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 - 스킷트 37

스킷트 : 잊을 수 없는 추억(忘れない出来事)     

마릭 : 윈들은… 아름다운 나라로군.

아스벨 : 하지만 다툼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마릭 : 왜 그러지, 갑자기?

아스벨 : 어렸을 적 이 장소에서 매우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온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친구 중 하나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다툼이 없는 세계를 만들고 싶다]고.

마릭 : 호오…

아스벨 : 그때의 저는 꿈을 쫓고만 있던 아이로…

            자신에게는 그것을 도와줄 수 있을 만큼의

            커다란 힘이 있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마릭 : 어렸을 적에는 누구나 그런 거지.

아스벨 : 하지만 그 직후 어떤 사건으로 자신이 사실은

            한심할 정도의 꼬맹이라는 현실을 깨달았습니다.

마릭 : 과연 그랬군… 그리고 너는 기사학교로 왔단 건가.

아스벨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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