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스 30 공략 파트 1
▶ 프롤로그(プロローグ)
리온 : 대체 어떻게 된 거야!
리온 : 싸움을 걸어온 이상, 용서 못해. 어디의 누군지 모르지만 격추당해도 원망하지 말라구!
• 이벤트 전투
고스트(ゴースト) x 3
자동 진행 전투. 싸우거나 격추 하지 않아도 다음 이벤트로 진행된다.
1기 격추
리온 : 1기 격추! 안됐지만 이대로 전원 격추 해주겠어!
리온 : 놓치지 않겠어!
2기 격추
리온 : 2번째도 격추!!
리온 : 저 녀석도 격추하면 끝이군.
3기 격추
리온 : 전원 격추한 모양이지만 우쭐대고 있을 수만도 없군. 고스트가 있다는 건 근처에 모함(母艦)이…
리온 : 이건… YF-29B “퍼시벌”!? YF-29 "듀란달“의 본국 전용인가!?
리온 : 나 참, 대체 무슨 영문인 거야! 방금의 ECM도 그렇고 평범한 강도가 가질 수 있는 장비가 아니잖아!
리온 : 젠장! 지크 프리드 1. 반격을 개시한다!
• 이벤트 전투
YF-29 롯트 발트너 전용기 x 1
자동 진행 전투. 격추 불가능하며 아군기가 격추 되지 않아도 다음 이벤트로 진행된다.
리온 : 쳇, 꽤나 하는걸.
리온 : 단순히 기체 스펙이 높은 것만이 아냐. 생각 전환이 과감하고 결단이 빨라.
상당한 실력의 파일럿이 타고 있군….
리온 : 하지만 이 비행 방식… 어디선가 본 기억이…
리온 : …이런, 생각하고 있을 때가 아니지. 저 녀석을 중력권에 떨어뜨려버려야만 해!
리온 : 추진력도 출력도 완전 달라. 1세대 이전의 시험기체론 저 괴물과는 상대가 되지 않아!
리온 : 이대로는…!!
제 1장 혹성 우로보로스(第1章 惑星ウロボロス)
리온 사카키 : … 젠트라디 여자…?
젠트라디 여자? : 젠트라디 여자. …라니. 젠트란(젠트라디 인)이 그렇게 신기해?
리온 사카키 : 아… 아니, 그런 게 아니야. 무례한 태도였군. 미안해….
리온 사카키 : 응? 잠깐 기다려. 어째서 내 이름을 알고 있지?
리온 사카키 :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야. 너 대체 누구지!?
젠트라디 여자? : 나 참, 무례한 사람이네. 이런 미인에게 너 대체 누구야? …라니.
게다가 사람의 이름을 물을 때는 우선 자신부터, 잖아?
리온 사카키 : 큭!
리온 사카키 : 하아~… 그렇군… 그거 미안하게 됐네.
리온 사카키 : 나는 리온 사카키. S.M.S 세피라 지사의 파일럿이야.
리온 사카키 : 이 별의 S.M.S. 지사에 테스트용 발키리. YF-25 “ 프로페시”를 전달하러 왔어.
리온 : …이런 설명으로 문제는 없겠지?
젠트라디 여자? : 응, 문제없어. 그럼 나도 자기소개를 해야만 하겠네.
젠트라디 여자? : 나는 아이샤 브란셋. 추락한 너를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야.
리온 사카키 : …추락? !! …맞아, 그 YF-29에게 격추당한 난…
아이샤 브란셋 : 아직 혼란스러울지는 몰라도 우리 배의 의사가 본 바로는 외상도 후유증도 전혀 없다고 해.
아이샤 브란셋 : 기체의 피탄율과 손상 정도를 봤을 때 살아남은 것만도 기적일 정도에 가까울 정도라고 하네.
리온 사카키 : 기적인가…
리온 사카키 : 그렇단 거는, 내 기체는…?
아이샤 브란셋 : 직접 보는 편이 빠를 거 같네. 따라와 봐.
리온 사카키 : …볼 것도 없을 정도로 엉망진창이군.
아이샤 브란셋 : 그치?
아이샤 브란세 : …그렇긴 해도 내가 분해한 덕에 한층 더 엉망으로 보이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리온 : 엣? 뭐라고!? 너, 멋대로 남의 기체를…!!
아이샤 브란셋 : AI를 전해 받는 것이 목적이었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리온 사카키 : 그야 그렇지만 말야…
리온 사카키 : 아니, 어째서 목적까지 알고 있는 거야!? 아까는 그렇게까지 설명은 하지 않았는데!
아이샤 브란셋 : 그 대답은 간단해. 여기가 네가 목적지로 했던 우로보로스 지사이니까.
리온 사카키 : 하아?
아이샤 브란셋 : 임무 수고하셨습니다. 리온 사카키 소위.
아이샤 브란셋 : S.M.S. 우로보로스 지사장인 저, 아이샤 브란셋 특무소령이
전함“게피온”으로의 승함을 허가합니다.
리온 사카키 : …진짜냐. 그렇군, 그래서 내 이름을 알고 있었단 건가.
아이샤 브란셋 : 그렇단 말씀. 뭐, 이렇게까지 소란스럽게 올 거라고는 듣지 못했지만.
리온 사카키 : …그거 죄송하게 됐습니다. 아이샤 특무소령님.
아이샤 브란셋 : 후훗, 내가 상관인 걸 아니까. 갑자기 태도가 달라졌네.
아이샤 브란셋 : 뭐, 아이샤로 불러도 상관없어. 계급도 지사장도 이곳에서의 관직은 장식 같은 거야.
나도 이름으로 부를 테니까.
리온 사카키 : 그거 다행이군.
리온 사카키 : 그럼 아이샤. 당장이라도 세피라 베이스 복귀용으로 발키리 1대와 폴드 부스터를 빌려주겠어?
나를 격추한 녀석도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일단은 임무 완료이니까.
아이샤 브란셋 : 아아, 그것에 관한 건데 일단은 그 전에 일을 부탁해도 될까?
리온 사카키 : 하아? 말했잖아 나는 세피라 지사에 돌아갈 필요가…
아이샤 브란셋 : 조금 정도는 도와줘도 괜찮잖아. 생명의 은인의 부탁인데.
리온 사카키 : 큭, 그렇게 말하면 거절하기 힘드네….
아이샤 브란셋 : 그럼 해준다는 걸로 여겨도 되겠지? 고마워, 리온.
아이샤 브란셋 : 실은 이 근처의 섬에서 가변전투기용 자재를 운반 중이었던 운송선이 밴디트의 습격을 받았어.
아이샤 브란셋 : 그래서 화물선은 도망치는데 성공했지만 그 때에 컨테이너들이 뿔뿔이 흩어졌어.
그것을 회수하는 것이 이번의 일이야.
리온 사카키 : 완전 잡일이잖아. 발키리 파일럿이 할 일이 아닌 거 같은데…
아이샤 브란셋 : 불평하지 마. 이 혹성에선 파일럿은 범용적으로 운용되고 있으니까.
이런 일을 하는 것은 보통이야. 보통.
리온 사카키 : 알았어. 제대로 은혜를 갚는 셈치고 열심히 하도록 하지.
아이샤 브란셋 : 역시 리온군. 그럼 잘 부탁할게.
리온 사카키 : 오케이. 그럼 다녀오도록 하지.
▶ 1-1 젠트라디의 소녀 (ゼントラーディの少女)
별다를 것 없고 할 일은 많지 않으니 마이 쉽 메뉴에서 세이브(セーブロード)를 한 후
출격(出擊)을 선택해서 퀘스트를 하러 나가자.
리온 : 오오… 이게 혹성 우로보로스인가. 바다와 섬의 혹성이란 느낌인걸.
아이샤 : 우로보로스는 다양한 지형, 기후가 있는 혹성이야. 사막도 있고 빙하도 있어. 이 주변만 군도(群島)일 뿐이야.
아이샤 : 이 [유리아 군도(ユリア群島)]는 우로보로스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장소야.
리온 : 갖가지 토지가 있다는 것은 나쁘진 않군.
아이샤 : 그렇다곤 해도 지금 현재는 자유롭게 왕래가 불가능하지만 말야. 자세한 것은 나중에 설명해줄게. 느긋이 말야….
• 유리아 군도(Julia Islands)
리온 사카키 : 그런데 빌려 준다는 기체가 VF-0밖에 없다니… 이건 50년 전에 개발된 첫 가변전투기잖아?
아이샤 브란셋 : 몇 년 전에 유행한 레프리카(가짜)이지만 말야. 반응 엔진은 오버홀(분해 점검) 중이니까 안심해.
리온 사카키 : 거기다가 변형은 할 수 없다니…
아이샤 브란셋 : 미안해, 하지만 이번엔 그걸로 참아줘. 그런데 VF-0에 타본 느낌은 어때?
리온 사카키 : 콕피트의 레이아웃부터가 다르니까. 조금 위화감이 있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야.
아이샤 브란셋 : 뭐, 그렇겠지. 그럼 지금 말하는 것도 뭐하지만 배틀로이드의 조종 설명을 해두는 편이 좋을려나?
[배틀로이드 형태] 조작의 설명을 듣겠습니까?
※ 튜토리얼 중에 SELECT 버튼으로 대사 스킵 가능.
리온 사카키 : 그래주는 편이 좋을 것 같군. 잘 부탁해, 아이샤
아이샤 : 그럼 [배틀로이드 형태, 조작 타입 A의 설명을 시작할게.
아이샤 : 우선은 [이동조작]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할게.
아이샤 : 방향키의 상하좌우로 전후좌우로 이동이 가능해. 왼쪽 스틱으로는 이동할 수 없으니 주의하도록 해.
아이샤 : 방향키를 같은 방향으로 두 번 누르면 그 방향으로 스텝. 두 번 누른 후 방향키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대쉬를 하게 돼.
아이샤 : X버튼으로 가능한 점프도 이동의 기본이야. 점프 중에도 대쉬를 할 수가 있어.
아이샤 : 대쉬나 점프를 사용하면 부스트 게이지가 상승해. 부스트 게이지가 최대가 되면 사용할 수가 없게 되니 주의하도록 해.
리온 : 부스트 게이지란 것은 콕피트의 왼쪽 아래에 있는 게이지를 말하는 거지?
리온 : 이게 가능한 최대가 되지 않도록 체크하면서 행동할 필요가 있다는 거로군.
아이샤 : 그 말대로야. 역시 프로 파일럿께선 이정도의 초보적인 설명은 필요 없었을려나?
리온 : 기초는 중요하니까. 이렇게 새삼 조작을 확인할 수 있는 건 감사할 일이지.
아이샤 : 그럼 다행이네. 그럼 설명을 계속 할게.
아이샤 : 여기서부터는 새롭게 채용된 [카메라 조작 시스템]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할게.
아이샤 : 이 새로운 시스템 덕분에 오른쪽 스틱으로 조작하면 자유롭게 카메라 조작이 가능하게 되었어.
리온 : 오오! 이거 대단한데. 지금가지 탔던 기체들 보다 세심한 카메라 조작이 가능하잖아!
아이샤 : R3버튼으로 카메라를 정면으로 리셋. 다시 한번 R3버튼을 누르면 카메라가 배후 방향으로 돌아가게 돼.
아이샤 : 익숙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지 몰라도 지금까지는 할 수 없었던 액션이 가능하게 될 거야.
리온 : 오케이. 우선은 이걸로 이동과 카메라 조작에 관해서는 설명이 끝난 거 같군. 다음은 뭘 가르쳐 줄 거지?
아이샤 : 다음은 [공격조작]에 대해서 설명할게. 우선은 [메인 무기]에 대해서야.
아이샤 : 메인 무장이란 것은 말하자면 건포트에 대한 거야. 그 외에도 스나이퍼 라이플이라던가도 있지만
자세한 설명에 대해선 지금은 생략하기로 할게.
아이샤 : □ 버튼을 누르면 화면 중앙의 조준 커서를 향해서 메인 무장으로 공격을 할 수 있어.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연사모드로 공격을 할 거야.
아이샤 : 그리고 화면 오른쪽 하단에 메인 무기의 탄수가 표시되어 있으니까 거기서 잔탄 수를 확인하는 것도 있지 말도록 해.
아이샤 : 메인 무장의 탄수가 떨어졌을 경우 일정시간 후에 자동적으로 재장전 돼.
아이샤 : 만약 다 떨어지기 전에 탄을 재장전하고 싶을 경우, □ 버튼을 재빠르게 두 번 누르면 재장전이 될 거야.
리온 : 싸우고 있는 도중에 재장전을 들어가면 적에게 공격당할 빈틈을 만드는 거니까. 신중히 생각해서 재장전 하지 않으면 안돼.
아이샤 : 그리고 공격 중에도 오른쪽 스틱으로 카메라 조작을 할 수가 있으니 카메라를 조작하여 제대로 조준하도록 해.
리온 : 오케이. 하지만 그 카메라 조작이란 게 꽤나 어렵단 말이지.
아이샤 : 그러네. 그렇게 느낄 수 있을지 몰라도. 안심해. 그런 경우엔 R1버튼을 누르면 적을 록온 할 수 있어.
아이샤 : 록온 한 채로 메인 무장으로 공격을 하면 맞추기 쉬울 거야. 단, 적이 너무 멀 경우엔 록온 할 수가 없으니 주의 하도록 해.
아이샤 : 또한 록온 중에도 이동이 가능해. 능숙하게 적을 조준하면서 이동
그리고 공격이 가능하게 되면 어떤 적이던 쉽게 이길 수 있을 거야.
아이샤 : 카메라 조작과 록온을 능숙하게 구분해 사용해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도록 해.
아이샤 : 그럼 다음엔 [특별 무장]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할게.
아이샤 : ○버튼을 누르면 화면 중앙의 커서를 향해서 특별 무장으로 공격을 할 수가 있어.
아이샤 : 기본은 아까 설명한 메인 무장과 동일해.
아이샤 : 화면 오른쪽 아래에 특별 무장의 탄수가 표시되어 있을 거야. 특별무장의 잔탄이 떨어질 경우,
아이템에 탄약이 있으면 자동적으로 재장전 될 거야.
아이샤 : 그 중, 특수 무장의 대표적인 무장이라고 하면…
리온 : 당연히 미사일이겠지.
아이샤 : 응, 정답. 그 미사일 중에는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는 것으로 복수의 적을 록온할 수 있는
멀티 록온이 가능한 것도 있어.
아이샤 : 많은 수의 적이 있을 경우엔 멀티 록온을 사용하면 동시에 복수의 적을 공격할 수가 있어서 꽤나 편리해.
아이샤 : [미사일 록온 사이트]에 적을 포착하여 정확하게 미사일을 발사 하도록 해.
아이샤 : 그럼 다음은 [격투 공격]에 대해서 설명할게.
아이샤 : △버튼을 누르면 격투공격을 할 수가 있어. 연속입력하면 연속으로 격투공격이 가능해.
아이샤 : 대쉬 중에 △ 버튼으로 대쉬 격투. 연속으로 격투공격을 할 때에 방향키 아래와
△버튼을 누르면 띄우기 공격을 할 수 있어.
아이샤 : 격투 공격은 탄도 사용하지 않고 공격력도 높아. 하지만 적에게 근접하지 않으면 안 되는 만큼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니까 주의 하도록 해.
리온 : 오케이. 그 부분은 확실히 구분해서 사용하도록 하지.
아이샤 : 마지막으로 공격 방법만이 아니라 [방어 조작]에 대해서 설명해둘게.
아이샤 : L1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적의 공격을 방어할 수가 있어.
아이샤 : 적의 공격을 가드하면 데미지의 일부를 리커버리 데미지로 입게 되는데…
아이샤 : 리커버리 데미지는 시간 경과와 함께 자동적으로 회복되어 가니까 걱정하지 마.
아이샤 : 이상이 배틀로이드 형태의 기본 조작이야. 이걸로 배틀로이드 형태의 조작 방법은 이해가 되었을려나?
다시 한번 더 설명을 듣겠습니까?
(もう一度説明を最初から聞きますか?)
리온 : 아니, 괜찮아.
아이샤 : 그럼 콘테이너의 회수 에리어로 향해줘.
리온 : 오케이.
회수 에리어 수색시 이벤트 대화 발생.
리온 : 이 혹성의 바위들이 떠 있는 건 왜 그런 거지?
아이샤 : 완전히 해명되어 있지 않아서 설명을 할 수는 없지만 뭐, 우로보로스의 명물 같은 거야.
리온 : 무슨 판타지 혹성이기라도 한 거야? 이 우로보로스 혹성은…
아이샤 : 나는 오히려 네가 우로보로스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른 채 온 사실이 더 놀라운 걸.
리온 : 예정으론 YF-25를 건네주는 것뿐이었으니까. 그렇게까지 조사해둘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했어.
회수 에리어에 도착하면 이벤트 발생.
아이샤 블란셋 : 여기가 회수 에리어야.
리온 사카키 : 과연. 이거 엄청나게 떨어뜨리고 갔구만.
아이샤 블란셋 : 그 만큼 밴디트에게서 도망치는 것이 필사적이었단 거야.
리온 사카키 : 지금 와서 묻기도 그렇지만 밴디트란 건 뭐야? 그 말의 의미대로 [도적]을 말하는 건가?
아이샤 브란셋 : 탈주병, 강도, 게릴라, 탈주 젠트라디…. 다양하지만 하는 짓은 똑같아. 발키리 등을 이용해 약탈을 일삼고 있어.
아이샤 : 그렇게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고 제멋대로 살아가는 녀석들을 싸잡아서 밴디트라고 부르고 있는 거야.
아이샤 블란셋 : 이런 변경에선 신 통합군도 의지가 되지 못해. 그래서 우리같이 민간 군사 업체가 나설 장면, 이란 거야.
리온 사카키 : 과연, 그랬군.
아이샤 브란셋 : 자, 그럼 납득도 되었을 테니 떨어진 콘테이너를 모아줘.
리온 사카키 : 오케이.
첫 컨테이너 박스와 접촉.
리온 : 이것을 가져가면 되는 거지?
아이샤 : 그래. 그 기세로 남은 4개를 모아서 가져다줘.
두 번째 컨테이너 박스와 접촉.
리온 : 이걸로 2개째로군.
아이샤 : 꽤나 좋은 페이스인걸.
리온 : VF-0의 조종도 익숙해지기 시작했으니까. 이 기세로 파팍하고 해치워야지.
세 번째 컨테이너 박스와 접촉.
리온 : 이걸로 세 번째로군.
아이샤 : 남은 컨테이너는 2개네. 조금만 더 힘을 내.
리온 : …한 가지 생각 난 게 있는데 말야. 이 일은 일손이 많은 게 일을 빨리 끝내는 일이잖아.
너도 도우는 편이 더 빨리 끝나는 거 아냐?
아이샤 : …자, 잡답하지 말고 일하도록 해. 어서, 어서.
리온 : 무시하기냐…
네 번째 컨테이너와 접촉.
리온 사카키 : 이걸로 4번째. 다음 것이 마지막이군.
아이샤 브란셋 : 꽤 괜찮은 실력인데. 웬만한 헌터보다 훨씬 실력이 좋아.
리온 사카키 : 응? 헌터라는 건 뭔데?
아이샤 브란셋 : 그러고 보니 거기부터 설명할 필요가 있겠네. 이 혹성에선 치안유지대행을
허가 받을 수 있는 라이센스가 있어서 그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헌터라고 불러.
아이샤 브란셋 : 악당퇴치만이 아니라 운송, 호위, 유적발굴… S.M.S.의 대부분 업무에는 라이센스가, 즉 헌터가 될 필요가 있어.
리온 사카키 : 그렇다고 하면 이번의 일은 내가 해도 괜찮은 거야?
아이샤 브란셋 : 괜찮아. 내 조수라는 형식으로 처리하면 되니까.
리온 사카키 : 그렇군. 그럼 조수로서 남은 컨테이너를 모아보도록 할까.
다섯 번째 컨테이너 박스와 접촉.
리온 사카키 : 좋아, 이걸로 끝이야. 나 참, 초동훈련 이후로군. 이런 일을 하는 건 말야…
아이샤 블란셋 : 응, 제대로 전부 모았네. 수고했어. 자, 어서 함으로 돌아오도록 해.
리온 사카키 : 지크 프리드 1. 이제부터 귀환하도록 하겠다.
임무 완성하고 돌아가면 이벤트 발생.
아이샤 : 처음엔 어떨지 불안했었지만 뭐야, 꽤나 실력 있잖아.
리온 : 뭐,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지.
아이샤 : 두말할 것 없이 합격이네. 좋은 물건을 주웠는걸.
마이쉽 포인트에 도착해서 △버튼은 마이쉽에 돌아간다(マイシップに入る)
SELECT 버튼은 세이브(セーブ)이다.
귀환하면 이벤트 발생.
아이샤 브란셋 : 잘 돌아왔어. 일처리는 완벽할 정도야. 수고했어.
리온 사카키 : 그거 고맙군. 그럼 이걸로 은혜는 갚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아이샤 브란셋 : 그러네. 정말로 도움이 됐어.
리온 사카키 : 그거 다행이군. 그럼 곧장 세피라 지사로 돌아가도록 하지. 신세를 졌군, 아이샤.
아이샤 브란셋 : 아아, 그것에 대해서 말인데 리온군에게 안타까운 정보가 있습니다.
리온 사카키 : 안타까운 정보?
아이샤 브란셋 : 실은 네가 여기에 추락해온 직후에 우로보로스 오로라가 발생해버려서 당분간 이 혹성에서 나갈 수 없게 되었답니다~!
리온 사카키 : ……하아? 혹성에서 나갈 수 없다고!? 어이, 어이. 아이샤. 재미없는 농담은 관둬.
아이샤 브란셋 : 이 혹성 우로보로스는 공간의 뒤틀림 “폴드 단층”이 매우 농후한 혹성이야.
아이샤 브란셋 : 통칭 우로보로스 오로라. 단층이 얇은 시기라면 폴드 시차가 1주 차이정도 일뿐이지만…
아이샤 블란셋 : 지금 같은 농후한 시기면 마크로스급의 전함이 아니라면 애당초 폴드 이동 자체가 무리야.
발키리로 폴드 이동을 하다니 자살행위에 지나지 않아.
아이샤 블란셋 : 게다가 이번은 대기권 내에 조차 발생할 정도야. 이 유리아 군도에서 다른 에리어에 가는 것조차 불가능한 상황이야.
리온 사카키 : 그럼 이건 언제 수그러들지? 그 우로보로스 오로라라는 녀석 말야.
아이샤 블란셋 : 부정기적이라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1달이나, 자칫하면 1년이 될지도…
리온 사카키 : 참아달라구… 이런 사태, 제 아무리 그래도 너무 예상 밖이라고 …
아이샤 블란셋 : 아~, 아~. 크흠, 크흠.
아이샤 블란셋 : 아아~, 그건 그렇고 곤란하게 됐네~. 우로보로스 오로라 때문에 혹성에 돌아오지 못하게 된 스태프가 있으니,
파일럿이 부족하게 됐어~.
아이샤 블란셋 : 어디에 실력 있는 파일럿이 없으려나~. 아아~, 누군가 적당한 사람이 있으면 당장이라도 채용할 텐데 말야~.
리온 사카키 : ……
아이샤 블란셋 : 주거, 끼니 제공의 좋은 조건.
리온 사카키 : …제대로 급료도 나오는 거겠지?
아이샤 블란셋 : 물론이야, S.M.S.의 업무로서 대우할 거니까.
리온 사카키 : …앞으로 잘 부탁하지.
아이샤 블란셋 : 그럼, 리온 사카키 소위. 특별조치로서 당신을 S.M.S. 우로보로스 지사의 임시직원으로 채용합니다.
리온 사카키 : …이미 이렇게 된 마당에 될 대로 되라지. 신세를 지도록 할게, 아이샤.
보수금 500G, 경험치(동료전원) 200EXP, 튠 포인트 300TP을 입수.
아이샤 블란셋 : 어머나, 이제야 일어났어?
어제는 꽤 피곤했던 모양이네?
리온 사카키 : 그야 그렇게나 트러블이 눈앞에 벌어지면 말이지.
아이샤 블란셋 : 후훗, 그것도 그렇네.
아이샤 블란셋 : 잠깐 기다려봐. 곧 있으면 VF-0의 변형기구 수리가 완료될 테니까.
리온 사카키 : 수리라니… 너 그런 일도 할 수 있는 거야?
아이샤 블란셋 : 어라? 말하지 않았었나?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이쪽이 전문이야, 난.
리온 사카키 : 지사장이 메카닉 겸임이라니…
아이샤 블란셋 : 말했잖아. 지사장이란 것은 장식이나 마찬가지라고. …자, 이걸로 Vf-0의 변형 기구 수리완료.
리온 사카키 : 오, 그건 고마운걸.
아이샤 블란셋 : …라곤 해도 가워크까지지만 말야.
리온 사카키 : 파이터로는 변형 못하는 거야!?
아이샤 블란셋 : 레프리카라고 해도 VF-0는 성간대전 전의 기체이니까. 파츠가 너무 없단 말야.
아이샤 블란셋 : 그 외에 좀 더 제대로 된 중고 발키리가 있다면 준비해 줄 수 있었겠지만
안타깝게도 격납고는 텅 빈 상태라. 이벤트용의 이것 밖에 없었어.
리온 사카키 : 데스트로이드가 아닌 것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아이샤 브란셋 : 응, 응. 자 그럼, 리온. 수리가 된 걸 기념해서 일이라도 해보겠어?
리온 사카키 : 그건 어느 나라의 기념식인데? 뭐 암튼, 일의 내용은?
아이샤 블란셋 : 실은 운송선이 떨군 파츠라는 게 아직도 남아있어. 그것을 주워와 줘.
리온 사카키 : 또 물건 회수인가…
아이샤 블란셋 : 이 일이 끝나면 파이터까지 변형할 수 있게 수리해줄 테니까. 기대하고 있도록 해.
리온 사카키 : 그건 고맙군. 그럼, 어디 컨테이너나 주우러 다녀와 볼까.
▶ 1-2 밴디트(バンデット)
메인 퀘스트를 받고 게피온 밖으로 나가면 이벤트 발생.
아이샤 블란셋 : 일단, 가워크의 조작 방법도 설명해주는 편이 좋겠지?
[가워크 형태] 조작의 설명을 듣겠습니까?
※ 튜토리얼 중에 SELECT 버튼으로 대사 스킵 가능.
리온 사카키 : 부탁해. 조작에 차이가 커서 진정이 되지 않아.
아이샤 : 그럼 [가워크 형태 조작 타입 A]의 설명을 시작할게.
아이샤 : 우선은 [형태 변형]부터 설명할게.
아이샤 : 기체를 변형하기 위해선 왼쪽 스틱을 사용해야해. 가워크 형태로의 변형은 왼쪽 스틱의 왼쪽이나
오른쪽 누르는 것으로 변형 할 수가 있어. 왼쪽 스틱의 아래쪽으로 배틀로이드로 돌아 올수도 있어.
아이샤 : 이동의 조작방법에 관해서는 기본적으로 배틀로이드 형태와 마찬가지야. 방향키의 상하좌우로 전후좌우 이동이 가능해.
아이샤 : 방향키를 같은 방향으로 재빠르게 두 번 누르면 그 방향으로 스탭, 방향키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대쉬를 할 수가 있어.
아이샤 : x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상승 부스터를 사용해 고도가 올라가게 돼.
아이샤 : 이 점이 가워크 형태의 차이점이고 가워크 형태는 상승한 상태를 유지하는 호버링이 가능해져.
리온 : 둥실둥실 떠있는 것이 가능한 호버링이 가워크 형태의 특징점이란 말이군.
아이샤 : X 버튼을 재빠르게 두 번 누르고 계속 누르고 있으면 하강 부스터를 사용해서 고도가 낮아지게 돼.
아이샤 : 그 외의 기본 조작은 배틀로이드와 마찬가지야. 이상, 가워크 형태의 기본조작이라고 할 수 있어.
리온 : 기본은 배틀로이드 형태와 마찬가지란 거군. 그럼 설명도 들었고 일을 하러…
아이샤 : 기다려. 리온. 실은 일전에 설명하지 못한 부분이 있으니 여기서 [메뉴(メニュー)]에 대해서 설명해두고 싶어.
리온 : 오케이. 설명 부탁하도록 하지. 아이샤 선생님.
아이샤 : 그럼 우선은 [스타트 메뉴(スタートメニュー)]에 대해서 말할게. 스타트 메뉴는 START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표시가 가능해.
아이샤 : 스타트 메뉴가 표시되고 있는 동안은 일시 정지가 되니까 침착하게 선택을 해도 돼.
아이샤 : 스타트 메뉴에서는 갖가지 정보를 확인할 수가 있어. 각 항목에 관해서는 왼쪽 항목부터 설명할게.
아이샤 : [스테이터스(ステータス)항목]에선 튠 포인트가 얼마나 모였는지 레벨업까지
필요한 경험치가 얼마인지 등의 정보를 볼 수가 있어.
아이샤 : [퀘스트(クエスト)항목]에서는 지금 수락한 퀘스트의 확인이 가능해. 또 퀘스트의 내용이나 정보도 볼 수가 있어.
아이샤 : [아이템(アイテム)항목]어세는 아이템을 사용할 수가 있어. 아이템을 사용하면 기체의 HP를 회복하는 것도 가능해.
아이샤 : [맵(マップ)항목]에서는 지금 있는 에리어의 맵이 표시가 돼. 현재의 위치나 도시의 위치 등등을 확인 할 수가 있어.
아이샤 : [시스템(システム)]에서는 조작이나 카메라 설정등을 변경할 수가 있어.
전투나 게임을 종료하고 싶을 때는 여기서 선택이 가능해.
아이샤 : 단, 스타트 메뉴에서는 세이브 할 수 없으니까. 세이브 하고 싶을 때는 마이 쉽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어.
아이샤 : 또한 도시의 입구나 각 던전의 입구에서도 세이브가 가능해.
아이샤 : 뭐, 아무튼 퀘스트 내용을 잊었거나 장소를 알 수가 없게 되는 등 곤란한 상황이 생기면 스타트 메뉴를 사용하면 된다는 거야.
리온 : 오케이. 아무튼 곤란해지면 START 버튼을 누르란 말이지…
아이샤 : 응. 제대로 기억해두도록 해. 계속해서 [무기 변경 메뉴]에 관해서 설명할게.
아이샤 : 실은 지금 네가 타고 있는 발키리에는 갖가지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무기가 장비되어 있어.
아이샤 : 예를 들면 메인 무기도 건포트 이외에 스나이퍼 라이플을 장비하고 있잖아.
무기 변경 메뉴를 여는 것으로 무장을 변경할 수가 있어.
아이샤 : L1 버튼과 □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무장변경 메뉴가 표시되게 돼.
아이샤 : 주의를 해야 할 점은 무장변경 메뉴는 스타트 버튼과 달리 일시정지가 되지 않아. 주의하도록 해.
아이샤 : 무기 변경 메뉴 표시 중에 각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각 버튼에 할당된 무기로 변경을 할 수가 있어.
아이샤 : ○버튼, ×버튼, △버튼, □버튼으로 무장의 변경이 가능해.
아이샤 : 무기를 곧장 변경할 수가 있는 것은 편리하군. 제대로 상황에 맞춰서 무기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해둬야 겠군.
아이샤 : 상황에 맞춰서 무장을 선택하면 전투를 유리하게 진행해 나갈 수 있어.
아이샤 : 응, 이상으로 이번 설명은 종료야. 다시 한 번 더 들을래?
다시 한 번 더 설명을 듣겠습니까?
(もう一度説明を最初から聞きますか?)
아이샤 : 그럼 회수 에리어로 가줘.
회수 에리어로 이동하면 대화 이벤트 발생.
리온 : 신경이 쓰였는데 어째서 이 혹성에는 발키리의 수요가 많은 거지? 그것도 대부분이 구식인 발키리가 말야.
아이샤 : 여러 이유가 있지만 자가용 같이 사용되어지고 있기 때문이야. 바로 옆의 농장에 가려고 해도
차론 시간이 걸리고 말야. 게다가 발키리라면 손도 발도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하고.
아이샤 : 다른 이유는 자기방어용 일려나. 밴디트가 발키리를 가지고 있으니 이쪽도 갖고 있어야만 하잖아.
리온 : 위험한 혹성이로구만… 그게 이곳저곳에 파츠가 떨어져 있는 이유인 건가.
회수 에리어에 도착하면 이벤트 발생.
아이샤 블란셋 : 회수 에리어에 도착했네. 이번엔 컨테이너를 3개 회수해줘.
리온 사카키 : 오케이. 작업을 시작하지.
첫 번째 컨테이너 회수
리온 : 1개째 회수.
아이샤 : 이 기세라면 이 일도 간단히 끝낼 듯하네. 남은 것도 파팟하고 끝내줘.
두 번째 컨테이너 회수.
리온 : 이걸로 2개째군. 남은 1개로 회수작업도 완료
두 번째 컨테이너 회수시 이벤트 발생.
아이샤 : 리온! 접근해오는 적기가 있어.
밴디트 : 이건 뭐야! 보물이 하나도 없잖아!
리온 사카키 : 보물이란 건… 설마 운송선을 습격한 밴디트인가?
밴디트 : 헷, 그렇다면 어쩔 건데?
리온 사카키 : 내 맘대로 처리해도 돼, 이이샤?
아이샤 브란셋 : 헌터 라이센스가 있었으면 좋았을 테지만… 뭐, 괜찮겠지. 날려 버려!
리온 사카키 : 오케이. 그럼 약간 혼쭐을 내주도록 해볼까.
적을 쓰러뜨리면 [아이템 스피어]를 드롭합니다.
스피어에 가까이가면 돈이나 아이템을 입수 할 수가 있습니다.
[황색 : 골드], [녹색 : 회복], [보라색 : 탄약], [흰색 : 파츠]
밴디트 에이스 그룹을 상대하면 이벤트 발생.
밴디트 : 뭐야, 이 녀석! 구식 발키리로 굉장한 움직임을 보이잖아!
리온 : 우는소리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이대로 격추시켜 주겠어!
밴디트 일행을 모두 소탕하면 이벤트 발생.
밴디트 : 젠장-! 이런 곳에서 잡힐까 보냐! 가네스 두목이 가만히 안 있을 거다!!
아이샤 : 엑, 가네스의 졸개였구나, 저 녀석들…
리온 사카키 : 그 가네스란 건 누군데?
아이샤 브란셋 : 단순한 바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리온 사카키 : 잔인한 평가로구만.
아이샤 브란셋 : 그 녀석에 대한 건 아무래도 좋아. 그런 것보다 일을 계속해줘.
남은 1개의 컨테이너를 모으면 끝이니까.
세 번째 컨테이너를 입수.
리온 사카키 : 이걸로 컨테이너 회수 완료군.
아이샤 브란셋 : 응, 물품 검사 오케이-! 수고했어-!
아이샤 브란셋 : 그럼 함으로 돌아와줘.
함으로 귀환 하는 중간에 이벤트 발생.
아이샤 : 처음으로 너의 전투를 보았는데 꽤 괜찮은 실력이네. 꽤나 멋있었어.
리온 : 몸소 칭찬해주니 고맙네. 하지만… 아이샤에게 칭찬을 받는 것에 불안을 느끼는 것은 어째서일까?
아이샤 : 리온군도 참~~~ 미인에게 칭찬받았다고 해서 부끄러워하다니~~ 귀여워~~~♪
리온 : ………하아~. 지크 프리드 1. 이제부터 귀환하겠다.
함으로 귀환하면 이벤트 발생.
아이샤 브란셋 : 응, 이걸로 VF-0의 완전수리가 끝났어. 이제 파이터로 변형할 수가 있어!
리온 사카키 : 고마워.
리온 사카키 : 하지만 대단한 걸. 가변비행기의 완전 수리라니 그리 쉽게 할 수 있는 게 아닐 텐데.
아이샤 블란셋 : 이래봬도 대학에서는 박사급 콜렉터라고 불릴 정도였으니까. 나를 존경해도 돼.
리온 사카키 : 존경할 만한지는 성격을 포함해 생각하면 꽤 어렵지만 천재소녀라는 부분만은 인정할만하군.
아이샤 브란셋 : 왠지 지금 꽤나 심한 소리를 태연하게 한 것 같지만… 뭐 됐어.
아이샤 브란셋 : 그것보다도, 리온! 나를 천재소녀라고 했는데 그건 아주 잘못된 말이야!
리온 사카키 : 그렇게 겸손할 거 없어. 세피라 지사의 기술자라도 이렇게나 실력 좋은 녀석의 거의 없다구.
아이샤 블란셋 : 그게 아니야! 나는 천재소녀가 아니라 천재 “미”소녀라구!!
리온 사카키 : …자기 입으로 말하는 게 아니지 그건.
보수금 700G, 경험치(동료전원) 250EXP, 튠 포인트 550TP을 입수.
아이샤 블란셋 : 리온, 일이야.
리온 사카키 : 오케이. 요번엔 어디의 컨테이너를 주우러 가면 되는 거지?
아이샤 브란셋 : …네가 그렇게나 컨테이너를 옮기고 싶다면 일거리를 줘도 상관없는데?
리온 사카키 : 이런, 농담이야. 그래서, 어디로 가면 되지?
아이샤 블란셋 : 오늘은 헌터 시험을 받으러 가주었으면 해.
리온 사카키 : 전에 말했던 라이센스 얘기인가. 귀찮은 법규라던가 있는 거 아냐? 하루 웬 종일 공부로 지새는 건 사양인데.
아이샤 블란셋 : 괜찮아. 일정의 군 복무 기록이나 민간 군사 기업의 근무경력이 있으면 필기시험은 면제이니까.
리온 사카키 : 그거 다행이군. 그럼 파팍하고 시험을 치러서 라이센스를 받아오도록 해볼까.
아이샤 : 장소는 다오렌 시내의 헌터길드야. 함을 나가서 맵 위에 좌표를 표시할게. 나도 따라 갈 거니까 걱정하지 마.
리온 사카키 : 그럼 나비게이트 부탁하도록 할게. 아이샤.
▶ 1-3 헌터 시험(ハンター試験)
리온 사키키 : 뭣!? VF-19E "엑스칼리버“!?
그런 게 남아 있었어!?
아이샤 블란셋 : 에헴~. S.M.S. 우로보로스 지사, 현재 유일한 가동 기체야. 특수 파츠를 잔뜩 사용한 스페셜 사양이야.
리온 사카키 : 그런 기체가 있으면 빌려주던가…!!
아이샤 블란셋 : 지사장특권! 사용하면 예산도 드니까. 자, 불평할 게 있으면 어서 따라와 봐.
리온 사카키 :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마!
아이샤 블란셋 : 후훗, 이게 너와 나의 실력 차이야!
리온 사카키 : 아니, 기체 성능 차이거든!!
마이 쉽에서 이탈하면 이벤트 발생.
리온 사카키 : 역시 파이터로 변형하는 것은 좋구나.
타는 기분이 전혀 달라.
아이샤 블란셋 : 그렇게 까지나 기뻐해주니 나도 수리한 보람이 있어서 기쁘네.
아이샤 블란셋 : 그러고 보니 조작계통이 다르고 파이터의 조종방법도 설명해두는 편이 좋겠지?
[파이터 형태] 조작의 설명을 듣겠습니까?
※ 튜토리얼 중에 SELECT 버튼으로 대사 스킵 가능.
리온 사카키 : 응, 미안하지만 부탁해.
아이샤 : 그럼, [파이터 형태 조작 타입A]의 설명을 시작할게.
아이샤 : 우선은 [변형방법]에 관해서 설명할게.
아이샤 : 파이터 형태의 변형은 왼쪽 스틱의 위쪽으로 변형할 수가 있어. 왼쪽 스틱의 아래로 배틀로이드로 변형이 가능해.
아이샤 : 즉, 왼쪽 스틱의 위쪽이 파이터 변형, 좌우로 가워크 변형, 아래쪽으로 배틀로이드 형태로 변형한다는 거야.
아이샤 : 파이터 형태는 아무 조작을 하지 않으면 전방을 향해서 비행을 유지하게 돼.
아이샤 : 방향키의 위쪽을 누르면 기수(機首)를 내리고 하강, 방향키의 아래쪽을 누르면 기수(機首)를 올려서 상승해.
아이샤 : 이 조작의 경우는 옵션(オプション)항목에서 변경 할 수가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조작설정을 맞추도록 해.
아이샤 : X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부스트. 스피드를 높여서 비행을 할 수가 있어.
부스트 게이지를 사용하니까 주의하도록 해.
아이샤 : 방향키를 같은 발향으로 재빠르게 2번 누르면 그 방향으로 롤링을 하게 돼.
아이샤 : △ 버튼은 계속 누르고 있으면 브레이크. △ 버튼을 재빠르게 2번 누르면 역분사를 이용해서 급 감속을 하게 돼.
아이샤 : 파이터 형태로 록온 중에 R1을 계속 누르면 적을 정면에 잡도록 급선회하여 쫓게 돼.
리온 : 오옷, 그거 편리한 걸!
아이샤 : R1버튼을 누르면 추적 모드가 해제가 돼.
아이샤 : 파이터 형태로는 격투 공격이나 정밀 사격이 불가능하니까 주의하도록 해.
아이샤 : 그 외의 기본 조작은 배틀로이드와 마찬가지야.
아이샤 : 이상이 파이터 형태의 5기본 조작이야. 다시 한 번 들을래?
다시 한 번 더 설명을 듣겠습니까?
(もう一度説明を最初から聞きますか?)
리온 : 이제 충분해.
아이샤 : 이상으로 파이터 형태의 조종설명은 끝이야.
그럼 다오렌 시내로 가보자.
리온 : 오케이.
다온렌 입구에 도착하여 헌터길드(ハンターギルド) 메뉴 선택하면 이벤트 발생.
아이샤 : 여기가 헌터 길드야. 약간의 수속작업이 필요한데…
메이 리론 : 어랴? 아이샤가 헌터 길드에 직접 오다니 희한한 일이네요.
아이샤 브란셋 : 리론!? 어째서 여기에 있는 거야?
메이 리론 : 잠시 이곳의 일을 도우고 있어요.
아이샤야말로 뭐 하러 온 건가요?
아이샤 : 실은 라이센스를 따러 왔어. 하지만 다행이다! 리론이 있으면 수속은 금방이겠네.
메이 리론 : 라이센스? 무슨 소리하는 건가요? 아이샤 이미 라이센스 가지고 있어요.
아이샤 블란셋 : 아니, 아니. 얻으러 온 건 이쪽.
리온 사카키 : 아이샤 밑에서 신세를 지고 있는 리온 사카키다.
메이 리론 : 그런가요. 저, 메이 리론이라고 해요. 브리타이 시티 헌터 길드 대표를 하고 있어요. 잘 부탁해요.
리온 사카키 : 나야말로 잘 부탁해.
메이 리론 : 아이샤의 소개이니까 문제는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시험은 반드시 받는 게 규칙이에요.
메이 리론 : 시험이라고 해도 어려운 것은 없어요. 이제부터 지정하는 필드에서
장해를 배제한 후 아이템을 회수해오기만 하면 되요.
리온 사카키 : 장해?
메이 리론 : 우리쪽의 시험관이 있어요. 물론 공격받으면 다치고 당신의 발키리가 부서질 수도 있어요.
리온 사카키 : 그렇지 않으면 시험이 되지 않으니까.
메이 리론 : 내비로서 라이센스가 있는 헌터가 동행할 필요가 있으니까 우리 쪽에서 누군가를 소개할까요?
아이샤 : 내가 갈게. 친한 사람이 가도 상관은 없잖아?
메이 리론 : 물론이에요. 테스트 필드의 좌표는 지정해 놓았으니 열심히 해주세요.
다오렌을 나와 시험 필드로 이동
리온 : 이번의 시험이란 것은 발키리를 탈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하라는 거지?
아이샤 : 뭐, 그런 느낌이야. 자, 지정받은 동굴로 가자.
시험 장소에 다다르면 이벤트 발생.
아이샤 : 여기가 시험 장소인 모양이네.
리온 : 동굴이라고 들었는데 이상한 바위가 있을 뿐인데?
아이샤 블란셋 : 그러고 보니 리온은 처음이었지.
이건 폴드 스톤. 이것을 건드리면 특정 장소로 이동을 할 수가 있어.
리온 사카키 : 헤에~, 그거 편리하군.
아이샤 블란셋 : 리온이라면 간단하게 합격할 거라고 믿고 있어!
리온 사카키 : 아이샤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해야 겠는 걸. 그럼 가볼까.
■ 미밀 동굴(ミーミル洞窟)
리온 사카키 : 꽤나 큰 동굴이군. 이정도면 발키리를 타고 나아가도 문제없을 테지만, 이런 곳에서 한바탕 벌여도 괜찮은 거야?
아이샤 블란셋 : 이 혹성에는 이런 곳이 잔뜩 있어. 전력을 다해서 날뛰어도 무너지거나 하지 않으니까 안심해.
리온 사카키 : 애당초 가변전투기는 젠트라디의 거대한 전함 안에서의 전투를 상정해 만든 것이니 이런 곳에 적합하다는 건가.
아이샤 블란셋 : 그 말대로야. 그럼 안으로 진행하도록 하자.
동굴 중반 부분에서 이벤트 발생.
리온 : 제게 리론이 말했던 시험관인가. 그럼 사양 않고 격추하도록 하겠어!
시험관을 전부 격추 하면 이벤트 발생.
리온 : 이걸로 전부 해치웠군. 좀 더 반응이 있을 줄 알았는데 말야.
아이샤 : 아직 시험은 끝나지 않았어. 아이템을 가지고 가는 것까지가 시험이니까. 방심하면 안돼.
리온 : 알고 있어. 가장 안쪽으로 가보자.
동굴 남쪽 부근에 진입하면 이벤트 발생.
리온 : 이 혹성에는 동굴 이외에도 여러 가지로 있을 듯하군.
아이샤 : 후후훗, 뭔가 아는 걸, 리온. 실은 선사문명의 유적 같은 것도 잔뜩 발견되고 있어.
아이샤 : 나는 그 조사를 위해서 우로보로스에 왔는데 S.M.S.의 업무도 아니고 혼자서는 한계가 있단 말이지.
리온 : 유적 발굴인가. 재미있을 것 같고, 도와줘도 상관없는데?
아이샤 : 엣! 정말이야!? 지금까지 그렇게 말해준 사람은 없었으니까 무지 도움이 돼! 돌아가면 곧장 계획을 생각해야 겠어!
리온 :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 협력해줘야지.
가장 안쪽의 상자 입수.
리온 사카키 : 좋아, 이게 목표로 한 아이템이군.
아이샤 : 그러네, 이걸로 시험 종료야. 돌아가자!
다오렌의 헌터길드에 돌아가면 이벤트 발생.
메이 리론 : 시험 결과를 확인했어요. 아이샤, 꽤나 좋은 인재를 찾았네요. 결과는 물론 합격이에요.
메이 리론 : 이게 라이센스에요.
리온 사카키 : 이걸로 나도 헌터란 거로군.
메이 리론 : 이 혹성은 아직 어려요. 갖가지 위험요소가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어요.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우리들의 일이에요.
메이 리론 : 앞으로 잘 부탁해요, 리온짱!
리온 사카키 : 리, 리온짱… 뭐 괜찮나, 내 쪽이야말로 신세를 지겠어, 리론.
메이 리론 : 그럼 마지막으로 뭔가 질문이라도 있나요?
리온 사카키 : …그렇군. 1가지 신경 쓰이는 것이 있는데 괜찮을까?
메이 리론 : 뭔가요?
리온 사카키 : 너, 브리타이 시티의 길드 대표잖아? 아이샤도 지사장을 하고 있는데
이 혹성에서는 젊은이가 중역을 맡는 것이 보통인 거야?
아이샤 블란셋 : 아아~, 틀려. 리온. 리론은 쓸데없이 젊게 꾸미고 있을 뿐, 실은 아줌마야. 아줌마.
메이 리론 : 아, 아줌!?
메이 리론 : 리온… 아이샤가 잘 모르는 소릴 하는데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메이 리론 : 가슴 밖에는 영양이 가지 않아서 사람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말하고 있네요.
아이샤 블란셋 : 뭣!!
아이샤 블란셋 : 어머나, 싫다. 무슨 소릴 하는 거람. 이 아줌마는, 아하하하하.
메이 리론 : 농담도 이해하지 못하는 건가요? 이 쓸데없는 젖소 가슴 여자는. 우후후.
리온 사카키 : …라이센스도 받았고 나는 먼저 함으로 돌아갈게.
아이샤 블란셋 : 아하하하하.
메이 리론 : 우후후후후후.
이제 헌터길드(ハンターギルド)항목을 선택하면퀘스트를 받을 수 가 있습니다.
퀘스트 수주에 대한 사항은 시스템의 퀘스트 항목을 참고.
함으로 돌아오면 이벤트 발생.
아이샤 블란셋 : 리론도 참, 그런 소리나 하고. 다음에 만날 때에 두고 보라고…!
아이샤 : 뭐, 그건 제쳐두고 헌터 시험 합격 축하해, 리온!
리온 사카키 : 응, 고마워.
아이샤 블란셋 : 이걸로 지금까지 이상으로 일을 할 수가 있겠네!
리온 사카키 : 결국 그거냐… 뭐, 잘 부탁해.
보수금 900G, 경험치(동료전원) 300EXP, 튠 포인트 800TP을 입수.
아이샤 블란셋 : 자 그럼, 헌터 라이센스도 받았고 이 혹성의 설명을 겸해서 플라이트 데이트라도 할까?
리온 사카키 : 데이트를 붙일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데 플라이트 비행을 한다는 건 찬성이야.
아이샤 : 그럼 가보자. …플라이트 데이트 하러!
리온 사카키 : 어째서 그렇게 데이트라는 부분을 강조하는 건데….
▶ 1-4 우로보로스의 이변 (ウロボロスの異変)
[격납고(ハンガー)], [갤러리(ギャラリー)]항목을 사용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마이 쉽을 나서면 이벤트 발생.
아이샤 블란셋 : 너무 멀리 가지는 말고 이 근처를 순회하도록 하자.
리온 사카키 : 오케이.
게피온 주위를 순회하면 이벤트 대화 발생.
리온 : 신경이 쓰였는데 S.M.S.에게 있어서 헌터길드는 일을 빼앗아가는 경쟁회사가 되는 거 아닌가?
아이샤 : 그렇지 않아. 분명 동일한 업종이 되긴 하지만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좋은 고객인 편이야.
아이샤 : 헌터라고 해도 역시 개인이 활동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만약 그런 성가신 일이 헌터 길드에 온 경우엔…
리온 : 헌터길드에서 S.M.S.에 의뢰를 한다는 거군.
아이샤 : 그 말대로야. 덕분에 정기적으로 일을 받을 수 있고 우리로선 돈벌이가 된다는 말이지.
리온 : 그렇군. 일거리로 다툴 일이 없으니 괜찮군.
목표 지점 근처에 다가가면 이벤트 대화 발생.
리온 : 그러고 보니 내가 가져온 YF-25의 AI는 뭣 때문에 가지고 오라고 한 거야?
아이샤 : 지금 우리 지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기체에 사용했어. 좀 더 있으면 테스트 플라이트가 가능할 것 같은데
아직 동력 계통에 문제가 있어서 출력이 불안정해.
아이샤 : 너에게 테스트 파일럿을 부탁하는 것도 괜찮겠네.
리온 : 좋군. 그거 기대가 되는 걸.
내비게이션의 표시대로 어느 정도 구역을 순찰하면 이벤트 대화 발생.
리온 : 그러고 보니, 게피온 이외의 S.M.S. 우로보로스 지사에 가본 적이 없는데 어디에 있는 거지?
아이샤 : 네가 지내고 있는 함이야말로 기지이면서 우로보로스 지사의 본부야.
리온 : 어이, 어이. 설마 그 함이 본부였던 거냐…
아이샤 : 일단, 다른 에리어에 자재격납용 시설 등은 있지만 말야. 이 우로보로스에 있어선
자유룝게 이동할 수 있는 지사가 여러모로 좋은 편이야.
리온 : 지사가 그래도… 괜찮은 거냐…?
아이샤 : 이건 이 나름대로 편리하니까 괜찮아.
아이샤 : 이제 슬슬 즐거운 데이트시간도 끝이네. 아쉽지만 우리의 집으로 돌아가도록 할까.
게피온으로 돌아오면 이벤트 발생.
리온 사카키 : 역시 하늘은 좋아. 날고 있으면 기분이 상쾌해진다니까.
아이샤 블란셋 : 아아, 리온은 비행기페치였구나. 보통이라면 이런 미소녀와 함께 플라이트 비행을 한 것에 감동을 해야 되는데?
리온 사카키 : 그래, 그래 그거 미안하게 됐네.
아이샤 블란셋 : 그런 태도만 계속 보이면 나에게 매력이 없는 건 아닐까하고, 아무래도 약간 의기소침해지는데 말야…
리온 사카키 : …아, 뭐라고 할까… 아이샤에게 매력이 없다는 건 아냐. 얼굴도 스타일도….
아이샤 블란셋 : 그래서? [얼굴도 스타일도]… 다음은? 뭐라고 말하려던 건데?
리온 사카키 : …하아~. 외견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성격이 조금…
아이샤 블란셋 : 뭐야! 성격이 못났다고 말하고 싶은 거야!? 정말, 너무해…!
아이샤 블란셋 : 내일부터 리온의 반찬은 파인애플 샐러드만 줄 거야!
리온 : 하아…. 그런 부분만 고친다면 좋을 텐데 말야….
리온 사카키 : 아이샤~! 뭔가 통신이 들어왔는데.
아이샤 : 누구에게서지?
메이 리론 : 오, 아이샤에요?
아이샤 블란셋 : 리론이란 얘기는 일에 관한 얘기네.
메이 리론 : 응, 그 말대로에요. 실은 포인트 Y34의 폐광에서 젠트란(젠트라디인)이 날뛰고 있어요.
리온 사카키 : 젠트란이 날뛰고 있다니? 어째서 그런 일이?
메이 리론 : 원인은 아직 몰라요. 다소 난폭해도 괜찮으니 제압해주세요.
아이샤 블란셋 : 그다지 내키지는 않는 일이지만… 알았어, 리온도 괜찮지?
리온 사카키 : 응, 문제없어.
메이 리론 : 그럼, 폐광의 장소를 전송할게요. 거대수의 뿌리 쪽을 목표로 하면 금방이에요.
리온 사카키 : 알았어, 맡겨두라고.
게피온을 나서면 이벤트 대화 발생.
아이샤 블란셋 : 젠트란의 폭동 진압이라…
리온 사카키 : 이 일은 나에게 맡겨도 괜찮다구. 비(非)살상 제압이라고 해도
동포에게 무기를 향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 아닐 테니까.
아이샤 블란셋 : 일부러 신경써주지 않아도 돼. 오히려 동포이기 때문에 내가 막아야만 해.
리온 사카키 : 그런가…
아이샤 블란셋 : 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둘러 가보자.
리온 사카키 : 그렇군, 그럼 초고속으로 가볼까!
거대수 밑의 폴드 스톤에 다가가면 이벤트 발생.
리온 사카키 : 리론이 말했던 좌표는 여기가 틀림없지?
아이샤 블란셋 : 응.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폭동을 진압하자.
리온 사카키 : 응, 그럼 안으로 들어가자.
■ 라타토스크 동굴(ラタトスク洞窟)
동굴 안에 들어서면 이벤트 발생.
아이샤 블란셋 : 큭!
리온 사카키 : 왜 그래, 아이샤?
아이샤 블란셋 : 아무 것도 아니야. 다소 어지러웠을 뿐이야…
리온 사카키 : 어이, 어이. 괜찮은 거야?
아이샤 블란셋 : 어머나, 그렇게 걱정을 해주다니 이 누나가 그렇게나 신경 쓰이는 거야?
리온 사카키 : …농담할 여유도 있는 거 보니 괜찮은 모양이군.
아이샤 블란셋 : 어머나, 재미없는 반응. 좀 더 당황하는 편이 귀여움이 있을 텐데.
리온 사카키 : 그래, 그래. 귀여움이 없어서 미안하게 됐네.
동굴 갈림길 부근에 들어서면 이벤트 대화 발생.
리온 사카키 : …응? 누군가 있는데?
아이샤 블란셋 : 여기서 날뛰고 있는 젠트란인 모양이네.
폭주 젠트라디인 : 야크! 야크 젠트란, 가도라스! 가-도라-스! 우케이! (적인가!? 젠트란 적 싸운다! 싸운다! 간다!!)
리온 사카키 : 아이샤, 무슨 소리 하는지 알아듣겠어? …뭐, 묻지 않아도 대강 내용을 알 것 같지만.
아이샤 블란셋 : 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해. 잠깐 설득을 해볼게.
아이샤 블란셋 : 홀트 우다나? 자르그 멜트란 데=가도라라스카스.(잠깐 기다려. 나는 멜트라디인. 싸울 생각 없다.)
폭주 젠트라디인 : 데아이샤스타 젠트란, 가도라라스카스!
(젠트라디, 아이샤?!, 적이다!!)
아이샤 블란셋 : …번역, 필요해?
리온 사카키 : 아니, 필요 없군. 우선은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는 건 잘 알았으니까.
아이샤 브란셋 : 가능하면 대화로 해결을 하고 싶었는데…!
리온 사카키 : 그럴 상황도 아닌 것 같군. 미안하지만, 아저씨. 조금 쉬도록 하라구!
폭동 젠트란을 해치우면 이벤트 대화 발생.
리온 : 칫! 한 명 쓰러뜨린 걸로는 폭동도 진정 될 리는 없나…!!
아이샤 : 어쩔 수 없어, 일단 전부 재우도록 하자.
동굴 안쪽으로 젠트라디인을 쓰러뜨리면서들어가면 이벤트 발생.
아이샤 : 적의 반응을 캐치!!
적을 전부 처치하면 이벤트 대화 발생.
리온 사카키 : 이런, 이런. 이제야 전원 재웠군. 조금 지나쳤던 거 같기도 하지만.
아이샤 블란셋 : 젠트라디는 튼튼하니까 괜찮아. 젠트란인 내가 말하는 거니까 틀림없어.
리온 사카키 : 이 혹성에는 이런 젠트란이 많은 거야?
지구 인류하고 잘 지내지 못한다던가?
아이샤 블란셋 : 으음, 분명 “외톨이” 젠트라디도 있어서 그쪽은 여러모로 고생하게 만들지만 이 사람들은 평범한 탄광 노동자야.
아이샤 블란셋 : 전에 일 때문에 왔을 때에 봤었던 아저씨가 있었거든. 틀림없어.
탄광 노동자 : …아야야, 머리가 아파… 어라? 여긴 어디지? 너희들은…?
리온 사카키 : 나는 너희들이 날뛰어서 진압하러 온 헌터야.
탄광 노동자 : 지, 진압!? 우리들이 날뛰다니 대체 무슨…?
아이샤 블란셋 : 저기, 아저씨. 어째서 이런 짓을 한 건지 기억해요?
탄광 노동자 : 아니, 전혀 기억나지 않아.
탄광 노동자 : 우리들은 새롭게 찾은 유적의 예비 조사를 위해 고용되었어.
그래서 유적의 안쪽까지 굴을 파고는… 아야야, 그 후에 대체 어떻게 된 거지?
아이샤 : 역시…, 여기는 유적에 이어진 동굴이었구나.
리온 : 네가 출발할 때에 말했던 신경 쓰인다던 것이 그 유적에 관한 거야?
아이샤 : 응. 선사문명. 어쩌면 프로토컬쳐가 남겼다고 일컬어지는 유적. 어쩌면 이번 폭동의 원인에 유적이…?
리온 사카키 : 어이, 어이. 이번엔 탐정 역할까지 하는 거야?
아이샤 브란셋 : 일단은 우주고고학자의 입장인데? 뭐, 조사는 나중에 하도록 하고
우선은 아저씨들에 대한 것을 길드에 연락하지 않으면 안돼.
리온 사카키 : 그렇군, 얘기를 들어본 바론 본인들의 의사는 아닐 듯하니까.
아이샤 블란셋 : 아저씨. 헌터 길드에는 제대로 사정을 설명할 테니까 아마도 큰일이 되진 않을 거라 생각해요.
아이샤 블란셋 : 게다가 금방 사람들이 와줄 거라 생각하니까 여기서 쉬고 계세요.
탄광 노동자 : 미안해, 신세를 졌군.
리온 사카키 : 임무 완료다. 그럼 우리들은 철수하도록 하자.
게피온으로 돌아오면 이벤트 발생.
아이샤 블란셋 : …이런 느낌으로 난동을 부렸던 젠트라디인들은 자신들의 의사로 난동을 부렸던 게 아니야.
메이 리론 : 알았어요.
메이 리론 : 당신들의 증언도 일치하니까 심신상실상태라는 걸로 큰 죄는 묻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리온 사카키 : 그래, 그거 다행이군. 그럼, 또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 해줘.
메이 리론 : 알았어요. 잔뜩 일을 준비해 둘 테니까, 기대하고 있으라고요.
보수금 1100G, 경험치(동료전원) 350EXP, 튠 포인트 1050TP을 입수.
아이샤 블란셋 : 으음, 역시 신경이 쓰이네.
리온 사카키 : 신경이 쓰인다는 것은 그 유적을 말하는 거야?
아이샤 블란셋 : 응, 내 멋대로의 추측이지만 젠트란의 폭주는 아마도 유적과 관련이 있을 거라 생각해.
리온 사카키 : 그 이유는?
아이샤 블란셋 : 그 외에도 젠트란에 의란 폭주사건이 보고가 되었었거든. 그리고 그 폭주한 젠트란들은…
리온 사카키 : 유적과 관련이 있었던 인물들이었단 건가.
아이샤 블란셋 : 그 말대로야. 그리고 뭣보다 내 감이 그렇게 말하고 있어!
리온 사카키 : 천재소녀라고는 생각지 못할 발언이군…
아이샤 블란셋 : 천재이니까 더더욱 그렇지! 자신의 직감을 믿지 못하게 되면 학자로선 살아갈 수가 없어!
아이샤 블란셋 : 그런 까닭이니까. 리온! 유적의 조사를 하러가자! 마침 헌터 길드에서 조사 의뢰도 왔고 말야.
리온 사카키 : 유적에 가는 것에 대해서는 특별히 불만은 없지만, 일단 물어두도록 하지. 내게 거부권은 있는 거야?
아이샤 블란셋 : 그런 거 있을 리가 없잖아! 자, 어서 가자!
리온 사카키 : 뭐, 그럴 거라 생각했어…
▶ 1-5 유적의 소녀(遺跡の少女)
게피온을 나서면 이벤트 대화 발생.
아이샤 블란셋 : 후후흥~~♪
리온 사카키 : 기분이 좋은가보네, 아이샤.
아이샤 블란셋 : 당연하잖아. 지금부터 유적으로 가려는 거라구!
이런데 흥분이 되지 않는다면 고고학자의 수치야!
리온 사카키 : 그런 거냐.
아이샤 블란셋 : 하아~, 기대가 돼~. 이번엔 어떤 새로운 발견이 있을까… 우후후후후…
아이샤 블란셋 : 기다리고 있어, 유적들아!
이 혹성의 유적, 전부 다 내 것이니까!!
리온 사카키 : 아무래도 바보와 천재는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건 정말인 모양이네…
유적으로 가는 중 이벤트 대화 발생.
리온 : 새롭게 발굴된 유적이라면 우리들 외에도 조사하려고 하는 녀석들이 있을 거 아냐?
아이샤 : 으음, 분명 그럴 일은 없어. 유적의 조사는 꽤 큰일이거든. 특히나 이 우로보로스에선 말야.
리온 : 헤에, 그런가. 어쩌면 조사방법이나 지분은 어떻게 할지 궁금해서 말야. 게다가 협력해서 작업 할 수 있는지도 신경 쓰였고…
아이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대로 협력을 해주는 편이야. 하지만 그 중에는 유적의 보물을 독점하려는 바보들도 있기도 하지만.
리온 : …그런 바보가 유적에 있을 경우는 어떻게 하지?
아이샤 : 그거야 당연하잖아. 조금 혼내서라도 얌전히 돌아가게 만들어야지.
유적의 입구 부근에 근접하면 이벤트 발생.
??? : 안됐지만 이곳의 유적은 우리 일파가 접수하도록 하겠다!
아이샤 블란셋 : 엑! 가네스 모드라!? 또 너야!!?
리온 사카키 : 아는 사람이야?
아이샤 블란셋 : 질 나쁜 전직 헌터로 유적털이범과 다를 바 없는 자타공인의 바보야.
가네스 모드라 : 너무 심하군, 아이샤. 뭐 내 아내가 될 여자이니까 그 정도로 기가 드세야지!
리온 사카키 : 아이샤, 너… 남자는 제대로 고르는 편이…
아이샤 블란셋 : 바보!! 저 녀석이 멋대로 하는 말일 뿐이야! 저런 녀석, 절대로 사양이라고!
가네스 모드라 : 헷, 뭐. 됐어. 미안하지만 오래간만의 유적이야. 너희들이 낄 자리는 없다고!
리온 사카키 : 협력할 생각은 애당초 없단 거냐?
가네스 모드라 : 당연하지! 이 우로보로스에선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것이 정의라고!
가네스 모드라 : 자신만 좋으면 타인 따위는 내알 바가 아니지!
가네스 모드라 : 타인을 신경 쓰는 바보야말로 구제불능이지! 실제로 그런 녀석들 먼저 죽으니까 말야!
리온 사카키 : !!
아이샤 블란셋 : 무슨 제멋대로인 소릴 하는 거야! 가네스! 그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폐만 끼치고…
리온 사카키 : 네가 말하는 것이 맞는 말일지도 몰라…
아이샤 블란셋 : 리온!?
가네스 모드라 : 뭐야, 말귀를 알아듣는 녀석이구만.
리온 사카키 : 하지만… 미아의 삶을 부정당하고 얌전히 입 다물고 있을 순 없다고…
아이샤 블란셋 : …미아?
리온 사카키 : 네가 사는 방식에 뭐라 할 생각은 없어… 하지만 미아의 삶을 바보 취급하는 것은 용서 못해!!
미안하지만 너를 쓰러뜨리겠다!
가네스 모드라 : 나를 쓰러뜨린다고!? 분수도 모르고 까불다니… 어디 덤벼봐라! 짜샤--!!
아이샤 블란셋 : 엣, 갑자기 왜 그러는 거야… 리온!?
모드라의 HP50%미만일 경우 이벤트 대화 발생.
가네스 : 뭐야, 이 녀석은!? 이렇게나 강하다니…!!
리온 : 시끄러워! 어서 쓰러지기나 해!!
가네스를 쓰러뜨리면 이벤트 대화 발생.
가네스 모드라 : 으아아악…! 제, 젠장. 굉장한 실력이잖아…!
가네스 모드라 : 칫… 철수하자, 얘들아!!
너, 두고 보자!!
리온 사카키 : ……후우.
아이샤 블란셋 : 가네스를 쫓아줘서 다행이야. …그런데, 너도 괜찮은 거야? 약간 흥분한 듯한데.
리온 사카키 : …미안. 이제 괜찮아…
아이샤 블란셋 : 그래…. 이유는 묻지 않을게. 마음 내키면 나중에라도 설명을 해줘.
리온 사카키 : 미안해…
아이샤 블란셋 : 그럼 가네스도 이젠 없으니 유적으로 들어가자.
리온 사카키 : 응.
리온 사카키 : 미아, 나는 아직도 너를…
■ 벨베르크 유적(ベルヴェルク遺跡)
유적에 들어서면 이벤트 발생.
리온 카키키 : 이 동굴의 크기, 역시 인위적인 것인가?
아이샤 블란셋 : 우로보로스에 존재하는 유적의 대부분이 은하 처음의 생명체인 프로토 컬쳐에
관련된 유적이라고 추측되고 있어.
아이샤 블란셋 : 뭐, 대부분이 건조물이나 움직이지 않는 장치뿐이지만 말야.
그렇지만 그것을 발굴하는 것만으로 산업이 형성될 정도 규모야.
리온 사카키 : 그런 대단한 것이면 은하 곳곳에서 사람이 몰려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데 말야.
아이샤 블란셋 : 지금 현재도 사람들이 모이고 있긴 하지만 폴드 단층이 너무 두터워서 제대로 된 항로를 만들 수가 없어.
아이샤 블란셋 :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가 있는데, 이건 실물을 보는 편이 빠를 것 같네.
리온 사카키 : 실물?
아이샤 블란셋 : 뭐, 백문이 불여일견이야.
던전을 진행해나가면 이벤트 발생.
리온 : 자, 잠깐! 뭐야, 저건!?
아이샤 블란셋 : 저게 [또 하나의 이유]야!
리온 사카키 : 이유란 얘기는… 칫, 쏘기 시작했잖아!?
아이샤 블란셋 : 이 녀석들 자체에는 대단한 가치는 없어! 유적을 지키는 단순한 병기야!
리온 사카키 : 그렇단 것은 부숴버려도 된다는 거지?
아이샤 블란셋 : 그래도 상관없어!
리온 사카키 : 오케이, 그럼 해치워주지!
수호병기를 모두 해치우면 이벤트 발생.
리온 사카키 : 그래서, 대체 뭐야 이 병기들은?
아이샤 블란셋 : 통칭 [수호병기]. 유적의 조사보고로는 [디야우스]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어.
리온 사카키 : 이 혹성의 유적 안과 그 주변에는 대부분 저 녀석들이 있어.
아이샤 블란셋 : 자기증식을 하는 금속생명체로 주인이었던 문명이 사라진 후에도 예의바르게 유적을 지키는 파수견이야.
리온 사카키 : 과연, 저런 위험한 것이 있어선 유적관광 투어를 할 상황은 아니겠군.
아이샤 블란셋 : 그 말대로야. 유적은 아직 이어져 있어. 안으로 나아가자.
던전 맵의 우측 통로를 나아가면 이벤트 발생.
리온 : 계속해서 튀어나오는군!!
아이샤 : 뭐, 방해만 되는 건 아니야. 수호병기가 있다는 것은 그 일대에는 살아있는 유적이 있다는 소리니까.
아이샤 : 대부분의 유적은 풍화 되었다던가 할 테지만 폴드 쿼츠나 성간공화국 시절의 기술을 잘 입수만 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놀면서 먹고 살 정도가 될 거야.
리온 : 그거 꽤나 좋은 꿈이로군. 하지만 우선은 눈앞의 현실을 어떻게든 하자구.
아이샤 : 그러네. 꿈을 꾸는 것도 편하지만은 않다니까~.
던전 맵의 우측 통로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벤트 발생.
리온 : 하지만, 이 유적이라는 것은 정말로 대단하군.
수호병기가 지키고 있는 이유도 왠지 이해가 가.
아이샤 : 그 때문에 유적도굴을 위해서 밴디트나 가네스 같은 녀석들이 사라지지 않는단 말이지.
리온 : 생각건대 그 녀석들의 고객은 무기유출업자나 메가 코퍼레이션 이겠군?
아이샤 : 그 말대로야. 잘도 알아챘네?
리온 : 바보취급 하지 마. 예전 직업에선 그런 녀석들이랑 매일 싸웠었단 말이지.
아이샤 : 예전? S.M.S. 이전을 말하는 거야?
리온 : …전의 직장은, 전의 직장일뿐이야.
아이샤 : 그래, 그래. 말하고 싶어지면 언제라도 들어줄게.
통로 막다른 곳의 워프 존을 이용해 워프한 구획에서 이벤트 발생.
리온 : 크다! 지금까지 봤던 타입이랑 달라!!
아이샤 블란셋 : 뭐야, 이거… 이런 크기도 있었다니!
리온 사카키 : 격추할 수밖엔 방법이 없어! 간다, 아이샤!!
아이샤 블란셋 : ………
리온 사카키 : 어이, 아이샤!!
아이샤 블란셋 : 그후후후후!! 이건 유적에서의 새로운 발견이야~~!!
아이샤 블란셋 : 이 녀석을 잡아서 조사하면 분명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거야!!
리온 사카키 : …아이샤 지사장님. 혼자서 즐기는 중에 미안하지만, 격추허가를 받을 수 있을까?
아이샤 블란셋 : ……크흠. 격추를 허가합니다. 하지만 심하게 부수지는 말아줘.
리온 사카키 : 오케이, 오케이. 그러지. 하지만 그다지 기대는 하지 말아줘.
아이샤 블란셋 : 나, 너라면 분명 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으니까…
아이샤 블란셋 : 만약 대파하면, 어떻게 될지는 알고 있겠지!!
리온 사카키 : 나 참, 어떻게 되던 핀치구만… 지크 프리드 1, 반격을 개시한다!!
적 보스의 HP가 50% 이하가 되면 이벤트 대화 발생.
아이샤 : 좋아, 리온. 이 상태로 수호병기를 최대한 부수지 않으면서 기능만 정지시키는 거야!
리온 사카키 : 무리한 난제를 간단하게 말하기는. 아무튼 할 수 있을 만큼은 해보겠어.
적 보스를 쓰러뜨리면 이벤트 대화 발생.
리온 사카키 : 좋았어! 기능을 정지시킬 수 있었던 모양이군. 이걸로 남은 것은 이 녀석을 회수하면…
아이샤 블란셋 : 기다려! 수호병기의 반응로가 폭주하고 있어…!! 이건…!!
아이샤 블란셋 : 자폭!? 위험해! 리온!!
아이샤 블란셋 : …리온! 리온! 일어나 리온!!
리온 사카키 : …크윽, 여, 여긴 지크 프리드 1.
아이샤 블란셋 : 다행이다, 무사한 모양이네.
리온 사카키 : 그런데, 여긴 어디지?
아이샤 블란셋 : 너만 지하로 떨어진 모양이야. 거기서 위로 돌아올 수 있을 만한 길이 있어?
리온 사카키 : 아니, 주변을 본 바로는 없는 거 같아. 잠깐 찾아볼게.
리온 사카키 : 여기는…? 대체 뭐하는 곳이지…?
리온 사카키 : 저건…?
리온 사카키 : 인간… 인가…?
리온 사카키 : 어이, 괜찮은 거야!?
게피온의 의무실로 자동 이동.
아이샤 블란셋 : 그래서 어찌된 영문인지 설명해주겠어?
리온 사카키 소위.
리온 사카키 : 아까도 설명했잖아. 수호병기 때문에 지하에 떨어져서 그곳에서 여자아이가
잠들어 있었고… 유적이 붕괴를 시작했기에 저 아이를 데리고 돌아온 거야.
리온 사카키 : …그뿐이야.
아이샤 블란셋 : 그뿐이라니, 너말야!!
리온 사카키 : 사실이니까 별 수 없잖아!
아이샤 블란셋 : 이래봬도 걱정했단 말야! 너와 연락은 안되지, 유적은 무너져 내리지…
리온 사카키 : …정말 미안했다고 생각하고 있어. 걱정을 끼쳐서 미안해, 아이샤…
아이샤 블란셋 : …게다가 그 대형 수호병기는 자폭을 해버리고! 굉장한 발견이었는데!!
적어도 파츠라도 모아두면 좋았을 걸!
리온 사카키 : …과연 그쪽의 걱정이었냐.
아이샤 블란셋 : …정말로 걱정했단 말야, 바보…
리온 사카키 : 뭐라고 했어, 아이샤?
아이샤 블란셋 : 암 것도 아냐!
아이샤 블란셋 : 그런데 이 애에 대해서 말인데 유적에서 잠들어 있었다는 게 정말이야?
리온 사카키 : 응, 요란한 캅셀 안에서 말이지.
??? : 으… 으음…
리온 사카키 : 엇, 잠자는 공주님께서 일어나는 모양이군.
아이샤 블란셋 : 저기, 유적 안에서 잠들어 있었다는 것은 설마 너, 프로토 컬쳐의…!!!
??? : 엣! 뭐, 뭔가요…? 게다가 여기는…?
리온 사카키 : 아이샤, 진정해. 이 애도 막 깨어난 참이야.
게다가 이름도 말하지 않는 것은 무례한 일이라며?
아이샤 블란셋 : …그러네. 그랬었지. 미안해, 조금 가라앉힐게.
아이샤 블란셋 : 나는 아이샤 블란셋. 눈 뜨자마자 놀래켜서 미안해.
리온 사카키 : 나는 리온 사키키야. 네 이름을 말해주지 않겠어?
??? : 미나…에요. …미나 포르테라고 해요.
리온 사카키 : 미나인가. 좋은 이름이네.
미나 포르테 : 고, 고맙습니다…. 저기~, 그런데 죄송한데요. 여긴 어디죠?
리온 사카키 : 여기는 우리들의 함선 안이야.
너는 정신을 잃고 있었고 내버려 둘 수가 없어서 데리고 왔던 거야.
미나 포르테 : 앗, 그랬었군요. 신세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아이샤 블란셋 : 신경 쓰지 마. 그럼 우리 쪽에서 묻고 싶은 것이 있는 데 괜찮을까?
미나 포르테 : 아, 네. 그것은 상관없습니다만 그 전에 한 가지 묻고 싶은 것이 있는 데요…
리온 사키키 : 응, 뭔데?
미나 포르테 : 저기, 절대로 농담이 아니고요. 생각해내려고 해도 생각이 나지 않아서 묻는 데요…
미나 포르테 : …애당초… 그게…
미나 포르테 : 저는… 누구인거죠?
아이샤 블란셋 : 엣!?
리온 사카키 : 엣!?
리온 사카키 : 어이, 아이샤. 이건 설마…
아이샤 블란셋 : 응, 설마라고 할 것 없이…
아이샤 블란셋 : 기억상실이란 거네…
보수금 1300G, 경험치(동료전원) 400EXP, 튠 포인트 1300TP을 입수.
아이샤 블란셋 : 후우~, 막다른 골목이네.
아이샤 블란셋 : 두부(頭部)스캔, 뇌파조사, 심리검사…
모두 해봐도 원인은 불명인 듯해… 검사결과만 보면 건강 그 자체야.
리온 사카키 : 그런데도 당사자 본인은 기억이 없다고 하니. 별 수가 없군.
미나 포르테 : 죄, 죄송해요…
리온 사카키 : 미나가 사과할 필요는 없어. 네가 나쁜 게 아니니까.
리온 사키키 : …그래서 말인데. 저기, 아이샤….
약간 상담할 것이 있는데….
아이샤 블란셋 : 알고 있어. 이 우로보로스에서 나 이상으로 고고학에 이해가 있으며
인도적인 인물은 없다고 자부하고 있으니까.
아이샤 블란셋 : 어딘가에 떠맡기고 끝낼 생각은 애당초 없었어.
리온 사카키 : …얘기가 빨라서 다행이군.
리온 사카키 : 미나, 기억이 없다는 것은 가족이나 과거에 대한 것도 기억에 없는 거지?
미나 포르테 : 네… 전혀 생각이 나지 않아요…
아이샤 포르테 : 유적에서 잠들어있던 이유도 물론 기억이 안나는 거지?
미나 포르테 : 네. 저는 어째서 그런 곳에서…?
아이샤 포르테 : 좋아, 그럼 이미 결정됐어!
아이샤 블란셋 : 저기, 미나. 여기서 우리들이랑 같이 살지 않을래?
미나 포르테 : 엣? 괜찮나요? 저로선 매우 다행이지만요…
리온 사카키 : 아이샤가 괜찮다고 말하고 있어.
사양할 필요는 전혀 없어.
미나 포르테 : 하지만… 맞아! 그럼 일을 돕게 해주세요!!
아이샤 블란셋 : 일을 돕는다고? 그렇게 무리하지 않아도 되는데?
미나 포르테 : 아니요, 그럴 수는 없어요! 제대로 일을 해서 도울 수 있게 해주세요!
아이샤 블란셋 : 으음, 그러네… 아무래도 미나의 의지가 굳은 모양이고,
그럼 S.M.S. 우로보로스 지사의 견습 사원으로 고용하겠습니다!
미나 포르테 : 정말 고마워요! 아이샤씨! 저, 열심히 일할 테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아이샤 블란셋 : 응, 좋은 대답이네. 앞서 임시 입사한 누구씨도 좀 본 받았으면 할 정도야.
리온 사카키 : 그려, 그려.
아이샤 : 그럼 미나를 사원으로 맞이했으니 곧장 외출을 해보도록 할까.
리온 사카키 : 나간다고? 어디로?
아이샤 블란셋 : 쇼핑이야! 쇼핑! 여자 아이에겐 여러모로 필요한 것이 많아.
아이샤 블란셋 : 물론, 리온은 호위… 겸 짐꾼으로 따라오도록!
리온 사카키 : … 보나마나 짐꾼 쪽이 메인일 테지?
미나 포르테 : 자, 잘 부탁드려요, 리온씨!
▶ 1-6 브리타이 시티(ブリタイシティ)
게피온을 나서면 대화 이벤트 발생.
아이샤 블란셋 : 미나는 어떻게 해서 기억을 잃게 된 걸까?
미나 포르테 : 죄송해요, 잘 모르겠어요….
두 분께는 정말로 폐만 끼쳐드려서…
리온 사카키 : 뭐, 신경 쓰지 마. 맘 편히 갖고서 생각해내면 돼.
아이샤 블란셋 : 나로서는 한시라도 빨리 생각해내 주었으면 고맙겠는데 말야…
리온 사카키 : …어이, 아이샤.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미나에게 인체실험 같은 걸 하려는 건 아니지?
아이샤 블란셋 : 무, 물론 안해! 연구자에겐 연구자로서의 양심이 있어!
리온 사카키 : ………. 여차하면 구해줄 테니 안심해, 미나.
미나 포르테 : 아, 네! 잘 부탁드려요! 리온씨!
미나 포르테 : 아, 아니요! 저, 전 믿고 있어요! 아이샤씨!
아이샤 블란셋 : 하아… 나, 얼마만큼 신용이 없는 거야….
맵을 이동하면 이벤트 대화 발생.
미나 : 이게… 발키리…! 대단해요, 정말로 하늘을 나는 거군요!
아이샤 : 미나도 참, 굉장히 신난 모양이네.
리온 : 그렇군. 하지만 아무래도 미나는 파일럿은 아닌 게 확실해.
아이샤 : 어머나, 어째서?
리온 : 만약 파일럿이었다면 기억을 잃었어도 혼이 기억하고 있을 테니까.
분명 발키리에 타면 단박에 기억이 돌아왔을 게 틀림없어.
아이샤 : 그래, 그래. 이래서 비행기 오타쿠들은….
브리타이 시티에 들어서면 이벤트 발생.
미나 포르테 : 대단해…이 함의 내부 전부가 도시인 거군요!
아이샤 블란셋 : 이 혹성에 처음에 인류가 내려왔을 때의 함선이야.
SDFN-8 "제네랄 브리타이 크리타니크“ 그게 그대로 도시가 된 거야.
미나 포르테 : 하아~, 대단하네요~.
아이샤 블란셋 : 그럼, 우선은 저 가게로 가보자! 쇼핑은 전쟁!! 데카르챠하게 사야해!
미나 포르테 : 아, 네!! 아, 잠깐 기다려 주세요, 아이샤씨!!
리온 사카키 : 하아~, 오래 걸리네. 이래서 여자의 쇼핑에
따라나서는 건 싫다니까.
리온 사카키 : 그러고 보니 미아의 쇼핑도 이랬었지. 반드시 짐꾼 역할에 시간은 오래 걸리고…
미나 포르테 : …리온씨, 리온씨! 멍하니 뭐하고 계세요?
리온 사카키 : 응? 아아, 미나인가. 쇼핑은 끝난 거야?
미나 포르테 : 네. 하지만 아이샤씨는 아직인 모양이에요. [나의 진정한 싸움은 지금부터야!]라고 소리치고 갔어요…
리온 사카키 : …그런가. 그 녀석의 쇼핑은 꽤 길 것 같네.
미나 포르테 : 앗, 노래…
리온 사카키 : 응? 쉐릴 놈의 노래에 흥미있어?
미나 포르테 : 쉐릴이라고 하나요? 굉장하네요, 이 사람의 멜로디. 왠지 가슴이 두근두근 거려요!
리온 사카키 : 응, 쉐릴의 곡은 좋지. 여동생과 친구가 좋아했기 때문에 자주 들었어.
아이샤 블란셋 : 자, 리온. 여자아이가 좋다고 말하고 있잖아.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고 있지?
리온 사카키 : 이제야 돌아와서는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뭐… 상관없나.
리온 사카키 : 미나, 쉐릴의 디스크면 되겠지?
미나 포르테 : 엣, 아니, 하지만 그럼 죄송해요.
이미 잔뜩 사주셨는데…
리온 사카키 : 입사기념 선물로 생각하고 받아줘.
리온 사카키 : 입사 축하해, 미나.
미나 포르테 : 정말 고맙습니다! 이 디스크 소중히 할게요!
아이샤 블란셋 : 꽤 능숙하잖아, 리온! 이걸로 미나의 호감도 상승이야!
리온 사키키 : 시꺼!
리온 사키키 : !!? 엎드려, 미나! 아이샤!!
아이샤 블란셋 : …무슨 일이야!? 저건 발키리!?
리온 사키키 : 큭, 뭐야? 밴디트인가!? 시티 폴리스의 데스트로이드 부대는…
도움이 안 되나. 별 수 없군!!
아이샤 블란셋 : 공항이라면 이쪽이 빨라! 교전은 시티를 나가서 시작하도록 해!!
리온 사카키 : 오케이!!
미나 포르테 : 엣… 리온씨, 싸우시는 건가요?
리온 사카키 : 이대로 내버려 둘 수도 없으니까! 다녀올게!!
브리타이 시티를 나서면 이벤트 발생.
밴디트 : 우오오오!!
리온 : 놓치지 않는다! 지금 당장 기체에서 내려 투항해!!
리온 : 문답무용인가. 그럼 다소 혼쭐을 내줘야겠군.
밴디트를 모두 해치우면 이벤트 발생.
리온 사카키 : 남은 건 이 녀석을 시티폴리스에 넘기면 해결이로군.
밴디트 : …크으으, 아파!! 대체 뭐야. 온 몸이 아프잖아!!
리온 사키키 : 그거 미안하군. 경찰이 올 때까지 얌전히 있어.
밴디트 : 경찰!? 벌써 은행강도 계획이 탄로 난 건가!?
리온 사카키 : 에?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방금 은행에서 돈을 훔쳤잖아?
밴디트 : 말도 안돼! 내가 대체 뭘…
리온 사카키 : 설마 이 녀석도 폭동과 마찬가지로…?
리온 사카키 : 뭐, 그렇다곤 해도 실행예정이었잖아.
감옥에서 반성이나 하라구.
리온 사카키 : 이걸로 해결이군. 함으로 돌아가도록 할까.
게피온으로 돌아오면 이벤트 발생.
리온 사카키 : 지크프리드 1, 착함완료.
미나 포르테 : 리온씨! 어서오세요!
아이샤 블란셋 : 어서와, 리온.
리온 사카키 : 응, 다녀왔어. 미나. 아이샤.
미나 포르테 : 리온씨가 무사히 돌아오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미나 포르테 : 저, 감동했어요. 타인을 위해서 행동한다는 것, 굉장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리온 사카키 : 그렇게 거창한 게 아니야. 이것 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던 것뿐이야.
미나 포르테 :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리온씨는 굉장하세요!
리온 사카키 : …고마워, 미나.
리온 사카키 : 다만 리온[씨]라는 건 그만둬 주겠어?
온몸이 간지러워 못 견디겠어.
리온 사카키 : [리온]이라고 해도 돼.
미나 포르테 : 엣, 하지만…
아이샤 블란셋 : 리온이 좋다고 하잖아. 물론 나도 아이샤로 괜찮아.
미나 포르테 : 아, 알겠습니다. 리온… 아이샤…
아이샤 블란셋 : 응, 아주 잘했습니다.
리온 사카키 : 좋아, 미나의 환영회 겸 입사기념으로 오늘은 떠들썩하게 놀아볼까!
아이샤 블란셋 : 후후, 괜찮네. 그럼, 뭔가 맛있는 걸 만들도록 할까-!
리온 사카키 : 그래! 파인애플 샐러드만 빼고 말야!!
미나 : 이, 이예-!
보수금 1500G, 경험치(동료전원) 450EXP, 튠 포인트 1550TP을 입수.
아이샤 블란셋 : 리온, 잠깐 괜찮아? 네가 해줬으면 하는 일이 있는데.
리온 사카키 : 문제없어. 뭘 하면 되는데?
아이샤 블란셋 : 실은 전부터 신경이 쓰이던 유적이 있거든.
미나의 기억을 찾는 계기가 될지도 모르니 탐색하는데 같이 가주었으면 해.
아이샤 블란셋 : S.M.S.의 업무에 속하지 않겠지만 내 자비로 보수는 다소 낼 테니까.
리온 사카키 : 됐어, 돈 따위. 이건 지사공인의 취미 시간이잖아? 준비 되었으면 당장이라도 출발하자구.
미나 포르테 : 저, 저기!
리온 사카키 : 응? 왜 그래, 미나?
미나 포르테 : 저기 말이죠, 저도 따라가고 싶은데요…
아이샤 블란셋 : 그러네. 미나의 기억에 관계가 있을 지도 모르니 따라오는 편이 좋을 듯하네.
그럼 미나는 리온과 함께…
미나 포르테 : 저, 발키리를 조종해보고 싶어요!
리온 : 에?
미나 포르테 : 저도 S.M.S. 우로보로스 지사의 사원이고 두 분의 도움이 되고 싶어요!
리온 사카키 : 미나… 도전정신은 좋지만 아무리 그래도 연습없이 발키리 조종을 시킬 수는…
아이샤 블란셋 : 그래, 미나. 이런 것은 시뮬레이션으로 제대로 연습을 하고 나서 하지 않으면 위험해.
미나 포르테 : 그, 그런가요… 두 분의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이샤 블란셋 : 정말 이 아이는 기특하다니까…
아예 우리들의 아이가 될래? 어때요, 아빠?
리온 사카키 : 누가 아빠냐!!
아이샤 블란셋 : 후훗, 뭐 농담은 이쯤 해두고 돌아오면 제대로 조종을 가르쳐 줄게, 미나.
미나 포르테 : 정말인가요!?
아이샤 블란셋 : 정말이야. 그럼, 유적으로 가보자.
미나 포르테 : 네!
[ 마크로스 30 공략 파트 2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