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골목 좁은 길 안쪽에 있는 루바체 상회의 아지트.
호쾌한 목소리 : 네 놈들… 무슨 낯짝으로 돌아온 거냐?
양복 차림의 거한 : 네 놈들을 보석시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미라를 썼는지 아냐…
양복 차림의 거한 : 의원 놈들의 입맛에 맞춰줄려면 보통 일이 아니란 말이다…
마피아 : 죄, 죄송합니다, 리틀 보스…
마피아 : 설마 그런 장소에 경찰이 있을 줄은 생각도 하지 못하고…
양복 차림의 거한 : 흥…<특무지원과>라고 했던가.
양복 차림의 거한 : ---파비오, 모란.
양복 차림의 거한 : 네 놈들이 한방 먹은 것도 그 녀석들에게서였지…?
마피아 : 아, 넵…
마피아 : 그게… 구시가지의 꼬맹이 놈들에게도 말입니다만…
양복 차림의 거한 : 핫, 듣자하니 여자랑 아이까지 모은 신입들이라고 하던데.
양복 차림의 거한 : 그런 꼬맹이 놈들에게 당하다니…
프로로서 부끄럽지도 않은가보지?
마피아 :그, 그렇지 않습니다!
마피아 : 그 대가는… 반드시 치르도록 하겠습니다!!
마피아 : 듣자하니 그 꼬맹이 놈들. 중앙광장 외곽에 있는
낡은 빌딩을 거점으로 하고 있는 모양으로…
마피아 : 허락만 해주신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습격을…!
양복 차림의 거한 : 병신 자식!!
마피아 : 히익…
양복 차림의 거한 : 경찰 꼬맹이 놈들은 여차하면 어떻게든 해치울 수 있어!! 루바체의 젊은 보스는 헤이유에에 대해 크나큰 위기감을 가지있다.
양복 차림의 거한 : 우리들이 해치우지 않으면 안되는 상대는 <헤이유에>…
양복 차림의 거한 : 그 빌어먹을 동방인 거리에서 온 자식들이란 말이다!!
마피아 : 그, 그건… 루바체 상회의 실세 마르코니 회장.
살찐 남자 : --침착해라, 가르시아. 그렇게 흥분할 필요는 없다.
가르시아 : 회장님, 하지만…
말코니 회장 : 일전에 분명 녀석들 때문에 공화국방면의 루트 하나를 잃은 참이긴 하지.
말코니 회장 : 하지만 우리들의 배후에는 그 할트먼 의장님이 계시네.
말코니 회장 : 이 크로스벨에 있어서 우리들의 우위는 뒤집을 수가 없을 거야.
가르시아 : 하지만… “그 남자”만은 위험합니다!! 가르시아가 두려워하는 그 남자란...?
가르시아 : 검은 옷을 몸에 두른 그 남자만은…!!
말코니 회장 : 크후후… 너를 우롱했다던 자객 말인가.
말코니 회장 : 백전연마의 전직 엽병을 가지고 놀다니 상당한 실력인 듯하군.
말코니 회장 : 차오도 꽤나 벼르고 있다는 증거일 테지.
가르시아 : 회, 회장님…!!
말코니 회장 : 뭐,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헤이유에>에 대한 대책은 하고 있다네.
말코니 회장 : 군용견이라는 전력도 확보했고 이후에는 당하지는 않을 테지. 루바체 상회는 또 무언가 꾸미고 있는 듯하다.
말코니 회장 : ---- 것보다 문제는 다음 달로 다가온 <경매회(옥션)>이다.
가르시아 : 예, 명심하고 있습니다.
말코니 회장 : 아무리 그 놈들이 잘 나간다 해도
금년의 <옥션>만은 방해하게 해둬선 안돼…
말코니 회장 : 경찰과 협회는 내버려둬. 어차피 양쪽 모두 간섭은 못 할 테니.
말코니 회장 : 모쪼록 <헤이유에>에게… 그 자객이라는 녀석에게 방해받지 않도록
만전의 태세를 갖춰 놓도록 하게!
가르시아 : 알겠습니다…!! 화면은 바뀌고 극단 아르칸시엘의 무대.
자주색 머리의 여성 : 하앗, 하앗, 하앗…
자주색 머리의 여성 : 다행이다, 여기까지는 간신히… 상반신 일러스트 만세!
여성의 목소리 : 응, 괜찮네.
자주색 머리의 여성 : 이, 이리아씨…
금발의 여성 : 스피드와 타이밍은 괜찮아.
금발의 여성 : 남은 것은 중간, 중간에 억양을 붙이면 돼. 볼때 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카X이도 스X가 생각나게하는 두 사람.
금발의 여성 : 음악에 놀아나는 게 아니라 춤과 연기로 음악을 지배하도록 해.
금발의 여성 : 어디까지나 잔잔하며 투명하게…
<달의 공주>다운 위엄을 지녀야 해.
자주색 머리의 여성 : 아, 네…
자주색 머리의 여성 : …아…
금발의 여성 : 한심하네…라고 말하고 싶지만.
금발의 여성 : 솔직히 놀랐어.
금발의 여성 : 지금까지 누구 하나. 나의 연기에 따라온 사람은 없었으니까.
금발의 여성 : 응, 꽤 열심히 했구나♪
자주색 머리의 여성 : 이리아,씨…
자주색 머리의 여성 : 하지만 저… 역시 불안해서.
자주색 머리의 여성 : 본 무대에서 이리아씨의 발목을 붙잡게 되면 어쩌지 라고
생각하니 걱정이 되어서…
금발의 여성 : 괜찮아, 너에겐 소질이 있어.
금발의 여성 : 그야말로 장래에 나를, 이리아 프라티에를 능가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어.
금발의 여성 : 내 눈을 믿으라구-!
자주색 머리의 여성 : …왜, 왠지 전혀 실감이 나질 않는다랄까…
자주색 머리의 여성 : 이리아씨를 능가하다니 그런 건 무리에요.
금발의 여성 : 흐흥, 뭐 나도 간단히 뒤쳐질 생각은 없으니까.
금발의 여성 : 그러니까 어서 빨리 내가 있는 곳까지 올라오렴.
금발의 여성 : 나와 진심으로 싸울 수 있는 라이벌의 가능성이라도 보여봐!!
자주색 머리의 여성 : 하아…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아주세요…
자주색 머리의 여성 : 아아, 어째서 나는 이런 곳에 있는 걸까… 크로스벨 출신이 아닌 여성.
자주색 머리의 여성 : 지금쯤이면 크로스벨을 떠나서 고향으로 돌아가 있을 터였는데…
금발의 여성 : 훗훗훗…
금발의 여성 : 나의 연기를 보려고 견학을 와서 잡힌 순간에
네 운(運)은 다한 거야.
금발의 여성 : 이제 절대로 도망 못 간다~?
자주색 머리의 여성 : 우우우, 어머니~~…
금발의 여성 : 어머나, 정말로 힘이 빠진 거야?
자주색 머리의 여성 : 아니요… 괜찮아요.
자주색 머리의 여성 : 그게 아니라, 그게…
자주색 머리의 여성 : 자신의 실력부족도 불안이지만 그것과 별도로 그 편지가…
금발의 여성 : 편지…?
금발의 여성 : 뭐였지, 그게?
자주색 머리의 여성 : 이, 이리아씨 앞으로 보내진 그 편지를 말하는 거에요~!!
자주색 머리의 여성 : <은(銀)>라는 사람에게서의…
금발 : 아아, 그거 말야?
금발의 여성 : 바보 같아. 단순한 장난이잖아?
금발의 여성 : 그런 거 일일이 신경을 쓰다간 스타 같은 건 해나갈 수 없어.
자주색 머리의 여성 : 하, 하지만…
금발의 여성 : 너도 이번 공연으로 데뷔하면 산더미 같은 팬레터를 받을 거야.
금발의 여성 : 안에는 이상한 것도 있으니까 적당히 흘러 넘겨야 해.
금발의 여성 : 특히 너의 경우는 그 가슴으로 남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거 같고~.
자주색 머리의 여성 : 저, 정말…! 뭐에요, 이리아씨…!!
이리아 : 하아하아… 왠지 흥분이 되는 걸.
이리아 : 조금만이라도 좋으니까 주무르게 해주지 않을래?
이리아 : 괜찮아, 안 아프게 할게~!!
자주색 머리의 여성 : 아앙-, 에이도스님…!!!
남성의 목소리 : 에- 엣흠!!
자주색 머리의 여성 : 그, 극단장님…
이리아 : 어머나, 있었어?
아방 극단장 : 하아, 있었어? 가 아니잖아.
아방 극단장 : 늦게까지 수고하네만… 연기 연습이라고 하기엔
조금 부적절한 언동이 너무 많지 않나?
이리아 : 연기지도야, 연기지도.
이리아 : --것보다 리샤. 오늘은 너무 늦었으니까 내 맨션에서 자고 가렴.
이리아 : 이런 시간에 그런 위험한 곳에 너를 돌아가게 할 수 없어.
리샤 : 벼, 별로 그렇게 위험한 곳은 아닌데요?
리샤 : 모두 좋은 사람뿐으로… 막 이사한 저에게도 친절히 대해주시고.
이리아 : 그게 흑심이라는 거야.
이리아 : 안그래도 혈기왕성한 문제아들이 넘쳐나는 지역인데…
이리아 : 밤에 이런 매혹적인 몸을 본다면 참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이리아 : 아니, 문답무용으로 덥칠거야!!
아방 극단장 : 그건 자네 얘기겠지.
아방 극단장 : …그런데 이리아군. 자네에게 통신이 와있네만.
이리아 : 어라…설마 그녀에게서?
아방 극단장 : 그래, 어쩌겠나?
이리아 : 물론 받을 거야.
이리아 : 미안, 잠시 자리 좀 비울게.
리샤 : 아, 네.
아방 극단장 : 하아… 언제나 변함이 없군 그래.
아방 극단장 : 조금은 그 편지에 동요를 할 줄 알았더니…
리샤 : 후후… 그게 이리아씨답잖아요.
리샤 : 어떤 때라도 금색의 태양처럼 눈부신 빛을 내뿜는 사람…
리샤 :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다른 사람을 신경을 써야만 하는데… 세실과 아는 사이인듯..
이리아 : 미안, 미안. 기다렸지.
여성의 목소리 : --아니, 신경 쓰지 마.
여성의 목소리 : 분명 맘에 드는 신입의 연기연습에 늦게까지 함께하는 거겠지?
여성의 목소리 : 그러다가 들러붙어서는 극단장님에게 혼나고 있었던 거 아닐까?
이리아 : …서, 설마~~.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잖아~~.
이리아 : 것보다 세실, 무슨 일이야?
이리아 : 이렇게 늦게 전화하다니 희한하네.
세실의 목소리 : 아, 응…
세실의 목소리 : 네가 준 티켓이 오늘 마침 도착해서…
세실의 목소리 : 그래서 감사 인사를 하려고.
이리아 : 아아, 그랬구나.
이리아 : 뭐, 서로 바쁠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가능하다면 반드시 보러 와,
이리아 : 기념제의 첫날이니 아무리 그래도 휴가는 얻을 수 있잖아?
세실의 목소리 : 후훗, 간신히 말야.
세실의 목소리 : 하지만 왠지 미안하네.
세실의 목소리 : 본 공연의 첫날… 그것도 S석을 2장이나 주다니.
이리아 : 뭐, 일단은 간판 여배우 특권이란 거지.
이리아 : 세실이 보러 와주는 편이 나도 기합이 들어가니까 말야~
이리아 : 친구의 앞에서 그다지 보기 흉한 모습은 보일 순 없으니 말야.
세실의 목소리 : 후후… 여전히 역경에 강하네.
세실 : 그렇다기 보다 역경이 크면 클수록 불타오르는 타입이었지.
이리아 : 후훗, 부정은 안 하지.
이리아 : 뭐, 모쪼록 잘난 남자라도 잡아서 데리고 오도록 해.
이리아 : 직장이 직장이니만큼 전도유망한 남자도 많잖아?
세실 : …후후, 그러네…
이리아 : 앗…
이리아 : …미안…
세실의 목소리 : 후훗, 신경 안써.
세실의 목소리 : 아무리 그래도 이젠 다 털어 버렸으니까.
이리아 : …그래…
이리아 : 맞아! 그럼 그 남동생을 꼬셔보면 어때?
이리아 : 분명 크로스벨에 돌아왔다고 했었지?
세실 : 아아, 로이드?
세실 : 으음, 괜찮을까? 바쁠 거라고 생각하는데…
세실 : …하지만 그 아이 분명, 이리아의 무대는 처음일 테고.
마침 좋은 기회일지도 모르겠네.
이리아 : 으, 응. 그렇게 해.
세실 : 아, 미안… 슬슬 야근 시간이야.
세실의 목소리 : 티켓 고마워. 매우 기대하고 있으니까.
세실의 목소리 : 연기 연습의 완성, 열심히 해.
이리아 : 응, 세실도 열심히 해.
이리아 : (…3년, 인가…)
이리아 : (슬픔이 사라지기엔… 아직 너무 이를지도 모르겠네) 도력 네트워크로 정보를 뒤지는 소년. 렌이 말한 그 주근깨인가..
소년의 목소리 : 제국 방면의 주요 투자사업 일람…
소년의 목소리 : 칼바드 방면의 각종 시세 일람…
소년의 목소리 : 레미페리아 방면의 3대 제약 회사의 판매 실적…
소년의 목소리 : 리벨 방면은… 신형 오발엔진의 납품처 일람인가.
소년의 목소리 : 역시나 크로스벨. 모든 정보를 입수할 수 있군.
주근깨 소년 : 헤헤… 대박, 대박♪
주근깨 소년 : 이야, 요번에도 식은 죽 먹기였는걸.
주근깨 소년 : 데이터베이스를 적당히 뒤지면 손님들이 원하는 보물 정보들을 겟!
주근깨 소년 : 아직 시큐리티 의식이 옅으니까 지금이라면 맘먹은 대로고.
주근깨 소년 : 왠지 인생이 너무 쉽게만 느껴져--!
주근깨 소년 : 으엑… 차가워진 피자 따윈 먹을 게 못 되는 군. 정체가 뭐길래 이런 시설을...?
주근깨 소년 : 역시 피자도 정보도 따뜻할 때가 가장 좋다는 건가.
주근깨 소년 : 자 그럼… 여기서부터는 개인적인 일이다.
주근깨 소년 : IBC의 단말기를 공략할까… <아기 고양이(키티)>의 정체를 파헤칠까?
주근깨 소년 : 핫…꽤 즐겁게 해주는 걸.
주근깨 소년 : 도력 메일…?
주근깨 소년 : [From. 요나 세이크릿드님…]
주근깨 소년 : [당신의 실력을 보고 상담할 것이 있음…]
주근깨 소년 : 헤에, 출처는…
주근깨 소년 : …어딘가의 대형 단말기를 경유한 것은 아닌 듯하군.
주근깨 소년 : 항만구역의 라우터로부터 송신…
주근깨 소년 : ……… 루바체에 이어 헤이유에까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주근깨 소년 : …<헤이유에 무역공사>……
주근깨 소년 : 이예이~!!
주근깨 소년 : …<은(銀)>인가…
주근깨 소년 : 하핫! 재미있게 됐는 걸.
■ 제 2장 - 금의 태양, 은의 달 -
로이드 : 다녀왔어.
란디 : 돌아왔다구~
에리의 목소리 : 어머나, 어서와. 2조로 나누어 지원요청을 처리하고 지원과에 모인 로이드 일행.
로이드 : 뭐야. 에리 일행이 먼저 왔었네.
에리 : 후후, 본부의 간단한 서류정리의 도우미 일이었으니까.
에리 : 그래서 티오랑 점심 준비를 하고 있었어.
란디 : 오, 우리들 몫도 있는 거야?
티오 : 예… 간단한 파스타와 샐러드로 상관없으시다면 말입니다만.
로이드 : 충분해. 감사히 얻어 먹도록 할게.
에리 : 후후 그럼 두 사람, 손을 씻고 와.
티오 : 그러고 보니…
티오 : 로이드씨는 교통정리의 도우미 일, 어땠나요?
로이드 : 응, 꽤 힘든 일이었어. 앞서 마수사건으로 부터 1개월 남짓 지난 시점이다.
로이드 : 위법주차하고 있는 도력차를 힘으로 밀어서 벽 쪽으로 이동시켰어.
란디 : 환락가는 꽤 많았지.
란디 : 때마침 공연 전이라서 그런지 꽤나 붐비는 듯 했지 뭐야.
에리 : 그러고 보니… 마침내 다음 달에 공개가 되는 거였지.
에리 : 극단 <아르칸시엘>의 신작이.
란디 : [금의 태양, 은의 달]말이지.
란디 : 나도 티켓을 얻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다음 달 분량이 완매 되었다는군~.
란디 : 그 다음 달 공연의 B석이 간신히 구해질 정도라니까.
티오 : <아르칸시엘>이란 것은 그렇게까지 인기인건가요…?
티오 : 분명 간판스타인 이리아 프라티에라고 하면 슈퍼스타라
불릴 만큼의 유명인이지만요.
로이드 : 그러고 보니 아르카시엘의 연극은 몇 번 본 적이 있는데…
로이드 : 이리아 프라티에의 무대는 나도 본 적이 없었지.
란디 : 이런, 이런. 뿔쌍하구만.
란디 : -- 이 세계에는 2종류의 인간이 있지.
란디 : 이리아 프라티에의 무대를 본 자와 그렇지 않은 자다-----
By 란디 올란드.
로이드 : 과장도 심하긴…
에리 : 후후, 하지만 확실히 대단하긴 해.
에리 : 뭐랄까… 한번 연기를 보게 되면 혼이 쏙 빠져나가 버릴 듯한…
에리 : 이 세상에 <천재>가 있다고 한다면 그녀는 틀림없이 그 중 한 명일 거야.
로이드 : 헤에…
티오 : …조금 흥미가 생기네요.
티오 : 하지만 최근 요청되는 일이 묘하게 많다고 생각은 했었습니다만…
티오 : 그것도 원인의 하나지요? 큰 행사로 인한 치안 유지에 상당히 힘이 들어가게 된 상황.
에리 : 뭐, 크로스벨의 창립기념제와 아르칸시엘의 신작 피로연이
때마침 겹치게 되어버렸으니까…
에리 : 작년보다 경찰의 업무가 바빠진 것일 거야.
란디 : 뭐, 우리 쪽으로 돌려지는 일은 전부 잡일뿐이지만 말야.
로이드 : 참아, 참아.
로이드 : 그래도 처음 시작하던 때보다는 책임이 있는 일도 오잖아.
로이드 : 크로스벨 타임즈에서도 빈정대는 듯이 언급 되지는 않게 됐고.
티오 : …그래도 아직까지도 유격사와는 비교되어집니다만. 넘사벽 2인조로 인해 비교 당하는 특무지원과.
티오 : 특히 그, 에스텔씨 일행과…
로이드 : 하아… 그렇다니까.
로이드 : 저쪽은 두 사람뿐인데 어째서 저렇게까지 활약을 할 수가 있는 거지?
에리 : 다른 유격사와 연계하고 있으니까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걸지도…
에리 : 우리들은 4명이지만 다른 과의 백업도 없고…
란디 : 아니, 보아하건데 해답은 요슈아 녀석일 테지. 에스텔의 저돌맹진은 언제나 사건의 돌파구를 만드는 힘이 있다.
란디 : 저돌맹진하는 에스텔을 정말 효율적으로 컨트롤, 백업하고 있다니까.
란디 : 전투에 있어서도 일 전반에 있어서도 둘의 호흡은 보통이 아니야.
란디 : 거기에 더하자면 실전 경험의 숫자 차이일 테지.
티오 : 그렇다는 건 저희들은 아직 멀었단 얘기인가요…
로이드 : 뭐…우리들도 충분히 성장하고 있어.
로이드 : 요 전부터는 의지가 되는 조력자도 와주었고---
로이드 : …그러고 보니,차이트는?
에리 : 오늘은 보이지 않네…
에리 : 어제는 옥상에서 하루 종일 햇볕을 쬐고 있었는데.
란디 : 마수와의 전투가 발생했을 때는 도와주는 건 좋지만…
란디 : 대체 평소에는 뭐하고 있는 건지.
티오 : … 그는 긍지가 높으니까요.
티오 : 저희들 인간이 정한 룰에 맞추려고 해도 무의미한 게 아닌지…
로이드 : 아니, 경찰견으로 등록되어 있는 이상 최소한의 룰은 지켜줬으면 하는데.
로이드 : 하지만 처음엔 주변의 주민에게 겁을 주는 건 아닌지 생각했지만…
란디 : 설마 교통사고에서 아이를 구해낼 줄이야.
에리 : 핸들 고장으로 펜스에 부딪힌 운반차…
에리 : 처음에는 무슨 소리인가 생각했어. 사람들에게 녹아들게 된 계기를 잡게된 차이트.
로이드 : 그리고 서둘러 밖에 나가보니 치일 뻔한 류를 차이트가 신속하게 구해냈고…
란디 : 이야~ 그 아리오스 아저씨랑과 좋은 승부가 될 거 같은 활약 아니었나?
티오 : …그러네요.
에리 : 후후… 그 후로 서쪽 거리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라니까.
에리 : 류군 일행에게도 매우 잘 따르는 거 같고.
로이드 : 하하, 그렇지.
로이드 : 뭐, 그다지 차이트의 인기에만 의지할 수도 없으니…
로이드 : 우리들은 우리들 나름대로 힘을 내볼까.
티오 : …찬성입니다.
란디 : 그럼 오후부터는 지원 요청을 해결하도록 할까.
- 티오가 특수 크래프트 [차이트 소환]을 입수. -
- 전투 중에 사용하면 AT바가 있는 곳에 차이트가 나타나며
순번이 돌아오면 지원행동을 해줍니다. 또한 스토리 진행상
이 크래프트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제 2장의 시작이다. 우선은 지원과의 단말기에서
긴급 지원요청 1개와 일반 지원 요청 3개를 확인할 수 있다.
전부 확인하도록 하자. 그 후에는 스토리 진행을 위해 긴급 지원요청을
수행해야 하지만 2장부터는 꽤 스토리가 긴박하게 돌아가므로
지원요청을 받자마자 바로 완수하는 편이 좋으므로
3 개의 지원 요청을 우선 수행하도록 하자.
참고로 일반 지원 요청은 스토리 공략과 별도로 작성하였기에
공략페이지의 지원요청 링크를 타고 확인하도록 하자.
아래쪽은 대강의 2장 초반의 대화를 실은 것으로 반드시
확인할 필요는 없는 것이므로 대충 보고 넘어가도록 하자.
또한 행정구역의 도서관 책장에서 계간 설고를 읽고 [자가제작 계란 푸딩],
서쪽 거리 베이커리 모르쥬의 안쪽 조리실에 있는 모르쥬와 대화하여
[중후 에스프레소]의 레시피를 입수 할 수가 있다.
마지막으로 지론드 무기 상점에서 스틸 리스트(スティールリスト)를
돈이 되는 한 많게는 4개, 적어도 2개까지는 사서 가도록 하자.
2 층 세르게이의 방에서 세르게이와 대화.
에로잡지 보다가 들킨 거처럼 놀라는 세르게이...수상한데?
세르게이 과장 : 뭐야, 전원 돌아왔었냐?
로이드 : 과장님… 자기 방에 있다니 희안하네요.
로이드 : 뭔가 조사 중이신가요?
세르게이 과장 : …아니? 담배가 떨어져서 말야.
세르게이 과장 : 비상금으로 숨겨놓은 미라 지폐를 찾고 있던 참이야.
티오 : 뭐,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세르게이 과장 : 맞아, 맞아. 차이트 녀석은 뒷문으로 나갔다.
세르게이 과장 : 너희들 제대로 책임을 가지고 돌보라고.
란디 : 알겠슴다.
란디 : 뭐, 티오와 아가씨가 매일 쓰다듬어 주니까 충분하겠지. 부끄러워하는 에리.
에리 : …크흠, 그게, 스킨쉽은 중요한 거니까.
티오 : 물론입니다.
▣ 중앙 광장의 오발 스토어 겐텐
웬디와 대화.
웬디 : 맞아. 로이드 일행은 [상위 쿼츠]를 가지고 있지 않아?
로이드 : [상위 쿼츠]…?
웬디 : 응, 너무 강력해서 보통 슬롯에는 셋팅 할 수가 없는 쿼츠야.
웬디 : 세팅하기 위해서는 슬롯 자체의 강화가 필요해져.
웬디 : 상위 쿼츠 자체는 우리 가게에도 취급하고 있지만…
웬디 : 슬롯의 강화도 요청을 받고 있으니까 필요하면 말을 걸어줘.
- 슬롯의 강화를 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SLOT]을 선택하여 이미 개방이 된 슬롯을 선택하면 개방된 슬롯의 레벨을
강화할 수가 있게 됩니다.
- 상위 쿼츠의 세트가 가능하게 되며 최대 EP도 지금까지 이상으로 더 올릴 수가 있습니다.
▣ 서쪽 거리
차이트와 대화.
차이트 : 그르르르…
로이드 : 티오, 뭐라고 하는 거야?
티오 : [기분좋은 날씨로군]…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란디 : 뭐야… 난 또 아이들이 들러붙어서 기분이 나쁘다는 줄 알았어.
에리 : 후후, 차이트 나름의 어울려주고 있는 거 같네.
류와 대화.
류 : 차이트는 크고 멋있어~!!
류 : 여유가 남아도는 느낌이 너무 멋져~~!
로이드 : 완전 영웅 대우인 걸…
에리 : 남자 아이에게 있어서는 그럴지도 모르겠는 걸.
앙리와 대화.
앙리 : 여러분, 요 전에는 류를 도와 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앙리 : 그때 차이트는 매우 멋있었어요!!
앙리 : 전 이런 경찰견을 기르고 계시다니 여러분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란디 : 하하, 기르고 있다는 건 조금 어폐가 있지만 말야.
티오 : 지원과에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차이트의 의지이니까요.
앙리와 다시 대화.
앙리 : 아, 하지만…
앙리 : 저기, 류~ 대성당에 안 가도 되는 거야~? 주일학교 벌써 시작했을 거라구~!
로이드 : 학교는 땡땡이치면 안된다…?
▣ 서쪽 거리 베이커리 [모르쥬]
오스카와 대화.
오스카 : 여, 로이드 일행이냐.
오스카 : 최근 평판이 좋은 모양이던데? 손님들이 수근대던 걸.
로이드 : 하하, 왠지 부끄러운 걸.
로이드 : 요 근래는 수수한 지원요청뿐이었다고 생각하는 데 말야…
에리 : 무슨 일이건 차근히 해나가면 평가를 받는 법이네.
오스카 : 하하, 뭐 그 이상으로 평판이 좋은 것은 그 하얀 경찰견이지만 말야.
로이드 : 역시 차이트 얘기 였나…
오스카 : 아침 남품을 받을 때 가끔씩 보는데 굉장히 멋있는 녀석이라니까.
오스카 : 개도 무지 좋아하니까 다음 번에 나에게도 소개해줘.
안쪽 조리실에서 모르쥬와 대화.
모르쥬 : 여, 어서 와라. 요번 달 신작 빵도 판매를 시작했어.
모르쥬 : 맞다. 요번 달 빵에는 커피가 어울리지.
괜찮다면 기억해두라고.
- 레시피 깊은 맛 에스프레소(重厚エスプレッソ)를 입수. -
▣ 동쪽 거리 유격사 협회
접수원 미쉘 : 최근, 루바체 녀석들 움직임이 활발해졌네.
접수원 미쉘 : 우리 쪽에 오는 의뢰도 루바체 관련같은 게 급증하는 중이라니까.
접수원 미쉘 : 뭐, 경찰이 의지가 되지 못하는 만큼
우리 쪽에 삼담을 하러 오는 것일 테지.
로이드 : (반박할 말이 없군…)
접수원 미쉘 : 덧붙이자면 에스텔 일행은 자택에 있을 거라고 생각해.
접수원 미쉘 : …헌데. 아리오스 정도는 아니지만 그 두 사람도 근면한 편이야~
접수원 미쉘 : 어제도 늦게까지 일을 했었고… 후후, 앞으로 가 기대된다니까.
2 층에서 아리오스와 대화.
에스텔 일행 때문에 조금은 한가로와진 듯한 아리오스.
아리오스 : 너희들이냐…
아리오스 : 후… 한 달 만인가. 조금은 성장한 듯하구나.
로이드 : 하하, 아리오스씨. 평안하셨습니까.
란디 : 뭐<바람의 검성>에 비하면 눈에 띄지도 않을 만큼의 성장이긴 하지만 말야.
아리오스 : 부끄러워 할 것 없다. 너희들은 너희들 나름의 길을 가면 돼.
아리오스 : 지금 현재의 크로스벨을 잘 봐두도록 해.
…언젠가 도움이 될 날이 올거다.
로이드 : 예에…?
다시 대화.
아리오스 : 일하는 중인 모양이군. …열심히 하도록 해.
아리오스 : 너희들이 어디까지 성장을 할지… 기대하고 있으니까.
로이드 : (아리오스씨…농담하시는 건가?)
에리 : (기대한다니…아무리 그래도 과대평가인 듯한데…)
■ 동쪽 거리 아카시아장 2층 에스텔과 요슈아의 집. 아카시아장에 임시 거처를 마련한 에스텔 일행. 시...신혼집!?
요슈아 : 여어, 너희들이구나.
에스텔 : 좋은 아침~ 로이드군 일행~!
로이드 : 좋은 아침… 라니, 설마.
에리 : 이 방이 에스텔 일행의…?
에스텔 : 응, 크로스벨에서 임대한 우리들의 방이란 거지.
에스텔 : 낮에는 거의 없지만 괜찮다면 놀러 와.
로이드 : 아, 응…
티오 : (결국 이 두 사람은 무슨 관계인 걸까요?)
란디 : (성은 같은 모양이지만 형제로는 안 보이고…)
란디 : (헉, 설마 부부라던가…!?)
에스텔과 다시 대화.
에스텔 : 자 그럼, 늦었지만 슬슬 일하러 나가볼까.
에스켈 : 크로스벨은 매일같이 의뢰가 대량으로 들어오니까
매우 일할 의욕이 생긴다니까~
로이드 : (굉장히 좋다는 표정이군…)
요슈아와 대화.
얼굴 붉히는 요슈아...;
란디 : (어이, 인기남…)
란디 : (그런데 결국 너와 에스텔의 관계는 어떤 거지?)
요슈아 : (아아… 의남매입니다.)
요슈아 : (그게, 일단은 연인사이이기도 합니다만)
란디 : (윽… 역시 그랬나.)
티오 : (이걸로 의문은 풀렸군요.)
로이드 : (하지만 가족이기도 하고, 연인이기도 한 건가…)
에리 : (후후, 호흡이 딱 맞는 것도 납득이 가네.)
요슈아와 다시 대화.
요슈아 : 그러고 보니… 마피아의 군용견 사건은 큰일이었던 모양이던데?
요슈아 : 여러 가지로 힘들겠지만… 서로 간에 힘을 내도록 하자.
로이드 : …그래. 그렇게 말해주니 기운이 나는 걸.
▣ 행정구역의 경찰본부
접수원 프랑과 대화.
수사 1과는 대단한 대접에 비해 경찰의 평가가 이모양인 건 대체..?
접수원 프랑 : 아, 여러분! 잠깐 제 말 좀 들어주세요~
접수원 프랑 : 며칠 전, 수사 1과 전용의 굉장한 오퍼레이션 룸이 지하에 설치가 되었어요!
로이드 : 헤에, 그렇구나.
접수원 프랑 : 예, 그야 뭐 대단한 방이었죠.
접수원 프랑 : 전속 오퍼레이터가 3명이나 있더라구요.
접수원 프랑 : 크윽…분해. 나 역시 뒤처지지 않는데--!!
란디 :그야 뭐… 우리랑 1과랑 비교해봤자.
접수원 레베카와 대화.
접수원 레베카 : 어머나, 에리씨, 티오씨.
접수원 레베카 : 아까 전에는 일을 도와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티오 : 그런 정도로 괜찮았던 건가요?
에리 :과거의 사건을 살펴볼 수가 있어서 무척 공부가 되었어요.
접수원 레베카 : 후후, 그거 다행이네요.
접수원 레베카 : 경찰에도 도력단말이 설치되고 나서
서서히 데이터베이스화가 진행되도 있어요.
접수원 레베카 : 또 도움을 받아야할 지도 모릅니다.
그 때는 잘 부탁드리겠어요.
3 개의 일반 지원 요청을 완수했으면 이제는 긴급 지원 요청을 수행하여야 한다.
3 개의 일반 지원요청을 완수하였으면 버스를 이용한 이동이 가능하니
1 장 초반에 들렸던 알모리카 마을(アルモリカ村)로 가도록 하자.
■ 옛길 사유지의 마수퇴치(古道私有地の魔獸退治)■ | |
의뢰자 |
토르타 촌장 |
수사 발생 조건 |
2장 시작 후 발생. |
수사 완수 조건 |
|
수사 수당 |
2500 미라 |
취득 DP |
|
기 한 |
기한 단(短) |
마을의 사유지에 마수가 들어와버렸습니다. 자물쇠는 채우긴 했지만 이상태로라면 매우 위험합니다. 특무지원과 여러분들, 부디 마을의 사우지를 마수에게서 해방시켜 주십시오. 알모리카 마을 촌장 집에서 자세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 |
수사 진행 루트 |
|
|
알모리카 마을에 들어가서 촌장의 집으로 간 뒤
촌장 토르타와 대화를 하면 이벤트 발생.
1장 초반에 이어서 다시 방문한 알모리카 마을.
로이드 : 그간 잘 지내셨나요? 토르타 촌장님
토르타 촌장 : 특무지원과의…! 잘 와주었네.
토르타 촌장 : 앞서 늑대 마수 사건 해결, 마을에도 소식이 전해졌다네.
토르타 촌장 : 경찰도 꽤나 한다면서 모두들 이야기를 했다네.
란디 : 이야, 그 정도까지는 아닌데.
란디 : …랄까 잡담하고 있을 때가 아니지.
에리 : 괜찮으시다면 의뢰에 대해서 자세하게 사정을 들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토르타 촌장 : 오오, 그랬지. 거듭 와준 것에 감사하도록 하지.
토르타 촌장 : 음…당장 설명하도록 하지.
티오 : 요청에서는… 마을의 사유지에 마수가 침입했다, 라고 하셨는데요.
토르타 촌장 : 음, 그렇다네.
토르타 촌장 : 마을에 오는 도중에 봤을지도 모를 테지만…
토르타 촌장 : 알모리카 옛길(古道)에는 재료 창고로 사용하고 있는
마을의 사유지가 있지.
토르타 촌장 : 거기에 마수의 무리가 진입을 해버려서 곤란한 상태야.
에리 : 마수의 무리… 분명… 그건 위험하겠네요.
로이드 : 마을 사람들 중에 다치신 분은 있나요?
토르타 촌장 : 현재 그런 사람은 없다네.
토르타 촌장 : 하지만 거기에는 농작업의 도구 등도 놓여 있으니까
방치할 수도 없어서 말야.
토르타 촌장 : 그래서 먼저 사건을 해결한 실력을 봐서
유격사가 아닌 자네들에게 지원요청을 한 거야.
란디 : 헤헷… 우리들의 주가도 조금은 올라갔는걸. 조금씩 인지도를 높여가는 특무지원과.
티오 : …기뻐할 만한 일이지만 지금은 들떠있을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란디 : 알고 있다고. …그럼 어서 마수 놈들을 쫓아버리러 가자구.
로이드 : 그래… 서두르는 편이 좋을 거 같아.
로이드 : 이대로는 일도 못하실거 같고.
토르타 촌장 : 오오, 의뢰를 받아주는 건가… 감사하네.
토르타 촌장 : 그럼…이걸 받도록 하게나.
- 사유지의 열쇠 입수. - 촌장에게 열쇠를 받아가는 일행.
토르타 촌장 : 그 열쇠가 있으면 사유지에 들어갈 수 있을 거야.
토르타 촌장 : 사유지는 옛길을 남동쪽으로 나아간 지점에 있다네.
토르타 촌장 : 도중까지는 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좋을 지도 모르겠군.
토르타 촌장 : 사유지 안에 있는 것은 자유롭게 써도 상관없네.
그럼 잘 부탁함세.
로이드 : 알겠습니다… 맡겨만 주세요.
- 퀘스트 [옛길 사유지의 마수 퇴치] 시작! -
이제 마을을 나가서 사유지로 가야한다. 사유지로 가기전에
미리 사둔 악세서리 스틸 리스트를 장비하자. 여유가 없다면
에리와 티오에게 우선 장비하고 4개가 있다면 멤버 전원에게
하나씩 장비 시킨 후 나가도록 하자.
사유지는 알모리카 마을을 나와 탱그람 문과 갈림길이 있는
삼각지쪽으로 이동하면 나온다. 문을 조사하면 이벤트 발생.
로이드 : 이건…!! 옛길 중간에 있는 목책의 건너편이 사유지이다.
티오 : 아무래도 여기가 알모리카 마을의 사유지가 틀림없는 것 같네요.
에리 : 그건 그렇고… 이렇게나 마수가 들어와 있다니.
란디 : 게다가 가도를 어슬렁대는 녀석들보다 좀 성가신 녀석들이 모여 있는 모양이군. 루바체가 벌인 일은 그 후에도 여전히 문제를 남기고 있는 듯.
란디 : 저번 달, 마수사건의 영향으로 에서 쫓긴 마수 놈들이
오지에서 내려온 걸지도 모르겠군.
로이드 : 루바체가 군용견을 풀어놓은 영향인가…
로이드 : … 좋아… 여기서 떠들어도 별 수 없지. 자물쇠를 열자.
- 사유지의 자물쇠를 열었다 -
로이드 : …이걸로 됐다.
로이드 : 지금부터 사유지의 마수 토벌을 행한다! 가자, 모두들!!
에리 : 응!
란디 : 맡겨둬!
티오 : 가지요.
■ 이벤트 전투
파드쿠스(ファ-ドク-ス) x 8 팔두격멸 완료에 좋은 희생양이 된다.
물구나무를 서서 이동하는 이상한 마수. 사유지 지역에만 이벤트 성으로
존재하는 몬스터. 인카운트 시에 8마리의 대량 무리를 지어서 인카운트가
발생한다. 별다른 공격은 없이 한가지 기술로만 공격하지만 공격범위가
좀 넓으며 공격 자체에 기절효과가 있어서 미리 기절방지 악세서리를
장비하지 않으면 고전을 할 것이다. 적어도 티오와 에리에겐 장비시키자.
또한 8마리가 나오는 특성상 달성요소의 하나인 팔두격멸을 달성할 수가 있다.
배후를 기습 공격하여 선제공격을 유도한 후 방해계 아츠 크로노다운(クロノダウン)과
티오의 크래프트, 차이트(ツァイト召喚)를 사용하면 압도적인 공격 턴을 유지 할 수
있게 된다. 그 후에는 각각의 적 개체의 HP를 절반이하로 낮춘 후
티오의 S 크래프트 에텔 버스터로 나열해서 해치우면 쉽게 달성이 가능하다.
필드에 돌아다니는 파드쿠스를 다 해치우면 이벤트 발생.
로이드 : …좋아, 아무래도 방금 것이 마지막인 모양이군.
티오 : 섬멸완료… 이 근처에 마수의 기백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란디 : 이런, 이런. 수고를 하게 만든다니까.
에리 : 후후, 어떻게든 해치웠으니 된 거잖아.
에리 : …그럼 토르타 촌장님에게 보고를 하러 가자.
로이드 : 그래, 어서 안심을 시켜드려야만 해.
▶ 선택지
[알모리카 마을로 돌아간다(アルモリカ村に戻る)]
[그만두다(やめる)]
지원요청 완료 후 토르타 촌장에게 보고를 하자.
토르타 촌장 : …그런가. 마수는 섬멸한 거로군.
토르타 촌장 : 음… 이걸로 암심하고 농작업에 착수할 수가 있을 듯하군.
토르타 촌장 : 감사인사를 하도록 하지. 특무지원과의 제군들.
란디 : 아니요, 당연한 일을 한 거뿐임당.
에리 : 나 참, 넉살도 좋다니까.
로이드 : 단… 가도에 사유지가 있는 이상, 앞으로도 경계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토르타 촌장 : 음, 그렇군… 마을 사람끼리 어떻게 하는 수밖에는 없지.
토르타 촌장 : 하지만 전 달에 있었던 마수 사건이 일의 발단이었을 줄이야.
토르타 촌장 : 그 후로 1개월 가까이 지났는데도…
티오 : 추측의 범위이지만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티오 : 단, 이번에 퇴치되었기에 그 정도의 마수가 사유지에
가까이 오는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토르타 촌장 : 그런가… 그 말을 즐으니 안심이 되는군.
토르타 촌장 : 아무튼 이번엔 고마웠네.
또 무슨 일이 생기면 잘 부탁함세.
로이드 : 맡겨만 주세요. 가능한 신속하게 달려오겟습니다.
에리 : 그럼 이만 실례하겠어요.
- 퀘스트 [옛길 사유지의 마수 퇴치] 달성! -
이제 다시 크로스벨시로 돌아가야 한다. 가기 전에 알모리카 마을 민가에
있는 안제(アンジェ)에게서 [회심 카르보나라]의 레시피를 받아 가도록 하자.
버스를 타고 바로 가도록 하는 편이 좋다.
크로스벨 시내로 들어서면 이벤트 발생.
긴급요청을 끝내고 크로스벨시로 들어오면 프랑에게서 연락이..
로이드 : 네, 특무지원과 버닝스입니다.
프랑의 목소리 : 아, 로이드씨~!
프랑의 목소리 : 다행이다. 연결이 된 모양이군요.
로이드 : 프랑…? 직접 연락이라니 별일이네.
로이드 : 무슨 일이 있었어?
프랑의 목소리 : 저기, 그게…
프랑의 목소리 : 실은 지원과에 상담할 게 있다고 하는 시민분이 있는데 말이죠…
프랑의 목소리 : 지원과로 직접 의뢰 연결을 해도 될까요?
로이드 : 응… 괜찮을 거라 생각하는데.
로이드 : 언제나처럼 단말기로 얘기하면 안 되는 거야?
프랑의 목소리 : 네… 조금 심각한 이야기라서.
프랑의 목소리 : 게다가 로이드씨 일행에게 꼭 맡겨달라고 지명하시는 분도 드무니까요.
프랑의 목소리 : 그럼 그렇게 하는 편이 나을 거라고 생각해서요~
로이드 : 그, 그랬구나…
로이드 : 사정은 대강 알았어. 지원과의 쪽으로 돌아가면 되는 거지?
프랑의 목소리 : 네. 상담자 분께도 그 쪽에 가시라고 전해드릴게요.
프랑의 목소리 : 어느 정도면 돌아가실 수 있으세요?
로이드 : 그러니까…
로이드 : 조금 늦을지도 모르니 빨리 도착하면 안에서 기다리도록 상담자에게 전해줘.
프랑의 목소리 : 네, 알겠습니다-
프랑의 목소리 : 그럼 로이드씨. 잘 부탁드려요~
에리 : 긴급 요청이 들어온 거야?
로이드 : 응… 조금 심각한 이야기 같아.
로이드 : 다른 지원요청은 미뤄두고 일단 지원과로 돌아가자.
티오 : …알겠습니다.
란디 : 그런데, 상담자란 건 미인이야?
로이드 : 아니, 모른다니까.
[공략 페이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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