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용증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
디오 : 저기, 안색이 나쁜데 왜 그래?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너희들은…?
멜 : 저희들 [흉내내기 술사]의 일을 하고 있어요.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흉내내기 술사]라니?
멜 : 뭔가 곤란한 일이 있으면 얘기해주시지 않겠어요?
멜 : 뭔가 도와드릴 수 있을 지도 몰라요.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하핫, 너희들 같은 아이들이 나의 힘이 되어준다고?
디오 : 얘기하지 않으면 될지 안 될지 모르잖아!
멜 : 디오…!!
멜 : 저기…이야기만이라도 들려주시지 않겠어요?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이야기만…이다…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실은… 우리 어머니의 가게가
빼앗길 상황에 있어.
멜 : 가게가요…?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어머니가 혼자서 열심히 일해서
키운 악세서리 가게야.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어머니는 가게를 키우기 위해서 어떤 남자에게서 돈을 빌렸어.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하지만…
디오 : 그 돈을 갚지 못했다?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아니, 어머니는 확실하게 돈을 갚았어! 이자도 전부!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그런데도 그 자식은 좀 더 돈을 내놓으라면서.
디오 : 갚을 돈을 전부 갚았으니 그런 소리 무시하면 되잖아.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갚을 기간을 넘겼으니 지연금을 내놓으라고 했어!
디오 : 뭐야, 그건. 그런 약속을 한 거야?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차용증에는 분명 그런 이야기가 적혀있었어.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분명 그것을 제대로 읽지않은 어머니도 잘못이 있을 지도 몰라.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하지만 그 녀석은 일부러 그 사실을 설명하지도 않았어.
멜 : …처음부터 갚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그래… 그 녀석은 처음부터 가게를 빼앗을 생각이었던 거야!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기다려달라고 말해도 기다리면
지연금은 불어만 갈 뿐이라며 기분 나쁜 웃음을 짓었어…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이대로는 그 녀석에 담보로 잡아놓은 가게를 빼앗길 거야…
에토스 : …두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어, 아마도…
멜 : 그럴가…? 우선 그 돈을 빌려줬다는 사람을 만나보지 않을래?
알베르트 : 빌려준 사람을 만나러 갈거여?
만나러 간다(会いに行く)를 선택.
디오 : 좋아!
디오 : 저기, 그 돈을 빌려준 녀석 어디에 있어?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에? 아아…포에포에라면 지금 거리의 식재료점에 있을 거야.
멜 : 보에보에란 사람이군요?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응…하지만 그 녀석을 만나서 뭘 어쩔 셈이야?
디오 : 글쎄? 우선 만나보지 않으면 모르겠어.
멜 : … 가보자.
디오 : …아, 저 녀석, 인가…?
미움받는 상인 : 오호호호…저기 미드갈드 요리가게에서도 돈을 긁어낼 수 있을 거 같아~
디오 : 저 녀석이 맞군…
멜 : 다른 가게에도 돈을 빌려주고 있는 모양이네…
미움 받는 상인 : 다음 호구는 사람 좋은 그 마술연구원이려나~
미움받는 상인 : 잔뜩 돈을 빌려줘서 또 갚지 못하게해서 지연금을 왕창 받아내야지.
디오 : 호구란 게 뭐야?
에토스 : 이용해 먹기 쉬운 상대를 일컫는 말이야.
디오 : 저 녀석…
미움 받는 상인 : 뭐, 연구원이라 긁어낼 만한 게 별로 없어서 아쉽지만 말이야.
미움 받는 상인 : 그런 의미에서는 그 악세서리 점은 매우 짭잘했다니까.
미움 받는 상인 : 이 차용증만 있으면 그 가게는 나의 것이지~
디오 : 그 차용증, 내놔!
미움 받는 상인 : 갑자기 뭡니까. 당신들은?
미움 받는 상인 : …하앙. 그 악세서리 가게에서 보낸 자들이군요.
멜 : 그 악세서리 점의 대금 갚는 걸 조금 기다려 주시지 않겠어요?
미움 받는 상인 : 오호호…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다고는 말하지 않았어요.
디오 : 하지만 기다리면 기다린 만큼 돈을 내라고 말하려는 거잖아?
미움 받는 상인 : 그건 그러기로 한 약속이니까요~
디오 : 갚을 수 없다는 거 알면서 빌려준 거잖아!!
미움 받는 상인 : 그게 어쨌다는 겁니까?
디오 : 에…?
미움 받는 상인 : 나는 상식 적인 룰대로 돈을 빌려주고 돌려받는 것뿐입니다.
미움 받는 상인 : 내가 어떤 속셈이었는지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디오 : 그건…!!
미움 받는 상인 : 어서 당장 갚으라고 전하세요.
미움 받는 상니 : 갚으면 이 차용증도 돌려주겠습니다.
디오 : 큿…
멜 : 디오…가자…
디오 : 아아…나, 깜빡 잊은 게 있어…
디오 : 기다렸지~?
에토스 : 뭘 잊은 거야?
디오 : 그런 게 있어.
디오 : 아까 그 사람이 있던 곳으로 돌아갈 거지?
멜 : 어머니가 돈을 빌렸다던 사람 말이지?
디오 : 갔다 왔어~
디오 : 자, 받아.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이것은…차용증!?
에토스 : 그거 어떻게 한 거야!?
디오 : 어떻게 한 거냐니… 시프의 코스튬으로 그 녀석에게 슬쩍.
에토스 : 슬쩍이라니…!! 디오!!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진짜야… 이건 진짜야. 어머니의 사인까지 들어있어.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우옷, 정말 고마워! 이걸로 가게도 어머니도 구해줄 수가 있어!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이건 조그마하지만 다례로…
상인의 재능을 키우고 있는 소년 :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디오 : 다행이다. 기뻐했었지, 저 사람.
멜 : 분명 기뻐는 했지만…
에토스 : 나는…디오가 한 일이 올바르다고 생각하지 않아.
에토스 : 설령 저 사람을 구할 수가 있어도…
디오 : 그대로 냅뒀으면 저 사람은 큰일이었는데도 말야?
에토스 : 미안해…뭐가 옳고 그르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
에토스 : 전에도 말했지만 이건 자기자신이 결정할 문제야.
에토스 : 하지만 역시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
디오 : 나는…
아이템 금의 특기서(金の特技書)를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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