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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오락(映象娛樂)/Wii 공략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 - 유년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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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얌전히 근신하고 있을 아스벨이 아니었다.

아스벨 : 아버지도 없는데 얌전히 근신을 할까보냐.

아스벨 : 열쇠를 걸어도 이 바늘도구만 있으면 식은 죽 먹기지…

아스벨 : 열…!

아스벨 : …리지 않네. 안되나…

아스벨 : 왕도…인가, 좋겠다. 가고 싶었는데.

아스벨 : 왕도에 가면 소피에 대해 아는 사람도 있을 거 같고.

소피 : 불렀어? 아스벨.

아스벨 : 우옷!? 소피!!

아스벨 :설마 나를 걱정해서 온 거야?

소피 : 아스벨, 왕도라니?

아스벨 : 듣고 있었나…왕도라는 건 이 나라에서 가장 큰 거리를 말하는 거야.


아스벨 : 사람도 잔뜩 있으니까 어쩌면 너와 면식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

아스벨 : 그러니까 가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소피 : 나도… 가고 싶어.

아스벨 : 결정이네. 그럼 몰래 출발하도록 하자.

아스벨 : 바깥에서 문을 열어줘.

소피 : …안돼, 열리지 않아.

아스벨 : 안되나…

소피 : 아스벨, 문에서 떨어져 있어.

아스벨 : 에? 으, 응.

소피 : 에이

아스벨 : 우왓!?


소피 : …열었어.

아스벨 : 이건 열었다기 보다는 파손이잖아!

아스벨 : …뭐 상관없나.

아스벨 : 지금 소리로 누군가 오면 큰일이야. 어서 나가자.

소피 : 알았어.


■ 동쪽 란트 길(東ラント街道)                                                                            


소피가 파티에 합류하면 란트 저택을 나와서 이전에 리차드를 호위했던

동쪽 란트 길로 향하자.


 

스킷트 : 무리해서 하지 마(むりやりしないで)

 


갈림 길에서 동쪽의 다리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중간에 오두막이 보인다 다가가면 이벤트 발생.

 

아스벨 : 소피, 지치지 않아?

소피 : 괜찮아.

아스벨 : 너, 얌전한데도 꽤 강한 걸.

보기 드물게 감정을 가지고 말하는 소피.


소피 : 그럼, 내가 아스벨을 지킬래.

아스벨 : 에? 내가 너를 지키는 게 아니라 네가 나를?

아스벨 : …볼썽사납다구. 여자한테 보호를 받는다니.

소피 : 나, 아스벨을 지켜주고 싶어.

아스벨 : 그래, 알았어. 그럼 저 오두막까지 경주하자.

아스벨 : 이긴 쪽이 진 쪽을 지키는 거야, 괜찮지?

결국 경주로 결정을 내기로 한다.


아스벨 : 달리기 경주라면 지지않는다구. 준-비.

아스벨 : 시작--!!

아스벨 : 후우…하아… 너, 무지 빠르잖아.

소피 : …이겼어.

소피 : 내가 아스벨을 지킬 거야.

아스벨 : 우윽, 분하다…!

아스벨 : 원래는 내가 이겨야하는 건데…내가 지켜주지 않으면 안되는데.

아스벨 : 젠장--!! 다음 번에 겨룰때에는 절대로 안 질거야--!!

 

스킷트 : 이상한 거 좋은 거야?(へんは楽しい?)

 

윈들 소도 디스커버리 포인트 중 하나이니 꼭 체크하자.


오두막의 이벤트를 본뒤 위로 올라가면 윈들 왕도로 가는 길이 나온다.

가는 도중에 방목중인 소들 중에 얼룩이 다른 윈들 소(ウインドル牛)는

디스커버리 대상이니 체크해두도록 하자.


 

스킷트 : 비아스에게는 이겼었는데(ビアスには勝ったのに)

 



■ 바로니아 연락 항구(バロニアへの連絡港)                                             



항구에서는 특별하다 할 것은 없고 민가에 들어가 소재 아이템만을 회수하고

안쪽의 선착장에 가서 선장에게 말을 걸자.

 

항구 곳곳을 뒤졌으면 바로니아행 정기선박을 타도록 하자.

선장 : 여긴 바로니아로 가는 연락선 발착,

         바로니아 왕도 항구 도착 행의 정기선박의 승차장입니다.

선장 : 너희들이라면 연소자 요금으로 탈수가 있지.

선장 : 배를 타겠니?

 

바로니아항(バロニア港) 선택.

 

선장 : 당장 출발합니다.

 

아스벨 : 배는 처음이야?

소피 : 모르겠어. 하지만 왜 이러지. 마음이 울렁울렁 거려 불안해져.

소피 : 처음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저편에 보이는 마을을 보니

         갑자기…

아스벨 : 나는 불안보다 두근두근 거리는데 말야.

소피 : 두근두근…

아스벨 : 이렇게 배를 타고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는 것도 괜찮을지도 몰라.


소피 : 아스벨이랑 함께?

아스벨 : 그래. 휴버트나 셰리아… 리차드도 데리고 말야.

아스벨 : 그러면 불안따위 날아가 버릴 정도로

            분명 즐거울 거야.

아스벨 : 아, 물론. 네 기억을 되찾기 위해 여행하는 거라고.

소피 : 아스벨…

아스벨 : 오, 슬슬 바로니아에 도착할 거야!

            휴버트나 리차드, 깜짝 놀라겠지~!

 

■ 왕도 바로니아(王都バロニア)                                                

 

아스벨 : 대단해… 거리도 크고 사람도 많아. 란트와는 완전 다른 걸.

셰리아 : 아스벨!!

아스벨 : 셰리아!? 어떻게 네가 여기에!?

셰리아 : 왕도의 의사선생님에게 몸을 진찰 받으러 왔어.

바로니아에 도착하자 마자 의외의 인물을 만난다. 역시 스토...


셰리아 : 아스벨, 역시 왔구나…

셰리아 : 그런데 아스벨, 왕도까지 와서 대체 뭘 할 셈이야?

아스벨 : 소피의 신원도 알아내고 싶고 기사학교 견학도 괜찮을 거 같아.

아스벨 : 그리고 리차드와 만나야 하고.

셰리아 : 상대는 왕자님이야. 간단히 만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아스벨 : 그게 가능하거든. 이게 있으면 말야.

셰리아 : 뭐야, 그 반지는?

아스벨 : 리차드와의 우정의 증표야.

아스벨 : 좋아, 말 꺼낸 김에 성에 가보자. 이 녀석의 위대함을 보여주지.

 

여관은 시가지 방면 광장의 오른 쪽에 위치한다.





셰리아가 동행자가 되었다. 길을 따라 올라가면 커다란 문이 나온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성으로 갈 수 있지만 우선은 오른쪽 길에 위치한 여관에 들어가

세이브를 먼저 하고 가도록 하자. 여관의 숙박객으로 부터는 아스톤의 입지가

나빠졌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

 

스킷트 : 헐렁한 반지(ぷかぷかの指輪)

 

바로니아 왕성의 입구.



여관을 나와서 바로니아성 방면(バロニア方面)으로 올라간 시점에서

왼쪽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성문을 지키는 병사들이 있다.

그들에게 다가가 대화하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아스벨 : 저기요, 아저씨!

아스벨 : 이거 보세요.

윈들 병사 : 이 반지는 왕자 전하의…!?

윈들 병사 : 그런가, 네가 아스벨 군인가. 전하에게서 이야기는 들었다.

셰리아 : 대단해, 말이 통하잖아.


아스벨 : 지금 리…왕자님과 만날 수 있어요? 안된다면 무리하게 부탁은 안하는데.

아스벨 : (아버지의 병으로 정신없을지도 모르니까)

윈들 병사 : 폐하에게 묻고 오지. 여기는 눈에 띄기 쉬우니

                다른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어라.

윈들 병사 : 그렇니까…대휘석(大輝石:바르키네크리아스)가 있는 광장이

                찾기 쉬울 테지.

윈들 병사 : 대휘석은 이미 봤니? 아직이라면 한번 봐두도록 해.

                올려봐야할 정도로 큰 휘석(輝石:크리아스)야.

아스벨 : 응, 알았어요. 그럼 우리들, 그 광장에서 기다릴게요.

아스벨 : 두 사람 다 들었지? 대휘석이 있는 광장으로 가자.

 

대휘석 광장은 바로니아성 방면 광장에서 왼쪽에 있다.



이벤트가 끝나면 성문앞을 오르기 전에 여인들이 막고 있던 길 쪽으로 올라가면

대휘석이 있는 광장으로 갈 수가 있다. 광장에 들어서면 이벤트 발생.

 

거대한 대휘석의 모습.

아스벨 : 우와아…이게 대휘석인가. 이렇게 크다니 굉장해!

아스벨 : 란트의 풍차보다 이쪽이 더 클지도 모르겠는 걸…

셰리아 : 우리들이 평소 보고있는 휘석과는 전혀 다르구나.

셰리아 : 이름은 뭐라고 했었지? 분명 그로 뭐라던데…


??? : 대취녹석(大翠綠石:그로앙티). 녹색 빛을 발한다라는 의미야.

아스벨 : 리차드!

리차드 : 기다렸지, 아스벨.

리차드 : 소피와 셰리아도 와줬구나.

아스벨 : 혼자서 돌아다녀도 괜찮은 거야?

셰리아 : 호위병들도 제대로 호위하는 모양이야, 저기 봐.

아스벨 : 그렇군.

리차드 : 이 대휘석은 우리 나라의 상징이면서 번영의 기반이기도 해.

            소중히 해야만 하지.

리차드 : 그건 그렇고 기뻐. 너희들과 이렇게 빨리 재회할 수 있을 줄 생각도 못했어.

아스벨 : 아버지의 상태는 어때?

리차드 : 일단 걱정할 염려는 덜었어.

아스벨 : 다행이다, 리차드.

리차드 : 응, 그렇지. 기뻐하고만 있을 수는 없지만 말야.

리차드 : 그런데 너희들은 이제부터 뭘 할 생각이야?

아스벨 : 여러 가지 구경하고 물을 일도 있으니 시내를 여기저기 다녀 볼려고.

리차드 : 시내 구경인가…

아스벨 : 리차드도 함께 가지 않을래?

모자 달랑 하나 씌우고 변장이라 ..


리차드 : 그러고는 싶지만…소란이 일어나면 문제니까…

소피 : 리차드는 함께 가지 못하는 거야?

셰리아 : 으음-…뭐 왕자님이니까.

아스벨 : 그럼 지금부터 리차드는 우리들의 형님이라고 하자.

셰리아 : 형님이라고 하자니…

아스벨 : 그럼, 리차드 형님. 시내구경 가죠!

셰리아 : 저기, 아스벨. 리차드라고 부르면 들키는 거 아냐?

아스벨 : 아, 그런가… 그럼 뭐라고 부르지?

은근히 맘에 들었던 듯....


소피 : …타이가=페스티발.

아스벨 : 그거다!

리차드 : 후…푸훗!!

셰리아 : 아아! 전하 죄송합니다!! 이 무슨 무례를…!!

리차드 : 아하하, 괜찮네. 맘에 들었어.

리차드 : 그럼 타이가=페스티발은 지금부터 모두의 형 역할이야.

아스벨 : 나, 형이 필요했었거든! 응, 결정!

소피 : 타이가=페스티발 오빠.

리차드 : 좋아, 모두 이 형과 함께 시내 구경가자.

리차드 : 맞아. 란트에서 얻은 멋진 추억을 답례로 보여주고 싶은 장소가 있어.


리차드 : 시내 북쪽의 출구를 나가서 조금 나아가면 알게 될거야.

아스벨 : 오, 무슨 장소인데?

리차드 : 후후후. 도착하고 나서의 즐거움으로 남겨둬.

셰리아 : 에? 에? 에에? 괜찮아!? 이렇게 대충!?

            내 말 듣는 거야!? 응!!?

 

리차드가 파티에 들어왔다. 리차드의 말대로 광장을 내려간 시점에서

북쪽으로 나아가면 북쪽 바로니아 길로 나가게 되지만

일단은 시내 구경 쪽을 우선적으로 하자.

그 전에 대취녹석도 디스커버리 대상이니 체크해두자.



 

스킷트 : 박식하지?(物知りだろ?)

 

우선은 시가지방면(市街地方面)에 위치한 기사 학교를 찾아가보자.

기사 학교는 중앙광장에서 오른쪽의 여관에서 더 나아간 시점에 있다.


 

아스벨이 와보고 싶어하던 기사 학교.

아스벨 : 여기가 기사 학교인가…

리차드 : 저 사람은…!? 아스벨, 여긴 위험해!

아스벨 : 에? 어째서?

리차드 : 저기 기사에게는 내 얼굴이 알려져 있거든.

강해보이는 기사 : 응? 너는…?

아스벨 : 안녕하세요!

강해보인느 기사 : 기운 넘치는 아이로군. 안녕.

강해보이는 기사 : 거기 너…

강해보이는 기사 : 이름이 뭐지?

아스벨 : 타이가=페스티발이에요!

리차드 : 아스벨!!

강해보이는 기사 : 묘한 이름이로군.

아스벨 : 형님은 남들보다 더 부끄럼을 타거든요!

셰리아 : 그래서 긴장 때문에 제대로 서있질 못해요!

            죄송합니다!


강해보이는 기사 : 과연…그런 연유인가.

아스벨 : 맞아요! 우리들 그런 형님이 너무 걱정되어서 따라온 거예요.

강해보이는 기사 : …너는 좋은 형제를 두었구나.

강해보이는 기사 : 형제들을 위해서라도 마음을 강하게 먹고 살거라.

                         잘 알았지?

리차드 : 아, 네…

강해보이는 기사 : 모쪼록 주의하시기를.

강해보이는 기사 : 그럼 난 이만.

아스벨 : 사, 살았다.

리차드 : (마릭… 고마워.)



 


스킷트 : 왕의 기사(王の騎士)

스킷트 : 휴버트, 잊혀지다.(ヒュ-バートを忘れてる)

 

이벤트를 다 보 았으면 이번에야말로 북쪽 바로니아 길로 나가도록 하자.

 


■ 북쪽 바로니아 길(北バロニア道)                                              



북쪽 바로니아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다 보면 이벤트 발생.


 

리차드 : 자 모두, 여기에 서서 경치를 봐봐.


아스벨 : 와아…

셰리아 : 굉장해…저런 먼 곳까지 보이다니…


리차드 : 어때? 여기라면 란트의 경치에도 뒤지지는 않지?

리차드 : 나는 이 경치가 좋아서 호위병에게 부탁해서

            가끔씩 오곤 해.

리차드 : 여기에서라면 보이는 건 아름다운 경치뿐이야.

            싫은 건 안 봐도 되거든…

리차드 : 나는 항상 의문을 가지고 생각해.

            어째서 사람들 간의 다툼이 사라지지 않는가하고 말야.

어린 나이에 겪은 경험들로 인해서 높은 이상을 품게된 리차드.


리차드 : 나는 다툼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하지만 그런 건 무리일까…

아스벨 : 할 수 있어, 너라면!

아스벨 : 네가 왕이 되면 분명 그런 나라가 될거야.

리차드 : …왕이 되지 않았다면 아버지도 병에 걸리지 않았을까…

아스벨 : 무슨 소리야?

리차드 : …여기여서 하는 얘긴데 아버지의 병은 독 때문인 듯해.


아스벨 : 독이라니 누가 그런 짓을…!?

리차드 : 아버지가 없어져서 득을 보는 인간의 짓일 테지.

리차드 : 그리고 언젠가 그 녀석은 다음 왕이 될 나에게도 독을 탈 게 틀림없어.

아스벨 : 리차드도 죽이려고 한다는 거야!?

아스벨 : 용서 못해…! 용서 못해! 당장 나와! 때려눕혀 줄테다!

소피 : 리차드, 괜찮아?

리차드 : 걱정해줘서 고마워. 그렇게 되지 않도록 주의할게.

아스벨 : 리차드,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 얘기해줘!

리차드 : 응, 그럴게. …고마워, 아스벨.

리차드 : 그럼, 슬슬 시내로 돌아가 볼까.

 

이제 다시 바로니아로 돌아와 시가지 방면에 있는 여관근처로 가면

아스톤, 휴버트와 조우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아스벨 : 이런, 아버지다!

엉덩이를 다 내놓고 숨었다고 할 셈인가..


휴버트 : 저건…형!?

셰리아 : 아스벨, 어쩔 거야? 들켜버렸어.

아스벨 : 쳇. 이렇게 되면 별 수 없지. 각오를 해두자.

아스톤 : 아스벨… 너희들 어떻게 왕도에 있지?

??? : 란트 경. 그럼 저는 배로 돌아가서 준비를 해두겠습니다.

아스톤 : 네. 잘 부탁드립니다. 오즈웰 경.


??? : 자, 그럼, 휴버트군. 기대하고 있겠네.

휴버트 : …네.

아스톤 : …아스벨. 어째서 네가 여기에 있는 거냐?

아스톤 : 게다가 전하까지…이건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아스벨 : 그건…

아스톤 : 뭐 됐다. 모처럼 온 거다. 오늘만은 특별히 용서해 주지.

아스톤 : 왕자전하. 자식이 누를 끼쳐 죄송합니다.

아스벨 : 아버지…?

아스톤 : 나는 먼저 여관에 돌아가 있겠다.

            전하와 이야기가 끝나면 너희들도 따라 들어오도록.

아스벨 : 아버지가 이렇게 쉽게 이해해주다니… 무슨 일 있었나?

아스벨 : 뭐, 됐어! 이걸로 당당히 있을 수 있고!

            좋아, 맘껏 놀아줄 테다!!

셰리아 : 저기, 아까부터 이상해 휴버트.

셰리아 : 설마… 우리들만 놀아서 화난 거야?

아스벨 : 별로 일부러 빼놓은 건 아니야. 이건 어디까지나 놀다보니…

리차드 : 모두 나를 위해서 그랬던 거야.

리차드 : 그래도 네게 가장 먼저 내가 사과를 해야만 했어. 미안 휴버트.

아스벨 : 왕자님인 걸 들키지 않으려고 그것만 신경써서 말야.

아스벨 : 리차드가 형님이 돼서 우리들이 그 동생인 척 했거든.

섬나라 여성(일부)들이 좋아하는 형제애(?) 스토리가 나올까봐 두렵다.


휴버트 : 나는?

휴버트 : 나는… 형의 동생…이지?

아스벨 : 무슨 소리하는 거야? 당연하지.

휴버트 : 그렇…지?

아스벨 : 이상해. 대체 왜 그러는 거야?

셰리아 : 아스벨과 형제는 자신뿐이야하고 말하고 싶은 걸까나?

셰리아 : 우리들에게 빼앗긴 것이 서운한 걸지도.

아스벨 : 야, 야, 뭐야~ 부끄럽잖아.

아스벨 : 좋아, 알았어. 그럼 너도 데리고 다시 한번 구경을 가줄게!

리차드 : 그러면 성 안을 안내해줄까?

아스벨 : 정말로!?

리차드 : 밤이라면 안내 할 수 있을지도. 그래도 좋다면 말이지…

리차드 : 정문으로는 무리지만 숨겨진 통로를 이용하면 들어갈 수 있어.

아스벨 : 숨겨진 통로!?

리차드 : 예전 문헌에 써있는 것을 보고 몇일 전에 지나가 봤어.

성이니 귀빈용 숨겨진 탈출구가 있을 법 하지만...


리차드 : 성 안에서 시내에 있는 성당까지 지금 당장이라도 왕래가 가능해.

아스벨 : 그럼 거길 통해서…

리차드 : 응. 저녁에 성당 앞에서 만나자. 마중 나올게.

아스벨 : 알았어. 반드시 갈거야!

리차드 : 그럼 나는 일단 돌아갈게. 밤에 다시 만나자.

아스벨 : 응, 또 보자!

아스벨 : 굉장해! 굉장한걸! 진짜 모험만 같아! 역시 리차드야!

아스벨 : 밤이 올 때가지 못 기다리겠어! 그치? 휴버트도 그렇지?

휴버트 : 으…응.

아스벨 : 좋았어! 여관에 돌아가서 밤이 될 때까지 기다리자!

아스벨 : 아아, 기대된다!

 

휴버트는 칭호 [영주의 차남(領主の次男)]을 입수.



리차드가 파티에서 빠지고 휴버트가 다시 파티로 복귀했다.

자동으로 여관으로 이동이 되니 세이브를 한 뒤에

카운터의 직원에게 말해 바로 쉬도록 하자.

휴식을 하면 시간이 바뀌어 밤이 된다. 여관을 1층으로 가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아스벨 : 모두 다 모였어? 좋아, 그럼 성당으로 가자.

아스벨 : 리차드가 기다리고 있으면 좋겠는데.

 

성당은 바로니아성 방면의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


 

아스벨 : 여기가 성당인가?

셰리아 : 그런 거 같아.

아스벨 : 리차드는… 아직 오지 않은 거 같네. 여기서 기다리자.

 

아스벨 : 리차드 녀석, 늦는 걸…

셰리아 : 이제 포기하고 돌아가는 게 좋지 않을까?

셰리아 : 리차드는 분명 몸 상태가 안 좋아져서 못 오는 걸 거야.

아스벨 : 리차드가 약속을 깰 리가 없어! 반드시 올 거야!

 

셰리아 : 아스벨… 더 기다릴 거야…?

셰리아 : 이미 시간도 늦었어. 여관에 돌아가는 편이…

아스벨 : 이상한 걸… 오지 않을 리가 없는데 말야.

 

결국 참지 못하고 숨겨진 통로를 발견한 아스벨.

아스벨 : 잠깐 모두 이쪽으로 와봐! 이런 곳에 구멍이 뚫려 있어!

휴버트 : 정말이다.

아스벨 : 좋아. 잠깐 안에 들어 가보자.

 

디스커버리 포인트는 잊지말고 체크하자.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디스커버리 포인트가 있으므로 체크하자.

그 반대쪽을 조사하면 숨겨진 통로를 발견할 수 있다.

통로발견과 동시에 이벤트 발생.

 

스킷트 : 너는 뭐든지 알고 있구나(お前は何でも知ってるな)

 

아스벨 : 여기가 그 숨겨진 통로의 입구 아닐까?

아스벨 : 좋았어, 모두 여기로 들어가보자.

셰리아 : 그건 안돼. 어둡고 위험하다구.

휴버트 : 나도 그만두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리차드랑 엇갈리면 큰일이야.

아스벨 : 리차드는 분명 여기를 통해서 올 거야.

            그러니까 중간에서 만날 수 있어.

아스벨 : 이렇게 되면 우리 쪽에서 찾아가 놀래켜주자.

            자, 출발하자!

 

■ 왕도지하(王都地下)                                                            

 


지하에 내려오자 마자 세이브 포인트가 있으니 우선 세이브를 하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자. 안의 몬스터들이 조금씩 패턴이나 공격이 강해졌으니 주의.

술법도 사용하니 술법을 시전하면 재빨리 가서 시전을 방해하도록 하자.

또한 지하 곳곳에 문이 있지만 지금은 열수가 없으니 포기하고 갈 수 있는 곳만

가서 아이템을 회수하자. 동쪽의 세이브 포인트가 있는 곳으로 들어서면 이벤트 발생.

 

현재는 별 의미 없는 문이다.



적들 중에서도 술법 공격을 해오기 시작한다.



이번 세이브는 유년기 마지막 세이브 포인트가 되니 주의.





스킷트 : 해치워 주겠어!(やっつけてやるぞ!)

스킷트 : 약속은 지킨다.(約束は守る)

 

 

아스벨 : 소피, 왜 그래?

소피 : 여긴…위험해. 여기 있는 거, 위험해…


휴버트 : 형, 위에!!

아스벨 : 뭐야, 이 녀석들!?


■ 이벤트 전투


바론 배트(バロンバット), 배트(バット) x 2

 

HP : 1056

약점 : 타격, 비행 무기.

떨구는 아이템 : 사프란(サフラン), 반지(指輪)

훔칠 수 있는 아이템 : 없음

행동 패턴 : 물기, 흡혈, 초음파

 

우선은 배트 두마리부터 처리하자.

바론 배트는 배트의 강화 판으로 커다란 몹집과 초음파 공격이 특기이다.

그 외에는 배트와 동일 하므로 우선 공격에 방해가 되면서

피가 적은 배트 2마리를 우선 처리하고 바론배트를 잡도록 하자.

 


소피 : 무거운 공기…아직 사라지지 않았어.

         …오히려 가까워지고 있어.


소피 : 아스벨, 여긴 안돼.

         당장 떨어지는 편이 좋아.

아스벨 : 걱정하지 마. 몬스터는 이미 해치웠으니까.

휴버트 : 형, 저기에 누군가 쓰러져 있어!

아스벨 : 저건…!?

소피 : 아스벨, 안돼!!


아스벨 : 역시 리차드다…! 야, 정신차려!

셰리아 : 어쩌면 좋아…

휴버트 : 어 어째서 이런 일이…


소피 : 셰리아! 휴버트! 도망쳐!!

아스벨 : 셰리아! 휴버트!!


아스벨 : 그런, 말도 안돼…


아스벨 : 그만해!!!

아스벨 : 우오오오!!


소피 : 아스벨!!


소피 : 안돼!!

아스벨 : 이럴…수가…


아스벨 : 소피…?


소피 : 용서 못해…!

아스벨 : 으…으윽…

소피 : 나는 너를…!!


아스벨 : …소피…?

소피 : 우오오오~~!!

아스벨 : 으윽…으아…




소피 : 아스벨… 아스벨…

소피 : 다행이다…

소피 : 아스벨…

소피 : 눈을…떴어…


아스벨 : 내 탓이야…

아스벨 : 이런 곳에 데리고 와서…

아스벨 : 정말로 미안해…


소피 : 아스벨이… 낭떠러지에 떨어졌을 때…

소피 : 그 때 웃었던 이유…

소피 : 이제야… 알 것 같아…

아스벨 : 소피!?


소피 : 아앗…으윽…

갑자기...




소피 : 으…아악…

소피 : 아… 으윽…

배가 아파서...


소피 : 이야앗…!!

아스벨 : 기다려, 소피!

화장실로 급히 달려가는 히로인...일리가....없...


소피 : 우오오오!!

아스벨 : 소피!!








아스벨 : 소피!!

아스벨 : 어, 어라…? 여기는…

아스벨 : 아파…!

아스톤 : 깨어났느냐, 아스벨.


아스벨 : 아버지, 여기는?

아스톤 : 네 방이다. 너는 몇일 동안이나 잠들어 있었어.

아스벨 : 모두는요? 소피는!? 셰리아는!? 휴버트는!?

아스벨 : 리차드는요!?

아스톤 : 왕자전하가 그 장소에 있었단 소린 못 들었다.

아스벨 : 리차드… 혼자서 성으로 돌아간 건가…?

아스톤 : 셰리아와 휴버트는 무사해. 목숨에 이상은 없다.

아스벨 : 소피는요…?

아스벨 : 소피는…어떻게 됐어요…?


아스톤 : …그 소녀는 …죽었다.

아스벨 : 소피가…죽었다구요…

아스톤 : 이제 알겠냐, 아스벨. 이게 네 경솔한 행동이 부른 결과다.

아스톤 : 이후 태도를 바꾸고 내가 하는 말을 잘 따르거라.

            그게 이 책임을 짊어지는 일도 된다.


아스톤 : 네가 장래에 훌륭한 영주가 되는 것이

            죽은 소녀에 대해 보답하는 길이다.

아스벨 : 내가 훌륭한 영주가 되는 것이…

            소피에 대해 짊어질 수 있는 책임…

아스벨 : 맞아… 모두에게도… 사과를 해야해…

아스톤 : …셰리아가 네 걱정을 했었다. 나중에 얼굴을 비추도록 해라.

아스벨 : 휴버트는요?

아스톤 : …휴버트와는 이제 만날 수가 없다.

아스벨 : 에? 무슨 소리에요? 휴버트는 무사했다면서요!?

아스톤 : 휴버트는 스트라다에 있는 오즈웰가(家)의 양자로 들어갔다.

아스벨 : 양자…? 스트라다에 있는 오즈웰가?

아스벨 : 뭐에요, 그건… 양자라니 뭔 소리에요!?

아스톤 : 말한 대로다. 휴버트는 이미 우리 란트가의 인간이 아니야.

            휴버트=오즈웰이다.

아스벨 : 뭐에요, 대체!? 그런 거 인정 못해요!

아스톤 : 이건 내가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론이다.

아스벨 : 당신은 항상 그래!!


아스벨 : 중요한 건 가르쳐주지도 않고 내 이야기도 듣지도 않고!

            항상 강요만 해댈 뿐이야!!

아스톤 : 아스벨! 아버지에게 그 태도는 뭐냐!

아스벨 : 이젠 질렸어. 당신의 생각대로는 따르지 않아!

아스톤 : 네 방식대로 한다고? 이 책임은 대체 어떻게 질 생각이냐?

아스벨 : 난… 후계자가 되지 않을 거야.

아스톤 : 뭐라고?


아스벨 :난 영주같은 건 되지 않아! 기사학교에 들어가 기사가 되겠어!

아스벨 : 기사가 되어서 강해질 거야! 그래서 이 손으로 모두를 지킬 거야!

아스벨 : 이번에야말로 지키겠어. 반드시!

 


아스벨 : 셰리아!?

셰리아 : 아스벨…왜 그래? 큰소리가 들렸는데…

아스벨 : 나… 집을 나갈 거야.

셰리아 : 엣…?


아스벨 : …기사가 되겠어.

아스벨 : 나는 강해지고 싶어… 아니!!

            강해져야만 해!

셰리아 : 가지 마!

셰리아 : 부탁이니까 가지마…


셰리아 : 내가… 소피나 휴버트 대신해서 곁에 있을 테니까.

셰리아 : 계속…있을게.

아스벨 : 대신…이라니.

아스벨 : 그럼 네가 휴버트를 대신해서 내 동생이 될 거야!?


아스벨 : 죽은 소피를 대신해서… 그 녀석의 기억을 되찾아 줄 거야!?

셰리아 : …!!

아스벨 : 휴버트는 이제 없어!!

아스벨 : 소피는… 이제 두 번 다시 만날 수도 없단 말야!!

셰리아 : 미…미안…

아스벨 : 젠장!!!


셰리아 : 나…나… 그럴 생각으로 말한 게…

셰리아 : 그럴… 생각이…!!

아스벨 : …미안.

아스벨 : 셰리아에게 이런 소리 해봤자 별수 없는데 말야.

아스벨 : 전부 내 책임이야…

셰리아 : …어디에도… 안 갈 거야?

아스벨 : 응…


셰리아 : 나… 아스벨이 의지가 되도록 열심히 할게.


아스벨 : 셰리아에게.

아스벨 : 미안. 역시 나는 집에는 있을 수 없어.


아스벨 : 아버지의 뒤를 이어도 강해질 수는 없어.

아스벨 : 강해지지 않으면 또 누군가를 상처 입히거나 잃고 말거야.

아스벨 : 강해져야만 해. 더 이상 그 누구도 잃지 않도록.

아스벨 : 그러기 위해 나는 가겠어.

아스벨 : …정말 미안해

 

아스벨 : …좋았어.

아스벨 : 죄송합니다! 저를 이 학교에 들어가게 해주세요!

아스벨 : 저, 기사가 되고 싶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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