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日想)의 이야기

참 우연하게도...

스프레 2010. 12. 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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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전의 공략이 뜸하였는데 사실 자주 오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모게임'으 발매로 이전에 공략하던 데이터를
PDF문서 작업중이라는 건 아실 겁니다.

사실 그 작업을 하면서도 어딘가 마음 속에서는 뭐 모 잡지에서도 공략해줬으니
그다지 서두르지 않아도 되겠지 하며 우선 순위를 뒤로 돌리는 마음가짐이었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잠시 피방에서 검색을 하던 중 자신의 홈피로 가려교 주소창에 대충 주소를 적다가 오타를
쳤나봅니다 네이버 검색으로 페이지가 전환되더군요.

저는 의외로 정보검색에 둔합니다. 블로그에 대한 신경도 포스팅하고는 자주 내팽겨두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중에 위 그림처럼 블로거 중 한분인 '오평아'님의 블로그에 글이 올라와있더군요.

사실 블로그에 올리면서도 그다지 리플이나 방명록에 글은 자주 올라오는 편이 아니라
별로 주목받는 블로그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진짜로..

하지만 저도 모르게 제 블로그에 대한 글이 다른 분의 블로그에 실리고
글 말미에 고맙다는 글이 적혀있는 걸 보니 사실 위에서처럼 얄팍한 마음가짐을 가졌던
제가 참 한심스럽군요.

다시 한번 공략에 정성을 다해야겠다고 마음을 바로잡기로 했습니다.
물론 영전 공략을 우선 순위로 돌리고 다른 게임의 PDF작업은 다소 늦추기로 했습니다.
양쪽 다 동시 작업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능력이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런 능력도 없거니와 ㅠ_ㅠ 일도 해야하는 가난한 몸으로 그건 무리니까요.

다시한번 마음 가짐을 바로잡게 해주신(거의 우연이었지만...) 오평아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미 다깨셨을지도 모르지만요....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