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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오락(映象娛樂)/Wii 공략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 - 청년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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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니아성                                                                                

이제 아스벨 혼자 이동이 가능해지면 좌측으로 진행해 옥좌까지 가도록 하자.

안으로 들어서면 이벤트 발생.

 


델 공작 : 셀딕 대공에 가담하여 폐하에게 적대한 기사단 관계자에 대한 처분이 결정되었네.

델 공작 : 폐하는 관대하시게도 처형을 취소하시기로 결정하셨어.

델 공작 : 중심이었던 지휘관에 관해서는 계급을 박탈하고 제적을 한다.

리차드 : 아스벨.

리차드 : 내가 널 여기에 부른 이유는 달리 있어.


리차드 : 네 고향인 란트령의 현 상태와 이후의 방침에 관해서

            알려주려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아스벨 : 란트령의…?

델 공작 : 란트에 주둔하는 스트라다군이 근교에 있는 휘석 광맥을

              점거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이전에도 얘기했지?

델 공작 : 그 때문에 우리나라에 속한 휘석의 유통량 부족이 보이기 시작했네.

델 공작 : 이대로 스트라다 군을 방치시키면 우리 나라의 경제나 국민의 생활이

             심각한 타격에 빠지는 것이 확실하지.

델 공작 : 폐하는 이 사태에 고심하고 계시며 시급히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계신다네.

아스벨 : 대책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리차드 : 란트령을 공략한다.

아스벨 : 뭐라고!? 잠깐만 기다려!

아스벨 : 그런 짓을 하면 스트라다 본국과 전면 전쟁이 벌어지게 돼!!

아스벨 : 게다가 란트는… 란트의 시민들은 어떻게 되는 거지?

델 공작 : 스트라다 주둔군의 사령관에게 퇴거명령을 여러번 보냈다네.

델 공작 : 하지만 그들은 셀딕 대공과 체결한 동맹을 빌미로 응하려고도 하지 않아.

델 공작 : 게다가 란트령의 시민들은 스트라다국의 정식 영토편입을

             요청하고 있다고도 들었네.

델 공작 : 이것은 폐하와 우리 나라에 대한 중대한 반역 행위야.


리차드 : 나에게 거역하는 자는 용서하지 않아.

            스트라다 군대와 함께
우리 국토에서 내쫓아 버리겠어.

아스벨 : 그런 말도 안되는!!

델 : 게다가 아스벨. 폐하는 자네에게 란트 침공군의 선봉에 세우라고 명하셨다.

아스벨 : 나를…?

델 공작 : 말할 필요도 없이 이것은 자네에게 있어서 명예회복과

             구(舊)영토 회복의 찬스를 주는 것이야.

델 공작 : 폐하의 관대한 마음씀씀이에 감사하고 충성을 다하도록 하게.


아스벨 : 너는 나에게 휴버트나 란트 사람들과 싸우라고 하는 거냐…!?

리차드 : 말조심 해라, 아스벨.

리차드 : 나는 이 나라의 왕이다.

리차드 : 아스벨… 너는… 왕에게 거역을 할 셈이냐?


아스벨 : 리차드…

아스벨 : …폐하.

아스벨 : 저를 란트령에 사자로 파견하여 주실 순 없겠습니까?

델 공작 : 자네가 스트라다의 사령관을 설득하겠다고 하는 건가?


델 공작 : 분명 사령관은 자네의 남동생으로 자네를 내쫓았을 텐데?

리차드 : 육친이라고 어떻게든 될 거라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야.

리차드 : 혈연이란 것은 종종 애정보다도 증오를 증폭시키지. 나와 숙부가 좋은 예이다.

리차드 : 너 역시… 너를 이런 경우에 몰아넣은 남동생을 증오하고 있을 터야.

아스벨 : 저는 동생과의 관계 개선을 포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스벨 : 부탁드립니다. 부디 한번만 기회를 주십시오.

아스벨 : 반드시 사령관인 동생을 설득하고 저희 나라와의 교섭석상에 세워보이겠습니다.

리차드 : …좋아, 알겠어.

리차드 :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가보도록 해.

아스벨 : …고맙습니다.

리차드 : 하지만, 시간의 유여(裕餘)는 없어. 당장 란트로 출발하도록 해.

아스벨 : …알겠습니다.

델 공작 : 폐하, 정말로 이걸로 괜찮으시겠습니까?

리차드 : 그는 상냥한 남자다… 그의 상냥함은 나도 매우 좋아해.


리차드 : 소중히…해줘야지. 후후후…


리차드와의 이벤트가 끝나면 아스벨 일행이 있었던 방으로

돌아가도록 하자. 참고로 방은 오른쪽 맨 끝의 방이다.

방에 들어서면 이벤트 발생.



아스벨 : 셰리아!

셰리아 : 아, 응!

아스벨 : 란트 시민이 윈들에서 이탈해서 스트라다에

            정식 편입을 원한다고 하던데 사실이야?

셰리아 : …사람들 중에는 분명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아스벨 : 셰리아, 침착하게 들어줘.

아스벨 : 이대로라면 란트령이 전장터가 될 가능성이 있어.

아스벨 : 리차드는 란트를 침공할 셈이야.

셰리아 : 그런…!

아스벨 : 그리 되기 전에 란트에 가서 교섭석상에 서도록 휴버트를 설득할 셈이야.

셰리아 : 나도 가겠어. 그런 얘길 들으면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


??? : 그거라면 나도 동행토록 해주지 않겠나?

아스벨 : 마릭 교관님…

마릭 : 네가 진언해주지 않았다면 나와 기사단의 다수는 처형되었을 테지.

마릭 : 너에게는 큰 빚을 졌다. 이번엔 내가 너의 도움이 되어주도록 하지.

아스벨 : 교관님의 힘을 빌려주신다면 매우 마음 든든합니다.

아스벨 : 부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소피 : 잘 부탁해… 교관님.

마릭 : 이런이런. 이래서는 교관님으로 평생 살아야겠구만.

아스벨 : 저에게 있어서 교관님은 언제까지나 교관님이니까요.

마릭 : 아스벨…

아스벨 : 그러면 교관님. 어서 란트령으로 향하도록 하지요.

 

마릭이 칭호 [리차드군 포로(リチャード軍捕虜)], [전직 교관님(元教官)]를 입수.


소피, 파스칼, 셰리아, 마릭이 파티로 들어왔다.


이제 시내로 나가서 항구로 간 뒤 란트로 향해야 한다.


스킷트 : 진심만 말해(本音しか言わない)

스킷트 : 친구로서(友人として)




아스벨 : 교관님, 이런 곳에서 뭐하십니까?

마릭 : 지금까지의 기사 생활을 되새겨보고 있었다.

마릭 : 내 손으로 지킨 생명과 빼앗은 생명…

마릭 : 어느 쪽이… 많았나하고 말이야.


아스벨 : 지킨 생명과 빼앗은 생명…

마릭 : 기사가 된다는 것은 지키는 생명보다도 빼앗은 생명의 수가

         많아진다는 걸 지금에서야 깨달았어.

마릭 : 생명의 무게는 수로는 측정할 수가 없어.

         하지만 내가 빼앗은 생명들에게도 지키고 싶은 생명은 있었을 터야.

마릭 : 그 속죄를 한다는 생각으로 그 생명들을 지키기 위해서 싸워도

         또 다시 다른 누군가가 불행해지고 말아…

마릭 : 이 업보에서 언제가 되면 벗어날 수가 있을까…


아스벨 : …언젠가 그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요?

마릭 : …글쎄.



바로니아 연락선 항구에 도착하면 란트로 향하자.

길은 이전에 왔던 길을 따라가는 것이니 헤매지 않을 것이다.


 

스킷트 : 조사결과(調査結果)

 

단, 란트에 가기전에 나타나는 오두막 안에는 이벤트가 있으니

반드시 보고 가도록 하자.

 

할아버지 : 오호, 안녕하신가. 댁들도 여행을 하는 겐가?

마릭 : 아니, 그렇지 않소. 실례지만 당신이 읽고 있는 그 책은…

할아버지 : 이거 말인가? 이 오두막에 있길래 읽고 있었네만.

할아버지 : [윈들 군 역사서(ウィンドル軍史)]라는 책이네.

아스벨 : 그건…기사학교의 교과서잖습니까?

할아버지 : 호오…그렇다는 것은 당신, 기사학교 학생인가? 그렇지 않으면 이미 기사인가?

아스벨 : 아, 아니요… 공부는 했었습니다만…

마릭 : 할아범… 당신, 설마!?


할아버지 : 이제야 기억해냈느냐. 이 마리꼬마(마릭의 이름 발음을 가지고 노는것임) 놈.

아스벨 : 마리꼬마…?

마릭 : 그 이름으로 부르시지 말아주셨으면 하는군요.

아스벨 : 저…아시는 분입니까?

마릭 : 그래…내가 교관이 된 무렵의 지도담당이었던 전직 교관장(敎官長)이었어.

아스벨 : 이 사람이요…!?

할아버지 : 그렇다네, 피스--!!

아스벨 : 기운 넘치시는 분이군요.

할아버지 : 그렇게 생각하지?

마릭 : 어째서 이런 장소에 계신 겁니까?

마릭 : 여행에 나섰다고 들었습니다만?

할아버지 : 여행 중이라네. 만난 것도 우연일 뿐이야.

아스벨 : 그런데 아까 전의 마리꼬마는 뭔가요?

마릭 : 잊어버려도 될 것을…

할아버지 : 이 녀석의 별명이야. 막 교관이 된 때에 이 몸이 지어줬지.

마릭 : 그러니까 그건 어쩌다가 한번 있을까 말까한 실수로…

아스벨 : 교관님이 아이 취급을 당하시다니…

마릭 : 이제 됐습니다. 좋을 대로 생각하시죠…

할아버지 : 제자 앞에서는 부끄러운 얘기일 테지.

아스벨 : 교관님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니 왠지 의외입니다.

아스벨 : 학생시대의 성적은 어땠습니까?

할아버지 : 글쎄, 어땠었지? 마리꼬마?

마릭 : 글쎄, 어땠을는지 모르겠군요.

할아버지 : 오! 그랬지, 그랬어. 생각났다.

할아버지 : 마리꼬마는 학교를 다니지 않고 곧장 교관이 되었지.

아스벨 : 기사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다고요?

            그런 일이 가능합니까?

할아버지 : 특별했으니까 말야. 그건 그렇고…

할아버지 : 아니, 전투에 관해서는 우수했지만…

할아버지 : 특별 대우로 들어올 정도로 전력(戰歷)이 있냐고 하면 그건 아니였지.

할아버지 : 어이, 마리꼬마. 어떻게 특별전형으로 들어온 게냐?

마릭 : 당신 딸이 추천해줬던 거잖습니까.

         …일부러 모른 체 하시는 거군요.

마릭 : 이제 그만해주십시오, 선생님. 옛날 이야기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스벨 : 아, 교관님…

할아버지 : 저 녀석, 듣기 싫은 얘기를 하면 사라지듯 도망치는 건 변함없구만.

아스벨 : 듣기 싫은 얘기라고 하신다면…?

할아버지 : 내 딸 얘기야. 녀석에게 푹 빠져있어서 말이지…

               그런데다가 녀석에게 버림받았지.

할아버지 : 딸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네. 마리꼬마는 젊었을 때부터.

               타고난 바람둥이였으니까 말야.

할아버지 : 저 나이가 되어서도 변하지 않은 모양이구만.

아스벨 : 네에…

할아버지 : 그럼, 슬슬 가볼까. 자 이거, 윈들 군 역사서네.

할아버지 : 어떤 학생의 책일 테지. 돌려주게나.

 

마릭은 칭호 [나이스 미들(ナイスミドル)]를 입수.

 

란트에 도착하면 이벤트 발생.

 

 

파스칼 : 문이 닫혀있네.

셰리아 : 부탁하면 열어줄 거야. 나는 언제나 그렇게 다녔어.

마릭 : 그들은 아스벨의 정체를 알고 있는 것 아닌가?

         섣불리 다가가는 건 피하는 것이 좋아.

파스칼 : 아스벨, 문을 지나지 않고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없어?

아스벨 : 문을 통하지 않고…

아스벨 : 맞아… 수로를 통해서 간다면 분명…


이제 오른쪽 내천의 수문을 통해서 란트로 들어가자.


란트에 들어가면 란트가(家) 저택 1층의 집무실로 가도록 하자.

휴버트와의 이벤트가 발생한다.




휴버트 : 이런… 예상외의 손님이시군요.

휴버트 : 면회 약속을 한 기억은 없습니다만?

아스벨 : 휴버트, 할 얘기가 있어서 왔어.

아스벨 : 무조건으로 권고를 받아들이라는 얘기는 안해.

            하지만 적어도 교섭석상에 나와주지 않겠어?

아스벨 : 이대로라면 휘석의 유통이 끊겨 윈들 국민의 생활에 심각한 영향이 생길거야.

아스벨 : 부탁해, 휴버트.

휴버트 : 신 국왕폐하는 당신을 보내면 내가 퇴각권고를

            받아들일 거라 생각을 한 모양이지요?

아스벨 : 내가 여기에 온 것은 스스로 지원해서야.

휴버트 : 그렇다면 당신의 안목은 너무 어설프군요.

부관 : 소령님! 긴급사태입니다!! 윈들 군이 갑자기 공격해 왔습니다!

부관 : 윈들 군의 위세는 너무 대단해서 아군은 이미 시가지까지 밀리고 있습니다!

아스벨 : 뭐라고!?

파스칼 :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전쟁이 발생하기 전에 막기 위해서 여기에 온 것이 아니었어!?

휴버트 : 과연, 그렇군요. 나를 설득하는 척 하면서 군대를 끌어들일 줄이야.

아스벨 : 아니야! 난 그럴 생각이었던 게…!!

휴버트 : 이렇게까지 바보취급 당하면 오히려 딱 할 맘이 나는 군요.

휴버트 : 전군에게 제 3종 요격태세를 지시! 어떻게 해서든 버티게 해라!

부관 : 예!!

아스벨 : 휴버트! 믿어줘! 나는 아무것도 몰랐어!!


휴버트 : 그게 사실이라고 한다면 당신은 볼썽사납게도

            쓰고 버리는 장기 말에 지나지 않았단 소립니다.

셰리아 : …어쩔 거야?

아스벨 : 우리들도 밖으로 나가자. 상황을 확인 해야만 해!



휴버트를 따라서 나가도록 하자. 란트 저택 안에 앞서 있던 세이브 포인트는 일시적으로 사라졌으니 참고.

란트가(家) 저택을 나서면 이벤트가 발생하니 그전에 아군 파티의 정비를 한 뒤에 나가도록.




리차드 : 동생은 설득한 거야?


리차드 : 아무래도 상황을 보러 오길 잘한 듯하군.

아스벨 : 리차드, 어째서 이런 짓을!?

리차드 : 이미 얘기했었잖아? 란트를 공격한다고 말야.


리차드 : 게다가 이건 너를 위한 일이기도 해. 고향을 되찾아 주겠다고 약속했잖아.

아스벨 : 나는 이런 짓을 부탁한 게 아니야!

리차드 : 네가 부탁하지 않아도 란트 침공은 실행을 했을 거야.

리차드 : 내게 거역하는 자는 용서치 않아. 그걸 깨닫게 해줘야만 하니까.


아스벨 : 리차드…최근의 너는 얘기만 하면 그 말뿐이야.

아스벨 : …지금 네가 하는 짓은 완전히 잘못되어있어!

리차드 : 아무래도 란트를 함락시키기 전에 너와 얘기를 해둘 필요가 있는 듯하군.


아스벨 : 셰리아, 모두와 함께 사람들을 안전한 장소에 유도해줄래?

아스벨 : 내가 얘기를 하는 동안에 어서!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뒤에는 늦어!

셰리아 : …알았어. 소피, 가자.

소피 : 지킬 거야…

셰리아 : 괜찮으니까 어서 와!

소피 : 아스벨…!! 아스벨…!!!

리차드 : 아스벨, 다시 한번 묻지. 내 뭐가 잘못되어 있다는 거지?

리차드 : …넌 나에 대한 것이라면 뭐든지 이해해주는 것이 아니었어?


아스벨 : 힘에만 의지해서 공포로 옭아매는 방법으론 아무런 해결도 되지 않아.

아스벨 : 그런 방법으로는 평화는 도저히 이뤄낼 수가 없어!

아스벨 : …깨달아줘, 리차드!!



아스벨 : 예전의 너로 돌아와줘!

리차드 : 그런가…진심이구나. 너도 나에게 거역하는 건가.

            어차피 너도…

리차드 : 우오오오!!!


휴버트 : 큿…!!

아스벨 : 너무 강한 투기야… 정말 리차드인가?


리차드 : 죽어라-!!


소피 : 안돼-!!

리차드 : 꺼져라--!!


아스벨 : 소피, 어째서 돌아온 거야!?


소피 : 지킬 거야.

소피 : 큿…!


아스벨 : 이 빛은… 그 때 그…?

리차드 : 또 네 놈이냐…


리차드 : 또 다시 네 놈이 내 앞을 가로 막는 거냐!!


소피 : 지킬 거야!!

소피 : 그 때처럼은 만들지 않아!

아스벨 : 소피…

아스벨 : 너… 기억이…!!

리차드 : 하아아앗-!!

소피 : 오오오오옷!


아스벨 : 또…

아스벨 : 그 때와 마찬가지로…

리차드 : 죽어라-!!


아스벨 : 멈춰--!!

리차드 : 배신했구나…!!!

리차드 : 나를…


리차드 : 배신했겠다!!

리차드 : 크오오오옷!!


■ 이벤트 전투                                                                         

리차드(リチャード)


HP : 11840
약점 : 인간, 폭성, 충격, 마비
떨구는 아이템 : 엘릭시르, 리폴피스
훔칠 수 있는 아이템 : 없음.
행동 패턴 :  단공검, 추사우, 풍신검, 비오의 [블러디 로즈]


윈들 왕인 리차드와 전투. 기존 리차드의 기술을 사용하며 위력이 증가 되어있다.

특히 단공검과 추사우의 공격판정과 빠르기는 꽤 위협적이다.

또한 비오의 블러디 로즈는 위력이 매우 커 맞은 아군이 즉사하는 경우도 있으니

재빨리 라이프 보틀이나 회생 술법으로 살리도록 하자.

리차드는 청년기 초반에 보았던 몬스터 솔라누스와 마찬가지로 배리어(폭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뇌참충으로 배리어를 해제한 뒤 공격해야만 하는 점에 주의.

리차드의 공격중 추사우는 빈틈이 많으니 배후로 돌아가 공격하자



리차드도 배리어(폭성)을 지니고 있으니 뇌참충으로 해제해주자.



블러디 로즈는 바텍스 로즈보다 위력이 쎄다.






 



리차드 : 큿…!

리차드 : 우윽…윽…!


리차드 : 큿… 이 녀석…!!

리차드 : 오오오옷!!

소피 : !?

병사들 : 우와악-!?

셰리아 : 꺄아악!!

마릭 : 크으…!!

파스칼 : 으그그그-!!

비단 나만 그 세기말 권사 켄X로가 생각난 게 아닐 듯...


리차드 : 오오오오오~~!!


소피 : 오오오오~~~!!

이 뭐 병....


리차드 : 크학-!!!

리차드 : 큿!

리차드 : 으으윽…

리차드 : 네…네 년…!!

리차드 : 으윽…!!

델 공작 : 그 상처로는 무리입니다, 폐하!!!


리차드 : 우윽…!!

리차드 : 전군에게 고해라! …후퇴다!!

셰리아 : 아스벨! 소피! 휴버트!!

셰리아 : 괜찮아!? 상처는 없어!?

아스벨 : 소피 괜찮아? 정신차려!!

소피 : …괜찮아.

소피 : …나 기억 났어.


소피 : 작았을 적의… 모두가… 기억이 났어.


휴버트 : 휴버트는… 얌전하지만 성실했고

            언제나 모두를 신경써줬어.


소피 : 셰리아는… 몸이 아픈데도 굴하지 않고 언제나 씩씩했어.


소피 : 그리고 아스벨은… 상냥하고 강하고 나를… 지켜줬어.


소피 : 다시…만났네.

아스벨 : 그래…

부관 : 소령님 무사하십니까!?

휴버트 : 나는 괜찮아. 그것보다 바깥은 상황은?!


부관 : 윈들 군은 리차드 왕과 함께 시내 밖으로 물러났습니다!

휴버트 : 당장 성문의 방어를 강화해라. 너무 깊게 쫓지는 말고!

부관 : 예!

 





아스벨 : 결국 나는 지키지 못했어……

소피 : 그렇지 않아…


소피 : 아스벨은 나를 지켜줬어.

소피 : 어렸을 때랑… 마찬가지야.

소피 : 조금뿐이지만 기억해내서 기뻤어.

소피 : 기쁠 터…인데 어째설까…왠지…불안해져.

소피 : 이대로 여러 가지 일을 생각해내는 것이 무서워…


■ 란트                                                                                   

 

부관 : 현재 윈들 군의 상황입니다만. 왕도나 그렐 사이드로 통하는 길에

         보이는 수만 상당수가 전개중입니다.

휴버트 : 다시 한번 더 공격해올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는 소리군요.

부관 : 한편 휀델의 움직임도 이번 일을 기해서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부관 : 부대를 휀델 국경에 전개시키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만

         이쪽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부관 : …그런데 소령님. 일전의 전투에서 발생한 빛의 정체는 대체 뭐입니까?


휴버트 : 그 빛에 관해서는… 보고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부관 : …어째서지요? 상대측의 신형 병기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휴버트 : …억측만으로 보고하는 것은 꺼려지기 때문입니다.

부관 : 그럼 휘석문제는 어떻게 하실 생각인가요?

부관 : 본국에서 휘석의 채굴량을 늘리라는 독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시는 것은요?

휴버트 : 일손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란트 사람들에게 무리하게 강요를 할 수는 없고 말이죠.

휴버트 : 우리들은 란트를 침략한 것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그들의 동맹국입니다.

부관 : 동맹국, 입니까… 말은 쓰기 나름이군요.

부관 : 소령님은 본국의 의향보다 란트를 우선하는 마음이

         강하다고 밖에는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만.

휴버트 :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당신이 나를 란트 출신자라고밖에

            보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편견입니다.

부관 : 그, 그게 당연하잖습니까. 당신은 틀림없는 란트 출신이니까요…

휴버트 : …나는 스트라다 군인입니다.

휴버트 : 7년전 그 날부터…나는 고향을 버렸습니다.


휴버트 : (아니… 버림받았다고 해야 맞겠지…)

 

■ 북쪽 란트 길                                                                         

 

파스칼 : 안돼. 이 이상은 가까이 갈 수가 없겠어.

아스벨 : 우선은 국경을 넘을 기미는 없는 것 같군.

            아마도 스트라다 군을 경계하고 있는 것이겠지…

마릭 : …아스벨.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계획은 있는 거냐?

아스벨 :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밖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스벨 : 란트령을 두 번 다시 싸움터로 만들지 않기 위한 일…

아스벨 : 그리고… 소피에 대한 일입니다.

아스벨 : 그녀는 7년 전, 우리들을 지키고 분명 죽었을 터…

아스벨 : 그런데 지금 이렇게 변함없는 모습으로 여기에 있습니다.

아스벨 : 두 번 다시 잃지 않도록 소피를 지킬겁니다.

파스칼 : 우리들도 협력할게~ 그쵸, 교관님.

파스칼 : 물론이지.

아스벨 : 파스칼, 교관님…

마릭 : 그럼, 휀델군의 전개상황도 확인했다. 일단 마을로 돌아가는 게 어때?

아스벨 : 그러네요.

아스벨 : 소피, 가자.


소피 : 아스벨, 꽃밭에 들렸다 가도 돼?

마릭 : 데려가 주도록 해. 우리들은 먼저 돌아가 있을 테니.

아스벨 : 알겠습니다. 가자, 소피.

 

소피는 칭호 [그때 그 소녀(あの日の少女)]를 입수.



이벤트 후 파스칼과 마릭이 파티 이탈. 소피와 함께

소피를 처음 만났던 란트 뒷산의 꽃밭으로 가자.


 

스킷트 : 그야 여러 가지로 있잖아(ほら色々あるでしょ)


  란트 뒷산의 꽃밭                                                                         



소피 : …나와 아스벨, 여기서 만난 거였지.

아스벨 : 그래. 아이 때에도 이번에도 여기서 만났어.


소피 : 나, 아스벨을 도운 후에 어떻게 되어 있던 거지…

소피 : 아스벨을 만나기 전에는 어떻게 있었던 걸까…

소피 : 어디서 뭘하고 있었던 거지…?

소피 : 생각하면…불안해져…


소피 :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으니까 생각해낼 수 없게 된 거 아닐까…?

아스벨 : 기억해낸 과거가 싫은 것만이라고는 단정지을 수 없잖아?

소피 : 응…

아스벨 : 만약 과거에 무슨 일이 있다하더라도 과거따위 문제될 거 없어.

아스벨 : 중요한 건 지금이야, 소피.

소피 : 지금…

아스벨 : 슬슬 집으로 돌아가자. 모두가 걱정할 거야.


소피 : …응.

 

스킷트 : 내게 란트를 지킬 힘이 없어(俺にラントを守る力はない)

 

란트 뒷산에서의 이벤트가 끝나면 란트로 돌아가자.

 


바리 : 셰리아, 부탁한 약과 붕대를 가져왔어.

셰리아 : 고마워, 바리씨.

바리 : 아스벨님…

아스벨 : 뭔가 도와줄 일이 있을까?

바리 : …저희들의 일은 저희들 스스로 할 수 있습니다.

바리 : 중요한 때에 사라지신 분에게 의지할 정도로 저희들은 어리석지 않습니다.

바리 : 의지하려면 휴버트님에게 의지하지요.

셰리아 : 바리씨는… 오해하고 있는 거야…

아스벨 : 바리는 내가 7년 전 왕도에 가버린 일까지도 포함해서 저렇게 말하는 것일 거야.

아스벨 : 내가 계속 부재였던 것은 사실이고. 자신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자신만을 생각하고 행동했었어.

아스벨 : 나는… 란트에 없는 편이 좋을 지도 모르겠어…

셰리아 : 또 없어질려고 그러는 거야…?

셰리아 : 휴버트 역시 어쩌면 없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인데도…

아스벨 : 무슨 소리야, 셰리아?

셰리아 : 스트라다 군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셰리아 : 아무래도 휴버트의 방식에 대해 스트라다 본국에서

           좋게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야…

셰리아 : 그래서 휴버트에게 본국으로 소환명령이 내려졌다고…

아스벨 : 소환명령…? 그래서 휴버트는 어쩔 셈인데?

셰리아 : 그건 잘 모르겠어…

아스벨 : (지금 휴버트가 없어지면 대체 란트는 어떻게 되지?)

아스벨 : 잠시 휴버트에게 다녀올게!

셰리아 : 아스벨…


셰리아 : (또 다시 모두… 뿔뿔이 헤어지고 마는 거야…?)

셰리아 : (그런… 그런 건…)


소피도 파티에 이탈해서 아스벨만 남았다.

란트가 저택으로 가 집무실에 있는 휴버트와 대화를 해야 한다.

그 전에 2층 좌측에서 이벤트가 발생하니 꼭 보고 가도록.

 

 

휴버트 : …할 얘기란 게 뭔지요?


휴버트 : …바쁘니까 짧게 부탁드립니다.

케리 : 휴버트…

케리 : 네가 아버지와 나에 대해 원망하고 있다는 건 잘 알았다.

휴버트 : …별로 원망따위 하지 않습니다.

            지금 지위에 있는 것은 당신들 덕분이기도 하니까요.

케리 : 하지만 아스벨은…

케리 : 아스벨만은 용서해주지 않겠니…?

케리 : 너를 양자로 보낸다는 건 아스벨은 몰랐단다.

케리 : 네가 스트라다로 떠난 뒤에 그 일을 안 아스벨은 매우 화를 내고…

휴버트 : …언제나 그랬어요.


휴버트 : 당신은 그렇게 뒤를 이을 그의 일만 신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케리 : 그런…나는… 둘을 차별 없이 키웠다고 생각해.

휴버트 : 차별 없이, 라구요…

휴버트 : 어느 쪽을 양자로 보내지 않으면 안 되었을 때…

휴버트 : 당신은 한순간이라도 망설인 적이 있습니까?

휴버트 : 망설일 리가 없었을 테죠. 어떻게 생각해보더라도 필요없는 것은 나였어.

케리 : …아버지는 네 일을 항상 고심하고 계셨단다.

케리 : 양자로 보낼 것을 결정한 것도 사실은…

휴버트 : 변명은 듣고 싶지도 않습니다.

케리 : 휴버트…

휴버트 : 이후로 이런 쓸데없는 이야기로 저를 불러주지 말아주십시오.

 

집무실에서는 휴버트와 이벤트 발생.

 

아스벨 : 휴버트. 스트라다에서 소환명령이 왔다는 것이 사실이야?


휴버트 : 누가 그런 소리를… 네, 뭐, 사실입니다.

휴버트 : 대통령각하의 명으로 된 지령이니 거부하는 것은 어렵겠지요.

아스벨 : 네 방식이 스트라다 본국의 의향에 반한다고 들었어.

아스벨 : 만약 그렇다면 네가 저쪽으로 돌아가면…


휴버트 : 총독의 지위는 해제되고 두 번 다시 여기에 오지 못할 가능성도 있을 테지요.

아스벨 : 본국의 의향에 반하는 행동은 란트를 위해서냐?

휴버트 : 눈앞의 이익보다 장래적인 전망을 쌓는 것이 득이라서 그런겁니다.

휴버트 : 저는 스트라다의 군인입니다. 그게 당연한 일이지요.

아스벨 : 나는…네게 여기에 남아주었으면 하고 생각해.

아스벨 : 지금 란트에는 네가 필요해. 이 땅이 처해있는 상황을

            직접 보고 절감했어.

아스벨 : 너에게는 란트의 이후 방침을 정하고 그걸 실현할 수 있는 힘이 있어.

아스벨 : 분하지만 그 어느 것도 내게는 없는 것이야…

아스벨 : 지금 란트를 지킬 수 있는 것은 너뿐이야.

아스벨 : 부탁해…! 휴버트!!

휴버트 : 명목상에 지나지 않았다고는 하나

            지금도 란트 영주인 인물의 말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군요.

휴버트 : 자신의 영지를 타인에게 지배당해도 상관없단 겁니까?

아스벨 : 타인이 아니야. 넌 내 동생이야.

휴버트 : 뭣…


아스벨 : 지금 내가 란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네 힘이 되어주는 일뿐이야.

아스벨 : 너라면 란트를 생각해주리라고 믿고 있으니까…

휴버트 : 적어도 시간만 있다면…

아스벨 : 시간만 있으면 어떻게든 되는 거야?


휴버트 : 란트가 안고 있는 문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불가능합니다만 몇 가지에 대처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휴버트 : 적어도 방어를 굳히고 신뢰할 수 있는 자에게 뒷일을 맡길 수만 있다면…

아스벨 : 내가 대리로 스트라타에 가겠어.

아스벨 : 네가 스트라다에도 란트에도 필요한 인물이라고 하는 것을 설명하고 오겠어.

아스벨 : 소환명령을 취소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시간을 벌 수는 있을 테지.

휴버트 : 자신의 입장을 알고 있습니까? 당신의 신변 안전은 보장 못한다구요.

아스벨 : 아까도 말했잖아. 네 힘이 되어주겠다고.

휴버트 : 어째서 그렇게까지…

아스벨 : 란트를 지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해내가고 싶어.


휴버트 : 대통령각하 앞으로 서신을 쓰지요. 수도에 있는 대통령 관저에 향해주십시오.

아스벨 : 내 제안을 받아주는 거지?

휴버트 : …그리고 오즈웰에겐 주의하여 주십시오.

            그의 협력을 얻자는 생각은 하지 마시길.

아스벨 : 그는 네 양아버지잖아?

휴버트 : 그 이상으로 스트라다 정계에 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가능한 정치상인이기도 합니다.


휴버트 : 스트라다의 란트 주둔 정책은 거의 그의 입안(立案)에 의한 것입니다.

아스벨 : … 그랬었던 건가.

아스벨 : 괴로운 입장이었는데 란트를 위해서 애써준 거 고마워, 휴버트.

휴버트 : 자, 스트라다에 갈 거면 서둘러 주십시오!

아스벨 : 알았어, 다녀올게.

휴버트 : 스트라다에 가기 위한 항구는 아직 우리 군의 세력하에 있습니다.

            서쪽 출구로 향해서 나가주십시오.

 

아스벨은 칭호 [동생을 위해주는 형(弟想い)]을 입수.

 
셰리아 : (아스벨, 휴버트랑 싸우지는 않을까…)

부관 : 실례하겠습니다.


부관 : …머라구요!? 본국에 명령철회를 요청한단 말입니까!?

부관 : 그건 대체 무슨 생각입니까, 소령님!

휴버트 : 란트 영주에게 서신을 맡겼습니다.

휴버트 : 명령이 철회되면 저는 란트에 남겠습니다.

휴버트 : 그게 무리라도 제 의사를 이어줄 자를 후임으로 여기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부관 : …그건 즉, 저를 당신의 후임으로 인정하지 못한다는 얘기입니까?

휴버트 : …그렇게 생각해도 상관없습니다.

부관 : 당신이 하고 있는 짓은 오즈웰가(家)에 있어서 불이익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휴버트 : 나는… 오즈웰가의 인간이기 전에 스트라다의 군인입니다.

휴버트 : 스트라다의 국익이 될 것을 생각해서 행동하는 것뿐입니다.


휴버트 :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오즈웰가의 번영만이 목적입니까?

            레이몬 형님.

레이몬 : …지금 당신의 말을 들으면 숙부님은 슬퍼하실 테지.

레이몬 : 주워 길른 개에게 물린 것과 마찬가지야.

휴버트 : 맘대로 떠드시지요.

휴버트 : 그럼 저는 일이 있어서 이만.

 

셰리아 : …아스벨은 이미 여기에 없는 걸까?

레이몬 : …젠장! 저 병신같은 자식이!!

레이몬 : 마침내 란트의 이권을 손에 넣을 기회가 왔는데…

레이몬 : 숙부님도 숙부님이야. 어째서 저런 남자를 양자로…

레이몬 : 내 쪽이 훨씬 더 오즈웰가(家)를 위해서 행동하고 있는데!!

레이몬 : 지금은 일단 어떻게 해서든 서신이 전해지는 것을 막아야만 해.

셰리아 : (큰일이야! 아스벨에게 알리지 않으면…)

스트라다 병사 : 거기서 뭘 하고 있지!?

레이몬 : 음, 누구냐!? 누가 있는 건가?

셰리아 : 아뿔싸…

레이몬 : 네 년… 듣고 있었나?

셰리아 : 아… 아니요… 그…

셰리아 : 아파! 놔줘요!!


레이몬 : (…이 계집은 영주의 동료인가)

레이몬 : (그래… 이 녀석을 이용해서…)

레이몬 : (후후후… 네 생각대로는 냅두지 않겠다. 휴버트!)


셰리아의 이벤트까지 보고 나면 아스벨의 이동이 가능하다.

일단 란트 북쪽 출구로 가자. 이벤트가 발생한다.



 

아스벨 : 모두, 여기에 있었나. 마침 잘 됐어. 부탁이 있어.


아스벨 : 나와 함께 지금부터 스트라다에 가주지 않겠어?

아스벨 : 대통령과 휴버트의 소환명령철회의 직접 담판을 지을 거야.

아스벨 : 안전의 보장은 못해. 저쪽이 나를 어떻게 취급할지는

            전혀 짐작이 가지도 않으니까.

아스벨 :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탁할게. 나에게 힘을 빌려줬으면 해.

소피 : 갈거야.

아스벨 : 고마워, 소피.

마릭 : 나도 이의없어. 아직까지 네 힘이 되어주었다고는 말하기 어려우니까 말야.

파스칼 : 나도 갈 거야. 스트라다는 가본 적이 없으니까 흥미도 있고 말야.

아스벨 : 고마워, 두 사람 다.

아스벨 : 셰리아는… 없는 건가?

파스칼 : 왠지 뭔가 심각한 얼굴로 어딘가로 가버렸는데…

레이몬 : 당신들이 찾고있는 것은 셰리아라는 여자아이입니까?

레이몬 : 그녀의 신병은 내가 맡고 있지요.

아스벨 : …어찌된 일입니까?

레이몬 : 그녀는 중요한 기밀을 훔쳐듣고 있어서 말이죠.

            작은 체벌을 준 것이지요.

레이몬 : 그녀의 죄를 용서해줘도 되지만 그러기 위해선 조건이 있습니다.

레이몬 : 그녀의 안전과 교환해서 스트라다에 가는 것은 포기해주었으면 하는데.

파스칼 : 잠깐, 인질을 잡고 있단 소리잖아!?

소피 : 셰리아를 괴롭히는 사람… 용서하지 않아.

레이몬 : 나와 문제를 만드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을 텐데요.

레이몬 : 그 여자아이를 무사히 구출하고 싶다면 말이죠.

아스벨 : 큿…!


레이몬 : 서신을 넘겨주실까요. 서두르지 않으면

            그 여자아이가 몬스터의 식사가 되어버릴 겁니다.

휴버트 : 과연. 당신은 그런 수단으로 나온 겁니까.

레이몬 : 소령님…!!

휴버트 : 셰리아는 어디입니까? 말하십시오.

휴버트 : 말하지 않을 경우 이 비겁한 위협에 대한 사실을

            본국에 알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휴버트 : 그것만이 아닙니다.

휴버트 : 당신은… 상관인 내가 쓴 서신을 강탈하려고 했다.

휴버트 : 자, 어쩌겠습니까?

레이몬 : 젠장… 여기까지인가!

레이몬 : 큿!!


휴버트 : 레이몬!! 무슨 성급한 짓을!!

휴버트 : 레이몬은 제가 어떻게든 하겠습니다. 모두는 어서 셰리아를!!

아스벨 : 젠장! 셰리아… 어디로 끌려간 거지!?

 

파티 멤버가 다시 들어왔다. 이제 셰리아를 찾아야하는데 마을 사람들 얘기론

꾸러미를 든 스트라다 병사가 서쪽으로 달려갔다고 하니

서쪽 출구 쪽으로 가보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스킷트 : 힘이 되어주고 싶어(力になってやりたい)

 

소피 : 아, 쿠로소피의 꽃…

소피 : 말라있어.


마릭 : 압화(押し花)인가? 꽤나 오래된 것이로군.

소피 : 압화라니?

마릭 : 꽃을 종이나 무거운 것 사이에 끼워넣고 말려서

         추억이 담긴 꽃 등으로 보관시키는 걸 말해.

아스벨 : 추억의 꽃… 설마 이것은…?

아스벨 : (여기에 떨어져 있었다는 것은 셰리아가 있는 것은 이 앞인가?)

아스벨 : 모두, 이쪽이야!!

 

이벤트 후 서쪽 란트 길로 나간 뒤 쭉 가다 보면

오두막 앞에서 이벤트 전투가 벌어지니
미리 정비를 하고 전투에 대비하자.

 

스킷트 : 소중한 이름(大切な名前)

 

셰리아 : 어서 여기서 나가서 모두에게 알려야만 해!

셰리아 : 부탁이야…!! 풀려줘!!

셰리아 : 풀렸다!!

셰리아 : … 안 열려.

셰리아 : 열어줘!! 열어줘요!!


아스벨 : 셰리아!!


■ 이벤트 전투                                                                       

그라닛트 토터스(グラニットータス) × 2, 사브르 보아(サーブルボア) × 2

 

그라닛트 토터스는 딱딱한 외피와 피통만 뛰어날 뿐 이동이나 공격은 그다지 강하지 않다.

따라서 우선은 저돌적인 공격을 해오는 사브르 보아 먼저 해치우도록.





파스칼 : 후~ 위기일발이었네.

소피 : 셰리아, 괜찮아?

셰리아 : 응… 고마워, 모두들.

셰리아 : 아, 고마…


아스벨 : 어째서 무모한 짓을 한 거야!!

셰리아 : 어째서라니…그냥 어쩌다 보니…

아스벨 : 어쩌다 보니라고!? 우리들이 시간에 맞추지 못했다면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셰리아 : 나라고… 좋아서 잡힌 게 아니란 말야!!


셰리아 : 사람 맘도 몰라주고 소리지르지 않아도 되잖아.

파스칼 : 자, 자, 두 사람 다. 무사했으니까 만사 OK잖아.


아스벨, 셰리아 : 좋지 않아!!

아스벨 : 얼마나 걱정을 했는줄 알아!!

셰리아 : 그건 내 대사야! 애시당초 아스벨이 걱정되서 보러 갔더니 거기에…

아스벨 : 대체 처음부터 계속 남같은 태도로 대했으면서…

셰리아 : …아스벨이 잘못한 거야.

셰리아 : 전부 아스벨이 나쁜 거라구!!

셰리아 : 언제나 제멋대로 사라지고…

셰리아 : …어째서 7년 간 한번도 돌아와 주지 않은 거야!


셰리아 : 기다렸는데… 계속 기다렸는데…

셰리아 : 만나러 가고 싶었어… 하지만 폐만 되지않을까하고

            그렇게 생각을 하니까… 갈 수가 없어서…

아스벨 :  미안…

아스벨 : …기사가 되기 전엔 돌아가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기에…


파스칼 : 좋네, 소꿉친구란 거~

마릭 :  그렇군.

셰리아 :  놀리지 마! 아스벨같은 둔감한 녀석, 어떻게 되도 상관없으니까!

아스벨 : 풋…

아스벨 : 이거야, 이거. 셰리아는 역시 이렇게 나와야지.

셰리아 : 이거라니… 뭐, 뭐, 뭐…

파스칼 : 이제 됐잖아, 셰리아.

마릭 : 어깨의 힘을 빼도 좋을 때라고 생각하는 소리야.

아스벨 : …다행이야. 셰리아가 전혀 변함없어서.

아스벨 : 그리고 …잘 말을 못하겠지만… 그…뭐냐…무사해서…다행이야.


소피 : 싸움, 끝났어?

아스벨 : 싸움…? 아아, 응, 끝났어. 그치 셰리아?

셰리아 : 에? … 응, 끝났어. 

소피 : 그럼…친구야?

아스벨 : 그래.

셰리아 : …응.

소피 : 그럼 우정의 맹세…


파스칼 : 이야~ 청춘이네~

마릭 : 까불지 마.

마릭 : 좋아, 그럼 무사히 해결된 걸 보고하러 돌아가볼까.



파스칼이 칭호[청춘 소녀(青春娘)]

셰리아가 칭호 [변함없는 소굽친구(変わらぬ幼なじみ)]를 입수.

 

스킷트 : 매우 기뻐!(とってもね!)



셰리아가 다시 파티에 들어 왔다. 분위기상 스트라다로 가야할 것도 같으나

란트로 일단 돌아가야 한다. 란트에 들어가 란트가 저택 1F 오른쪽 객실로 들어가면

이벤트가 발생.

 

휴버트 : 셰리아!! 무사해서 다행이야…

휴버트 : 이번 건은 모두 저의 관리 부주의가 원인입니다. 죄송하게 됐습니다.


셰리아 : 지난 일은 이제 아무래도 좋아. 그것보다…

셰리아 : 심한 상처…

휴버트 : 궁지에 몰리자 발작적으로 자신을 찔렀습니다. 어째서 이런 얄팍한 짓을…

셰리아 : 이제 괜찮아요. 지금 치료할 테니까요.


레이몬 : 당신은…

셰리아 : …이걸로 남은 건 당분간 안정을 해주면 좋아질 테지요.

레이몬 : 저는 당신에게 심한 짓을 했습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셰리아 : 이제 그 일은 서로 잊도록 하죠.

레이몬 : 당신은…

셰리아 : 앞으로는 무모한 짓은 하지 말아주세요.

레이몬 : …아, 네. 알겠…습니다…

아스벨 : 그럼 우리들은 예정대로 서신을 전하러 스트라다에 가자.

아스벨 : …셰리아도 따라와 줄 수 있겠어?


셰리아 : 아, 응. 물론이야!

파스칼 : 좋아, 그럼 출발~~~!!

휴버트 : 아, 잠깐 기다려주십시오.

휴버트 : 이것을…

휴버트 : 광장에서 넘겨주려고 생각했었습니다만

            그런 소란이 벌어지고 말아서 건네질 못해서…

아스벨 : 응…? 뭐야, 이 꾸러미는?

휴버트 : …별로 대단한 건 아닙니다. 그저… 부적이에요.

휴버트 : 자, 갈려면 어서 빨리 가주십시오!

아스벨 : 그래, 다녀올게. 휴버트.


휴버트 : … 몸 조심하세요.

 

휴버트와 이벤트 후에는 다시 스트라다로 발길을 옮겨야한다.

갈 길은 셰리아를 구출한 오두막이 있던 길이다.

 

스킷트 : 지울 수 없는 기억(消えない記憶)

 

 

소피 : 아스벨, 휴버트에게서 받은 거 보여줘.

파스칼 : 동생이 어째서 부적을 준 걸까?

마릭 : 아스벨의 동생인가…

마릭 : 기사학교에 들어왔을 무렵의 아스벨은 자주 동생의 얘기를 했었지.

아스벨 : 교관님, 아무리 그래도 그런 옛날 이야기를 지금 하지 않으셔도.

셰리아 : 그 이야기 꼭 듣고 싶어요.

소피 : 듣고 싶어.


마릭 : 아스벨은 스트라다로 간 동생의 안부를 언제나 걱정했었어.

마릭 : 외로워하진 않을까, 괴롭힘 당하고 있진 않을까…

마릭 : 그 녀석은 얌전해서 걱정이라고 몇 번이나 말했었지.

마릭 : 그러고 보니 편지를 쓴 적도 있지 않았었나?

아스벨 : 네. 하지만 답장도 받지를 못했었습니다…

셰리아 : 아스벨의 마음은 제대로 전해졌을 거야.

아스벨 : 그랬으면 다행이지만…

소피 : 자, 이거 돌려줄게.

소피 : 휴버트가 준 소중한 부적… 분명 아스벨을 지켜줄 거야.

아스벨 : 휴버트…

아스벨 : 그럼 항구까지 이제 곧이야. 갈길을 서두르자.

 

스킷트 : 부모님에게 인사?(ご両親へ挨拶?) 


란트 서쪽 항구                                                                          


항구는 오두막에서 남서쪽으로 내려간 곳에 있다.


항구에 들어서면 이벤트 발생.


 

마릭 : 여기 항구는 스트라다 군에 의해서 지켜지고 있는 모양이군.

아스벨 : 저 배에 타면 스트라다에 갈 수 있는 것 같네요.

   

항구 선착장에 있는 선장에게 말을 걸어 스트라다로 가도록 하자.

 

스킷트 : 여자는 입 다물고…!(女は黙って…!)

 

 

아스벨 : 맞아, 셰리아.

            이거 주웠는데…

셰리아 :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아스벨이 주워주었구나… 다행이야.

아스벨 : 그거, 그때의 쿠로소피야?

셰리아 : 엣!? 아, 응… 부, 불만있어?

셰리아 : …어렸을 적 추억은 내 보물이야.

셰리아 : 모두 사라져서 나 혼자 남아버린 후론 그 추억만이 버팀목이었어…

셰리아 : 또 다시 이렇게 함께 있을 수 있는 날이 올 줄은 생각도 못 했으니까…

셰리아 : 아, 아스벨만 말한 게 아니야! 소피도 포함해서 한 얘기야!

아스벨 : …알고 있어. 나도 모두와 재회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


셰리아 : …조금도 알지 못한 다니까, 아스벨은…

 

- 한편 바로니아 왕성

 

델 공작 : 폐하! 아직 일어나셔선 안됩니다! 방으로 돌아가 주십시오.

리차드 : …나는 괜찮아.

델 공작 : 하, 하지만 그 정도의 상처를 입고서 얼마 지나지도 않으셨는데…

리차드 : 나는 보통 인간이 아니야. 델.

델 공작 : …그건 대체 무슨 말씀이신지…?

리차드 : 나는 윈들의 왕이야. 평범한 인간과 동일시해선 곤란하지.

리차드 : 왕은 강해야만 해… 좀 더 강해져야만 해…

리차드 : 맞아. …윈들에는 멋진 힘이 있었잖아.

리차드 : 그리고 다른 곳에도…


리차드 : 이 대지는 힘에 가득 차 있어… 후후후…아하하하하…

 

 

 

■ 암벽의 항구 마을 올 레이유(岩壁の港オル・レイユ)                  

 

파스칼 : 흐음- 여기가 스트라타의 항구인가.

            여기서 수도 유 리베르테(ユ リベルテ)까지는 어느 정도면 갈 수 있으려나?

항구의 청년 : 실례. 너희들은 수도까지 갈 생각이야?

항구의 청년 : 지금은 록가간이 길을 막고 있어서 지나갈 수가 없다고 들었어.


소피 : 록가간…?

마릭 : 암석 몬스터라고 불리우는 대형 몬스터야.

마릭 : 하지만 묘하군. 록가간은 지능이 높고 성격도 얌전해서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항구의 청년 : 그러던 게 최근에는 도중에 있는 세이블 이조레의 마을과

                   그 앞의 가도 주변에서 날뛰고 있단 말이지.

항구의 청년 : 위험하니까 군이 가도를 봉쇄하고 사람이 다가가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거 같아.

셰리아 :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스벨 : 교관님. 스트라다의 몬스터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네요.

마릭 : 나는 윈들 군에 있기 전에는 스트라다에 있던 적이 있어서 말야.

마릭 : 록가간은 스트라다 국민 사이에서 소중히 다뤄지고 있는 거 같아.

파스칼 : 그래서 어쩔 꺼야? 아스벨.

아스벨 : 상황을 알 수 없는 일에 뭐라고도 판단을 할 수가 없겠는 걸.

아스벨 : 우선은 세이블 이조레 마을로 가자.

 

이벤트가 끝나면 항구 서쪽으로 나가야 한다. 그 전에 디스커버리 포인트도 체크하도록.




또한 항구에서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작은 거북인을 구해주자.

 

작은 거북인 : 우엥~!가난해 보이는 꼬맹이들에게 괴롭힘 당하고 있음다~!

작은 거북인 : 저 같은 사랑스러운 거북인을 괴롭히다니 심각한 사회문제임다~~!

작은 거북인 : 보수를 드릴 테니 어서 저를 구해주시지 말임다!!

작은 거북인 : 살았음다~! 당신 인간치고는 착한 녀석임다~

작은 거북인 : 답례로 좋은 것을 가르쳐 드리겠슴다.

작은 거북인 : 케켓! 이런 멋진 정보를 알려준 것을 감사하지 말임다!

- 거북인의 메모 습득 -


이제 올 레이유 서쪽으로 나가서 스트라다 암석사막으로

들어서야 한다. 이곳의 몬스터들은 피가 많고 공격적이니

충분히 정비를 하고 나가도록 하자.

오른쪽의 길로 들어서면 적의 강함이 장난 아니니 조심하자.






스킷트 : 포기하지 않는 셰리아(あきらめないシェリア)

스킷트 : 말로 하는 용기(口にする勇気) 

 

■ 스트라다 암석사막(ストラダ岩石砂漠)                                         

사막에 들어서면 우선 동쪽으로 진행해 나가자. 동쪽으로 진행하면

미개척 사막(未踏の砂漠)으로 갈 수가 있는데 여기의 몬스터들은 현재

파티가 감당해낼 수 있는 수준의 적이 아니다.(하드 기준으로)

스킷트 하나를 위해서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



최대한 적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적의 접촉을 피해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유적터를 발견할 수가 있다. 유적에서 스킷트만 회수하고 거북마차를 타고

올 에리유로 돌아오자. 그리고 이번엔 사막의 서쪽으로 진행 하면 된다.

 

 

스킷트 : 록가간이 뭐야?(ロックガガンって何?)

스킷트 : 살기 위한 지식(生きるための知識)

스킷트 : 무언가의 유적(何かの遺跡)


 

서쪽으로 진행하는 중에 디스커버리 포인트가 있으니 체크하도록 하고

그 근처에 있는 학자에게 말을 걸면 이벤트가 발생.


희귀 몬스터 도감을 입수하게 된다.


 

학자 : 또 온 거냐. 이제 그만 좀 내버려 둬 달라구.

파스칼 : 또? 우리들이 이야기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학자 : 이 희귀 몬스터 도감이 목적이지?

         정부의 공무원이 몇 명이나 찾아와서는
이제 지겹다고.

아스벨 : 정부가 책을? 뭔가 중요한 것이 적혀있습니까?

학자 : 흐흥! 세계의 갖가지 동물의 생태가 적혀있지.

파스칼 : 저기! 희귀 몬스터 도감엔 어떤 게 적혀있어?

학자 : 하핫~! 그런가 그랬었군! 연구 성과가 알고 싶은 거지?

파스칼 : 응, 가르쳐줘!

아스벨 : (연구자들은 모두 이상한 사람들뿐인 건가…)

학자 : 스트라다 뿐이 아니야. 세계 곳곳을 보고 돌아다니고 있으니까.

         그렇지, 특히 신기한 것은…

테일즈 초기 시리즈의 마스코트(?)였던 푸쉬베이비.


학자 : 희귀 몬스터 NO.11 푸쉬베이비

         숲속 깊은 곳에 서식하는 동물이지.

파스칼 : 와아~ 웬지 석상으로 만들고 싶은 이름이네.

학자 : 희귀 몬스터 No.51 통칭 퀵키. 사람을 대신해서 일하는 일도 있다던가.

파스칼 : 으음. 술법 영창에 정신없을 때는 도와도 줄 것 같은 걸~

학자 : 저기, 너, 설마 전부 다 알고 있으면서 모른체 하는 거 아냐?

파스칼 : 에엣~ 몰라. 전부 들린 대로의 감상을 말했을 뿐인걸.

학자 : 그런가, 알았어. 그럼 비장의 것을 가르쳐 주지.

학자 : 듣고 놀라라, 보고 울부 짖어라!!

학자 : 희귀 몬스터 넘버 No. 99 명칭 불명!

학자 : 앞서 윈들에서 발견되엇다고 하는 의문의 생물이다.

아스벨 : 어떤 생물입니까?

학자 : 아무래도 이족(二足)보행을 하는 인간형 몬스터로 그레일 호수를 헤엄치고

         반대편 해안까지 넘어 갔다는 것 같아.

아스벨 : 헤엄을 쳐서? 분명 대단한 일이지만 그것만으로는…

학자 : 뭐, 들어봐. 그 전에 너, 이 단계에서 할 말은 있어?

파스칼 : 에~ 별로 없어. 그저 헤엄만 쳤을 뿐이잖아?

학자 : 하핫~! 이게 그냥 인간이 아니라는 결정적인 정보가 있단 말씀.

학자 : 그 생물은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이 가능하다고.

아스벨 : 갑자기 모습을 감추는 것이 가능합니까!?

학자 : 보고에 의하면 그 생물이 풀숲 안에서 갑자기 모습을 감추었다는 것 같아.

학자 : 그리고 남은 것은 작고 기분 나쁜 제단과 같은 토대였다고 하더군.

학자 : 나는 말이지. 그 생물은 전설의 안마르치아족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

아스벨 : 안마르치아족은 그…?

학자 : 응. 전설의 집단이야.

파스칼 : 그거 나 아닐까?

학자 : 바보같은 소릴!!

파스칼 : 하지만…

아스벨 : 파스칼… 설마 그레일 호수를 헤엄쳐서 건너온 거야!?


파스칼 : 응. 그레일 호수를 헤엄쳐서 그 다음에 지하유적으로 들어갔거든.

파스칼 : 하지만 반대 측으로 나가서 자고 있었더니 아스벨과 소피랑 만날 수 있었어!

파스칼 : 이야~ 그 만남은 감동적이었다니까~

파스칼 : 그리고 사라졌다는 것은 유적의 안으로 이동하는 그 토대를 말하는 거야.

아스벨 : 아아, 그것 말인가.

학자 : 그런… 눈 앞에 진짜 희귀 몬스터가 있었단 걸 알아채지 못하고

         자만에 빠져있었다니…

아스벨 : (분하게 생각하는 건 그 부분이냐…?;)

학자 : 이제 아무래도 좋아. 이 [희귀 몬스터 도감]을 줄게…

파스칼 : 에, 괜찮아!? 럭키-!!

학자 : 어이, 들었어!?

학자 : 아무래도 거북 마차의 적하물을 멋대로 헤집어놓는

         의문의 생물이 나타났다는 것 같아!

학자 : 지, 진짜냐! 무섭군. 눈치챈 때에는 이미 짐들이 다 쏟아져 내려 버리잖아!

학자 : 당장 지금부터 조사하러 갈거야. 너도 따라오라구.

학자 : 알았어!

아스벨 : 적하물을 멋대로 헤집어 놓는 것은 단순한 괴롭힘이잖아?

파스칼 : 글쎄? 과연 어떨지?


맵의 서쪽 끝으로 가면 세이블 이조레에 도달한다.




■ 휘술 연구 도시 세이블 이조레(輝術硏究市セイブル・イゾレ)        

 

파스칼 : 여기까지는 무사히 올 수 있었네. 록 머시기가 나오는 건 요 앞이었었나?

아스벨 : 시내 사람들에게 물어보자. 뭔가 알지도 몰라.

마릭 : 그렇군, 그게 좋겠어.



 

시내 안에서 마법 카르타에 대한 이벤트가 발생한다.

마법 카르타는 테일즈 시리즈 캐릭터들의 전반부 대사를 들으면

바닥에 깔린 카드들 중에서 그 대사의 후반부를 말한 캐릭터 카드를

꺼내 드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타르카 : 마법 카르타를 가지고 있는 듯하군.

셰리아 : 이 카드 말인가요?

타르카 : 뒤를 봐. 영웅들의 명언이 적혀있잖아?

타르카 : 그 말은 전반을 누군가가 읽고서 해당하는 카드를

            서로 노리고 다투는 게임.

타르카 : 그게 [마법 카르타]다.

파스칼 : 헤에, 재미있을 지도.

아스벨 : 그럼, 내가 읽어 볼게.

타르카 : 그리고 이게 중요한 룰인데.

타르카 : 읽어 들일 때에는 영웅 본인이 된 기분으로 읽어야만 해.

아스벨 : 본인이라니… 전혀 모르는 사람들 뿐인데요…

타르카 : 뭘 할 수 있잖아, 너희들이라면.

마릭 : 훗… 맡겨만 둬.

아스벨 : 어째서 교관님이 자신만만한 겁니까…

셰리아 : 파스칼도 괜찮아?

파스칼 : 맡겨만 둬! 이래봬도 고향에선 성대묘사의 달인이었어!

타르카 : 마법 카르타 듀엘…!!

마릭 : 스탠바이…!!!

아스벨 : 노는 건 저인데…


타르카 : 졌습니다. 당신에게 이걸 드리지요.

 

세이블 이조레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벤트 발생.

 

마을 청년 : 록가간을 죽이지 마라! 그건 먼 옛날부터 생존해 온 학술적으로 귀중한 생물이야!

여자 아이 : 록가간, 죽이면 싫어-!!


성실해보이는 공무원 : 저희들은 록가간을 죽이기로 결정한 게 아닙니다.

                               온 이유는 조사를 위해서입니다.

마을 청년 : 그럼 어째서 군이 길에 배치되어 있는 거지? 그럴 필요는 없잖아!

성실해보이는 공무원 : 록가간이 날뛰어 국민 여러분에게 피해를 끼치는 경우

                               신속하게 구조활동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성실해보이는 공무원 : …아아, 정말. 대체 어딜 간 거지?

파스칼 : 록가간 대인기네. 이래선 어설프게 다루지도 못 하겠어.

마릭 : 원래부터 기질이 온순해서 인간에게 해를 주는 일도 없었던 듯하지만…

관록있는 남자 : 록가간 보호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지.


관록있는 남자 : 하지만 한 편으로는 가도를 지나갈 수 가 없어서 곤란하니까

                      록가간을 해치워달라는 요청도 있어.

관록있는 남자 : 어느 쪽도 민중의 목소리야…

관록있는 남자 : 어찌됐든 이 상황에 구체적인 대책도 없이 방치해두면

                      좋지 않은 결과 밖에는 생기지 않을 테지.

아스벨 : 곤란한 걸… 서둘러 유 리베르테로 가지 않으면 안되는데.

관록있는 남자 : 수도 방면으로 서두르는 건가? 그거 안됐군…

                      당장 이 상황을 타개할 수가 없을 거야.

셰리아 : 어쩌지?

아스벨 : 교관님, 록가간이라는 건 매우 위험한 몬스터입니까?

마릭 : 커다랗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생물인지는 나도 본 적이 없어서 말야.

파스칼 : 뭐,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보면 어때? 나오면 도망치면 될 테고.

셰리아 : 나도 그게 좋을 거라 생각해.

아스벨 : 그렇겠지. 여기서 기다리고 있다간 언제 수도에 갈 수 있을지 몰라.

            출발하자.



다시 세이블 이조레를 나와 길을 나서도록 해야한다.
 

그전에 세이블 이조레 안의 연구시설을 들어가서 파스칼의 새 칭호와 기술을 익히도록.





파스칼 : 어라, 왠지 불가사의한 휘석인데.


아스벨 : 그래? 보통 휘석으로 보이는데…

파스칼 : 아니 안쪽의 원소가 미세하게나마 대류하고 있는 듯이 보이는데 말야~

마릭 : 대류하고 있다고? 원소가 고정되어 담겨 있는 휘석에 그런 일이…

파스칼 :어, 어라…? 오, 오오, 오오옷!?

셰리아 : 파스칼…?

파스칼 : 뭐야, 이거~~!! 우햐악~~~!!

파스칼 문라이트 메이크~업~~?


아스벨 : 파스칼, 지금 뭔가가…

??? : 계약은 완료되었습니다…

        저는 물의 용의 사랑을 받는 시안디므(シアンディ-ム)

아스벨 : 어떻게 된 일이지?

시안디므 : 당신 안에 흐르고 있는 피에 반응한 듯 하군요.

               도와드리도록 하지요.

시안디므 : 함께 이 땅에 설 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실력을 쌓아 두시지요--

파스칼 : 어라, 가버렸다.

연구원 : 어라, 무슨 일입니까?

아스벨 : 실은 여기에 있던 푸른 휘석을 만졌더니 그녀에게 묘한 일이…

연구원 : 뭐라 했습니까?

파스칼 : 뭐라고 해야하나. 존재감이 전혀 없는 여자가 나타났었어!

연구원 : 서, 설마 그건… 머리가 긴 청백색의 여인이 아니겠지요…?

아스벨 : 맞아요, 그런 사람이에요.

연구원 : 실은… 전부터 소문이 있었어요…

셰리아 : 설마 그 사람은…

연구원 : 연구원 사이에서는 유명해요. 철야를 했더니 목소리가 들리거나

            누군가에게 주시당하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연구원 : 게다가… 한 가지 더. 이 연구탑에는 어떤 사연이 있지요.

셰리아 : 자, 잠깐만요. 그 이야기 지금 여기서 할 생각이신가요!?

마릭 : 지금 이외에 언제 또 한단 거야… 계속 해줘.


연구원 : 아무래도 이 탑이 만들어지기 이전에 이 밑에는 도시가 있었던 것 같아요…

파스칼 : 설마 그 때에 파묻힌 사람들이…!!

연구원 : 연구탑 중앙에 내려갈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거기에는 열리지 않는 문이 있어서…

마릭 : 그 안에는…

셰리아 : 하, 하지 마세요. 교관님. 그 이상은 말하지 마세요…

연구원 : 뭐, 유령같은 게 있는지 아닌지는 별도 문제고 도시가 있었던 건 사실인 듯해.

연구원 : 그것에 저주받았다는 이야기는 당신들에겐 뭔가 연관이 있는 도시일지도 모르겠는 걸.

파스칼 : 우리들에게? 에~ 신경쓰이는 걸. 뭘까~?

마릭 : 셰리아, 보고 오지 그래?

셰리아 : 이제 그만 하세요!!

 

파스칼은 칭호 [아쿠아 서머너(アクアサマナー)를 입수.


세이블 이조레에서 이벤트와 디스커버리 체크, 정비를 마쳤으면

세이블 이조레 서쪽으로 나가자. 스트라다 대 사막으로 갈 수가 있을 것이다.

디스커버리 포인트는 사진에 보이는 구석에 놓인 책(?)



연구소 내의 디스커버리 포인트는 바로 이곳.






 

스킷트 : 정중히 다루자(丁寧に扱おう)

스킷트 : 상관없잖아…좋아하니까.(いいだろ……大好きなんだ)

스킷트 : 그리고 누구에게도…(そして誰も…)

 

 

■ 스트라다 대사막 동쪽(ストラダ 大砂漠 東)                                  

스트라다 대사막에 들어서면 일단 서쪽으로 진행하자.

진행하다 보면 오두막이 눈에 들어온다.


오두막이 있는 갈림길에서 남쪽의 길로 접어 들어가면 이벤트 발생.

 

 

스킷트 : 아무것도 아닌 듯한 일이(なんでもないような事が)



소피 : 흔들리고 있어…

아스벨 : 지진인가?


파스칼 : 읍…뭐야, 이 모래 폭풍은…

셰리아 : 모두, 저기를 봐!!

마릭 : 저건…

소피 : 록가간?

파스칼 : 으음-, 저 크기는 역시 상상 외였는 걸.

파스칼 : 근데 이쪽으로 오잖아!!

아스벨 : 우와아앗!?!?



 

■ 록가간의 몸 속(ロックガガンの体内)                                          

 



아스벨 : 여기는…?

아스벨 : 셰리아, 정신 차려.

셰리아 : 아… 아스벨…

셰리아 : 모두들!!

셰리아 : 소피, 괜찮아? 소피.

아스벨 : 여긴 설마 록가간의…



마릭 : 흠. 아무래도 우리들은 그 녀석의 뱃속에 있는 모양이군.

소피 : 배의… 안…?

셰리아 : 거짓말…

파스칼 : 이야~ 아무리 그래도 이정도로 클 줄은 몰랐어~

셰리아 : 파스칼, 꽤나 재미있어 보이네…

소피 : 끈적끈적…

셰리아 : 싫어-~! 뭐야, 이거--!!

파스칼 : 위의 안이란 소리는… 위산(胃酸)?

아스벨 : 서둘러 여기서 나가자. 위산으로 녹아도 곤란해.

마릭 : 앞으로 나아갈 곳은 어느쪽이지?

파스칼 : 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하면 저쪽일까나.

            입과 통해있으면 좋겠네.

파스칼 : 그렇지 않으면 항문쪽으로 밖에 나가야할지도 모르니까.


셰리아 : 그것만은 죽어도 싫어!

셰리아 : 정말 말도 안돼!!

파스칼 : 뭐, 아무튼 출발하자. 나아간 길이 머리쪽이길 빌면서 말야.

아스벨 : 그래. 서두르지 않으면 소화가 되어서 결국 항문으로 나가게 될테니까.

셰리아 : 그, 그것도 싫어~!


이제 록가간의 몸을 탐방(?)해야한다. 보라색 물에 닿으면 아군 파티가

데미지를 입으니 조심하도록 하며 돌아다니다 보면 돌다리 같이

뛰어넘을 수 있는 곳이 존재하니 넘어가도록 하자.


조금 이동하다 보면 이벤트 전투가 발생한다.


▶ 록가간 몸 속 맵



 

스킷트 : 모든 길은 어디로 통한다?(全ての道はどこに通ず?)

 


아스벨 : 이 녀석, 거대해…! 모두 조심해!!


■ 이벤트 전투                                                                           

 

멜 패러사이트(メールパラサイト)


HP : 5220
약점 : 곤충, 부정형, 사격, 화상
떨구는 아이템 :
훔칠 수 있는 아이템 :
행동 패턴 : 발톱 공격, 독 공격, 술법 록 란스.

전갈 모양의 기생충 몬스터 멜 패러사이트.
커다란 덩치에 비해 단순한 공격패턴으로 잡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발톱 공격

날카로운 발톱으로 전방의 적을 공격한다. 방어만 확실히 하면 큰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독 공격. 꼬리에서 분출하는 알수 없는 독을 날려 공격하는 기술.
의외로 패러사이트에게 바짝 붙어 있으면 맞지 않는다.


마지막 멜 패러사이트의 주 공격 술법 록 란스.
적의 발 밑에 예리한 바늘 바위를 소환하여 공격하는 기술.
빠른 영창으로 술법 영창을 해제 시키기 힘드니 스텝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아스벨 : 후우…

마릭 : 모두 저쪽을 봐봐.

파스칼 : 오두막 같네. 저런 것도 먹어치웠구나.


소피 : 록가간… 음식 가리지도 않아, 훌륭해.

셰리아 : 말도 안돼…


마릭 : 외관을 볼 때 거의 외상이 없어. 저 상태라면 이 안에서도 무사할지도 모르겠군.

아스벨 : 가보죠.


이제 오두막을 향해서 이동하자. 오두막은 비교적 근처에 있으니 헤매지 않을 것이다.

오두막 안으로 들어서서 바닥의 피리를 조사하면 이벤트 발생.



스킷트 : 오두막으로(小屋へ)

 

아스벨 : 피리인가? 어째서 이런 것이 이런 장소에 있지?

파스칼 : 우선은 가져가 보자.

파스칼 : 뭐가 그 외에 재미있는 건 없을까나~?

마릭 : 이건…누군가가 남긴 일기기록인 듯하군.

마릭 : 여기에 적혀있는 기록이 확실한 것이라면 록가간이 날뛰는 원인은

         방금 싸웠던 몬스터에 있는 듯해.

마릭 : 아무래도 그 기생생물 때문에 록가간은 고통 때문에

         날뛰고 있다는 것 같아.

파스칼 : 기생충을 전부 퇴치하면 록가간은 얌전해진다는 소리야?

마릭 : 기생충의 우두머리는 몸이 보라색인 듯하군.

         그 녀석을 쓰러뜨리면 기생충을 근절시킬 수 있는 모양이야.

마릭 : 그리고 떨어져있던 피리인데 그걸 불면 록가간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해.

파스칼 : 헤에~ 재미있겠다. 하지만 지금은 록가간의 배속이니까 사용할 수 없겠네.

마릭 : …마지막으로 이렇게 적혀있어.

         [이걸 본 사람이여. 나를 대신해서 록가간을 구해주었으면 한다]라고.

아스벨 : 어디까지나 여기서 탈출하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기생충 문제도 어떻게든 했으면 좋겠군요.

마릭 : 바깥으로 갈길을 찾으면서 기생충이 있으면 대처하는 형식으로 상관없지 않을까?

아스벨 : 그러네요. 그 방침으로 가지요.


오두막에서 이벤트를 보고 나면 밖으로 나오자. 위의 이벤트에선 패러사이트 퇴치보다

길 찾는 것이 우선이었지만 패러사이트들을 퇴치하지 못하면 길도 열리지 않는다.

일단 각 방위에 존재하는 패러사이트들을 없애야한다.

위치는 지도에 있으니 모두 해치우도록 하자. 전부 해치우면 북쪽에 길이 새롭게 생긴다.

맵 곳곳에는 보물상자와 디스커버리 포인트도 2곳 존재하니 체크해두도록. 

이 커다란 알은 디스커버리 포인트.



이 커다란 상의 머리도 디스커버리 포인트이다.



패러사이트를 전부 해치우고 모든 상자와 포인트를 체크했으면 북쪽 길로 가자.

북쪽으로 나아가면 이벤트 발생.



 

스킷트 : 너무 괴롭히지 마(あまりいじめないで)

스킷트 : 같은 주파수(同じ周波數)

스킷트 : 럭키 에그(ラッキ-エッグ)

 

셰리아 : 언제까지 나아가야 여기서 나갈 수 있을까?

파스칼 : 으음- 글쎄~ 평생 여기서 살아야만 되는 걸까나~

셰리아 : 파스칼, 여전히 즐거워 보이네…

파스칼 : 만약 그렇게 된다면… 셰리아가 엄마고 아스벨이 아빠잖아.

소피 : 나와 소피가 사이좋은 자매가 되는 걸까나~

파스칼 : 응~! 록가간 속의 가족! 꽤나 좋은 상황일지도~

소피 : …교관님은?

파스칼 : 교관님은…

이렇게 말하는 파스칼, 하지만 그녀는....파티내 나이 서열..


파스칼 : …할아버지려나?

마릭 : 파스칼!!

파스칼 : 어, 어머나 농담이라구요. 그렇게 화내지 마요~

마릭 : 아니야! 뒤를 봐!!

파스칼 : 우와악!! 나왔다!!


아스벨 : 보라색의 기생충!! 이 녀석이 우두머리인가…!!


■ 이벤트 전투                                                                   

 펠 패러사이트(ペールパラサイト)

 

HP : 7733

약점 : 곤충계열, 부정형, 사격, 화상

떨구는 아이템 : 라벤더/만복의 마도서

훔칠 수 있는 아이템 : 없음

행동패턴 : 집게 공격, 독 공격, 술법 록 란스

멜 패러사이트의 강화판. 모든 행동이 비슷하므로 별다른 설명은 필요가 없을 것이다.
단, 펠 패러사이트의 경우 피가 어느 정도 달면 6마리로 분열을 하니 조심하면서
한명씩 각개격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6마리의 빠른 영창으로
록 란스 연사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스텝으로 피하도록.








마릭 : 해치웠나.

마릭 : 기생충 문제는 처리했지만 중요한 출구는 대체 어디지?


아스벨 : 어서 서신을 전하러 가야만 하는데…

소피 : 부적, 부숴졌어…

아스벨 : 뭔가 나왔어? 뭐야, 이 가루는?

파스칼 : 어디, 어디, 좀 보여줘.


파스칼 :에, 에, 에취~~!!

아스벨 : 후추 잖아!?

셰리아 : 어째서 부적으로 후추를?

소피 : …흔들리고 있어.

아스벨 : 이건… 설마…

아스벨 : 우왓…!!

 

 

마릭 : 아무래도 밖으로 나오게 된 거 같군.

셰리아 : 후추의 덕분일까요?

아스벨 : 휴버트에게 받은 물건이 이런 식으로 도움이 될 줄이야.

아스벨 : 하지만 어째서 휴버트는 후추같은 걸 건네 준 거지?

파스칼 : 우리들이 록가간에게 먹힐 걸 알고 있었다…일 리는 없겠지?

셰리아 : 그럼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소피 : 아스벨… 록가간 어디로 갔어?

아스벨 : 사라졌어!?

마릭 : 아무래도 가도 근처에서 비켜준 듯하군.

관록있는 남자 : 덕분에 가도가 복구됐어. 스트라다를 대표해서 감사인사를 하지.

                      고맙다.

관록있는 남자 : 하지만… 너희들, 대체 그 녀석에게 뭔 짓을 한 거지?

아스벨 : 기생충이 서식한 모양으로 결과적으론 그걸 처치했습니다.

아스벨 : 그 후에 출구가 보이지 않게되어 곤란했었는데 이걸로…

관록있는 남자 : 이건 휘석의 부적인가.

아스벨 : …아! 생각났다!!

아스벨 : 이건 내가 예전에 휴버트에게 준 물건이야…

아스벨 : 사실은 모래 상태의 휘석을 넣지만

            모래 휘석이 보이지 않아서 후추를 넣었었지…


아스벨 : 그것을 그 녀석, 지금도 여전히 가지고 있어주었다니…

관록있는 남자 : 휘석의 부적은 소유자를 지켜주는 힘이 있다고 들었지만…

관록있는 남자 : 속 안이 모래의 휘석이 아니더라도 효과가 있었군…

관록있는 남자 : 이걸로 그 녀석이 날뛰는 일은 없겠지.

                      정말 다행이야.

관록있는 남자 : 너희들이 없었더라면 록가간을 죽이지 않으면 안 되었을 지도 몰라.

소피 : 록가간 안 죽어도 돼?

관록있는 남자 : 그래, 괜찮아. 안심해라.

관록있는 남자 : 그런데 너희들은 어째서 수도에 가려고 했던 거지?

아스벨 : 고난에 처한 남동생을 구하고 싶어서입니다.

아스벨 : 그러기 위해선 이 나라 수도에 있는 어떤 인물과 만날 필요가 있어서요.

관록있는 남자 : 그런가. 잘 되었으면 하는군.

관록있는 남자 : 자, 나는 슬슬 가볼까. 또 만나자.

아스벨 : 그럼 가도를 통행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이대로 수도로 향하자.

 

■ 스트라다 대사막 동쪽 짐승 언덕(ストラタ大砂漠・東・獣ヶ崎) 

스트라다 대사막 짐승언덕은 피리로 록가간을 불러내서

몸에 들어가거나 전투를 벌일 수 있는 곳이다.


지금 당장은 둘 다 할 필요가 없으니 우선 스트라다 수도로 발걸음을 옮기자.

짐승 언덕을 나와 남쪽으로 가면 이전에 보았던 오두막이 있다.

근처 거북인에게서 정비를 하고 남서쪽의 길로 진행해 나가면

스트라다 수도 유 리베르테에 도착할 수 있다.


중간에 바나나 나무는 디스커버리 포인트이니 체크하도록.

 

스킷트 : 보통이 아닌 기백(只者ならざる気配)

스킷트 : 공부 했어(お勉強したよ)

 

■ 깊은 신록의 도시 유 리베르테(深き蒼生首都ユ・リベルテ)           

 

셰리아 : 사막 안에 이런 커다란 도시가 있다니…

마릭 : 스트라다는 옛부터 대창해석(大蒼海石:듀블루멀)이라는 이름의

         대휘석(大輝石:발키네스크리아스)의 힘을 이용해서 발전한 나라야.

마릭 : 대휘석은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술에 관해서는 이 나라는

         세계 제일이라고 말할 수가 있겠지.



아스벨 : 우선은 맡아둔 서신을 이용해서 대통령에게 직접 면회를 요청하겠습니다.

마릭 : 그렇다면 목적지는 대통령 관저로군.

 

유 리베르테의 지역 구분은 처음 광장이 보이는 지역이 상업구역(商業区)



북쪽으로 올라간 다음 광장은 거주구역(居住区)

다시 한번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목적지인 행정구역(政庁区)이다.


일단 상업 구역 서쪽에 위치한 여관으로 가서 저장을 한 뒤

목적지인 행정구역으로 향하자.

 

스킷트 : 냉각 장치(ひんやり装置)

스킷트 : 모두를 지키는 사람(みんなを守る人)

스킷트 : 별천지 세계의 분수(ぶらり世界の噴水)

 

■ 대통령 관저(大統領邸)                                                                

대통령 관저는 행정구역의 북쪽에 있다. 관저 안으로 들어가

북쪽 문으로 다가가면 이벤트 발생.

 


아스벨 : 실례. 저는 윈들 왕국의 란트령에서 온 아스벨=란트라고 합니다.

아스벨 : 대통령각하를 만나 뵙고 싶습니다만 부탁을 드려도 될까요?

아스벨 : 귀국의 오즈웰 총독의 서신도 이렇게 지참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관저 경비병 : 틀림없이 받았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십시오.

소피 : 대통령, 만나주는 거야?

아스벨 : 글쎄. 갑자기 찾아와 만나달라고 하는 것도 생각해보면 급작스런 얘기니까.

대통령 관저 경비병 : 기다리셨습니다. 대통령각하께서 만나신다고 하십니다.

대통령 관저 경비병 : 단, 일행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동행은 삼가주셨으면 합니다만.

셰리아 : 그럼 우리들은 여기서 기다릴게.

아스벨 : 미안해, 그럼.

소피 : 힘내.

아스벨 : 그래, 고마워.

대통령 관저 경비병 : 그럼 안으로 들어가 주십시오.

파티가 해산되고 아스벨만 남았다. 안으로 들어가자.

 

아스벨 : 당신은…!?


대통령 : 스트라다의 대통령을 맡고있는 다비드 파라디다.

            일전엔 고마웠다,라고 해야하나.

대통령 : 정체를 숨길 생각은 없었지만 그 장소에서

            그런 차림으로는 신용해주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말이지.

대통령 : 들어오게나.

대통령 : 소개하지, 아스벨군. 네 남동생의 양아버지(養父)인

            실업가 가리드 오즈웰이다.

대통령 : 오즈웰, 네 아들은 귀환명령에 대해서 형인 아스벨군을 대행시켰더군.


오즈웰 : 그 녀석, 제멋대로…

대통령 : 우선은 아스벨군. 자네 이야기를 듣지.

            무슨 목적으로 우리 나라에 온 건가?

아스벨 : 휴버트 오즈웰 총독은 현재 위기에 빠져있는 란트령에 있어서 필요한 인물입니다.

아스벨 :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 찾아 왔습니다.

아스벨 : 그는 스트라다 본국의 의향에 반하였기에 소환명령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아스벨 : 하지만 란트령과 스트라다의 공식적인 관계에 기초하여 생각한 경우

            그의 방식은 올바를 터입니다.

아스벨 : 부디 그를 책하지 말고 공식적이며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대통령 : 내 밑의 자들은 오즈웰 총독은 총독으로서

            자질이 결여된 자라고 보고를 들었는데.

아스벨 : 그렇지 않습니다. 저만이 아니라 란트 시민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습니다.

대통령 : 과연. 오즈웰의 이야기와는 꽤 차이가 있군.

대통령 : 내가 소환명령을 낸 것은 자네의 동생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대통령 : 우리 군은 란트 일대의 좀 더 넓은 지역을 관리하에 둘 터였지.

대통령 : 그와 동시에 휘석의 채굴량도 좀 더 늘릴 생각이었어.

오즈웰 : 이건… 란트령에 관한 보고서가 아닙니까.

대통령 : 자네 보고서만으로는 마음이 놓이지 않았기에 조사를 시켰지.

대통령 : 아스벨군. 자네가 맡아둔 서신에도 보고를 뒷받침하는 내용이 적혀있었지.

대통령 : 그럼 오즈웰. 자네는 총독에게 란트령 주변지역의

            적극적 침공을 지시했던 듯하네만?

대통령 : 나는 그러한 명령을 내린 기억이 없어. 이건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대통령 : 자네는 내란의 장기화로 란트 주변이 정치적으로 공백상태가 되면

            편하게 지배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했을 테지.

대통령 : 하지만 그리 되지 않았다고 하고

            이쪽에서 일부러 일을 벌이려고 한 것은 어째서지?

대통령 : 게다가 그것을 나에게는 숨기고 실행하려고 한다는 것은

            너무 나를 무시하는 처사가 아닌가?

대통령 : 아니, 무시정도가 아니야. 이건 국가반역죄에 가까운 중대한 문제 행위야.

대통령 : 우리 나라의 최고 책임자는 누구지? 자네가 언제부터

            내 대신 대통령의 지위에 눌러 않은 겐가?

오즈웰 : 숨기고 있다니 말도 안됩니다! 저는 그저…

대통령 : 셀딕 대공과의 비밀동맹에서부터 우리 군의 주둔까지 란트 정책은

            지금까지 항상 자네의 주도였지.

대통령 : 하지만 이후 그 땅에 관한 일은 내가 직접 담당하겠네.

            자네는 이쯤에서 손을 빼도록 하게나.

오즈웰 : 뭣이라고요…

오즈웰 : 지금까지 제가 란트를 손에 넣기 위해서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는

            각하도 잘 아실 터.

오즈웰 : 그럼에도 저에게 손을 떼라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대통령 : 만약 자네가 거부한다면 나는 자네의 월권행위를

            심문위원회에 회부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네.

오즈웰 : …각하의 명대로 받들겠습니다.

오즈웰 : …칫!

대통령 : …오즈웰, 이제 됐네. 물러가게.

오즈웰 : …실례하겠습니다.

대통령 : 그건 그렇고… 아스벨 군은 동생을 꽤나 높게 평가하고 있는 모양이군.

아스벨 : 그는 우수한 인간입니다. 덧붙여 란트와 스트라다 쌍방의 중계역이 될 존재이기도 합니다.

대통령 : 휴버트는 나도 신뢰하고 있네. 하지만…

스트라다 대통령 다비드는 정치적 수완과 공사구분이 뛰어난 듯.


대통령 : 그의 지금 방식으로는 우리나라의 휘석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것 또한 사실이야.

대통령 : 지금 이대로라면 나는 그를 언젠가는 불러들일 수밖에 없어.

아스벨 : 그런…

대통령 : 정치적인 판단에 사적인 감정은 넣어선 안되지.

아스벨 : 휘석의 문제를 해결하면 휴버트는 교체되지 않을 수 있는 거지요?

아스벨 : 각하, 조금만 시간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대통령 : 그건 상관없지만… 하루 아침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겠지?

아스벨 : 물론입니다. …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포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대통령 : 그런가… 좋은 결과가 나오길 빌겠네.


대통령과의 대화가 끝나면 다시 밖으로 나가자.




소피 : 어서 와.

파스칼 : 대통령은 어떤 사람이었어?

아스벨 : 이미 만난 적이 있는 인물이었어.

            그 세이블 이조레 시내와 록가간이 있던 장소에 있던…

셰리아 : 에엣!? 그 사람이…?

파스칼 : 하지만 그렇다면 이야기도 잘 진행된 게…?

아스벨 : 아니… 이대로라면 휴버트는 교체를 면하지 못할 거라고 들었어.

아스벨 : 애시당초 스트라다는 윈들의 휘석을 손에 넣기 위해

            란트에 군을 파견한 듯해.

아스벨 : 그 녀석의 방식으로는 스트라다가 원하는 휘석량이

           모이지가 않을 거 같아.

마릭 : 그래서 총독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건가?

아스벨 : 그것을 막게 하려면 휘석부족 문제를 해결해야만 합니다…

마릭 : 그건 어려운 문제군. 개인의 힘으로 어떻게 해볼 수 있는 문제의 것이 아냐.


파스칼 : 그전에 어째서 스트라다는 윈들의 휘석을 원하는 거지?

파스칼 : 스트라다에도 대휘석이 있는데 말야.

아스벨 : 그런가… 분명 생각해보면 묘한 이야기야.

셰리아 : 그러네…대휘석이 있으면 걱정 같은 건 필요 없을 거 같은데.

파스칼 : 이건… 대휘석에 뭔가 있다고 보여지네.

            시내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자.

아스벨 : 그러자.


이제 시내에서 대휘석에 관한 정보를 모아야하므로

일단은 대통령 관저를 나오자.

관저를 나온 후 행정 구역 중간에서 이벤트 발생.


 

스킷트 : 정보 수집을 하자.(情報収集しよう)

 

청년 : 죄 죄송합니다! 서두르고 있어서.


행정 구역에서 남성과 부딪히는 이벤트 후에는

거주 구역의 동쪽에 위치한 오즈웰 저택을 찾아가자.

안으로 들어가면 이벤트 발생.



 

■ 오즈웰 저택(オズウェル邸)                                                           

 

오즈웰 : 젠장! 그 벽창호 자식!

오즈웰 : 이대로 넘어갈 거라고 생각지 마라…

오즈웰 : 이 몸을 무시한 것을 후회하게 해주지!

오즈웰 : 당장 긴급 군회의를 열겠다.


오즈웰 : 병사들에게 집합하라고 전해!

오즈웰 : 네 놈들…

오즈웰 : 누구 허락을 받고 여기에 들어왔나!

오즈웰 : 여긴 내 저택이다! 자, 꺼져!!

오즈웰 : 나가버리라고!


오즈웰 저택에서 이벤트를 보았으면

이제는 거주 구역 중앙에 있는 부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여성 : 후우~. 오늘은 왠지 언제나 보다 덥네요.

남성 : 요즘 날로 기온이 높아지는 듯한 기분이 들지 않나요?

여성 : 그리 말하고 보니… 네 그렇네요.

남성 : 이것은…정부에 항의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여성 : …아아, 과연. 그렇군요.

여성 : 그럼 어서 집으로 돌아가 제 주인에게 상담해봐야겠어요.

남성 : 네. 정부의 태만은 내버려 둬서는 안 되니까요.


거주 구역의 부인들의 얘기를 듣고나서는

상업 구역에 있는 모자의 대화를 듣는다.


 

여성 : 어라?

아이 : 어머니, 왜 그러시나요?

여성 : 느껴지지 않니?

아이 : 분수의 물이 줄어있는 거 말인가요?

여성 : 응, 그런 듯하구나.

아이 : 고장일까요?

여성 : 글쎄, 자세한 건…

아이 : 걱정이신가요?

여성 : 그렇구나. 시내가 사막처럼 되어버리면…

아이 : 대휘석이 있어요. 아무 문제없을 거예요.

여성 : 그래, 그랬구나. 지나친 걱정이었어.


마지막으로 행정 구역에서 있는 부인들의 대화를 듣는다.


 

여성 : 대통령도 큰일이네요.

여성 : 네, 들었어요. 아무래도 기온이 높다고 항의가 있었다더군요.

여성 : 한심하다니까요… 그런 일로 항의라니.

여성 :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여성 : 네. 게다가 아까 그 남자도 그래요.

여성 : 그 말 대로예요. 그런 복장으로 시내에 있다니…

여성 : 치안이 엉망이라니까요.

여성 : 게다가 봤어요? 서쪽 문으로 향했어요.

여성 : 어머, 대체 저런 사막 어디서 살고 있는 걸까요?

여성 : 무섭네요.

아스벨 : 서쪽 문…?


행정구역에서의 대화까지 들었으면 행정구역 서쪽의

서쪽 출구로 가면 이벤트가 발생된다.


 

부랑자 : 자, 어서 걸어!

청년 : 사, 살려주세…


부랑자 : 대통령이 대휘석에 연구자들을 보내고 있다는 건 알고 있다고.

마릭 : …대휘석이라고?

아스벨 : 저 사람을 구하자! 준비는 됐지!?

셰리아 : 응!

청년 : 사, 살았다… 고맙습니다.

아스벨 : 아니요… 하지만 어째서 이런 일에 처하셨나요?

청년 : 저기 그건…

청년 : 대휘석과 관련이 있지?

청년 : 저기, 그러니까…

셰리아 : 기온이 상승하는 것과 관련이 있나요?

청년 : 그게…

청년 : 저는 일이 있어서!!

파스칼 : 어라, 가버렸다.

마릭 : 그럼 이쪽에게 물을 수밖에 없겠군.

부랑자 : 켁…

마릭 : 대휘석에 대해 뭔가 알고 있지?

부랑자 : 몰라…

마릭 : 네 목적이 뭐든지 우리들과는 관계없어.

부랑자 : …앙?

마릭 : 어차피 보잘 것 없는 나쁜 꿍꿍이라도 하고 있었던 거겠지.

부랑자 : …

마릭 : 얘기해 줄 텐가?

부랑자 : 누가 얘기할까 보냐!

마릭 : 훗…

부랑자 : …!?

 

- 자동으로 여관으로 전환

 


아스벨 : 대휘석의 상태가 이상해졌기에 휘석을 원하고 있었다니…

마릭 : 하지만 원인을 알았다고 해서 대체 어떻게 하면 좋은가, 다…

파스칼 : 이걸 가지고 가서 대통령에게 보여줘 봐.

아스벨 : 이건… 대휘석의 그림인가?


파스칼 : 대휘석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면 잘 아는 동료가 있으니까

            조사해주겠다고 해.

셰리아 : 잘 아는 동료라니?

아스벨 : 파스칼, 대휘석에 대해 아는 거야?

파스칼 : 조금이지만 말야. 전에 문헌으로 조금 본 적이 있거든.

셰리아 : …파스칼은 뭐든 알고 있구나.

파스칼 : 헤헤… 뭐든 알고 싶어지는 성격이니까 말야~

파스칼 : 뭐. 밑지는 셈치고 얘기해봐.

아스벨 : 알았어. 파스칼의 제안에 걸어보도록 하지. 고마워.

파스칼 : 응!

 

파스칼은 칭호 [그림그리는 소녀(絵描き娘)]를 입수.


파스칼의 그림을 입수 했으면 다시 대통령 관저로 향하자.


 

스킷트 : 진심만 말하는 남자.(本音の男)



 

대통령 : 아스벨 군. 좋은 방법은 찾았는가?

아스벨 : 각하. 대휘석의 상태에 관해서 저희쪽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대통령 : 그쪽에 주안점을 두었군… 그래서 어떻게 한다는 건가?

아스벨 : 이 그림을 봐주십시오.

아스벨 : 이것을 그린 것은 제 동료입니다. 그녀는 대휘석에 관해서 지식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스벨 : 그녀가 말하기로는 자신이 대휘석을 검사해도 좋다고…

대통령 : 과연… 자네는 말도 안되는 조커를 손에 지니고 있었단 얘기로군.

대통령 : 어디까지 조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대휘석은

            분명 요근래 들어서 상태가 나쁘네.

대통령 : 연구자를 보내 조사를 한 결과, 뿌리 부분에서 안마르치아족의 유물이 발견되었어.

아스벨 : 안마르치아족…!!

대통령 : 거기까지는 몰랐나. 그래. 세계 각지에 유적을 남겨놓은 의문의 집단이야.

대통령 : 유물이 대휘석과 관련이 있는 지는 확정할 수 없지만 그 가능성은 있는 듯해.


대통령 : 내가 자네에게 여기까지 이야기 하는 것은 자네 동료의 지식에 감탄하고 있어서야.

대통령 : 아쉽지만 우리나라 연구자들은 안마르치아족에 관한 지식이 너무나도 부족해.

대통령 : 저네 동료에게 대휘석을 조사해보도록 하는 것은 좋은 생각일지도 모르겠어.

아스벨 : 그럼 조사를 받는 것으로 휴버트에 대한 문제를 재검토해주실 수 있습니까?

대통령 : 조사하는 것만으로는 안돼. 상태이상의 원인을 제거하지 않는 한은.

아스벨 : …알겠습니다. 아무튼 동료를 데리고 가보겠습니다.

대통령 : 우리나라의 대휘서이 있는 곳은 여기서 서쪽에 있는 사막 유적 안이다.

대통령 : 신분증을 지급하지. 우리나라의 대휘석은

            일반인이 다가가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니까 말야.

대통령 : 그럼 잘 부탁하네.

 

아스벨 : 모두 기다렸지.

소피 : 어떻게 됐어?

아스벨 : 파스칼의 그림을 보여주니 대통령이 관심을 가져주었어.

아스벨 : 지금 바로 대휘석의 조사를 가기로 했어.

파스칼 : 잘 됐다~~

아스벨 : 파스칼 덕분에 어떻게든 숨통이 트인 기분이야. 정말 고마워.

파스칼 : 괜찮아, 괜찮아. 나 역시 스트라다의 대휘석을 볼 수 있는 거

            기대하고 있었으니까~

파스칼 : 그런데 대휘석은 어디에 있어?

아스벨 : 서쪽 사막 유적 안인 듯해.

마릭 : 좋아, 가볼까.


다시 파티원들이 복귀하고 이제 행정구역 서족에 위치한 서쪽 출구를 통해

스트라다 대 사막의 서쪽으로 나가야한다. 역시나 몬스터들의 강함이

장난이 아니니 철저한 정비 후 서쪽 출구로 나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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