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키리 던전 X - 서브 이벤트 26

■ 원더 셰프와 조우 1

 

발하라 마을 (4408)의 중앙 다리 부근에서 이벤트 발생.

 

디오 : 우웃… 추워…!

멜 : 어디에 가서 몸 좀 따뜻하게 하자…

멜 : 꺄악!!

원더 셰프 : 나를 불러줘서 쌩큐!!

디오 : 부르지 않았다니까…

원더 셰프 : 원더 셰프 여기에 등장!!

디오 : …뭐하러 나온 건데…?

원더 셰프 : 춥고 차가운 네 마음에 이 스프를 주겠어.

원더 셰프 : 충분히 재료하나하나 잘 익혀서 완성된 스프.

원더 셰프 : 식탁 앞에서 매일 웃으면서 아침을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음식이야.

디오 : 그럼 잘 먹겠습니다! 우물우물…

디오 : 매, 매워~!!!…하지만…

디오 : 맛있어! 그리고…

디오 : 몸이 뜨끈뜨끈해!

멜 : 뜨끈뜨끈?

디오 : 그래, 뜨끈뜨끈!

멜 : 왠지 카레 냄새가 나는데?

디오 : 아니, 그렇지만 중화요리 같았는데? …이거, 무슨 음식이야?

원더 셰프 : 이건 카레와 마파두부의 매운 맛의 향연.

                 마보카레 스프!!

디오 : 마보카레 스프!?

원더셰프 : 매운 것을 몸 안에 섭취하면 발산작용이 일어나서

                몸이 따뜻해지는 거야.

원더 셰프 : 그러니까 추울 때는 딱 좋아.

디오 : 너도 한번 먹어봐.

잘 먹겠습니다. 우물우물우물…

멜 : 매워서 땀이 잔뜩 나지만 맛있어.

디오 : 그렇게 땀을 흘리면 그만큼 살 빠지겠는 걸~

디오 : 아…파…!!

멜 : 나, 살찌지 않았는걸.

멜 : 우물우물… 맛있다…

원더 셰프 : 뜨근뜨끈이라기 보다 불끈불끈일려나. 어머나 나도 참 이런 명언을.

디오 : 어디가…;

원더 셰프 : 뜨근뜨끈이라기 보다 불끈불끈이잖아, 에헷♥

디오 : 2번 말하지 마! 게다가 말하고 나서 도망치지 마!!

멜 : 하지만 저 사람 레시피와 스프의 재료 놔두고 갔어?

 

레시피 마보카레스프를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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