 칼세드니라는 녀석과 같은 레벨의 소마 사용자일지도

            모른다는 거지.

베릴 : …알았어, 나도 갈게!

싱 : 하지만, 싸우는 수밖엔 없겠지?

히스이 : 당연하지! 코하쿠도 스필 룬도 넘겨줄까 보냐!!



베릴 : 말 좀 들어~!! 나도 같이 싸우겠다고 말했잖아!!

베릴 : …어, 어차피 나 같은 게 너희들을 도우려고 해도

          [재주넘은] 소리겠지만.

싱 :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베릴이 그림산까지 안내해줄 거잖아?

히스이 : 싫다고 해도 말이지!

            관계없데 참견하는 태도를 취하는 건[주제넘다]고 하는 거야.

베릴 : 흐,흥! 내가 나 편한대로 쓰건 말건

         너야말로 [주제넘다]구!

 

베릴이 동료가 되었다.

 

티엘(ティエール)를 입수.

 

티엘 : [대지의 색(色)]이라는 의미가 깃든 모자형 소마.

          코어에서 붓이 튀어나온다.

 

이제 헨제라를 나와서 북서쪽 길을 나아가면 그림산으로 갈 수가 있다.

 

진동하는 그림산(震えるグリム山)

 

<notice>

밀고끌기(押し引き)에 대해서

A버튼을 누른채 십자버튼을 조작하면 바위나 상자를 밀고 당길 수 있게 됩니다.

 

이제 다가가면 움직인다(動かす)라는 글자가 뜨는 바위나 상자는

A버튼을 누른 채 방향키를 움직이면 움직일 수가 있다.

 

작은 바위를 움직여서 길목을 막고 있는 무른 큰 바위들을 부숴가면서

산 정상을 향해 진행하자. 산 정상에서는 이벤트 발생.

 

싱 : 저기 있다!

베릴 : 저 애…어째서 도망 안 가는 거야?

히스이 : 무리한 얘기야. 코하쿠는 고소공포증인 데다가

            지금은 그 [공포]를 억누를 감정조차 없다구.

코하쿠 : 우우, 높은 곳…싫어…

구해줘…오빠…

페리도트 : 아~아, 훌쩍훌쩍훌쩍훌쩍…

              짜증나! 나 그런 거 아주 싫다고!!



싱 : 저 녀석!!

히스이 : 잠… 기다리라니까!

코하쿠 : 우우…아파…

페리도트 : 너 말야…

               납치한 내가 말하는 것도 뭐하지만.

페리도트 : 운다고 상황이 변하는 게 아니야.

               여자니까 더욱 눈물을 참고 강하게 살면 안된다고.

페리도트 : 자, 눈물 닦고 얌전히 있어!

싱 : 코하쿠, 어서 도망쳐!

코하쿠 : 아…아아…

히스이 : 그러니까 도망갈 수가 없다고 말했잖아! 이 바보야!

페리도트 : 잠깐…협박당하고 잇다는 자각은 있어?

               기습도 모자라 사람 수까지 늘어있지 않나~!?

싱 : 으악!

페리도트 : 자~, 거기까지! 얌전히 스필 룬을 내놓지 않으면

               이 인형계집에게 상처가 생길 거야.

싱 : 큭…

페리도트 : 그래그래, 착한 아이는 맘에 든다니까.

               거기 이상한 모자! 그걸 이쪽으로 가지고 와.

베릴 : 그 스필 룬, 저 아이 거지?

베릴 : …그럼, 여기선 일단 그 파워를 이용할 수밖엔 없어.



베릴 : 왓, 발 헛디뎠다!!

코하쿠 : 앗…!!

페리도트 : 잠깐!! 지금 무슨 짓을 한 거야!?

베릴 : 코하쿠, 안심해. 그 사람은 심한 짓 안할 테니까.

코하쿠 : …거짓말.

베릴 : 정말이야! 그 사람 근처에서 얌전히 있으면 안전하다니까!!

코하쿠 : 거짓말…거짓말!! 거짓말!!

코하쿠 : 거짓말이야!!!!!!!!!

페리도트 : 뭐…!? 이 녀석도 소마를!?

히스이 : 형세역전이군. 도망치면, 쫓진않겠다만?

페리도트 : 아-아, 어쩔 수 없나. 무지 귀찮지만…

페리도트 : 너희들을 쓰러뜨리고 저 계집채로 교회에 데리고 가겠어.


페리도트( ペリドット) HP 8110 약점 : 수속성

 

결정기사인 페리도트. 하지만 근접 공격 자체에 약하며

게다가 아군은 3명, 정술 공격 프레임 건은 맞으면 아프지만 꾸준히 붙어서

공격하면 영창 자체를 못하니 쉽게 제압할 수가 있을 것이다.

 

페리도트 : 크, 클났다… 이런 녀석들에게 졌다는 게 대장에게 알려지면

               출세는커녕, 좌천이 결정된 거나 마찬가지…

페리도트 : …좋아! 이번 일은 없던 걸로 해줄테니 감사하라구!

                그럼 잘 있어라!!

히스이 : 뭐야 저 녀석?

베릴 : 나 참, 저렇게 성격 나쁜 녀석, 처음 본다니깐!

히스이 : ……그러셔?

싱 : 코하쿠, 이제 괜찮아.

코하쿠 : 꺄아아아-!!

히스이 : 큰일이야!! 지금 전투가 지반에 영향을 끼친 거야!

베릴 : 기다려!! 싱이 있는 곳도 위험하다구!!

코하쿠 : 아아아…!! 괜찮다는 말따위, 거짓말…

싱 : 코하쿠! 내가 받아 줄테니까 이쪽으로 뛰어!!

코하쿠 : 거짓말!! 거기도 무너질 거야… 너도… 도망갈 거야!!

히스이 : 젠장, 스필 룬을 돌려놓은 게 오히려 독이 되어 버렸어!

베릴 : 내, 내 책임이 아니야!?

코하쿠 : 싫어어!! 무서워, 무섭다구!!!

히스이 : 코하쿠! 코하쿠---!!!

베릴 : 싱!! 너만이라도 피해!!!

싱 : 싫어!! 여기서 도망치면…

싱 : 두 번 다시 코하쿠에게 신용받지 못해!!

히스이 : 바보 자식!! 어쩔 속셈이야!?

베릴 : 여긴 일단… 싱에게 맡기자.

싱 : 코하쿠, 내 손을 붙잡아. 자…나는 도망치지 않아.

코하쿠 : 어째서…이런 짓을…?

싱 : 나, 메릴에 링크해서 [의심]은 [믿고싶다]는마음의 반동이란 걸 알았어.

싱 : 하지만, 난 바보라서 목숨을 걸지 않는 한 신용받을 방법이 생각나질 않아.

코하쿠 : 아아, 나… 잘 모르겠어! 무서워…무섭다구…

싱 : …미안, 널 그렇게 만든 건 바로 나야.

싱 : 그러니까, 난 도망치지 않아. 목숨을 걸고 널 지킬테니까… 함께 뛰자!!

코하쿠 : …싱…

코하쿠 : 꺄아아악!! 싫어! 안돼…무서워!! 나도 너도…죽을 거야!!!

싱 : 나도 코하쿠도 죽지 않아. 난 알고 있거든.

싱 : 코하쿠는 나를… 모두를 믿어 주는 강하고 상냥한 여자아이란 걸.

코하쿠 : 모두를 믿는…나? 싱…이…나를 믿어주는 거…야?

싱 : 믿을게, 이 목숨과 스피리아를 걸고서.

코하쿠 : 아아…나…도…싱…을…싱을…



코하쿠 : …믿을게.

싱 : 아하하…위험했다…코하쿠, 다친 덴 없어?

 

신뢰의 스필 룬(信頼のスピルーン)을 입수.

 

싱 : 백과 흑의 스필 룬…그렇구나.

      [의심]과[신뢰]는 앞과 뒤-- 둘이면서도 하나의 마음이구나.

히스이 : 이 머저리, 싱!! 너, 말도 안되는 짓만 해대고!

싱 : 앗, 히스이! 지금, 처음으로 내 이름을 불러주었구나?

히스이 : 그, 그런 건 아무래도 좋잖아-!!

히스이 : …하지만, 네 놈이 코하쿠를 구해낸 건 사실이니, 일단 말은 해두겠어.

             고, 고마워…

코하쿠 : 배가 울리는 건… 살아있다는 증거.

싱 : 응…나도 코하쿠도 건강하게 살아있어.

싱 : 자, 여관으로 돌아가 주인아주머니의 밥을 함께 먹자.

 

그림 산을 나와 다시 헨제라 마을로 향하도록 하자.

중간의 다리 부근에서 이벤트 발생.

 

베릴 : 뭐 하는 거야! 어서 가자구~

싱 : 괜찮아. 내가 함께 건너가 줄게.



코하쿠 : 손…놓으면 안돼.

싱 : 절대로 놓지 않을게.

싱 : …자, 다 넘어왔어.

코하쿠 : 무서웠지만…넘어왔어.

코하쿠 : 싱이 함께라서 넘어왔어.

베릴 : 뭐야~싱은 코하쿠에게 너무 무르다니까.

베릴 : 뭣…1? 왜 우는 거야, 싱!?

히스이 : …나 참, 먼저 간다!

코하쿠 : 싱… 괜찮…아?

싱 : 그래, 네가 [낫게]해줬어. 자 가자, 코하쿠!

 

헨제라 마을로 들어가면 이벤트 발생.

 

첸 : 여, 뭔가 트러블이 있었던 거 같던데, 어찌 됐나?

히스이 : 귀가 꽤나 좋으신 아저씨구만.

            다행히도 무사히 끝났어.

첸 : 크하하, 그거 아쉽군! 돈벌만한 얘기가 될 것 같았었는데.

첸 : 예를 들면 너희들과 결정기사가 같이 자멸하고

     소마만이 내 소유가 된다…는 것 같은 돈벌이가 말야!

싱 : 첸씨는 [의심하며,의심당하는 것을 무서워 하지 않는 것이

      스피리아의 강함이다]라고 말했었죠?

첸 : 그래, 내 신념이다.

싱 : 나는 의심하는 것도 의심당하는 것도 무서웠어요.

      그게 스피리아가 약한 탓이라 그런가 고민했죠…

싱 : 하지만, 스피리아는 누군가를 믿고 누군가에게 믿음받는 것으로도

      강해진다는 걸 알았어요.

싱 : 나는 [믿는] 힘으로 스피리아를 키워나갈 겁니다!



첸 : 그러냐…하지만, 그건 의심하는 거보다 몇 십배는 귀찮고 힘든 길이다?

싱 : 응…하지만, 코하쿠와 내 자신에게 그렇게 맹세했어요.

첸 : 크하하하, 여자와의 약속이라면 지켜야 남자지!!

베릴 : 뭐야~! 나와의 약속은 깨뜨린 주제에!!

첸 : 아니~ 네가 궁정화가가 되면 정말로 미술관을 만들어 줄테니, 열심히 하라구!

베릴 : 우욱, 속지 않아~!!

첸 : 오호…

히스이 : 스필 룬의 반응! 이 방향은…

첸 : 중앙대륙 올드마인이군. 전세계를 다스리는 [마크스제국]의 수도.

      [에스트레거(エストレーガ)]가 있는 방향이다.

첸 : 최근 제도(帝都)의 주변에서는 도시를 뒤덮을 정도로 데스필병이

      발생중이라는 것 같더군.

첸 : 올드마인 대륙 행의 배는 이 마을의 남쪽에 있는 발착장에서 출발한다.

베릴 : 무슨 속셈이야? 당신이 거저로 정보를 가르쳐주다니?

첸 : 크하하, 미래의 궁정화가 일행분에게 차갑게 대했다간

      독점으로 그림을 팔 수 없게 되면 곤란하잖아?

히스이 : 스필 룬 회수를 해도 저 아저씨는 변함이 없군 그래.

베릴 : 흥! 첸은 데스필 병과는 관계없이 원래부터 의심의 덩어리같은 사람이야!

베릴 : 저 녀석에게만은 절대~로 내 그림을 팔지 않을거야!!

싱 : 하지만, 베릴이 동료가 되어준 덕분에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

      고마워!

싱 : 어라, 왜 그래 베릴? 얼굴이 새빨개.

베릴 : 시, 시끄러워~~~!! 멋대로 동료 취급하지 마!

코하쿠 : 싱도 얼굴이…새빨개.



히스이 : …역시, 저 녀석. 성격이 삐딱한거 맞지?

 

싱 : 신세졌어요, 주인아주머니!

코하쿠 : 주인주머니… 밥…잘먹었습니다.

주인아주머니 : 어라? 코하쿠, 전보다 조금 밝아진거 아냐?

싱 : 응! 다음번에 만날 때는 반드시 좀더 밝아진 모습 보여줄게요.

여관 주인 : 또 다시 이 도시에 올 거면 부디 우리 여관 단골이 되어 달라고

                젊은 여성은 90퍼센트 세일로 해줄테니까

주인아주머니 : 당신!!

 

베릴이 파티 아웃

 

헨제라 마을을 나와 남쪽의 남펜테로크항구(南ペンテローク港)로 가야한다.

길은 이전에 자주 왕복한 곳이니 헤매지는 않을 것이나 남쪽으로 쭉 향해서

남펜테로크 항구로 가자.
 

항구의 승강장으로 가면 이벤트 발생.

 

싱 : 우와~!! 나, 이런 커다란 배에 타는 거 처음이야!!

??? : 좋아, 오늘은 우리들의 해신(海神) [날개 고래(羽クジラ)]님도

        기분이 좋으신 모양이군! 출항 준비는 다 된 거겠지?

베테랑 선원 : 이제 곧 끝납니다! 산고 선장님!!

산고 : 서둘러! 우물쭈물거리면 바다보다 먼저 내 기분이 거칠어 질테니까!

베테랑 선원 : 예써, 맘!

베릴 : 너희들도 우물쭈물 하고 있지 말라구~

싱 & 히스이 : 베릴!!

코하쿠 : 베릴…

싱 : 이런 곳에서 뭐하고 있는 거야!?

      이네스씨 밑에서 일하는 거 아니었어?



베릴 : 그따위 계약같은 거 신경쓸까보냐! 나는 제국예술원의 콩쿠르에

        입선해서 궁정화가가 될거야.

베릴 : 에헴… 그래서 너희들을 응모작의 모티브로 잡아 줄려고 해서 말이지.

싱 : 에에? 내가 [영웅]테마 그림의 모델로!?

베릴 : 아니, 아니. 그림의 테마를 [영웅]에서

         [모험]으로 바꿨어.

베릴 : 넌 [영웅]의 그릇은 아니지만, 바보니깐 [모험]에

         휩쓸리기엔 딱일 거 같아서 말야.

베릴 : 쿠후후, 문제를 마구 일으켜서 파란만장한 전개로

         내 감성을 마구 자극해주리라 기대하고 있어~

히스이 : …어이, 싱. 그 녀석 좀 패줘라.

코하쿠 : 때리면… 안돼. 베릴은…동료야.

베릴 : …뭐, 겸사겸사 네 스필 룬 회수를 도와주지 못할 건 없지 뭐.

싱 : 아하하, 응! 모두 함께 가자! 잘 부탁해, 베릴.

 

베릴이 파티 인!

 

<notice>

 

<펜테로크 가도>를 주파하였습니다.

필드의 개방에 대해서

 

가도(街道)를 주파하면 필드에서의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가도로 나갈 때, 그대로 가도로 진입할지

필드로 나갈지 선택하여 주십시오.

 

필드로 나가면 가도는 숏컷이 가능합니다.

 

베릴은 칭호 [계약 파기자(契約踏み倒し)]를 얻었습니다.

 

이제 승강장의 선원에게 말하고 서 올드마인(西オールドマイン)으로

출항하도록 하자.

 

배위에서 이벤트.

 

싱 : 베릴, 뭐하고 있어?

베릴 : [치유석(治癒石)][월드 맵(ワ-ルドマップ)]를 확인하고 있는 거야.

베릴 : 중앙 대륙은 펜테로크 대륙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넓으니까 말야.

베릴 : 여행 준비는 철저히 해야지!

싱 : 치유석…? 월드맵…??



베릴 : …쇼크!! 너 치유석도 월드맵도 모르고 여행을 했던 거야!?

싱 : 그, 그렇게 중요한 거야? 히스이, 알고 있었어?

히스이 : …아, 알고 있어! 당연하잖아!?

히스이 : 그, 그건 꽤나 편리한 거라고!! 너무 편리해서

            나 정도 레벨의 여행자는 오히려 쓰지 않는다고…

싱 : 그, 그런 거구나… 하지만, 나 같은 여행 초심자는

      사용해도 되겠지?

히스이 : 아, 그래! 초심자인 네가 사용한다면 말리지는 않…지?

베릴 : …나, 시작한지 얼마 안지나 이 파티에 가담한 걸 후회하기 시작했어…

베릴 : 가장 의지가 되는 게 코하쿠 일지도?

베릴 : 잘 들어, 코하쿠? 저장해둔 회복의 사념으로 회복술을 발동시키는 [치유석]과

         자신이나 마을의 위치를 확인 가능한 [월드 맵]은 여행의 [밀수]품이야!

코하쿠 : …응, 알았어.

코하쿠 : 치유석과 월드맵은 [필수]품…

베릴 : 마, 맞아! [필수품]이야.

 

치유석 x 1과 월드맵을 얻었다.

 자동으로 배는 올드마인 항구로 나아가니 걱정 할 것 없다.

항구에 도착하면 이벤트 발생.

 

페리도트 : 보고임다~. 한참 찾아 다녔는데도 대장은 못 찾았습니다.

??? : 꽤 북단의 마을에서 내가 발견해서 데리고 돌아왔다.

        지금은 요 앞에 있는 마을에서 쉬고있어.



페리도트 : 나 참, 그 사람은 매번 혼자서 멋대로 움직이기나 하고!!

              팀워크라는 말, 알고는 있는 건가요?

??? : …네가 그런 소릴 할 입장이냐.



산고 : 좋아, 오늘은 한 명도 승객을 떨어뜨리지 않았군! 잘했다, 녀석들아!!

히스이 : 우엑…농담이 아니야… 죽을 뻔한 배여행이었어.

싱 : 선장님, 제도 에스트레거는 어느 쪽이에요?

산고 : 오, 제도라면 여기서 남동쪽이다.

산고 : 육지에선 질 나쁜 데스필 병이 유행하고 있다는 것 같아.

         모쪼록 조심해 가라구!

싱 : 자, 내리자, 코하쿠.

싱 : 뭐야, 베릴. 위험하잖아!?

베릴 : 우웩…흥, 육지에 내리면 멀미도 좀 가라 않겠지!

 

항구를 나와 중앙 대륙 올드마인의 중간 정도를 걸어 나가면 이벤트 발생.

 

싱 : …연기가 이렇게나 많이? 큰일이야, 화재라구!!

 

안식의 고향 구즈(癒しの郷 グーズ).

 

싱 : 화재가…아니야… 뭐야 이거?

      뜨거운 물이 이렇게나 흘러 넘치다니.

구스 촌장 : 하하, 이거 놀랍군! 너희들은 온천을 모르는 게냐?

       어디 촌구석에서 온 게지?

히스이 : 아니, 저 녀석만 모르는 거뿐이야.

베릴 : 아니, 쟤만 몰라요.

싱 : 에엑!? 하지만, 시부르 마을에는 이런 거 없었고…

       코하쿠는 알고 있었어?

코하쿠 : …온천지하에서 솟구쳐 나오는 뜨거운 물.

            병이나 상처를 낫게 하는 것도… 있어.

싱 : 쇼크-! 모르는 건 나뿐…



코하쿠 : …온천 타마모(溫泉玉藻). 사람체온과 같은 온도의 탕에서…

            키운 작물. 열매는 걸쭉한 반숙으로… 영양만점.

구스 촌장 : 오오, 아가씨 잘 알고 있고만.

구스 촌장 : 이 마을에 오랜만에 손님이 찾아와서 기쁘군 그래.

                푹 쉬다 가시게나.

베릴 : 헤, 온천 옥조(溫泉玉藻)라고. 맛있어 보이네.

엿보기 소년 : 왓---도망쳐!!

??? : 정말~~ 너희들! 또 욕탕을 훔쳐봤지!!

??? : 죄송해요, 손님들. 저 아이들, 다시 밖에서 놀 수 있게 돼서

       너무 기뻐한 나머지, 그만…

로망 소년 : 헹~, 납작 가슴인 사샤 누나 몸을 훔쳐봐도 재밌지 않다구~!

사야 : 뭐라고~!?

베릴 : 우와아아…

베릴 : 아우우~~~ 확실하게 걸쭉한 반숙이네…

구스 촌장 : 미안허이. 아가씨들. 부디 마을 온천에서 씻고들 가시게나.

구스 촌장 : 사샤! 어서 사과하지 못하냐!!

 

코하쿠 : 온천은… 목욕탕…

베릴 : 코하쿠, 스~~~~톱!! 옷을 벗는 곳은, 저쪽이야!!

코하쿠 : …어째서?

베릴 : 어쨌든!!!

싱 : …코하쿠 지식은 있어도 감정이 아직 부족하구나.

히스이 : 침울해 있을 시간이 있음 어서 움직이기나 해!

히스이 : 손님이 온 것도, 얘들이 밖에서 뛰노는 것도 오랜만이라니…

            이 마을에선 뭔가 일이 있었던 거야.

 

베릴이 파티에서 나가고 싱과 히스이 두명은 마을에 스필 룬의 단서가 있다 생각하고

조사하기로 한다. 

마을을 적당히 둘러보고 구스 촌장에게 말을 걸면 이벤트 발생.

 

구스 촌장 : 이 마을에 이상한 일 같은 건 없었습니다…

구스 촌장 : …이해해주십시오. 관광업으로 먹고사는

                이 마을에 나쁜 소문은 곤란합니다.

싱 : 안되겠어…데스필 병이 일어난 거 같지만 그 누구도 알려주질 않아…

사샤 : …저, 죄송합니다. 모두 제가 나쁜 거예요.

         마을 사람들을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이제 사샤가 도망친 곳을 따라 나아가면 다시 이벤트 발생.

 

싱 : 사샤씨, 가르쳐줘요! 이 마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사샤 : …미안해요. 마을에 나쁜 소문이 생겨선 곤란해요.

싱 : 한 여자아이를 구해줄 단서가 필요한 것뿐이에요.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 테니까 말해주세요!

히스이 : 할수 없군. 다른 사람을 알아보자.

사샤 : …어느 날 밤, 온천에 들어간 저한테

          유성같은 빛이 제 몸 안으로 날아 들었어요.



사샤 : 그 이후로 저는 사람의 시선이 너무 부끄러워서

         그 누구와도 만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샤 : 그 [부끄러움 병]은 마을 사람들에게도 전염이 되어

         모두들 밖으로 나오지 않게 되어버렸어요…

사샤 : 이불 안에 쳐 박혀서 굶어죽을 지경까지 간 사람도 있었어요.

싱 : 사샤씨… 가르켜줘서 고마워요.

사샤 : 괜찮아요. 마을 사정만을 생각해서 그 무서운 데스필 병을 숨기는 것이야말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히스이 : 그래서, 그 데스필 병을 어떻게 회복한 거지?

사샤 : 여행 중이던 바레이아 교단의 기사님이 제 스피리아에서

         불가사의하게 빛나는 돌을 빼내 주었어요.

사샤 : 그것만으로도 마을 사람들이 동시에 나았지요.

싱 : 바레이아 교단의 결정기사에게 스필 룬을 회수 당했다고!?

      그 녀석은 어디로 갔어?

사샤 : 기사님에겐 작은 성의나마 마을 온천을 사용하고 가라고 했습니다.

히스이 : 마을의…온천이라고…?

싱 : 코하쿠 일행이 위험해!!

 

코하쿠와 베릴이 위험에 처했다고 여탕입구에 달려드는 싱

온천 여탕 입구에서 이벤트 발생.

 

베릴 : 아우~기분 좋다. 코하쿠~

코하쿠 : 적당히…따뜻해.

베릴 : 잠깐, 욕조에 타올 거는 거 아냐!!

베릴 : 아우우, 죄송합니…

페리도트 : 앗, 너희들은!!

베릴 : 우왓, 너는!!

 

싱 : 코하쿠, 베릴, 큰일났어!!

히스이 : 아, 어이!!

베릴 : 우와아아아! 뭐가 큰일이야 이 변태!!

페리도트 : 거짓말, 뭐야 이 녀석, 말도 안돼---!!

 

싱은 칭호 초변태 짐승(タイヘンなケダモノ)를 얻었다.

 

싱 : 겨, 결정기사, 스필 룬을 내놔!

페리도트 : 하아앗!? 엿보기나 하는 짐승이 오히려 성을 내다니

               꽤나 배짱이 좋군 그래?

싱 : 그, 그건…죄송합니다.

히스이 : 너야말로 배짱이 좋군. 이번엔 코하쿠를 인질로

            이용 못할텐데?

페리도트 : 자, 잠깐 목소리가 커! 대장이 듣게 되잖아!?

칼세드니 : 그렇군…인질을 잡은데다가 이런 촌구석 소마 사용자에게마저

               졌다는 거군, 페리도트?



페리도트 : 결정기사의 수치군. 제도에 돌아가면 그에 상응한 벌을 각오해라.

페리도트 : 우우… 알겟습니다 대장님…

싱 : 대장? 마을을 구한 기사가 너였나? 칼세드니.

칼세드니 : 후… 예전에 본 소년이군. 미안하지만, 스필 룬을 넘겨줄 순 없다.

칼세드니 : 이 스필룬과 데스필 병… 그리고 예전 의문의 폭발에 관한 인과관계를

               밝히지 않으면 안 되거든.

싱 : 하지만, 그건 코하쿠 거란 말야!

싱 : …웃!?

칼세드니 : 너희들도 알고 있을 거다. 이 스필 룬이, 그 마물…

               제롬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는 것을!

칼세드니 : 아니면 그 소녀만 회복한다면 세상에 데스필 병이

               넘쳐나도 상관은 없다는 소린가?

싱 : 그, 그건…

페리도트 : 대장님, 대장님, 어차피 그럴거면

               이 여자아이마저 데리고 가면 되지 않습니까?

칼세드니 : …아니, 이 스필 룬만으로도 충분해.

               부하가 비겁한 짓을 한 사죄의 뜻으로 소녀는 못 본체 해주지.

페리도트 : 에에~~

히스이 : [못 본 체 해준다]고? 네 놈은 뭐가 그리 잘났어!!

히스이 : 크악!?

코하쿠 : 오빠…!

칼세드니 : 이런이런…교주님에게서 긴급소집이 들어왔는데

               꽤나 오래 온천에 들어가있더군. 바이록스?

바이록스 : 죄송합니다, 대장님. 하지만, 군으로부터의 시위목적인

                작전에는 기분이 내키지 않았기에.

칼세드니 : 바보녀석, 내려온 명령에 따르는 것이 기사의 책무이다.

               이제 우리 부대는 시급히 제도 에스트레거로 귀환한다!

바이록스 : 예!

페리도트 : 예~이. 아-아… 한 2,3일 더 온천에 머물고 싶었는데.

싱 : 기, 기다려…

칼세드니 : 불만이라면 언제든지 덤벼들어도 괜찮다. 소년.

                하지만…

칼세드니 : 그렇게 안정되지도 않는 스피리아로 휘두르는 소마따위

                나뭇가지 정도의 힘도 없다는 것을 깨닫도록.

싱 : 큭…

구스 촌장 : …음, 괜찮네. 곧 있으면 눈을 뜰 테지.

싱 : 고맙습니다. 촌장님.

구스 촌장 : 마을의 은인인 기사단 분들에게 싸움을 걸다니

                이 무슨 무뢰한 자들인가.

구스 촌장 : 깨어나면 바로 마을을 나가주게나.

구스 촌장 : 그리고 사샤가 쓸데없는 얘길 한 것 같지만, 마을의 나쁜 소문은

                다른 곳에 흘리지 말도록 해주게.

 

베릴 : 뭐야, 저 돌변하는 태도는, 기분나빠!

사샤 : …죄송합니다. 촌장님은 가난한 이 마을을 온천으로 부흥 시키려고

사샤 : 계속 노력해온 사람이에요. 그 누구보다 마을을 사랑하니까

          저런 심한 소리를…

싱 : 나, 스필 룬을 모으는 것이 누군가에게 민폐를 끼친다고는 생각해보질 않았어…

코하쿠 : 이 마을… 차가운 물…없어?

사샤 : 예, 마을 뒤편에 차가운 물이 나오는 샘이 잇어요.

          온천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마을 명물이에요.

코하쿠 : 오빠…머리, 차가운 물이…나을 거라 생각해.

베릴 : 그렇네, 히스이의 냄비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

         그 샘물을 뜨러 가보자!

싱 : …으,응.

 

 

마을 서쪽 뒤편, 계단으로 올라 길로 나아가 샘물로 다가가면 이벤트.

 

베릴 : 아하, 정말 차가운 샘물이네! 그건 그렇고 그림이 될만한 장소인걸.

         마치 요정이 나올듯한…

싱 : 이건…



베릴 : 정령 [후르엘레]야… 사람의 스피리아에 반응해서 빛나는

         멸종직전의 정령이야!

베릴 : 마을의 명물이란 게 후르엘레를 말하는 거였구나!

싱 : 스피리아에 반응하는 정령…

베릴 : 우와… 아름답지, 코하쿠.

코하쿠 : …어디가?

베릴 : 아…미안해. 코하쿠는 몰라도 별수 없었지.

싱 : … 별 수 없는 일이 아니야.

      설령 세게를 데스 필 병에서 구하기 위해서라도…

싱 : 이런 아름다운 것에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하는 코하쿠인 채로 남는 것에

      대한 이유가 되지 못해!!

히스이 : 거야 당연하잖아

싱 : 히스이! 이제 괜찮아?

히스이 : 너야말로 코하쿠를 원래대로 되돌릴 각오…

           그래도 괜찮은 거냐?

싱 : …응, 나는 칼세드니를 쫓겠어!!

히스이 : 제도에서 결정기사단과 합류하게되면 큰일이야.

            제도에 들어가기 전에 잡아야해.

베릴 : 하, 하지만 서둘러 돌아간다고 했었어. 따라잡을 수 있을까?

이네스 : 어라, 모두 제도 에스트레가에 가는 거야?

이네스 : 그럼 이 편지를 에스트레거의 심부름꾼 가넷에게 전해줄래?

베릴 : 나, 나왔다~악덕상인!!

이네스 : 어머…내가 악덕상인이라면 계약을 무시하고

           도망간 소마 사용자 소녀따윈 살려두지도 않을 걸?

베릴 : 그러셔~

히스이 : 이네스씨, 미안하지만 지금은 편지를 전해줄 여유같은 건 없어서 말야.

이네스 : 그래?… 급한 용무라서 비밀의 지름길을 사용해서

            전해달라고 할 셈이었는데…

싱 : 비밀의 지름길!?

이네스 : 응. 보통 산을 우회해 나가는 길보다 몇배는 빠른 루트가 이 앞에 있거든.

싱 : 알았어요, 이네스씨. 편지를 전해줄 테니 지름길을 알려줘요.

 

이네스의 편지(イネスの手紙) 입수.



이네스 : 이 마을의 동쪽에 있는 [돌의 시대(石の時代]의 유적.

            [안델 갱도(アンデール坑道)].

이네스 : 거길 지나면 산의 반대측으로 나갈 수 있을 거야.

            무사히 통과할 수 있다면…이겠지만.

베릴 : 꺄아아! 역시 위험한 길이잖아!?

이네스 : 그야 물론, 소마의 대금 정도는 안 되겠지만~

싱 : 하지만, 칼세드니 일행을 좇으려면 그 길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어서 가자!

 

마을을 나가려고 마을 중앙으로 이동하면 이벤트 발생.

 

??? : 카레는 문화일지니. 마보도 문화일지니

??? : 그리고 카레와 마보를 합친 마보카레-…

??? : 맛있어!!

??? : 이것이야말로 문화의 진화일지니!!

??? : 으으음…[문화]나 [진화]와 겸하는 것으로

        소생의 [지능]을 향상시키는 것에 대성공!!

싱 : 뭐, 뭐야 이녀석!? 마물이 말을 했다!

??? : 무례한!! 소생은 마물이 아니오!!

코하쿠 : …말하는…너구리…

??? : 너구리도 아니~~~~오! 소생은 [윈덤]이라 하오!

윈덤 : 참말로, 문화적이지 않은 인간과 말하는 것은

          더할나위 없는 고생이오.

윈덤 : …아무튼, 소생은 강한 사념력을 지닌 소마 사용자를 찾고 있었네만.

싱 : 우와, 이 반지는!? 빠, 빠지지 않아…?

윈덤 : 그것은 소서러링[(ソーサラ-リング)]

윈덤 : 소마 사용자의 사념력을 갖가지 형태로 바구어 방출하는

         불가사의한 아이템이오.

윈덤 : 음후후후후…부디 문화적&지적으로 사용하시게나.

베릴 : 그 타누키 녀석~!! 예술가인 나를 향해서 문화적이지 않다고 말하다니!!

히스이 : 마보 카레 먹으면서 말하는 타누키…

            난 꿈이라도 꾼 건가?

싱 : …꿈이 아니야. 봐, 정말로 반지가 있어.

싱 : 소서러링… 이건 대체 뭐지…?

히스이 : 너… 왠지 저주 받은 거 아니냐?

 

소서러링 입수.

 

베릴 : 나무아미타불… 저주받은 사람에게는 떨어져야지.

 

<Notice>

 

소서러링은 사념력을 갖가지 형태로 방출하는 아이템입니다.

Y버튼을 눌러보십시오.

 

베릴 : 앗뜨거~~!!

베릴 : 이녀석!! 날 정말 모에(燃え(불타는)、萌え(인기있는)의 동음이의어 말장난)캐릭터로 만들 셈이냐!?

싱 : 미,미안! 설마 불이 나갈 줄은 생각못해서…

히스이 : 하하하, 그거 편리하군! 여러 가지 사용법이 많은 거 같군~.

 

<notice>

Y버튼을 누르면 에너지 샷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샷은 힛트한 물건을 태우거나 에네르기를 주입할 수가 있습니다.

 

 

이제 구스를 나와 오른쪽으로 나아가면 안델 갱도로 가는 길에 도착할 수가 있다.

가는 길에 팻말이 있으니 확인하고 가면 수훨하게 찾을 수 있다.

 

안델 갱도(アンデール坑道)


갱도 입구에 가면 이벤트 발생.

 

싱 : 이게 산을 가로질르는 유적의 입구인가…

      어느 정도 오래된 유적인 거지?

베릴 : 이네스가 [돌의 시대]것이라고 말했었지.

베릴 : 알고 있어? 우리들의 역사는 이 천년전보다 전은 거의 공백으로

         그걸 [돌의 시대]라고 하는 거야.

히스이 : 지금 문제는 [돌의 시대]보단 [돌로 된 문]이야.

             잡답하지말고 열기나 하자.

 

이제 갱도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안델 갱도로 들어가면 이벤트 발생

 

히스이 : 어둡군…

히스이 : 어이, 싱. 아까 그 저주받은 반지로 불을 붙여봐.

싱 : 으, 응.

싱 :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문이 열렸어!

히스이 : 반지가 내뿝은 사념 에네르기가 레버를 움직인건가!?

싱 : …대단한 걸! 소서러링은 저주의 주문같은 게 아니야.



철창으로 막힌 곳이 나오는데 근처에는 항상 스위치가 있으며 손이 닿지 않는 곳은 소서러링을 이영해 사념 에네르기를
날려서 열면 된다. 어느곳이 열리면 다른 한곳이 닫히는 구조니 알고 있도록.

또한 통로 곳곳에 거미줄이 존재하는데 걸리면 적이 다가오면 걸린채로 적에게 걸리면 습격 받은 상태서
시작하니 십자 버튼을 흔들어 피하거나 사념 에네르기로 태워버리면 된다. 

또한 배로 이동할 때 설명을 들었던 치유석의 회복 포인트도 앞으로의 던전에선 자주 나오니 알아두도록.

던전 벽의 플레이트에는 나중에 나오는 퍼즐의 힌트가 있다.

 

“발 밑의 모든 플레이트를 빛나게 할 것, 단 돌아가는 것은 허락하지 않는다”

 

위 사진의 플레이트들을 빛나게 하면 안쪽의 문이 열리고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유적의 맵 두곳에 존재하니  다 해제하고 가도록.

물론 위 비석의 말과 달리 뒤로는 갈 수 있으나 그러면 석판의 상태가 원래대로

돌아가니 조금은 머릴 굴려 석판 전부를 빛나게 해야할 것이다.
 

다음 맵으로 넘어가면 이벤트 발생.

 

베릴 : 이건…굉장한 예술품이야.

싱 : 앗, 저건 고래야! 나, 마을 근처까지 온 진짜 고래를 본 적이 있어.

베릴 : 트~~렸어! 저건 날개 고래! 바레이아 교단의 신님의 심부름꾼이야.

싱 : 바보아냐? 물고기인 고래에게 날개 같은게 있을 턱이 없잖아?

      수염이라면 있었지만.

베릴 : 우욱~ 고래를 물고기라고 생각하는 바보에게 바보라는 소릴 들었다…

코하쿠 : 아아아… 싫어…싫어…

싱 : 이건…제롬!?

베릴 : 에엑!? [돌의 시대]에도 제롬이 있었다는…소리야?

 

북쪽의 통로는 지금은 못가니 무시하고 동쪽의 통로로 진행해서

나아가면 반대편 출구로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세이브 포인트에 세이브를 하고

지나쳐 나아가면 이벤트 발생.

 

히스이 : 있다, 녀석들이다! 자, 그럼 어쩔까…

싱 : 작전은 하나… [전력으로 싸운다]뿐이야!!

베릴 : 나 참~~!! 착란 작전 정도만이라도 생각을 좀 하라구~~!!

히스이 : 이것도 훌륭한 착란 작전이야. 싱이 두들겨 맞고 있는 사이에

            스필 룬을 되찾도록 하자!!

베릴 : 팀 워크 최악이야~~!!

싱 : 스필 룬을 내놔라, 칼세드니!!

칼세드니 : 크웃!? 어떻게 먼저 와있는 거지!?

칼세드니 : …과연, 조금은 스피리아를 안정시킨 듯 하군, 소년!!

싱 : 그래! 코하쿠의 스필 룬은 내가 전부 되찾겠어!!

싱 : 그 스필 룬과 제롬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들도 모두 구해내 보이겠어!!

칼세드니 : 어리석은…그 말이야말로 현실을 모르는 철부지의 헛소리다.

싱 : 그럴지도 몰라…하지만!

싱 : 누군가의 스피리아를 희생해서 세계를 구하는 것이 [어른]이라면

      난 [아이]인편이 좋아!!

싱 : 눈앞에 있는 여자아이의 웃음도 되찾아주지 못하는 녀석이

      세계를 구할 수 있을 리가 없으니까!!



칼세드니 : 눈앞에 있는 여자아이의 웃음…이라고?

칼세드니 : …페리도트, 바이록스. 끼어들지 마라.

페리도트 : 아~아, 대장님의 분노스위치에 직격이네.

칼세드니 : …소년, 이름을 듣도록 하지.

싱 : 싱=메테오라이트!

칼세드니 : 알았다…묘비에는 그 이름을 새겨주지.

칼세드니 : [뭐 하나도 지키지 못한 어리석은 자]도 곁들여서 말야!!

 

칼세드니(カルセドニ-) HP 12200 약점 : 어둠

 

한마디로 강하다.

3:1로 맞짱드는 칼세드니, 이전의 페리도트처럼 쉽게 잡을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기본적으로 칼세드니는 공중을 나는(비행하는 적 유니트는 대체로 짜증) 소마를 장착해서 쉽사리 공격하기 힘들다.

 

게다가 공격력도 2-3방에 아군 한명이 죽을 정도.

진심으로 싸우면 이기기 힘든 상대지만 다행스럽게도 칼세드니의 공격은

우선적으로 싱을 먼저 공격한다. 따라서 싱으로 플레이 하고 있다면

적극적인 공격보다는 방어 후 빈틈을 공격하거나 이리저리 칼세드니의 공격을

피하며 히스이와 베릴의 정술공격으로 떨어진 칼세드니에게 콤보를 퍼붙는 쪽의 공격이 수월하게 공략을 할 수가 있다.



싱 : 나의 승리…다. 코하쿠의 스필 룬을 돌려줘.

페리도트 : 너희들, 우리 대장님을 잘도!!

칼세드니 : 그만둬라!

칼세드니 : 스피리아가 흐트러진 내 패배다. 스필 룬은 가지고 가라.

칼세드니 : …하지만, 내 [마음]이 네 놈의 [마음]에 진 것은 아니다.

               그것만은 명심해둬라.

코하쿠 : 싱, 무서워…?

싱 : 하하…지금이 돼서야 떨림이 멈추질 않네.

싱 : 하지만, 네 [마음]을 또 하나 되찾을 수가 있었어.

싱 : 엣? 어라…코하쿠?

코하쿠 : …왠지 이상해.

코하쿠 : 얼굴과 가슴이…온천에 들어간 거처럼…뜨거워.

 

부끄러움의 스필 룬(恥じらいのスピル-ン)입수.

 

히스이 : 크하하하! 끈적하게 들러붙는 남자는 미움받는다고,

            잘 기억해둬라, 싱군!

베릴 : 쿠후후~ 이걸로 코하쿠는 짐승의 희생양이 되지 않고

          넘어갈 수 있게 됐네~

싱 : 어라…어라아~~~~??

싱 : 아름다운 펜던트다…

 

붉은 돌의 펜던트(緋眼石のペンダント) 입수

 

베릴 : 어이, 짐승~~!! 편지를 건네주러 제도로 서둘러 가자!!

싱 : 난 짐승이 아니라고!!

 

안델 갱도의 동쪽으로 나아가면 제국 수도 에스트레가로 갈 수가 있다.

가는 길목 갈림길마다 방향헷갈리지 않도록 팻말이 있으니 확인하고 가면 수월하게

갈 수 있을 것이다.

 

제도 에스트레거(帝都エストレーガ)


제도에 들어서면 이벤트 발생.

 

히스이 : … 겁나 크네!!

싱 : 에 그러니까, 제도라는 건… 벽인 거야?

베릴 : 하아? 이건 제도의 성벽이야. 에스트레가는 성벽과 자연의 요소로

둘러싸인 성채도시라고.

히스이 : 하하… 기, 기죽지 말라고!? 싱!!

싱 : 조, 조금뿐이… 기죽지 않았어!!

베릴 : 의지가 안되는 남자들이네…자, 가자 코하쿠.

 

성문 앞의 세이브 포인트에서 세이브를 하고 성안으로 들어가면 이벤트 발생.

 

히스이 : 조심해. 제도에는 결정기사 녀석들이 와 있을 거야.

베릴 : 괜찮아. 이렇게 큰 대도시에서 만나는 건 왠만한 악연이 아니면…

칼세드니 : 나는 급한 몸이다. 길을 비켜주실까.

히스이 : 꽤나 질긴 [악연]인 듯 싶군…

제국군 병사 : 이거이거, 역시나 결정기사님이시네.

                   만인의 공공도로마저 자신의 것인양 말씀하시는 군그래!

제국군 병사 : 흥, 우리같은 군의 잡병따윈 자랑이신 소마로

                   베어버리고 가면 그만이잖소.

싱 : 어째서 결정기사와 병사들이 싸우는 거지? 같은 제국의 군대잖아?

베릴 : 정~말, 세상물정을 모르는 구나. 결정기사는 바레이아 교단직속의

         기사로 정규군과는 다르다고.

베릴 : 교회와 군대는 제국의 세계통일까지는 협력체제였었지만

         지금은 무지~사이가 안 좋단 말야.



히스이 : 냅둬. 관여할 의리는 없잖아.

칼세드니 : 그대들과 놀고 있을 여유는 없어. 나는…소중한 것을 찾지 않으면

               안되는 입장이다.

싱 : …소중한 것?

제국군병사 : 소중한 물건 찾기라니 바라이바 폐하의 [여심]을 얻기 위한

                 선물이라도 되려나?

제국군병사 : 이런이런, 군내의 지위향상을 위해서라도

                  저희들도 대장님께 황제폐하를 [대하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안되겠군요.

제국군병사 : 하지만, 바라이바님의 취미는 대장님 같은 가녀린 미소년…

                  우락부락한 우리들로는 흉내내기도 힘들지!

칼세드니 : 쓰레기들이… 바라이바님을 모욕하는 일만은 용서못한다!!

제국군병사 : 우,우리들을 향해서 소마를 휘둘렀겠다! 군 본부에 보고해버리겠어!

제국군병사 : 흥! 폐하를 가장 모욕하는 쓰레기들은

                  정략결혼 같은 걸 꾸미고 있는 너희들 부자(親子)잖아!!

싱 : 이제 그만둬! 너는 험담정도로 사람을 죽이려 하는 거냐?

      그게 네 [스피리아]냐고!!

칼세드니 : 비켜, 메테오라이트! 네놈이 바라이바님의…

               나의 [마음]에 대해 뭘 안다는 거냐--!!

싱 : 우왓!!

코하쿠 : 싱…!!

히스이 : 기다려, 코하쿠!

결정기사 : 칼세드니님. 이 소란은 대체 뭡니까…?

칼세드니 : 이 자를…연행해라. 교회에 반항하는…소마 사용자다.

결정기사 : 옙!

싱 : …이녀석들도 전원 소마 사용자인가!? 젠당, 이, 이거 놔…

히스이 : 저 바보… 매번, 매번 혼자 뛰쳐나가기만 하고!!

베릴 : 분명, 결정기사가 잔득 있는 제도 교회에서 고문당할 거야!

          어, 어쩜 좋아?

코하쿠 : 싱…

히스이 : 자…기다려, 코하쿠!


마을 전체를 돌아 다니다보면 이벤트 발생

 

코하쿠 : 싱… 어디…간 거야?

히스이 : 있다! 그 아이를 좀 잡아줘! 내 여동생이야.

??? : 이런, 아가씨. 오빠가 걱정하고 있심다.

히스이 : 미안해, 덕분에 살았어.

가넷 : 뭘, 나는 심부름꾼 가넷. 부탁받으면 뭐든지 해내는 남자임다.

베릴 : 심부름꾼 가넷…이라면 이네스의 편지를 건네줄 상대잖아!?

 

이네스의 편지를 건넸다.

 

가넷 : 으흠…이거 곤란하게 됐심다.

가넷 : 이네스 누님에게서 [교회에 헌납할 소마를 두 개 조달해줬으면 한다]라는

         의뢰입니다만…

가넷 : 제아무리 저라도 곧장 소마 두 개를 모으는 건 무리란 말이지 말임다.

코하쿠 : 오빠…싱은…어디야?

히스이 : …가넷씨. 소마 두 개라면 우리들이 준비할 수 있어.

히스이 : 그 대신, 교회 안까지 데려가주지 않겠어?

가넷 : 아무래도 사연이 있으신 모양… 좋심다, 함께 교회로 가시죠.

 

가넷과 함께 마을 동쪽 길로 나아가면 이벤트 발생.

 

결정기사 : 칼세드니님, 여긴 저희에게 맡기시고 쉬십시오.

칼세드니 : 이 정도… 아무 것도 아니다.

??? : 시끄럽군. 무슨 일이지?

칼세드니 : 예! 제도 성내에 불온한 소마 사용자를 발견.

               구속하였습니다.

??? : 호오, 아직도 제도의 결정기사 이외의 민간 소마 사용자가 있다니…

??? : …음, 그 소마는!? 그대, 젝스=메테오라이트의 혈연자인가?

싱 : 으윽, 아저씨… 할아버지를 알고 있어?

결정기사 : 네 놈! 바레이아교단 최고위의 자리에 계신 라브라드=아캄 교주님에게

               무례한 언동을 하다니!

아캄 : 됐다. …그 녀석과 할 얘기가 있다. 내 집무실까지 데리고 와라.

칼세드니 : 하지만, 아버님. 이 녀석은…

아캄 : 칼세드니, 같은 말을 두 번 다시 하게 하지 마라.

칼세드니 : …네.

 

 

아캄 : 칼세드니, 넌 나가도록 해라.

칼세드니 : …알겠습니다.

아캄 : 그렇게 긴장하지마라. 네 조부와 나는 오래된 지인이다.

         조부와… 모친은 안녕한가?

싱 : …어머니는 병으로 죽고. 할아버지는… 여자 마도사에게 살해당했어.

아캄 : 음, 여자 마도사에게…!? …잉카로즈인가. 그 녀석 아직 살아있었나.

아캄 : 그래서…? 지금 뭘하고 있지?

싱 : 마을에서 만나 여자아이의 스피리아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어.

아캄 : 크크크…마을 계집의 스피리아 치료? 그거 참, 기특한 일이로군.

아캄 : 그런 일보다 우리 결정기사단에 입단하지 않겠나?

         지금은 소마 사용자가 하나라도 더 필요하다.

싱 : 그런 일이라니… 사람의 스피리아를 치료하는 것이 소마 사용자의 일이잖아?

아캄 : 그건 소마의 힘 중에 일부분에 지나지 않아. 방어구해방을 한 소마 사용자는

         정규병사의 몇 배나 되는 힘을 가지게 된다.

아캄 : 그 힘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세계를 보다 안정되게 만들 수가 있지.

아캄 : 사실상, 제국의 세계통일에 의한 평화도 우리 결정기사단의 힘이 있었기에

         처음으로 실현된 것이다.

??? : 무슨 잡소릴! 우리들 제국정규군이 피와 땀으로 얻어낸 영광을 모욕할 셈이냐!!

칼드세니 : 그로슐러 상장군(上將)! 코넬핀 소장군(小將)! 무례하지 않습니까!?

그로슐러 : 무례한 건 네놈이다! 들었다, 우리 병사에게 소마를 휘두른 거 같더군.

아캄 : 사념석 정도의 무기정도 밖에 가지지 못한 정규군의 한계는

          상장군 폐하께서 더 잘 알고 계시잖소.

아캄 : 제국의 세계통일은 우리 교회가 결성한 소마 기사단이 있었기에

        가능한 위업이지요.

그로슐러 : 핫! 공헌은 인정해주겠지만 통일이 된 지금, 교회는 원래대로

               기도만 올리기만 하면 되는 거다!

아캄 : 그러면 지금 마침, 호수 위의 도시 [샬로우]에서 대규모의 데스필 병이

         발생중이라는 정보가 들어와 있소.

아캄 : 우리들은 아무런 간섭도 안 할테니, 군만으로 이걸 막아보시는 게 어떻겠소?

아캄 : 소마가 없는 군으로 그게 가능하다면야 자진해서 바라이바님에게

         교회의 권한 축소를 진언토록 하지요.

그로슐라 : 데스필 병? 그런 것이야말로 교회의 일이다!

               전투를 자랑으로 삼는 군인이 일일이 관여할 수가 있겠는가!

그로슐러 : 자식을 이용해서 폐하를 수중에서 가지고 놀 셈이겠지만

               너무 설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라브라도.

아캄 : 그거 그냥 넘길 발언이 아니군요. 분명 황제폐하 재관식 때에

         후견인이 된 것은 저와 폐하였습니다만.

아캄 : 바라이바님이 훌륭히 성장한 지금, 그와 같은 발언은 불경죄의 극치아닐런지?

그로슐러 : 폐하를 가장 인형 취급한 네놈이 그런 소릴 지껄이는가, 하얀 쥐새끼가!

아캄 : 그건 당신도 마찬가지지, 이 대머리 곰.

싱 : 칼세드니, 이런 추잡한 자들이 이 나라의 잘나신[어른]들이냐?

그로슐러 : 지금 뭐라 지껄였나? 꼬맹이!

싱 : 새삼 다시 결심하게 됐어… 데스필 병을 [그런 일]이라 취급하는 녀석들에겐

      맡겨둘 수가 없어.

싱 : 코하쿠도! 데스필 병도 내가 고치고 말겠어!

칼드세니 : 메테오라이트…

그로슐러 : 크으음, 뭔 알 수 없는 소릴 찌껄이나!!

그로슐러 : 교회는 교육도 제대로 되지않은 원숭이들만 기르고 있는 모양이군!!

그로슐러 : 나는 확신했다! 지금 이 나라에 필요한 것은 [훈육]이다!

코넬핀 : …스피리아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 소마분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아캄 : 이런이런, 저 야만함은 어떻게 안되는가.

아캄 : 나의 부하가 되어 저 쓰레기들의 처리에 힘을 보태라.

        그럼, 아까의 폭언은 용서해주지.

싱 : 헤헤… 거절하겠어. 나, 이네스씨와 계약해버린 데다가

      또, 할아버지에게도…



싱 : [남의 험담과 자신의 자랑밖에 모르는 놈들에겐 다가가지 말라]고 들었거든.

아캄 : …그 정도의 그릇인가. 역시 젝스의 손자답군.

싱 : 크윽…

 

칼세드니 : 아버님과 상장군을 그렇게까지 비난하다니

               …아마도 구속만으론 끝나지 않을거다. 역시 네놈은 [아이]로군.

싱 : 아야야…그럼 칼세드니는 그 녀석들이 [어른]이라고 생각되냐?

칼세드니 : …남들은 상관없어. 데스필 병은 내가 막아보이겠다.

싱 :뭐야, 그럼 내가 말한 것과 아무 다를 게 없는데?

칼세드니 : 또,똑같이 취급하지마! 나와 네놈은 입장도 각오도 다르다!!

싱 :잠깐 기다려. 아까, 네가 찾고 있다던 게 이 펜던트 아냐?

칼세드니 : …네놈, 어떻게 그걸!?

싱 : 역시 그랬군. 숲에서 싸운 후에 발견했어.

 

칼세드니 : …어째서 스필 룬을 빼앗은 내게 펜던트를 돌려주지?

싱 :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는 슬픔만은 누구나 마찬가지잖아.

싱 : 너에겐 열 받지만, 그런 기분을 이용해서 복수하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난 [아이]가 아니라고.

칼세드니 : …흥, 역시 [아이]나 말할 듯한 착한 대답이로군.

칼세드니 : 하지만… 고맙다고는 해두지.

 

칼세드니가 나간 후 방을 조사하고 나면 시점은 히스이 일행에게로.

 

싱 :… 모두는 지금쯤 뭐하고 있을까?

      히스이는 자동으로 교회 입구로 가 있다.


입구를 지키는 결정기사 앞으로 가면 이벤트 발생..

 

가넷 : 실례함다, 기사님. 어떤 부자님께 소마의 기부를 의뢰받은 심부름꾼 임다.

결정기사 : 소마의 기부? 그건 좋은 마음가짐이지만 일단 안을 확인 해보겠다.

결정기사 : 호오, 두 개나 되는가… 게다가 팔목 보호대와 모자형이라니 희귀한 것이군.

              좋아, 안으로 들어가도 좋다.

결정기사 : …그런데 동행자가 많은 거 같군?

가넷 : 시골에서 상경한 조카녀석들임다. 평생 추억으로 제도 교회를 보여주려고 해서 말임다.

결정기사 : 음, 그거 기특한 마음가짐이군. 성실히 기도하도록.

가넷 : 수취확인을 받았으면 함다만.

결정기사 : 알았다. 안에서 수속을 하도록 하지.

결정기사 : 붙잡은 꼬맹이의 것과 합해서 결정기사단에 3개나 되는 소마가

                들어오다니 횡재한 날이군.

결정기사 : 소마는 교주님이 검사를 하신다. 외쪽 안에 교주님 집무실에 가져다 놓도록.

 

베릴 : 후아아~긴장했다!

히스이 : 목소리가 너무 커! 아까 얘기는 들었지?

히스이 : 우선, 그 바보가 빼앗긴 소마를 되찾자. 분명 교주의 집무실에 있을 거야.

 

1층 왼쪽의 집무실로 가면 책상에서 싱의 소마를 획득한다.

 

히스이 : 있다, 그 바보의 소마다.

히스이 : 다음은 그 바보야. 어디에 잡혀있는 거지?

 

이제 방을 나와 왼쪽의 계단을 올라가서 외곽의 별탑 천정에 있는 싱을 구하러 가자.

 

코하쿠 : …싱.

싱 : 모두!! 도와주러 왔구나! 고마워.

히스이 : 혼자서 뛰쳐나갔으면서! 우선은 [미안합니다]겠지.

싱 : 우우…미안합니다.

히스이 : 좋아, 어서 도망가자.

 

다시 싱이 파티인. 이제 밖으로 나가자. 구름다리 중간에서 이벤트 발생.

 



코하쿠 : 아, 아아…

히스이 : 스필 룬 반응… 어째서 이런 곳에!!

칼드세니 : 지금의 빛은…

칼드세니 : 메테오라이트와 그 동료들!! 도주할 셈이냐!?

싱 : 큿, 들켰다!!

아캄 : 저 계집, 아이오라와 닮았어…서, 설마!?

이네스 : 어라, 모두들~! 이런 곳에서 뭐하고 있는 거야?

싱 : 이네스씨, 마침 잘됐다! 받아주세요!!!

이네스 : 아아~ 내 짐이… 연상이라고 무엇이든 받아줄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싱 :미, 미안해요! 나중에 변상하겠습니다.

아캄 : 칼세드니, 저 빛을 내뿜은 소녀는 누구냐!?

칼세드니 : 네, 광범위한 데스필 병을 일으키는 스필 룬의 주인입니다.

아캄 : 이런! 이런! 그 힘, 역시 아이오라의 딸인가!?

아캄 : 어째서 곧장 보고를 하지 않은 거냐? 에에잇, 도망치게 두지 마라!

         저 소녀를 반드시 사로잡아!!

칼세드니 : 네! 알겠습니다!!

결정기사 : 성당내에 놓아둔 상자가 폭발!! 현재 빠른 속도로 불이 번지고 있습니다!!

칼세드니 : 큿…이것도 메테오라이트 일행의 짓인가!? 까불지 마라!!



이네스 : …정말, 얕보지 말았으면 하네.

싱 : 이네스씨도…!?

칼세드니 : 소마 사용자…였었던가…

이네스 : 싱, 나중에 제~대로 변상과 설명을 들을 줄 알라구~

코넬핀 : 아까 전의 빛… 교주의 동요… 저 계집에게 뭔가 있군요.

그로슐러 : 음…코넬핀, 교회보다 앞서 저 계집을 잡아라!

코넬핀 : 케히히히, 맡겨만 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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