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꽃
크라스 시대의 발하라 마을(AC. 4203)의 발하라 마을 중앙의
다리 부근에 있는 여성과 대화를 하면 발생.
슬픈 눈을 한 여성 : …
멜 : 저기…
슬픈 눈을 한 여성 : …?
멜 : 괜찮…으세요?
슬픈 눈을 한 여성 : 뭐가…말인가요?
멜 : 꽤나…슬픈 듯한 눈을 하고 계셨기에… 그…
슬픈 눈을 한 여성 : 후후… 제가… 강에…뛰어들지 않을까,하고…?
슬픈 눈을 한 여성 : 그러네요…
디오 : 곤란한 일이 있으면 이야기를 들어줄게, 누나.
슬픈 눈을 한 여성 : …그러네… 들어주겠어?
멜 : 아, 네.
슬픈 눈을 한 여성 : 우리 어머니는 이제 목숨이 얼마 안 남았어.
슬픈 눈을 한 여성 : 큰 도시의 제대로 된 의사라면 고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슬픈 눈을 한 여성 :…게다가 나도…
슬픈 눈을 한 여성 : 맞아…너희들에게 부탁 한 가지를 해도 될까?
디오 : 부탁?
슬픈 눈을 한 여성 : 롱바레이에 자라는 꽃을 구해다 주었으면 해.
슬픈 눈을 한 여성 : …어렸을 적, 엄마가 잔뜩 꺽어다 준 하얀 꽃.
꽃장식을 만들어서 가지고 놀았던 하얀 꽃.
슬픈 눈을 한 여성 : …그건 나와 어머니의 추억의 꽃이야.
슬픈 눈을 한 여성 : 부탁이야. 티아의 꽃을 나에게…
디오 : 롱바레이에 있는 티아의 꽃, 말이지? 응, 알았어!
슬픈 눈을 한 여성 : 롱바레이 안쪽에서 자라고 있을 거야.
멜 : 저 사람…괜찮을까나…
디오 : 응…하지만 꽃을 가져다주면 기운을 되찾을지도 몰라.
멜 : 추억의 꽃, 이니까.
디오 : 가자, 롱바레이로.
꽃의 위치는 이곳.
슬픈 눈을 한 여성 : …티아의 꽃…! …고마워…
슬픈 눈을 한 여성 : 그리웠어, 이 꽃… 나의 추억의 꽃…
슬픈 눈을 한 여성 : 부탁이야… 제발 어머니에게도 보여줬으면 해.
슬픈 눈을 한 여성 : 우리 집은 동쪽 하천 근처에 세워진 건물이야.
여인의 모친은 바로 이 아줌마이다.
슬픈 눈을 한 모친 : …이 꽃은…!
멜 : 티아의 꽃이에요. 따님의 의뢰로 구해왔어요.
슬픈 눈을 한 모친 : 딸이… 메모리가…?
디오 : 딸이 말했어. 어머니와의 추억의 꽃이라고.
디오 : 그러니까 어머니에게도 보여달라고.
디오 : 왜 그러는 거야…?
슬픈 눈을 한 모친 : 추억의 꽃, 이라니…
슬픈 눈을 한 모친 : 그 꽃은 어떤 종류의 액체에 녹이면 매우 위험한 약을 만드는 것이야.
슬픈 눈을 한 모친 : 사람을 폐인으로 만드는 악마의 약…
디오 : 그런…
슬픈 눈을 한 모친 : 나는 예전에 약제사였어. 여러 가지 나쁜 짓을 했어…
나는 잔인한 여자였지. 살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했어.
슬픈 눈을 한 모친 : 하지만 딸에게만은 좋은 엄마라고 생각되고 싶었어.
슬픈 눈을 한 모친 : 메모리는… 딸은 이런 꽃을 추억의 꽃이라고…?
슬픈 눈을 한 모친 : 내가 약을 팔기 위해서 만든 이런 꽃을 추억의 꽃이라고…
슬픈 눈을 한 모친 : 미안하다… 메모리… 엄마를… 용서해라.
디오 : 모처럼 기쁘게 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더니…
멜 : …응…
에토스 : …두, 두 사람 기운을 내!
에토스 : 적어도 딸은 기뻐했잖아?
디오 : 그건 그렇지만…
에토스 : …어머니 쪽도 설령 그 꽃이 나쁜 추억의 꽃이라도…
에토스 : 딸은 언제까지나 같은 마음으로 자신을 생각해줄 거라며
에토스 : 분명 알아주고 있을 거야.
디오 : …그렇겠지, 응.
멜 : 그럴까…그랬으면 좋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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